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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건강 지킴이 프로젝트 중구, 경희대와 손잡고 ‘찾아가는 한방진료실’
어르신 건강 지킴이 프로젝트중구, 경희대와 손잡고 ‘찾아가는 한방진료실’ (서울중구 제공) [PEDIEN] 서울 중구가 지난 11월 한 달 동안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의료봉사단 ‘청록회’와 협력해 총 4회에 걸쳐 무료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찾아가는 한방진료실’에는 봉사단원 20명이 참여해 250여 명의 어르신들의 혈압과 맥박 등을 확인하고 침·부황·한약 처방 등 종합적인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특히 대상자 대부분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장애인 등 의료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취약계층이다.중구는 이번 관·학 협력을 통해 의료봉사 경험을 쌓는 학생들에게는 실습 및 전문성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에게는 한방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며 상호 윈윈 모델을 구축했다.한편, 경희대 봉사단 ‘청록회’는 1963년 창립한 의료봉사 동아리로 황덕상 교수의 지도 아래 약 40명의 단원들이 다양한 지역에서 활발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한방진료실은 중구민 모두를 위한 1:1 맞춤형 원스톱 건강관리서비스인 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중구는 그동안 부서별로 산발적으로 운영되었던 서비스를 수요자 중심으로 통합해 한 번에 제공하는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중구는 내년 상·하반기에도 경희대와 함께 ‘찾아가는 한방진료실’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의료기관 방문이 여의치 않았던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중구는 관·학 협력 모델을 적극 확대해 주민이 체감하는 건강 복지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
서초구, 올림픽대로변 녹지 '생활형 정원'으로 탈바꿈
서초구, 올림픽대로변 녹지대 '생활형 정원'으로 재탄생 (서초구 제공) [PEDIEN] 서울 서초구가 올림픽대로변의 노후한 녹지대를 주민들을 위한 '생활형 정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한강 나들목과 주거지 사이에 위치한 반포동 일대 녹지 공간이 주민들의 휴식과 여가를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다.이번 정비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주민들이 자연을 더욱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생활권 정원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양한 식물을 심어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파고라, 벤치,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정원에는 남천, 조팝나무, 꽃무릇 등 다채로운 초화류와 관목류를 심어 계절마다 변화하는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산책로 곳곳에 쉼터를 마련하여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특히, 주민들의 호응이 높은 '맨발흙길'은 기존보다 약 50m 연장하여 흙을 밟으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공간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주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또한, 한강 나들목과 연결되어 있어 정원을 걷다가 자연스럽게 한강변 산책로로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휴식과 여가 활동의 범위를 넓힐 수 있게 되었다.서초구는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생활형 정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발전시켜,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더욱 가까이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정원 조성이 주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녹지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관악구, 모범 공사장에 '베스트 안전관리상' 수여…안전 최우선 가치 실현
서울특별시 관악구 구청 [PEDIEN] 관악구가 올 한 해 안전 관리에 모범을 보인 공사 현장에 '베스트 안전관리상'을 수여하며 안전 의식을 고취했다.구는 매년 이 상을 통해 관내 공사장의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관계자들의 안전 관리 의식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은 곳은 든솔신협 서울대입구역지점 신축 공사 현장, 복합시설 신축 공사 현장, 그리고 근린생활시설 신축 공사 현장 총 3곳이다.선정 대상은 연면적 1000㎡ 이상, 공사 기간 1년 이상인 건축 공사장 중 간선도로변에 위치해 주민들의 통행 안전 확보가 중요한 곳으로, 올해는 11개 공사장이 심사 대상에 올랐다.구는 공사 현장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 안전 장비 사용 실태 등 총 19개 항목을 면밀히 점검하여 합산 결과가 우수한 3곳을 최종 선정했다.특히, 지역건축안전센터 내부 전문가와 외부 전문가가 함께 현장을 방문, 누적된 점검 데이터를 바탕으로 평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였다.구 관계자는 지역건축안전센터 설립과 건축지도원 운영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베스트 안전관리상' 제도를 시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한편, 구는 16일까지 폭설, 강풍, 결빙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관내 건축 공사장 59개소에 대한 겨울철 안전 점검도 진행한다.콘크리트 타설 시 안전 관리, 근로자 안전 확보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위험 요소 발견 시 즉시 안전 조치를 요청하고 중대 결함 발견 시에는 긴급 안전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박준희 구청장은 공사 현장에서의 작은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하며, 근로자와 주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철 공사 현장을 만들기 위해 철저한 안전 점검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
은평구, 부동산 민원 AI 자동응답 서비스 도입…2026년 3월 시행
은평구, ‘부동산 민원 AI 자동응답’도입… 2026년 3월부터 공식 운영 (은평구 제공) [PEDIEN] 은평구가 부동산 관련 민원을 24시간 편리하게 상담할 수 있는 인공지능 자동응답 서비스를 2026년 3월 2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토지거래허가, 전세사기, 부동산거래신고 등 증가하는 부동산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은평구의 디지털 민원 혁신 사업의 일환이다.은평구는 주민 편의를 위해 카카오톡 공식 채널 '은평구청 부동산정보과'를 개설한다. 채널 가입 후 채팅창에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24시간 즉시 답변하는 방식이다.예를 들어, '토지거래허가 신청 절차'나 '전세사기 지원'과 같이 일상적인 언어로 질문해도 AI가 정확하게 파악하여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특히, 주간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야간 상담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부동산중개업 관련 절차, 토지거래허가, 부동산거래신고, 전세사기 피해 접수 등 다양한 민원에 대한 24시간 자동응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또한 부동산 정책 및 법령 개정 소식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은평구부동산정보광장과 연동하여 토지, 건물 정보, 실거래가, 부동산중개업소 정보 등도 간편하게 열람할 수 있다.AI 챗봇은 기존 공문서를 데이터화하여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버튼형 상담과 대화형 상담을 모두 지원하여 사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AI 자동응답 서비스가 주민들에게 정확하고 편리한 부동산 정보 접근성을 제공하고, AI 기반 행정서비스를 확대하여 주민 중심의 디지털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부동산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
영등포구, '회색청년 관계회복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청년 사회참여 발판 마련
영등포구, ‘회색청년 관계회복 프로그램’성공적 마무리…청년 사회적 연결망 확장 (영등포구 제공) [PEDIEN] 영등포구가 사회적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회색청년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올해 처음 운영되었다.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 약자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대인관계 및 사회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사회성 회복을 중점적으로 지원했다. 영등포구는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스스로 변화의 동기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프로그램은 자기 성장 교육, 반딧불이 순찰대, 네트워킹 프로그램, 성과공유회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되어 6개월간 진행되었다. 70명의 청년이 참여하여, 자기 성장 교육에서는 업무 및 소통 역량 강화, 마음 건강을 돌보는 강의를 받았다. 반딧불이 순찰대 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정비에 참여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했다.또한, 연극 관람, 호신술 교육 등 오프라인 문화 활동과 온라인 소통을 결합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며 사회적 관계를 넓혔다. 프로그램 종료 후 진행된 성과공유회에서는 활동 경험과 소감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오랜만에 타인과 소통하며 연결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았으며,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실제로 프로그램 종료 후 일부 참여자들은 자발적으로 모임을 이어가며 지역 행사에 참여하는 등 사회적 관계망을 확장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영등포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교육이나 여가 활동을 넘어 청년들의 사회성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모델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여 내년 재공모에 나설 계획이다.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또래와의 만남을 통해 고립을 극복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응암3동, 새마을부녀회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및 이웃돕기 성금 기탁
응암3동, 새마을부녀회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및 이웃돕기 성금 기탁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 응암3동은 지난달 27일 새마을부녀회와 지역 내 저소득 가구와 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했으며,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많은 회원들이 모여 26일과 27일 이틀간 정성스레 김장 김치를 담갔다.또한, 회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마음을 담아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 1백만 원을 기부했다.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김재복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받는 분들께 힘이 되고 응암3동 전체에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영숙 응암3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힘을 보태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을 통해 주변에 선한 영향력 펼쳐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응암2동, 행복한우리어린이집의 따뜻한 나눔에 감동
응암2동, 구립 행복한우리어린이집 후원 이웃돕기 성금 전달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 응암2동에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구립 행복한우리어린이집이 벼룩시장에서 얻은 수익금 136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며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이번 성금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어린이집 교사, 원아, 학부모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벼룩시장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기로 결정하면서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한 것이다.허정란 행복한우리어린이집 원장은 매년 벼룩시장을 통해 자원 재활용과 이웃사랑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김진일 응암2동장은 행복한우리어린이집의 꾸준한 기부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기탁된 성금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어린이집의 따뜻한 마음이 응암2동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중랑구, 봉화중학교서 교육 환경 개선 논의… 학부모와 소통 강화
중랑구, ‘교육공감 토론회’로 현장 소통 … 287번째 중랑마실로 소통강화 (중랑구 제공) [PEDIEN] 중랑구가 봉화중학교에서 학부모들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287번째 중랑마실을 통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구정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번 토론회에는 봉화중학교 교장과 학부모 38명이 참석하여 학교 시설 개선과 학생 안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학부모들은 특히 급식실 차양막 교체와 시청각실 환경 개선, 겨울철 통학로 미끄럼 방지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중랑구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예산이 필요한 사업은 2026년 지원을 검토하고, 즉시 제설함 2개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약속했다. 이처럼 중랑마실은 주민들의 의견을 구정에 즉각 반영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2018년부터 시작된 중랑마실은 현재까지 총 287회 진행되었으며, 9472명의 주민과 직접 소통했다. 교육,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접수된 건의 사항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학부모님들과 함께 고민하며 교육 환경 개선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소통 행정을 실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성북구, 청년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 성과 공유회 개최…지역 기반 모델 가능성 확인
성북구, 청년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 성과공유회 개최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가 청년 소셜벤처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2025 성북구 청년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6월 혁신경연대회 수상팀과 사회적경제 분야 진출 희망 대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성북구 사회적경제센터에서 진행됐다.구는 혁신경연대회에서 입상한 6개 팀에게 총 5800만 원의 사업개발비와 900만 원의 임차료를 지원한 바 있다.성과공유회에서는 각 팀이 사업 추진 경과와 성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평가위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종훈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본부장, 이명훈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조성추진단 사무국장, 이원태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 박진갑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 센터장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평가위원들은 성장 가능성, 사업 방향 설정, 투자 유치 등에 대한 실무적인 조언을 제공했다.이번 공유회에서는 소셜벤처 판별을 받은 4개 기업과 판별 준비 중인 2개 기업 등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났으며, 성북구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수익 모델이 구체화된 점이 눈에 띈다.특히 성북구 봉제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비에프엠'과 예술대학 학생 작품 경매와 ESG 모델을 결합한 '라운더'가 지역 기반 소셜벤처로서 주목받았다.수협중앙회와 협력하여 외국인 한글 학습 시스템을 고도화한 '스텔업', 폐종이컵과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친환경 공기순환 시스템으로 IGSC 제로웨이스트 조직인증을 획득한 '나와', AI 기반 대화형 반려로봇 개발을 추진 중인 '제네럴폴더', 비대면 맞춤형 정장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이로브컴퍼니' 등은 기술 역량을 인정받았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청년 소셜벤처 사업 추진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자원과 연계한 사업모델을 점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기업들이 성북구를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동대문구, 일곱째 출산 가정에 첫 생애돌봄 지원…저출생 시대 새로운 희망
동대문구, ‘일곱째 출산’가정에 첫 생애돌봄 지원…“출산 부담, 지역이 함께 나눈다” (동대문구 제공) [PEDIEN] 동대문구가 초저출생 시대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며, 일곱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 생애돌봄 서비스를 처음으로 지원했다.이는 공공기관, 의료기관, 민간단체가 협력하여 산모의 출산 직후 돌봄 공백을 메우는 의미 있는 시도다.동대문구는 삼육서울병원에서 ‘생애돌봄: 임산부’ 사업의 첫 지원 대상 가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양영준, 김운자 씨 부부로, 김 씨는 최근 3.5kg의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경제적인 어려움과 남편의 장기 치료로 산후조리가 어려웠던 이 가정은 ‘생애돌봄’ 1호 사례로 선정되어 산후조리원 2주 이용 비용 전액을 지원받게 되었다.‘생애돌봄: 임산부’ 사업은 동대문구가 올해 새롭게 도입한 지역 통합돌봄 모델로, 취약 산모의 분만 직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동대문구는 취약 대상자 발굴 및 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삼육서울병원은 분만과 의료 기반 돌봄을 제공한다. 아드라코리아는 가정 형편을 고려한 심의와 예산 집행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돕는다.이번 지원은 이러한 협력 구조가 실제 현장에서 작동한 첫 번째 사례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김운자 씨는 “아이를 키우는 것이 쉽지 않지만 책임감을 갖고 노력해왔다”며 “산후조리를 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꼭 필요한 도움을 제때 받을 수 있어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개인에게만 맡겨서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공공, 의료, 민간이 책임을 나누는 지역 돌봄 구조를 확대하여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번 사례는 동대문구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노력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도봉구, 가수 김중연 팬클럽 ‘김중연구소 봉사회’로부터 성금 200만원 전달받아
서울특별시 도봉구 구청 [PEDIEN] 서울 도봉구는 지난 11월 26일 가수 김중연 팬클럽 ‘김중연구소 봉사회’로부터 성금 200만 원을 전달받았다.전달받은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김중연구소 봉사회’는 가수 김중연의 고향인 도봉구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봉사 모임이다.이번 성금 전달 전에는 지난해 12월 김치 5kg 200박스를 후원했었다.김도경 봉사회장은 “좋은 영향력을 함께 나누고 싶은 팬들의 마음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봉사와 나눔을 계속하겠다.”라고 전했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고향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김중연 팬클럽 봉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
성북구,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 예방 캠페인 실시
성북구, 세계 에이즈의 날 맞아 예방 인식 제고 캠페인 실시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가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예방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국에이즈퇴치연맹과 협력하여 월곡역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 해소에 나섰다.이번 캠페인은 '예방은 제대로, 감염은 제로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었다. 성북구는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월곡역에 설치된 홍보 부스에서는 에이즈 감염 경로와 예방 수칙, 검진 안내 등 유용한 정보가 제공되었다. 특히, 에이즈 조기 검사의 필요성과 꾸준한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익명 검사 방법과 절차를 상세히 안내하여 시민들의 검사 접근성을 높였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에이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감염인에 대한 편견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구민들이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에이즈 감염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금천구, 취약계층 겨울철 건강 지킨다…돌봄 SOS 이용자에 이불 지원
취약계층 겨울철 건강지킴... 금천구, 돌봄SOS 이용자에 겨울이불 100개 지원 (금천구 제공) [PEDIEN] 금천구가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주민들을 위해 돌봄 SOS 서비스 이용자 중 취약계층 100명에게 겨울 이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 수술 후 퇴원 등으로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 한랭 질환을 예방하여 건강을 유지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등록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이다. 금천구는 이들에게 극세사 이불을 지원하여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불은 동주민센터 돌봄 매니저가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하여 전달한다. 돌봄 SOS 서비스는 일시 재가, 단기 시설, 동행 지원, 식사 배달, 주거 편의 등을 제공하며, 가구 중위소득 100% 이하의 주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금천구는 2022년부터 돌봄 SOS 이용자 중 취약계층에게 계절 용품을 지원하는 특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여름 냉감 이불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방문형 맞춤 운동 서비스도 운영하여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돕고 있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겨울 이불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돌봄 SOS 서비스를 통해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구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북구립도서관, 12월 한 달간 'Merry Booksmas'로 송년 분위기
강북구립도서관, 송년의 달 기념 ‘Merry Booksmas’운영 (강북구 제공) [PEDIEN] 강북구립도서관이 12월 한 달 동안 송년의 달 기념 행사 'Merry Booksmas'를 개최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행사는 서울시 도서관 겨울철 캠페인 '도서관은 핫하다'와 연계하여 기후 위기 대응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이 지역 소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기획됐다.강북문화정보도서관과 삼각산어린이도서관에서 진행되는 'Merry Booksmas'는 포토존, 재즈 공연, 가족 뮤지컬, 원데이 클래스, 독서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강북문화정보도서관 1층 로비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강북구 조형물로 꾸며진 포토존이 상시 운영된다. 12월 13일에는 재즈밴드 '코지밴드'의 '해피 홀리데이 재즈 콘서트'가 열려 팝송과 캐럴을 재즈 선율로 감상할 수 있다.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하는 원데이 클래스도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를 위한 석고 방향제 트리 오너먼트 만들기, 성인을 위한 크리스마스 생화 트리 만들기 수업이 진행된다. 12월 20일에는 가족 뮤지컬 '빨간코 루돌프와 산타클로스'가 무대에 올라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삼각산어린이도서관에서는 온라인 독서 이벤트, 크리스마스 책마을 꾸미기, 마술 공연 등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12월 20일에는 '산타의 크리스마스 선물 주머니'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어린이들이 직접 크리스마스 양말 주머니를 꾸미고 선물을 받을 수 있다.강북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쉼터이자 문화 놀이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책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연말을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