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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구시가 대형 산불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산불 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4월 3일 오후 달성군 일원에서 진행된 훈련에는 산림청, 대구소방안전본부, 제501보병여단 등 130여 명의 인력과 15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이번 훈련은 대형산불조심기간 및 청명·한식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에 맞춰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훈련은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의 현장 대응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관별 역할 분담과 현장 지휘 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재난안전기동대가 주불 진화에 나섰고,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민가 보호 활동을 펼쳐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구·군 합동진화대와 제501보병여단 병력은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를 맡았다. 특히 열화상 드론을 활용해 혹시 모를 잔불까지 꼼꼼하게 확인했다. 대구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다목적 산불진화차량과 대구소방안전본부의 험지펌프차 등 첨단 장비도 훈련에 동원됐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산불은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한 재난”이라며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와 체계적인 진화전술을 바탕으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대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 원인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형산불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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