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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동, 가래떡 데이로 이웃 간 정 나눠
부흥동 마을공동체 이웃 한그릇-부흥동 온 마을 가래떡 데이 열어 부흥동 (목포시 제공) [PEDIEN] 목포시 부흥동 마을공동체가 지난 11일 하당청소년문화센터 주차장에서 '이웃 한그릇 - 부흥동 온마을 가래떡 데이' 행사를 열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행사는 '따뜻한 떡국 한 그릇에 이웃의 사랑을 담았습니다'라는 주제로, 세대 간 협력과 나눔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는 평가다.특히 국제와이즈멘 목포알파클럽, 대불공단운수, 성지애프앤디 등 여러 기관과 단체가 후원에 참여하여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들의 지원 덕분에 더욱 많은 주민들이 따뜻한 떡국을 나누며 정을 느낄 수 있었다.부흥동 마을공동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과 협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순천시, 지역주택조합 가입 전 확인사항 강조…피해 예방 주력
지역주택조합_가입_시_유의사항 (사진제공=순천시) [PEDIEN] 순천시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과 관련해 시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나섰다. 과장 광고나 불충분한 정보 제공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조합 가입 전 철저한 확인을 당부했다.지역주택조합은 무주택자들이 조합을 구성해 직접 토지를 매입하고 주택을 건설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인 건설사 주도 사업과는 달리 조합원들이 사업의 주체가 된다.하지만 이러한 구조는 토지 확보 지연, 사업 계획 변경, 사업비 증가 등의 위험을 동반하며, 그 책임과 부담이 조합원에게 직접 전가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이에 순천시는 조합 가입 전 반드시 사업 추진 단계, 토지 확보율, 조합원 자격 요건 등을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추가 분담금 발생 가능성과 탈퇴 및 환급 조건 역시 중요한 확인 사항이다.확인이 미흡할 경우 사업 지연이나 비용 증가로 인한 분쟁, 심지어 재산상 손실까지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일부 사업에서는 건축 규모 변경이나 토지 매입 지연으로 사업이 장기화되면서 조합원들에게 추가 분담금이 부과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
담양군,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생태환경교실’ 성료
담양군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생태환경교실 성료 [PEDIEN] 담양군은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한 ‘2025년 찾아가는 생태환경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월 27일부터 11월 13일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됐으며 관내 중·고등학교 3개교와 지역아동센터 2개소를 대상으로 총 18회 진행됐다.‘찾아가는 생태환경교실’은 △생물다양성 △기후변화 △자원순환 △탄소중립 △제로웨이스트 라이프 등 다섯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론교육과 함께 체험형 활동을 병행해 학생들이 환경문제를 직접 느끼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참여 학생들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 습관을 배우며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래세대의 인식 변화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생태환경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환경보전의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담양군은 앞으로도 학교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군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
여수시청 롤러팀, 전국 종별 인라인 스피드 대회서 금빛 쾌거
여수시청 롤러팀 2025년 마지막 전국대회서 금4 동1 쾌거 [PEDIEN] 여수시청 롤러팀이 ‘제44회 전국 남녀 종별 인라인 스피드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2025년 시즌 마지막 대회를 화려하게 장식했다.이번 대회는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진행되었으며, 전국 각지의 롤러 스포츠 선수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여수시청 롤러팀은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개인 기량과 팀워크를 선보이며 롤러 스포츠 강팀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특히 송제언 선수는 500m D와 DTT200m에서 1위를 차지하고, 단체전 계주 3,000m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그의 뛰어난 활약에 힘입어 대회 최우수 선수상까지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이성건 선수 역시 1,000m와 E1만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다. 단체전 3000m 계주에서는 박도봉, 김민찬 선수가 송제언 선수와 함께 호흡을 맞춰 동메달을 추가하며 팀의 저력을 과시했다.정기명 여수시장은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훌륭하게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순천 호수공원 지킴이, 매주 환경정화 봉사…지역사회 귀감
순천시_호수공원지킴이_회원_단체사진 (사진제공=순천시) [PEDIEN] 순천시 호수공원지킴이 회원 40여 명이 매주 금요일, 조례호수공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깨끗하고 안전한 공원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이들은 단순한 쓰레기 수거를 넘어,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주변 상가에 홍보하고 착한소비 캠페인에도 참여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또한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소통 창구 역할도 수행한다. 반려견 배설물 처리 문제와 올바른 반려견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꾸준히 전개한다.순천시는 이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이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원이 순천의 자랑”이라며, 지속가능한 녹지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
여수 낭만포차 진영포차, 동문동 저소득층에 100만원 후원
여수 낭만포차 내 진영포차 동문동 저소득층 위한 후원금 100만 원 기탁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 낭만포차의 진영포차가 지난 11일 동문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진영포차의 후원금은 동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동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복꾸러미 지원사업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김지수 진영포차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윤진두 동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지역 상인의 따뜻한 나눔이 큰 힘이 된다며, 소중한 후원금이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병훈 동문동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후원을 결정해 준 진영포차에 감사를 표하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순천만, 전봇대 뽑으니 황새가 돌아왔다…20년 생태 복원 결실
순천만_흑두루미 (사진제공=순천시) [PEDIEN] 순천만이 20년간의 꾸준한 생태 복원 노력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황새를 품에 안았다.전봇대 제거를 통해 흑두루미 서식지를 확대한 순천시의 노력이, 이번 황새의 발견으로 더욱 빛을 발하게 됐다.황새는 전 세계에 2,5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희귀한 새로, 이번에 순천만에서 발견된 개체는 가락지가 없는 야생 황새로 추정된다.황새가 순천만에 나타났다는 소식에 람사르길과 순천만 탐조대에는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순천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025 순천만 흑두루미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여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전문가들과 철새 보전 및 기후 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이 자리에서 순천시의 자연 기반 해법 실천 모델이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황새가 순천만을 찾은 것은 순천만이 철새에게 안전한 서식 공간으로 복원되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노관규 순천시장은 “흑두루미와 황새가 함께 머무는 순천만은 생태 도시의 이상을 실현한 공간이자 자연이 인간에게 보내는 응답”이라며, “앞으로도 순천시는 생명의 순환을 이어가며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 세계가 배우는 생태 보전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순천시는 흑두루미 행동 패턴 연구, 서식지 모니터링, 주민 참여형 생태 관리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순천만을 '생명 회복의 습지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올해 순천만에는 6,647마리의 흑두루미가 찾아와 역대 최대 월동 개체수를 기록했으며, 심포지엄 직후 황새가 관찰되면서 순천시는 생태 복원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
제22회 여수시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 성료…섬박람회 입장권 구매 약정
제22회 여수시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 성료 섬박람회 입장권 구매 약정 [PEDIEN] 여수시는 지난 12일 진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여수시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가 농업인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한국생활개선여수시연합회와 한국농촌지도자여수시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AI 과학영농 시대, 여수농업이 선도한다’를 주제로 기후변화와 고령화에 대응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의 뜻이 담겼다.이날 행사에는 한국농촌지도자전라남도연합회와 한국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가 함께 참여해 총 4개 단체가 2,500만원 규모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 구매 약정식을 진행하며 박람회 성공개최 염원에 뜻을 모았다.또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전라남도 생활개선회원들의 ‘섬박람회 성공개최 염원 엽서’가 전시돼 눈길을 끌었으며 참석자들이 직접 작성한 엽서 현장 평가 이벤트와 ‘섬박람회 OX 퀴즈’도 진행돼 축제 분위기 속에서 박람회 붐 조성에 기여하는 시간이 됐다.행사장에는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계절별 음식 작품, 아름다운 여수시귀농귀촌협회에서 생산한 우수농산물 전시·홍보 공간도 마련돼 지역 농업의 우수성을 보여줬다.정기명 여수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급격히 변화하는 농업환경과 농촌의 현실 속에서도 농업인 본연의 역할과 위상을 지켜가는 단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여수농업이 시대적 도전에도 굴하지 않고 지역의 중심에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漠杳漠杳△ 지난 12일 진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여수시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가 농업인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고흥군, 녹동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주민설명회 성료
전라남도 고흥군 군청 [PEDIEN] 고흥군이 녹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녹동천 일대의 상습적인 침수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지난 12일, 도양읍사무소에서 열린 이번 5차 주민설명회에는 지역 주민, 이해관계자, 주민추진위원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고흥군은 이 자리에서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이번 사업은 2022년 행정안전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작되었으며, 총 사업비 499억 원이 투입된다. 2023년부터 5년간 하천 개수, 교량 재가설, 천변 저류지 및 분기수로 설치 등 종합적인 침수 예방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교량 재가설 계획에 대한 조감도를 공개하여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보상 절차 및 일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고흥군은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임을 강조했다.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녹동천 일대의 상습 침수 문제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해로부터 안전한 고흥군을 만들기 위해 사업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흥군은 현재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한 후 2026년 2월까지 토지 보상 및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녹동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
신안군, 11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추진
전라남도 신안군 군청 [PEDIEN] 신안군은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11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대상지로 골목형 상점가 2개소가 연합 선정되어 오는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총 5일간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행사기간 동안 국내산 수산물이나 젓갈류 등 가공식품을 3만 4천 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6만 7천 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이번 환급 부스는 지도 젓갈타운에 설치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행사 참여 고객은 송도 수산물 판매장이나 지도 젓갈타운에서 수산물 구입 후 지도 젓갈타운에 설치된 환급부스를 방문해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한편 지난 9월 26일~30일에 열린 신안군 첫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서는 관광객과 군민의 큰 호응을 얻어 행사기간 동안 674건이 환급신청 됐으며 1,230만원이 환급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신안군 관계자는 “군민과 상인이 함께 웃는 지역경제 회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며 이번 환급행사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신안 수산물의 우수함을 직접 체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화순군, ‘우리 동네 현충시설 탐방프로그램’ 운영
단체 기념 (화순군 제공) [PEDIEN]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 현충 시설을 직접 탐방하고 호국 지킴이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호기심을 일깨우고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나라 사랑의 마음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남산공원 충혼탑 앞 광장에서 충혼탑 참배와 묵념으로 시작됐으며 청소년 호국 지킴이로서의 다짐을 새겼다.이어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충혼탑과 독립지사 지강 양한묵 선생 추모탑을 잇는 탐방코스를 걸으며 현충 시설에 담긴 역사적 의미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학생들은 “우리 동네 가까운 곳에도 이렇게 많은 역사가 담겨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았다”고 소감을 전했다.또한 군민회관 남산홀에서는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화순군지회 회원 3명이 직접 참여해 전쟁 당시의 생생한 체험담과 교훈을 전하며 학생들과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의 현충 시설을 직접 체험하고 참전유공자와 소통함으로써, 나라 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 설명]사진 1. 단체 기념사진사진 2. 묵념하는 모습사진 3. 참전유공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
무안군, 청계 목대 후문 상권 자율상권구역 지정 추진
청계 목대후문 자율상권구역 지정 위한 공청회 (무안군 제공) [PEDIEN] 무안군이 청계면 목대 후문 상권 활성화를 위해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추진한다.군은 지난 12일, 상인, 주민, 전문가 등 다양한 지역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공청회에서는 목포대학교 이석인 교수가 '청계면 자율상권 활성화 사업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발표는 사업 추진 배경, 상권 활성화 정책, 목대 후문 상권 활성화 추진 현황, 자율상권 활성화 사업 운영계획 등을 다뤘다.자율상권구역 지정 사업은 상인이 주도적으로 상권을 관리하고, 지자체가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의 자생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무안군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여 11월에 전라남도에 자율상권구역 지정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의 협의를 거쳐 연말까지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위한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김윤덕 지역경제과장은 청계 목대 후문 상권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상인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자율상권 모델을 구축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무안군, 집중호우 피해 주민 상하수도 요금 50% 감면 결정
무안군청 전경 [PEDIEN] 무안군이 지난 9월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상하수도 요금 감면을 시행한다.이번 감면 조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등에 근거하여 추진되며, 국가재난관리시스템에 피해 사실이 접수된 특별재난지역 주민에게 적용된다.감면 대상은 총 163가구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11월에 부과되는 상하수도 요금의 50%를 감면받게 된다. 예상 감면액은 총 703만 1천원이다.무안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이번 요금 감면이 수해 피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조속한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향후에도 무안군은 피해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법정스님 ‘빠삐용 의자’, 예비문화유산으로 선정
법정스님_빠삐용_의자_예비문화유산으로_선정 (사진제공=순천시) [PEDIEN] 순천시는 순천 송광사 불일암에서 고 법정스님이 직접 제작해 사용한 ‘빠삐용 의자’를 포함한 10건이 근현대 예비문화유산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예비문화유산은 건설·제작·형성된 지 50년이 지나지 않은 근현대문화유산 중 장래 등록문화유산으로서 보존가치가 높은 것을 국가유산청이 선정하는 제도이다.이 제도는 훼손·멸실을 막고 지역사회 미래 문화자원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법정스님 빠삐용 의자’는 스님이 1976년 순천 송광사 불일암에서 땔감용 나무를 다듬어 직접 만든 나무 의자로 검소한 수행자의 삶을 상징하는 유산이다.‘빠삐용’이라는 이름은 영화 빠삐용의 주인공이 외딴섬에 갇혀 인생을 낭비한 것에 비추어, 이 의자에 앉아 스스로의 수행과 고독을 성찰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시 관계자는 “법정스님은 종교를 초월해 ‘무소유’의 가르침으로 국민에게 깊은 울림을 주신 분”이라며 “이번 예비문화유산 선정은 그 철학을 후대에 계승하고 순천 지역의 정신적 자산으로 확장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