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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통합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실시 …구민과 함께하는 미래형 청사 그린다
영등포구, 통합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실시 …구민과 함께하는 미래형 청사 그린다 [PEDIEN] 영등포구가 구청사의 새로운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통합 신청사 국제설계공모’를 시작하고 구민 중심의 효율적 청사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현 영등포구청사는 1976년 지어져 50년 가까이 사용되면서 공간은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됐다. 별관, 보건소, 구의회 등이 흩어져 있어 구민 불편도 커 통합 신청사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구는 민선8기 들어 3년 만에 신청사 기금 1,000억원을 확보하고 ‘통합 신청사 건립계획’을 마련했다. 현 청사 바로 옆에 위치한 당산근린공원 남측과 주차문화과 청사 부지에 신청사를 건립하고 기존 청사 자리는 다시 공원으로 조성하는 ‘순환개발’ 방식이다. 신청사를 건립하는 동안 구청 업무를 기존 자리에서 계속 볼 수 있어 행정 공백이 없고 건물 임대료가 들지 않아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신청사가 다른 지역으로 이전되지 않아 주변 상권도 보호하고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에 위치한 편리한 교통 여건도 유지한다. 분산된 부서가 한 자리에 모여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하 주차장은 넓어져 구민 편의는 더욱 커진다. 한편 1974년 조성된 당산근린공원은 영등포구청역, 신청사와 연계한 보행 녹지길과 더 넓어진 휴식 공간으로 도심 속 명품 공원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통합 신청사 건립은 지난 18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이행을 끝으로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27일에는 국내외 유수한 건축사가 참여하는 국제설계공모를 추진해 ‘행정 효율을 높이는 미래청사,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청사, 지속가능한 녹색청사’를 실현할 우수 설계안을 공모한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늦게 신청사 건립에 나선 만큼,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 중이다. 참가등록은 ‘공모 공식 누리집’에서 27일 10시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가능하다. 9월 26일 공모안 접수 후 기술검토와 심사를 거쳐 10월 31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당선자는 기본 및 실시설계와 설계의도구현의 우선협상권을 가지며 예정 설계비는 약 124억원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통합 신청사는 구민을 위한 열린 공간이자 녹지가 어우러진 영등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신청사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도봉구 청년, 금융이 쉬워진다 실전 교육부터 ‘슈카’ 특강까지
도봉구 청년, 금융이 쉬워진다 실전 교육부터 ‘슈카’ 특강까지 [PEDIEN] 서울 도봉구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청년 금융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교육상담특강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구성으로 청년들이 기초 지식부터 실질적인 자산 관리, 미래 전략까지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먼저 7월부터 매주 목요일 창동 아우르네 대강당에서 ‘청년 경제금융교육’ 이 운영된다. 대출, 투자, 부동산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청년들이 꼭 알아야 할 금융 기초를 다루며 총 5회차로 구성된다. 강의는 청년금융교육연구소 최환희 소장이 맡아 실무 중심의 내용을 교육한다. 강의 신청은 매 강의 시작 이틀 전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로 하면 된다. 강의당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8월 중으로는 경제금융교육 수료자 중 20명을 선정해 1대1 맞춤 재무상담을 진행한다. 재무 전문가가 개인별 수입·지출 구조와 부채 상태를 분석하고 실제 적용 가능한 자산관리와 재정계획 컨설팅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재무상담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신용등급 향상, 저축률 개선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9월 18일에는 도봉구청 선인봉홀에서 ‘경제전문가 슈카 초청 특강’을 연다. 특강은 ‘2025 청년 진로&정책 박람회 청정모아’ 와 연계해 진행된다. 350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전석재’ 가 강연자로 나서며 청년들의 투자 전략, 자산관리 노하우 등을 강의한다. 커리어 변화에 대한 현실적 조언도 할 예정이다. 특강 신청은 당일 현장에서 진행하며 200명까지 접수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청년들이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금융·경제 교육부터 실전 상담, 인사이트 특강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단순한 정보 습득을 넘어, 자신의 삶과 커리어를 능동적으로 계획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관악구, 자립준비청년 생활가전 구매비 100만원 쏜다
[PEDIEN] 관악구가 보호시설 퇴소 또는 가정위탁 종료된 자립준비청년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가전제품 구매비를 지원하는 ‘관악구 자립준비청년 생활가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구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은 서울시에서 2번째로 많다. 구는 자립준비청년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 생활가전 지원사업 신청 자격을 완화했다. 지난해의 경우 보호 종료 후 2년 이내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했지만, 올해는 ‘보호종료 후 5년 이내’ 자립준비청년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구는 현금 사정이 어려운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지원 방법도 변경했다. 기존에는 자립준비청년이 생활가전을 먼저 구매하고 관악구청에서 대금을 사후 지원했으나, 올해는 자립준비청년이 구매 희망하는 가전제품을 구청이 구매해 자립준비청년에게 배송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보호 종료 후 5년 이내 또는 보호 종료 예정자로서 관악구에 1년 이상 거주가 확정된 자립준비청년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립준비청년은 동 주민센터 또는 관악구 아동청소년과 아동보호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에게 생애 1회,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지지 체계가 부족한 자립준비청년들은 더욱 힘든 상황이다”며 “관악구 생활가전 지원사업을 통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고 자립준비청년들이 자립역량을 키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관악구, 지하철역에서 취업 고민 해결하고 임금 체불 상담받는다
관악구, 지하철역에서 취업 고민 해결하고 임금 체불 상담받는다 [PEDIEN] 관악구가 접근성이 좋은 지하철 역사 내 공간에서 구민 누구나 편하게 직업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찾아가는 취업·노동 상담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취업·노동 상담실은 직업상담사와 공인노무사 등 전문인력이 시간, 거리 등의 제약으로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구민의 일상으로 직접 찾아가 구민의 취업 기회 확대와 근로 고충 해소를 지원한다. 상담실은 이동이 편리한 ‘간이 상담실’ 형태로 신림역과 봉천역사 내에 설치된다. 구민들은 △구인·구직 상담 및 알선 △일자리 정보 제공 △노동법률 상담 등 취업 지원과 노동권 침해 해결을 위한 일대일 대면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일자리 정보 제공과 취업 상담은 관악구 일자리센터에서 임금 체불, 부당해고 등 노동문제 상담은 관악구 노동복지센터에서 지원한다. 상담실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 목요일마다 문을 열고 취업 상담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노동 상담은 오후 5시부터 20시까지 진행된다. 수요일에는 신림역 1, 8번 출구 방면, 목요일에는 봉천역 5, 6번 출구 방면에서 운영된다. 단, 봉천역에서는 취업 상담만 받을 수 있고 폭염 기간인 7월 23일부터 8월 14일까지는 모든 상담실 운영이 중단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찾아가는 취업·노동 상담실을 40회 운영하며 취업 상담, 구인 상담, 구직 등록 등 총 336건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오랜 경기 침체로 구직난이 심화되고 다양한 고용 형태가 늘어나며 노동법 관련 상담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라며 “7월 출범하는 일자리행복주식회사를 통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이동 노동자 쉼터 운영 등 노동자 권익 보호를 통해 구민 생활 안정과 노동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초구, 어르신 행복공간 '구립서초데이케어센터' 개관
서초구, 어르신 행복공간 '구립서초데이케어센터' 개관 [PEDIEN] 서울 서초구는 서초3동에 위치한 기존 성심노인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해 ‘구립서초데이케어센터’로 새단장하고 26일 개관식을 열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센터를 이용 중인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구립서초데이케어센터’는 신체적·정서적으로 전문적인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요양보호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다양한 전문 인력이 근무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은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공간 전면을 재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기존 가벽을 철거해 생활실 공간을 확장하고 통창 설계를 도입해 자연채광과 개방감을 확보하는 등 구조적 개선을 통해 답답했던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리모델링된 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연면적 1,293.97㎡ 규모로 정원 최대 50명이 생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지하 1층의 조리실을 비롯해 1·2층에는 어르신 생활실과 목욕실, 3층에는 치매전담실, 프로그램실, 테라스가 마련돼 있고 4층에는 물리치료실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새롭게 마련된 치매전담실과 물리치료실은 우드 소재의 인테리어와 따뜻한 조명으로 편안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차별화된 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데이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립서초데이케어센터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금천구-광명시 청년들, 스포츠로 하나 되다
금천구-광명시 청년들, 스포츠로 하나 되다 [PEDIEN] 금천구는 오는 6월 28일 금나래문화체육센터에서 ‘제2회 금천광명 청년연합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체육대회는 금천구와 광명시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포츠 활동을 즐기며 기초체력을 증진하고 지역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제1회 금천광명 청년연합체육대회’ 가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는 금천구와 광명시에서 각각 60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한다. 대형풍선 배구, 풍선놀이틀 씨름, 줄다리기, 장애물 계주 등 팀워크와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7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개인전과 단체전을 오가며 활발한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1부 체육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금나래문화체육센터 2층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청년들은 경기뿐만 아니라 응원전과 단체 미션 활동 등을 통해 활력을 더하고 자연스럽게 협동심을 높이는 시간을 보낸다. 이어 2부 교류회는 금천구청 구내식당에서 열리며 지역과 소속을 넘어 자유롭게 소통하고 우정을 나누는 자리를 갖는다. 한편 지난해 제1회 대회는 광명시립 근로청소년복지관 운동장에서 200여명의 청년이 모여 활발한 교류와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처음 만난 사람들과도 자연스럽게 팀을 이뤄 즐겁게 대회에 참여할 수 있었다”며 “2회 대회가 열리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광명 청년연합체육대회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함께 성장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외국인 증가 대응…성북구 동선동, 생활쓰레기 올바른 배출 홍보
외국인 증가 대응…성북구 동선동, 생활쓰레기 올바른 배출 홍보 [PEDIEN] 서울 성북구 동선동 지역자율방재단이 2025년 6월 24일 관내 외국인 인구 증가로 생활쓰레기 부적정 배출 사례가 지속됨에 따라 동선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외국인과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배출 계도 및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동선동 내 민원 다발 구간과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민센터에서 제작한 한국어, 영어, 중국어 다국어 전단지와 현수막을 활용해 현장 중심의 홍보를 펼쳤다. 특히 자율방재단과 주민센터 직원 등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해 민관 협력으로 지역 환경 개선에 나선 점이 의미가 있다. 자율방재단은 외국인 유학생 거주지역 등을 순회하며 다국어 안내문을 배부하고 생활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무단투기 취약지역에 설치된 현수막은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배출을 유도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점순 동선동 자율방재단장은 “깨끗한 마을 환경은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책임 있는 생활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서영 동선동장은 “외국인 주민 증가에 따른 맞춤형 계도와 홍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자율방재단과 지속 협력해 무단투기 없는 깨끗한 동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우리 함께해요’ 성북구 길음1동, 남성 1인 가구 소통과 힐링 공간 마련
‘우리 함께해요’ 성북구 길음1동, 남성 1인 가구 소통과 힐링 공간 마련 [PEDIEN] 서울 성북구 길음1동주민센터가 2025년 6월 10일부터 2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남성 1인 가구를 위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길음1동에서 우리 함께해요’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성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이웃과의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캘리그래피, 운동 수업, 화분 가꾸기, 펜드로잉 등 다양한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됐다. 첫 회 캘리그래피 수업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문구를 글씨로 표현하며 마음을 열었고 이어진 운동 프로그램에서는 간단한 스트레칭과 체력 단련을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와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세 번째 수업인 화분 가꾸기 시간에는 식물을 배우고 직접 심어보는 힐링의 기회를 가졌으며 마지막 펜드로잉 수업에서는 섬세한 드로잉 기법을 익히고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며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 중 한 명은 “혼자 생활하다 보니 사람들과 교류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도 사귀고 기분 전환도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길음1동 주민센터 정재환 동장은 “앞으로도 주민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성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 간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기여한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성북구, 강북권 첫 구립 스크린파크골프장 정식 개장
성북구, 강북권 첫 구립 스크린파크골프장 정식 개장 [PEDIEN] 서울특별시 성북구가 6월 25일 정릉동에 위치한 ‘성북정릉스크린파크골프장’의 개장식을 개최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성북정릉스크린파크골프장’은 강북권 최초의 구립 스크린파크골프 시설로 지난 6월 4일부터 시범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시설은 날씨나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이용 가능한 실내 생활체육시설로 특히 고령층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어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장식 당일에도 비가 내렸지만, 실내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었다. 해당 시설은 155㎡ 규모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3개 타석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하루 최대 48명이 이용할 수 있다. 파크골프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지리적 여건상 유휴부지가 부족한 성북구에서는 이러한 실내형 스크린파크골프장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시설을 찾은 주민들은 “성북구에 스크린파크골프장이 생겨 기쁘다”,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스크린파크골프장은 어르신과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생활체육 공간”이라며 “정릉동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교통이 편리한 석계역 인근에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공간이 주민들에게 건강과 즐거움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정희원 교수 함께한 제6회 강북구 명사특강, 500여명 구민 호응 속 마무리
정희원 교수 함께한 제6회 강북구 명사특강, 500여명 구민 호응 속 마무리 [PEDIEN] 서울 강북구는 지난 24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에서 열린 ‘제6회 강북구 명사특강’ 이 500여명의 구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느리게 나이드는 마인드셋’을 주제로 90분간 열띤 강연을 펼쳤다. 현장을 찾은 구민들은 강연 내내 뜨거운 호응을 보이며 큰 관심을 보였다. 정 교수는 고령사회에서 주목받는 '저속노화'를 중심으로 노화를 부정적으로만 인식하는 기존 관점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의미 있게 나이 드는 삶의 방식과 실천 방안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소개했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이 시간이 마련돼 구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공감대를 더욱 높였다. 구는 강연이 끝난 뒤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강연 운영과 강사 만족도, 강연 효과 등에 관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수집된 의견은 향후 명사특강 기획에 반영해 구민들이 보다 폭넓은 지식과 인문적 통찰을 접할 수 있도록 강연의 질을 높여갈 방침이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한 구민은 “노화를 두려워하기보다는 슬기롭게 준비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다”며 “이러한 특강이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명사특강은 지식과 감동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강연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북구,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강북구,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PEDIEN] 서울 강북구는 지난 20일 열린 ‘2025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보건복지부 우수기관, 2024년 서울시 우수기관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으로 구는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추진 역량과 성과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강북구보건소는 2023년 수유보건지소 개소 이후 적극적인 재활사업을 추진해왔다. 장애유형을 지체·뇌병변에서 발달·시각장애인까지 확대하고 신규 등록률도 꾸준히 증가시키는 등 장애인 건강관리의 폭을 넓혔다. 국립재활원, 장애인복지관 등과 협력해 지역사회재활협의체를 구성·운영하며 다양한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연계를 통한 체계적 지원 체계도 마련했다. 또한 재가 장애인을 위한 방문재활 서비스도 활발히 추진 중이며 재활운동실과 그룹운동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근력 강화, 발달장애인 그룹운동, 장애인 요가 등 다양한 재활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사업을 바탕으로 구는 장애인의 재활 촉진과 사회참여 확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며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분야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강북구 장애인의 건강보건 향상을 위해 힘쓴 모두의 헌신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의료·복지자원을발굴하고 연계·협력 강화를 통한 다양한 건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초구, AI 스타트업 펀드 1,100억원 운용 속도 낸다
서초구, AI 스타트업 펀드 1,100억원 운용 속도 낸다 [PEDIEN] 서울 서초구가 AI 스타트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1,100억원 규모 ‘서초 AI 스타트업 펀드’ 운용을 위해 26일 서울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양재·우면동 일대가 전국 최초 AI 분야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구는 올해 이 지역을 중심으로 관련 산업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 이번 협약으로 벤처투자조합 펀드 조성과 운영에 노하우가 있는 서울경제진흥원과 협력하게 되면서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 ‘서초 AI 스타트업 펀드’ 운용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취지다. 서초구는 2029년까지 5년간 총 100억원을 출자해, 1,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AI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30억원을 출자하고 공공 모펀드와 민간 투자 자본을 유치해 총 300억원 이상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에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조례’를 개정해 스타트업 투자에 기금을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구의회 동의 등 행정적 절차도 완료했다. 이어 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서울경제진흥원과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하반기부터는 펀드 운용사를 모집하는 등 본격적인 펀드 운용에 나선다. 펀드 운용사는 올해 출자액의 200%인 60억원 이상을 양재 또는 서초구 내 성장 잠재력이 높은 AI·ICT 스타트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구는 결성목표액과 의무투자비율이 높을수록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편드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펀드의 주요 투자 대상인 양재 AI 특구에는 현재 90여 개의 AI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 여기에 올해 12월 지정을 앞둔 ICT 특정개발진흥지구와 주변 지역까지 포함하면 이곳에 자리 잡은 AI·ICT 기업이 500여 개다. 구는 펀드 운용을 통해 이 지역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기업이 일하기 좋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AI는 특정 산업이 아닌 모든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서초구와의 협력을 통해 AI 생태계 활성화를 촉진하고 혁신적인 가치를 가진 기업 창출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초구는 펀드 조성 외에도 AI 산업 전반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양재·우면동 일대 AI 연구개발 기업 14개소를 대상으로 총 2억 2천만원 규모의 클라우드 기반 컴퓨팅 인프라 지원사업을 진행 중으로 이를 위해 지난 5월 세계 1위 클라우드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강남데이터센터 내 ‘우수기업센터’는 올해 말까지 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기업 선정 절차를 완료해 20~40인 규모의 스타트업 약 40개 사를 유치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난해 양재 AI 특구 지정에 이어 올해는 성공적인 특구 운영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 중요한 첫해”며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지역 내 AI 생태계를 강화하고 유망한 AI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해외시장 개척, 강서구가 함께 한다
해외시장 개척, 강서구가 함께 한다 [PEDIEN] 서울 강서구가 오는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25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인천’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과 해외 바이어 등 약 3,000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다. 구는 이번 엑스포에 ‘강서구 기업관’을 운영해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이 엑스포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참가기업들은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및 비즈니스 계약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사업자 등록과 법인 등기 소재지가 강서구인 중소기업 6개사다. 모집 기간은 7월 4일까지며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참가신청서 등을 작성해 지역경제과로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수출상담회 부스, 해외 바이어 매칭, 상담 통역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또한 70여 개국 한인경제인과의 만남을 통해 글로벌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강서구 기업관 운영이 관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발전, 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우수 중소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6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는 내년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되며 이번 10월 비즈니스 엑스포 인천에서 강서구 개최지 선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
중구, 라이브커머스 교육 및 방송 지원
중구, 라이브커머스 교육 및 방송 지원 [PEDIEN] 서울 중구가 관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상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라이브커머스 교육 및 방송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상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실전 경험을 통해 자생력을 높여 매출 증대를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실전형 라이브커머스 교육은 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중구청 6층에서 진행된다. 관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상인 20여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한다. △스마트스토어 개설과 라이브커머스의 이해 △1인 방송 장비 구성 및 활용법 △효과적인 콘텐츠 기획 전략 △스피치 기법과 방송 실습 등으로 구성된 교육으로 라이브커버스 방송에 필요한 기본 이론부터 실습까지 전 과정을 다룬다. 이번 교육으로 상인들은 스마트스토어 개설부터 콘텐츠 제작 및 실전 방송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체험하며 디지털 자립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9월에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 플랫폼을 활용해 전문가와 함께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 총 7개 점포를 공개 모집해 전문 쇼호스트와 상인이 함께 방송을 진행하며 제품 홍보와 실시간 판매에 도전한다. 교육에 참여한 신성숙씨는 “도전하기에 어렵게만 느껴졌던 라이브커머스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소비자들의 행동패턴, 인기 있는 라이브커머스가 될 수 있는 팁 등도 알려줘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전통시장 상인의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며 “이번 교육과 방송을 통해 중구 전통시장 상인들이 온라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