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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시의 도시재생 주민거점시설 2곳이 행정안전부의 '2026년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이번 선정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선정된 곳은 '전의면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침산추월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이들 조합은 원도심 활성화를 목표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건립된 공동이용시설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지역 자원을 활용,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 단위 기업을 의미한다. 이번 선정으로 각 조합은 5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되며, 시설 개선 등을 통해 자립 운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의면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전의 게스트하우스'와 '이야기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의 풍부한 역사 문화 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지역 특산물인 콩을 활용한 '세종왕청국장' 제조·판매, 한옥형 숙박시설 운영 등으로 주민 주도의 수익 구조를 구축했다.
침산추월 사회적협동조합은 조치원읍 침산리 거점시설에서 국내 유일의 '체험고고학 기반 로컬콘텐츠' 사업을 운영한다. 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체험판 고고학'을 통해 선사시대 도구 제작, 사냥 체험 등 독창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침산야영장에서 이색 숙박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김회산 도농상생국장은 “이번 선정은 주민들이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활용해 자립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스스로 만들어낸 뜻깊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마을기업들이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자 지속 가능한 경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마을기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 내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한 주민 주도 사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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