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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개학기 “아이먼저”어린이 안전 캠페인 실시
구례군, 개학기 “아이먼저”어린이 안전 캠페인 실시 [PEDIEN] 전남 구례군은 개학기를 맞아 지난 9월 26일 구례중앙초등학교 일원에서 등교시간에 맞춰 아이먼저 어린이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구례군청, 구례경찰서 전라남도 구례교육지원청, 구례중앙초등학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안전보안관 등 5개 기관 40여명이 참여해 어린이 보호구역 운전자 안전수칙 인쇄물과 홍보물 등을 배부했다. 또한 학교 주변의 불량식품 판매, 위해 환경, 불법 광고물 등 어린이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요소들에 대한 현장 점검도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전체가 어린이 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안전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모든 면에서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호랑이 뱃속으로 떠나는 여행, 도서관 수요야행
호랑이 뱃속으로 떠나는 여행, 도서관 수요야행 [PEDIEN] 전남 구례군은 지난 9월 24일 매천도서관에서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인 ‘도서관 수요야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래동화 호랑이 뱃속 잔치를 각색한 인형극 호랑이 뱃속 구경가유~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의 다양한 사투리가 어우러진 극은 아이들의 웃음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호랑이 꼬리 줄다리기, 산을 표현하는 퍼즐 붙이기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는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다. 이어 열린 ‘병풍 그림책 만들기’ 체험에서는 오치근, 박나리 작가가 함께하며 매천도서관의 풍경을 담은 병풍화첩을 참여자들과 함께 채색했다. 아이들과 주민들은 인형극 속 호랑이를 화폭에 그려 넣으며 공연의 여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공유책방 ‘북덕방’에서는 책을 전시하고 나누는 문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이사를 준비 중인 한 주민이 ‘이사가요 책방’을 열어 자신의 책을 기증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아늑한 공간에서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일상의 작은 즐거움을 공유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도서관 수요야행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접하고 함께 즐기는 소중한 기회”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공간이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 수요야행은 오는 10월 29일 마지막 일정을 앞두고 있다. 이날은 소윤경 작가가 청동투구를 쓴 소년을 낭독하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저녁 6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구례군이 공동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전남문화재단, 큰산사람들이 주관하며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지역 내 문화거점 공간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구례군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강력 호소
구례군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강력 호소 [PEDIEN] 지난 26일 구례섬진아트홀에서 열린 ‘농어촌기본소득 입법 순회 간담회’에서 구례군민 500여명이 참석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구례군을 선정해 달라고 한목소리로 호소했다. 군민들은 구례가 전국에서 가장 적합한 대상지임을 강조하며 정부와 국회의 결단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날 간담회는 농어촌기본소득운동전국연합과 전국어민회총연맹가 현재 정부에 발의된 농어촌기본소득에 대한 군민 이해를 증진시키고 동참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주최했다. 현장에는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도 자리해 군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구례군은 기본사회 구현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TF팀을 꾸려 꾸준히 시책발굴을 해왔으며 현재 7대 분야, 16개 사업을 시행했거나 정부와 사회보장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기본소득도 함께 검토되었으나, 막대한 재정이 소요되는 만큼 시행을 유보한 상황이라, 이번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있다. 현재 군은 TF팀을 꾸려 구례만의 차별화된 사업계획 수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구례군민의 사업선정 열망을 알리기 위해 범군민 서명운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전국 생활인구 1위 구례군이 기본소득 시범사업 성과를 증명할 최적의 대상지”며 정부에서 구례군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정부는 전국 69개 인구감소지역 중 6개 지자체를 선정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추진할 계획이며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월 15만원씩, 연간 총 18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원할 방침이다. -
전남도, 구강보건사업 우수기관 선정
전남도, 구강보건사업 우수기관 선정 [PEDIEN] 전라남도는 26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구강보건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이번 성과대회는 구강보건사업 계획의 타당성, 추진 노력, 정책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역사회 구강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한 기관을 선정·격려하고 구강보건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남도는 의료취약계층과 도서지역 주민, 장애인, 노인 등 상대적으로 구강건강 서비스에서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그동안 △병원선 2척 및 전남건강버스 2대를 활용한 찾아가는 구강관리서비스 제공 △학교구강보건실 47개소 운영 △노인 대상 방문구강관리 시범사업 운영 등 지역 맞춤형 구강보건 정책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찾아가는 구강관리서비스’는 장애인과 의료취약지역 도민 9천600여명에게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는 단순한 진료를 넘어 구강보건 인식 개선과 자기 관리 능력 향상까지 유도하는 포괄적인 사업으로 주목받았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어느 누구도 구강보건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특히 내년에는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개소해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에게 맞춤형 구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장흥서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서 개막
[PEDIEN] 전라남도와 장흥군이 공동 주최하는 제14회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26일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해 의료계 및 학계 전문가, 국내외 참가단체 대표 등 4천여명이 참석했다. 통합의학의 균형과 조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가 펼쳐져 박람회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번 박람회는 ‘치유, 통합의학으로 답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주제관 △통합의학관 △웰니스 힐링관 △건강증진관 △건강음식관 △디지털헬스&의료산업관 등 6개의 전시·체험관으로 구성됐다. 전국 70여 개 대학병원과 의료기관, 대학이 참여해 현대의학과 전통의학, 대체의학을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과 상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일본 상담심리 프로그램, 중국 미용·치유법, 베트남 발마사지 등 다양한 해외 의료·치유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람객들이 국내외 통합의학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치유정원 북크닉과 이동도서관 문학 프로그램을 결합한 ‘웰니스 힐링존’은 문학과 힐링이 어우러지는 감성 체험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는 27일 스타강사 김미경의 북토크, 28일 심리학자 이호선의 마음치유 토크콘서트, 29일 방송인 고명환의 인문학 강의 등 특별 건강 강연이 이어진다. 강위원 경제부지사는 “통합의학박람회는 국민 건강을 지키고 치유의 길을 찾는 소중한 자리”며 “전남이 통합의학과 웰니스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국제 교류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상생·협력의 길 모색…김대중 평화회의 3일간의 대장정 마무리
상생·협력의 길 모색…김대중 평화회의 3일간의 대장정 마무리 [PEDIEN] 전라남도는 26일 2025 김대중평화회의가 깊은 울림을 남기며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대중 평화회의는 ‘세계와 한반도를 위한 상생평화의 새로운 비전’을 주제로 3일간 영암과 목포에서 열렸다.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대중 전 대통령이 강조했던 상생과 화해, 협력의 정신을 통해 급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서 상생 평화의 해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제임스 로빈슨 △김정호 △존 아이켄베리 △장윈링 등 총 25명의 세계 최고의 석학들이 연사로 참여함으로써 포럼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였다. 이들은 미·중 간의 경제, 과학기술, 군사 안보 대결이 심화되고 세계 각지에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는 데 공감하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어려움을 헤쳐나갔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상과 철학이 오늘의 위기를 해결하는 해법이 될 수 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제임스 로빈슨은 기조연설에서 김대중 대통령 집권 이후 민주화와 1인당 소득 증가 연관성을 설명하고 “한국의 경제 기적은 민주주의가 실제 공고히 자리잡은 김대중 전 대통령 정권에 이뤄졌다”며 포용적 정치·경제제도와 평화경제학을 강조했다. 또한 특별강연에 나선 김정호 카이스트 교수는 “AI 기술 변화는 군사력 중심의 세계 패권 구도를 흔들 가능성이 크다”며 “특정 국가의 도구로 전락할 위험이 있는 AI를 인류가 견제하는 방안은 ‘사랑’과 ‘용서’ 와 같은 인간성이다”고 제안했다. 26일 폐회식에서는 김대중 대통령의 사상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공모를 거쳐 2편의 논문을 선정해 ‘김대중학술상 및 논문상’을 시상했다. 학술상은 노명환 한국외대 명예교수의 저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한 김대중의 생애, 사상, 정책의 의미’ 가, 논문상은 이다영 씨의 ‘연결의 정치로 구현된 김대중 정부의 문화민주주의 및 의의’ 가 수상했다. 전남도는 김대중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대통령의 고향인 신안 하의도에 ‘한반도 평화의 숲’을 조성하는 등 김대중 전 대통령을 기억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나주시, 10월 10일 ‘임산부의 날’ 기념 캠페인 개최
나주시, 10월 10일 ‘임산부의 날’ 기념 캠페인 개최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앞두고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임산부가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기념 캠페인을 ‘2025 나주영산강축제’ 기간 동안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20회를 맞는 임산부의 날은 ‘모자보건법’에 따라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10월 10일이다.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이 사회적으로 존중받고 양육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나주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5나주영산강축제’ 기간중에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전개한다. 축제 현장에서는 캠페인 배너와 현수막을 설치하고 임산부 배려 홍보물을 배부하며 생활 속 임산부 배려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소, 나주역 등 다중이용시설에도 현수막과 배너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임산부 배려의 필요성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나주시는 누리집과 공식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활용해 임산부 배려 메시지를 확산하고 임산부 존중 문화 확립을 위한 카드뉴스 등 콘텐츠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도 온라인을 통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임산부의 날 캠페인은 임신과 출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임산부와 가족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확산하고 저출산 문제 극복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김영록 지사,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기원 특별예금 가입
김영록 지사,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기원 특별예금 가입 [PEDIEN]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영호남 상생협력을 위해 ‘APEC 성공 기원 특별예금’ 가입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특별예금은 APEC 정상회의 성공을 응원하는 전 국민 참여형 금융상품으로 가입 기간은 1년이다. 1인당 1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내에서 가입할 수 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NH농협은행 전남도청지점을 방문해 예금에 가입하고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영호남 상생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의 예금 가입은 개최지인 경상북도를 제외한 전국 광역지자체장 최초로 타 지자체장들의 가입 릴레이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화순군 -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풍성한 추석 되세요”
화순군 -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풍성한 추석 되세요” [PEDIEN] 전남 화순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화순군 –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개시 4일째에 5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이번 사업을 정부에서 주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사업과 연계해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추석 명절을 더욱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도 지난 23일 화순읍 행정복지센터를 연달아 방문해 지급 창구 직원을 독려하고 주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화순군의 민생안정지원금과 정부 차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취지를 설명하며 “지원금이 명절 장보기에 큰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생안정지원금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과 같이 지난 9월 22일부터 동시에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각각 전체 대상자의 약 50%를 지급 완료했다. 화순군은 추석 전까지 지급률을 최대한 끌어올려 군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민생안정지원금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석을 맞아 모든 군민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양시, 제21회 광영가야산문화제 대비 합동 안전점검 실시
광양시, 제21회 광영가야산문화제 대비 합동 안전점검 실시 [PEDIEN] 광양시는 ‘제21회 광영가야산문화제’를 앞두고 9월 25일 행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시와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광양지사, 신한전기안전관리,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건축 자문위원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교통·소방·소방·시설·교통·전기·가스 등 분야별로 빈틈없이 진행됐다. 점검반은 △주무대 및 관람객 밀집구역 △야외부스 가스·전기 사용시설 △향토음식점 운영부스 △주차장 등을 중점 점검했으며 행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설 안전상태와 비상대응 체계를 세밀하게 확인했다. 점검 결과 확인된 미비사항은 행사 주최 측에 통보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으며 추가 보완 사항은 축제 전까지 완료하도록 했다. 송명종 안전과장은 “많은 인파가 모이는 축제장에서는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안전사고 없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1회 광영가야산문화제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광영스포츠콤플렉스 주차장 일원에서 열리며 △축하공연 △난타공연 △청소년국악페스티벌 △광영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전시·발표 등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
‘가을 화(花)담’… 빛으로 물드는 장성군 ‘황룡강 가을꽃축제’ 기대
‘가을 화(花)담’… 빛으로 물드는 장성군 ‘황룡강 가을꽃축제’ 기대 [PEDIEN] 오는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열리는 장성군 ‘황룡강 가을꽃축제’ 가 품격 있는 콘텐츠와 공연 소식으로 일찍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제는 ‘황룡강 가을 화(花)담, 빛으로 물드는 이야기 길’ 이다. 낮에는 꽃과 자연, 밤에는 빛과 예술이 있는 장성만의 ‘문화 서사’ 가 펼쳐진다. 축제장은 콘텐츠에 따라 총 5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군은 ‘학문은 장성만한 곳이 없다’는 흥선대원군의 문장 ‘문불여장성(文不如長城)’의 앞 글자를 따 △문화화(花)담존 △불빛화(花)담존 △여유화(花)담존 △장터화(花)담존 △성장화(花)담존을 조성한다. 힐링허브정원 방면 ‘문화화(花)담존’은 문화예술과 전시 중심의 공간이다. 미술 작품, 국화·야생화 분재 전시와 시화전, 장미향전 등이 준비된다. 정원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불빛화(花)담존’은 축제 주무대가 설치되는 황룡정원 야외무대 인근이다. 개막식과 유명가수 축하 공연 등 축제의 즐거움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행사장 한편에는 미니어처 작품 전시, 원목 놀이 공간도 마련된다. 문화대교 방면 ‘여유화(花)담존’은 치유와 쉼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기획전시 ‘비움과 치유’ 가 기대를 모은다. 마음 속 응어리를 글로 풀어냈다가 지우고 비우는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치유와 위로를 전한다. ‘장터화(花)담존’에선 이름 그대로 장성 맛집 음식과 특산물, 특산품 등을 구입할 수 있다. 그라운드 골프장에 조성되며 거리 공연 등 볼거리도 준비된다. ‘성장화(花)담존’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놀기에 알맞다. 황룡강 상류 황미르랜드에 어린이 놀이시설과 펫 놀이터 등이 설치되며 카프라 블록 쌓기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부스도 운영한다. 축제 기간 주요 행사도 눈길을 끈다. 첫날인 18일에는 지브리·디즈니 애니메이션 음악을 40인의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가 연주한다. ‘트로트 스타’ 송가인의 축하 공연도 기대를 모은다. 19일 저녁 7시에는 에는 ‘J(제이)-라이트 런’ 이 기다린다. 황룡강변에서 펼쳐지는 ‘스토리형 야간 러닝 프로그램’ 으로 평화로운 달리기를 방해하는 좀비들을 피해 목표를 달성하며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올해 가을꽃축제를 대표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이디엠(EDM) 댄스 파티와 가수 박지현의 축하 무대도 이어진다. 21일 ‘음식명인전’에서는 장성 ‘집장’ 김봉화 명인과 나주 ‘홍어’ 천수봉 명인이 음식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현장에서 완성된 음식을 직접 시식해 볼 수도 있다. ‘집장’은 찹쌀을 섞어 만든 고추장으로 조선시대 필암서원 유생들이 만들어 먹으며 시작됐다. 24일에는 락·블루스 밴드 공연이 황룡강 무대를 뜨겁게 달룰 예정이다. ‘롤링쿼츠’, ‘트랜스픽션’, ‘웬즈데이오프’, ‘어그랩’ 이 출연한다. 25일 저녁에는 개그맨 이홍렬이 진행하는 ‘추억 극장’ 이 마련된다. 코미디 공연과 가수 혜은이, 박상민의 노래 등이 어우러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26일 황룡정원 야외무대에선 오직 목소리와 실력으로만 승부하는 ‘시크릿 오디션, 전군노래자랑’ 이 열린다. 스크린으로 가려진 무대 뒤에서 노래 경연을 펼치는 방식이 흥미를 자아낸다. 10월 1일~17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22일 예선을 거쳐 이날 본선을 치른다. 공연, 체험과 함께 황룡강 야경도 꼭 즐겨야 할 콘텐츠다. 강변 곳곳에 조성되어 있는 주제 정원과 꽃강 등 발길이 닿는 곳마다 설치되어 있는 경관 조명이 가을밤의 낭만을 더해준다. 황룡강의 밤 풍경을 감상하며 달 모양 ‘문보트’를 타보는 것도 좋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꽃과 빛, 예술과 이야기로 아홉 날 동안 채워질 황룡강 가을꽃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소중한 이들과 손잡고 오래도록 기억될 이야기 속 주인공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전남도, 도민과 지역사회서비스 성과·가치 공유
전남도, 도민과 지역사회서비스 성과·가치 공유 [PEDIEN] 전라남도는 26일 장흥실내체육관에서 ‘2025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한마당 축제’를 처음으로 개최하고 지역사회서비스 성과와 가치를 도민과 함께 공유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주민이 원하는 사회서비스를 지자체가 직접 기획·발굴·운영하는 맞춤형 사회복지 서비스로 매월 이용료의 60%~90%를 바우처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7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37만여명이 참여했으며 1천8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27개 사업이 운영돼 2만여명 이상이 이용중이다. 이날 축제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김성 장흥군수, 지투사업 제공기관협의회를 비롯한 주요 인사와 사회서비스 제공 인력, 서비스 이용자 등 1천700여명이 참석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도민이 행복한 지역사회서비스’라는 주제로 유공자 표창, 실제 사업 이용자들의 노인 맞춤형 운동 서비스와 판소리 건강 100세 추임세 공연 등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맞춤형 운동 서비스를 받으면서 건강이 좋아졌다’, ‘무대에서 함께 땀 흘리며 즐길 수 있어 행복하다’, ‘그동안 배운 판소리를 많은분들 앞에서 선보일 수 있어 뿌듯하다’는 등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도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도민이 행복한’ 전남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상구 나주 부시장, 추석 맞아 군부대 방문 장병 위문
강상구 나주 부시장, 추석 맞아 군부대 방문 장병 위문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 강상구 부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25일 육군 제8332부대와 공군 제6855부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강상구 부시장은 이날 군부대를 방문해 “지난 호우피해 때 수해복구에 적극 나서주시고 시민들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토방위에 묵묵히 헌신해 주시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늘 감사드린다”며 “명절에도 고향을 가지 못하는 장병들이 즐겁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부대 관계자는 “매년 명절이면 군부대를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해 주시는 나주시에 감사드린다”며 “국토방위와 지역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전하며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병역의무를 다하고 있는 군 장병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해 오고 있다. -
2025년 무안군 7월·8월 호우피해 재난지원금 지급
[PEDIEN] 전남 무안군은 7월과 8월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추석 명절 전에 우선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정부의 국·도비 지원이 확정되기 이전에 군비를 긴급히 확보해 선지급한 것으로 추석을 앞두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피해 주민들에게 신속한 도움을 주기 위해 예산을 긴급 반영했다. 무안군은 국·도비가 확정되는 대로 7월 피해 소상공인에게 재해구호기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8월 피해 주민에게는 재난지원금·위로금·재해구호기금을 단계별로 지급해 피해 복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무안군은 7월과 8월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108동, 소상공인 시설 202동, 농작물 등이 피해를 보았으며 특히 8월 집중호우로 약 51억원의 피해가 발생해 무안읍·일로읍·현경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김산 군수는 “명절을 앞두고 피해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짐을 덜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을 조기에 지급했다”며 “앞으로도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