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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암2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청소년 금연 캠페인 실시
돈암2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청소년 금연 캠페인 실시 [PEDIEN] 서울 성북구 돈암2동 청소년지도협의회가 지난 3월 25일 성북보건소와 함께 삼선중학교 정문 앞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연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금연 캠페인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이 미치는 심각한 건강 피해와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건강한 미래, 금연으로 시작해요'라는 슬로건을 내건 피켓과 홍보물로 금연의 중요성을 알렸다. 전정희 회장은 "청소년 흡연은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성인이 된 이후에도 지속적인 흡연 습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흡연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고 전했다. 돈암2동 최옥 동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구민안전 이상 무” 동작구, 공중화장실 비상벨 정기점검 본격 추진
“구민안전 이상 무” 동작구, 공중화장실 비상벨 정기점검 본격 추진 [PEDIEN] 동작구가 구민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공중화장실 비상벨 작동 기능에 대한 정기 점검을 본격 추진한다. 구는 지난 27일 구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안심화장실 감시단’을 통해 1분기 점검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면대·좌변기 편에 설치된 비상벨은 작동 시 경광등이 켜지고 서울경찰청 상황실로 연결돼 순찰차가 현장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구에 따르면 이날 감시단 35명이 5인 1조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대방동 참새공원 공중화장실 등 14개소의 비상벨을 전수 점검했다. 비상벨의 △파손 여부 △점등 및 경광등 작동상태 △경찰 상황실 통화연결 이상 유무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이외에도 내·외부 안내 현판과 CCTV 상태를 함께 살피며 청결 유지를 위해 환경미화 활동도 병행했다. 향후 구는 분기별 점검을 통해 관내 공중화장실 50개소에 설치된 비상벨을 지속 관리하고 이상이 확인되면 즉시 수리·교체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감시단은 지난해 12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총 56명 규모로 출범했다.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율 방범과 환경미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안심 동작’ 구축에 협조해 주시는 모습을 보니 든든하다”며 “구에서도 이에 발맞춰 제도적 지원 등 기반을 마련해 감시단의 활동을 뒷받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금천구, 공사장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건설공사 안전교육 진행
금천구, 공사장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건설공사 안전교육 진행 [PEDIEN] 금천구는 지난 27일 금천구 평생학습관 제1강의실에서 관내 건설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4년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됐다. 구는 공사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공사장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건설공사 안전 전문가가 초빙돼 도급·위탁·사업을 담당하는 부서 직원과 시공사, 감리사 등 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의 체계와 공사장의 안전 관리에 대해 강의했다. △ 중대재해처벌법의 법령 요지와 의무이행 사항 △ 도급·위탁·사업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 △관리감독자의 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 관리방법 등을 다뤘다. 공사장에서 발생한 사고 사례를 함께 설명해 경각심을 높였다. 또한 가설공사, 굴착공사, 철골공사, 해체공사 등 공사 유형별 현장에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설명했다. 추락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개인보호구 착용, 작업발판, 추락방지망, 안전대 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시설물 낙하, 비계 붕괴, 감전, 화재 등 다양한 사고 유형과 예방 방법을 제시해 공사 관계자들의 안전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공사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중대재해처벌법이 강화됨에 따라 사업주와 근로자들이 공사장에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매년 건설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구로구, 2025년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신규 위원 모집
구로구, 2025년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신규 위원 모집 [PEDIEN] 구로구가 아동·청소년의 자치 역량 강화와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한 2025년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신규 위원을 모집한다. 구로구에 거주하는 9~18세 아동·청소년으로 구성된 구로구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는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의견을 자유롭게 내고 아동·청소년의 목소리가 관련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 올해는 구로구에 거주하는 9~18세 아동·청소년을 대상 총 40명을 모집한다. 신규 위원으로 선정되면 위촉식을 시작으로 △아동·청소년 정책 모니터링 및 제안 △구로구 어린이날 축제 아동 인권 홍보관 운영 △서울시 아동·청소년 인권 페스티벌 참가 등 대외 활동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워크숍 참가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위촉식은 오는 4월 22일 오후 2시 구청 신관 2층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4월 12일 오후 6시까지 지원신청서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를 첨부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활동은 아동과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새로운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도봉구, 도봉중 통학로 지중화 사업 추진…37억원 투입
도봉구, 도봉중 통학로 지중화 사업 추진…37억원 투입 [PEDIEN] 도봉구가 도봉중학교 통학로 구간의 공중선을 지중화한다. 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정부지원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약 7억원, 시비 약 3억원을 확보, 이 구간에 대한 공중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중화 사업은 각종 공중선을 도로 지하로 매설하고 기존 도로 위의 전주와 통신주는 철거하는 사업이다. 구는 사업 추진으로 이 구간 보행자의 통행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해당 지역의 미관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확한 위치는 도봉중학교 사거리에서 도봉구청, 방학역 북단의 통학로 총연장 800m 구간이다. 투입되는 예산은 앞서 확보한 국·시비 약 10억원에 구비 약 14억원, 한국전력공사·통신사 13억이 더해진 총 37억원이다. 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4월 중 한국전력공사와 사업 이행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KT 등 통신사와의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지중화 사업을 통해 마들로에 위치한 전주가 철거되고 공중선이 지하에 매설돼 통학로 보행 안전 확보 등 많은 사업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중장기계획에 따라 도봉구 주요 도로 및 통학로의 지중화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봉역 인근 1,050m 구간’과 ‘창동고 앞 노해로 750m 구간’은 지난해 관로 공사를 시작으로 올해 선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누원초~누원고 530m 구간’과 ‘방학초 통학로 700m 구간’은 각각 4월과 9월에 관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준공을 앞둔 곳도 있는데, ‘자운고 앞 900m 구간’은 4월 말, ‘도봉로 보건소사거리~방학사거리 1,440m 구간’과 ‘도봉로 방학역 인근 1,000m 구간’은 올해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
화재 시 신속 대응…도봉구, 전기차 충전소 화재예방시스템 도입
화재 시 신속 대응…도봉구, 전기차 충전소 화재예방시스템 도입 [PEDIEN] 도봉구가 전기차 충전소에 화재예방시스템을 도입한다. 구는 먼저 구청사 내 충전소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이후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확산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 사업은 도봉구청 1층 옥외 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구역 6면을 대상으로 한다. 이 6면의 충전구역에는 특허받은 고해상도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된다. 카메라는 150℃ 이상의 픽셀 비율이 50%를 초과하면 '화재 경고', 80%를 초과하면 '화재 발생' 경보를 발령한다. 감지된 화재 징후는 도봉구청 1층 종합상황실 등 관계 부서로 실시간 전파되며 관계 부서에서는 경고 및 발생 경보를 확인한 후 소방당국 연락 등 화재 진압을 위한 조치를 취한다. 주차장 내에서는 경광등 표출 음성 알람이 활성화돼 주변에 화재 상황을 알리고 주민의 즉각적인 대피를 돕는다. 구는 4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효과를 면밀히 분석한 후 지역 내 전기차 충전시설 전반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전기차 보급이 급증하는 만큼 안전 인프라 확충 등 그에 걸맞은 스마트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금천구, 동물과 교감하며 배우는 동물생명존중 교육 실시
금천구, 동물과 교감하며 배우는 동물생명존중 교육 실시 [PEDIEN] 금천구는 초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초등학생 대상 동물생명존중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올바른 윤리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와 공감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는 지난해 신흥초등학교에서 동물생명존중 교육을 시범 운영한 결과 학생과 부모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올해는 교육대상을 금나래초, 독산초, 두산초, 신흥초 4개 학교로 확대해 약 6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교육 과정은 이론과 체험이 결합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강의를 통해 생명 존중의 가치와 타 생명체에 대한 배려의 중요성을 배우고 보조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이를 실천하는 시간을 갖는다. 체험 활동으로는 개, 앵무새, 기니피그와 같은 보조동물과 함께하는 먹이 주기, 올바른 동물 돌보기, 동물과의 상호작용 방법 등이 진행된다. 아이들은 동물과 직접 소통하며 정서적 안정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다. 교육은 전문 강사가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된다. 각 학급별 60분씩 4월에서 5월까지 총 31회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안전한 교육을 위해 보조동물 전문 훈련사가 동반돼, 학생과 동물이 안전하게 교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초등학생 시기는 인성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로 이번 교육이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모든 아동이 행복한 관악, 올해 더욱 박차를 가한다
모든 아동이 행복한 관악, 올해 더욱 박차를 가한다 [PEDIEN] 관악구가 ‘2025년 아동친화도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모든 아동이 행복한 관악’을 실현하는데 발 벗고 나섰다. 구는 지난해 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12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로 인증됨에 따라, 최초 인증단계에서 보다 발전된 조성 목표와 중점과제를 자체적으로 설정하고 지속해서 이행하고자 하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에따라 민간참여 기구인 ‘관악구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아동친화도시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아동이 행복하고 아동이 존중받는 관악’을 핵심 비전으로 5개 정책과제 57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유니세프 상위단계 인증에 따른 권고사항을 계획에 반영해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전망이다. 권고사항은 △아동권리 대변인의 아동권리 침해 사전 예방을 위한 방안 수립 △다양한 아동의 참여 보장 △아동권리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교육 등 중장기 계획 수립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기구 간 연계방안 마련 △아동친화공간 조성 준수점검표 보완 등이다. 구는 먼저,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아동권리 대변인’의 활동 창구를 다양화하고 아동권리 침해사례 구제를 넘어 사전 예방을 위해 자치법규에 대한 아동영향평가에도 참여하는 등 그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다양한 아동의 의견 참여를 보장하고자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놀이체험실, 장난감대여점 등 아동 시설부터 키즈카페 등 영유아 시설까지 의견 수렴 기관을 확대하며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온라인 홈페이지 ‘관악구 누리집’ 내에 아동의견 수렴 창구를 상시 운영한다. 또한, 아동권리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대상을 고려한 맞춤형 아동권리 교육을 매년 확대 실시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아동권리 북을 제작해 어린이집, 학교 등에 배포한다. 아울러 아동친화공간 조성 준수점검표를 보완해, 구에서 추진하는 모든 신·개축 시설과 도시계획에 계획수립 단계에서부터 아동친화공간 조성 여부를 확인한다. 이외에도 △아동친화예산서 제작을 통한 예산의 적절성·효과성 분석 △아동정책참여단, 청소년자치의회 등 다양한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운영 △민·관·학 실무협의체를 통한 아동권리 증진 의견 수렴 △아동·청소년 사회 참여 기회 증진 행사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아동청소년과를 포함한 18개 부서로 구성된 내부 정책 조정 기구인 ‘아동친화도시 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기구는 상·하반기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개선점을 도출해, 상위단계 인증에 걸맞은 아동친화도시 조성 유지에 노력할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을 실천하고 아동의 4대 권리가 보장되는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관악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북구, 산불 피해 입은 안동시에 구호물품 지원
강북구, 산불 피해 입은 안동시에 구호물품 지원 [PEDIEN] 서울 강북구는 최근 대규모 산불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안동시에 지난 27일 이재민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해 강풍을 타고 청송과 안동 등 인근 시·군으로 확산된 산불로 인해 현재까지 5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건물 352곳이 불에 탔으며 산불 영향 구역도 3만 6000ha에 달하고 있다. 특히 안동시는 시내 인근까지 산불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다수의 주민이 긴급 대피하는 등 생활 터전을 잃은 상황이다. 이에 강북구는 피해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고자, 안동시에서 요청한 속옷 400장 등 구호물품을 신속하게 전달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산불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안동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시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이 회복되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울산, 경북 및 경남 지역 등 산불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강북구 소속 공무원 본인 또는 가족이 피해를 입은 경우 ‘재해구호 특별휴가’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 부서에 관련 지침을 안내하고 대상 공무원이 적시에 휴가를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경계선 지능인 지원 나선 강서구, 평생교육 기관 공모
강서구청사전경(사진=강서구) [PEDIEN] 서울 강서구는 교육 복지에서 소외된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경계선 지능인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수행할 3개 기관을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계선 지능인은 지능지수 71에서 84 사이로 지적장애와 비지적장애의 경계에 있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법적으로 지적장애에 해당하지 않아 교육 지원 관련 복지 혜택은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구는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과 취업 등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자 사업을 기획했다. 신청 자격은 강서구 소재 대학, 부설기관 및 직업전문학교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전문성을 갖춘 기관이어야 한다. 선정된 기관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사회관계망 형성 지원 △범죄 예방 등 생활 능력 향상 △취업역량 강화 △지역사회 인식 개선 중 한 가지 이상의 분야를 선택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4일까지며 교육지원과 평생교육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공모신청서 사업계획서 그리고 경계선 지능인 관련 사업 운영실적 등을 포함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구는 서류 검토 및 적격 심사 후 다음 달 30일까지 최종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누리집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2023년 ‘서울특별시 강서구 느린학습자 지원 조례’를 제정해 경계선 지능인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경계선 지능인은 각종 지원과 정책의 사각지대에 있어 사회적으로 소외되기 쉽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이들이 교육 참여 기회를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관악구 핫플 ‘샤로수길’…올해 성장은 어디까지
관악구 핫플 ‘샤로수길’…올해 성장은 어디까지 [PEDIEN] 관악구가 전국구 핫 플레이스 ‘샤로수길’을 서울시를 대표하는 로컬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도 팔을 걷어부친다. 전통시장에 청년 사업가들이 모여 이색 상권을 형성해 온 샤로수길은 청년 인구 1위인 구의 유동인구층을 기반으로 경기침체 장기화 추세에도 여전히 수많은 방문객으로 북적이는 관악구 대표 상권 중 하나이다. 지난해 3월 구는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2026년까지 3년간 총 30억원의 샤로수길 상권 활성화 예산을 확보했다. 구는 올해 ‘문화로 채우는 하루의 힐링 로컬브랜드 창출’ 비전을 발표하고 총 1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사업을 대행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구 직영을 거쳐 하반기부터 상권육성기구를 설치해 지역 상권의 가치와 매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구는 머무르기 안락한 상권을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공간개선에 나선다. 샤로수길 약 500미터 구간에 시즌, 테마별 ‘상부 조명’을 설치해 특색있고 통일감 있는 상권 경관을 만든다. 민간주차장 이용 협약으로 방문객에게 주차비를 지원하고 이색 담배꽁초 수거함을 설치해 쾌적하고 이용이 편리한 상권 만들기에도 힘쓴다. 외식업 위주인 샤로수길 상권에 ‘체험 중심’의 로컬콘텐츠도 강화한다. 봄과 가을에는 상권축제를 개최해 방문객 유입을 늘리고 상권 곳곳에 계절별, 테마별 캐릭터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해 SNS 인증 등을 활용, 상권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공식 청년친화도시로 발돋움한 구는 ‘청년들의 최애 공간’ 발굴도 놓치지 않는다. MZ세대 필수 놀이코스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지역의 청년 예술가와 함께 문화예술 공연도 만든다. 특히 샤로수길하면 연상되는 ‘앵커스토어’를 집중 육성해 청년들이 찾아오고 싶은 ‘청년 문화 놀이터’로서 샤로수길 이미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이외에도 상권 특성을 활용해 사업가치를 창출하는 ‘지역가치 창업가’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샤로수길 대표 SNS 계정 운영, 로컬 굿즈 제작 등 ‘상권 홍보 패키지’를 통해 상권 전체의 공생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지난해 설립된 상인회를 지속해서 지원하고 샤로수길 전용 쿠폰과 상품권을 발행해 주민 소비를 촉진하는 등 상권의 자생적 성장을 도모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년들의 열정으로 성장해 온 샤로수길은 여전히 발전 가능성이 높은 매력적인 상권이다“라며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을 통해 샤로수길이 서울시 대표 로컬브랜드로 성장하고 상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상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마포구, 위기청소년 위한 희망의 빛 띄운다
마포구, 위기청소년 위한 희망의 빛 띄운다 [PEDIEN] 마포구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돕기 위해 4월 1일부터 4월 25일까지 ‘2025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은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면서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의 생계 부담을 덜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이고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100% 이해야 한다. 비행 또는 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하거나 학교 밖 청소년, 외부와 단절되어 정상적인 생활이 현저히 곤란한 은둔형 청소년, 사회 적응과 자립을 위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등이면 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에게는 생활, 건강, 학업, 상담, 법률, 활동 분야 중에서 가장 필요한 한 가지 분야에 대해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분야와 지원 내용에 따라 책정한다.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은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청소년 본인이 방문할 수 없으면 가족이나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알고 있는 청소년지도자, 사회복지사, 교원, 공무원 등이 대신 신청할 수 있다. 마포구는 신청자의 소득 재산 등을 확인하고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동주민센터 또는 마포구 교육청소년과 청소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씨앗과 같은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이번 사업으로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마포구, 식품진흥기금 저금리 융자로 위생업소 경제적 부담 완화한다
마포구, 식품진흥기금 저금리 융자로 위생업소 경제적 부담 완화한다 [PEDIEN] 마포구는 4월 1일부터 식품접객업소의 위생환경과 시설개선을 위해 ‘식품진흥기금 융자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의 융자 규모는 총 4억 5천만원으로 융자대상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허가를 받은 마포구에 있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식품 제조·가공업소 등이다. 융자 종류는 모범음식점 육성자금, 시설개선자금, 화장실 개선자금 등이다. 단, 혐오식품 제조, 판매시설이나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은 융자대상에서 제외되나 유흥·단란주점의 경우 화장실 개선자금은 신청할 수 있다.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의 경우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만 신청할 수 있다. 금리는 2%로 업소당 5천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위생관리시설 개선이나 운영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시설개선자금은 영업장을 수리하거나 설비를 갖추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 휴게, 제과점, 위탁급식영업 업체는 2% 금리로 1억원 이내, 식품제조업소는 2% 금리로 2억원 이내 총 소요 금액의 80%까지 지원한다. 화장실 시설개선자금은 1% 금리로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025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자금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위생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경기 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많은 식품접객업소가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용산구, 유실·유기견 입양 시 심장사상충 검사 무료
용산구, 유실·유기견 입양 시 심장사상충 검사 무료 [PEDIEN] 서울 용산구가 올해 말까지 지역 내에서 발생한 유실·유기견을 입양하거나 기증받을 때 심장사상충 검사를 1차례 무료로 제공한다. 유실·유기견 입양을 활성화하려는 취지에서다. 심장사상충은 주로 개의 심장에서 기생하는 기생충으로 감염된 개의 5~30%가 폐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내 유실·유기건 중 17.3%가 심장사상충 양성으로 나타났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구 관계자는 “심장사상충 검사는 단순한 확인이 아니라 반려동물의 생명을 지키는 필수 검사”며 “유실·유기견은 과거 예방 여부를 알 수 없는 만큼 심장사상충 검사가 특히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심장사상충 검사는 유실·유기견 혈액을 채취해 ‘심장사상충 항원 검사 키트’를 이용해 실시하며 양성 여부는 수의사가 판단한다. 검사 결과는 유실·유기견 입양 완료 후에 입양자에게 알린다. 심장사상충 무료 검사 신청은 용산구 지정 동물보호센터에 방문해 유실·유기견 입양 시 동물등록을 진행하고 심장사상충 검사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구와 동물보호센터 지정 협약을 맺은 동물병원에는 △남산동물병원 △이상윤동물병원 △열린동물병원 △펫토이동물병원 등 4곳이 있다. 단, 예산 소진 시 선착순 마감. 더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보건소 보건위생과 동물보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유실·유기견 입양을 결정해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심장사상충 검사를 무료로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게 공존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는 이와 함께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용산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개나 고양이를 기르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 가구당 2마리까지 반려동물 의료비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