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4월부터 매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시행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45개 공공시설 참여,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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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4월 1일부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을 매주 수요일로 확대 운영한다.

기존에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만 운영되던 '문화가 있는 날'이 매주 수요일로 확대됨에 따라 울산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울산시는 이에 맞춰 지역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 총 45개 공공시설에서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울산도서관에서는 '수요 인문학 아카데미'를 통해 시민들에게 인문학적 성찰과 공감의 기회를 제공한다. 4월 1일 오후 7시에는 더클래식이음 서아름 대표가 '영화 속 클래식' 강좌를 진행, 영화 명장면과 클래식 음악, 작곡가에 대한 배경지식을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강좌는 4월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울산박물관은 '퇴근 휴, 박물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월 8일 오후 4시 30분과 6시 30분에는 '싱잉볼, 수요일의 박물관 치유'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내면의 평온과 회복을 경험하는 사색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4월부터 7월까지 매달 둘째 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울산시립미술관은 '수요일엔 미술관, 수작미술관'을 운영, 매주 수요일 운영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하고 당일 관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4월 1일부터는 미술관장이 직접 진행하는 전시 해설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암각화박물관은 세계유산 '반구천을 누리다' 답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반구천 일원의 문화 및 자연 자원을 탐방하고 반구대 암각화를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장생포고래박물관은 4월 1일 '장생옛길 벚꽃나들이'를 진행한다. 고래 키링 만들기, 고래바다여행선 종이접기, SNS 게시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장생포 벚꽃길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울산도서관을 비롯한 관내 도서관에서는 매주 또는 지정된 수요일마다 도서 대출 권수를 2배로 확대하는 '도서 대출 두 배로 데이'와 도서 연체자의 대출 정지를 해제해 주는 '연체 해방데이'를 운영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시립예술단 공연이 있는 수요일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입장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울산문화관광재단은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사업과 '울산문화기행'을 추진한다.

특히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인 '문화콘서트 새참'은 우정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점심시간과 유휴시간을 활용해 문화예술 공연과 일일 강좌를 제공한다. 올해 첫 행사는 4월 1일 오후 1시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서 일일 강좌로 시작될 예정이다. '울산문화기행'은 지역 문화 명소를 탐방하고 전문 예술 단체의 공연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매주 수요일, 부담 없이 다채로운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이 '문화가 있는 날' 혜택을 통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고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화 정보, 전시 및 공연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울산문화24'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 가입 후 게시물을 등록하고 홍보할 수 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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