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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광산구 송정2동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팔을 걷었다. 주민들이 자주 찾는 동네 상점과 손잡고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촘촘한 협력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송정2동은 그 시작으로 세븐일레븐 송정중앙점을 '위기가구 발굴 가게' 1호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광산구의 '숨은 이웃 찾기, 온동네 안녕하세요?' 사업의 일환으로, 고립·고독사 위험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주민 누구나 쉽게 드나드는 편의점, 미용실, 음식점 같은 동네 상점을 활용해 상시적인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송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세븐일레븐 송정중앙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세븐일레븐 송정중앙점은 앞으로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외로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징후를 살피고 발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가게 내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신고할 수 있는 엽서 우체통과 복지 정보 홍보물이 비치된다.
박하구 송정2동 지사협 위원장은 "주민들이 편하게 찾는 지역 상점들과 협력하여 촘촘한 지역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지역 상점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정2동 지사협은 '위기가구 발굴 가게'를 통해 접수된 주민 신고 정보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필요한 지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더 촘촘한 마을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위기가구 발굴 가게' 참여 상점을 계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현정 세븐일레븐 송정중앙점 대표는 "가게를 찾아오는 주민들과 주변에 어려운 이웃은 없는지 세심히 살피며 따뜻한 마을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송정2동의 이러한 노력으로 지역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가 점차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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