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평촌지구 석봉2 건널목 개통… 기업 활동 '청신호'

대전시 적극 행정으로 국토부 제도 개선 이끌어, 18억 예산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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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덕 평촌지구 진입도로‘석봉2 건널목’확장 개통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 대덕구 평촌지구 도시개발구역과 외부 도로망을 잇는 석봉2 건널목이 27일 개통했다. 2021년부터 추진된 석봉2 건널목 개통으로 평촌지구 입주 기업들의 산업 활동에 활력이 더해질 전망이다.

석봉2 건널목은 폭 25m, 연장 22m 규모다. 대전철도차량정비단 인입선로 이설공사 완료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개통까지 난항도 있었다.

건설은 2024년에 완료됐지만, 국토교통부의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 과정에서 접속도로 종단경사 초과 등 철도 기술기준 관련 문제가 발생했다. 재시공 시 18억 원의 추가 비용 발생이 예상됐고, 통행 불편 장기화로 시민들과 평촌지구 입주 40개 기업의 어려움이 예상됐다.

대전시는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섰다. 석봉2 건널목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도로 열선 설치, 미끄럼방지포장 전면 시공,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를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의가 이뤄졌고, 한시적으로 설치 운영되는 철도 건널목에 대해 예외적으로 기준을 적용할 수 있는 제도개선을 이끌어 냈다.

국토교통부는 '철도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기준' 개정을 통해 철도 개량사업 추진 등으로 한시적으로 설치 사용되는 철도 건널목에 대한 예외적 기준을 마련했다.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 시 일반 설치기준을 달리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최종수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석봉2건널목 개통은 시민과 기업의 그간 불편을 해소한 뜻깊은 성과"라고 밝혔다. 덧붙여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안전성 강화 조치와 제도개선을 함께 이끌어낸 만큼,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기업 활동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적기에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통으로 시민 통행 편의가 높아지고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구역 입주기업의 산업활동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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