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넥슨게임즈, 고품질 관광 데이터로 게임 속 ‘한국’그린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PEDIEN] 한국관광공사가 보유한 7만 1천 건의 고품질 관광 사진 및 영상 데이터가 넥슨게임즈의 신작 게임 배경으로 활용된다. 양사는 이를 통해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게임 속에서 사실감 있게 구현하고, 나아가 K-게임을 활용한 관광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관광공사와 넥슨게임즈는 지난 11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K-콘텐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게임 개발의 핵심 자원으로 관광 데이터를 제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게임 속에 정교하게 담아내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는 민간에서 확보하기 어려운 정부가 선정한 ‘AI·고가치 데이터 TOP 100’에 포함된 ‘전국 관광 이미지·동영상 데이터’를 넥슨게임즈에 공유한다. 이 데이터는 전문가가 촬영하고 공사가 직접 검수·관리하는 검증된 자료로, 정확성과 신뢰성이 높다는 평가다.

넥슨게임즈는 이 데이터를 현재 개발 중인 조선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신작 ‘우치 더 웨이페어러’의 배경 구축에 활용할 예정이다. 왜곡이나 오류 없이 한국 본연의 모습을 게임 내 가상 공간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협력은 큰 의미를 갖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K-게임을 활용한 관광 마케팅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게임을 통해 한국의 자연과 문화유적을 접한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한국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이를 실제 한국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협력한다. 향후 게임 정식 출시 단계에서는 게임 배경이 된 실제 관광지를 소개하는 등 글로벌 사용자 대상 방한 마케팅을 다각도로 검토할 계획이다.

김영미 관광AI혁신본부장은 “공사의 AI·고가치 데이터는 다양한 산업과의 융복합 협업이 가능한 중요한 데이터”라며 “‘우치 더 웨이페어러’ 게임 속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이 자연스러운 방한 유인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융복합 협업을 통해 관광 데이터의 활용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