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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를 향한 강서구의 뚝심. 노인일자리 2년새 52% ↑
노인복지를 향한 강서구의 뚝심. 노인일자리 2년새 52% ↑ [PEDIEN] 서울 강서구가 올해 어르신 일자리를 대폭 확충하는 등 노인 복지 향상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어르신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겠다는 목표다. 본격 추진에 앞서 구는 13일 강서구민회관에서 ‘서울강서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서울강서시니어클럽을 비롯해 일자리사업 13개 수행기관별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각 사업 참여자들의 직무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첫날인 이날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직접 나서 노인일자리사업의 필요성과 사업현황에 대해 설명하는 등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진교훈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갖는 것은 단순히 생활비를 마련하는 것을 넘어 사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활력을 얻고 나아가 사회적 고립도 예방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서구 어르신일자리사업은 진 구청장 취임 전후로 크게 달라졌다. 지난 2023년 10월 보궐선거로 취임한 진 구청장은 24년 1월 어르신일자리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어르신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2023년 3,566개 수준이던 어르신일자리를 1년 만에 1,121개를 늘려 총 4,687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보다 746개가 늘어난 어르신 일자리 5,433개를 마련했다. 2023년과 비교하면 불과 2년 새 52%가 늘어난 셈이다. 단순히 일자리 수만 늘린 것이 아니다. 전년 대비 18% 증가한 236억원을 투입해 일자리의 다양성과 질을 높였다. 구는 어르신일자리 총 65개 사업을 노인공익활동형, 노인역량활용형,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형 등 4개 분야로 나눠 다양한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어르신일자리사업은 주민들의 편의 증진뿐만 아니라 등굣길 교통지도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정력을 집중해 어르신일자리를 확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통통 튀는 아이디어와 에너지로 청소년 자원봉사단 ‘틴틴볼’ 1기 발대식 개최
통통 튀는 아이디어와 에너지로 청소년 자원봉사단 ‘틴틴볼’ 1기 발대식 개최 [PEDIEN] 동대문구는 지난 11일 구청 지하 2층 사내 아카데미에서 청소년 자원봉사단 ‘틴틴볼’ 1기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틴틴볼’은 ‘써틴~에이틴 볼런티어’의 약자로 청소년들의 통통 튀고 발랄한 이미지를 담아 지어진 이름이다. 올해는 총 30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구청장의 격려사와 함께 위촉장이 전달됐고 학생들은 자원봉사자 선서를 통해 봉사활동에 대한 다짐을 나눴다. 이어 봉사단을 이끌어갈 단장으로 선출된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김도훈 학생은 “최선을 다해 봉사단을 잘 이끌어가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정기적인 봉사를 통해 보람을 느끼고 싶다”며 봉사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이날 구청장은 “봉사는 한두 번의 실천보다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훨씬 더 어렵고 가치 있는 일”이라며 “이렇게 기특한 마음으로 참여한 여러분이 참으로 자랑스럽고 나이를 떠나 존경스럽다”고 격려했다. 틴틴볼 1기는 오는 2월 빵 만들기 봉사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10가지의 정기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5월에는 팀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연말에는 성과공유회 겸 해단식을 통해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
광진구, 뚝섬로 40길 일대 걷기 편해진다.
광진구, 뚝섬로 40길 일대 걷기 편해진다. [PEDIEN] 광진구가 자양3동 뚝섬로 36가길과 뚝섬로 40길 일대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아파트로 둘러싸인 주택가로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다. 거주자우선주차구역과 비좁은 보도로 인해 수년 전부터 주민의 민원이 있었다. 이에 구는, 해당 지역의 보행환경개선을 위해 1억 62백만원을 투입했다. 2023년에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주민의견 수렴, 교통안전시설 심의, 공사착공 등을 거쳐 올해 1월에 걷기 편한 거리로 탈바꿈했다. 뚝섬로 36가길은 140미터 구간을 양방통행에서 일방통행으로 통행체계를 변경했다. 또한, 노면표시를 개선하고 교통안전표지를 신설했다. 뚝섬로 40길 95미터 구간은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을 없애고 양측 보도폭을 확장했다. 1.2미터였던 보도폭을 2미터로 넓혀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경계석 턱낮춤을 통해 교통약자의 편의를 챙겼다. 자양3동에 사는 한 주민은 “거주자우선주차구역에 주차된 차량과 양방통행하는 차량으로 여기를 지날 때마다 신경쓰이고 불편했는데 도로폭도 넓어지고 깨끗해져서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불편하고 사고 위험이 있는, 혼잡했던 곳을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로 조성했다” 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화분의 변신은 무죄 정릉4동, 승진 축하 선물이 취약계층 반려식물로
화분의 변신은 무죄 정릉4동, 승진 축하 선물이 취약계층 반려식물로 [PEDIEN] 서울 성북구 정릉4동에 향기로운 꽃내음과 함께 아름다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서 화제다. 부서 이동과 승진으로 직원 간 주고받는 화분을 공무원의 적극적인 기부활동으로 취약계층 지원 반려 식물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릉4동 주민센터는 가족 관계의 해체와 사회적 고립으로 고독사 위험이 큰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사이동 시 선물을 받은 화분을 나누겠다는 아이디어를 냈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과 사회적 관심을 나누고 심리적 안정과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정릉4동 김대규 동장님이 새롭게 아이디어를 냈다. 본인의 화분뿐만 아니라 발령받은 직원들이 손길을 보태 모인 화분을 가지고 김대규 동장과 권역별 복지플래너가 함께 취약계층의 가정을 방문했다. 반려 식물을 전하며 불편 사항을 확인하는 한편 식물을 통해 삶의 여유와 활력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전했다. 김대규 정릉4동장은 “선물받은 화분이 이렇게 나눔 반려식물로 재탄생해 어르신의 기쁨이 될 수 있어서 오히려 감사하다 앞으로 빈틈없이 정릉4동 주민들의 어려운 생활을 직접 살피고 소통해 주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릉4동주민센터는 매주 수요일마다 ‘수요안부의 날‘ 로 정하고 구석구석발굴단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주민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돌봄취약가구 안부확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
진교훈 강서구청장, “행정·복지체험 미래 자양분 될 것”
진교훈 강서구청장, “행정·복지체험 미래 자양분 될 것” [PEDIEN]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13일 “행정·복지체험단을 통해 보고 배우며 쌓은 경험들이 미래를 설계하는데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 구청장은 이날 오전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복지체험단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다. 이번에 선발된 35명의 대학생 행정·복지체험단은 구청, 동주민센터, 사회복지시설, 우리동네키움센터 등에 배치돼 행정·복지 업무 보조를 하게 된다. 주 5일 하루 5시간 근무하며 근무기간은 2월 12일까지 1개월이다. 급여는 만근 시 최대 133만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근무기간 중 마곡안전체험관에서 화재, 지진, 대중교통 비상상황 대응법 등 각종 재난과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체험 시간도 마련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방학을 맞아 한창 놀고 싶을 텐데 이렇게 행정·복지 체험을 하기 위해 결정한 학생들이 대견스럽다”며 “주민 행정서비스의 최접점인 동주민센터와 복지 현장 등에서 강서구의 다양한 행정서비스와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대문구, 연세로 매주 일요일 '차 없는 거리' 운영
서대문구, 연세로 매주 일요일 '차 없는 거리' 운영 [PEDIEN] 서대문구가 ‘젊음과 활기 넘치는 신촌’ 조성을 위해 이달 19일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신촌 연세로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이때 신촌로터리에서 연세대 삼거리까지 약 550m 구간 도로가 보행자를 위해 전면 개방된다.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가 이달 1일 해제됨에 따라 평상시 모든 차량의 통행이 가능하지만 매주 일요일 해당 시간에는 16개 노선의 버스를 포함한 모든 차량의 통행이 금지된다. 구는 연세로와 주변 정류소의 단말기 표출, 버스 방송 안내, 버스 내부 및 정류장 안내문 부착 등을 통해 버스 우회 사실을 알린다. 마을버스가 정차하는 버스 정류장에는 ‘우회 안내 배너’를 설치한다. ‘차 없는 거리’ 운영 시에도 연세로12길→연세로11길 방면, 연세로7길→명물길 방면 일방통행 길은 그대로 유지되며 창천교회→연대 앞 57m 구간도 우회전 통행이 계속 가능하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시민 보행권 확보와 행사 및 축제의 다양화로 젊음과 활기가 넘치는 문화공간을 조성하고자 연세로 일요일 차 없는 거리 운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구는 학생, 지역상인, 주민, 보행자 모두를 위한 연세로가 될 수 있도록 각종 행사 등을 위해 필요할 때는 일요일이 아니더라도 차량 통제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재 연세로 주변으로 약 3,100면의 유료 주차 공간이 있다. 이외에도 연세대, 이화여대 부설주차장을 주말과 공휴일에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대문구는 중장기적으로 대현문화공원 하부에 지하주차장 건설을 추진 중이며 장기적으로는 성산로 및 경의선 입체복합개발 사업을 통해 신촌지역에 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
동작구, 정보공개 종합평가 전국 자치구 중 '최우수' 쾌거
동작구, 정보공개 종합평가 전국 자치구 중 '최우수' 쾌거 [PEDIEN] 동작구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총 553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적 정보공개 △문서 원문정보 공개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제도운영 등 5개 분야 11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5.78점을 기록해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중 최고등급인 ‘최우수’를 부여받았다. 특히 자치구 평균인 92.35점보다 3.43점이나 높고 전년보다도 6.4점이 상승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구는 '22년 최우수등급, '23년 우수등급, '24년 최우수등급을 받으며 최근 3년간 상위권을 놓치지 않고 있다. 나아가 구는 2025년에도 정보공개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사전 공개되는 행정정보 업데이트, 정보공개청구 처리기한 단축 등의 노력을 이어가며 최우수등급 연속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들이 행정정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구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적극적으로 신속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중장년 취업의 돌파구 연다… 4400명 대상 직업훈련·디지털직무교육 시작
서울시, 중장년 취업의 돌파구 연다… 4400명 대상 직업훈련·디지털직무교육 시작 [PEDIEN] 서울시가 중장년 세대의 취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서울시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40~64세 중장년층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4050직업훈련’과 ‘디지털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올해 1월 13일 첫 모집을 시작으로 연간 총 4,40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서울시에서 인생 후반을 준비하는 중장년 세대를 위해 설립한 출연기관으로 경력설계, 직업훈련, 취업과 창업 등을 포함한 일자리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서부, 중부, 남부, 북부, 동부의 5개 캠퍼스와 동작, 영등포, 노원 등 13개 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중장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4050직업훈련’은 중장년층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 등과 협력해 실질적인 직무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 개시 첫해였던 지난해에는 수료생 929명 중 387명이 취업에 성공하며 높은 성과를 냈다. 올해는 여기에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추가로 도입해 중장년층이 현장에서 직접 직무를 경험하며 적성과 역량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4050직업훈련’은 채용 수요가 확정된 일자리를 중심으로 직업훈련 참여자를 모집하며 선발을 거쳐 직무 특성에 따라 총 오후 3시간에서 많게는 150시간까지 훈련을 받게 된다. 참여자들이 훈련 후 실제 채용까지 연결되도록 지원한다. 교육 후에는 취업 컨설팅, 일자리 연계 등 패키지형 종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관련된 기업, 직군, 직무 취업 정보 등을 취업 연계를 강화한다.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기업 현장에서 특정 직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업연계 실습형과 전직을 위한 기술 교육을 지원하는 △기술교육원 연계형으로 나뉘며 이 과정을 통해 참여 중장년층은 직무 적합성과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기업연계 실습형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 역량을 보유한 중장년을 직업 현장으로 파견해 특정 직무를 직접 수행하도록 한다. 사회복지사·직업상담사 등 전문자격을 보유한 구직자에게는 자격증 활용 기회를, 헤드헌터·설문조사원 등 생소하지만 새로운 산업분야에서의 직무 탐색 기회 등 중장년 세대가 직무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유형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교육원 연계형은 서울시 기술교육원과 협력해 집수리, 조경, 바리스타 등 중장년의 관심 수요와 일자리 연계 가능성이 높은 인기 과정을 중심으로 ‘원데이 클래스’를 새롭게 운영한다. 체험 과정 전 OT 및 입학설명회를 진행하며 참여 전후 취업 컨설팅 연계, 정보 제공 등 전문 컨설턴트의 밀착 지원을 확대한다. 올해 4050직업훈련 과정은 13일부터 ‘약국사무원’, ‘스마트폰활용지도사’, ‘승강기유지보수인력’ 등 14개 과정을 시작으로 총 1,320명을 순차적으로 모집한다. 서류와 면접 등 평가 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되면 권역별 5개 캠퍼스에서 교육·훈련을 받게 된다. 약국사무원, 품질점검원 등 업체로 직접 취업이 연결되는 분야는 훈련 후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고 산업안전관리사, 직업상담사 실무역량과정 등은 소정의 직무훈련 시간을 이수한 후 자격증 취득하거나 전문자격증 활용한 활동이 가능하다. 품질점검원, 산업안전관리자, 항공보안검색요원 등 16개 신규 과정을 추가해 중장년층이 새로운 산업 분야로의 일자리 진입 기회를 대폭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환경에 적응이 필요한 중장년층을 위해 ‘디지털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과정은 AI·빅데이터, 디지털마케팅, 스마트워크 등 최신 기술 분야를 다루며 영역별로 중급 및 고급 수준별 맞춤 교육으로 진행된다. 실습 중심의 강의를 통해 학습자들은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디지털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은 13일부터 30개 과정, 755명 모집을 시작으로 연간 127개 과정, 총 3,070명을 순차적으로 모집한다. 각 과정은 권역별 5개 캠퍼스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온라인 및 해당 캠퍼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4050직업훈련과 디지털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취업에 의지가 있는 서울시 중장년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1월 모집 과정은 13일 오전 9시부터 50+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연간 운영계획, 강좌별 수강료 등 자세한 사항도 50+포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성수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개편된 4050직업훈련과 디지털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중장년층이 변화하는 직업 환경에서 역량을 갖추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권역별 5개 캠퍼스를 통해 고용 안정성과 경력 전환을 지원하고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구독자 90만명 ‘내 손안에 서울’에 내 기사가? ‘2025 서울시민기자’ 모집
구독자 90만명 ‘내 손안에 서울’에 내 기사가? ‘2025 서울시민기자’ 모집 [PEDIEN] 서울시는 서울시의 정책·시설·행사 등 서울생활에 꼭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시민이 취재하고 전할 ‘2025 서울시민기자’를 모집한다. 1월14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민을 비롯해 서울시 소재 학교·직장을 다니는 서울생활권자라면 누구나 가입해 활동할 수 있다. ‘2025 서울시민기자’ 신청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온라인 뉴스룸 ‘내 손안에 서울’ 내 모집 배너를 통해 가능하다. ‘서울시민기자’는 서울시의 대표 시민기자단으로 △취재기자 △사진·영상기자로 나뉘어 직접 취재하고 촬영한 서울생활정보를 기사로 작성할 수 있다. 작성된 기사는 시민기자 운영 편집부에서 채택·검토·편집 과정을 거쳐 ‘내 손안에 서울’ 최종 기사로 발행된다. 서울시민기자는 매년 정기모집 기간 내 가입 신청을 하면 누구나 기사 작성할 수 있는 권한을 받고 1년간 자율취재 및 미션취재에 참여하게 된다. ‘2025 서울시민기자’의 활동기간은 ’ 25년 2월부터 ’ 26년 1월까지이다. 서울시민기자가 전하는 뉴스는 서울시 온라인 뉴스룸 ‘내 손안에 서울’ ‘시민기자 뉴스’ 코너에서 접할 수 있다. ‘내 손안에 서울’은 내게 도움이 되는 정책, 놓쳐서는 안 될 혜택 등 서울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모아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 및 뉴스레터로 매일 소식을 전하고 있다. 특히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를 ‘구독’하면 매일 아침 메일로 주요 서울시 소식을 빼놓지 않고 받아볼 수 있다. 또한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에서는 최신 분야별 뉴스, 주제별 기획기사를 비롯해 서울시·자치구·투출기관 주최의 모든 공모전 등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 온라인 뉴스룸 ‘내 손안에 서울’은 2003년 ‘하이서울뉴스’ 창간을 시작으로 2014년 ‘내 손안에 서울’로 명칭 변경을 거쳐, 현재 뉴스레터 구독자 90만명을 기록하며 서울시 대표 소통 채널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2024년에는 20대~80대에 이르는 1,146명의 서울시민기자가 국제정원박람회·기후동행카드 이용기를 비롯해, 주요 정책을 심층 취재해 알려주는 ‘콕파원’ 시리즈, 서울의 명소를 아름다운 사진으로 담은 ‘달달사진첩’ 등 2,034건에 이르는 시민 공감형 뉴스를 발행했다. 서울시민기자에게는 서울시 주요 행사 초청과 시정 참여의 기회가 주어지며 기사 쓰기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기사가 발행되면 소정의 원고료와 모바일 기자증을 제공하고 1년간 활동이 우수한 시민기자에게는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시민기자가 전하는 뉴스는 시민이 직접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기에 더욱 많은 시민의 공감을 얻고 있다”며 “시민기자로서의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많은 시민 여러분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시, 사회적기업에 총 60억원 융자지원… 규모 늘리고 금리 낮춰
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PEDIEN] 서울시가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사업추진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14일부터 융자를 시작한다. 전년 대비 규모는 10억원이 늘어난 총 60억원이며 금리는 2%에서 1.75%로 낮췄다. 특히 올해는 장기간 지속된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융자 한도를 기업당 최대 3억원에서 4억원으로 확대해 사회적 목적에 부합하는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융자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서울시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과 소셜 벤처 등이며 유흥업과 도박·향락·투기 등 융자지원 제한업종과 신용보증지원이 불가능한 기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과거 서울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사회적경제계정 융자 수행기관을 통해 지원받고 상환 중인 경우는 신청일 기준의 대출잔액을 차감한 범위 내에서 신규 대출이 가능하다. 기업당 융자 금액과 지원 대상 여부는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기업 신용도 판단정보, 국세·지방세 체납 여부 등 내부 평가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친 후 최종 결정된다. 융자금은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신청은 14일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앱을 통해 방문없이 비대면으로 가능하다. 비대면 신청이 어려운 경우, 모바일앱 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지점방문 예약 신청’을 통해 예약 후 해당 날짜에 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명선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이번 융자지원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 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 목표”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서구, 2025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강서구, 2025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PEDIEN] 서울 강서구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2025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공공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취약계층의 고용과 생계안정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 상반기 운영되는 사업은 △소셜그린스토어 운영 △강서구 보훈단체 운영 활성화 △일자리 발굴단 △다문화 통역 도우미 △자전거 이동식 수리센터 및 세차장 운영 등 5개 분야에서 총 15명을 모집한다. 먼저, 올해 신설된 소셜그린스토어 운영사업은 구에서 추진하는 축제와 행사에 팝업스토어로 참여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판매하는 업무이다. 강서구 보훈단체 운영 활성화 사업도 이번에 새로 추가됐다. 조국에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기 위해 전산처리 등의 사무 보조, 민원 응대, 회계 업무 등을 통해 보훈단체를 지원하게 된다. 일자리발굴단은 구인·구직 상담,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소 운영 지원, 구인기업 방문 등 각종 일자리 사업을 지원하는 업무로 직업상담사 자격증이 필수이며 관련 경력자를 우선 선발한다. 이 밖에도 다문화 가정에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역 도우미와 방치 자전거를 수리하는 자전거 이동식 수리센터 근무자들에 대한 선발이 진행되며 각각 결혼이민자와 수리 기술자를 우대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강서구 주민으로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가구 구성원 재산이 4억 9천 9백만원 이해야 한다. 일자리발굴단의 경우 소득과 재산에 제한은 없으나 저소득층을 우선 선발한다. 근무 시간은 65세 미만의 경우 일 5시간, 주 25시간이고 65세 이상은 일 3시간, 주 오후 3시간이다. 단, 일자리발굴단은 일 7시간, 주 35시간 근무한다. 시급은 10,030원이며 간식비와 건강검진 등이 지원된다. 근무기간은 2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희망자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이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넘어 민간으로의 취업 연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비용 부담도 시간 걱정도 뚝 마포구, 창호 간편 시공 지원 모집
비용 부담도 시간 걱정도 뚝 마포구, 창호 간편 시공 지원 모집 [PEDIEN] 서울 마포구는 ‘2025년 민간 주택 창호 간편 시공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오래된 주택의 창문을 고효율 창호로 간편하게 개선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기밀성과 단열성이 떨어지는 오래된 주택의 경우 창문을 교체해야 하지만 △비용 부담, △공사 기간 이주 문제, △세입자는 집주인과의 동의 문제 등으로 인해 현실적으로 창호 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마포구가 기존 창호를 교체하지 않고도 2~3시간의 간단한 작업으로 기밀성과 단열성을 개선할 수 있는 ‘창호 간편 시공’ 사업 대상자를 모집하게 됐다. 창호 간편 시공은 기존 창호 위에 가시성이 높고 단열효과가 큰 덧유리를 부착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총 100가구를 모집하며 선정된 대상자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간편 시공 작업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마포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며 고시원, LH·SH 소유 임대주택 및 창호 면적이 0.5제곱미터 이하인 경우는 제외한다. 신청은 1월 23일 목요일까지이며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기상이변으로 날씨 변화가 심해지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창호 간편시공은 짧은 시공 시간 대비 효과가 크기 때문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취약계층 주민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마포구 “설 제수용품, 마포사랑상품권으로 저렴하게 구매하세요”
마포구 “설 제수용품, 마포사랑상품권으로 저렴하게 구매하세요” [PEDIEN] 마포구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1월 15일 오후 2시부터 145억원 규모의 마포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마포사랑상품권 발행은 연이은 물가 상승과 차례상 차림 비용 증가로 부담이 커진 소비자의 걱정을 줄이고 소비 촉진을 통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발행하는 마포사랑상품권은 5% 할인된 금액으로 개인당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최대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현금 또는 신용카드로 구매할 수 있다. 단, 신용카드로 구매한 상품권은 선물하기가 불가하므로 유의해 구매해야 한다. 상품권의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마포사랑상품권은 마포구 내 서울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가맹점 현황은 서울페이플러스 앱 내 가맹점 찾기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민족대명절 설을 맞아 새해 처음 발행하는 마포사랑상품권이 가계 부담을 줄여주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마포구는 모두가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과 상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변을 구석구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신개념 도서관 – 생활문화중심 ‘라이프러리[Life+Library]’
노원구청사전경(사진=노원구) [PEDIEN] 서울 노원구는 ‘월계도서관’ 이 최신 도서관 트렌드를 반영한 생활문화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밝혔다. 2007년 최초 개관한 월계도서관은, 그 당시 월계동의 유일한 공공도서관으로서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증진에 기여해왔다. 그러나 이제 도서관은 ‘복합문화공간’ 으로서의 기능이 중요해졌고 시설이 노후됨에 따라 공간의 개선이 필요하게 됐다. 이에 따른 월계도서관 리모델링의 핵심은 ‘확장된 복합서비스’의 제공이다. 문화와 여가, 독서와 휴식, 공연과 강연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는 ‘일상적 체류형 도서관’ 으로 변화를 꾀했다. 우선, 구는 월계도서관을 소통과 휴식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하고 특히 ‘전·후면 통창’을 통해 자연 채광과 영축산의 수려한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보, 독서 전시, 교육 등 분야별 최신 기술을 접목한 시스템을 활용해 미래형 도서관을 구현함과 동시에, 융복합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 중심의 지식정보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러한 변화는 층별 구성과 세부 콘텐츠를 통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다. 1층 △통합데스크에서는 분산돼 있던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이루어진다. 휴관일에도 도서를 반납할 수 있는 △컨베이어벨트형 무인 도서 반납기와 도서관 이용을 돕는 △사족보행 로봇도 흥미롭다. 어린이 전용 열람 공간 △그림책마루에는 좌식을 기반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테이블과 스툴을 배치하고 AI 기반의 독서콘텐츠를 도입했다. 2층 △모두의 거실은 개인 좌석과 가족석 등 다양한 형태의 좌석을 배치했다. 3층 △생각서재에는 개별 콘센트와 전자기기 사용이 용이한 좌석을 집중 배치하고 무인 노트북과 태블릿 대여 시스템을 통해 자료 열람과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층에서 3층으로 이어지는 △계단형 열람석 ‘북스텝’은 편안한 소파와 높은 층고를 자랑하며 곳곳에 갤러리존까지 배치돼 있다. 4층에는 △고품질 영상 콘텐츠와 정기 문화공연, 북토크,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루어지는 달빛소리홀과 △각종 소모임 활동을 지원하는 어울림실, 그리고 무인카페가 마련됐다. 이용자들은 따뜻한 차와 음료를 즐기며 고품질의 영상·음악 콘텐츠를 감상하거나 공연, 강연, 독서 휴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구는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 인테리어에도 지속 가능한 환경을 고려했다. 국산 목재를 활용하고 실내 플랜트를 통해 공간의 산뜻함을 더했다. 또한, 공기 정화 및 살균 시스템을 도입해 쾌적한 독서환경을 조성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공공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대출하는 곳을 넘어, 주민들의 생활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광운대역세권개발 사업지를 포함해 공공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함으로써 구민들의 생활문화 속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