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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2026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접수
무안군청 전경 [PEDIEN] 전남 무안군은 ‘2026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신청을 이달 11일부터 12월 12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농업인이며 경작 농지가 무안 이외 타 시·군에 소재하는 경우 해당 지자체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지원 품목은 유기질비료 3종과 부숙 유기질비료 2종이며 유기질비료는 20㎏ 포대당 1,600원, 부숙 유기질비료는 포대당 1,300원~1,600원을 등급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특히 관내 업체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포대당 최대 400원까지 추가 지원한다.주의할 점은 신청일부터 공급일까지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해야 하며 부숙 유기질비료는 10a 당 2,000kg를 초과해 신청할 수 없다.군은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내년 초 지원 대상자와 공급물량을 확정하고 이후 농협과 공급업체를 통해 비료를 공급할 계획이다.최광재 식량원예과장은 “유기질비료는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건강한 토양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기한 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농업인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무안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찾아가는 안전교실 운영
무안군 찾아가는 청소년 안전교실 [PEDIEN] 전남 무안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2일 청소년 14명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역량 함양을 위해‘찾아가는 청소년 안전교실–재난안전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재난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밧줄 묶기와 비상 텐트 만들기 실습을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3개 모둠으로 나뉘어 협력해 밧줄을 이용한 구조용 매듭을 만들고 직접 텐트를 설치하는 과정을 통해 재난 시 협동과 신속한 판단의 중요성을 체험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직접 텐트를 만들다 보니 친구들과 힘을 합치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안전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웠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습 중심의 생활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신안군, 다이아몬드 해역 인공어초 추가 투하
(신안군 제공) [PEDIEN] 이번에 투하된 인공어초는 수산자원 회복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해역 특성과 수산생물의 은신처 제공, 해조류 부착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관리위원회에서 선정한 인공어초다.신안군은 다이아몬드 해역에 2022년부터 5년간 총 90억원이 투입되는 수산자원 산란·서식장을 조성 중에 있으며 지금까지 1,095개 인공어초 투하와 수산 종자 130만 마리를 방류해 수산생물에 최적의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다.이외에도 11월 말 시행 예정인 중앙부처 공모 사업 참여를 위해 2026년도 볼락류 산란·서식장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 완료해, 현재 공모를 기다리고 있다.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금년도 인공어초 투하, 수산종자 방류 등의 자원조성으로 다이아몬드 해역이 지속가능한 수산자원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낚시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어업인들의 소득을 증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신안군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다이아몬드 제도 해역 내에 전복, 해삼, 감성돔, 쥐노래미 등 5종 218만 마리의 수산종자를 방류하고 총 2,723개의 인공어초를 투하하며 풍요로운 바다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써 오고 있다. -
나주시, ‘인공태양 연구시설’ 20개 읍면동 순회 교육 마무리
나주시가 20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순회 교육을 모두 완료했다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신뢰 기반 조성을 목표에 속도를 내고 있다.13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문평면을 마지막으로 20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순회 교육을 모두 완료했다.시는 지난 2년 동안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필요성과 안전성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각 읍면동을 찾아가는 현장 소통을 지속해 왔다.2024년 반남면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난 11일 문평면을 끝으로 전 읍면동을 100% 마무리했다.교육은 핵융합 기술의 원리와 미래 청정에너지로서의 가치, 안전성 등을 시민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병행하는 양방향 소통형으로 진행했다.특히 ‘핵’이라는 단어에서 비롯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핵융합은 폭발 위험이 없고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기술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중심으로 시민 이해를 도왔다.또한 나주시는 순회 교육과 함께 각 읍면동 이통장 전원의 지지 서명을 100% 확보하며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공고히 했다.이처럼 전 읍면동 단위의 교육과 지지 확산이 동시에 완료된 것은 유치 경쟁에 나선 지자체 가운데 유일한 사례로 주민 수용성 측면에서 나주시만의 뚜렷한 강점으로 평가된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는 과학기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시민의 신뢰와 참여가 바탕이 되어야 하는 사업”이라며 “시민과 열린 소통을 통해 안전하고 투명한 추진 과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2025 ABFF 컨벤션&대한민국 분재 대전 성황리 폐막
(신안군 제공) [PEDIEN] 신안군이 주최하고 한국분재협회가 주관한 ‘2025 ABFF 컨벤션&대한민국 분재 대전’이 지난 11월 7일부터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20억 명품 분재가 전시되어 있는 신안군 1004섬 분재정원에서 펼쳐진 이번 대전에는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예선을 거친 300여 점의 명품 분재가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1004섬 분재정원은 중국,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0개국 분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분재우호연맹, 중국 바오딩 가든과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는 신안군이 국내를 넘어 향후 국제 분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신안군 관계자는 “1004섬 분재정원에서 치러진 분재 국제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이 성과를 발판으로 1004섬 분재정원이 세계적인 명품 정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 쏟겠다”고 말했다.한편 1004섬 분재정원에서는 신안군의 대표 겨울 축제인 ‘2025 섬 겨울꽃 축제’가 오는 12월 19일부터 열릴 예정이다.축제 기간 동안 2만 그루의 애기동백나무에서 피어나는 4천만 송이의 붉은 동백꽃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
나주시보건소,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수칙’홍보 강화
노로바이러스 예방 수칙 홍보 포스터 (나주시 제공)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보건소는 겨울철을 맞아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연중 발생하지만, 기온이 낮아지는 11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에 발생이 특히 증가하는 대표적인 겨울철 식중독 원인 감염병이다.노로바이러스는 주로 오염된 음식물이나 감염자 접촉, 오염된 손이나 물건을 통해 전파되며 구토·설사·복통 등의 급성 위장염 증상을 일으킨다.특히 기온이 낮아지는 동절기에는 바이러스 생존력이 높아져 감염이 급증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식재료를 흐르는 물에 세척해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히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강용곤 보건소장은 “노로바이러스에는 예방백신이 없어 개인위생 관리와 안전한 식생활 실천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며 “가정과 음식점, 학교·어린이집 등에서도 철저한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곡성, 명무 한진옥의 춤과 예술로 하나 되다
전라남도_곡성군_군청 (사진제공=곡성군) [PEDIEN] 곡성군이 주최한 국악 한마당 '명무 한진옥의 춤과 예술'이 지난 6일 곡성국악전수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곡성을 대표하는 명무, 한진옥 선생의 예술 세계를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한진옥 선생은 1911년 곡성군 옥과면에서 태어나 전통 춤의 대가로 성장했다. 그는 광주시립국악원에서 춤 사범으로 활동하며 수많은 제자를 양성했고, 그의 '한진옥류 호남검무'는 2022년 광주무형유산으로 지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이날 행사는 한진옥 선생의 삶과 예술을 조명하는 영상으로 시작을 알렸다. 영상은 선생의 제자 인터뷰와 옥과면 소개를 통해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갔다. 이어서 '한진옥류 호남검무'와 김덕숙 명무의 '살풀이춤'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김향순 명창은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을 구성지게 불러 흥을 돋우었고, 곡성국악전수관 한국무용 수강생들은 '화선무'로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 무대는 김향순, 강승희, 이향자, 배지원 명창이 '남원산성', '진도아리랑', '꽃타령' 등 열정적인 민요 공연으로 장식하며 대미를 장식했다.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한결같이 한진옥 선생의 업적에 대한 놀라움과 존경심을 표했다. 또한,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국악전수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잊혀져 가는 국악 명인의 숨결을 되살리고, 곡성 국악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곡성국악전수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
곡성 석곡면 주민자치회, 화재 피해 가정에 희망을 선물
전라남도 곡성군 군청 [PEDIEN] 곡성군 석곡면 주민자치회가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1일, 석곡면 주민자치회는 화재 피해 가구와 취약계층 2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가정에 희망을 전달하고, 추운 겨울을 앞둔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봉사에는 주민자치회 위원 20여 명과 석곡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화재 현장을 찾아 그을린 잔해를 치우고,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낡은 가재도구를 정비하는 등 피해 가구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힘을 보탰다.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주민자치회 위원들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는 모습은 진정한 지역 공동체의 연대를 보여줬다는 평가다.봉사 참여자들은 “작은 힘이지만 함께 모으니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서로 격려하고 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겼다.이건규 석곡면 주민자치회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지역 주민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겠다”고 밝혔다.곡성군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석곡면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주민 중심의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되어 더욱 따뜻한 지역 공동체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석곡면 주민자치회는 평소에도 환경 정화, 마을 간판 정비, 전통시장 활성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민관산학 연계 진로스쿨’ 운영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가 13일 관내 중학생 40명과 함께 민관산학 연계 진로스쿨 일정에 나섰다 (나주시 제공) [PEDIEN]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가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신산업 현장 탐방과 진로 체험을 결합한 진로스쿨을 운영하며 미래인재 양성에 나섰다.나주교육진흥재단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는 13일 관내 중학교 1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진로 및 직업 탐색을 위한 ‘민관산학 연계 진로스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진로스쿨은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헤이그라운드, 리얼월드, 서울퓨처랩, 현대모터스튜디오 등 4차 산업 관련 기업을 방문해 다양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또한 카이스트와 서울대학교 등 주요 대학을 탐방하며 실제 연구 현장을 접하고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통해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기회도 제공한다.진로스쿨 사전 설명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의 진로 선택 폭이 한층 넓어질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생 눈높이에 맞춘 진로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진로스쿨이 지역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급변하는 사회 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진로 및 진학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고교학점제 대비 일대일 컨설팅, 학습전략검사, 모의면접 특강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장성군 “ 축령산 편백숲 걸으며 금연 실천 다짐 ”
장성군이_11일_국립장성숲체원_산림교육센터에서_금연_메신저_위촉식을_가졌다_장성군_제공 (사진제공=장성군) [PEDIEN] 장성군이 11 일 국립장성숲체원 산림교육센터에서 ‘ 금연 클리닉 ’등록 주민과 가족 20 여명을 대상으로 ‘ 금연 메신저 위촉식 및 숲속 힐링 테라피 프로그램 ’을 열었다.이번 행사는 3 개월과 6 개월간 금연에 성공한 사람들이 꾸준히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 담배의 해로움을 알리고 금연을 장려하는 ‘ 금연 메신저 ’위촉식에 이어 ‘ 담배 모형 자르기 퍼포먼스 ’, 금연 엽서 쓰기가 진행됐다.이어서 참가자들은 산림 치유 지도사와 함께 △ 숲길 걷기 △ 향기 요법 △ 편백 도마 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신체적 · 정신적인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김한종 장성군수는 “ 앞으로도 많은 군민이 담배를 멀리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
‘따뜻한 동행으로 마음을 잇다’
(신안군 제공) [PEDIEN] 신안군 임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지역 내 문화 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내 고장 명소 체험활동인 ‘배낭 메고! 자유여행!’나들이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평소 외부 활동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따뜻한 지역 공동체의 의미를 더했다.2세 영유아부터 82세 어르신까지, 다문화 가족 및 홀몸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통합의 장이 됐다.참가자들은 압해 분재정원, 목포 해상 케이블카, 1004 요트투어 등을 경험하며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했다.임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행사에 동행하며 이동 지원, 안전 관리, 건강 체크 등 참가자들이 불편함 없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돌봄을 제공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나들이를 도왔다.지난해 처음 시작되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이 프로그램은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총 2회에 걸쳐 실시됐으며 2025년 신안군 복지재단 우수 복지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이는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로 평가된다.유억근 임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나들이가 일상생활에 지친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주민이 행복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박수용 임자면장은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사회에 웃음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이며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가 협력적 거버넌스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
고흥군,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전 군민 무료 접종 실시
고흥군 인플루엔자 호흡기 감염병 유행 주의 당부 [PEDIEN] 고흥군이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를 발령하고, 전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이는 질병관리청이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를 발령한 데 따른 조치다. 최근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소아·청소년층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고흥군은 군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나이에 상관없이 무료로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제공한다. 또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수칙 준수를 강조한다.주요 예방 수칙으로는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실천,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 환기 등이 있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특히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예방 접종이 더욱 중요하다.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에 철저히 대비하고, 군민들이 예방 접종에 적극 참여하며 예방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담양군, 제1회 SBS 고향사랑기부대상 ‘금상’ 수상
담양군 제1회 SBS 고향사랑기부대상 금상 수상 [PEDIEN] 전남 담양군이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1회 SBS 고향사랑기부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했다.담양군은 기금사업의 체계적인 운영과 지역 특성을 살린 답례품 발굴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군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거동불편 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 △향촌공동급식센터 운영,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 등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한 다양한 기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내년부터는 지역 내 부족한 의료 인프라를 해소하기 위해 보건소 내에 소아청소년과 진료실 운영을 시작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성 아동 지원사업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수상은 담양에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기부자분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답례품 발굴뿐 아니라 기부자 예우 강화와 지정 기부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해 담양이 기부자분들의 마음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담양군은 현재 7회에 걸쳐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170여 종의 다양한 답례품을 선정해 기부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기부자에게는 기부일로부터 1년간 주요 관광지 6개소의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는 등 기부자 예우에도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
고흥 덤벙청년마을, 청년 문학 워크숍 '첫문장학교' 성료
고흥군 덤벙청년마을 청년 문학창작 워크숍 첫문장학교 성료 [PEDIEN] 고흥군 덤벙청년마을에서 청년 문학 창작 워크숍 '첫문장학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이번 워크숍은 전국에서 모인 16명의 청년 문학도들이 참여하여 고흥의 자연, 사람, 문화 속에서 영감을 얻고 자신만의 첫 문장을 완성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참가자들은 고옥분교를 중심으로 풍앙면 고옥리 일대를 탐방하고, 소록도와 나로도를 방문하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책 표지 그리기, 수제 맥주 브루어리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흥에서 보고 느낀 점들을 창작물에 담아내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워크숍에서 청년들이 작성한 글은 12월 중 책자로 제작될 예정이다. 또한, 고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감과 창작 소재 인터뷰는 팟캐스트 '덤벙마을 : 고흥에서 이야기를 쓰다' 채널을 통해 공개되어 누구나 들을 수 있다.고흥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지역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들의 상상력과 감성이 고흥 이야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덤벙청년마을은 2023년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촌캉스, 생생고흥통신, 덤벙라운지 등 다양한 청년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2월에는 '괴담'을 주제로 한 문학 프로그램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