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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동네배움터 ’2025년 성과 발표 … 11개소·87개 클래스로 두 배 가까이 성장 참여자 1565명·만족도 4.6 점 … 생활권 학습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내년 확대 예고
동대문구 ‘동네배움터 ’2025년 성과 발표 … 11개소·87개 클래스로 두 배 가까이 성장 참여자 1565명·만족도 4.6 점 … 생활권 학습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내년 확대 예고 (동대문구 제공) [PEDIEN] 서울 동대문구 가 2025년 ‘동네배움터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올해 동대문 곳곳에서 펼쳐진 동네배움터는 문화·인문·디지털·생활기술 등 삶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양질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 한 해였다는 평가다.동대문구는 올해 동네배움터를 기존 7 곳에서 11 곳으로 확대해 운영했다.이에 따라 프로그램 수는 지난해 46개에서 87개로 90% 가까이 늘었고, 참여 인원도 1023명에서 1565명으로 53% 증가했다.구는 “생활권에서 바로 찾아갈 수 있는 근거리 학습공간을 강화한 것이 참여 확대의 핵심 요인 ”이라고 분석했다.수강생 만족도 역시 높았다.연말 조사 결과, 전체 평균 만족도는 5 점 만점 기준 4.6 점으로, 프로그램 내용·강사 전문성·운영 편의성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특히 여름방학 특강으로 운영된 ‘사춘기 성 교육 ’은 청소년과 학부모 모두로부터 “집에서도 하기 어려운 대화를 학교 밖에서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는 호평이 이어졌다.‘슬기로운 박물관 생활 ’등 새로운 시도를 담은 프로그램도 높은 관심을 끌었다.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좋은 교육은 특정 공간에 갇혀 있어서는 안 된다 ”며 “동네배움터를 통해 더 많은 주민이 집 가까운 곳에서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평생학습 생태계를 구축하겠다 ”고 말했다.구는 2026년에도 배움터 수 확대와 신규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해, 지역 평생교육의 대중화와 접근성 개선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
성북구,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행안부 장관상 수상
서울특별시 성북구 구청 [PEDIEN] 성북구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1인 가구 사회적 고립 해소 노력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이와 더불어 국민투표 인기상까지 수상하며 국민이 선택한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이번 수상은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이루어졌다. 이 경진대회는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여 공직 문화를 혁신하고자 매년 개최된다.성북구는 1인 가구 증가에 발맞춰 청년, 중장년 등 대상별 맞춤 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해결하고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국민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우수상 이하 사례를 대상으로 국민투표를 실시한 결과, 성북구는 인기상까지 거머쥐며 '국민이 선택한 적극행정'으로 인정받았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신뢰받는 성북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양천구, HY·양천사랑복지재단과 저소득층 고독사 예방 협력
양천구, 저소득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위한 ‘안부살핌 건강음료 지원’협약 체결 (양천구 제공) [PEDIEN] 양천구가 HY, 양천사랑복지재단과 손잡고 저소득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구는 3일, 이들 기관과 '2026년 저소득 1인 가구 안부살핌 건강음료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독사 위험에 놓인 500명의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돌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양천구는 1999년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1인 가구를 위한 안부 확인형 건강음료 지원 사업을 꾸준히 운영해왔다. 이번 협약은 기존 사업을 확대하고 더욱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협약에 따라 양천구는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사업 전반을 총괄 관리한다. HY는 대상 가구에 주 3회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고독사를 예방하는 1차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매년 사업 예산의 20%를 후원한다.양천사랑복지재단은 HY의 후원금이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생활 현장에서 주민과 밀접하게 소통하는 프레시 매니저의 역할이 고독사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음료 지원 사업이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구로구, 기부 키오스크 설치로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앞장
구로구, 기부 키오스크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모금 활성화 추진 (구로구 제공) [PEDIEN] 구로구가 저소득층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모금 활성화에 나섰다.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구로희망복지재단과 협력하여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 이를 위해 구청 1층 현관에 기부 무인단말기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설치된 기부 키오스크는 구청 방문객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구는 키오스크 설치를 통해 성금 모금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구청은 키오스크 사용 방법과 외부 행사 시 대여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키오스크 설치 후 구청 방문객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기부 방법 다양화를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되어 뜻깊다”며, “구로구도 따뜻한 겨울나기 대상자 발굴 등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구로구는 앞으로도 기부 키오스크 운영을 통해 모금된 성금을 저소득층 지원에 투명하게 사용할 계획이다. -
김형석 교수, 서대문구 강연서 '역사' 통해 미래를 조망
김형석 교수의 인문학 대장정, 12월 강연으로 대미 장식 (서대문구 제공) [PEDIEN]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서대문구에서 진행된 인문학 특강 시리즈의 마지막 강연을 통해 역사를 기반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시간을 가졌다.지난 9월부터 시작된 '김형석 교수와 함께하는 인문학 특강'은 삶의 의미, 신념, 가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마지막 강연은 '역사를 읽고 미래를 쓰다'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개인이 어떻게 사회와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김 교수의 깊이 있는 해석을 제시했다.강연은 17일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되었으며, '서대문 오케스트라 심포니송' 단원들의 현악 3중주 공연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마지막 강연을 기념하여 김 교수와의 기념 촬영 시간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김형석 교수님의 지혜와 경험이 담긴 특강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삶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받았을 것”이라며, “이번 강연이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번 강연은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또는 행정지원과를 통해 신청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되었다. -
동작구, ESG 지역활성화사업 성과 공유회 개최
‘지속가능 행복도시’동작구, ESG 지역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동작구 제공) [PEDIEN] 동작구가 15일 구청 대강당에서 'ESG 지역활성화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각 동에서 추진한 ESG 관련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ESG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사업 참여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ESG 민관협력 공모사업 참여기업인 '케이앤아츠'의 퓨전국악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지역 내 ESG 실천 우수업소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된다.2부에서는 각 동별 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유럽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우리가 할 수 있는 ESG'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동작구는 이번 성과 공유회를 통해 ESG 활동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펼쳐진 ESG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이를 계기로 ‘지속가능한 행복도시 동작’을 만들기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동작구는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 100여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기획조정과에 문의하면 된다. -
독립의 고뇌 노래한 '도연', 12월 강서아트리움에서 다시 만난다
독립의 고뇌 노래한 '도연', 12월 강서아트리움에서 다시 만난다 (강서구 제공) [PEDIEN] 서울 강서구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강서아트리움 아리홀에서 창작뮤지컬 ‘도연’을 공연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해 초연했던 뮤지컬 ‘도연’을 재공연해, 독립운동의 의미와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도연’은 1919년 2월 8일 도쿄 YMCA에서 실제 벌어진 2·8 독립선언을 배경으로, 상산 김도연 선생을 중심으로 한 조선 청년 유학생들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재구성했다.공연은 2ㆍ8 독립운동 당시 조선 청년 유학생들이 겪은 시대의 아픔과 고민 그리고 희생정신에 대해 노래한다.독립의 꿈을 키워가는 과정에서 무엇을 향해 가야 하는지 고뇌하는 모습을 깊이 있게 그렸다.‘도연’공연은 강서구립극단 전순열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아, 극단 단원 8명과 객원 단원 2명의 출연으로 완성됐다.공연 시간은 12일 오후 7시 30분, 13일 오후 2시와 6시, 14일 오후 3시로 총 4회 진행된다.관람료는 1만 원이며, 강서구민은 50% 할인이 적용된다.관람권 수령 시 신분증 등과 같은 증빙자료를 제시해야 한다.공연 티켓은 NOL티켓 누리집에서 온라인 예약할 수 있으며, 전화 예매도 가능하다.예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상산 김도연 선생은 1894년 강서구 염창동에서 출생한 독립운동가로 지역 향토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지난해 12월 13일부터 3일간 초연한 ‘도연’은 총 1300여 명이 관람해 96.34점의 높은 공연 만족도를 기록했다.진교훈 구청장은 “상산 김도연 선생은 강서구 출신의 독립운동가로, 이번 공연을 통해 구민 여러분께서 선생님의 독립정신을 되새기시길 바란다”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의 관람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강서구, 경력단절 여성 42명 다시 사회로...'경력보유여성 교육훈련'수료식 성료
강서구, 경력단절 여성 42명 다시 사회로...'경력보유여성 교육훈련'수료식 성료 (강서구 제공) [PEDIEN] 서울 강서구는 경력보유여성 교육훈련 과정을 마치고, 지난 11월 28일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교육 위탁 기관인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에서 열린 행사에는 총 42명의 수료자 중 35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행사는 호서전문학교 최순식 교수가 지난 사업 경과보고에 이어 수료증을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교육은 올해 7월부터 4개월간 △이커머스 창업 △수납정리 컨설턴트 양성 △실버복지 행정사무원 양성 등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됐다.구는 직업 교육훈련에 그치지 않고, 현장실습과 관계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재취업과 사회참여를 늘리고자 했다.그 결과 ‘이커머스 창업’교육 수료자 12명 전원이 사업자등록을 한 후, 생필품, 의류, 식품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스토어를 창업했다.‘수납정리 컨설턴트’양성 수료자 17명 전원도 홈케어 분야 회사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또, ‘실버복지 행정사무원’수료자 중 2명은 데이케어센터 등에 취업했으며, 추가로 취업 연계를 진행 중이다.한편, ‘경력보유여성 교육훈련’은 결혼, 임신, 육아 등으로 경제활동이 중단됐거나 경험이 없는 여성들이 취업 교육을 통해 사회에 참여하도록 돕는 사업이다.지난 2020년부터 실무교육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다양한 분야의 인력 육성을 위해 포토샵, 가죽공예, 피부미용, 컴퓨터 활용 등 교육을 시행했다.진교훈 구청장은 “오늘 수료식은 단순히 교육 과정의 마무리가 아니라 더 넓은 미래를 열어가는 시작”이라며, “수료자들의 용기와 열정이 지역사회에 큰 희망을 가져다 줄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
마포유수지 공영주차장, 마포구민 품으로 돌아온다
마포유수지 공영주차장, 마포구민 품으로 돌아온다 (마포구 제공) [PEDIEN] 마포구는 12월 4일 오전 11시 30분, 마포유수지 공영주차장에서 ‘구민의 품으로, 마포유수지 공영주차장 새출발 기념식’을 개최한다.이번 기념식은 마포구가 서울시로부터 마포유수지 공영주차장 부지 2만160.8㎡와 그 지상 주차시설의 소유권과 관리권을 인도받게 됨에 따라, 구민 편익 증진에 온전히 일조할 수 있게 된 의미 있는 전환점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마포유수지는 서울 도심과 한강을 잇는 관광 거점으로서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공항철도와 지하철 5·6호선, 경의중앙선 등의 광역교통망과 인접해 우수한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이에 마포구는 이번 전환을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마포유수지 공간을 구민에게 더욱 유익한 공공자원으로 재정비하고 마포지역의 문화체육 관광 활성화에 일조하기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47년 노후화된 마포유수지에는 새로운 집수정 시설을 갖추어 유수지 본연의 기능을 확대하고 폭우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마포구 한강변 발전과 도시 전반 균형을 위한 종합 마스터플랜인 ‘마포강변8.2프로젝트’와 연계해, 지상주차장을 철거하고 ‘마포365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한다.지하에는 주차장을, 1층부터 3층까지는 체육시설, 4층과 5층에는 영화관, 공연장 등 문화시설을 배치하며, 옥상에는 야외 정원 등 주민휴식공간을 만들고 야외 예식장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12월 3일,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마포365문화체육센터’의 청사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아울러 마포구는 북동측 도로를 확장하고 마포나들목 구조를 개선해 경사로를 마련함으로써, 한강으로 이어지는 동선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정비하여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한강 인접이라는 지리적 장점을 지닌 마포유수지는 향후 개발로 약 1조 원 규모의 재산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활용 가치가 높은 공간임에도 여러 사정으로 충분히 활용하지 못해 늘 안타까운 심정이었다”라며, “이번 결정을 계기로 마포유수지가 구민 품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중구, 스마트 노인 돌봄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쾌거
“스마트한 노인 돌봄, 전국에 통했다!”중구, 보건복지부 지자체 평가 '우수'쾌거! (서울중구 제공) [PEDIEN] 서울 중구가 보건복지부의 '2025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장관상을 받았다.지역 돌봄 체계 강화와 스마트 기술 도입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꼼꼼히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비스 운영, 관리, 사업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8곳을 선정했다.중구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22.7%에 달하는 초고령 도시이며, 독거노인 비율 또한 31.9%로 높은 편이다.이러한 특성을 고려하여 중구는 어르신 돌봄 정책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펼쳐왔다.중구는 지역 돌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하며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또한 민간 기업과 협력하여 안전 키트 지원, 주거 환경 개선, 문화 체험 등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연계했다.예방적 돌봄에도 힘썼다.생활지원사들이 취약 어르신들의 안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살 예방 및 복지 정책 교육을 통해 서비스 질을 높였다.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점도 눈에 띈다.어르신 가정의 움직임, 온도, 조도 등을 모니터링하여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실시간 안전 관리에 힘썼으며, 한파나 폭염 시에는 방문 및 전화 안부 확인을 강화했다.특히 AI 추억 영상 제작과 스마트 화분 지원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에 기여했다.동국대학교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추억과 사진을 바탕으로 AI 추억 영상을 제작하여 감동을 선사했고, 반지하나 노후 주택에서도 식물을 쉽게 키울 수 있는 스마트 화분을 지원하여 정서적인 만족감을 높였다.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대해 중구가 어르신 돌봄 체계 기반을 다지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돌봄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킨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 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중랑구 가족센터, 맞춤형 가족 지원 서비스에 올해 이용자 4만 6천명으로 대폭 늘어
중랑구 가족센터, 맞춤형 가족 지원 서비스에 올해 이용자 4만 6천명으로 대폭 늘어 (중랑구 제공) [PEDIEN] 중랑구 가족센터는 지난 11월 ‘제 17회 패밀리파티 ’를 열고, 2025년 한 해 동안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가족 기능 강화에 기여한 주요 가족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했다.가족센터는 2007년 개관 이후 유형별로 분리되어 있던 가족 지원 서비스를 통합해 모든 가족에게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핵심 전달체계 역할을 해왔다.구는 급변하는 가족 형태와 욕구를 반영하여 다문화가족 지원, 가족상담 및 교육 등 생애주기별 어려움 해결을 위한 통합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사회적 관계망 약화와 외로움 해소를 위한 1 인 가구 지원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올해는 신규 사업 추진과 기존 사업의 내실화를 통해 가족 지원 거점기관의 역할을 더욱 강화했다.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부모 참여형 ‘생애 첫 약속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1 인 가구를 위한 ‘행복한 밥상 ’, ‘야외문화 과학 체험 ’, ‘혼밥 탈출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새롭게 기획 ‧ 운영했다.또한 난임 부부를 위한 개별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정서적 지지와 심리적 안정을 지원했다.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인 이중언어 교육지원은 ‘나는 그림책 작가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켰다.부모와 자녀가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로 그림책을 함께 제작하도록 도왔으며, 올해 2 기에 걸쳐 총 34 권의 이중언어 그림책이 발간되는 성과를 거뒀다.또한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는 ‘중랑무지개 생활통역단 ’은 서울동부교육지원청과 협약을 맺고 다문화 학생 학교폭력 발생 시 통·번역 지원을 제공하도록 활동 범위를 넓혔다.특히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통해 총 255명의 학생을 지원하여, 지난해 172명 대비 48%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이 밖에도 총 72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하며 지난 10월 기준 센터 이용자가 4만5856명으로 전년도 3만9083명 대비 17% 증가해 개관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최근 3년간 평균 만족도 또한 4.79 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한부모, 다문화, 1 인 가구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증가하는 가운데, 모든 가족이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가족센터의 중요한 역할 ”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센터가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가족의 일상에 닿는 행복 파트너가 되도록 기대한다 ”고 말했다. -
성북구, AI 활용 사회복지 실천 컨퍼런스 개최…미래 복지 방향 논의
성북구, AI 활용 사회복지 실천 방안 공유 컨퍼런스 진행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가 지난 28일, 'AI와 함께 여는 사회복지실천의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0여 명이 참석하여 AI를 활용한 사회복지 실천 방안을 공유하고, 미래 복지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컨퍼런스는 급변하는 사회복지 환경에 발맞춰 민·관 협력의 핵심 주체인 협의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별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컨퍼런스는 동국대학교 기술창업학과 이종범 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되었다. 이 교수는 강연에서 AI를 사회복지 현장에 적용하는 방법과 지역사회복지 홍보, 실무 적용 모델을 제시하여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이어서 실무분과 우수사례 발표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전반에 대한 소개가 진행되었다. 특히 마을자원분과의 우수사례 발표는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으며, 생명존중분과와 아동청소년분과의 활동을 담은 영상은 지난 성과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했다.각 분과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운영 우수 시상식도 진행되어 위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컨퍼런스 마지막 순서로는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네트워크 파티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AI 도구를 사회복지 현장에 적용하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전문성과 실천력을 강화하여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구청 또한 복지 현장 서비스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성북구는 앞으로도 협의체의 전문성을 높이고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및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목동 아파트, 14개 단지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완료…49층 랜드마크로 변신
양천구, 목동 1~3단지 정비구역 지정 완료… 14개 단지 퍼즐 완성 (양천구 제공) [PEDIEN] 양천구가 목동 1~3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하며, 목동 아파트 14개 단지 전체의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이번 결정으로 양천구는 목동 일대를 총 4만 7438세대 규모의 신도시급 주거 단지로 탈바꿈시키는 데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는 2025년 내 모든 단지의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한 결과다.특히 목동 1~3단지는 14개 단지 중 유일하게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묶여 종 상향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민선 8기 출범 이후 '목동그린웨이 조성'이라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며 20년간 멈춰있던 종 상향 문제가 해결되었다.정비구역 지정에 따라 목동 1~3단지는 총 1만 206가구 규모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목동 1단지는 최고 49층, 3500가구 규모로 탈바꿈하며 약 1만 500㎡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목동 2단지는 최고 49층, 3389가구로 건설되며, 공공지원시설을 확충하여 지역 커뮤니티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목동 3단지는 최고 49층, 3317가구로 재건축되며, 저층 주거지와 연계한 1만㎡ 규모의 근린공원과 어린이집 등 기반 시설이 확충될 예정이다.양천구는 신탁 방식과 조합 방식을 병행하여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14개 단지 중 8개 단지가 신탁 방식을, 나머지 6개 단지가 조합 설립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2025년 내 14개 단지 정비구역 지정 완료라는 약속을 지켜낸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재건축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사업 시행 방법 결정 및 시공사 선정 등 후속 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목동 아파트 단지들의 재건축이 완료되면 이 지역은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거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
도봉구 체육인들의 밤, 화합과 발전 다짐
서울특별시 도봉구 구청 [PEDIEN] 도봉구는 지난 12월 2일, 도봉구청 선인봉홀에서 '2025 도봉구 체육인의 밤'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봉구 체육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하여,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도봉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체육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 보고, 내빈 축사, 체육 진흥 유공자 표창,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구청장, 서울시체육회, 도봉구체육회 표창으로 나뉘어 총 84명의 체육 관계자가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또한, 도봉구체육회 32개 종목단체에서 모금한 1500여만 원의 성금이 도봉구에 전달되어 훈훈함을 더했다.박상용 도봉구체육회장은 “올 한 해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 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가 서로 격려하고 연대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도봉구는 지역 체육의 지속적인 발전과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