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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추진 중인 '복지용 현미 공급 시범사업'이 순항 중이다.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단을 돕고 선택권을 넓히는 데 기여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기존 정부 양곡 지원은 백미 위주로 이루어져 왔다. 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건강에 좋은 현미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세종시는 대전 서구, 중구와 함께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지난해 12월부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은 오는 5월까지 이어진다.
현미는 백미보다 섭취량이 적고 장기 보관 시 산패 우려가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기존 10kg 포장에서 5kg 소포장으로 개선해 공급하는 세심함도 돋보인다.
시범사업 중간 점검 결과, 전체 공급량의 약 11%가 현미로 신청됐다. 이를 통해 건강 식단에 대한 수혜자들의 높은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세종시는 이번 사업 운영 성과와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향후 본 사업의 전국 확대 및 정책 개선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김회산 도농상생국장은 “복지용 현미 공급은 취약계층의 건강권과 선택권을 존중하는 수요자 중심의 복지 행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남은 시범사업 기간 동안 운영 상황을 면밀히 살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먹거리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원 대상자는 현미 10kg, 백미 5kg+현미 5kg 혼합, 백미 10kg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매월 10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 담당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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