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율촌면 모기 급증에 긴급 방역 대응 (여수시 제공)



[PEDIEN] 최근 여수시 율촌면 신산리, 신풍리 일대에서 모기 발생이 급증하며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여수시는 즉각 대응에 나서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사업 부지를 중심으로 단기 방역에 착수했다.

시는 민원이 접수된 이후 현장 확인과 모기감시장비 포집 자료 분석을 통해 상황을 파악했으며, 모기 발생원으로 추정되는 율촌 준설토 투기장 일대에 방역망을 집중했다.

이번 방역에는 성충 모기 개체 수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모기감시장비 전문업체인 ㈜모스콤의 지원을 받아 이산화탄소 트랩을 설치·운영한다. 이산화탄소 트랩은 모기가 이산화탄소에 유인되는 특성을 활용하여 성충 모기를 유인하고 포집하는 방식으로, 현장의 모기 개체 수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집된 모기 정보는 향후 발생 상황 및 방제 효과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단기적인 성충 방제 작업과 더불어, 모기 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목되는 율촌 준설토 투기장의 환경적 요인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여수광양항만공사 및 여수지방해양수산청과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여수시는 모기 발생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현장 여건에 맞는 다양한 방제 방법을 병행하여 민원 지역에 대한 방역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