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이 운영하는 청소년 복합문화·예술 공간 '청소년공간 빛나래'에서 3D펜을 활용한 특별한 창작 활동이 펼쳐졌다.

지난 13일, 이곳에서는 9월 주말 프로그램으로 '선데이 릴레이 3D펜 아트'가 열렸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4명이 참여하여 국보인 용두사지 철당간을 3D펜으로 재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도서관 4층에 자리한 '청소년공간 빛나래'는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청소년들이 독서와 함께 문화예술, 디지털 콘텐츠를 자유롭게 경험하며 자신만의 관심사와 재능을 발견하도록 돕는 공간이다. 미디어 창작, 음악 감상, 웹툰·문학 창작, 메이커스페이스 등 다채로운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3D펜 아트 프로그램은 '고려 시대의 입체 건축 공학: 용두사지 철당간'을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먼저 용두사지 철당간의 구조적 특징과 철제 건축 기술이 지닌 역사적 가치를 학습했다. 이후 3D펜을 능숙하게 다루며, 원통형 마디 결합 구조를 입체적으로 표현해냈다.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역사적 유산을 단순히 암기하는 것을 넘어, 과학적 원리와 예술적 감각을 융합하여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귀중한 경험을 했다.

'선데이 릴레이 3D펜 아트' 프로그램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오는 20일에는 에펠탑의 트러스 구조를 분석하고 입체 작품으로 구현하는 활동이, 27일에는 자격루의 과학적 원리와 구조를 살펴보고 3D펜으로 표현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황경식 교육도서관장은 "빛나래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생각과 관심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창작 활동을 통해 '나도 예술가'로서 상상력과 창의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공간 빛나래'는 교육도서관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주말 프로그램 외에도 학급 단위 프로그램, 방학 독서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