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내 엄마의 장례식 : 더 쇼', 메인 포스터 공개…4월 개막 기대감 높여

한재아, 진지희 주연, 장례식 소재로 가족의 의미 되짚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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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4월 3일 오전 9시부터 (방송 제공)



[PEDIEN] 청년 세대의 현실과 가족 간의 갈등, 화해를 그린 연극 '내 엄마의 장례식 : 더 쇼'가 다음 달 11일 개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 공개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포스터는 작품의 분위기와 인물 관계,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메인 포스터는 작품의 정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주인공 애비게일 역을 맡은 배우 한재아와 진지희의 상반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이는 작품이 가진 코미디와 드라마 요소를 동시에 보여준다. 엄마의 장례식 비용을 해결해야 하는 극작가의 현실적인 모습, 엄마를 닮아 적극적으로 문제를 직면하는 유쾌한 모습이 대비된다.

'엄마의 장례식'이라는 인생 최대의 난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 속 예상치 못한 이야기와 감정 변화를 표현하고 있다. 또 다른 메인 포스터에는 자신의 슬픔을 담아 '팔기 위한' 글을 써야 하는 애비게일의 모습이 담겼다.

화제성과 흥행성을 위해 인물과 방향성을 왜곡시키길 강요하는 연출과 배우의 모습도 함께 보인다. 작품의 부제인 '하나의 장례식 쇼'처럼 즐거운 순간을 보내는 애비게일과 엄마, 오빠 대런의 모습도 등장한다.

포스터 속 문구 "죽으면 다 똑같다고?", "웃기지 마"는 작품 속 인물들의 갈등과 관계, 삶과 죽음에 대한 서로 다른 시선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장례식'이라는 무거운 주제에도 불구하고 작품이 가진 독특한 분위기와 유쾌하고 아이러니한 정서를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각 인물의 성격과 작품 속 위치를 보여준다.

인물마다 다른 색감의 배경과 소품, 인물의 대사가 배치되어 캐릭터의 성격과 관계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꽃다발, 편지, 대본, 마이크 등 각자의 상황을 상징하는 오브제를 들고 등장해 인물의 이야기와 감정을 표현한다.

포스터에 담긴 인물별 대사는 작품 속 주요 정서와 캐릭터 관계를 암시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캐릭터 포스터는 인물 소개를 넘어, 각 인물이 '엄마의 장례'라는 사건 속에서 어떤 관계와 감정을 가지는지를 보여준다.

연극 '내 엄마의 장례식 : 더 쇼'는 엄마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가족, 관계, 상처, 사랑, 삶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려낸다.

장례식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바탕으로 하지만 인물들의 관계와 사건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공감과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박수이 (주)수컴퍼니 프로듀서는 포스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작품의 분위기와 인물들의 관계를 감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엄마의 장례'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웃음과 감동이 함께 있는 작품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싶었다" 덧붙여 "관객들이 공연장에서 더 큰 웃음과 감동을 느끼고 가슴 속에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 작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연극은 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공연되며 현재 LG아트센터 홈페이지와 'NOL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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