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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두드림 활동단' 역량 강화 교육 및 소통회 개최
동대문구, '두드림 활동단' 역량 강화 교육 및 소통회 개최 [PEDIEN]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27일 현장 중심 인적 복지안전망인 ‘동네방네 두드림 활동단’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 및 소통회를 개최했다. ‘동네방네 두드림 활동단’은 2023년 3월부터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되어 복지 위기에 놓일 가능성이 있는 이웃을 발굴하고 이를 알리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도움이 절실하지만 제도권 밖에 놓인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구를 발견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두드림 활동단 48명이 참석해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웃과의 소통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소통회에서는 지난해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소감을 나누며 올해 활동 방향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실천 약속 카드’를 작성하며 앞으로도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활동단원 A씨는 “주민센터 직원들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구를 찾아내고 도움을 드릴 수 있었을 때 정말 뿌듯했다”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활동 방향을 함께 고민할 수 있었던 오늘 자리가 무척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오늘 교육과 소통회가 두드림 활동단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연결이 세상을 강하게 한다'는 말처럼, 앞으로도 마을 곳곳의 문을 두드리며 보이지 않는 위기가구를 찾아내는 연결의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문화공연 더 풍성해진다” 강서구-한음저협 문화예술 활성화 MOU
“문화공연 더 풍성해진다” 강서구-한음저협 문화예술 활성화 MOU [PEDIEN] 서울 강서구가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손을 잡았다. 구는 28일 구청에서 한음저협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강서를 목표로 문화 소외계층을 비롯한 주민 누구나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주민 대상 문화예술 행사 공동 추진, 구립 문화예술단체 시설 대관 협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구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추가열 한음저협 회장에 감사의 뜻을 담아 표창장을 전달했다. 추가열 한음저협 회장은 ‘강서구민의 날 기념 콘서트’, ‘강서구민과 함께하는 경찰의 날 힐링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더 많은 공연을 즐기고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강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도봉구, 전국 산불 피해에 벚꽃축제 전면 취소 결정
도봉구청사전경(사진=도봉구) [PEDIEN] 도봉구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임을 고려해 4월 4일부터 8일까지 예정돼 있던 ‘2025 도봉 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한다. 구 관계자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축제를 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 28일 오후 긴급회의를 열고 벚꽃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4일 개막식을 비롯해 8일까지 진행될 각종 체험 행사 등이 전부 취소됐다. 구는 벚꽃축제 취소에 따른 혼란을 막기 위해 구민안내문자를 비롯해 구 누리집 등을 통해 안내할 방침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린다”며 “도봉구도 피해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27일부터 도봉구청 1층 로비에 대형산불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운영 중이다. 운영일은 오는 4월 2일까지며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피해지역에 대한 각종 지원도 예정하고 있다. 구는 영덕군에 담요 150개와 조명 200개를 준비해 전달할 계획이다. -
봄날의 서울 관광 축제 '서울스프링페스타' 원더쇼, 31일부터 2차 예매 진행
봄날의 서울 관광 축제 '서울스프링페스타' 원더쇼, 31일부터 2차 예매 진행 [PEDIEN] 올봄 서울을 들썩이게 할 ‘2025 서울스프링페스타’의 시작을 알릴 ‘원더쇼’ 가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의 이목을 끌며 2차 입장권 예매를 진행한다. ‘서울스프링페스타’는 4월 30일부터 7일간 서울광장·광화문광장·덕수궁길 등 서울 전역에서 공연·패션·뷰티·푸드 등 매력적인 서울의 문화를 총망라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행사이다. 4월 30일 1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원더쇼’에서는 전 세계 관광객들의 주목을 끌 초대형 케이팝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케이팝 공연에 출연하는 15개 팀이 공개돼 글로벌 한류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입장권은 31일 12시부터 공식 누리집에서 무료로 예매할 수 있으며 사전예매분을 제외한 3,300장이 소진되면 마감된다. 발권 수수료는 2천 원이며 외국인의 경우 여권 인증 수수료 6천 원이 추가로 발생한다. 구매를 취소하는 경우 발권 수수료는 환급되지 않는다. ‘원더쇼’의 열기를 이을 ‘펀 나이트워크 5K)’도 4월 2일부터 참여자 모집을 진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행사로 광화문광장에서 청와대까지 이르는 도심 곳곳을 함께 걸으며 아름다운 서울 야경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까지 체험할 수 있다. 주요 코스는 5km 구성으로 광화문광장~경복궁 둘레길~청와대이다. 출발에 앞서 광화문대로에서는 1세대 K-POP 한류스타 ‘바다’의 미니콘서트로 축제의 열기를 북돋고 이어 DJ의 ‘펀카’ 가 참여자들과 함께 경복궁 둘레길을 걷는다. 특히 이번 페스타 기간에는 청와대 야간 개방이 함께 진행되는데 ‘펀 나이트워크 5K’에 참여하면 청와대 대정원부터 녹지원에 이르는 구간을 걸으며 평소에 경험해 보지 못한 이색적인 야경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청와대재단은 야간 개방 기간에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펀 나이트워크 5K’ 사전 참여자 모집은 4월 2일 오후 1시부터 공식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선착순 2천 명 모집으로 참가비용은 1인당 15,000원이다. 사전 신청자들에게는 등가방, LED 야광봉 등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서울스프링페스타를 맞아 서울광장이 ‘원더파크’라는 주제로 새롭게 꾸며져 ‘소울푸드파티)’, ‘K-댄스파티)’ 등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프로그램별 신청 방법은 4월 2일부터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봄날 잔디밭 위에서 정갈한 한식과 한국 대표 재즈 공연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5년 연속 미쉐린 그린스타에 선정된 서울 미식 식당 ‘꽃 밥에 피다’에서 마련한 보자기 비빔밥 도시락 패키지를 200명에게 유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 시민 댄스동호회, 유명 댄서들과 함께하는 파티로 인기 프로그램 ‘스트릿우먼파이터’에 출연한 ‘다원즈크루’나 MBN 쇼킹나이트에서 우승한 댄스그룹 ‘군조크루’ 가 시민들과 함께 즐거운 춤판을 펼칠 예정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따뜻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스프링페스타’에서 서울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매력적인 서울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케이팝 공연부터 나이트 워크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놀라움이 가득한 축제로 꾸려질 예정이니 ‘서울스프링페스타’에 참여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봄날의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강 따라 걸으며 서울의 역사를 만나는 ‘한강역사탐방’ 16코스, 4일 시작
한강 따라 걸으며 서울의 역사를 만나는 ‘한강역사탐방’ 16코스, 4일 시작 [PEDIEN] 전문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한강의 숨겨진 역사와 문화를 만나는 대표 도보 탐방 프로그램 서울시 ‘한강역사탐방’ 이 올해 신규 코스인 ‘서빙고길’을 새롭게 선보여 더욱 풍성한 한강 역사 이야기를 제공한다. ‘한강역사탐방’은 ‘서빙고길’을 포함, 한강공원 전역에서 펼쳐지는 16개 역사·지리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역사 속 한강의 나루터와 명승지를 중심으로 역사·문화·인물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4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오전 10~12시, 오후 2~4시 1일 2회 진행되며 모든 코스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강 역사·문화 전문 해설은 22명의 한강 해설사가 진행한다. 한강 해설사는 한강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에 선발되어 장기간 전문 교육을 수료한 자원봉사자로 한강의 역사·문화이야기를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서빙고길’은 조선시대 얼음의 보관과 유통에 관한 역사적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코스이다. 이촌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볼 수 있도록 서빙고역 인근의 문화유산은 물론이고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이촌한강공원의 빼어난 경관까지 총 3.8km를 둘러본다. 주요 경유지로는 조선시대 한강의 얼음창고였던 ‘서빙고 표지석’, 마을의 수호와 주민의 안녕을 위해 세운 제당 ‘서빙고 부군당’과 예술 작품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촌 한강예술공원’ 및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시민들 품으로 돌아온 ‘이촌 자연형 호안’ 등 이촌동 곳곳에 자리한 문화유산과 역사에 관한 풍성한 이야기가 준비돼 있다. 이밖에 ‘한강역사탐방’의 주요 코스로는 강폭이 넓고 수려한 경치를 자랑했던 광진의 ‘광나루길’ 겸재정선이 그린 옛 그림 속 한강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서 만나보는 ‘겸재정선길’ 김정호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고산자길’ 교통의 요지 마포역 일대가 조선시대 한강 대표 포구로 번성했을 당시 역사를 살펴보는 ‘마포나루길’ 등이 있다. 올해부터는 16개 코스를 더욱 재미있게 완주할 수 있도록 ‘한강역사탐방’ ‘스탬프인증제’도 도입한다. 한강 해설사가 직접 찍어주는 스탬프에는 각 코스별 상징물이 새겨져 있어, 스탬프북을 가득 채우며 한강 곳곳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증제 도입 기념으로 개인 참여자 대상으로 선착순 2천 명에게는 실물 스탬프 북을 무료로 현장 배부할 예정이며 단체는 물론이고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언제든 스탬프 북을 다운로드해 참여 가능하다. 한강역사탐방 16개 코스 중, 15개 코스 이상을 인증한 완주자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강역사탐방’은 회차별 최소 2명 이상, 최대 15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외국인과 장애인 신청자는 한 명만 신청한 경우에도 운영된다. 다만, 묘역을 방문하는 양화나루길은 최소 2명 이상, 최대 7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경유지 중 일부 유료 문화시설 등은 실내 해설이 지원되지 않으며 원하는 경우 입장료를 내고 개별 입장하면 된다. 외국인 신청 시에는 해설 통역 관련 사전 협의가 필요하고 장애인의 경우, 보호자 또는 보조 인력이 필수로 동반해야 한다. 단체 방문객은 별도로 문의하면 된다. 참여 접수는 3월 28일부터 한강이야기여행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여 희망일 5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편 한강공원에 방문하기 힘든 장애인, 시니어를 위해 ‘찾아가는 한강역사교실’도 운영한다. ‘찾아가는 한강역사교실’은 전문 강사가 참가 신청한 기관에 방문해 △한강 옛이야기 해설 △한강 관련 노래 배우기 △옛 황포돛배 만들기 등 역사 속 한강을 음악과 만들기 등을 통해 다양하게 즐기는 기관 방문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최소 20명 이상의 공공기관 및 비영리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참가신청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운영사무국 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역사탐방’은 한강을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문화유산도 만나는 유익하고 반가운 여가 활동”이라며 “시민들이 다양한 한강 역사문화를 즐기실 수 있도록 올해도 신규 코스를 개발하고 한강을 속속들이 즐길 수 있도록 연속 참여를 독려하는 스탬프투어도 운영하니, 아름다운 한강의 풍경과 역사 속 이야기를 따라 걸으며 많은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오세훈 시장, 안동 찾아 "이재민 일상 찾는 날까지 전방위 지원 이어갈 것"
오세훈 시장, 안동 찾아 "이재민 일상 찾는 날까지 전방위 지원 이어갈 것" [PEDIEN] 지난 23일 오전 7시30분, 오세훈 서울시장이 경남·경북 산불 지원을 위한 긴급회의를 연 뒤로 총력 지원 중인 가운데 28일 직접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지자체 차원을 넘어 모든 방안을 동원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피해 지역과의 상생 업무를 맡고 있는 대외협력과를 ‘영남산불지원센터’로 지정하고 필요한 구호물품 등을 파악,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산불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데다 이재민이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소방 장비와 인력, 식사, 구호물품 지원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오전 11시 안동체육관에 마련된 임시대피소를 찾아 일상을 찾으실 때까지 서울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자원과 지원을 동원해 끝까지 돕겠다며 이재민을 위로했다. 이어 산불 진압에 투입된 서울소방본부 소속 소방대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불이 완전히 진화돼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주되 소방대원의 안전에도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시는 재난구호자금의 신속 집행과 방재 인력·장비 적기 투입을 위해 서울시의회와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긴밀한 논의를 이어가 더 폭넓은 지원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28일 오전 헬기 1대를 비롯해 펌프차·탱크 등 소방장비 50대, 소방인력 137명과 긴급구조통제단 지휘차와 특수구조단장을 피해 지역으로 긴급히 추가 파견했다. 앞서 시는 서울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헬기 1대를 포함, 소방차량 총 280대와 소방인력 연인원 658명을 파견해 진화 작업을 지원 중이다. 산불로부터 대피한 이재민이 속출하고 있는 만큼 이불, 의류, 기저귀, 영양제 등 각 지역에 필요한 물품을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현장에서 실시간 조사 중이며 서울시와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서울광역푸드뱅크 등과 연계해 추가 지원 물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까지 아리수 4만8천 병, 응급구호물품 3만 세트, 간식·밥차 8대, 음료류 2만8천 병 등을 의성·안동 등 피해 지역에 지원했다. 아울러 산불이 완진되면 시는 일반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간호·전기·보일러 등 전문 기술자를 보유한 서울시 재난 대응 전문 바로봉사단 500여명과 서울시 공무원 자원봉사자를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시는 또 26일부터 서울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도 진행 중이다. 다음달 4일까지 모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를 통해 피해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산불 피해가 광범위한 만큼 이재민 지원과 복구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가 많을 것으로 보고 즉시 지원할 수 있는 가용자원을 미리 확보, 요청이 있는 곳에 신속하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재민과 자원봉사 인력이 머무를 수 있도록 수안보 공무원연수원을 제공하고 기술사·건축사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 안전관리자문단을 파견해 지역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과 협의해 의료봉사 인력도 지원할 계획이다. 복구 지원을 위해 굴착기·덤프트럭·크레인 등 172대, 폐기물 수거 청소차 25대, 등짐펌프 등 산불진화장비 24만 점과 마스크·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14만 개도 기확보한 상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산불 피해가 심각한 만큼 의회와 긴밀하게 협의해 필요한 지원이 더욱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 지역 이재민이 온전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앞으로도 서울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27일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도 서울시 소방인력과 장비가 현지에서 적극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재난구호자금이 조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서대문구,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등에게 구정 홍보 표창
서대문구,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등에게 구정 홍보 표창 [PEDIEN] 서대문구가 2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정홍보 우수 단체 관계자와 개인 등 1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이날 106세 철학자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수상자로 자리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김 명예교수는 지난달 ‘행복하고 건강한 삶의 조건’ 이란 주제로 ‘2월 서대문 명사 특강’ 강연자로 나섰는데 그 실황이 현재 유튜브에서 13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오랜 서대문구민인 김 명예교수는 이날 서대문구를 ‘집안’에 비유하며 친근감을 표한 뒤, “집안에서는 부모보다는 자녀가, 자녀보다는 손주가 칭찬과 상을 받는 것이 더 즐거운데 그 같이 계속 발전하는 서대문구가 되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함께 상을 받은 구민들도 수상 소감에서 김 명예교수와의 인연을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한 수상자는 “수십 년 전 ‘영원과 사랑의 대화’라는 김형석 교수님의 책을 읽고 큰 감명을 받았는데 이렇게 직접 뵙게 돼 너무 놀랍다”며 반가움을 표했고 또 다른 수상자는 “오래전 충북 제천에서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그 내용을 삶의 지표로 삼아 지금까지 지내오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신년음악회에서 연주한 ‘서대문오케스트라-함신익과 심포니송’에 감사 손편지를 전한 강선영 씨 △서대문 내품애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해 돌보는 박순자 씨 △1년간 모은 용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한 인라헬 어린이 △‘서대문구 SNS 서포터스’로서 블로그 통해 구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한 김동현 씨도 개인 자격으로 구정 홍보 표창을 받았다. 단체로는 △지역의 긍정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를 높인 제3기 서대문구 홍보모델 △원아와 학부모, 관장, 사범 등이 식료품을 모아 취약계층에게 기부한 정도태권도장 △홀몸노인과 중장년층에게 정성 어린 명절 선물을 기부한 홍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벼룩시장과 텃밭가꾸기 활동을 통해 모은 수익금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기부한 새솔어린이집 △설날 선물꾸러미 전달 등 시기별로 다양한 나눔 사업을 추진하며 이웃을 살피는 홍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려운 노인들에 대한 성금 기부 등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는 사단법인 참사랑실천회도 이날 단체 부분에서 수상했다. 구는 이 같은 미담으로 언론 등 각종 매체에 소개되며 훈훈함과 감동을 더하고 지역의 좋은 이미지를 확산시킨 우수 단체와 개인을 표창하고 있다. 이날 단상 아래에서 단상 위 수상자들에게 표창장을 전한 이성헌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형석 교수님께서 ‘동네 일이기 때문에 더 좋다’며 흔쾌히 수상의 자리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수상자와 단체의 공적을 일일이 소개하고 “이웃과 지역에 대한 애정으로 추진하시는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이 ‘행복 200% 서대문’ 구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송파구, 석촌호수서 ‘2025 호수와 봄’ 개최
송파구, 석촌호수서 ‘2025 호수와 봄’ 개최 [PEDIEN] 송파구가 석촌호수의 만개한 벚꽃을 지척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는 4월 6일까지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2025 호수와 봄’을 개최한다. 넓은 통창과 테라스를 통해 석촌호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문화실험공간 호수’는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봄맞이 명소다. 호수 정경과 더불어 청년 예술가들의 개성 있는 작품세계를 맛볼 수 있는 특색있는 전시 공간이기도 하다. 구는 ‘호수벚꽃축제’ 와 연계해 이곳에 봄을 주제로 한 전시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25일부터 △일러스트 작가 2인전 △포토존 △체험행사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운영 중이다. 우선, △구에서 활동하는 두 청년 작가의 작품 16점이 전시 중이다. 그림을 통해 받았던 위로를 관람객에게도 전하고자 작가 무니써니가 평화로운 분위기의 작품을 선보이며 작가 슬슬 역시 따스한 봄 햇살을 담은 한적한 일상 풍경을 그려내 감성을 자극한다. 2, 3층에서는 봄날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존들이 마련됐다. 창밖 벚꽃을 뒤로하고 거대한 봄꽃들로 실내를 장식한 ‘자이언트 플라워 포토존’과 함께, 작은 크기의 사진 영수증을 즉석에서 발급해주는 ‘이벤트 포토존’도 운영된다. △각종 체험행사도 풍성하다. 미술재료인 ‘모루’로 손쉽게 만들어내는 ‘모루 꽃 만들기’ 가 무료 운영된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참가할 수 있으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풍선아트와 바람개비 등 간단한 기념품 공예부터, 벚꽃 아트월을 완성하는 벚나무 그리기 등 일일 미술 체험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추억 속 복고 체험을 할 수 있는 랜덤 메시지 ‘뽑기 이벤트’ 와 함께, 오는 4월부터는 ‘벚꽃 전자오락실’을 운영해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봄 한때 짧게 찾아와 더 아쉬운 벚꽃 손님을 풍성히 즐길만한 문화예술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며 “문화가 선사하는 따뜻한 감동과 함께 행복한 봄날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강남구,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 및 故 한주호 준위 추모식 개최
강남구,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 및 故 한주호 준위 추모식 개최 [PEDIEN]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3월 28일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과 제15주기 故 한주호 준위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계각층 주민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의 넋을 기렸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서 조국을 수호하다 희생된 55인의 용사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공훈을 기리는 법정 기념일로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이다. 서해 수호 용사인 故 한주호 준위는 2010년 천안함 피격 당시 실종 장병 구조작업 중 순직했으며 그의 모교인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 매년 추모 행사가 열리고 있다. 행사는 한 준위의 동상 앞 참배로 시작됐다. 이어 학교에서 진행된 본 행사에서는 ‘그날의 기억, 당신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학생 대표의 추모사와 함께 각계각층의 기념사와 추모 영상, 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한 준위의 딸 한태경 씨가 영상으로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전했으며 AI 기술을 활용해 복원한 故 한주호 준위의 모습과 음성이 공개돼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자아냈다. 기념공연에는 가수 지세희가 무대에 올라 ‘흰수염고래’, ‘오르막길’ 등 추모곡을 부르며 국가와 국민을 위한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그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며 “자유와 평화는 누군가의 희생 위에 서 있는 것임을 잊지 않고 강남구는 그 정신을 계승하고 보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진구, ‘내 손안 광진복지’ 가이드북 제작
광진구, ‘내 손안 광진복지’ 가이드북 제작 [PEDIEN] 광진구가 복지업무 실무자를 위해 복지상담 매뉴얼인 ‘2025 내 손안 광진복지’를 제작했다. ‘내 손안 광진복지’는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복지수요에 대응하고 서비스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복지담당 실무자들이 사례관리, 상담할 때 참고하고 활용하는 지침서로 2016년 이래로 매년 제작하고 있다. 안내서는 16개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보건·복지 사업을 빠짐없이 실었다. 소득기준표 등 올해 바뀐 사회보장급여 선정기준과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복지사업 안내, 차상위계층 주요지원사업, 부서별 사업현황으로 구성했다. 국가보훈대상자 보훈예우수당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긴급복지, 200가구 보듬기, 장애인 지원, 노인일자리 지원, 아이돌봄, 지역아동센터 운영,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산모 건강관리지원, 청년월세 지원사업 등 출산·보육·보건·일자리·주거 분야에 181개 사업을 275쪽 분량으로 알차게 담았다. 구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책자를 오는 31일에 지역내 복지시설과 동주민센터 등에 배부할 계획이며 광진구청 누리집에도 게시해 누구나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실무자뿐 아니라 구민들께도 공유해 혜택이 누락되는 사례가 없도록 챙기겠다” 라며 “앞으로도 체감할 수 있는 보건·복지 사업을 발굴, 수준높은 복지서비스로 구민 모두가 행복한 광진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문동, 민·관협력 사회적 고립예방 업무협약.안전망 강화할 것
보문동, 민·관협력 사회적 고립예방 업무협약.안전망 강화할 것 [PEDIEN] 서울 성북구 보문동 주민센터가 최근 사회적 고립 예방 및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3월 26일에 진행된 협약식에는 서울미래새마을금고 이숙희 이사장, 보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맹심 위원장, 이미선 보문동장, 보문동 복지협의체 위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에는 지역주민의 사회적 고립예방 및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사회적 고립가구 및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및 결연사업 추진, 보문동 지역사회보장분야 관련 상호협력, 협약기관별 복지 연계사업 적극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 따라 서울미래새마을금고에서는 관내 은둔 중·장년 가구를 지원하고자 보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 중인 ‘따뜻한 한끼 엄마의 집밥’ 사업비 500만원 후원과 ESG, Social, Governance) 봉사단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따뜻한 한끼 엄마의 집밥’은 보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중·장년 1인 20가구에 주 2회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제작한 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숙희 서울미래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서울미래새마을금고와 ESG봉사단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별도로 현재 지역주민 소통공간으로 운영 중인 ‘보문 복지 사랑채’는 서울미래새마을금고가 무상으로 유휴공간을 제공해 지난 23년 3월부터 3년간 무상임대 업무협약을 맺었다. 보문복지사랑채에서는 ‘나눔냉장고 뚝딱뚝딱 금손 동아리, 중장년 자조모임, 맞춤형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내 나눔 네트워크 활성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임맹심 보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엄마의 집밥 사업비 부족으로 어려움이 있었는데 서울미래새마을금고와 함께 지역사회 내 고립 및 은둔 가구를 지원해 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어려움을 가진 주민을 돕고 민·관 협업을 통해 상호협력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결식하는 대학생 없게…” 종로구, 천원의 아침밥
“결식하는 대학생 없게…” 종로구, 천원의 아침밥 [PEDIEN] 종로구가 이달부터 12월까지 ‘2025년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고 국산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하려는 취지다. 영양 불균형 해소뿐만 아니라 농가 소득 보전과 쌀 소비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종로구에서 1000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00원, 서울시에서 1000원을 각 학교로 보조한다. 올해 사업 대상은 배화여자대학교, 상명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총 3개교다. 종로구는 학교별 신청 수요에 따라 배화여자대학교에 370만원, 상명대학교에 888만원, 성균관대학교에 5000만원을 지원했다. 해당 학교는 지원금을 활용해 밥 요리뿐 아니라 국산 쌀로 만든 빵, 씨리얼, 국수 등 균형 잡힌 아침 식단을 구성하고 학생들에게 단돈 1000원에 제공한다. 한편 2023년 시작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공공 급식 대상인 초중고생과 달리, 상대적으로 식비 부담이 큰 대학생을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종로구는 지원금 교부에 그치지 않고 학생 식당의 위생 상태 점검과 국산 쌀 사용 여부 모니터링을 병행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대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농가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학생들이 비용 부담 없이 아침밥을 든든히 먹고 하루를 힘내서 시작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영등포구, 보행 방해와 안전사고 우려 전신주 뽑아낸다
영등포구, 보행 방해와 안전사고 우려 전신주 뽑아낸다 [PEDIEN] 영등포구가 지난 21일 인도 한가운데 있어 보행을 방해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큰 통신주를 철거했다고 밝혔다. 3월 21일 대림1동 주민센터 맞은편 인도 중앙에 위치한 통신주의 철거 공사가 진행됐다. 그동안 비용 부담 등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정비가 어려웠던 통신주가 드디어 철거된 것이다. 인도나 이면도로에 위치한 전신주는 보행 통로를 가로막아 불편을 야기한다. 특히 비 오는 날에는 우산 때문에 시야 확보가 어려워 안전사고 위험이 더 크다. 그간 구는 구민 안전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통신사업자와 수차례 논의를 진행한 결과 원활하게 통신주 철거를 완료할 수 있었다. 올해 구는 전신주 정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으로 3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철거가 시급한 전신주 4개를 철거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민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통신사업자와 적극적으로 협의한 결과 통신주를 철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민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
성북구,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다 2025 청정넷 참여자 모집
성북구,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다 2025 청정넷 참여자 모집 [PEDIEN] 서울 성북구가 청년들이 지역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2025년 성북 청년정책 네트워크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성북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며 활동 기간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다. 집중 모집 기간은 3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10월 말까지 상시 모집이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구글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성북 청정넷은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행사 기획 및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네트워크다. 참여자는 △마을 소식 및 청년 지원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운영 △청년들의 의견을 모아 정책으로 제안하는 공론장 참여 △청년 행사의 기획·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그동안 성북 청정넷을 통해 ‘사회적 사각지대 청년 지원 사업’, ‘성북청년공간 조성’, ‘청년 문화예술인 안전망 구축’ 등의 정책이 추진됐다. 지난해에는 5개 분과별 모임과 정책 교육을 통해 총 43회의 공론장을 운영, 10개의 정책을 제안한 바 있다. 또한 ‘청년의 날 축제’, ‘성북청년시민모꼬지’, ‘우리들의 페스타’ 등 12개의 청년 행사를 직접 기획·운영하며 청년들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 성북구 관계자는 “청년들이 직접 지역 정책에 참여하고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며 “많은 청년들이 성북 청정넷을 통해 정책 제안부터 실행까지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