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ICT 수출, 사상 최대…수출 증가율 103.3% '신기록'

반도체, 휴대폰,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 호조…무역수지 205.7억 달러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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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PEDIEN] 2월 정보통신산업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부는 2월 ICT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며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수출은 336.2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3.3%나 증가했다. 수입 역시 130.5억 달러로 19.6% 늘었다. 무역수지는 205.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줄었음에도 세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점이 눈에 띈다.

ICT 수출은 국가 전체 수출액의 절반에 육박하는 49.8%를 차지했다. 한국 경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산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품목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반도체, 휴대폰, 컴퓨터·주변기기는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지만, 디스플레이와 통신장비는 감소했다.

반도체는 글로벌 AI 서버 수요 확대에 힘입어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다. 고부가 제품 수출이 늘면서 3개월 연속 200억 달러를 웃돌았다. 휴대폰은 신제품 출시 효과와 고가 완제품 수요 증가가 수출을 견인했다.

컴퓨터·주변기기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SSD 수요 호조와 가격 상승으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용 OLED 공급 확대에도 IT 기기용 수요 부진과 LCD 시장 경쟁 심화로 수출이 줄었다. 통신장비 역시 미국, 베트남 등 주요국으로의 전장용 장비 및 무선통신기기 부품 수출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중국, 대만, 유럽연합 등 주요 국가 모두 ICT 수출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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