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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환경전문봉사단 22명 배출…탄소중립 실현 앞장
성북구 환경전문봉사단 22명 배출…탄소중립 실현 앞장 [PEDIEN] 서울 성북구가 지난 1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성북리앤업사이클플라자에서 환경전문봉사자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2050 탄소중립실현과 기후대응을 위한 성북형 환경실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환경과 전문 봉사활동에 관심있는 시민 35명이 참여해 80% 이상의 교육과 실천활동을 이수한 22명이 수료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이론과 체험을 병행한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 △기후위기와 국제사회 움직임 △생태계 속 자원의 순환 △데님텀블러 파우치 만들기 △환경과 자원봉사 워크숍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게임활용 방법 △장바구니 및 손수건 사용하기 등 이론교육과 함께 △플로깅 △양말목 냄비받침 만들기 및 활용하기 △채식레시피 공유 등 일상 속 실천 활동도 포함됐다. 교육을 마친 수료자들은 ‘성북리앤업사이클플라자 환경전문봉사단’ 으로서 성북구의 환경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전문봉사자로 활동한다. 성북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이번 양성교육에 참여한 강00씨는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지나친 생활습관들을 탄소배출과 환경을 생각하고 행동방식을 생각하고 고치게 되는 좋은 교육이었다.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이어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환경전문봉사단 여러분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수료하신 여러분은 일상 속에서 녹색 실천을 이끌고 지역 곳곳에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갈 주인공이십니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여러분의 활동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한다”고 밝혔다. -
금천구, 전통 장 문화 품은 ‘금천 강희맹 장독대 체험관’ 조성
금천구, 전통 장 문화 품은 ‘금천 강희맹 장독대 체험관’ 조성 [PEDIEN] 금천구는 오는 6월 27일 오전 10시, 금천구 보건소 앞에서 ‘금천 강희맹 장독대 체험관’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체험관은 2019년부터 추진해 온 ‘금천강희맹장독대’ 사업을 널리 알리고 구민들이 전통 식문화의 우수성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 구는 기존 노후 수경재배실과 창고를 철거하고 전통 담장과 협문, 체험용 탁자, 옹기정원 등을 새롭게 설치했다. 도심 속에서 전통의 멋을 느끼고 장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체험관에서는 연중 ‘어린이장독대체험관’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어린이 고추장 만들기, 항아리 저금통 제작, 장 숙성 과정 관찰 등 어린이 대상 체험형 교육이 준비돼 있다. 또한, 계절별 전통 장 담그기 체험, 보육기관 기관장 대상 식생활 교육 등도 마련해 전통 식문화를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준공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관내 어린이집 학부모 등 지역 주민이 참석한다. 고추장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직접 만든 장은 취약계층에 나눌 예정이다. ‘금천강희맹장독대’는 조선시대 문인 강희맹 선생이 금천 지역에서 집필한 ‘사시찬요초’에 기록된 장 담그기 방식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운영하는 구 특화 사업이다. 특히 사업은 장을 매개로 세대 간 소통과 지역 내 나눔 문화를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어린이들은 전통 식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주민들은 함께 장을 담가 이웃과 나누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올해는 △ 전통 장 담그기 실습과 바른 먹거리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우리장독대’ △ 담근 장을 활용해 조리 실습을 하는 ‘찾아가는 강희맹 요리교실’ △ 직접 담근 장을 취약계층에 나누는 ‘나눔장독대’ 등 다양한 전통 장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체험관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전통 장을 직접 보고 만들며 식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한 식생활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강남구, 제5호 이동노동자 쉼터 ‘논현점’ 개소…민관협력 성과 가시화
강남구, 제5호 이동노동자 쉼터 ‘논현점’ 개소…민관협력 성과 가시화 [PEDIEN]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이동노동자를 위한 다섯 번째 쉼터인 이동노동자 쉼터논현점을 퀵서비스협회와 함께 도산대로34길 21에 조성하고 오는 6월 27일 개관식을 개최한다. 강남구는 다양한 기업과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어 배달기사, 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의 활동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이를 반영해 1호점 ‘강남취·창업허브센터점’을 시작으로 ‘강남파이낸스센터점’, ‘무역센터점’, ‘수서점’까지 지속적으로 쉼터를 확대해 왔다. 특히 이번 ‘논현점’은 퀵서비스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협력으로 조성됐다. 협회는 장소 제공 및 시설 조성을, 강남구는 쉼터 운영 및 관리 전반을 맡는다. 이를 통해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이동노동자의 권익 보호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논현점 쉼터는 36㎡규모로 냉난방기, 냉장고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한, 출입인증기와 CCTV 등 보안 시스템을 갖춰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오는 27일 오후 3시 열리는 개관식에는 이동노동자 지원에 동참한 민간 기업 등이 참여한다. 이날 쿠팡이츠서비스는 쿨토시 등 폭염 대비 안전용품 300개를, 파르나스호텔은 캔커피 4,050개를, 퀵서비스협회는 이온음료 2,000개를 후원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은 노동약자 보호를 위해 민·관이 협력한 뜻깊은 성과”며 “앞으로도 기업 및 기관과 적극 협력해 이동노동자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과 배려의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35년 만의 탈바꿈…강남종합사회복지관, 최신 복지 거점으로 재탄생
35년 만의 탈바꿈…강남종합사회복지관, 최신 복지 거점으로 재탄생 [PEDIEN]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강남종합사회복지관을 35년 만에 전면 리모델링하고 지난 6월 23일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 재개관은 노후화된 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고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공간 재정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남종합사회복지관은 1991년 개포동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에 설립돼 1인가구 어르신 지원, 노인일자리, 발달재활 등 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오랜 세월 누적된 노후화로 인해 잦은 누수와 안전 문제 등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지속돼 왔다. 특히 2023년 7월, 원아 수 감소로 1층 어린이집이 폐원되면서 유휴공간을 활용할 새로운 복지 전략이 요구됐다. 이에 강남구는 같은 해 5월 전국 최초로 ‘종합사회복지관 Re디자인 사업’을 시작하며 복지관 기능의 재정립과 특화 사업 추진을 동시에 꾀했다. 복지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2,131.6㎡ 규모로 석면 해체와 내진 보강을 포함한 전면 리모델링을 마쳤다. 각 층에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이 새롭게 조성됐다. 특히 폐원된 어린이집 공간에는 ‘스마트 노후종합지원센터’ 가 들어섰다. 이 센터는 고령 주민들을 위한 단계별 노후 진단,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약 200개 기관과 연계한 통합지원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노후복지 서비스를 구현한다. 또한 고령자의 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홈’도 눈길을 끈다. 손잡이 세면대, 높이 조절 침대 등 고령자 가구에 적합한 설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향후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이 이뤄질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1인가구 증가와 초고령화 등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종합사회복지관을 새롭게 구성했다”며 “이곳에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충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은평구, 취업지원교육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2개 과정 운영
은평구, 취업지원교육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2개 과정 운영 [PEDIEN] 서울 은평구는 구민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은평구 취업지원교육 프로그램’의 산업안전산업기사 과정과 병원동행매니저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은평구민의 취업역량 강화와 구직 지원을 위해 은평구가 서울시 기술교육원 중부캠퍼스와 협약을 체결해 추진하는 위탁 교육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은평구 거주자이며 과정별로 세부적인 지원 자격에 차이가 있다. 산업안전산업기사 과정은 다음달 15일까지 모집하며 자격검정 응시가 가능한 자를 우선 선발한다. 교육은 7월 18일부터 8월 28일까지 주 5일 총 28일간 진행된다. 병원동행매니저 과정은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하며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자격증 중 1개 이상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7월 16일부터 25일까지 총 8일간 운영된다. 모든 교육은 서울시 기술교육원 중부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전액 무료로 교재비와 자격검정료, 중식 등이 제공된다. 교육과정 수료 후에는 관련 분야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신청은 서울시 기술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지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기술교육원 중부캠퍼스를 방문하면 된다. 선발은 서류 접수 후 면접을 통해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기술교육원 중부캠퍼스 전화로 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상반기 시스템에어컨 유지관리 과정에 이어 하반기에도 취업지원교육 프로그램 신규 과정을 운영하게 됐다”며 “취업을 희망하는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맞춤형 직업훈련을 통한 구민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 앞으로도 은평구 지역일자리 생태계 조성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은평구, 서울 자치구 최초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
은평구, 서울 자치구 최초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 [PEDIEN] 서울 은평구는 도시재생안전협회로부터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을 지난 23일 받았다고 밝혔다. ‘저탄소 우수기관’은 도시재생안전협회가 기업과 공공기관의 탄소 배출 저감 노력과 ESG 경영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제도다. 대표적으로 은평구는 주민 주도의 감탄행동 프로젝트로 저탄소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또한 누적 111만명의 구민이 참여한 재활용품 분리수거 은평그린모아모아 사업은 수거량 1,951톤의 성과를 보여 주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는 모범 자치구로 평가받았다. 특히 구는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를 건립해 폐기물을 서로 주고받는 ‘환경 빅딜’을 통해 중복 투자를 줄이고 예산을 절감하는 협치 행정의 혁신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며 “지역의 환경문제를 구민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탄소중립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취업준비생 주목 강서구 취업박람회 열린다
취업준비생 주목 강서구 취업박람회 열린다 [PEDIEN] “내가 꿈꾸는 일자리 강서구에서 만난다” 서울 강서구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마곡동 서울창업허브엠플러스에서 ‘2025 강서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마곡 입주기업, 항공기업,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 회원사 등 총 26개 기업이 참여해 약 177명의 인재를 현장에서 채용할 예정이다. 항공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 밋업’ 행사도 특별히 마련돼 실질적인 취업 정보와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기업 채용 △기관상담 △항공기업 채용설명회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1층 이노베이션홀에 마련된 기업 채용존에서는 구직자들이 현장 면접에 직접 참여하거나, 기업 인사담당자와 채용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현장 면접 및 채용 상담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는 귀뚜라미그룹, ㈜틸론, ㈜에스테이트, ㈜카스, 메디힐병원 등 13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 면접을 실시하고 한국공항㈜은 인천공항 지상조업 부문 직무상담을 제공한다.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 회원사인 한국건강관리협회, SNU서울병원 등도 간호조무사, 원무행정, 객실청소, 홀서비스 등 다양한 직종을 채용한다. 2부에서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영업·마케팅, R&D, 경영지원 등 여러 분야의 직무상담을 제공하며 ㈜피앤피시큐어, NC강서점,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등 13개 업체가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1층 로비에 마련된 기관 상담존에서는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등 10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맞춤형 상담과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지하 1층에서 항공기업 채용설명회가 열린다. 국토교통부 항공일자리센터가 주관하는 ‘에어코리아X청년 밋업’ 행사로 현직 항공기업 직원이 직접 참여해 기업의 인재상과 직무 경험을 소개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유튜브 생중계도 함께 이뤄지는 이 행사는 강서구 주민뿐 아니라 타지역 구직자도 참여할 수 있으며 항공사 관련 업무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4차례나 개최된 바 있다. 150명 정원으로 오는 25일까지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지문 적성검사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며 한경협중장년내일센터는 무료 커피차를 운영해 밋업 행사 또는 설문조사 참여자에게 선착순으로 시원한 커피를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네이버폼 또는 강서구 일자리센터로 사전 접수하거나, 신분증 및 이력서를 지참한 후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구는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 고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현장 면접뿐 아니라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직무상담을 통해 구직자가 실질적으로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알짜배기 행사”며 “마곡 입주기업, 항공기업 등 우수한 업체가 참여하는 만큼 구직자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고 주민들의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는 일자리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젊음과 열정이 레드로드를 울렸다 관객과 함께한 마포구 버스커 페스티벌
젊음과 열정이 레드로드를 울렸다 관객과 함께한 마포구 버스커 페스티벌 [PEDIEN] 마포구는 6월 21일 레드로드 R6 구간에서 ‘제2회 레드로드 버스커 페스티벌 2025’를 개최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페스티벌은 마술, 그림, 벌룬, 국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247팀이 지원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지난 17일 1차 심사를 통해 선발된 30팀은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 2차 심사를 거쳤고 최종 8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오후 7시, R6 특설무대에서 열린 본선 경연에서는 본선 진출팀들이 관람객 앞에서 열정 넘치는 공연을 펼쳤다. 수준 높은 무대들이 이어진 가운데, 이날 축제의 대상은 해피준ent의 ‘익스트림 벌룬쇼’ 가 차지하며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오름새의 ‘떼루’, 우수상은 태권한류의 ‘태권도 퍼포먼스’ 가 각각 수상했다. 이 외에도 인기상, 참가상, 예선 입상 등 총 30팀에 다양한 상금이 수여되며 참가 아티스트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됐다. 이어진 특별 공연에서는 전년도 대상 수상팀인 ‘분리수거 밴드’ 와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트랜스 픽션’ 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곳 레드로드는 단순한 거리 공연을 넘어 청년 예술가들이 자신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무대”며 “수상여부를 떠나 이 곳 레드로드에서 꿈의 무대를 펼친 모든 참가자들에게 축하드리고 포기하지 말고 끝없이 도전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응원의 말을 남겼다. 한편 마포구는 거리문화 활성화를 위해 레드로드 R1~R2 구간에서 4개의 상시 버스킹존을 운영 중이다. 버스킹존 1과 버스킹존 2, 버스킹존 4은 보컬·밴드·댄스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이 가능하며 버스킹존 3은 마술·마임 등 음향 사용이 적은 공연이 사용 가능하다. 버스킹 이용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마포구 문화관광 홈페이지 ‘참여마당’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연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쉽게 정보를 얻고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앞으로도 레드로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거리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해 ‘K-버스킹’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보행자 중심의 도시 마포, ‘성미다리’정비와 ‘설렘길’ 개통으로 걷기 좋은 길 만들다
보행자 중심의 도시 마포, ‘성미다리’정비와 ‘설렘길’ 개통으로 걷기 좋은 길 만들다 [PEDIEN] 마포구는 ‘성미다리’ 개선공사와 ‘설렘길’ 개통을 잇달아 완료하며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미다리’는 월드컵경기장역과 성산시영아파트를 연결하는 보행 교량으로 우기 시 빗물이 비탈면으로 유입되어 토사 쓸림과 배수 문제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던 지역이다. 이를 우려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직접 현장을 점검한 뒤, 빗물을 하천으로 안전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배수관을 연장 설치하고 보행로 단절의 원인이던 교명주를 후퇴시켜 새로운 경사로를 설치하는 등 이용자 안전을 대폭 강화하는 정비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성미다리’는 올해 5월 청보리와 양비귀가 어우러진 월드컵천의 자연 풍경 속에서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구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또 다른 보행자 중심의 정비를 보여주는 ‘설렘길’은 월드컵로 상암교 인근에 조성된 친환경 보행로다. 구는 기존의 폭이 좁고 노후된 기존 산책로를 정비해 보행로를 확장하고 벤치를 설치하며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산책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설렘길’은 2023년 3월부터 12월까지 1차 공사를 완료했으며 이어 2025년 3월부터 5월까지 2차 공사를 마쳤다. ‘걷기 좋은 길’, ‘작은 설렘이 있는 길’ 이라는 콘셉트로 조성된 이 길은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설렘길’ 개통식은 6월 24일 오후 5시 설렘공원에서 열리며 커팅식, 간판 제막식, 주민 참여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작은 길 하나, 보도 한 구간도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도로시설물의 체계적인 정비와 사람 중심의 공간 조성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마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용산구, 서빙고 신동아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상정 요청
용산구, 서빙고 신동아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상정 요청 [PEDIEN] 서울 용산구는 지난 6월 18일 서빙고동 241-21번지 일대 서빙고 신동아아파트의 재건축을 위한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에 대해 서울시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상정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1984년에 준공된 서빙고 신동아아파트는 한강 수변축과 서울 남북녹지축이 만나는 입지적·경관적으로 중요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획일적인 아파트 배치와 철도 및 강변북로로 인한 외부와의 단절로 인해, 그동안 지역의 공간적 잠재력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해 왔다. 이에 용산구는 서울시와 함께 총 13차례의 신속통합기획 자문과 3차례의 주민참여회의를 통해 정비계획의 기본방향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이후 주민 공람, 구의회 의견 청취 등 제반 절차를 마무리하고 최종적으로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신청하게 된 것이다. 이번 정비계획에 따르면 서빙고 신동아아파트는 향후 사업시행인가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최고 49층, 총 1,903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이 중 공공주택은 257세대가 포함되어 있으며 한강변 경관을 고려한 특화 설계를 통해 해당 지역은 서울을 대표하는 ‘경관특화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서빙고 신동아아파트는 용산구의 핵심 거점인 만큼, 이번 재건축을 통해 한강과 조화를 이루는 경관특화단지로의 도약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구 차원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강서구, 전세피해 예방 위한 길거리 캠페인 실시
강서구, 전세피해 예방 위한 길거리 캠페인 실시 [PEDIEN] 서울 강서구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화곡역 및 까치산역 일대에서 ‘전세피해 예방을 위한 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현재까지도 전국 곳곳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전세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 캠페인은 출퇴근 시간대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지하철역 주변에서 지역 주민들을 직접 만나 임대차 계약 시 유의사항과 전세피해지원 사업 정보 등이 담긴 리플릿을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배포된 리플릿에는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요건 및 신청방법 △전세피해지원 사업 △신탁부동산 임대차 계약 시 주의할 점 △HUG 안심전세앱 설치 안내 △안전한 임대차 계약을 위한 단계별 유의사항 등의 정보가 담겨 있다.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의 구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부동산 거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홍보물에 담긴 임대차 계약 시 유의사항은 계약 체결 전, 계약 체결 시, 계약 체결 후, 이사 후로 구분되어 있어, 구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리플릿은 강서구청 누리집에서 쉽게 내려받을 수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임차인 보호와 부동산 안전 거래를 위해 앞으로도 관내 각종 행사에서 대면 홍보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전세피해를 예방하려면 계약 이전부터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와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심정지 어르신 살린 은평구 어린이집…현장 교육 효과 빛났다
심정지 어르신 살린 은평구 어린이집…현장 교육 효과 빛났다 [PEDIEN] 서울 은평구는 지난달 13일 오후 4시 40분경, 구립 DMC물치어린이집 인근에서 발생한 어르신 응급상황에 대해, 어린이집 교직원들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상황은 어린이집 인근에서 한 어르신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발생했다. 이를 어린이집 교사가 발견해 원장에게 즉시 상황을 알렸고 원장을 포함한 교직원들이 현장으로 신속히 출동해 어르신의 상태를 확인한 후 즉각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원장은 교사들에게 119 신고와 함께 자동심장충격기 위치를 지시하고 매뉴얼에 따라 체계적으로 구조 활동을 진행했다. 교사들은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지속하며 환자의 호흡과 반응을 면밀히 살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에게 응급조치 내용과 상황을 신속하게 인계하고 보호자와의 연락을 통해 환자의 기존 심혈관 질환 병력도 전달했다. 해당 어르신은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어 현재는 의식을 회복하고 일반병실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례는 어린이집 인근에서 발생한 외부 응급상황이었지만, 어린이집 교직원들이 은평구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응급상황 대응 교육에서 습득한 역량을 현장에서 발휘함으로써 큰 위기를 극복한 사례로 평가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립어린이집 교직원의 빠른 보고와 침착한 대응 덕분에 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우리 구는 매년 어린이집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위기 대처 능력을 키워 어린이들과 학부모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김성준 시의원, “7개월간 방치된 금천구청역 노후시설. 서울시민 안전, 행정의 뒷전인가 ”
김성준 시의원, “7개월간 방치된 금천구청역 노후시설. 서울시민 안전, 행정의 뒷전인가 ” [PEDIEN]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준 의원은 6월 19일 진행된 서울교통공사 정례회 업무보고에서 금천구청역 철도 상부 육교와 역사 외관의 심각한 노후화 실태를 지적하며 이에 대한 서울교통공사의 부실 대응을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행정사무감사에서당시 금천구청역 상부 구조물의 위험성과 외관의 심각한 훼손 상태를 지적하며 시민 안전과 도시 품격을 위한 조속하나 환경 개선을 요구했으나, 그로부터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서울교통공사는 어떤 실질적인 후속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나마 본 의원이 직접 자료를 요청하자 비로소 민원 이첨 형식으로 코레일에 전달한 것은 책임 있는 공공기관의 태도라 보기 어렵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 의원은 또한 “협의체가 열리지 못했다는 점을 이유로 사실상 사안을 방치한 것은 직무유기 수준의 대응”이라며 “행정사무감사라는 공식적인 지적이 있었다. 에도 불구하고 실무적 조율이나 공문 협의조차 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서울교통공사가 문제 해결의 중심에서 스스로 물러난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덧붙여 “금천구청역의 환경 개선 문제는 결코 금천구만의 현안이 아닌, 서울시민 전체의 안전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특히 1호선을 이용하는 수많은 시민들의 일상을 고려할 때, 시설 노후화로 인한 위험 요소는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어떠한 절차보다 우선되는 가치이며 협의 여부나 관할 권한으로 미뤄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이후 본 의원이 끊임없이 점검하고 자료를 요구하지 않았다면, 이 문제는 여전히 행정의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었을 것”이라며 “서울교통공사는 책임 있는 공공기관으로서 시민의 신뢰에 부응할 수 있도록 보다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공공기관은 소관 여부를 따지기에 앞서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있어 공동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서울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전반의 안전과 환경 개선을 위한 총괄적 조정자 역할을 자임하고 지금이라도 금천구청역 환경개선 사업에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코레일과의 협의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광진구, 아파트 현관문에 자동개문 시스템 설치
광진구, 아파트 현관문에 자동개문 시스템 설치 [PEDIEN] 광진구가 지난 19일 광진구청장실에서 광진경찰서 광진소방서와 함께 ‘공동현관 자동개문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동현관 자동개문 시스템은 공동주택 현관문에 수신기를 설치하고 외부에서 리모컨으로 원격 조정, 문을 열 수 있는 장치다. 긴급상황 발생 시, 출동하는 경찰관과 소방관에게 리모컨을 지급해 관리사무소와 연락이 안 될 때 바로 들어갈 수 있다. 초동대응을 강화하고 출동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구는 공동현관 100곳에 자동개문 시스템을 설치한다. 2천1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구의2동과 광장동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출입 지연을 없애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등 현장대응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모니터링 과정을 거쳐 전역에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김경호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박재영 광진경찰서장, 박용호 광진소방서장,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민안전을 위해 자동개문 시스템의 효율적 구축과 운영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고 손을 맞잡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긴급한 상황에 공동주택 현관문이 닫혀 있어 신속한 대처가 늦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번 사업으로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지역내 유관기관과 꾸준히 협력해 더욱 안전한 광진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