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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희망나눔 사업으로 월남마을에 따뜻한 온기
희망나눔사업 (사진제공=강진군) [PEDIEN] 강진군이 희망나눔사업을 통해 성전면 월남마을 주민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지난 11일, 월남마을회관에서는 108번째 희망나눔사업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7년 만에 월남마을에서 개최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강진군 희망나눔사업단은 12개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복지, 생활, 건강, 의료 등 16개 분야에서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했다. 4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마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특히,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마술쇼는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풍성한 선물은 그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주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강진원 군수는 희망나눔사업의 마지막 행사에 참여하여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임동진 월남마을 이장은 7년 만에 마을에서 열린 뜻깊은 행사에 감사를 표하며,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주민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2013년부터 시작된 희망나눔사업은 민·관 협력을 통해 다양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강진군의 대표적인 봉사활동이다. 작년 100회 행사를 기념한 이후, 올해 108회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
완도해양치유센터에 단체 방문객 발길 끊이질 않아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찾은 단체 방문객 전남 순천시 생활개선회 (완도군 제공) [PEDIEN] 우리나라 대표 치유 명소인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찾는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11월 12일 기준 기업, 학교, 기관·사회단체 등 757개 단체에서 총 18,137명이 다녀갔다.특히 기업의 복지 워크숍과 학생 현장학습, 여성 단체 방문 등 다양한 목적으로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찾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군은 단체 방문객 급증으로 업무 협약 체결에 따른 방문객 확보, 인센티브 제공, 기관·단체 맞춤형 일정 및 프로그램 제공, 단체 예약과 제휴 숙박 및 장소 등 편의 제공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인센티브의 경우 협약 기관은 이용료 30%, 10명 이상 단체 방문객은 20%를 할인한다.단체 방문객이 가장 선호하는 테라피는 스톤, 해조류 머드 랩핑, 해조류 스파, 저주파, 향기 순으로 나타났다.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테라피를 한 후 센터가 위치한 신지 명사십리 해변에서 맨발 걷기와 노르딕 워킹을 하는 시간도 가져 치유 만족도를 높였다.군 관계자는 “완도해양치유센터를 거점으로 지역 관광 명소를 연계한 치유 관광 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더 많은 단체 방문객이 치유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고려청자박물관, 월남사 불교미술 학술 심포지엄 연다
고려청자박물관 제27회 학술심포지엄 일정표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오는 20일 '보월산에 깃든 월남사의 불교미술과 문화'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현재 진행 중인 특별전 '보배로운 달빛, 월남사'와 연계, 월남사지 발굴을 통해 새롭게 출토된 유물들의 가치를 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연구논문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
에너지가 머무는 도시, 미래가 머무는 영암
영암군 에너지센터 주관 군민참여 원탁회의 [PEDIEN]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다.정부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고 RE100과 분산에너지 확산을 중심으로 국가 에너지 구조의 전면 개편은 물론, 지역산업의 재배치까지 도모하고 있다.에너지 주권을 둘러싼 지자체 간 경쟁도 치열해지며 대한민국은 ‘에너지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하고 있다.영암군은 이러한 정부의 에너지 정책 변화에 앞서 지역 에너지 자립 기반 구축을 위해 선제적으로 조직을 개편했다.올해 1월, 지역순환경제과 내에 ‘에너지정책팀’을 신설하고 7월 정부의 ‘RE100 산업단지 및 에너지 신도시 조성’발표 직후 ‘RE100TF팀’을 발족해 전략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특히 영암군의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에너지의 생산과 소비가 지역 내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순환형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RE100 기업의 지방 이전을 유도해,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소멸대응이라는 두 가지 정책 목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한다.‘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의 구조와 전략 최근 국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세 건의 관련 법안이 발의되며 재생에너지 중심의 지역 발전 체계 구축이 국가적 의제로 다뤄지고 있다.‘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초광역권 재생에너지자립도시 조성 및 RE100 산업단지 전환 특별법안’ ·‘재생에너지자립단지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들 법안은 공통적으로 ‘재생에너지 자립도시’를 △재생에너지 집적화지구 △분산형 전력망지구 △산업시설지구 △배후 정주지구의 네 가지 구성 요소로 규정하고 있다.이러한 정책 방향은 영암군이 추진 중인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사업의 핵심 전략과 맞닿아 있다.영암군은 삼호·미암 지역에 태양광 기반의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조성해 전력을 생산하고 이를 분산형 전력망을 통해 기존 산업단지와 신규 산업단지로 구성된 산업시설지구에 공급할 계획이다.또한, RE100 기업들이 입주할 신규 산업단지에는 기업 종사자와 외국인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도록 배후 도시를 함께 구축해 에너지·산업·정주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새로운 형태의 도시 모델을 구현하고자 한다.이는 에너지 생산·소비 불균형을 해소하고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이자, 수도권으로의 송전선로 구축에 따른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함으로써 전기요금 절감,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층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전략이다.영암군은 이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추진단’을 구성해 실과별 역할분담 체계를 마련하고 월 1회 전략회의를 진행하며 특별법 제정에 맞춰 재생에너지 자립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첫째, 주민참여형 태양광 집적화 단지 조성 영암군은 대불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수출기업이 밀집해 있을 뿐 아니라, 풍부한 태양광·풍력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 전환에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특히 대규모 부지를 확보할 수 있는 잠재력과 산업 전력 수요가 높다는 점에서 다른 지자체보다 확실한 비교우위를 지닌다.그러나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은 주민 수용성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설치 초기부터 민원과 갈등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아, 단순한 전력 생산 실적보다 주민 체감형 이익 공유 구조가 우선되어야 한다.영암군은 청년, 장기거주자, 취약계층 등 다양한 계층에게 차등 가중치를 적용하고 참여 비율에 따라 수익을 배분하는 영암군만의 주민참여형 수익모델을 설계했다.수익 일부는 지역 인프라에 재투자함으로써, 에너지 수익이 다시 지역으로 환원되는 순환 구조를 구축해 주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삼호읍·미암면을 중심으로 발전사업자를 공개적으로 모집해 총 2.027G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1단계로 육상 태양광 1.6GW를 추진하고 2단계로 0.427GW의 수상 태양광을 계획하고 있다.이중 1단계에서 발생되는 수익을 주민에게 기본소득 형태로 연간 약 25만원씩 지급하고 사업 참여자에게는 추가 가중치를 적용해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1천만원의 금액을 매년 차등지급할 방침이다.이를 제도화하기 위해 영암군은 오는 12월 ‘영암군 신재생에너지 군민참여 및 개발이익 공유에 관한 조례’와 ‘영암군 도시계획 조례’개정을 앞두고 있다.이번 조례 개정에는 주민 참여와 이익 공유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길 예정이며 향후 에너지 수익을 활용한 청년 및 농민 우대 정책과 에너지 복지 확대와도 연계돼 군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자립 기반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둘째,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미래산업 기반 조성 영암군은 태양광 중심의 재생에너지 생산을 넘어 미래 에너지산업 기반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에너지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와 에너지 전환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해상풍력을 통해 산업 기반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먼저, 기업도시 삼포지구는 에너지 기반 산업 유치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지난 9월, 영암군은 국토교통부의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제4기 수소도시로 선정되며 2026년부터 삼포지구에 농업부산물을 활용한 수소생산시설 구축과 수소 활용 인프라 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영암군은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수소생산시설 1기를 먼저 실증한 뒤, 삼포지구 내 총 24만m2 부지에 30기 규모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이에 따라 약 1,500명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함께, 3조 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와 2,000억원의 지방세 확보 등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공급망 구축을 위한 기자재 특화단지 조성도 추진 중이다.영암군은 지난 10월,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해상풍력 기자재 중 베어링·변압기와 같은 핵심부품과 하부구조물, 운영·유지관리 분야의 경제성을 확인했다.특히 대형 해상풍력 터빈의 블레이드 각도를 조절하는 핵심부품 ‘피치·요 베어링’의 내구성을 시험하는 ‘해상풍력 핵심부품 시험센터’구축 사업비가 2026년 정부 예산에 반영된 점도 의미가 크다.1단계로는 대불국가산단 조선업의 산업전환을 통해 하부구조물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2026년부터는 해상풍력 핵심부품 시험센터를 구축해 내구성 시험·평가·인증을 국내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이를 통해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해상풍력 부품을 납품하려는 기업들의 국내 공장 증설을 유도할 계획이다.2단계에서는 이런 관련 기업들을 삼포지구로 집적화해 공급망 중심지로 형성하고자 한다.해상풍력의 운영·유지보수 분야도 삼포지구에 연계할 계획이다.해상풍력 유지관리는 고도의 기술을 갖춘 전문인력의 현장 투입이 필수적인 분야로 해상풍력 집적화단지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유지보수 전문업체를 유치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훈련센터를 설립해 전력설비 유지보수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산업화할 방침이다.풍력 산업은 발전원 중 생산유발계수, 부가가치 유발계수, 취업유발계수가 가장 높은 분야로 영암군에 해상풍력 기자재 특화단지를 조성할 경우 약 14,000명의 고용 창출과 3만명 규모의 인구 유입 효과를 현실화할 것으로 기대된다.셋째, 대기업 지방 이전을 위한 산단과 배후도시 조성 최근 오픈 AI, SK그룹, 삼성SDS 등 국내외 대규모 앵커기업들이 전남을 AI데이터센터와 국가AI컴퓨팅센터의 입지 후보지로 선택하고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넓은 부지, 충분한 용수를 갖춘 전남이 AI기업들의 최적지로 떠오르면서 영암군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영암군은 삼호읍 나불도 인근을 신규 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하고 대불국가산단과 연계한 자유무역지구 확장을 통해 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 중이다.여기에 더해, 이달 5일 발표된 전남 전역의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은 산업 유치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기존 전기사업법상 한전 중심으로만 가능했던 전력 거래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의 특례 적용으로 발전사업자와 전기 사용자 간 직접 전력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삼호읍·미암면 일대에 계획 중인 태양광 집적화단지가 조성될 경우 인근 산업단지 입주 기업에 보다 저렴한 전기요금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대기업 이전에 따른 인구 유입을 대비해, 영암군은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한 배후도시 조성 계획도 추진 중이다.삼호지구 138만m2 부지에 약 4만명, 삼호읍 산호리 일원 117만m2 부지에 약 3.5만명의 인구를 계획해 주거, 교육, 의료, 문화·체육시설이 복합된 도시를 계획하고 있다.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준비 영암군은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전략을 중심으로 생산과 소비, 산업과 정주가 하나로 연결되는 에너지 신도시 모델을 현실화 하고 있다.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태양광 집적화단지, 수소 및 해상풍력과 연계한 에너지 기반 신산업 육성, AI·반도체 등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산단 조성과 배후도시 개발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흐름은 에너지 전환과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국가 과제의 해답이 될 수 있다.영암군은 앞으로도 정부의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관련 특별법 제정과 연계한 제도 기반 마련, 실행 가능한 전략 수립을 통해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의 성공적인 실현과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강진군, 공직자 대상 ‘생성형 AI 트렌드 특강’ 개최
공직자_ai_특강 (사진제공=강진군) [PEDIEN] 강진군이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고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공직자 생성형 AI 트렌드 특강’을 개최했다.이번 특강은 공직사회 전반에 AI 기반 기술을 도입하고 실무에 접목할 수 있는 기초 소양과 실무 응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이날 강연은 AI 활용 전문 교육 전문가이자 AI메타버스연구원 원장인 소현규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강사는 경기도청, 한국관광공사 등 다수 기관에서 강연을 진행해온 전문가이자 프롬프트 엔지니어로 생성형 AI 기술의 실제 활용법과 행정환경의 미래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강의에는 100여명의 공직자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생성형 AI의 기술 원리와 활용 전략 △행정 분야 실무 적용 사례 △AI 기반 저작권 이슈 △공무원 윤리와 AI의 책임 범위 △미래 행정 트렌드 등 다각적인 주제가 다뤄졌다.특히 행정 혁신을 위한 프롬프트 활용 전략과 AI 저작물의 저작권 문제 등 공직자가 실제로 마주할 수 있는 쟁점에 대한 구체적 설명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공무원들이 생성형 AI를 일하는 방식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한 시간이었다”며 “AI를 중심으로 행정서비스의 질적 전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민관 협력으로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한파_대비-_24시간_위기가구_지원_콜센터_120 (사진제공=전라남도) [PEDIEN] 전라남도가 올겨울 예상되는 강력한 한파에 대비하여 취약계층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민간단체와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전남도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 단전, 단수, 관리비 체납 등 위기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한다.읍면동 복지팀이 직접 방문 상담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에는 긴급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생계비, 의료비, 동절기 연료비 등을 지원하여 생활 안정을 돕는다.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11월부터 활동을 시작, 119 생활안전순찰대와 함께 위기가구 집중 지원에 나선다.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를 중심으로 주거환경 개선, 난방시설 수리, 화재 예방 점검 등을 실시하여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전남사회복지협의회, 공동모금회 등과 협력하여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경로당에는 난방비와 양곡비를 지원하여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 생활을 돕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 지킴이단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한다.저소득 어르신에게는 경로식당에서 무료 식사를 제공하여 영양 관리를 지원한다.재가 장애인에게는 안부 확인, 안전 점검, 활동 지원 서비스 등을 강화하여 겨울철 안전을 확보한다.장애인복지시설에 대한 폭설, 동파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화재 예방 교육도 진행한다.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에게는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지역 응급의료기관과 보건소가 협력하여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파 대비 건강 수칙을 홍보할 계획이다.전남도는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모든 도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도움이 필요한 도민은 읍면동 사무소, 이통반장,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위기가구 지원 콜센터, 복지위기 알림앱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신안군, ‘깨끗하고 맛있는 신안’ 위해 뻘낙지 음식특화거리 환경정화 실시
(사진제공=신안군) [PEDIEN] 신안군이 지역 대표 먹거리 명소인 섬 뻘낙지 음식특화거리의 청결한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상인회와 손을 맞잡았다.군은 지난 12일 음식특화거리 상인회 영업주 10개소와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이번 활동은 군과 상인회 간 최근 개최된 간담회에서 비롯됐다.간담회에서는 영업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방안이 깊이 있게 논의됐으며, 그 결과 ‘깨끗한 신안, 맛있는 신안’이라는 슬로건 아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한 영업주는 “깨끗해진 거리에서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환경정화 활동을 정기적으로 이어가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이는 단순히 환경 개선을 넘어 상인들의 주인의식과 공동체 정신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신안군 관계자는 “섬 뻘낙지 음식특화거리 상인회에서 남도 음식거리 홍보와 자발적인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히며 “군에서도 지속적인 홍보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청결하고 매력적인 음식특화거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신안군은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깨끗하고 매력적인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장성군, 농업인의 날 맞아 쌀 소비 촉진 가래떡 나눔 행사 개최
김한종 장성군수가 11일 열린 한여농 가래떡 시식행사에 참여했다 장성군 제공 [PEDIEN] 장성군이 농업인의 날을 맞아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가래떡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한국여성농업인 장성군연합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하여 장성군청 민원봉사과 앞에서 진행되었다.한여농 장성군연합회는 장성 쌀로 만든 가래떡 시식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사과, 미나리, 고구마 등 장성 지역 농산물 판매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특히, 행사 시작 전에는 장성하이텍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가래떡과 음료를 전달하며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힘썼다.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행사가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번 가래떡 나눔 행사는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고 소비를 장려하는 뜻깊은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장성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
이승우 작가, 연작소설 ‘목소리들’로 제3회 장흥문학상 수상
왼쪽 이승우작가 오른쪽 노영환부군수 (장흥군 제공) [PEDIEN] 장흥군 12일 오후 장흥군민회관 대회의실에서 ‘제3회 장흥문학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수상의 영예는 장흥 출신 소설가 이승우 작가에게 돌아갔다.수상작은 인간 내면의 윤리와 신앙의 경계를 탐구한 연작소설집 ‘목소리들’로 인간의 깊은 내면과 도덕적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이날 이승우 작가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5천만원이 수여됐다.그는 수상 소감에서 “장흥은 제 문학의 근원이자 마음의 고향”이라며 “스스로에게 각별한 의미를 지닌 장흥문학상을 수상한 만큼, 앞으로 더 깊이 있게 문학을 통한 인간과 세계의 진실을 탐색해 나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시상식에는 김성 장흥군수를 대신해 노영환 부군수, 문학계 인사, 지연 문인 및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했다.또한 장흥 출신 가수 백자가 특별 축하공연을 펼쳐 장흥의 예술적 감수성을 더했다.백자는 장흥의 자연과 사람, 그리고 문학의 정서를 담은 노래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노영환 장흥군 부군수는 “제3회 장흥문학상은 문학을 사랑하는 분들의 열정과 노고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자리”며, “앞으로도 노벨문학도시 장흥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문학의 힘을 전하겠다”고 말했다.백수인 장흥문학상 운영위원장은 “작은 시골 마을 장흥이 문학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흥문학상이 대한민국 문학의 저변을 넓히고 문학관광기행특구 장흥의 위상을 높이는 상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장흥문학상은 지역 출신 작가들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한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23년 제정되어 올해로 세 번째 수상자를 배출했다. -
전남도-해경정비창, 지역 수리조선 산업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해경정비창 민관합동 워크숍 (전라남도 제공) [PEDIEN] 전라남도와 해양경찰정비창이 지역 수리조선산업 활성화를 위해 12일 민관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해경정비창 개창이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을 논의하고,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원이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남도, 전남도의회, 해경정비창, 조선산업 혁신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워크숍에서는 해경정비창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이 공유됐다. 또한 전남 수리조선산업 현황과 육성 방안, 정비창 개창과 연계한 서남권 관광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해경정비창은 국가 해양 안전과 장비 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함정 정비 전문기관이다. 목포 신항만 허사도에 위치하며,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2,58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해경정비창은 1천 톤급 이상 대형 함정을 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40~50척의 함정 정비가 가능하다. 목포 해경정비창 신설로 우리나라는 서해권 정비 거점을 확보하고, 국가 해양 안보 대응력과 정비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전라남도는 수리 물량의 지역 발주와 도내 수주 확대를 통해 지역 수리조선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해경정비창 가동으로 수리조선산업이 활성화되면, 타 시·도 기업의 전남 이전과 투자 확대가 기대된다.또한 함정 수리 기간 동안 교육 인원과 수리 인력 등 체류 인구 증가에 따라 생산 유발 효과 3,300억 원, 고용 유발 효과 2,300명 등 상당한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해경정비창은 현재 정원 165명에서 향후 303명까지 증원할 계획으로, 지역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곽부영 전남도 기반산업과장은 “해경정비창이 전남에 새 터전을 마련하고 지역과 상생 협력을 추진하게 되어 뜻깊다”며, “정비창 개창이 전남도의 수리조선산업과 관광 활성화에 새 동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김영록 지사, 지방교부세 중심 재정분권 재차 강조
김영록 지사 (전라남도 제공) [PEDIEN]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방교부세 중심의 재정분권 필요성을 강력하게 건의했다.김 지사는 지방이 살아야 국가가 함께 성장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지방교부세 확대를 통한 재정분권 실현을 촉구했다.이번 회의는 대통령과 국무총리, 17개 시·도지사, 주요 부처 장관 등이 참석하여 중앙과 지방 간 재정분권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김 지사는 지방소비세 확대 방식이 수도권과 대도시에 유리한 구조라고 지적하며, 지방교부세 중심의 재정분권 필요성을 역설했다.지방소비세는 인구와 소비가 많은 지역일수록 세수가 더 많이 돌아가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다.특히 시군은 지방소비세 배분 대상이 아니어서 재정 여건이 오히려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김 지사는 지방교부세가 수도권 편중을 완화하고 지역 간 균형을 이루는 가장 합리적인 재정분권 제도라고 설명했다.교부세율을 높이면 비수도권 시군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여 지방 재정이 보다 고르게 분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전남도는 그동안 지방교부세율 상향,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대 등 실질적인 재정분권 개선 방안을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김 지사는 이번 재정분권 논의가 수도권 중심의 구조를 넘어 진정한 균형발전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표명했다. -
화순군,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접수
화순군청 [PEDIEN] 화순군은 11월 5일부터 12월 11일까지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영농 의지와 역량을 갖춘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과 경영교육 등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시행 연도 기준 18세에서 39세의 청년 중 농업경영체 경영주 등록 기준 영농 경력이 3년 이하인 자 또는 예비 농업인으로 최대 5억원의 융자를 연 고정금리 1.5%, 5년 거치 2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제출 서류는 사업 신청서와 영농 계획서 가족관계증명서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병역 증명서 소득금액 증명원, 사전 신용조사서 등 기타 증빙서류이다.사업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서류 및 면접 평가를 거쳐 내년 1월 중 최종 선발 대상자가 확정된다. -
구례군장애인복지관 – ESG경영 지역사회상생프로그램
구례군장애인복지관 ESG경영 지역사회상생프로그램 [PEDIEN] 구례군장애인복지관과 농협구례군지부는 지난 11월 11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구례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우리쌀 수능 합격떡’을 전달했다.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쌀 소비 촉진과 청소년 응원의 의미를 함께 담아 마련된 것으로 복지관과 농협이 협력해 우리 쌀로 만든 수능 합격떡 88개를 준비해 수험생들에게 전달했다.송태영 관장은 “우리 쌀을 활용해 만든 간식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송해경 지부장은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청소년을 응원하는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구례군장애인복지관과 농협구례군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
장성군, 국회 찾아 예산 확보 '사활'…지역 발전 '절실'
김한종 장성군수 좌측 12일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장성군 제공 [PEDIEN] 장성군이 지역 발전을 위한 정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김한종 장성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12일 국회를 방문,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 예산 반영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김 군수는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김원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안도걸, 조계원, 주호영 의원실에도 관련 자료를 전달하며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장성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다음과 같다. 임종국 선생을 기념하는 ‘대한민국 명품숲 기념관’ 건립,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청년 창업 공간인 ‘전남 스타트업 파크’ 조성, 노후 하수관로 정비, 월남전 참전탑 건립, 그리고 ‘나라꽃 무궁화 장성대축제’ 개최 등이다.특히 군은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공공폐수처리시설과 관련해 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기존 정부 반영안 외에 추가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김한종 군수는 “지역 발전과 미래 성장을 위해 정부 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성군은 이번 국회 방문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군은 앞으로도 정부 부처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