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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국립환경과학원이 토양 분야의 국내 고유 기술을 국가표준으로 제정하는 절차를 담은 안내서를 배포한다.

'환경 분야 국가표준 고유표준 제정 안내서'는 4월 6일부터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정보도서관 누리집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이번 안내서는 국내 기술이 국가표준으로 인정받기까지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안내서는 총 6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단계별 제출 서식과 작성 요령, 검토 항목, 소요 기간 등이 상세히 담겨 있다. 이는 표준 개발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토양 전문위원회와 표준개발협력기관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여건과 국제표준화기구의 표준화 절차를 반영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국제표준화기구는 1947년 설립된 비정부 기구로, 국제표준화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지금까지 토양 분야에서 개발된 국가표준은 총 120종이다. 이 중 국제표준화기구의 국제표준을 번역한 국제일치표준이 118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고유표준은 2종에 불과한 실정이다. 현재 2종의 고유표준이 추가로 개발 중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안내서 발간을 통해 토양 분야는 물론 환경 분야 전반에서 고유표준 제정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박연재 국립환경과학원장은 “국내에서 개발된 우수한 환경기술이 국가표준으로 원활히 제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안내서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환경 분야 표준화 기반을 강화하고 관련 기술의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수 환경기술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안내서 배포가 국내 환경기술의 신뢰성을 높이고 활용성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