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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고향사랑기부제 연말이벤트 “기부하면 선물까지”
연말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장흥군 제공) [PEDIEN] 장흥군은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한 달간, ‘사랑 나누고 혜택 더하기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연말정산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이벤트는 기부 활성화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기간 내 장흥군에 기부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5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을 증정한다.당첨자는 1만원권 50명, 5천원권 500명으로 기부자에게는 추첨 결과에 따라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장흥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금이 군민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용되고 있음을 적극 홍보하고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김성 장흥군수는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작은 기부가 지역 발전의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액 중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또한,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
순천시,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금연구역 합동 점검 실시
순천시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금연구역 합동 점검 실시 [PEDIEN] 순천시는 전라남도와 함께 건강한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금연 구역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국민건강증진법’제9조와 ‘순천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제4조에 따라 지정된 공중이용시설 내 금연구역 중 흡연 민원이 자주 발생하거나 흡연 우려가 높은 청사, 게임제공업소,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실시된다.합동단속반은 순천시, 전라남도 담당공무원 및 금연지도원으로 구성되며 주요 점검사항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시설 내 흡연실 설치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등이다.시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해당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적발 시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며 금연구역 지정 의무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및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시민 모두가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며 “건강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고흥군, '생태계 보고' 특정 도서 6곳 정기 순찰 실시
고흥군 봉래면 곡두도 등 특정도서 6개소 정기순찰 실시 - 봉래면 곡두도 전경 [PEDIEN] 고흥군이 관내 특정 도서 6곳에 대한 정기 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순찰은 봉래면 곡두도와 대항도, 도화면 목도, 과역면 아랫돈배섬과 진지외도, 영남면 내매물도 등 총 6개 섬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특정 도서는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자연 생태계와 지형, 지질, 환경이 뛰어난 섬을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고흥군은 이번 순찰을 통해 특정 도서 내 생태계 훼손 여부와 불법 행위 발생 여부, 안내판 관리 상태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훼손된 안내판은 11월 중 재설치하여 방문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고흥군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관내 특정 도서는 해안 지형 경관이 매우 우수하고 해양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여 자연 생태학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닌 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순찰과 관리를 통해 소중한 생태계를 보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고흥군, 타악기로 만나는 ‘동요·캐럴’콘서트 운영
고흥군 타악기로 만나는 동요 캐럴 콘서트 운영 - 군립중앙도서관 전경 [PEDIEN] 고흥군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서관 어린이 문화공연 ‘동요·캐럴 콘서트’참여 관객을 오는 11월 18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콘서트는 마림바를 중심으로 글로켄슈필, 카혼 드럼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타악기 연주로 구성되며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모두 다 꽃이야’와 ‘루돌프 사슴코’등 동요와 캐럴을 새롭게 해석한 연주가 이어진다.공연 중에는 관객이 직접 악기를 체험하며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음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문화공연 신청은 고흥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총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모집 기간은 오는 11월 18일부터 25일까지이며 공연은 11월 27일 오후 5시부터 60분간 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된다.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며 타악기의 흥미로운 소리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고흥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흥군 문화체육과 도서관운영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고흥군 신승호·김은영 부부, 스마트팜 혁신으로 '새농민상' 영예
고흥군 동강면 신승호 김은영 부부 새농민상 수상 [PEDIEN] 고흥군 동강면의 신승호·김은영 부부가 농협중앙회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스마트팜 기반의 과학 영농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신승호·김은영 부부는 수도작과 딸기 시설하우스를 운영하며 고흥군 농업의 소득 증대와 품질 향상에 힘써왔다. 특히 스마트팜 설비를 적극 도입하여 고품질 딸기 생산의 기반을 다진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균일한 품질의 안전한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스마트팜 설비를 활용했다. 지하수를 이용한 안정적인 물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여 재배 기간을 늘리고, 1헥타르당 생산량을 약 2배 증가시키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이러한 기술 혁신은 농가 소득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고흥 딸기 공선회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규모화된 농산물 판매 체계를 구축하고, 병해충 정보를 공유하는 등 지역 농가의 영농 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신승호·김은영 부부는 농업 활동 외에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라이온스클럽 동강지부에서 회장단을 맡아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귀농·귀촌 농가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멘토 역할도 수행하며 기술 전파와 농촌 사회 활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이번 새농민상 수상은 신승호·김은영 부부의 지역 농업 발전과 공동체 기여에 대한 꾸준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앞으로도 이들 부부는 지역 사회의 선도 농가로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
고흥군, 생물테러 대비 합동 모의훈련 실시
전라남도_고흥군_군청 (사진제공=고흥군) [PEDIEN] 고흥군이 생물테러 발생에 대비하여 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시 초동 대응 기관들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은 고흥종합문화회관에서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을 이용하여 사회 혼란을 야기하고 대량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고흥군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훈련 참가자들은 개인 보호복 착탈의 훈련과 다중 탐지 키트 사용법을 익히며 실제 상황에 대비했다. 또한, 기관별 역할 숙지 및 이론 교육을 통해 대응 매뉴얼을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각자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중요한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생물테러 위기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한편, 고흥군 보건소는 생물테러 발생 시 즉각적인 초동 조치를 위해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
목포시, 겨울철 수도 동파 예방 총력…시민 협조 당부
목포시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예방 시민 협조 당부 수도과 [PEDIEN] 목포시가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시는 수도시설 동파 시 수돗물 사용 불가로 이어지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노력을 요청했다.수도계량기나 노출된 수도관은 헌 옷, 스티로폼 등으로 감싸 보온하고, 강추위가 지속될 경우 수도꼭지를 약하게 틀어 물이 흐르도록 하는 것이 동파 예방에 효과적이다.만약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20℃ 정도의 미지근한 물부터 시작하여 점차 따뜻한 물로 녹이는 것이 안전하다.시는 동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내년 3월 15일까지 24시간 동파민원처리상황실을 운영한다.수도관 동파 또는 파손 시 목포시청 수도과에 연락하면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시 관계자는 상황실 운영을 통해 겨울철에도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화순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응원
2026학년도_대학수학능력시험_수험생_격려_모습 (사진제공=화순군) [PEDIEN] 화순군은 11월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관내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이른 아침부터 시험장 주변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이지현 화순교육청지원청 교육장, 류기준 도의원,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류종옥 운영위원회 위원장, 강재홍·김지숙·정연지·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원, 화순군 학부모 연합회원, 교직원, 지역 주민들이 함께 자리해 화순군 관내 수험생 548명을 응원했다.현장에서는 응원 물품을 전달하며 수험생들이 긴장감을 조금이나마 덜고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구복규 화순군수는 “수험생 모두가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바라며 시험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
화순군, 제18기 화순군농업인대학 졸업식 개최
제18기 화순군농업인대학 유공자 시상 [PEDIEN] 화순군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60명의 졸업생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18기 화순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제18기 화순군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 장기 교육과정으로 스마트한우과와 신규농업인과 2개 과정을 개설해 전문 농업 기술은 물론, 농기계·농작업 안전교육, 디지털 리터러시 등 폭넓은 내용을 다뤘다.신규농업인과는 재배 기초 이론부터 퍼머컬처, 세무 세법 등 실용적인 내용을 교육해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미래지향적인 농업 경영 능력을 함양했다.스마트한우과는 전남대학교 축산교육원 및 나주 축산물 공판장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과 한우 사육 과정에 ICT 기술을 접목한 실질적인 교육으로 축산 경영 역량을 강화했다.아울러 다양한 연령대의 교육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청각 장애인 교육생을 위해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하는 등 포용적 교육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화순군농업인대학은 2008년 개설 이후 18년간 37개 학과에서 총 1,28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화순군 농업 경쟁력 강화와 전문농업인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류창수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제18기 농업인대학은 스마트 기술과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었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화순군, ‘2025 문해한마당’ 성황리 개최
군수님_축하_영상 (사진제공=화순군) [PEDIEN] 이번 행사는 성인 문해교육 학습자들의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배움의 열정과 감동이 함께한 뜻깊은 자리로 꾸며졌다.구복규 화순군수는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문해교육은 청춘을 다시 찾는 여행이며 배움으로 삶이 더욱 빛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생교육을 통해 모두가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꿈과 희망을 주는 화순을 만들겠다”고 전했다.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도 “문해한마당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도 배움을 통해 더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며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잊지 않았다.행사는 화순읍 매화마을 학습자들의 진도아리랑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문해 퀴즈, 체육행사,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특히 이진순, 주복순 어르신의 시 낭송 무대는 배움을 통해 새롭게 익힌 글로 마음을 표현해 큰 감동을 줬으며 문해 강사들의 합창과 율동 공연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의 학습성과를 기리는 ‘문해왕 선발’도 함께 열렸다.그중 화순읍 연양2리 문해교실의 노문석 학습자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큰 박수를 받았다.이번 문해한마당은 그동안의 배움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으로 다양한 공연과 학습성과물 전시·체험 활동이 함께 어우러지며 모두가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마무리됐다.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문해한마당은 배움의 의지를 실천한 학습자들의 열정이 돋보인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문해교육과 평생학습을 통해 누구나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지역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화순군문화관광재단, 11월 외국인 관광객 약 180명 화순 찾아
화순_꽃강길_음악분수를_감상하는_코플_관광객 (사진제공=화순군) [PEDIEN]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8월 코플과 체결한 외국인 로컬여행상품 공동개발 MOU의 실질적 성과가 11월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재단은 코플 전남·서울 지부의 축제 연계 방문, 한양대학교 국제처 취업캠프, 그리고 외국인 자유여행 상품 출시까지 연달아 성과를 내며 외국인 로컬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첫 번째 여행으로 11월 1~2일에는 제26회 화순운주문화축제와 연계한 코플 방문 프로그램이 진행돼 전남·서울 지부 교환학생 약 80명이 화순을 찾았다.이는 코플 최초의 전남·서울 지부 합동 행사로서의 의미가 컸다.참가자들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화순의 무형유산인‘도장리 밭노래’를 함께 부르고 춤추는 공동 다례를 통해 전통 공동체 문화를 배우고 구복규 화순군수의 초청으로 ‘꽃강길 음악분수’야경을 즐기며 축제 분위기를 깊이 체감했다.학생들은 “이렇게 실감하는 진짜 로컬 경험은 한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렵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이어 11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 한양대학교 국제처 주관 취업캠프에서 한국 취업을 준비하는 외국인 석·박사 교환학생 50여명이 화순을 찾았다.이번 프로그램은 재단과 코플이 공동 기획해 온 외국인 로컬여행 콘텐츠의 정수를 담은 일정으로 구성됐다.참가자들은 양참사 댁에서 한식 만들기 체험, 오로시 예술 공방에서 공예 체험을 하고 이튿날 아침 쌍봉사에서 힐링요가를 진행하며 사찰 고유의 고즈넉함 속에서 휴식과 명상을 경험했다.금호화순스파 리조트에서의 2박 3일 체류 동안 취업전략 특강과 가상면접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문화 체험과 실질적 취업 준비가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러한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코플의 적극적인 기획과 운영 덕분으로 화순과 코플의 긴밀한 협력이 외국인 체류형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재단은 이어 오는 11월 29일 외국인 개별여행객을 위한 ‘KTX 연계 소규모 자유여행 상품’을 새로 출시할 예정이다.이는 사전 모집이 아닌 개인 자율 신청 방식으로 진행되는 화순 최초의 외국인 자유여행 프로그램으로 화순을 방문하고 싶은 외국인들이 스스로 KTX를 이용하해 찾아오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상품이다.재단은 이를 통해 본격적인 외국인 FIT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구종천 대표이사는 “내년에는 한양대학교 국제처와 공식적인 협의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화순만의 외국인 로컬여행이 화순관광의 새로운 차별화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한“지역 문화예술 기반 체험, 주민 참여 프로그램 활성화, 대학·문화기관과의 협업을 확장해 화순을 국제 교류와 로컬 경험이 공존하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나주시, 2025년 예술인 활력소득 지급 완료
나주시가 광주 전남 최초로 추진한 2025년 예술인 활력소득 지급을 완료했다 사진은 지역 문화예술 공연 모습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 안정을 위한 ‘2025년 예술인 활력소득’지급을 통해 예술인 소득 지원 제도의 본격적인 정착을 알렸다.나주시는 14일 광주·전남 최초로 추진한 ‘2025년 예술인 활력소득 지원사업’지급을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예술인 활력소득 지원사업은 광주·전남 지역에서 나주시가 처음으로 도입한 정기 소득 지원 제도로 지역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올해 사업에는 총 125명의 예술인이 신청했으며 소득과 재산 기준, 예술 활동 증명 등 종합 심사를 거쳐 44명이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선정된 예술인에게는 총 90만원이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으며 분기별 45만원씩 두 차례로 나누어 지원했다.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예술인의 소득을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제도가 없었던 만큼 나주시는 이번 활력소득 사업을 통해 예술 생태계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선도적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시는 지급 완료를 바탕으로 2026년도 활력소득 지급계획을 12월 중 수립할 예정이다.이후 나주시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게시판을 통해 안내하고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신청자 누락을 방지하고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예술인 활력소득은 창작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는 매우 중요한 제도”며 “광주·전남 최초로 제도를 도입한 만큼 지역 예술인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체감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성군, 제21회 벌교꼬막축제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2024년 제20회 벌교꼬막축제 꼬막 비빔밥 만들기 현장 [PEDIEN] 보성군은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제21회 벌교꼬막축제를 벌교천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벌교꼬막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꼬막과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인 벌교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향토 문화축제로 지역을 넘어 전국적 축제로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다.‘청정갯벌의 선물! 벌교꼬막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벌교꼬막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 전시회, 벌교꼬막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가 들어서며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 벌교꼬막축제는 행사 시작을 알리는 농악 길놀이와 꼬막주먹밥 1,000인분 만들기, 꼬막청소년예술제, 개막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개막식은 MBC 가요베스트와 연계해 나태주, 미스김, 마이진 등 20여명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둘째 날에는 태백산맥 문학관 개관 17주년 행사를 비롯해 ‘꼬막이야기 오케스트라’공연 ‘아리랑과 함께하는 꼬막음악회’무대가 펼쳐진다.국악인 박애리의 사회로 진행되는 음악회에는 가수 박지현, 보성군립국악단, 민성아 등이 출연한 축하공연에 이어 화려한 불꽃쇼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축제 마지막 날에는 소설 태백산맥 무대 등반, ‘우리 국악 한마당’,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등 관광객의 발걸음을 붙잡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김길두 추진위원장은 “벌교꼬막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하면서“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광객의 방문을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벌교꼬막’은 수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로 등록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겨울철 별미로 껍질이 단단하고 속살이 붉고 도톰해 육질이 쫄깃하면서도 단맛을 자랑한다. -
함평군, 제44기 노인대학 졸업식 성료…배움으로 행복한 노년 연다
함평군 제44기 노인대학 졸업식 성료 배움으로 행복한 노년 연다 [PEDIEN] 전남 함평군 제44기 노인대학이 9개월간의 배움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활기찬 노년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함평군은 14일 “제44기 노인대학 졸업식이 지난 어르신 졸업생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함평군 노인대학은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가 지역 어르신들이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폭넓은 교양과 지식을 습득해 활기차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 중인 ‘평생학습’프로그램이다.교양, 건강관리, 문화예술 등 다채로운 강좌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평생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세대 간 소통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특히 3월 개강한 제44기 노인대학은 지난 한 해 동안 배움의 열정을 이어온 어르신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자리로 노인대학이 지역 평생교육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이날 졸업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조용무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졸업생 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행사는 노인강령 낭독, 학사보고 졸업증서 및 표창 수여, 졸업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근상에는 박옥순 외 14명의 졸업생이, 공로상에는 김봉수·박효심 졸업생이 각각 수상했다.이상익 함평군수는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배움을 향한 열정이 여러분의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며 “배움의 결실을 통해 더욱 보람찬 여생을 보내시길 바라며 어르신들이 가장 행복하고 존중받는 함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