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원, 지역 음식문화와 이웃 돌봄 잇는 올해 다섯 번째 도시락 나눔 (부천시 제공)



[PEDIEN] 부천문화원이 지역 음식문화를 바탕으로 지역농산물 소비와 이웃 돌봄을 연결하는 음식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부천문화원은 ‘2026 경기도 지역농산물 먹거리보장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대한적십자 봉사회 부천시협의회와 함께 지역 소외계층에 도시락 80세트를 전달하는 올해 다섯 번째 음식 나눔을 진행했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부천문화원은 취약계층에게 음식 만드는 방법과 음식에 담긴 문화적 의미를 전하고 지역농산물의 소비가 지역 안에서 나눔과 순환으로 이어지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 끼의 음식을 나누는 활동에 지역의 음식문화를 알리고 지역농산물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취지를 담았다.

이러한 사업 방향을 실천하는 데에는 지역의 협력이 바탕이 되고 있다.

부천문화원은 ‘부천20만문화벨트’회원사들과 함께 음식 나눔을 추진하며 복지행정의 손길이 충분히 닿기 어려운 이웃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이번 나눔에서는 대한적십자 봉사회 부천시협의회가 함께해 협력의 폭을 넓혔다.

음식문화와 지역농산물을 매개로 나눔을 추진하는 부천문화원의 활동에 지역 현장에서 이웃을 돌보는 봉사회의 손길이 더해지면서 문화와 봉사가 연결되는 나눔을 실천했다.

두 기관은 지역 소외계층에 도시락을 전달하며 먹거리를 통한 돌봄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도시락에는 지역 향토음식인 올망대묵, 무장을 비롯해 찰밥, 돼지고기우엉볶음, 고구마, 제철 과일 표고버섯볶음, 채소무침 등을 담았다.

지역 음식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수혜자들이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식재료로 식단을 구성했다.

대한적십자 봉사회 부천시협의회 조미자 회장은 “문화예술기관에서 음식 봉사까지 관심을 갖고 챙겨주셔서 감사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음식이 예쁘게 포장돼 있고 직접 먹어보니 맛도 좋았다. 지역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힘써주는 부천문화원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천문화원은 향토음식복원사업, 경기도 지역농산물 먹거리지원사업, 음식강좌, 전시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음식문화를 발굴하고 알리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다섯 번째로 이어진 이번 나눔은 이러한 문화 활동이 지역농산물 소비와 이웃 돌봄으로 이어지고 지역 기관과 단체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이웃에게 닿을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