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이 의병 정신 선양에 기여한 유공자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지난 7일 열린 ‘2026년 의병 선양 유공자 표창장 및 자료 기증 증서 전달식’에서는 박물관 운영 활성화와 의병 관련 교육·홍보, 자료 수집 등에 공헌한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인물들은 변정빈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박지현 남도의병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 정찬종 나주시 관광시설관리팀장, 양형욱 육군 제31보병사단 정훈참모, 이숙재 장흥고씨 의열공파 14대 종부, 임병곤 사진작가협회 구례지부장이다. 이들은 학교 교육과의 연계를 통한 의병 교육 확산,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박물관 개관 준비와 기반 마련, 군부대와의 협력을 통한 의병정신 고취, 의병 자료 기탁 등 각자의 자리에서 의병정신 선양에 힘썼다.
전달식에서는 이들과 더불어 안동교, 고재청, 홍영기, 고호석 씨가 기증한 ‘화당사고’, ‘기우만 간찰’, ‘동국혈사’, ‘선열유묵첩’ 등 귀중한 의병 자료에 대한 기증 증서도 함께 전달됐다. 이 자료들은 의병 역사를 더욱 풍성하게 기록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월 개관한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불과 6개월 만에 9만 명의 관람객을 돌파하며 전문적인 주제를 다루는 박물관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꾸준한 관람객 방문은 박물관이 지역의 역사 교육 공간으로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박중환 남도의병역사박물관장은 “개관 6개월 만에 9만 명이라는 성과는 지역의 정의로운 역사적 전통에 대한 시민들의 애정과 관심 덕분”이라며 “의병 자료 기증자들의 뜻을 깊이 새기고, 의병의 숭고한 정신을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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