충북교육청, 학생 맞춤 통합 지원 체계 본격 구축…학교 현장 지원 강화

복합적 어려움 겪는 학생, 학교-교육청-지역사회가 함께 지원…7억 8천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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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북교육청이 학습, 건강, 복지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학생 맞춤 통합 지원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한다.

이는 기존의 개별적인 학생 지원 사업들을 학생 중심으로 재구조화하여 더욱 체계적인 통합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이다. 3월 17일에는 학교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며 현장 지원 역량을 강화에 나섰다.

각 학교는 관리자를 중심으로 학생 지원 방안을 논의,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한다. 학교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 교육지원청 및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연계, 통합 지원을 추진한다.

충북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학생 맞춤 통합 지원센터를 설치, 3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에 대한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위해 전담 인력 11명을 배치했다. 학교에는 학생 맞춤 통합 지원 운영비를 지원, 통합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학교별 학생 수에 따라 100만원에서 250만원까지 운영비를 지원하며, 전체 지원 규모는 7억 8천만원이다. 학교업무 바로지원시스템에 '학생 맞춤 통합 지원 신청' 게시판을 신설, 학교 지원 요청을 신속하게 처리한다. 교육지원청별 '찾아가는 학생 맞춤 통합 지원단'을 운영, 학교 요청 시 학생 지원 논의와 진단에 참여하는 등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

충북교육청은 학생 맞춤 통합 지원 체계의 안정적인 현장 정착을 위해 17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장 428명과 본청 국·과장 17명을 대상으로 '학생 맞춤 통합 지원 체계 구축 관리자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에서 이길재 충북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는 '학생 맞춤 통합 지원 체계 구축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했다. 학생 중심 지원 체계의 필요성과 학교 현장에서의 운영 방향, 학교장의 역할 등을 설명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최근 아이들이 겪는 어려움이 점점 복합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학생 맞춤 통합 지원은 공교육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책임져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에 대한 제도적 응답”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를 중심으로 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을 나누는 협력 체계를 통해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북교육청은 교직원 대상 연수와 컨설팅을 확대, 3월 말 학교 업무 담당자 연수를 실시하고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수'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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