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국제교육원, 북한배경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본격화

멘토링 프로그램과 적응 캠프 운영, 교원 대상 연수로 전문성 강화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국제교육원, 북한배경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본격 추진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이 북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맞춤형 교육 지원에 나선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4월부터 12월까지, 언어와 문화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한 출생 학생뿐 아니라 북한에 고향을 둔 주민의 자녀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지원은 ‘맞춤형 멘토링’과 ‘적응 캠프’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맞춤형 멘토링은 담임, 교과, 상담 교사가 멘토가 되어 학생과 일대일로 연결된다. 기초 학습 지도부터 교우 관계 형성, 진로 탐색, 문화 체험, 정서적 지원까지 학교생활 전반을 돕는다. 1회성 지원이 아닌 장기적 교육 활동으로 운영되며, 학생 1인당 약 100만원 한도 내에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 내용은 국어, 교과 학습 지원, 심리 상담, 미술 치료, 문화 유적지 탐방, 진로 체험, 건강 치료 등으로 구성된다. 학생의 필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적응 캠프는 2박 3일간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로 탐색과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한국 사회를 이해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캠프는 5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국제교육원은 교원 연수, 우수 사례 공모전, 교육 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북한배경학생 교육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 현장의 교수 학습 방법 개선을 위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국제교육원은 1일, 멘토링 담당 교원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에서는 북한배경학생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현장 지도 사례 공유와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및 예산 집행 방법 등이 안내됐다.

서강석 국제교육원장은 "북한배경학생들이 학교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맞춤형 멘토링과 체험 프로그램, 교원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와 사회에 자연스럽게 적응하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정치일반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