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기반 공정관광 본격 추진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시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 구축에 나선다. '2026년 지역기반 공정관광' 프로그램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총 26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는 단순 방문을 넘어 지역의 이야기와 주민의 삶을 직접 체험하고 교감하는 여행을 지향한다.

공정관광은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보호하면서 관광 수익이 지역 주민에게 환원되는 지속 가능한 관광 방식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의 숨은 마을 이야기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마을특화, 치유, 친환경, 야간, 미식 여행 등 5개 분야로 나뉘며, 당일형과 체류형을 포함해 총 510명의 참여를 목표로 한다.

참가비는 프로그램별로 1만원부터 12만원까지 다양하게 책정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정승의 기운을 받아 함께 자라는 나, 그리고 나무 이야기', '대전 무장애 숲길과 목공이 만나는 아날로그 힐링 워크', '대전에서 1박2일 가치 머묾', '식장산내 낭월생생여행', '성북동 가는 길' 등이 있다.

특히 '대전 무장애 숲길과 목공이 만나는 아날로그 힐링 워크' 프로그램은 임산부, 영유아, 청소년 등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코스를 별도로 운영하여 관광 접근성을 높였다. 이는 모든 사람이 대전의 매력을 누릴 수 있도록 배려한 결과다.

박승원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공정관광은 지역과 사람을 존중하는 새로운 여행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전을 찾는 관광객들이 지역의 진정한 매력을 경험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대전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