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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인천공항 직행버스 신설 군민 교통편의 획기적 개선
[PEDIEN] 강진군과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직행 우등 버스가 오는 14일부터 새롭게 운행한다. 이번 노선은 강진군을 기점으로 나주혁신도시를 경유, 인천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을 목적지로 하루 1회 상행과 하행 운행이 이뤄진다. 인천공항 이용 때 환승에 따른 불편이 컸던 군민들에게는 시간 절약과 이동 편의성 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행 노선은 강진에서 0시 30분 출발해 나주혁신도시를 거쳐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5시, 제2터미널에 5시 25분에 도착한다. 하행 노선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 오전 8시 15분 출발해 제1터미널을 경유한 뒤 나주혁신도시를 거쳐 강진에 오후 1시 1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총 운행거리는 약 409km로 우등버스를 투입해 장시간 이동의 피로도를 낮추고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이동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운행 차량은 28석 규모의 우등 스로 주간 요금은 5만6,700원, 야간 요금은 6만8,000원이다. 예매의 경우 현장발권 및 모바일 예매로 가능하며 강진버스여객터미널 매표소를 통한 전화예매도 가능하다. 이번 노선 신설은 최근 인천공항을 이용하려는 지역민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군민들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인천공항 직행버스 신설은 군민들의 장거리 교통 불편을 줄이고 광역 교통 인프라 접근성을 한층 강화할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무안경찰,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범죄예방교실 개최
무안경찰,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범죄예방교실 개최 [PEDIEN] 무안경찰서는 지난 11일 무안군청과 협업으로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하반기 입국 외국인 계절근로자 100여명, 고용주 3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외국인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했다. 범죄예방교실에서는 고용주에게 근로자 대상 임금체불, 폭행, 폭언 또한 처벌받을 수 있음을 안내하고. 라오스 국적의 계절 근로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태국어로 번역된 생활 속 범죄예방 및 대응요령, 체류 외국인 지원정책 등의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범죄 피해 발생 시 지체없이 112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정성일 서장은“이번 범죄예방교실이 새로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의 무안군 체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안전한 무안군을 만들어 가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경찰서는 오는 8월 27일까지 고용 외국인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 활동기간을 운영하며 외국인 인권보호를 위한 예방 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
초록건설 등 4개소, 사랑나눔복지재단에 지정기탁금 2천만원 전달
초록건설 등 4개소, 사랑나눔복지재단에 지정기탁금 2천만원 전달 [PEDIEN] 광양시는 지난 8월 11일 시청 만남실에서 ㈜초록건설, ㈜미스터샤시창호, ㈜글라스데코, 광양동백로터리클럽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애국지사와 순국선열을 기리는 뜻에서 관내 저소득 보훈대상자 50세대에 지원된다. 아울러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광양읍·봉강면·옥룡면·골약동·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도 각각 전달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전달식은 민간의 따뜻한 참여가 더해진 모범적인 연대의 결실”이라며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 이웃을 잊지 않고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광양시는 민관 협력을 강화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병완 초록건설 대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물론 관내 보훈대상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이 잘 전달돼 실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을 모아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이 대상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한민국의 가을은 광양 망덕포구로 온다
대한민국의 가을은 광양 망덕포구로 온다 [PEDIEN] 광양시가 입추와 말복이 지나고 모기 입이 삐뚤어진다는 처서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섬진강 망덕포구로 떠나는 가을 마중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의 가을은 살이 통통하게 오른 전어가 은빛 비늘을 반짝이며 광양 망덕포구로 팔딱팔딱 떼지어 오면서 시작된다. 망덕포구에서 건져 올린 전어는 섬진강과 바다가 만나는 기수역의 빠른 물살에 따른 활발한 운동량으로 탄탄한 육질과 풍미를 자랑하며 무더위에 잃은 입맛을 되찾아 준다. 아울러 칼슘, 미네랄, 불포화 지방산 등이 풍부해 뼈 성장이 필수인 어린이부터 어르신들의 혈관 건강까지 두루 챙길 수 있는 온 가족 가을 먹거리다. 쑴벙쑴벙 썬 전어회, 새콤달콤한 전어회무침, 왕소금을 뿌려 노릇노릇 구워낸 전어구이 등 전어는 요리 방법에 따라 다양한 맛과 식감으로 취향을 저격한다. 전어라는 이름에는 돈을 생각하지 않고 사 먹을 만큼 맛있다는 뜻에서 錢漁, 머리부터 버리지 않고 모두 다 먹을 수 있어서 全漁 등 다양한 뜻을 담고 있다.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 ‘머리에 깨가 서 말’, ‘가을 전어 한 마리면 햅쌀밥 열 그릇 죽인다’ 등에는 풍자와 해학이 넘친다. 수온이 올라가면서 망덕포구가 아니더라도 전어가 생산되는 곳은 늘고 있지만, 망덕포구의 수려한 풍광과 뛰어난 풍미는 따를 수 없다. 망덕포구는 전라좌수영 주둔지로 배를 만들었던 선소가 있었던 역사 공간이자 시인 윤동주의 친필 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지켜낸 문학의 성지로도 이름이 높다. 포물선을 그리는 포구를 따라 느리게 걷다 보면 전어를 형상화한 별헤는다리와 단순미가 돋보이는 해맞이다리로 연결된 배알도 섬 정원이 동그마니 떠 있다. 수변과 포구를 잇는 낭만 플랫폼의 대명사가 된 배알도 섬 정원은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 반짝이는 별빛 야경으로 종일 방문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이현주 광양시 관광과장은 “550리를 달려온 섬진강이 마침내 바다와 만나는 망덕포구는 가을의 관문이자 숨 가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쉼을 선사하는 곳”이며 “싱싱하고 고소한 전어가 팔딱거리고 포구와 섬, 시와 낭만이 흐르는 광양에서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쉬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을의 대표축제 제24회 광양전어축제가 다음달 12일부터 ‘별 헤는 밤, 전어가 전하는 바다의 향연’ 이라는 주제로 망덕포구 일원에서 사흘간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전어맨손잡기체험, 광양전어가요제, 진월 관광스탬프 투어, 전국 초등학생 대상 백일장·사생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축제 개최 이래 처음으로 해상 전어잡이 시연이 예정돼 있어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광복 80주년 기념 제79회 조도면민 체육대회 개최
광복 80주년 기념 제79회 조도면민 체육대회 개최 [PEDIEN]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제79회 조도면민 체육대회가 오는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조도초등학교 일원에서 개최된다. 서남해 끝자락의 섬으로만 이루어진 조도면에서는 1945년에 우리나라가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자, 6·25동란 기간인 1950년을 제외하고 매년 광복절이면 전국 각지에서 거주하는 향우들이 휴가를 맞춰 고향에 찾아와 주민들과 한마당 축제를 벌인다. 조도면민 체육대회는 제75주년, 제76주년 광복절에도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49명의 한정된 인원이 모여 만세삼창과 간단한 체육행사를 치렀고 주민들은 올해 제80주년 광복절에도 과거 선조들과 약속을 한 것처럼 어김없이 전국 유일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간다. 초창기에는 섬에서 도시로 유학하던 학생들이 십시일반으로 행사 비용을 모금해 진행했으며 장소가 마땅치 않아 해변 모래밭에서 짚으로 만든 공을 차고 씨름, 윷놀이, 배구 등의 경기를 하며 우리 모두의 염원이었던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오늘날까지 체육대회가 거듭되면서 지역에서는 배구, 탁구, 하키 등의 국가대표와 실업팀 선수·감독, 체육 교사를 배출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체육인의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과거에 체육대회를 주관했던 지역 원로들은 “그 당시가 어려운 시기였지만 외지에 사는 자식들까지 불러들여 경기를 뛰게 할 정도로 열기가 대단했다”며 “명절에는 내려오지 못해도 친척들과 부모님 산소를 벌초하기 위해서 광복절 체육대회에는 반드시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자랑한다. 향우들은 체육대회에 참가 하기 위해 휴가를 내서 아이들과 함께 매년 방문하고 여러 가지 부대행사에 참여하면서 육지와 떨어진 척박한 섬에서 이웃들과 정을 나누는 등 조도면민 체육대회는 선조들로부터 후손들에게 이어지는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에는 찌는듯한 폭염에 대응해 야외경기장에 그늘막을 설치하거나 축구 경기를 늦은 오후로 미룰 예정이며 해변가요제를 진행해 주민들의 노래 경연에서부터 불꽃놀이까지 흥겨운 한마당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마을의 명예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광복의 특별한 의미까지 더해져 조도면민 체육대회가 자랑거리로 자리 잡았다”며 “광복 80주년 해방의 의미를 아로새기고 주민들과 향우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양시, 여름 휴가철 맞아 백운산 자연휴양림서 특별행사 운영
[PEDIEN] 광양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백운산 자연휴양림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오는 8월 23일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백운산 자연휴양림 제1야영장 일원에서 특별행사 ‘하하호호 – 휴양림에서 만나는 여름 문화소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연 속에서 휴식과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문화예술 중심 프로그램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식전공연으로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무대를 열고 △힐링콘서트 △가족과 함께하는 ‘토크쇼’ △광양 출신 성악가 바리톤 이광일의 특별 무대가 이어진다. 또한 대나무 물총 만들기, 모기퇴치제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객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해 공연과 체험행사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심현우 광양시 휴양림과장은 “이번 행사가 백운산 자연휴양림을 다시 찾고 싶은 산림문화 공간으로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광양시 플랜트건설노조-전문건설인협의회 임금협상 무분규 타결
광양시 플랜트건설노조-전문건설인협의회 임금협상 무분규 타결 [PEDIEN] 광양시는 지난 8월 11일 관내 플랜트건설노조와 광양제철산업단지전문건설인협의회 간 2025년 임금협상이 무분규로 원만히 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는 전 직종 근로자의 6,500원 임금 인상안이 포함됐다. 조인식은 플랜트건설노조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 사무실에서 열렸으며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이주안 위원장, 전국플랜트건설노조전동경서지부 안영일 지부장, 광양제철산업단지전문건설인협의회 안영일 회장, 김주현 부회장 등 노사 양측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무분규 타결의 성과를 공유했다. 정해종 광양시 투자경제과장은 “이번 무분규 타결은 노사 간 신뢰와 상생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자, 건설업계 전반의 인건비 상승과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대립보다 협력을 선택한 의미 있는 사례”며 “임금격차 완화를 통해 근로자 사기를 높이고 지역 건설산업의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시는 앞으로도 건설업 노사와 적극 소통해 안정적인 노사관계 정착에 힘쓰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경쟁력 제고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양시보건소, 하반기 ‘시민건강증진 프로그램’ 대상자 모집
[PEDIEN] 광양시보건소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27일까지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비만·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하반기 ‘시민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라인댄스 △요가 수업으로 진행되며 체성분 검사와 함께 운동지도사·영양사의 맞춤 건강상담도 병행한다. ‘라인댄스 교실’은 매주 월·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라인댄스는 경쾌한 음악에 맞춰 전신을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지구력 향상과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다. ‘요가 교실’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기초 스트레칭과 호흡법, 유연성 향상 동작을 통해 근력 강화와 만성질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8월 19일부터 8월 22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체성분 검사를 위해 반드시 직접 방문해야 한다. 신청 장소는 광양시보건소 2층 건강증진관리실이며 하반기 프로그램은 상반기에 미참여한 주민을 우선 등록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 반미순 광양시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운동뿐만 아니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스트레스 해소, 사회적 교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주민이 건강한 변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진도군,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위한 ‘청렴서한문 발송’
[PEDIEN] 진도군은 지난 1년 동안 계약, 보조금, 재정, 세정, 인허가 분야 등 진도군을 방문한 민원인 약 3,300명에게 청렴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청렴서한문에는 민원 업무의 처리 과정에서 부당한 일이나 부패행위가 있었을 때 신고할 수 있는 방법이 기재되어 있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진도군의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청렴 실천 의지를 담은 서한문 발송을 통해 ‘군민 모두가 신뢰하고 체감하는 청렴한 진도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으며 올해에도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부패인식 개선을 위해 △공직자 청렴교육 △반부패 및 청렴도 향상 보고회, 캠페인 △1부서 1청렴 실천 활동 △부패방지 제도개선 이행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
공영민 고흥군수, 국가정책 발맞춰 RE100 국가산단으로 만들겠다
공영민 고흥군수, 국가정책 발맞춰 RE100 국가산단으로 만들겠다 [PEDIEN] 고흥군이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를 RE100 산업단지로 지정받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RE100 산업단지는 탄소중립과 친환경 전력 전환이 세계적 흐름으로 자리 잡으면서 지역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입주기업의 RE100 목표 달성을 뒷받침하는 정부의 국정과제다. 정부는 지난 7월 RE100 산단 지원을 위해 전기요금 인하, 규제 완화 등 RE100 산업단지 조성 방안과 특별법안을 연내 마련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고흥군은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을 RE100 산단으로 지정받기 위해 다양한 전력 공급 방식을 검토 중이며 우선 지역에 구축된 태양광 발전 활용과 함께 해상풍력 발전 활용도 병행 검토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할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반드시 RE100 산단에 지정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흥군 봉래면에 조성 중인 약 152만㎡ 규모의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6월 예타 면제를 받았으며 올해 6월 LH가 국토부에 산업단지 계획 승인 신청을 하며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민간 중심의 우주산업 거점으로서 향후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
담양군,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방문
담양군,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방문 [PEDIEN] 담양군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12일 정철원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을 직접 방문,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군은 오는 14일까지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 8가구를 방문해 유족들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고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청취할 예정이다. 특히 담양 출신의 고광채, 고광훈 애국지사는 1906~1907년 녹천 고광순 의병진에 참여해 항일 의병활동을 펼쳤고 체포되어 옥고를 치른 바 있으며 그 공훈을 인정받아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됐다. 정철원 군수는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인생의 가장 빛나는 시기에 모든 것을 조국에 바치신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도록 기여하신 선열들과 유족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매년 3·1절, 호국보훈의 달, 광복절 등 주요 국경일마다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공훈 기념을 위한 위문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
고흥군, 8월 주민세 부과
고흥군, 8월 주민세 부과 [PEDIEN] 고흥군은 주민세 개인분 3만 1천 건에 대한 3억 3천만원, 사업소분 3천4백 건에 대한 4억 2천만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인 7월 1일 현재 관내에 주소를 둔 개인 세대주, 외국인등록 후 1년이 경과한 외국인,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총수입금액이 8천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 관내 사업소를 둔 법인이다. 다만, 주민세 개인분은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 납세의무자의 직계비속으로서 단독 세대를 구성하고 있는 미혼인 30세 미만 세대주, 기초생활수급자는 과세에서 제외된다. 주민세 개인분 납부 기간은 8월 16일부터 9월 1일까지 이며 사업소분은 8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 신고 및 납부해야 한다. 납부 방법은 전국 모든 은행·우체국에서 직접 납부하거나 가상계좌, 위택스, 인터넷 지로 지방세입 계좌이체, 자동응답시스템 등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주간 세무 상담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납부 마감일을 앞둔 8월 28일 29일과 9월 1일에는 저녁 8시까지 야간 세무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세는 군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쓰이는 귀중한 재원이며 납기가 지나면 3%의 가산세가 발생하므로 반드시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고흥군, 주민이 운영하는 ‘금산면 마을빨래방’ 개소
고흥군, 주민이 운영하는 ‘금산면 마을빨래방’ 개소 [PEDIEN] 고흥군은 지난 11일 금산면 MG새마을금고 거금지점에서 ‘금산면 마을빨래방’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휴업 중인 MG새마을금고 거금지점을 무상 임대받아 세탁기와 건조기 각 2대를 갖추고 매주 토·일요일 주 2일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금진항 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사업의 사회혁신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마을 빨래방은 금산면 여성자원봉사회를 중심으로 금산면 35개 마을의 독거노인, 장애인, 결손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형 이불 세탁·건조·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 자치형 생활 돌봄서비스다. 금산면 35개 마을부녀회가 사회취약계층 가구를 선정해 이불을 수거하면, 금산면 청년회가 빨래방으로 이불을 배달하고 금산면 여성자원봉사회가 세탁과 건조를 담당한다. MG새마을금고 녹동점은 마을 빨래방 조성과 운영을 위해 공간을 무상 제공하고 금진항 어촌앵커조직은 금산면 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제반 사항을 지원한다. 필요한 세제와 운영 물품은 금산면 청년회와 MG새마을금고 녹동점이 기금을 지원해 사업 활성화를 돕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학 고흥군 의원, 황진동 금산면장, 김소영 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 연 대표, 조숙기 금산면 여성자원봉사회장, 김효진 금산면 청년회장, 이광우 MG새마을금고 녹동점 이사장, 추부행 거금도농협 조합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앵커조직 김소영 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 연 대표는 “어촌앵커조직으로서 주민의 힘과 지역자원을 모아 지속 가능한 돌봄 모델을 만들었다. 앞으로도 더 살기 좋은 금산면 생활권을 만들어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숙기 금산면 여성봉사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이 깨끗하고 포근한 이불에서 주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마을 빨래방은 생활 편의를 넘어 서로 돌보고 연결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사업이다. 군민의 삶이 더 따뜻해질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돌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
담양군, 촘촘한 소상공인 지원으로 지역 상권 활력 높인다
담양군, 촘촘한 소상공인 지원으로 지역 상권 활력 높인다 [PEDIEN] 담양군이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방면의 종합 지원정책으로 지역 상권의 활력과 지속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금융, 임대료, 사회안전망, 판로 공공요금 등 분야별 맞춤형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먼저,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군 소재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완화하는 제도다. 연 3% 이내, 최대 200만원 한도로 3년간 지원하며 올해 상반기에는 12개소가 지원을 받았다. 관내 빈 점포에 입점한 소상공인의 초기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빈 점포 임차료 지원사업은 월 최대 25만원, 연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며 올해 상반기 12개소가 혜택을 받았다. 또한 영세 소상공인의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노란우산 가입 장려금을 지원한다. 전라남도와 중소기업중앙회의 협약에 따라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신규 가입하면 월 2만원을 적립해 최대 24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해 신용보증과 더불어 교육, 컨설팅, 금융교육 등 경영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720개 업체 181억원, 올해 326개 업체에 91억원의 융자금에 대한 신용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공공배달앱 ‘먹깨비’ 마케팅·홍보사업도 지속 추진 중이다. 착한 수수료 정책을 바탕으로 가맹점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와 이벤트를 진행해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음식점업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사업도 한시적으로 시행했다. 매출 1억 400만원 미만의 음식점업 소상공인 350개소에 30만원씩 총 1억 500만원을 지급해 고정비 부담 완화에 도움을 줬다. 아울러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과 야간경관 전기료 지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스마트 기기 도입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해 10개소의 디지털 전환을 도왔으며 중앙로·메타프로방스·담양시장 등 주요 상권의 점등 전기료와 타이머 설치·보수 비용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중앙로 일대가 담양군 최초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됐다. 이를 통해 상권 활성화 사업과 경관 개선,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하반기에도 기존 지원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한편 디지털 전환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야간경관 개선 사업으로 시장과 원도심을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신규 사업을 발굴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단기적인 경영 안정 지원과 함께 장기적인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