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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마음톡톡’ 위기청소년 치유프로그램 상반기 과정 수료식 개최
2025년 ‘마음톡톡’ 위기청소년 치유프로그램 상반기 과정 수료식 개최 [PEDIEN] 여수시는 GS칼텍스,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전남동부지역협의회, 여수YMCA가 공동 주최·주관한 ‘2025년 마음톡톡 치유프로그램’ 상반기 과정 수료식이 지난 8일 여수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마음톡톡‘은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위기청소년 대상의 심리 기반 치유 프로그램이다.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심리 상담, 바둑을 활용한 치유, 순천지청 멘토링 등으로 구성해 청소년의 정서 회복과 사회 적응력 향상을 목표로 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264명에 이른다. 주최 측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내 위기청소년 지원 모델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료식에서는 참여 청소년들이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여수시, ‘국악과 클래식이 함께하는 음악강좌’ 9월 개설…수강생 모집
여수시, ‘국악과 클래식이 함께하는 음악강좌’ 9월 개설…수강생 모집 [PEDIEN] 여수시는 오는 9월 매주 수요일 이순신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초가을에 떠나는 소리의 길, 국악과 클래식이 함께하는 음악강좌’를 운영하고 이에 앞서 8월 13일부터 24일까지 수강생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양악과 국악을 주제로 공연과 해설을 결합해 시민들이 음악을 보다 쉽고 폭넓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강사진은 손웅 한국전통예술원 예술감독과 여수 출신 소프라노 박소은이며 무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여수시OK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며 여수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을 확인하거나 여수시 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강의와 공연을 함께 구성한 새로운 형태의 음악강좌”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음악을 더 가깝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영암기찬시네마에선 최신 영화 관람료가 1,000원
영암기찬시네마에선 최신 영화 관람료가 1,000원 [PEDIEN] 영암군이 10/31일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영암읍 영암기찬시네마 관람료를 1,000원으로 인하한다. 이번 영화 관람료 인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의 ‘2025년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 국비 1,700만원을 지원받아 이뤄진 것. 국비 지원에 따라, 1인당 1편에 7,000원이던 기존 관람료 중 6,000원을 할인해 누구나 1,000원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관람료 할인은 현장 예매만 적용되고 마련된 예산에 따라 지원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김진중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영암군민이 부담 없이 영화관에서 최신 영화를 즐기길 바란다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문화복지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개의 상영관에 총 98석 규모를 갖춘 영암기찬시네마는, 최신 개봉작부터 독립·예술 영화까지 상영하며 영암군민의 사랑을 받고 있고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마을 어르신들의 문화나들이를 돕는 ‘엄니 극장가시게’의 장소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
여수시, 광복절 연휴 ‘낭만버스킹’·‘밤밤페스타’ 연이어 개최
여수시, 광복절 연휴 ‘낭만버스킹’·‘밤밤페스타’ 연이어 개최 [PEDIEN] 여수시는 광복절 연휴 기간인 8월 15일과 16일 여수 밤바다 일대에서 대형 문화·관광 행사 2건을 연이어 개최한다. 15일에는 해양공원 일대에서 ‘2025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페스티벌’ 이, 16일에는 웅천친수공원과 예술의 섬 장도에서 ‘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 가 열린다. 먼저 ‘2025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페스티벌’은 올해 낭만버스킹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거리공연을 선보인다. △1.4km에 이르는 버스킹 로드 △베스트 버스커 축하공연 △EDM 공연 등이 진행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여수 밤바다의 매력과 활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다음 날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는 ‘밤에도 빛나는 도시’를 주제로 △플리마켓 △동백 무비 나이트 △캔들라이트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장도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캔들라이트 콘서트에는 팝페라 가수 임형주의 특별 공연이 예정돼 있다. 정기명 시장은 “광복절 연휴 기간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여수 곳곳에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다양한 문화관광 행사를 즐기기를 바란다”며 “안전하고 질서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암군, 중증 발달장애인 가정 통합사례관리
영암군, 중증 발달장애인 가정 통합사례관리 [PEDIEN] 영암군이 11일 우리마을노인복지센터에서 한 중증 발달장애인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하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영암경찰서 장애인 활동 지원기관, 마을이장단 등이 함께 한 이날 회의는 가정 내 방임, 돌봄 거부 등 중증 발달장애인 가정의 복합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지적장애 부부가 성인 장애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통합사례관리 가정은, 야간 돌봄 공백으로 위생·안전에 위협이 있는 곳이었다. 회의 참석자들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안내, 주중 24시간 1대1 돌봄, 주말 가족 생활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가족 해체 없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법을 마련했다. 유미경 영암군 통합돌봄추진단장은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이 유기적 협력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발굴해 영암형 통합사례관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여수시, 공공배달앱 ‘먹깨비’ 여름맞이 3천 원 할인 진행
여수시, 공공배달앱 ‘먹깨비’ 여름맞이 3천 원 할인 진행 [PEDIEN] 여수시는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시민 부담 경감을 위해 공공배달앱 ‘먹깨비’ 여름맞이 3천 원 할인행사를 8월 1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시는 ‘먹깨비’를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를 넓혀왔다. 8월 11일 기준 올해 여수시 먹깨비 가맹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73% 증가, 매출액은 약 277%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러한 성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할인행사는 주문 금액 15,000원 이상 시 3,000원을 즉시 할인하며 쿠폰은 별도 신청 없이 ‘먹깨비’ 앱에서 자동 발급된다. 모든 여수시민과 방문객이 이용 가능하며 1인 1일 1회 사용 제한을 둔다. 시 관계자는 “공공배달앱 ‘먹깨비’ 가 지역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판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할인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착한소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담양군, 광복절 기념 지역아동 대상 보훈 프로그램 ‘담보특공대’ 운영
담양군, 광복절 기념 지역아동 대상 보훈 프로그램 ‘담보특공대’ 운영 [PEDIEN] 담양군은 지난 12일과 13일 광복절 80주년을 기념해 지역아동 50명을 대상으로 보훈 교육 프로그램 ‘담보특공대’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담보특공대’는 지역 아동들이 우리 고장의 보훈 시설인 고하 송진우 선생 생가와 기념관, 평화예술광장을 탐방하며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아이들의 안전 의식 함양을 위해 평화예술광장 내 담양 어린이 교통체험장에서 담양경찰서와 전문적인 교통안전 교육도 함께했다. 프로그램은 고하 송진우 선생의 후손이자 기념관장인 송진한 교수의 해설로 시작해, 담양경찰서 싸이카 및 경찰차와 함께하는 포토타임, 교통안전 교육 등으로 이어졌다. 군은 이번 행사를 단발성으로 끝내지 않고 참여 대상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보훈 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우리 지역의 자긍심인 독립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훈 교육이 생활 속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제1회 흑산 섬 영화제 개최, 섬과 영화의 특별한 만남
제1회 흑산 섬 영화제 개최, 섬과 영화의 특별한 만남 [PEDIEN] 신안군이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흑산도 사리에서 ‘2025 흑산 섬 영화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K-관광섬 흑산도 ‘자산어보캠프’ 사업의 하나로 흑산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영상으로 조명하고 섬의 매력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영화제는 흑산 섬 영상 공모전 시상식과 수상작 상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모전에는 다큐멘터리와 브이로그 등 흑산도를 배경으로 한 여러 단편 영상이 출품됐으며 심사를 통해 대상 1편을 포함한 총 5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영화제 기간 동안 관객들에게 공개된다. 초청작으로는 과거 흑산도에서 펼쳐졌던 유랑 해상시장 ‘파시’를 복원한 다큐멘터리 ‘파시’ 가 상영된다. 이 작품은 ‘바다의 국경 섬을 걷다’의 저자 강제윤 섬연구소장과 KBS 설특집 다큐 ‘엄마의 밥꽃’을 제작한 최현정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영화제 기간 동안에는 흑산도의 아름다운 길을 탐방하는 ‘흑산 섬 트레킹’과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사리 산다이’ 같은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흑산도 출신인 정태연 대표가 직접 선보이는 ‘흑산도 홍어 해체쇼’는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영화제가 섬 주민과 참가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K-관광섬 사업을 통해 흑산도의 매력을 알리고 문화예술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
목포시, 8월은 주민세 납부의 달…잊지말고 납부하세요
목포시, 8월은 주민세 납부의 달…잊지말고 납부하세요 [PEDIEN] 목포시는 2025년도 정기분 주민세 86,329건, 9억 4,900만원을 부과하고 납세의무자에게 고지서를 발부했다. 2025년 7월 1일 현재 목포시에 주소를 둔 개인에게 개인분 주민세가 부과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미성년자, 30세 미만 미혼 단독 세대주는 과세에서 제외된다. 사업소분 주민세는 목포시에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 및 법인이 대상이며 기본세액과 연면적세율을 합산해 신고·납부해야 한다. 시는 미신고로 인한 가산세 방지를 위해 세액이 기재된 납부서를 우편 발송하고 있으며 해당 납부서를 이용해 납부하면 별도의 신고 없이 신고한 것으로 인정된다. 다만, 납부서상의 내용이 실제와 다를 경우 위택스, 전화, 방문 등을 통해 수정신고 후 납부해야 한다. 납부 기간은 9월 1일까지이며 납부 방법은 △인터넷 위택스 △모바일 스마트 위택스 △전국 금융기관 △현금입출금기 △ARS 납부 등 다양하다. 시 관계자는 “주민세는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한 중요한 재원”이라며 납부 기한 내 자진 납부를 당부했다. -
목포시, ‘구)경찰서사거리~용해지구삼거리 도로개선’ 사업계획 변경 결정
목포시, ‘구)경찰서사거리~용해지구삼거리 도로개선’ 사업계획 변경 결정 [PEDIEN] 목포시는 지난 3월 착공한 ‘구)경찰서사거리~용해지구삼거리 도로개선’ 공사를 ‘한전주 지중화’ 사업 추진에 따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양산단 진·출입부와 용해·백련지구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로 상습 정체가 발생하는 해당 구간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총 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2025년 3월부터 9월까지 약 400m 구간경찰서사거리~용해지구삼거리)의 도로를 인도 폭을 축소해 기존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할 계획이었다. 시는 5월 관계기관 협의를 마치고 6월 가로수 이식을 완료했으며 7월 지장전주 이설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목포지사와 시험 굴착을 실시했다. 그러나 현장 조사 결과 인도 내 지하매설물이 과밀하게 설치돼 전주 이설이 사실상 어려웠고 인도 축소 후 전주 재설치 시 상가 이용 불편과 보행자 안전 문제가 우려된다는 주민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시는 심도 있는 검토 끝에 장기적 관점에서 해당 구간은 지중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 사업 방식을 변경했다. 시 관계자는 “현장 여건과 주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지중화가 최선의 방안이라고 결론내렸다”며 “지중화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에 시간이 소요돼 부득이하게 공사 일정이 연기된 점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우선 8월 중 공사로 인해 파손된 인도를 임시 복구하고 12월까지 2026년 지중화 사업 선정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
완도치유페스타, 광복 80주년 기념 이벤트 진행
완도치유페스타, 광복 80주년 기념 이벤트 진행 [PEDIEN] 완도군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항일운동의 성지 소안도를 알리기 위해 ‘완도 치유 페스타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소안도의 소안항일운동기념관을 방문한 관광객 100명을 대상으로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하며 ‘2025 완도 방문의 해’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소안항일운동기념관에서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게시한 뒤 ‘완도 치유 페이’ 현장사무소를 찾아 인증 후 기념품을 받으면 된다. 현장 안내소는 완도 해조류센터 내 위치 해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까지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소안도는 일제 강점기 항일 구국의 횃불을 드높였던 항일운동의 성지로 꼽힌다”며 “소안도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으니 많은 분들이 소안도를 찾아 나라 사랑의 참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남도, 저탄소 농산물 인증면적 전국 1위 청신호
전남도, 저탄소 농산물 인증면적 전국 1위 청신호 [PEDIEN] 전라남도는 저탄소 농산물 시장 선점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설정한 저탄소 농산물 인증 면적 전국 1위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 따르면 전남도의 올 하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 신규 신청 면적이 전국 92%를 차지하는 2천569ha로 총 6천884ha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남도가 올해 전국 1위를 목표로 한 저탄소 인증면적 6천160ha의 112%에 달하는 수준이다. 실제 지난 1월부터 5차례 실시한 저탄소 농산물 인증 교육에 760여명이 참석하는 등 농업인의 관심도 뜨겁다. 이처럼 저탄소 농산물 인증 신규 신청 면적이 가장 많은 것은 전국 50% 이상을 차지하는 친환경농업 기반과 전국 최초로 인증 확대 계획을 전략적으로 수립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친환경 벼 등 단지별 단체 신청 유도 △순회 설명회 △인증 현장 평가 적극적 대응 △전국 유일 전남도에 한해 2회 교육 추가 실시 건의 등 노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번에 신청한 농가에 대해선 7월 서류 평가를 통해 대상자를 확정하고 8월부터 탄소절감 기술 실천 현장 확인과 저탄소농업 컨설팅 실시 과정 등을 거쳐 12월에 인증서를 발급한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녹색제품에 대한 가치 소비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저탄소 농산물 시장 선점이 시급하다”며 “앞으로 ESG경영 기업, 수도권 자치단체, 전문유통업체 등과 협력을 강화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외국인 근로자 인권보호…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
전남도, 외국인 근로자 인권보호…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 [PEDIEN] 전라남도는 외국인 근로자 인권 보호를 위해 고용주를 대상으로 노동법 준수와 노동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맞춤형 교육을 하는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을 오는 10월까지 22개 시군을 돌려 추진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은 노동·법률 전문가 등 다양한 강사진이 참여해 고용 현장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법과 제도, 인권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외국인 근로자 인권침해 예방과 재발 방지에 초점을 맞췄다. 이는 최근 전남에서 발생한 외국인 근로자 인권 피해 사건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지난 7월 31일 전남도가 발표한 ‘외국인 근로자 인권보호 후속대책’의 핵심 실행 과제 일환으로 추진된다. 전남도는 고용주의 인식 개선 없이는 인권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도 관련부서와 협력해 교육 범위를 당초 계절근로자 고용사업장에서 고용허가제 사업장과 전남지역 모든 일반사업장으로 넓혔다. 주요 교육 내용은 △근로기준법과 고용허가제의 핵심 규정 △ 실제 인권침해 사례와 구제 방법 △ 사건 발생 시 신속 대응 요령 등이다. 특히 단순한 법률 설명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례를 바탕으로 문제 해결 방법을 제시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지난 12일 나주시청에서 열린 첫 교육에선 나주 외국인 고용사업장 고용주 200여명이 참석해 ‘2025 외국인 고용사업장 노동인권 교육’을 이수하고 현장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심재명 전남도 자치행정과장은 “이주노동자는 단순히 부족한 일손을 메우는 인력이 아니라,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소중한 동료이자 이웃”이라며 “현장에서의 존중과 배려, 법과 제도의 준수는 인권 보호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모든 도민의 인권 보호와 증진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이번 순회 교육을 시작으로 생애주기별 특화 인권교육 프로그램 개발, 다국어 인권 인식 제고 홍보자료 제작 등 다양한 후속 조치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
전남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전문가 머리 맞대
전남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전문가 머리 맞대 [PEDIEN] 전라남도는 ‘전남 그린바이오 지산학 협력 기반 산업융합 및 상생 전략’을 주제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컨퍼런스를 지난 12일 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컨퍼런스는 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 그린바이오 지산학캠퍼스 주관으로 전남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방향을 구체화하고 지산학 협력 모델을 발굴하는 등 그린바이오산업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장, 이병운 순천대 총장,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이학성 전남바이오진흥원본부장, 이은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PD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해 농업의 전후방산업 전반에 대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신산업이다. 올해 1월부터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는 등 최근 정부가 농업을 미래 핵심산업으로 지정하고 그린바이오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날 전문가 초청강연에선 △그린바이오산업의 현재와 미래 △전남 그린바이오산업 최신 연구 및 산업화 동향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새정부 연구개발 정책방향 등 국내 그린바이오산업 현황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어진 전문가 패널토론에선 이승제 나주시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장은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전남도 생산 허브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진우 전남도농업기술원 국장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전남도의 기술개발 방향과 전략을 구체화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현식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은 국내 최대 농산물 공급기지이자, 천연자원을 보유한 그린바이오산업 최적지”며 “새정부 농업 정책방향 기조에 발맞춰 농생명 그린바이오산업을 통해 신성장 농업소득을 창출하고 전남을 최고의 그린바이오 산업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체계적인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7월 그린바이오 전담팀을 신설했으며 그린바이오 육성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본격 가동하는 등 정부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와 벤처 캠퍼스 유치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