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2026년 제10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정례회 개최 (도봉구 제공)



[PEDIEN] 서울 도봉구는 지난 8월 22일 도봉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지방자치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구정에 참여하는 ‘2026년 제10대 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지역 청소년들이 의원이 되어 지역사회에 필요한 정책을 직접 발굴하고 심의·의결하는 참여기구다.

지난해 하반기 모집된 제10대 의회는 교육, 문화예술, 안전, 인권복지 등 4개 상임위원회 소속 39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1년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의원들은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정기회 및 임시회, 역량개발교육, 기획활동, 워크숍 등에 참여했으며 매월 상임위원회 회의를 통해 어린이·청소년의 시각에서 지역사회에 필요한 정책을 논의하고 구체화해 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발굴한 정책 제안 안건 8건과 총 14만9230천원 규모의 2027년 청소년 참여 예산안 37건을 심의했다.

상임위원회 정책 제안 안건은 △중·고등학생 대상 1:1 학업 멘토링 △신산업 직업군 중심 진로 박람회 △청소년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사업 △청소년 예술작품 전시 프로젝트 △CCTV 안전 점검 및 개선 △통학로 노란 안전 스티커 설치 △도봉구 청소년 노동보장 및 안전망 구축 △도봉구 무장애 지도 제작 등 총 8건으로 모두 원안가결됐다.

또한 청소년 특화 사업과 청소년 프로그램 사업으로 구성된 2027년 청소년 참여 예산안 37건도 모두 원안가결됐다.

구는 이날 가결된 정책 제안 안건에 대해 담당부서별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한 후 2027년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청소년 참여 예산안은 관련 절차를 거쳐 2027년도 본예산에 편성해 추진한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회는 도봉구의 미래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지방자치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만들어가는 뜻깊은 제도”며 “가결된 정책 제안과 청소년 참여 예산을 면밀히 검토해 내년도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