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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은평구 구산동도서관마을이 은평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여 '겨울날, 피어오른 마을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추운 겨울밤을 따뜻한 음악으로 채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은평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은평구민을 중심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프로 연주자와 아마추어 단원이 함께 활동하며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오후 3시, 구산동도서관마을에 울려 퍼진 아름다운 선율은 클래식 명곡부터 영화 OST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냉정과 열정사이', '맘마미아!',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유명 영화의 OST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추억을 선사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에는 80여 명의 관객이 참여하여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집중하며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보냈다. 공연 후에는 따뜻한 연주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지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순임 구산동도서관마을 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은평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은평구민들이 따뜻한 문화생활을 즐기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산동도서관마을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만남이 계속되는 우리, 도서관, 마을'이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6년에도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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