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배우 김보라가 약 한 달 반 동안 이어진 뮤지컬 '최애가 사라졌다'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3일 서울 대학로 브릭스씨어터에서 마지막 공연이 펼쳐졌다.
'최애가 사라졌다'는 세상에서 사라진 자신의 '최애'를 유일하게 기억하는 팬이 대학생이 된 최애와 재회하며 벌어지는 현실과 판타지가 얽힌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은 아이돌과 팬 사이의 사랑과 갈등을 따뜻한 각본과 음악으로 풀어내며 관객들로부터 "공감한다", "재미와 감동이 모두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김보라는 극 중 인기 아이돌 '영원' 역을 맡아 빛나는 무대 위 모습부터 상처와 치유, 성장을 겪는 인물의 복잡한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코믹한 장면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더불어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공연을 마친 김보라는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최애가 사라졌다'를 준비하고 무대에 올리는 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특히 "영원을 연기하며 '좋아하는 마음'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누군가를 진심으로 좋아했던 기억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시간이 지나도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이어 "관객분들의 빛나는 눈빛과 따뜻한 반응을 가까이에서 마주했던 순간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덕분에 마지막까지 행복한 마음으로 무대에 설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보라는 뮤지컬, 드라마, OST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 '6시 퇴근'에 이어 '최애가 사라졌다'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앞으로 그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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