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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제10기 구로어린이나라 총회·한마당 개최 - 어린이 정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어린이 위원 23명에게 표창장 수여 및 화합의 시간 가져 - ‘전자기기 없는 1박 2일 독서 캠프’올해 안건으로 선정
구로구, 제10기 구로어린이나라 총회·한마당 개최 - 어린이 정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어린이 위원 23명에게 표창장 수여 및 화합의 시간 가져 - ‘전자기기 없는 1박 2일 독서 캠프’올해 안건으로 선정 (구로구 제공) [PEDIEN] 구로구가 2일 구청 5층 강당에서 제10기 구로어린이나라 총회·한마당을 개최했다.구로어린이나라는 어린이들이 가상의 나라를 건국해 직접 헌법을 제정하고 정책 제안과 투표를 통해 민주주의를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교육의 장이다.이번 행사는 어린이나라 위원들이 제안한 안건에 대해 의결하고 올해 활동을 마무리하고자 열렸다.행사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포함해 구로어린이나라 10기 위원 75명과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1부 총회에서는 내빈 소개 후 구로어린이나라 졸업 위원 표창장 수여식이 열렸다.어린이나라의 각종 회의, 총선거 등 활동의 참여도와 어린이나라 위원 연임횟수 등을 고려해 총 23명의 어린이가 상을 받게 됐다.수여식 후에는 각 위원회별로 안건 발표가 이어졌다.위원회별 위원장은 △전자기기 없는 1박 2일 독서 캠프안 △‘체험형 안전 훈련’학교 교육과정 연계안 △구로 디지털 문화 체험관 및 프로그램 운영안 △식품안전 보호구역 점검안 △어린이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누리집 만들기안 △어린이 기획 환경 캠페인안 등 총 6개 안건을 소개했다.이후에는 위원들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안건에 투표했다.투표 결과 ‘전자기기 없는 1박 2일 독서 캠프안’이 최다 득표로 올해의 안건으로 선정됐으며, 가결된 안건은 관련 기관에 전달해 검토를 요청할 예정이다.2부 한마당에서는 제10기 구로어린이나라의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활동 소감을 공유했다.이어 장기자랑과 퀴즈대회 등을 통해 위원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도 가졌다.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행사로 어린이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어 의견을 내고 투표를 통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기회가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민주주의를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제10기 구로어린이나라 총회·한마당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장인홍 구로구청장이 인사말을 하는 모습 제10기 구로어린이나라 졸업 위원 표창장 수여식 후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
강북구, 혐오·차별 표현 현수막 강력 정비 돌입
강북구, 혐오·차별 표현 현수막 강력 정비 나선다 - 행정안전부 가이드라인 따라 ‘내용금지 광고물’정비 기준 마련 - 옥외광고물심의위원회 기능 강화… 신속한 시정명령·철거 조치 추진 (강북구 제공) [PEDIEN] 강북구가 사회적 문제로 부상한 혐오 및 차별적 표현을 담은 현수막에 대한 강력한 정비에 나선다.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의 '혐오·차별 표현 등 금지광고물 적용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것으로, 공공장소에서 갈등을 조장하는 현수막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건전한 표현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강북구는 이달부터 자체 정비 기준을 마련하고 옥외광고물심의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한다. 법률 전문가와 주민 대표를 외부 위원으로 추가 위촉하여 심의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일 계획이다.정비 대상은 혐오 및 비방 문구가 포함된 정당 현수막과 구민 정서와 안전을 해치는 각종 불법 광고물이다. 특히 정당 현수막이라도 옥외광고물법상 금지되는 내용이 확인될 경우 즉시 시정명령을 내리고 철거에 들어갈 방침이다.강북구는 그동안 불법 현수막 및 벽보 정비, 노후 간판 안전 점검 등 옥외광고물 관리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번 조치로 무분별한 현수막 게시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줄이고 공공장소의 안전성과 쾌적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혐오 표현과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는 주민 안전과 공동체 신뢰를 해칠 수 있다며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합리적인 기준과 공정한 심의를 통해 건전한 광고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은평구, 자살예방 세미나 개최…사회적 문제 해결 위한 논의의 장 마련
은평구, 자살예방세미나 개최 (은평구 제공) [PEDIEN] 은평구가 지난달 26일 자살예방 세미나를 개최하여 자살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이번 세미나는 자살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자살예방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송영창 은평구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지역사회 자살예방 네트워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세미나에서는 김은진 은평구 정신건강복지센터장, 백종우 경희대학교 교수 등 자살예방 분야 전문가들이 발표를 맡아 은평구의 자살 현황 분석, 해외 사례 소개, 지역 기반 자살예방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전략을 제시했다.특히 최근 40대의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이라는 통계 분석 결과가 공유되며, 정신건강 문제, 경제 위기, 사회적 지지망 약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자살 위험을 높인다는 점이 강조되었다.이에 따라 자살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정부 부처와 지역사회의 협력 모델 구축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은평구는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고위험군 조기 발굴 체계를 고도화하고, 생명존중 교육을 확대하며, 의료기관 및 복지기관과의 협업 모델을 정례화하는 등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미나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여 청년, 중장년, 노년 등 생애주기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기반 정신건강 안전망을 강화하여 구민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자살예방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과제”라며, “구민들이 마음의 어려움을 겪을 때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안전한 정신건강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정신건강 관련 문의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24시간 정신건강상담 전화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
서초구, 삶의 가치 되새기는 '웰다잉 건강콘서트' 개최
서초구, 삶의 가치와 존엄을 되새기는 '웰다잉 건강콘서트'개최 (서초구 제공) [PEDIEN] 서초구가 5일 구청 대강당에서 '웰다잉 건강콘서트'를 개최하며, 삶의 가치와 존엄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진다.이번 콘서트는 고령화 사회 속에서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주민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법의학자인 유성호 서울대 교수가 '법의학자가 바라보는 삶과 죽음'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유 교수는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특히 서초구는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초청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금연 코칭단, 해충특공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한다.콘서트 당일에는 구청 로비에서 건강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골밀도 검사, 혈압·혈당 측정, 올바른 손 씻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건강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서초구는 이번 웰다잉 건강콘서트를 통해 주민들이 삶의 마지막을 존엄하게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봉국사, 정릉2동 취약계층 위해 200만원 성금 쾌척
봉국사, 정릉2동 취약계층 위해 성금 200만 원 기탁 (성북구 제공) [PEDIEN] 봉국사가 지난 1일, 성북구 정릉2동 주민센터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200만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이번 성금 전달식은 성북구청장실에서 진행되었으며, 봉국사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이 다시 한번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봉국사는 올해 초에도 200만원을 기부했을 뿐 아니라, 명절과 절기마다 떡, 송편, 제철 과일 등을 관내 경로당에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정기적인 돌봄 활동은 봉국사가 지역사회에서 두터운 신뢰를 얻는 중요한 이유다.현근 봉국사 주지는 “봉국사에서 마련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따뜻함을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봉국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정릉2동주민센터는 이번에 기탁된 성금을 활용하여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과 위기 가구 생활 안정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봉국사의 따뜻한 나눔이 정릉2동 주민들의 삶에 희망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
길음역, 성북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전으로 시민 맞이
"여기가 미술관이야?"길음역에서 마주한 '성북의 아름다운 순간들'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가 12월 한 달간 길음역 지하 공간에서 '2025년 성북구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열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이번 전시는 바쁜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예술 작품을 쉽게 접하도록 기획된 생활 밀착형 전시이다. 길음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지하철을 기다리거나 이동하는 동안 성북구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다.전시되는 작품들은 지난 8월 진행된 사진 공모전 '오래도록 기억될 순간들, 당신의 성북 인생샷은?'의 수상작 24점이다. 총 557점의 작품이 접수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성북구의 아름다운 사계절과 정겨운 거리 풍경,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작품들이 경쟁을 펼쳤다.올해 최우수상은 성북구의 일상을 따뜻하게 담아낸 작품에게 돌아갔다. 일반 부문에서는 '성북천의 온기',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속도 30, 그리고 나의 30년'이 각각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특히 올해는 외국인 참가자의 작품이 우수상을 수상하며 성북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양한 국적과 세대의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성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전시이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구청에 이어 지하철역에서도 전시를 개최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성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화 예술을 더욱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중랑구, 2025년 하반기 중랑창업지원센터 입주 기업 모집…최대 5년 지원
중랑구, 2025년 하반기 중랑창업지원센터신규 입주기업 모집 (중랑구 제공) [PEDIEN] 중랑구가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중랑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모집 기간은 12월 19일까지이며, 4차산업, 제조, 기술서비스,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총 9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중랑창업지원센터는 2022년 개소 이후, 초기 창업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해왔다. 이번 모집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이번 하반기 모집에서는 독립형 사무실 2개사와 공유형 사무실 7개사를 선발한다. 독립형 사무실은 약 20㎡ 규모의 개별 공간으로, 1년 단위 갱신을 통해 최대 5년까지 입주 가능하다.공유형 사무실은 약 250㎡의 공동 공간을 활용하며, 최대 3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이내의 기업 또는 예비창업자이며, 제조업, 콘텐츠, 기술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장미산업 종사자, 청년, 중랑구민 또는 지역 내 기업, 여성, 장애인 등에게는 심사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선정된 기업에게는 시설 지원, 사업 지원, 코칭 지원 등 종합적인 창업 지원이 제공된다. 입주 희망 기업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전자우편 또는 중랑창업지원센터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최종 선정 결과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20일에 발표될 예정이다.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혁신과 도전 정신을 가진 창업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중랑창업지원센터가 기업 성장의 든든한 기반이 되어 지역 경제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금천구, 상가 화재 대비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훈련 실시
금천구, 재난 대비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 운영 훈련 ’실시 (금천구 제공) [PEDIEN] 금천구가 상가 건물 화재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지역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훈련에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금천소방서, 금천경찰서, 구로구보건소, 관악구보건소, 연성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임시 의료소 설치,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환자 분류, 응급 처치, 사상자 이송 등 초기 대응 핵심 단계를 체계적으로 훈련했다.특히, 기관별 역할 숙지와 더불어 기관 간 소통 및 협력 강화에 집중하여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안전 도시 금천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금천구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
종로구, 여성친화도시 2회 연속 지정…성평등 정책 결실 인정
종로구, ‘여성친화도시 ’2회 연속 지정 … 성평등 정책 성과 인정 (종로구 제공) [PEDIEN] 종로구가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2회 연속 지정받았다.이는 지난 5년간 종로구가 추진해 온 성평등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여성친화도시는 여성과 남성이 지역 정책에 균형 있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안전을 도모하는 도시를 의미한다.종로구는 2020년 첫 지정 이후 '함께 만드는 평등한 일상, 모두를 위한 여성친화도시 종로'를 비전으로 삼아 정책 제도화와 주민 참여 확대에 힘써왔다.특히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의 현장 모니터링, 연건동·명륜동 여성안심마을 조성, 경력보유여성 일경험 프로젝트, 종로 여행길 탐방단 운영 등이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또한 2025년 성인지 통계집 발간을 통해 구정 전반의 성별 격차를 분석하고, 향후 성평등 정책 추진의 근거 자료를 마련했다.이번 재지정을 계기로 종로구는 향후 5년간 정책 전반에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는 성주류화 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돌봄, 안전, 일자리, 문화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평등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행정과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거버넌스도 구축한다.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이번 재지정은 행정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살아가는 행복한 종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은평구, 하나고와 함께 '꿈을 잇는' 학습 멘토링 수료식 개최
“함께 성장하고 꿈을 잇는 하나고등학교”… 은평구, 학습멘토링 사업 수료식 개최 (은평구 제공) [PEDIEN] 은평구가 하나고등학교와 함께 진행한 학습 멘토링 사업의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한 학기 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은평구, 하나고등학교, 가족센터, 지역아동센터가 손잡고 추진한 이번 사업은, 학습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나고 졸업생과 재학생 20명이 멘토로, 가족센터 및 지역아동센터 연계 학생 20명이 멘티로 참여하여, 주 1~2회 국어, 영어, 수학 기초 학습과 디지털 학습 활동을 진행했다.수료식에서는 멘토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활동 영상이 상영되어 감동을 더했다. 지역 청소년 성장에 헌신한 멘토 4명에게는 은평구청장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성실히 과정을 이수한 멘티 18명에게는 수료증이 전달되었다.표창을 받은 한 멘토 학생은 “멘토링을 통해 타인의 성장을 돕는 과정에서 스스로도 큰 배움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교육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계성 하나고등학교장은 “배움을 나누며 서로에게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고, 각자의 가능성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수료식 이후에도 이 인연이 계속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역 교육 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학습 멘토링 사업은 청소년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값진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멘토링 사업은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의미있는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
석관동 주민자치회, 청소년 역사탐구 프로그램으로 서울시장 표창 수상
석관동 주민자치회, 서울시 주민자치 성과공유회서 우수 사례 선정 (성북구 제공) [PEDIEN] 서울 성북구 석관동 주민자치회가 '2025년 서울시 주민자치 성과공유회'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이번 수상은 석관동 주민자치회가 주력 사업으로 추진해 온 '청소년 돌곶이 역사탐구 프로그램'의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청소년 돌곶이 역사탐구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마을의 옛 지명인 '돌곶이'의 유래와 지역 내 역사문화재를 탐방하며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프로그램은 단순 강의 형식을 벗어나 청와대와 의릉 등 역사 유적지를 직접 방문하는 체험형 학습으로 진행되었다.청소년들은 탐방 과정에서 스스로 맞춤형 학습자료를 제작하며 학습 효과를 높였으며, 주민자치위원들은 안전 요원 등으로 참여하여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세대 간의 간극을 좁혔다.이러한 운영 방식은 심사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오점종 석관동 주민자치회장은 “청소년들이 ‘돌곶이 역사탐구’를 통해 마을의 가치를 직접 체감한 점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이번 표창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치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석관동 주민자치회는 2026년에는 청소년 연계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화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
성북구, 여름철 '탄소제로왕' 45명 선정…에너지 절약 실천 장려
성북구, ‘여름철 탄소제로왕’45명 선발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가 구민들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여름철 탄소제로왕' 45명을 선발했다.이번 사업은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에 가입된 성북구민을 대상으로, 전년도 여름철 대비 올해 전기 사용량을 5% 이상 절감한 가구를 선정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에코마일리지는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면 감축률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올해 성북구민의 신청자는 작년 대비 약 50% 증가하며 에너지 절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구민들은 불필요한 조명 소등, TV 시청 시간 조절, 가전제품 대기전력 차단, 다회용 컵 사용, 대중교통 이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했다.선발된 가구에는 5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선발 외 참여자에게는 에너지 절약형 멀티탭이 제공됐다. 성북구는 최근 한국에너지대상 에너지 절약 유공 부문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주최 '2025 기초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환경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성북구는 43만 구민의 생활 속 실천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발돋움하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가겠다는 계획이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사업을 강화하여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모범 지자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
강남구, 양재천변 10년 묵은 유휴지, 힐링 산책로로 탈바꿈
강남구, 방치된 유휴지를 힐링 산책로로… 양재천길 ‘환골탈태’ (강남구 제공) [PEDIEN] 강남구가 10년 넘게 방치되었던 개포3동 동부도로사업소 앞 유휴지를 생태 산책로인 '양재천 가든 로드'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이곳은 그동안 불법 주정차와 쓰레기 투기, 오토바이 통행 등으로 몸살을 앓으며 우범지대 우려까지 제기되었던 곳이다. 강남구는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이 공간을 주민들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문제 해결을 위해 강남구는 도로, 주차, 공공디자인 등 여러 부서와 경찰, 서울시 물재생시설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우선, 해당 구간을 도로로 지정하여 불법 주정차 단속의 근거를 마련하고, 행정 대집행을 통해 차량과 폐기물을 완전히 정리했다.약 260m에 이르는 '개포3동 양재천 가든 로드'는 기존 콘크리트 방호 블록을 재활용하여 화분, 벤치, 조명 등으로 만들어 공간의 정체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경사로의 보행자 전용 도로는 조경등과 조명으로 안전하고 감성적인 산책 환경을 제공한다.특히, 옹벽 일대는 바닥 미디어 스크린과 예술 조형물을 설치하여 밝고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또한, 보행 시 바닥 압력이 에너지로 변환되어 조명이 켜지는 '에너지 블록'을 시범 도입하여 친환경적인 요소도 더했다.오토바이 통행 문제 해결을 위해 경찰과 협력하여 보행자 전용 구간으로 지정하고 볼라드를 설치했다. 방범 CCTV 설치를 통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에도 힘썼다.이번 사업은 행정 부서 간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이루어낸 결과물로, 지역 사회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중구 전통시장, '찾아가고 싶은 명품 시장'으로 발돋움
중구 전통시장 한자리에…‘찾아오고 싶은 명품 시장’으로 도약 다져 (서울중구 제공) [PEDIEN] 서울 중구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2025년 전통시장 성과·비전공유회'를 개최했다. 지난 2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상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전통시장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공유회에서는 올해 전통시장의 변화를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우수 시장 및 점포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특히 방산시장은 2025년 중구 전통시장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시장으로 선정되어 관리 및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약수동 골목형상점가의 '해물텀벙'은 라이브커머스 '중전 라이브'에서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판매 장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중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 정체성을 확립하고, 상인 주도로 '머물고 싶은 문화 공간'으로 변화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비주얼 머천다이징을 통해 진열대를 개선한 사례를 공유하며 상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최신 소비 트렌드에 대한 특강도 진행됐다. '트렌드코리아' 공동 저자인 최지혜 교수는 소비 트렌드 변화를 설명하며 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지하 매립식 비상소화 장치함을 설치하고, 아케이드 설치를 추진하는 등 안전 및 현대화 노력도 강조했다.행사 말미에는 상인, 주민, 관계자들이 함께 '눈높이는 높게, 정성은 가득히, 품격있는 시장조성'이라는 문구를 완성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를 통해 민·관이 협력하여 전통시장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중구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상인들이 변화의 주체임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중구는 상인들과 협력하여 중구 전통시장을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자 핫플레이스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