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금속가공 공장 화재 안전 '선제적' 점검…146곳 집중 대상

울산소방본부, 관계기관 합동으로 화재 취약 요인 사전 제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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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금속가공 공장 등 고위험 사업장 합동 화재안전조사 실시 (울산광역시 제공)



[PEDIEN] 울산소방본부가 금속가공 공장 등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합동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3월 30일부터 4월 17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울산 지역의 화재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

최근 대전 금속가공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명 피해가 컸다. 울산소방본부는 유사 사고 재발을 막고 산업 현장의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산은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관련 제조업체가 밀집한 지역이다. 금속가공 공장의 화재는 시민 안전뿐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점검 대상은 관내 자동차 부품 제조업 및 유사업종 728개소 중 화재 발생 이력과 고위험 공정 운영 여부 등을 고려해 선정된 146개소다. 금속 성형, 절단, 용접, 열처리, 도장 등 화재 위험성이 높은 공정이 운영되는 사업장이 포함됐다.

소방서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구군 안전 건축 부서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 피난 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불법 증축 등 건축법 위반 여부, 위험물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작업자 화재대응 교육 훈련 실시 여부 등이다.

특히 집진기 관리 미흡, 전기적 요인, 작업 중 부주의 등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주요 화재 원인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꼼꼼한 점검을 통해 화재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데 주력한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산업현장의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현장 중심의 화재안전 상담도 병행한다. 사업장 스스로 안전관리 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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