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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구 지하철 청라언덕역에서 아찔한 사고가 발생할 뻔했지만, 시니어 안전지킴이의 신속한 대처로 추가 피해를 막았다.
지난 3월 23일, 2호선 청라언덕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짐을 들고 이동하던 승객이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뒤따르던 승객들까지 연쇄적으로 넘어지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이때 현장에 있던 시니어 안전지킴이가 즉시 비상정지 버튼을 눌렀다. 동시에 비상전화를 통해 역 직원에게 상황을 알렸다. 이 발 빠른 대처 덕분에 더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대구교통공사는 시니어 안전지킴이 운영을 통해 지난해 총 14건의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신속한 초동 대응 성과를 거뒀다.
공사는 비상시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임무를 부여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23년 기준, 공사 내 시니어 안전지킴이 참여 인원은 1146명이다. 대구 지역 시니어클럽 및 노인복지관 등 13개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대구교통공사는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니어 올케어 시스템’을 구축했다. 맞춤형 임무 부여 및 교육, 포상, 근무 전 건강 체크 등을 포함한다.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시니어 안전지킴이의 신속한 판단과 대응 덕분에 추가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수레나 짐을 들고 이동할 경우에는 에스컬레이터 대신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보다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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