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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대학 학과 체험 프로그램 ‘고단백’ 운영
동대문구, 대학 학과 체험 프로그램 ‘고단백’ 운영 [PEDIEN] 서울 동대문구는 동부교육지원청과 협업해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고교생을 대상으로 대학 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부교육지원청이 주최·주관하고 동대문구가 지원하는 대학 학과 체험 ‘고단백’ 프로그램은 ‘고교학점제 단단하게 백프로 지원하기’의 줄임말이다. 이 프로그램은 구청·대학·교육지원청간 협력 체제를 구축해 고교학점제 운영 인프라를 강화하고 학생 맞춤형 선택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대학 전공 및 진로 분야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기주도적 진로설계를 지원하고 미래에 대한 동기부여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돼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에도 기재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고려대 진단생명과학 ‘생명과학의 기초원리 이해와 DNA실험 체험’ △한국외대 국제외교 진로탐색 아카데미 ‘진로 특강’ 및 ‘모의 유엔총회 체험’ △한국외대 ‘로스쿨 진학과 법률가 되기’ △삼육보건대 간호학과 체험 ‘VR 해부학, CPR 시뮬레이션’ 등이며 고등학교에서 희망 학생을 추천받아 운영된다. 이 밖에도 구는 여름방학 기간에 경희대 한의예과,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삼육보건대 의료정보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학생들이 알찬 진로·진학의 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진학과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학교생활에 대한 동기를 갖고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용산구, 유튜버 '원샷한솔'과 함께 만드는 희망찬 변화
용산구, 유튜버 '원샷한솔'과 함께 만드는 희망찬 변화 [PEDIEN] 윤정회 의원의 노력으로 용산구에 편성된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강연’ 예산이 지난 24일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148만 유튜브 크리에이터 김한솔의 장애인식개선 강연으로 연결되며 사회적 인식개선에 도움이 됐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윤정회 의원은 당선 초기부터 '배리어프리 도시 용산'을 위해 시설의 변화와 더불어 장애인식개선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유명무실하던 용산구의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강연’ 예산을 확대하고 구민과 공무원이 체감할 수 있는 강연으로 연결 짓고자 노력해왔다. 그 결과 250만원에 불과하던 예산이 2024년에는 4배가 증액된 1천만원이였고 2025년은 8배가 증액되어 2천만원에 이르는 등 다양한 강연이 개최될 수 있도록 상향 조정됐다. 이에 더해 윤정회 의원이 직접 사회적 영향력이 큰 강연자 섭외에도 적극 나서면서 지난해 박위 대표의 초청 강연에 이어 올해 김한솔의 초청 강연을 성사시키는 등 강연자를 통한 대중의 관심 유도와 양질의 교육 콘텐츠 마련에 핵심적인 역할을 이뤄냈다. 이번 크리에이터 ‘원샷한솔’은 시력을 잃은 뒤 겪은 삶의 변화와 그 속에서 찾은 희망, 세상과 소통하는 자신만의 방식을 담아 ‘예상치 못한 삶을 즐기는 방법’ 이란 주제로 강연을 통해 장애인과 함께 하는 일상과 그들에 대한 시각을 풀어내 청중들에게 많은 공감을 받았다. 또, 강연 중 ‘원샷한솔’은 윤정회 의원이 앞장서서 추진 중인 용산구의 '배리어프리 도시'에 대해 큰 공감과 기대를 표했는데 용산구의 장애인식개선 노력과 배리어프리 정책에 대한 실효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윤정회 의원은 용산구의 이러한 변화와 더불어 구민과 공무원 사회의 지지 속에 완전한 '배리어프리 도시 용산'을 목표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색각이상자 지원 조례 △공중이용시설 경사로 설치 지원 조례 등을 대표발의 하며 실질적인 제도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윤정회 의원은 "장애 인식 개선은 일회성 교육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드는 지속적인 과정"이라고 강조하며 "용산구가 앞장서 장애인식개선 교육 확대와 배리어프리 도시의 표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
송파구, 수방시설물 긴급 현장점검 실시
송파구, 수방시설물 긴급 현장점검 실시 [PEDIEN] 장맛비가 한창인 지난 26일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지역 내 수문장 격인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을 찾아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수방시설 설비 상태를 일제 점검했다. 최근 여름철 급격한 기후변화로 수방시설물 관리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평소 서 구청장은 ‘지방행정 최우선 과제는 구민 생명과 재산 보호’라는 인식으로 안전에 만전을 다할 것을 강조해 왔으며 장마철 수해 방지시설 상태를 직접 챙기고자 이번 점검에 나선 것이다. 이날 구는 수방시설물이 제대로 가동되는지를 중심으로 점검을 펼쳤다. 평소 훈련된 공무원이 관리지침에 따라 임무를 수행하며 철저히 대비하고 있으나, 우기에 앞서 시설물을 재차 가동하며 취약점 유무를 꼼꼼하게 확인했다. 먼저, 서 구청장은 서울아산병원 인근 풍납빗물펌프장을 찾아 침수대비 핵심 시설인 고압모터펌프 가동 상태와 조작 방법 등을 살폈다. 빗물펌프장은 우천 시 불어난 빗물을 인근 하천·강에 긴급 배수하는 침수 예방 시설이다. 현재 송파구는 빗물펌프장 6곳에서 총 59대의 고압모터펌프를 운영 중인데, 이는 최대 41,650마력 펌프 용량으로 1분에 약 15,000t의 빗물을 방류해내는 수준이다. 이어서 서 구청장은 수해취약지역인 풍납동 한 주택가를 방문해 물막이판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 상태를 확인했다. 구는 집중호우·폭우 발생 시 침수에 취약한 반지하주택, 소규모 상가, 공동주택, 단독주택에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풍납나들목 육갑문을 찾은 서 구청장은 한강의 현재 수위를 살펴보고 수위 상승에 따른 육갑문 개폐 기준을 확인하며 육갑문 시험 가동을 실시했다. 육갑문은 한강이 범람했을 때 도심으로 물이 들어오는 것을 사전 차단하는 시설로 현재 관내 6개소가 있다. 한편 구는 기상 위험시 효과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수방 기간인 5월부터 10월까지 풍수해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또한, 저지대 등 수해 취약지역과 재해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지원을 펼치는 등 침수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기습 폭우에 대비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철저한 대비만이 해답”이라며 “장마 기간 모든 수방 시설이 원활히 작동하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구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전했다. -
구로구청 레슬링팀, 국가대표 선발 쾌거
구로구청 레슬링팀, 국가대표 선발 쾌거 [PEDIEN] 구로구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경상북도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레슬링 국가대표 2차 및 최종 선발대회’에서 구로구청 소속 정용석 선수가 자유형 70킬로그램급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유형 92킬로그램급 강대규 선수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2위를 기록해 구로구는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구로구청 레슬링팀은 ‘레슬링’ 종목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오며 이번 대회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체육계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정용석 선수는 2023년에 이어 2025년에도 국가대표로 선발돼 오는 9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과 더불어 6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50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도 구로구청 소속 선수들은 연이어 메달을 차지했다. 자유형 92킬로그램급 강대규 선수는 은메달, 자유형 70킬로그램급 정용석 선수와 자유형 61킬로그램급 최미르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했고 구로구청 이름으로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구로구청 레슬링팀은 8월 태국 촌부리에서 개최 예정인 국제대회를 목표로 고강도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세계선수권을 앞둔 정용석 선수는 국제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로구청 레슬링팀이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연속 배출하며 지역 체육의 수준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레슬링 활성화와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설공단, 시민 불편 줄이는 ‘생활밀착형 규제철폐’60건 본격 추진
서울시설공단, 시민 불편 줄이는 ‘생활밀착형 규제철폐’60건 본격 추진 [PEDIEN]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시의 정책기조에 발맞춰 시민 생활과 현장운영의 불편을 해소하는 규제 총 60건을 발굴해 규제철폐에 적극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연초부터 총 2차례에 걸친 전사 아이디어 발굴회의를 통해 시민들이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생활밀착형 규제철폐'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개선안을 도출했다. 공단은 최근 수년간 매력 및 동행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규제 철폐에 나선다. 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 규제철폐 사례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가족권’ 도입 및 한강공원 대여소 신설 △정신적 장애인 단독탑승 허용 확대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 신청서 표준화 △서울월드컵 경기장 부속시설 예약 편의성 강화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 중이다.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기존에 13세 미만 이용이 제한됐으나, 가족이 함께 탈 수 있는 ‘가족권’을 새롭게 도입해 부모 동반 시 어린이도 이용 가능하게 해 4월부터 시행 중이다. 한강공원 내 대여소 부재로 발생했던 공간제약은, 여의도·망원·잠실 등 주요 7개소에 대여소를 신설해 해소할 계획이다. 대여소는 7월 말 시범 운영을 거쳐 9월 정식 운영예정이다. 공단은 따릉이 시민편의 개선을 위해 최근 6월 시민참여단 ‘따릉타더스’를 출범시킨 바 있다. 공단은 교통약자인 중증보행장애인의 교통편의 제고에도 주력하고 있다. 기존에는 장애인콜택시 이용 시 모든 정신적 장애인에 대해 보호자 동승을 요구했으나, 지난해 7월부터 상대적으로 경미한 정신적 장애인의 경우 사전신청을 받아 단독탑승을 허용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는 사전 신청절차도 생략해 자격을 충족하는 장애인은 누구나 장애인콜택시 단독탑승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개선했다. 이는 정신적 장애인의 자율성과 사회참여 기회를 넓힌 조치로 평가된다.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은 자율 양식에 의존하던 신청서를 표준화해 승인절차를 간소화하고 공공서비스 예약사이트와 연계해 시민 편의를 높였다. 또한 서울월드컵경기장 부속시설은 예약 시기를 통합하고 월 단위 정산 체계로 변경해 시민들의 예약 편의성과 환불 절차를 개선 중이다. 고척돔 부설주차장은 차량번호 인식 기반 자동감면 시스템을 도입해, 직원 호출 없이도 요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6월부터는 장애인 차량까지 적용 대상을 확대해 운영 중이다. 또한 공사감독 업무 전반에도 영세 시공사를 위한 행정 가이드북 제작, 공사단계별 이행업무 사전 안내, 디지털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현장 행정업무를 간소화하고 공사 품질과 안전성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규제철폐 사업은 단순한 제도 개선을 넘어, 시민 생활 속 실질적인 불편을 제거하기 위한 공단의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연내 규제개선 과제 60건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내년에는 시민 제안 중심의 규제 개선 시스템을 정비해 보다 실효적인 서비스 혁신에 나설 계획이다.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손잡고 노후 임대주택 화재안전 강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손잡고 노후 임대주택 화재안전 강화 [PEDIEN]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5일 서울주택도시공사와 노후 임대주택의 화재안전과 입주민 자율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노후 임대주택 소방시설의 개선 및 설치 확대 입주민 대상 화재 예방 교육 및 안전컨설팅 화재안전 관련 제도 개선과 정책 개발 및 정보 교류 등 실효성 있는 협력 과제를 함께 발굴하고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노후 임대주택 입주민들에게 ‘살펴서 대피’, ‘문 닫고 대피’ 등 올바른 화재 대피요령과 소화기·옥내소화전·완강기 등 소방시설 사용법을 교육하고 입주민이 참여하는 합동훈련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소방재난본부에는 준공 후 20년이 경과된 스프링클러 설비 미설치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화재안전 대책을 진행하고 있으며 피난약자의 거주 비율이 비교적 높은 노후 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개선 등 화재 안전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권혁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노후 임대주택에 대한 화재안전 강화를 위해 양 기관이 힘을 모아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주민 여러분께서도 일상의 안전을 위해 이번 교육과 합동훈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시민이 뽑은 우수 건축물은? 서울시, '우수·혁신디자인 작품집' 발간
시민이 뽑은 우수 건축물은? 서울시, '우수·혁신디자인 작품집' 발간 [PEDIEN] 녹음 우거진 테라스로 도심 속 숲을 구현해 낸 케이스퀘어 그랜드강서 PFV 신축, 한강변에 특화된 입면으로 매력적인 수변경관단지를 연출한 한남4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등 시민이 직접 뽑은 30개 우수 건축디자인 작품이 책으로 발간됐다. 서울시는 시민이 공감하는 건축디자인을 발굴하고 도시디자인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24 우수·혁신 디자인 작품집’을 펴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건축 관련 위원회에 상정된 심의안건 151건 중에서 추려낸 30개 작품을 시민 투표 결과 순위대로 담았다. 작품집은 서울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분야별 1위에는 일반건축물 부문에 케이스퀘어 그랜드강서 PFV 신축 사업, 공동주택 부문에 한남4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공공건축물 부문에 수서동 구립 공공도서관 건립 사업이 선정됐다. 지상 21층~지하 5층 ‘케이스퀘어 그랜드강서 PFV’는 건축물 한복판을 관통하는 광장 조성으로 도로~한강을 자연스럽게 연결시키고 옥상 전반에 걸친 테라스형 정원을 조성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한남4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은 용산공원·한강을 연결하는 자연친화적 단지와 지형에 순응하는 경관을 연출해 내 큰 표 차이로 1위에 올랐으며 ‘수서동 구립 공공도서관’은 주변 길과 도서관을 유기적으로 잇고 입체적 다면성이 돋보이도록 건축물을 곡선으로 구현한 점을 높이 평가를 받았다. 작품집에는 K-PROJECT 복합문화시설 서울 트윈픽스 어번테이블 등 시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형태와 다양한 공간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도시·건축디자인 혁신’ 공모에 선정된 13개 작품도 함께 수록됐다. 서울시는 '23년부터 도시 품격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혁신건축 디자인을 공모, 올해 상반기까지 총 3차례 공모를 진행했으며 현재는 수시 접수 전환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부록에는 자치구별로 진행된 ‘자치구 건축상’ 수상작도 담았다. 시는 시민이 책을 통해 공간의 특성과 건축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자치구 건축상도 작품 위치와 내·외부 공간 사진, 설명도 포함했다. 지난해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에 선정된 이너스페이스·그레이청담 등, ‘송파구 건축상’을 받은 KG타워·S5215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시민이 생각하는 우수 건축디자인을 계속 발굴해 나가는 한편 혁신 건축물이 가져오는 도시 품격과 가치를 시민과도 공유해 나갈 것”이라며 “지난 24일 내놓은 ‘K-건축문화 종합지원계획’을 착실히 실행해 서울이 글로벌 건축문화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구로구, 오는 30일 ‘느린학습자 지원센터’ 운영 돌입
구로구, 오는 30일 ‘느린학습자 지원센터’ 운영 돌입 [PEDIEN] 구로구가 오는 30일 느린학습자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느린학습자 지원센터’ 운영에 돌입한다. ‘느린학습자 지원센터’는 학습에 어려움을 겪지만 지적장애로 분류되지 않는 느린학습자들이 교육과 복지 사각지대에서 소외되지 않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정당한 삶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전문 기관이다. 구는 지난해 10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궁동 소재의 임대주택 내 상가 2개소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상담실, 프로그램실, 이용자 휴식 공간 등으로 구성된 느린학습자 지원센터를 조성했다. 느린학습자 지원센터는 지역 내 느린학습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느린학습자 선별검사 및 심리상담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느린학습자 생활지도활동가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느린학습자의 자립을 지원한다. 아울러 느린학습자 인식개선 교육과 학부모 자조 모임, 민·관·학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느린학습자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가족의 정서적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프로그램 일정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느린학습자가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등포구, 통합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실시 …구민과 함께하는 미래형 청사 그린다
영등포구, 통합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실시 …구민과 함께하는 미래형 청사 그린다 [PEDIEN] 영등포구가 구청사의 새로운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통합 신청사 국제설계공모’를 시작하고 구민 중심의 효율적 청사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현 영등포구청사는 1976년 지어져 50년 가까이 사용되면서 공간은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됐다. 별관, 보건소, 구의회 등이 흩어져 있어 구민 불편도 커 통합 신청사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구는 민선8기 들어 3년 만에 신청사 기금 1,000억원을 확보하고 ‘통합 신청사 건립계획’을 마련했다. 현 청사 바로 옆에 위치한 당산근린공원 남측과 주차문화과 청사 부지에 신청사를 건립하고 기존 청사 자리는 다시 공원으로 조성하는 ‘순환개발’ 방식이다. 신청사를 건립하는 동안 구청 업무를 기존 자리에서 계속 볼 수 있어 행정 공백이 없고 건물 임대료가 들지 않아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신청사가 다른 지역으로 이전되지 않아 주변 상권도 보호하고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에 위치한 편리한 교통 여건도 유지한다. 분산된 부서가 한 자리에 모여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하 주차장은 넓어져 구민 편의는 더욱 커진다. 한편 1974년 조성된 당산근린공원은 영등포구청역, 신청사와 연계한 보행 녹지길과 더 넓어진 휴식 공간으로 도심 속 명품 공원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통합 신청사 건립은 지난 18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이행을 끝으로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27일에는 국내외 유수한 건축사가 참여하는 국제설계공모를 추진해 ‘행정 효율을 높이는 미래청사,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청사, 지속가능한 녹색청사’를 실현할 우수 설계안을 공모한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늦게 신청사 건립에 나선 만큼,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 중이다. 참가등록은 ‘공모 공식 누리집’에서 27일 10시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가능하다. 9월 26일 공모안 접수 후 기술검토와 심사를 거쳐 10월 31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당선자는 기본 및 실시설계와 설계의도구현의 우선협상권을 가지며 예정 설계비는 약 124억원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통합 신청사는 구민을 위한 열린 공간이자 녹지가 어우러진 영등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신청사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도봉구 청년, 금융이 쉬워진다 실전 교육부터 ‘슈카’ 특강까지
도봉구 청년, 금융이 쉬워진다 실전 교육부터 ‘슈카’ 특강까지 [PEDIEN] 서울 도봉구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청년 금융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교육상담특강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구성으로 청년들이 기초 지식부터 실질적인 자산 관리, 미래 전략까지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먼저 7월부터 매주 목요일 창동 아우르네 대강당에서 ‘청년 경제금융교육’ 이 운영된다. 대출, 투자, 부동산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청년들이 꼭 알아야 할 금융 기초를 다루며 총 5회차로 구성된다. 강의는 청년금융교육연구소 최환희 소장이 맡아 실무 중심의 내용을 교육한다. 강의 신청은 매 강의 시작 이틀 전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로 하면 된다. 강의당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8월 중으로는 경제금융교육 수료자 중 20명을 선정해 1대1 맞춤 재무상담을 진행한다. 재무 전문가가 개인별 수입·지출 구조와 부채 상태를 분석하고 실제 적용 가능한 자산관리와 재정계획 컨설팅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재무상담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신용등급 향상, 저축률 개선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9월 18일에는 도봉구청 선인봉홀에서 ‘경제전문가 슈카 초청 특강’을 연다. 특강은 ‘2025 청년 진로&정책 박람회 청정모아’ 와 연계해 진행된다. 350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전석재’ 가 강연자로 나서며 청년들의 투자 전략, 자산관리 노하우 등을 강의한다. 커리어 변화에 대한 현실적 조언도 할 예정이다. 특강 신청은 당일 현장에서 진행하며 200명까지 접수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청년들이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금융·경제 교육부터 실전 상담, 인사이트 특강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단순한 정보 습득을 넘어, 자신의 삶과 커리어를 능동적으로 계획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관악구, 자립준비청년 생활가전 구매비 100만원 쏜다
[PEDIEN] 관악구가 보호시설 퇴소 또는 가정위탁 종료된 자립준비청년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가전제품 구매비를 지원하는 ‘관악구 자립준비청년 생활가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구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은 서울시에서 2번째로 많다. 구는 자립준비청년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 생활가전 지원사업 신청 자격을 완화했다. 지난해의 경우 보호 종료 후 2년 이내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했지만, 올해는 ‘보호종료 후 5년 이내’ 자립준비청년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구는 현금 사정이 어려운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지원 방법도 변경했다. 기존에는 자립준비청년이 생활가전을 먼저 구매하고 관악구청에서 대금을 사후 지원했으나, 올해는 자립준비청년이 구매 희망하는 가전제품을 구청이 구매해 자립준비청년에게 배송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보호 종료 후 5년 이내 또는 보호 종료 예정자로서 관악구에 1년 이상 거주가 확정된 자립준비청년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립준비청년은 동 주민센터 또는 관악구 아동청소년과 아동보호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에게 생애 1회,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지지 체계가 부족한 자립준비청년들은 더욱 힘든 상황이다”며 “관악구 생활가전 지원사업을 통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고 자립준비청년들이 자립역량을 키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관악구, 지하철역에서 취업 고민 해결하고 임금 체불 상담받는다
관악구, 지하철역에서 취업 고민 해결하고 임금 체불 상담받는다 [PEDIEN] 관악구가 접근성이 좋은 지하철 역사 내 공간에서 구민 누구나 편하게 직업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찾아가는 취업·노동 상담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취업·노동 상담실은 직업상담사와 공인노무사 등 전문인력이 시간, 거리 등의 제약으로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구민의 일상으로 직접 찾아가 구민의 취업 기회 확대와 근로 고충 해소를 지원한다. 상담실은 이동이 편리한 ‘간이 상담실’ 형태로 신림역과 봉천역사 내에 설치된다. 구민들은 △구인·구직 상담 및 알선 △일자리 정보 제공 △노동법률 상담 등 취업 지원과 노동권 침해 해결을 위한 일대일 대면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일자리 정보 제공과 취업 상담은 관악구 일자리센터에서 임금 체불, 부당해고 등 노동문제 상담은 관악구 노동복지센터에서 지원한다. 상담실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 목요일마다 문을 열고 취업 상담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노동 상담은 오후 5시부터 20시까지 진행된다. 수요일에는 신림역 1, 8번 출구 방면, 목요일에는 봉천역 5, 6번 출구 방면에서 운영된다. 단, 봉천역에서는 취업 상담만 받을 수 있고 폭염 기간인 7월 23일부터 8월 14일까지는 모든 상담실 운영이 중단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찾아가는 취업·노동 상담실을 40회 운영하며 취업 상담, 구인 상담, 구직 등록 등 총 336건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오랜 경기 침체로 구직난이 심화되고 다양한 고용 형태가 늘어나며 노동법 관련 상담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라며 “7월 출범하는 일자리행복주식회사를 통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이동 노동자 쉼터 운영 등 노동자 권익 보호를 통해 구민 생활 안정과 노동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초구, 어르신 행복공간 '구립서초데이케어센터' 개관
서초구, 어르신 행복공간 '구립서초데이케어센터' 개관 [PEDIEN] 서울 서초구는 서초3동에 위치한 기존 성심노인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해 ‘구립서초데이케어센터’로 새단장하고 26일 개관식을 열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센터를 이용 중인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구립서초데이케어센터’는 신체적·정서적으로 전문적인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요양보호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다양한 전문 인력이 근무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은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공간 전면을 재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기존 가벽을 철거해 생활실 공간을 확장하고 통창 설계를 도입해 자연채광과 개방감을 확보하는 등 구조적 개선을 통해 답답했던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리모델링된 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연면적 1,293.97㎡ 규모로 정원 최대 50명이 생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지하 1층의 조리실을 비롯해 1·2층에는 어르신 생활실과 목욕실, 3층에는 치매전담실, 프로그램실, 테라스가 마련돼 있고 4층에는 물리치료실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새롭게 마련된 치매전담실과 물리치료실은 우드 소재의 인테리어와 따뜻한 조명으로 편안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차별화된 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데이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립서초데이케어센터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금천구-광명시 청년들, 스포츠로 하나 되다
금천구-광명시 청년들, 스포츠로 하나 되다 [PEDIEN] 금천구는 오는 6월 28일 금나래문화체육센터에서 ‘제2회 금천광명 청년연합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체육대회는 금천구와 광명시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포츠 활동을 즐기며 기초체력을 증진하고 지역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제1회 금천광명 청년연합체육대회’ 가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는 금천구와 광명시에서 각각 60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한다. 대형풍선 배구, 풍선놀이틀 씨름, 줄다리기, 장애물 계주 등 팀워크와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7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개인전과 단체전을 오가며 활발한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1부 체육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금나래문화체육센터 2층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청년들은 경기뿐만 아니라 응원전과 단체 미션 활동 등을 통해 활력을 더하고 자연스럽게 협동심을 높이는 시간을 보낸다. 이어 2부 교류회는 금천구청 구내식당에서 열리며 지역과 소속을 넘어 자유롭게 소통하고 우정을 나누는 자리를 갖는다. 한편 지난해 제1회 대회는 광명시립 근로청소년복지관 운동장에서 200여명의 청년이 모여 활발한 교류와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처음 만난 사람들과도 자연스럽게 팀을 이뤄 즐겁게 대회에 참여할 수 있었다”며 “2회 대회가 열리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광명 청년연합체육대회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함께 성장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