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시가 2027년도에 시행될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총 138억원 규모의 357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지난 9월 8일 산격청사에서 열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는 시민들의 직접 제안과 심사를 거쳐 온라인 시민투표 결과를 반영한 사업들이 확정됐다.
이번 총회에는 추경호 대구시장과 류종우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해 주민참여예산위원 100명이 참석해 사업 선정 과정을 지켜봤다. 특히 올해 시민투표에는 총 3794명이 참여해 지난해보다 869명 증가하며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시정참여형 46건 68억원 △구·군참여형 82건 38억원 △읍면동참여형 229건 32억원으로 구성된다. 시정참여형 사업 중에서는 학교 주변 교차로의 스마트 알리미 설치, 화재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 화재 예방 사업 등이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또한 대구공항 관문 경관 개선 사업, 찾아가는 음악회, 로컬 브랜딩 지원 등 도시와 문화, 청년 분야 사업들도 다수 포함됐다.
구·군 및 읍면동 참여형 사업은 각 지역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 총회에 상정됐다. 대신소공원 리모델링, 대규모 단지 보행자 안전 중심 안심 귀갓길 조성 등 지역 곳곳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 체감도를 높일 사업들이 선정돼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25~2026년 추진된 주민참여예산사업 중 우수사업 6건도 함께 선정했다. 청년일자리 지원, 아동 귀갓길 밝히기 등 시민 생활 개선에 기여한 사업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정된 사업들은 2027년도 예산안에 반영되어 대구시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현장에 가장 가까운 시민들이 지역 변화를 가장 잘 알고 있다"며 "시민의 제안과 선택으로 선정된 사업들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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