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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이 세계 금융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부산국제금융센터 63층에 위치한 금융 혁신 거점 'D-space'에 디지털, 해양, 혁신금융 분야를 선도할 5개 기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주하는 기업은 클락슨코리아, 워터라인파트너스, DB증권, 시너지IB투자, KD컨소시엄이다. 이들 기업은 부산 금융 중심지의 3대 전략 분야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유치가 그간 금융 중심지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온 국내외 금융기관 유치 활동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디지털금융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준비법인과 DB증권이 D-space에 둥지를 틀어 새로운 투자 시장 활성화와 기업 자금 조달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양금융 분야에서는 글로벌 해운중개기업 클락슨스코리아와 해양특화 자산운용사 워터라인파트너스가 합류한다. 클락슨스코리아는 국내 해운사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해운시장 정보와 연계해 해양금융 자문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워터라인파트너스는 해운 ESG펀드 조성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산업 투자와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올해 하반기 서울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항만 인프라 중심의 '부산 혁신 펀드'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
혁신금융 분야의 시너지IB투자는 유망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스타트업 투자 및 성장 지원을 통해 부산 지역 혁신 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5개사 유치는 부산이 세계 금융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음을 보여주는 계기”며 “디지털과 해양, 기술이 융합된 부산형 금융 모델을 기반으로 세계 금융 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기업 유치를 통해 부산 금융 중심지 내 협력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금융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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