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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북 보은군이 최근 타 지역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상반기 구제역 일제 접종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24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구제역의 지역 내 유입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이다. 접종 기간은 2월 24일부터 3월 15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접종 대상은 관내 소 683농가 3만 8627두와 염소 153농가 7082두를 포함하여 총 4만 5709두다. 다만, 예방 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과 임신 말기로 접종 유예를 신청한 소는 이번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돼지의 경우 연중 상시 접종 체계가 운영되고 있어 이번 일제 접종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보은군은 효율적인 접종을 위해 공수의 8명을 투입하고 염소 전문 포획팀을 운영한다. 특히 소규모 농가나 고령 농가 등 접종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중심으로 현장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백신 접종으로 인한 가축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접종 대상 농가에 스트레스 완화제를 함께 지원한다.
접종 완료 4주 후에는 백신 항체 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기준치에 미달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재접종 명령, 추가 확인 검사 등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은숙 축산과장은 철저한 예방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내 차단 방역을 강화하여 청정 보은을 지키기 위해 축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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