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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전세보증보험 반환 보증료 지원으로 전세사기 예방
중랑구, 전세보증보험 반환 보증료 지원으로 전세사기 예방 [PEDIEN] 중랑구는 전세계약 종료 시 보증금 반환을 둘러싼 구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전세사기 등 주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 이 사업은 임차인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전세사기나 역전세로 인한 보증금 미반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시행돼왔다. 특히 올해 4월부터는 지원금 상한이 기존 최대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되어 경제적 실효성이 더욱 높아졌으며 신청 절차도 한층 간소화됐다. 정부24와 방문 접수 외에도 ‘안심전세 앱’을 통한 모바일 신청이 가능해졌고 별도 서류 발급 없이 간편한 접수가 가능하다. 아울러 신청 자격도 완화됐다. 대리신청 요건을 낮추고 기존 1개월 이내였던 제출서류 유효 기간을 3개월 이내로 연장했다. 소득금액증명 외에도 추가 서류 제출이 가능해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지원 대상은 전세보증금 3억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며 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한 무주택 임차인이다. 소득 요건은 청년의 경우 연소득 5천만원 이하, 일반 임차인은 6천만원 이하이며 혼인신고일 7년 이내 신혼부부는 부부합산 7천5백만원 이하이다. 단, 외국인·재외국민·법인 임차인 및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기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40만원까지 본인 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다. 신청은 반환보증보험 가입과 동시에 할 수 있으며 정부24 또는 중랑구청 주택관리과 방문을 통해서도 접수 가능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사업 강화를 통해 더 많은 임차인들이 전세사기나 보증금 미반환 피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민 누구나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거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남구, ‘로봇·AI 테스트베드’ 5개사 선정…9월부터 생활현장 실증 돌입
강남구, ‘로봇·AI 테스트베드’ 5개사 선정…9월부터 생활현장 실증 돌입 [PEDIEN]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제2회 강남구 로봇 테스트베드’ 공모에서 최종 5개사를 선정하고 오는 9월부터 구가 보유한 공공 인프라를 개방해 본격 실증에 들어간다. 이번 공모에는 총 23개 기업이 지원해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 가운데 혁신성과 실증 가능성이 높은 5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행정 수요 중심이었던 지난해 1회차와 달리 병원·도서관·스마트팜·생활체육 시설 등 주민이 직접 로봇을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현장으로 범위를 넓힌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뽑힌 과제들은 생활 속 다양한 공간에서 로봇이 실제로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를 시험한다.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에서는 두 가지 실증이 동시에 추진된다. 모션어드바이저는 청소와 물품 배달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멀티 로봇을 도입해 병동 환경관리의 효율성을 검증하고 어드밴스솔루션은 자율주행 방역 로봇을 활용해 감염 관리 프로세스와 연계한 스마트 방역 모델을 시험한다. 도곡정보문화도서관 어린이 자료실에서는 티피씨지와 아이비테크가 공동으로 개발한 자율주행 안내·추천 로봇이 배치돼 자료 찾기와 책 소개를 돕는다. 특히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거나 정보 탐색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강남 탄천 파크골프장에서는 모빌에이트가 경로 기반 무인 예초 로봇을 투입해 지정 경로 주행과 안전 정지 성능, 작업 품질 등을 검증한다. 오는 2026년 상반기 실증 완료를 목표로 한 고도화 과정이다. 세곡동 스마트팜에서는 헬퍼로보틱스가 AI 비전 모듈을 활용해 딸기 작물의 생육 상태를 분석하고 수확 적기를 판별하는 기능의 정확도를 검증한다. 아울러 어린이 체험 학습에서는 딸기 수확 로봇을 시연해 교육적 효과를 더할 예정이다. 강남구 로봇 테스트베드는 기업이 개발한 로봇 기술과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 적용해 성능을 검증하고 보완하는 상용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구는 과제별 수요 부서와 협력해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공공서비스에 적합한 활용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생활현장에서 바로 쓰이는 로봇 서비스를 구 인프라와 연결해 실증–고도화–상용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실증 과정에서 드러난 한계를 보완해 기업의 시장 진입을 앞당기며 강남구가 로봇산업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중랑구, 구민 정신건강 지키는 생명안전망 구축
중랑구, 구민 정신건강 지키는 생명안전망 구축 [PEDIEN] 중랑구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구민의 정신건강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통합 정신건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캠페인, 상담, 치료비 지원까지 전 단계에 걸쳐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9월 10일 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아동·청소년 학부모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서울대학교병원 김붕년 교수를 초청해 ‘사춘기 자녀의 심리 변화 이해와 소통법’ 강좌를 열어 400여명 구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앞서 9월 5일에는 구청 1층 로비에서 ‘생명존중 캠페인’을 운영해 주민 270여명이 참여하며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개선과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캠페인에서는 자살예방 표어 공모전 우수작 전시와 현장투표, 마음네컷 포토부스 운영, 정신건강 정보 제공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는 ‘토닥토닥 마음건강상담소’를 통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학생 이상 중랑구민이라면 누구나 최대 8회까지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으며 실제 이용자 만족도는 98%에 달한다. 상담 후 부정적 감정은 평균 38.6%, 우울감은 4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기 내담자에 대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연계와 사례관리도 병행하고 있어 실질적인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정신질환의 조기 개입과 재활을 돕기 위해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소득과 무관하게 응급입원비와 행정입원비를 지원하고 중위소득 120% 이하 주민에게는 발병 초기 정신질환 외래비 및 정신응급치료비도 지원한다. 연간 최대 45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되며 중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을 통해 재활프로그램 등도 연계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심리상담과 치료비 지원, 그리고 이번 강좌처럼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구민의 생명을 지키는 필수적인 공공서비스”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때 적시에 적절한 지원과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
서초구, 장애인 창작활동 전시 'FunFunArt' 개최
서초구, 장애인 창작활동 전시 'FunFunArt' 개최 [PEDIEN] 서울 서초구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서초문화예술회관 1층 나비홀에서 장애인 창작활동 전시인 ‘2025 서초연대 FunFunArt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FunFunArt’는 서초구 8개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연합 장애인식 개선사업인 ‘여덟빛깔 무지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공동 창작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까리따스, 다니엘, 다니엘사랑, 바우뫼, 서리풀주간, 서초구립, 성민드림, 하늘동산 등 지역 내 8개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이 참여하며 중증 발달장애인과 뇌병변장애인을 포함한 시설 이용자와 가족 등 약 10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참여 시설 이용자들이 직접 창작한 회화, 공예, 설치 작품 등 총 80여 점이 소개된다. 장애인의 자기표현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촉진하며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오후 3시에 진행되는 전시회 오프닝은 개회식과 사업 소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에는 전시장 자유 관람이 이어지며 각 시설별 작품 안내도 제공된다. 행사기간 동안 서초문화예술회관 내 늘봄카페에서는 전시회 기념 커피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작품전시회에 참가한 서리풀주간이용센터의 이재용 센터장은 “이번 전시는 중증 장애인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며 서초구의 지속적인 지원 덕분에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작품전시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예술을 매개로 ‘연대’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이제는 창업도 ‘브랜딩’ 이 답이다
이제는 창업도 ‘브랜딩’ 이 답이다 [PEDIEN] 관악구가 오는 19일 ‘2025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을 개최, 벤처기업과 투자자, 청년이 함께하는 아이디어와 기술 교류의 장을 연다. 이번 행사는 관악구와 서울대학교, 서울창업센터관악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단과 올해 7월 출범한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구는 올해 ‘팬덤을 만드는 창업, 브랜딩이 답이다’를 주제로 창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기술력만으로 생존이 어려운 창업 환경 속에서 고객 로열티와 연계한 ‘브랜드 전략’, ‘시장 확장’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구청사 내 4개 공간에서 동시 진행된다. 8층 대강당에서는 개막행사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CJ 브랜드전략 고문인 노희영 대표의 ‘브랜딩 특강’ 이 개최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번개장터 △스파크플러스 △이벤터스 대표들이 경험담을 통해 실제 성장전략과 팬덤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하는 ‘창업 토크쇼’ 가 이어진다. 행사장 외부에서는 ‘1:1 투자자 Meet-Up’ 존을 조성해 VC 멘토와의 1:1 상담 기회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지하 1층 일자리 카페에서는 ‘창업 아이디어 현장 발표대회’ 가 열린다. 사전에 모집된 참가자 중 창의성과 사업성을 갖춘 최종 10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전문가와의 1:1 멘토링 기회도 행사 당일 제공할 계획이다. 별관 7층 강당에서 열리는 ‘서울대학교 로봇·AI 경진대회’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로봇을 선보인다. 본관 1층 로비에는 스타트업 홍보 부스와 로봇 체험존을 운영해 일반 주민들에게 다양한 창업 기업을 소개하고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제6회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에는 예비 창업자, 청년 창업가, 투자자, 일반 시민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일부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 접수도 진행한다. 한편 2019년 구의 창업 생태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첫 문을 연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은 현재까지 누적 153개 스타트업과 7,400여명의 창업가 등 주민이 참여하며 관악구 대표 ‘창업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창업 생태계는 이제 생존을 넘어 글로벌 팬덤과 브랜드 중심의 성장과 확장을 고민하는 시기에 와있다”며 “이번 창업페스티벌을 통해 스타트업이 성장의 ‘핵심 공식’을 배우고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관악구, 주민과 함께하는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 9월 재개
관악구, 주민과 함께하는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 9월 재개 [PEDIEN] 관악구가 주민 참여형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하반기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를 9월부터 재개한다. ‘에코투모로우’ 유가보상제 사업은 주민이 투명페트병이나 종이팩 등 재활용품을 모아오면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사업으로 주민 주도의 ‘자원순환동아리’ 가 중심이 되어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주민 13,121명이 참여했으며 투명페트병 33톤을 수거해 재생원료로 활용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주민 참여율 63%, 투명페트병 수거량은 5% 증가한 수치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하반기에는 투명페트병과 더불어 종이팩 유가보상제를 새롭게 도입해, 주민 참여와 혜택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사업을 이끄는 자원순환동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현대화된 투명페트병 자원순환시설 견학을 견학해 자원순환 역량을 강화하는 등 보다 내실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가보상제 사업은 오는 9월부터 재개되며 관내 21개 동 주민센터에서 운영된다. ‘투명페트병’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오후 4시에 25개, ‘종이팩’은 매월 첫째 주 목요일 1kg 이상을 가져오면 종량제봉투로 교환 가능하다. 한편 구는 선도적인 자원순환 정책과 일회용품 없는 청사 운영으로 직원들의 인식을 높이고 행정부터 모범적·적극적으로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구는 주민 1인당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수거량 등 ‘환경개선’ 분야에서 특히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최고 등급인 ‘1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지난 4일 서울환경연합이 발표한 ‘서울시 25개 자치구 일회용품 사용 실태조사’ 결과’, 관악구는 점심시간 1회용컵 반입률과 청사 내 1회용품 사용률이 가장 낮았으며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캠페인도 적극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매년 자원순환동아리 활동이 내실화되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 실천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댕댕이랑 안양천 한 바퀴 걷기”…영등포구, 양화 반려견 놀이터 정식 개장
“댕댕이랑 안양천 한 바퀴 걷기”…영등포구, 양화 반려견 놀이터 정식 개장 [PEDIEN] 영등포구가 오는 9월 21일 안양천에 새로 조성된 양화 반려견 놀이터의 개장행사와 ‘반려견과 함께 걷기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민과 반려견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내빈과 구민 등 200여명과 반려견 100여 마리가 참여할 예정이다. 21일 오후 5시에 현판식과 테이프 커팅을 포함한 공식 개장식이 열린다. 이후 반려견과 함께하는 1km 걷기 대회가 진행된다. 걷기 대회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30가구를 모집하고 사전 신청한 가구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는 △반려견 건강 진료 △반려견 응급 심폐소생술 교육 △반려견 위생 미용 △펫 타로 체험 △캐리커처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및 홍보 부스가 운영돼 반려인은 물론 일반 구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현재 반려견 놀이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 체험 운영 중으로 보호자와 동물 등록을 마친 반려견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1일 정식 개장일 이후부터는 24시간 상시 개방된다. 놀이터에는 대형견과 중소형견 전용 공간을 비롯해 벤치, 허들, 음수대, 배뇨 시설 등이 갖춰져 있어 반려견과 보호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놀이터 이용 시에는 반드시 배변 봉투와 목줄을 지참해야 하며 맹견, 미등록견, 공격성이 있는 반려견은 출입이 제한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양화 반려견 놀이터는 도심 속에서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건강한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
구로구, 정원과 빛으로 물드는 안양천 ‘구로G페스티벌’ 26일 개막
구로구, 정원과 빛으로 물드는 안양천 ‘구로G페스티벌’ 26일 개막 [PEDIEN] 구로구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안양천 일대에서 ‘2025 구로G페스티벌×어울림정원 빛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정원과 빛,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도심형 야외 행사로 안양천이라는 수변 공간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구로G페스티벌’은 정원 조형, 야간조명, 지역 예술자원이 결합된 도심 속 문화정원 축제다. 낮에는 자연 속 정원 산책과 체험행사가, 밤에는 화려한 조명과 공연이 이어져 구민에게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올해 축제는 ‘어울림정원 빛축제’ 와 통합 운영된다. ‘빛축제’는 19일 오후 7시 점등식을 시작으로 10월 26일까지 38일간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생태초화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사진 찍는 공간이 다양하고 화려한 조명으로 꾸며져 야간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린다. 26일에는 오후 1시 안양천 생태초화원에서 가수 서영은의 식전 공연과 함께 ‘구로가든페스타’ 개막식이 진행된다. 오후 2시에는 G밸리 마리오타워 일대에서 ‘제20회 G밸리 넥타이 런’ 이 시작된다. 저녁 7시부터는 안양천 주 무대에서 ‘구로구민상 시상식’과 공식 개막식이 이어지고 바다, 민경훈, 울랄라세션, 마야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7일에는 ‘탄소중립도시 구로 선포식’과 ‘구로 탄소제로 걷기’ 행사가 열려 환경의 가치와 시민참여의 의미를 더한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안양천 물놀이장 일대에서는 ‘구로책축제’ 가 개막한다. 오후에는 ‘4차산업 창의융합 경진대회’ 와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가 운영되며 밤에는 주 무대에서 ‘아웃도어 디제이 레트로 나이트’ 가 열려 특별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28일 오후 2시에는 구민이 함께하는 ‘동아리 예술제’ 가 열리고 오후 7시에는 장민호, 린, 박창근, 윤수현 등이 출연하는 ‘어울림 드림콘서트’ 특집방송이 이어진다. 이후 불꽃놀이가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축제가 열리는 3일간 안양천 전역에서는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친환경 먹거리장터’ 가 열리고 오후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는 어린이 테마파크와 벼룩시장이 상시 운영된다. 미니열차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공연과 관람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다만 일부 체험 프로그램과 미니열차는 유료로 운영된다. 상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구로구청 누리집 또는 구로G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올해 축제는 ‘어울림’을 주제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고 구로의 특색을 담았다”며 “도심 속 자연 공간인 안양천에서 주민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금천구 독산보건지소, 주민과 함께하는 ‘힐링 한날’ 프로그램 운영
금천구 독산보건지소, 주민과 함께하는 ‘힐링 한날’ 프로그램 운영 [PEDIEN] 서울 금천구는 독산보건지소가 개소 1주년을 맞아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주민과 함께하는 기념 특화 프로그램 ‘힐링 한날’을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건강장수학교 졸업자와 주민 100여명이 함께하는 참여형·소통형 행사로 마련됐다. 15일에는 웃음치료, 전통장을 활용한 건강밥상 만들기, 원예 힐링, 맞춤형 근력운동 교육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 건강다짐 나무 만들기 △ 건강체크 체험마당 △ 보건지소 프로그램 사진 전시 △ 졸업사진 다시 찍기 등 소통형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16일에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 건강특강이 진행된다. 인천은혜요양병원 가혁 병원장님이 “노쇠와 치매가 없는 건강한 삶” 주제로 강연하며 노쇠에 치매에 대한 이해와 건강한 노화 생활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독산보건지소는 지난해 7월 기능전환을 통해 새롭게 문을 연 이후, 진료 및 민원업무 위주에서 예방·관리 중심의 통합건강서비스 기관으로 탈바꿈했다. 그 결과 보건서비스 수혜자는 분소 대비 30% 증가했으며 월평균 이용자 수도 22% 증가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금천형 건강장수학교’는 운영 횟수와 참여자 수 모두 2배 이상 확대됐고 주민 건강지표 또한 개선됐다. 체지방률은 평균 0.5%p 감소, 노쇠수준 평가는 0.6점 향상, 걷기 실천률 23.2%p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민 만족도 역시 100%를 기록하며 타 자치구 벤치마킹 사례로도 주목받은 바 있다. 물리치료실과 한방보건실의 신규 이용자도 늘어 일평균 방문 인원이 각각 87%, 61% 크게 증가했다. 또한 ‘찾아가는 건강관리-Day’ 와 같은 주민 밀착형 보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장애인 재활사업과 유관기관 협력도 강화하는 등 통합건강관리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난 1년간 독산보건지소가 통합건강관리 거점기관으로서의 기반을 다져온 만큼,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 밀착형 건강서비스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며 “이번 1주년 프로그램이 주민 스스로 건강을 돌아보고 함께 실천해 나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레전드와 함께하는 e-스포츠 축제 열린다
레전드와 함께하는 e-스포츠 축제 열린다 [PEDIEN] 금천구는 13일 현대아울렛 가산점에서 ‘2025 금천 e-스포츠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금천구청이 주최하고 우리은행과 현대아울렛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새로운 생활체육 형태로서의 e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여가문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플레이 하는 순간 우리는 하나’라는 주제로 주민들이 e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e스포츠를 매개로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한다. 이번 행사는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부와 만 19세 이상의 관내 주민과 관내 직장인 등 생활주민을 대상으로 한 일반부로 나뉜다. 청소년부는 5대5 슈팅 게임 ‘발로란트’를, 일반부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를 종목으로 한다. 13일 행사를 위해 지난 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해 6일 오프라인 예선을 통해 결선자를 선발했다. 13일 결선은 e스포츠 중계의 전설 전용준 캐스터가 사회를 맡아, 박진감 넘치고 몰입감 높은 결선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전 프로게이머 이제동·송병구가 참여하는 이벤트 매치와 사인회도 열린다. 글로벌 인기 격투 게임 ‘철권8’ 이벤트 매치, 철권8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총 300만원 상당의 경품 추첨 등도 진행돼 페스티벌의 열기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페스티벌 개최를 시작으로 생활체육으로서 e스포츠의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할 수 있길 바란다”며 “현대적 생활체육으로서 e스포츠 저변을 확대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설명했다. -
강북구, 2025년 제1회 추경 344억 확정…“민생·현안 집중 지원”
[PEDIEN] 서울 강북구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344억원을 지난 9월 8일 구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 재원은 약 344억원 규모로 일반회계가 335억원, 특별회계가 9억원이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76억원, 강북 공공배달상품권 발행 1억7천만원 등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일반회계 주요 편성 내역으로는 일반경비에 총 105억원을 편성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추진 △강북 공공배달상품권 발행 △패션·봉제산업 육성 및 지원 △제설대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국·시비 보조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구비 분담금으로 총 92억원을 편성했으며 세부내용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부모급여 지원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 등이 포함됐다. 또한, 하반기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20억원을 편성했다. 주요내용으로는 △문화시설 조성 △강북구 진입부 이미지 개선사업 △논골 어린이 공원 토양정화 및 녹지대 재정비 △가오천1교 개축공사 등이 있다. 구는 이번 추경예산을 통해 시급성과 중요도가 높은 사업의 추진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보건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함으로써 구정 운영의 안정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추경은 한정된 재원을 구민 삶과 직결되는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신중히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계획한 사업들을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금천 시흥4동, 사랑의 나눔 이어져
금천 시흥4동, 사랑의 나눔 이어져 [PEDIEN] 금천구는 시흥4동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아울렛마트에서 시흥4동 주민센터에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추석맞이 물품을 기탁했다. 후원 물품은 라면 50박스 현금 140만원 상당이다. ㈜아울렛마트는 2014년부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후원을 시작했다. 해마다 설, 추석과 같은 명절에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아울렛마트의 김창남 대표는 “추석 명절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앞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더욱더 열심히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일에는 시흥4동한마음체육대회추진위원회에서 한울중학교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위원회는 구에서 추진하는 한마음체육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시흥4동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단체로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시흥4동 주민들이 한마음체육대회 우승하며 받은 상금 전액이다. 안선자 위원장은 “시흥4동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받은 이 상금을, 지역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쓸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최근 물가 상승 등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 주신 시흥4동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살피며 공동체가 살아있는 따뜻한 금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강북구 개청 30주년, ‘KBS 열린음악회’…15일부터 초대권 선착순 배부
강북구 개청 30주년, ‘KBS 열린음악회’…15일부터 초대권 선착순 배부 [PEDIEN] 강북구는 개청 3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23일 오후 7시 30분, 강북구민운동장에서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하고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공연 초대권을 선착순 배부한다. 개청 30주년과 강북구민의 날을 함께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연은 김다현, 조째즈, 리베란테, 허각, 남진, 웅산, 킥플립, 박미경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가을밤 음악축제로 구민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실황은 오는 10월 중 KBS 방송을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초대권은 1인당 2매까지 받을 수 있으며 9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소진 시까지 선착순 배부된다. 오프라인의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초대권을 수령할 수 있다. 온라인의 경우, 15일 오전 10시부터 강북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사이트에서 사전신청 후, 18일 오전 9시~오후 9시까지 강북구청을 방문해 초대권을 수령하면 된다. 공연장 입장은 행사 당일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반드시 사전배부한 초대권을 소지해야 한다. 행사장 주차장은 이용할 수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며 9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는 오현로31길 번동중학교 삼거리에서 벌말어린이공원 구간 350m가 전면 통제된다. 이로 인해 강북06·09·11번 마을버스는 한천로를 경유해 우회 운행할 예정이다. 구는 행사 당일 안전요원과 응급의료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고 교통 통제 등 안전대책을 철저히 마련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열린음악회는 강북구민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기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사전 초대권을 꼭 수령하시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안전하고 즐거운 가을밤 축제를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종로 아트버스 운행 개시 “종로에서 편하게 예술 투어해요”
종로 아트버스 운행 개시 “종로에서 편하게 예술 투어해요” [PEDIEN] 종로구는 9월 13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광화문에서 출발해 부암동·평창동·홍지동을 거쳐 서촌으로 향하는 ‘종로 아트버스’를 운행한다. 국제 아트페어인 키아프와 프리즈 등 굵직한 미술 행사가 열리는 시즌에 맞춰, 종로를 찾는 시민 및 관광객들이 주요 미술관과 문화 명소를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버스는 매주 토요일 하루 4회 운행한다. 광화문역에서 출발해 부암동, 평창동, 홍지동 등 자문밖창의예술마을 일대의 문화시설을 경유하며 종착지는 서촌에 위치한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이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문화시설은 물론, 숨은 명소까지 두루 둘러볼 수 있도록 노선을 구성했다. 광화문역에서 출발해 원하는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하차하거나 재승차가 가능해, 인근 미술관과 문화공간을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전문가와 아트버스를 타고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해설 프로그램 ‘종로 아트투어’도 진행한다. 미술 애호가는 물론, 입문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게 기획했다. 수백 년의 역사와 동시대 예술이 어우러진 종로의 문화적 깊이를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평소 쉽게 찾기 어려운 독립 갤러리 등을 방문하고 자문밖문화축제 기간에는 예술가의 작업 공간을 둘러보는 특별 코스도 제공한다. 종로에 터를 잡고 활동해 온 양순열, 김종구, 박항률 작가가 이번 프로그램에 함께할 예정이다. 종로 아트버스는 사전 예약제로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1일 7000원이고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 기획전시까지 감상할 수 있다. 종로 아트 투어 참가비는 2만원이다. 해설과 투어버스 이용 요금을 포함한다. 종로구민에게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문화사업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를 방문하는 많은 시민, 관광객들이 아트 버스를 이용해 광화문에서 자문밖창의예술마을로 이어지는 예술관광벨트를 편하게 방문하고 서울을 대표하는 예술의 길, 종로에서 우리 문화의 정수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