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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같은 훈련, 마포구청서 을지연습 첫 보고회 열려
실전 같은 훈련, 마포구청서 을지연습 첫 보고회 열려 [PEDIEN]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8월 18일 오전 10시 30분, 마포구청 지하 1층 재난안전 상황실에서 열린 2025년 을지연습 최초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마포구를 비롯해 군·경찰·소방서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보고회는 홍보영상 시연을 시작으로 연습 개요와 주요 계획, 전시 예산 운용방안 등에 대한 보고 순으로 이어졌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민·관·군이 함께 참여하는 을지연습은 실제 위기 상황에 대비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모든 유관 기관이 실전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군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범정부적 훈련으로 오늘 오전 6시를 기해 전국적으로 일제히 시작됐다. -
구로구 배드민턴·레슬링팀, 해외 무대에서 우승 쾌거
구로구 배드민턴·레슬링팀, 해외 무대에서 우승 쾌거 [PEDIEN] 구로구는 구로구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배드민턴팀과 레슬링팀이 각각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우승과 다수 메달을 획득하며 지역 체육의 저력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구로구청 배드민턴팀은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말레이시아 페라크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국제배드민턴 챌린지’에서 여사 복식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김하나·전주이 조는 결승전에서 일본 대표팀을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꺾으며 팀 창단 이후 첫 국제대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레슬링팀은 8월 5일부터 9일까지 태국 촌부리에서 열린 ‘2025 태국오픈 레슬링 국제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금메달은 정용석, 최민우, 강대규, 추명석 선수가 각각 차지했고 최미르 선수는 동메달을 거머줬다. 이번 대회는 레슬링팀이 코로나19 이후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거둔 첫 메달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 배드민턴팀과 레슬링팀은 구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로 지역 체육 발전과 구민 자긍심 제고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선수들이 각자의 종목에서 국내를 넘어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받는다. 양 팀은 이번 대회 이후 오는 10월 열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준비하며 다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구는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열정과 헌신, 지도자의 노력이 조화를 이룬 결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구로구 체육의 위상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
광진구, 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민간자격시험까지 확대
광진구, 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민간자격시험까지 확대 [PEDIEN] 광진구가 8월부터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응시료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에 처음 시작한 사업이다. 지난해 어학시험, 국가기술자격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총 1억5천여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8월부터는 지원범위를 확대한다. 기존 시험에 더해 국가공인 민간자격시험 97종을 추가했다.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시험으로 전산세무회계, 데이터분석, 정보기술자격 등이 있다. 급변하는 사회·기술적 환경과 청년들의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했다. 예산도 늘렸다. 범위확대에 따라 신청자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 1억5백만원의 추경 편성을 마쳤다. 1천명에서 1천7백명으로 늘어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신청대상은 19세~39세의 광진구에 1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청년이다. 신청기간은 매월 1일~15일이며 개인별 최대 15만원까지 실비를 지급한다. 매월 25일 대상자를 선정, 개인 계좌로 입금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우선으로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지원신청서 시험 응시확인서 영수증,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이메일로 송부하거나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일자리청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더 많은 청년들이 자기개발과 취업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응시료 지원 사업을 확대했다 청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우리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한다” 라며 “앞으로도 우리 청년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25주년 맞은 '26 S/S 서울패션위크, '서울다움' 입고 글로벌 무대로
25주년 맞은 '26 S/S 서울패션위크, '서울다움' 입고 글로벌 무대로 [PEDIEN] 서울의 덕수궁길, 홍제유연, 흥천사 등 명소들이 글로벌 패션 무대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2026 S/S 서울패션위크’를 서울 전역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서울패션위크’는 한 시즌 앞선 컬렉션을 통해 디자이너와 고객, 바이어 미디어를 연결하는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24년 춘계 시즌에 DDP와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병행 개최된 바 있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서울패션위크는 DDP를 넘어 덕수궁길, 홍제유연, 흥천사 등 서울의 다양한 명소를 배경으로 한 패션 무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인공지능 기반 기술 융합 등 다층적인 콘텐츠를 통해 K-패션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조망한다. 시는 DDP 외부에서 단독 브랜드 쇼가 공식적으로 처음 열리는 것에 대해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을 수 있는 공간에서 서울다운 젊음과 에너지, 그리고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독창적인 K-패션을 선보이며 서울패션위크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의 포문은 ‘앤더슨벨’의 오프닝 패션쇼가 연다. 서울의 정취가 묻어나는 덕수궁길에서 도시적 감성과 한국적 미학을 담은 컬렉션을 선보인다. ‘SOFT CLASH’를 주제로 하는 앤더슨벨의 26 S/S 컬렉션은 마크 로스코의 색면 회화와 1990년대 아이콘인 PJ 하비와 자비스 코커의 비틀린 태도에서 영감을 받아, 서로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요소들이 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순간을 표현한다. 또한, 보테가 베네타, 구찌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 작업해온 세계적인 스타일리스트와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컬렉션의 완성도를 한층 높인다. 스타일리스트 로비 스펜서 헤어 아티스트 마리 오하시, 메이크업 아티스트 호세 카를로스 곤잘레스가 이번 쇼에 참여하며 해외 미디어와 바이어의 관심 속에 서울패션위크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제유연, 흥천사, 몬드리안 호텔, DDP 아트홀 등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에서도 27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릴레이로 무대를 이어간다. DDP 디자인랩과 성수동 EQL 플래그십스토어, 개별 쇼룸에서도 프레젠테이션 형식의 패션 콘텐츠가 다양하게 진행된다. 특히 이번 시즌 글로벌 협업의 상징은 ‘베를린 패션위크’ 주관의 공식 쇼룸인 ‘베를린 쇼룸’의 서울패션위크 첫 참가다. 베를린에서 엄선된 12개의 유망 브랜드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서울 강남 MCM 쇼룸에서 국내 최초로 컬렉션을 선보이며 지속가능성과 전통미학, 소재 혁신이 결합된 작품들을 공개한다. 참여 브랜드는 SIA ARINKA LUEDER BALLETSHOFER HADERLUMP RICHERT BEIL GERRIT JACOB DAWN CLARA COLETTE MIRAMON UNVAIN STUDIOS WILLIAM FAN DANNY REINKE ISABELLA RUDZKI 등이다. 해당 브랜드들은 전통적인 우아함과 럭셔리를 바탕으로 이탈리아산 고급 원단부터 비전통적인 소재의 결합 등으로 독창적인 스타일을 제안한다. 시는 이번 협업이 K-패션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콘텐츠 다양화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패션위크 25주년 기념 특별 네트워킹 파티도 열린다. 성수동 EQL에서 개최되는 ‘SFW 파티’는 1664 블랑의 후원과 인트렌드 정윤기 대표의 호스트 참여로 진행되며 디자이너, 바이어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해 패션을 매개로 한 활발한 교류의 장을 형성한다. AI 기반 기술을 활용한 공식 캠페인 영상도 주목된다. 서울의 고궁, 한강의 물결, 남산타워의 야경,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DDP 등을 배경으로 100% 인공지능으로 생성된 모델이 K-디자이너의 컬렉션을 입고 등장한다. 이번 영상은 ‘서울’과 ‘패션’의 새로운 결합을 시각적으로 구현해 서울패션위크 유튜브 채널과 시내 전광판, 지하철 역사에서 송출된다. 2026 S/S 서울패션위크 공식 AI캠페인 홍보 영상은 서울패션위크 유튜브 채널을 통해 8월 16일 공개됐으며 서울 시내 70개 옥외 전광판과 서울 지하철역 18곳의 역사 내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이외에도 AI와 결합한 신진 디자이너들의 패션전시와 ‘한나신’ 브랜드의 패션테크 쇼 등도 마련돼 ‘기술+패션’의 미래를 제시한다. 9월 4일부터 6일까지는 7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수주전시와 20개 쇼룸 투어가 진행된다. DDP 디자인랩 3개 층에서는 74개 브랜드 부스가, 성수·한남·강남 일대에서는 개별 쇼룸에서 바이어 밀착 상담이 이뤄진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구매력 검토를 통해 22개 국가 102명의 유망 바이어를 초청하고 있으며 9월 3일까지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 누리집에서 국내외 패션 관계자의 사전 신청을 받는다. DDP쇼룸 등 디자인랩 3개 층에 걸쳐 74개 브랜드의 부스가 운영된다. 4개의 멀티쇼룸 참여를 통해 브랜드 구성을 다양화하고 본격적인 해외 패션시장 공략에 나선다. 바이어가 성수, 한남, 강남 등 패션 상권에 위치한 브랜드 쇼룸 20여 곳을 찾아가 밀착 상담을 진행한다. NO MANUAL MARHEN.J STAND OIL YOUNG N SANG XLIM 등 신흥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올해 상반기 서울패션위크에서 역대 최고치인 671만 달러의 수주 상담 성과를 낸 만큼, 이번에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백화점인 ‘쁘렝땅’, 싱가폴에 본사를 둔 동남아 최대 편집 스토어 ‘클럽 21 싱가포르’, 삭스피프스애비뉴 등 글로벌 바이어와의 협업 성과가 기대된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도 준비된다. DDP 어울림광장에서는 서울패션위크 25주년을 기념하는 포토 부스 이벤트를 비롯해 피죤의 향기 MBTI 테스트, 서울주얼리지원센터의 스타일링 체험, 커피 브랜드 G7 시음행사 등이 열린다. 신당역 유휴공간에서는 AI·조명·음향이 결합된 감각적 전시가 진행되며 DDP에서 열리는 패션쇼 시민초청 관람 이벤트도 SNS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서울패션로드’의 두 번째 프로젝트 ‘SECOND SKIN : 패션과 AI, 그리고 빛’ 전시는 신진 디자이너들이 패션을 소재로 한 이야기를 AI·빛·소리로 풀어낸 작품들로 구성되며 9월 2∼7일까지 6일간 신당역 10번 출구 인근 지하 유휴공간에서 진행된다. DDP에서 열리는 14개 브랜드 패션쇼를 관람할 수 있는 시민초청 티켓 이벤트는 서울패션위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신청 가능하다. 당첨자는 DDP 야외광장의 티켓 부스에서 티켓을 수령하며 상세 내용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패션위크는 단순한 컬렉션 발표를 넘어, 도시와 시민, 산업을 잇는 K-콘텐츠 문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서울의 다양한 명소가 주는 고유한 감성과 글로벌 협업 등 서울패션위크만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 2년간 마약 의심행위 358건 적발, 36명 검거…생활 속 마약 차단 총력전
서울시, 2년간 마약 의심행위 358건 적발, 36명 검거…생활 속 마약 차단 총력전 [PEDIEN] 서울시는 마약류 범죄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실시간 온·오프라인 감시, 예방·교육 활동 등 다각적인 정책으로 ‘마약과의 전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시는 최근 2년간 실시간 CCTV 관제를 통해 마약 의심행위 358건을 적발하고 이 중 36명을 검거하도록 연계했다. 유흥가, 대학가, 주택가 등 일상에 파고든 마약범죄를 추적하기 위해 서울 전역의 총 11만 3,273대의 CCTV를 활용한 결과다. 연도별 의심행위 건수를 보면, 2023년 하반기 141건, 2024년 153건, 2025년 상반기 64건으로 파악됐다. 지역별 적발 현황을 보면 서초구, 강남구에서 집중발생해 두 지역만 174건으로 전체의 48.6%를 차지했다. 36명이 검거된 주된 장소로는 주택가 인근, 도로 및 차량이 전체비율의 69%를 차지하는 등 생활공간과 밀접한 곳에 분포된 양상을 보였다. 시는 마약류 범죄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위해 CCTV 관제요원 322명을 대상으로 마약 의심 행동을 식별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교육 횟수를 늘려 도시 전역 마약범죄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관제요원 교육은 검찰청의 협조로 실제 인천지방검찰청 수사관이 직접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23년부터 올해까지 6회의 교육이 이뤄졌다.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배회하며 건물을 드나드는 사례, 배달 기사로 위장해 던지기 하는 수법, 청소년이 수업도 빠지고 던지기에 나서는 사례 등 최근 현장 경험이 교육에 반영됐다. 교육을 수료한 관제요원들은 판매·투약·2차 범죄로 이어지는 행동까지 예리하게 포착하고 있으며 경찰과의 신속한 공조로 서울 시내 관제센터가 ‘도심 속 마약 방어선’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시는 최근 마약 유통 방식이 더 은밀해지고 투약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는 만큼 서울시는 CCTV 관제요원 전문 교육 지능형 CCTV 도입 온라인 유통망 감시 마약범죄 대응에 기여한 요원 표창 등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공간에서도 마약류 범죄에 대한 감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SNS, 포털사이트에서 마약 관련 게시물 10,621건을 적발하고 차단 요청하는 등 최근 유행하는 비대면 방식의 마약 유통 차단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차단된 게시물 중 절반 이상인 51.7%는 유통업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 특정 채널 광고를 통해 마약류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이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마약 관련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제보 협조를 당부했다. 거리에서의 수상한 행동이나 의심스러운 상황은 경찰 112에 신고하고 온라인상 마약류 광고글을 발견할 경우 전용 제보창구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시는 마약 예방 교육부터 치료·재활 지원까지 마약 문제에 대한 전방위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마약 관련 상담과 치료, 연구, 교육을 제공하는 서울시 마약관리센터를 비롯해 대학가 또래 리더 양성 및 예방 교육 마약 근절 캠페인 등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 행사에서 서울경찰청과 교육청, 서울시의사회 등과 마약 퇴치 협약을 맺었으며 ‘마약중독, 회복을 말하다’ 토크콘서트도 개최하는 등 민관 협력 기반도 강화했다. 특히 최근의 마약류 범죄가 어린 연령층까지 파고드는 상황과 관련, 시는 이들에게 영향력 있는 버츄얼 아이돌 ‘플레이브’ 와 함께 “마약에 만약은 없다, 호기심으로라도 절대 시작하면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영상 캠페인을 18일부터 서울 전역에서 전개한다. 플레이브는 2023년 데뷔한 5인조 가상 보이그룹이다. 자체적으로 작사·작곡·안무까지 소화하는 그룹으로 골든디스크와 서울가요대상을 받으며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지난 12일 2025 스타트업 서울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캠페인 영상은 8월 18일부터 서울시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볼 수 있다. 강남대로 미디어폴, K-POP 스퀘어 아티움 등 서울시 내 120여 개 전광판, 서울시 시민게시판, 서울 시내버스·아파트 TV, SNS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강진용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마약이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를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번지고 있는 만큼, 실시간 CCTV 감시와 함께 예방부터 치료·재활까지 촘촘한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감시망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방어선인 만큼, 일상 속에서 마약 위험을 감지하면 즉각적인 신고로 대응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국 최초 외로움 예방 콜 '외로움안녕120' 5개월간 1만3천 건 상담
전국 최초 외로움 예방 콜 '외로움안녕120' 5개월간 1만3천 건 상담 [PEDIEN] 올해 4월 1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 7월 본 운영에 들어간 국내 최초 외로움 예방 상담전화 ‘외로움안녕120’ 누적 상담 건수가 1만 3천 건을 돌파했다.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는 ‘외로움안녕120’ 사업이 운영 5개월여 만에 올해 목표치를 4배 이상 초과 달성하며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외로움 예방 전문 상담사가 상주하는 콜센터 ‘외로움안녕120’은 누구나 24시간, 365일 전화나 채팅을 통해 외로움, 고립, 은둔 등의 어려움을 상담할 수 있는 서울시의 정서상담 지원체계다. 지난 6~7월 센터가 진행한 ‘외로움안녕120’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평균 만족도는 4.4점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 노년층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외로움안녕120’을 이용한 시민 13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자들은 외로움 완화 우울감 해소 정서적 유대감 향상 등 ‘상담을 통한 효과’로 평균 4.3점을 준 것 나타나 통화, 채팅만으로도 실질적 도움을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전화를 걸 수 있어 왠지 모르게 안심됐다”, “얘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갑갑했던 마음이 풀렸다” 등 ‘외로움안녕120’을 통해 위로와 정서적 안정감을 얻었다고 답했다. 24시간 연중무휴로 서비스가 제공되는 상담전화 ‘외로움안녕120’은 외로움을 느끼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대표번호 ‘☎120+5번’을 통해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 전화 통화 외에도 채팅 상담과 관련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외로움챗봇’도 이용 가능하다. ‘외로움챗봇’ 접속은 URL 또는 카카오톡 채널에서 ‘외로움안녕120’ 검색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수진 고립예방센터장은 “상담사례를 보면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지만 어딘가 털어놓을 곳을 찾지 못하다 외로움안녕120과 통화하며 마음의 짐을 더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고립, 외로움을 해소하고 관계 회복을 돕는 일상 속 정서적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희영 용산구청장‘2025 을지연습’… 실전 같은 훈련이 곧 안보”
박희영 용산구청장‘2025 을지연습’… 실전 같은 훈련이 곧 안보” [PEDIEN]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구청 전 직원들과 함께 18일 오전 6시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2025 을지연습’에 돌입했다. 박 구청장은 곧바로 구청 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전투식량 시식에 참여하며 안보의식을 다졌다. 이날 구청 전 직원은 오전 6시 비상소집 훈련에 100% 참여했으며 이어 구청사에서 실제 상황을 가정한 비상대응 훈련을 시작했다. 올해 용산구 을지연습은 19일 국가중요시설 보호훈련, 20일 민방공 대피훈련, 21일 생활밀착형 주민참여 훈련 등으로 이어진다. 전국 단위의 2025 을지연습도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을지연습은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점검하고 구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서대문구, 관내 동주민센터에 '통합돌봄 지원창구' 현판 설치
서대문구, 관내 동주민센터에 '통합돌봄 지원창구' 현판 설치 [PEDIEN] 서대문구는 주민들의 더욱 원활한 통합돌봄 서비스 이용을 위해 최근 관내 14개 모든 동주민센터에 ‘통합돌봄 지원창구’ 현판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2026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지역 내 돌봄 전달체계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했다. ‘통합돌봄 지원창구’에서는 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상담 및 신청·접수 △대상자 발굴 △통합조사·판정 의뢰 △서비스 제공 계획 수립 △보건·의료·요양·돌봄·주거 등 5대 영역 서비스 연계 △후속 관리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퇴원환자 안심귀가 서비스’ 등의 서대문구 특화사업을 안내하고 필요시 유관기관과 신속히 연계한다. tjeo구는 이번 현판 설치로 주민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통합돌봄 서비스를 더욱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향후 지원창구를 중심으로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하고 대상자 발굴·연계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통합돌봄 지원창구는 돌봄이 필요한 구민분들께서 편리하게 찾아와 도움받으실 수 있는 생활 속 돌봄 허브”며 “앞으로도 행정 주도로 통합돌봄 체계를 공고히 하고 다양한 지역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도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구로구, ‘을지연습’ 구청장 특별안보교육으로 시작
구로구, ‘을지연습’ 구청장 특별안보교육으로 시작 [PEDIEN] 구로구가 8월 18일 오전 7시 30분 구청 5층 강당에서 특별안보교육을 열고 2025 을지연습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안보교육은 국가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한 공무원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기고 전시 상황에서의 정부 기능 유지와 주민 보호 역량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직후 실시됐다. 교육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전시 전환절차 관련 영상 시청, 구청장 안보특강 순으로 약 20분간 진행됐다. 직원들은 민방위 조끼를 착용하고 훈련에 임했으며 구청장은 직접 마이크를 잡고 현실적인 전시 대응의 중요성과 공직자의 사명을 강조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전쟁은 일종의 국가 재난이며 우리 공무원의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정부 기능을 유지하는 데 있다”며 “이번 을지연습이 실제 전시상황을 상정한 내실 있는 훈련이 되도록 모든 공직자가 책임감을 갖고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상황실 운용,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등 실전과 유사한 다양한 연습이 실시된다. 구청을 포함한 9개 기관, 약 760명이 참여해 국가 비상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
동작구,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구매 지원…최대 28만원
동작구,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구매 지원…최대 28만원 [PEDIEN] 동작구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감량을 위해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구매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본 사업은 접수 때마다 선착순 마감될 정도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에 지원받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5% 이상이 ‘매우만족’ 또는 ‘만족’ 이라고 답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선착순 접수 방식으로 조기 마감돼 아쉽다는 의견이 있어, 하반기에는 추첨을 통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구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이후 가정용 감량기를 구매한 가구 244세대를 대상으로 구매비의 40% 범위 내에서 최대 28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공고일부터 신청 시작일까지 동작구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해야 하며 1가구당 1대만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 기기는 일일 처리 용량이 1~5kg인 소형감량기로 품질인증과 안전인증을 모두 받은 제품이어야 한다. 단, 음식물을 분쇄해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 렌탈기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20일까지 구 누리집 내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동작구청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동작구청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필수 과제”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동작구, 신청사 개청 기념 ‘자동차 무상점검’ 실시 … 구민 안전 운행 돕는다
동작구, 신청사 개청 기념 ‘자동차 무상점검’ 실시 … 구민 안전 운행 돕는다 [PEDIEN] 동작구가 오는 8월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청사 외부 필로티에서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청 신청사 개청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고장을 예방하고 구민의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동작구민이 소유한 승용 자동차로 택시·렌터카·외제차는 제외된다. 오늘부터 동작구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시간대별 5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점검은 서울 중앙자동차 전문정비사업 조합 동작지회 소속 정비사가 맡아 △엔진오일 △부동액 △와이퍼·브러쉬 △워셔액 등 소모성 부품을 점검·보충한다. 정밀 점검이 필요한 경우 점검표를 작성해 정비업체 방문을 안내하며 일상 정비 대상 차량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동작구 모범운전자회가 참여해 현장 안내, 교통 정리 등 원활한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무상점검은 단순한 서비스를 넘어, 구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인 지원”며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여름철 차량 고장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은평구, 2026년 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총회 개최
은평구, 2026년 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총회 개최 [PEDIEN] 서울 은평구는 다음달 6일 오전 10시 은평다목적체육관에서 ‘2025 은평구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2026년에 실행될 참여예산사업을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자리로 총회에 참석한 주민투표인단 500명과 8월 한 달간 진행된 사전 주민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사업이 선정된다. 현장투표 결과와 사전투표 결과는 각각 전체 득표의 30퍼센트와 70퍼센트의 비중으로 반영된다. 은평구는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주민이 확실히 지지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총 투표수의 12퍼센트 이상 득표한 사업만 최종 선정한다. 이는 사업이 예산 한도액 범위에 포함되더라도 득표율이 12퍼센트를 넘지 못하면 제외된다는 의미로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주민 공감도가 높은 사업이 우선 추진되도록 하는 장치다. 2026년 참여예산사업의 총 예산 한도액은 △일반사업 16억 5천만원 △청년사업 1억원 △청소년사업 1억원이다. 이번 주민총회는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경우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홍보물에 게재된 큐알코드를 활용하거나 은평구 주민 참여 온라인 플랫폼 ‘참여의 큰숲’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총회는 은평구의 미래를 주민 스스로 선택하는 뜻깊은 과정이다”며 “많은 주민이 참여해 더 나은 정책과 사업을 만드는 데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양천구, “규모 50% 확대” 올해 장학금 총 1억 5천만원 푼다…170명 선발
양천구, “규모 50% 확대” 올해 장학금 총 1억 5천만원 푼다…170명 선발 [PEDIEN] 양천구는 지역 학생들의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과 학업능력 향상을 위해 ‘2025년 양천구 장학생’ 170명을 선발, 총 1억 5천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2023년부터 장학기금을 추가 출연하며 매년 장학금 규모와 지원 대상을 넓혀왔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선발인원은 50명, 장학금 총액은 5천만원이 늘어났으며 특히 일반장학금 지원 대상을 기존 고등학생·대학생에서 중학생까지 확대해 보다 폭넓은 연령층의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장학생은 △일반장학생 △성적우수장학생 △특기장학생 등 세 분야로 나누어 선발한다. ‘일반장학생’은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기준 중위소득 100% 이내여야 한다. ‘성적우수장학생’은 직전 학기 성적이 상위 20% 이내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고교학점제 적용 학생의 경우 절대평가 과목에서 80% 이상 A등급을 취득하고 상대평가 과목 평균이 1.42등급 이내여야 한다. 9등급제 적용 학생은 과목별 석차 평균 2.75등급 이내가 기준이다. ‘특기장학생’은 예술·체육·과학 분야에서 광역시·도 단위 이상 대회 3위 이내 입상한 초·중·고등학생이 해당된다. 장학금 지급액은 학령 단계별로 차등 적용된다. 초·중학생은 1인당 30만원, 고등학생은 60만원, 대학생은 50만원에서 최대 18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오는 9월 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양천구에 1년 이상 거주해야 하며 일반장학생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성적우수·특기장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단, 관외 학교 재학생은 학교장 추천서를 받아 동주민센터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장학생 선발 결과는 11월 초 개별 통보되며 장학금은 같은 달 중순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성적과 특기, 생활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한 학생들이 차별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선발기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구 장학사업이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원하는 꿈을 펼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은평구, AI 기반 중장년 취업 컨설팅 ‘리스타트 스튜디오’ 운영
은평구, AI 기반 중장년 취업 컨설팅 ‘리스타트 스튜디오’ 운영 [PEDIEN] 서울 은평구는 다음달 9일부터 4주간 중장년을 위한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 ‘리스타트 스튜디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기술과 참여형 교육 방식을 결합해 중장년층의 재취업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리스타트 스튜디오’는 재취업을 희망하는 만 40세부터 64세 은평구민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 점검 △AI시대 취업전략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지원 △모의면접 및 역량 진단 △1:1 맞춤형 취업 컨설팅 등 참여 중심의 교육이다. 교육은 총 4차로 나눠 권역별 주민센터에서 진행되며 거주지 인근에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1차 교육은 다음달 9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수색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되며 2차 교육은 다음달 10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불광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다. 3차와 4차 교육은 11월 중에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구산동주민센터와 진관동주민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차수별 30명씩 모집한다. 신청은 은평구청 누리집 또는 홍보물에 기재된 큐알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반기 은평구에서 운영한 ‘인생설계학교’의 직업설계 분야 심화 과정이다. 인생설계학교에서 배운 기초 내용을 바탕으로 AI 기반 맞춤형 컨설팅과 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AI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직업 교육을 통해 중장년층이 자신감 있게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기초 교육과 심화 컨설팅을 연계해 재취업 성공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