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시청



[PEDIEN] 인천시가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협하는 실내환경 요인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주거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인천광역시는 1일 제물포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취약계층 환경보건: 실내공기질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2026 인천광역시 환경보건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하루의 대부분을 실내에서 보내는 취약계층의 공기질 노출 위험과 건강 영향을 살펴보고 인천 지역의 실내공기질 관리 정책과 우수 주거환경 개선 성과를 공유해 실질적인 정책 발전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원준 인천시 환경보건센터장, 조부현 인천광역자활센터장, 최여울 인천연구원 연구위원, 황성호 용인대학교 교수 등 환경보건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포럼은 주제 발제와 사례 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심도 있게 진행됐다.

첫순서로 최여울 연구위원이‘취약계층 환경보건 정책 및 실내공기질 중요성 대두’를 주제로 발제에 나섰고 이어 황성호 교수가 ‘실내공기질의 중요성 및 건강영향’을 발표하며 실내 환경 관리의 시급성을 짚어냈다.

특히 현장 중심의 성과 공유도 이어졌다.

신연아 인천시 환경보건센터 사무국장은‘취약계층의 실내환경 개선을 위한 환경보건 안심집 만들기 사업 사례’발표를 통해 실제 취약계층 가정의 실내공기질을 개선했던 생생한 현장 경험과 구체적인 성과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최원준 센터장을 좌장으로 조부현 센터장, 최여울 연구위원, 황성호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취약계층 환경보건 사업, 정책에서 현장까지: 지속가능한 확산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머리를 맞댔다.

참석자들은 인천 지역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성과를 짚어보는 한편 사업이 지속·확산되기 위해서는 정책과 현장을 긴밀히 잇는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윤은주 시 환경안전과장은“취약계층은 하루의 대부분을 실내에서 생활하는 만큼 실내공기질 관리가 곧 건강과 직결된다”며 “이번 포럼에서 수렴된 전문가와 현장의 소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인천의 취약계층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