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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미니파프리카 홍콩 수출 판촉 행사 열어
화순군, 미니파프리카 홍콩 수출 판촉 행사 열어 [PEDIEN] 화순군은 18일 지역특화형 신선농산물 미니파프리카 수출 확대를 위해 12월 6일부터 15일까지 홍콩 한인홍 매장에서 10일간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판촉 행사는 화순군과 한국 파프리카 수출통합조직 코파, 도곡파프리카영농조합법인의 긴밀한 협력으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 중 각 기관 관계자와 생산자들이 11일부터 14일까지 홍콩 현지 홍보에 나섰고 한국 농식품 브랜드 전문 유통업체인 한인홍의 본사를 방문하는 등 소비자와 바이어 간 신뢰를 쌓았다. 미니파프리카는 일반 벨 타입 파프리카보다 당도와 식감이 우수하며 일반 파프리카는 중국의 대량생산에 밀려 수출경쟁력이 낮아지고 있지만, 미니파프리카는 시장 도입 초기이고 소비자 호응도가 점차 올라가고 있어 경쟁력이 있다. 파프리카는 일본 수출의존도가 높은 농산물로 엔저 현상과 일본 경기침체 등의 문제로 수출량이 급감했다. 하지만 화순군은 지난 2년간 지역특화형 신선농산물 수출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해 품질 고급화를 위한 생산 기반 시설 개선, 신시장 개척을 위한 판촉 행사, 바이어 발굴 등에 최선을 다해왔으며 수출량은 작년 8.4톤에서 올해 21톤으로 151% 늘어남과 아울러 내수 가격 안정성 확보에도 성공했다. 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화순군 대표 농산물인 미니파프리카의 품질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앞으로도 수출 기반 조성과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화순군, 2025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 모집
화순군청(사진=화순군) [PEDIEN] 화순군은 주민이 서로 돌보는 마을 돌봄 문화 형성과 주민주도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12월 16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23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행복드림 돌봄공동체와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 2개 분야로 화순군에 거주하는 5인 이상 주민 모임 또는 단체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공모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사업 지침 및 추진 사항 등을 안내하고자 2025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 주민 또는 단체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화순군청소년수련관 1층 실내집회장으로 참석하면 된다. 또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 수행 지원 및 현장 전문가로 활동할 화순군 마을활동가를 12월 27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화순군은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컨설팅 지원사업으로 마을 현장 방문을 통한 상담지원과 맞춤형 컨설팅 제공 등 마을사업 조력자 역할로서 활동할 화순군 마을활동가를 매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
전남도, 관광업계 위기 극복 돌파구 머리 맞대
전남도, 관광업계 위기 극복 돌파구 머리 맞대 [PEDIEN]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최근 비상계엄령 이후 급격히 악화된 관광산업 환경 속에서 지역 관광업계의 위기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18일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선 여행사, 숙박업, 관광시설 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관광 위기 상황에 따라 관광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하다고 판단, 위기에 처한 관광업계의 실태를 점검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특히 △외래관광객 급감에 따른 피해 현황 파악 △관광업계 지원 방안 모색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단기 및 중장기 대책 마련 △2025년 주요사업 공유 및 도내 관광시설 지역협력체계 구축 논의 등 다양한 주제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관광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관광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와 관광재단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관광업계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전남도는 대내외 관광여건 악화로 어려운 약 800여 개의 도내 여행업체에 홍보 및 마케팅비 지원 등으로 1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
전남도, 평생학습의 새로운 기회 모색
전남도, 평생학습의 새로운 기회 모색 [PEDIEN] 전라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18일 광양 락희호텔에서 평생교육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환의 시대, 평생학습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2024년 전남 평생교육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정책세미나에선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융합형 인재교육 △평생교육 패러다임 전환 △싱가포르 직업교육제도의 한국 적용 방안 등을 논의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평생교육의 방향과 과제를 모색했다. 이선호 과학커뮤니케이터 엑소 대표의 ‘전환의 시대, 어떻게 배우며 살 것인가’ 주제강연을 시작으로 박선경 오산대 교수의 평생교육 방향성 제시, 반가운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센터장의 싱가포르 직업능력개발제도 분석 및 국내 적용 방안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토론에선 정현아 해남군교육재단 팀장과 이시범 전남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수석연구원이 참여해 평생학습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제언이 쏟아졌다. 범희승 전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정책세미나가 전환의 시대에 맞는 평생학습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활력과 전남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24년 전남도 평생교육 성과공유회’ 가 함께 진행돼 한 해 동안의 평생교육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로 치러졌다. -
화순군, ‘2025 을사년 신년 해맞이 행사’ 개최
화순군, ‘2025 을사년 신년 해맞이 행사’ 개최 [PEDIEN] 화순군이 오는 2025년 1월 1일 화순읍 개미산 전망대 및 하니움 스포츠센터 회랑에서 ‘2025 을사년 신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화순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을사년 신년 해맞이 행사’는 개미산 전망대에서 오전 7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본 행사 이후 떡국 나눔은 하니움 스포츠센터 회랑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해맞이 행사에서는 △차 나눔 △새해 인사와 일출 감상 △복조리 나눔 △새해 상징 인형 나눔 △떡국 나눔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해맞이 행사를 대비해 △안전관리계획 수립 △화순경찰서 · 화순소방서 유관기관 합동회의 개최 △행사 안전사고에 대비한 보험 가입 등 안전관리 점검 및 준비절차에 돌입했다. 특히 해맞이 인파가 일시에 밀집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관리 인력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조형채 관광체육실장은 “군민과 관광객이 새해 일출을 안전하게 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올해 준공된 개미산 전망대에서 새롭게 치러지는 본행사에 참석하시어 새해 일출도 감상하시고 희망찬 기운도 가득 받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남도-대학-시군, 대학 혁신 역량 강화 협력키로
전남도-대학-시군, 대학 혁신 역량 강화 협력키로 [PEDIEN] 전라남도는 18일 나주 빛가람호텔에서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관련 담당자 간 소통·역량 강화를 위한 ‘전라남도 대학혁신 역량 강화 연수회’를 개최했다. 연수회엔 지역 대학 처장들로 구성된 ‘전라남도 대학교육 발전협의회’ 위원, 대학 업무를 맡고 있는 대학과 도, 시군 담당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2025년부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본격 시행을 앞두고 대학과 시군 업무 담당자와 전남도의 추진 방안·상황을 공유하고 사업 수행에 요구되는 업무역량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는 ‘글로컬대학30’과 함께 기존 교육부가 추진하던 일부 대학 재정 지원사업에 관한 권한을 지자체로 위임·이양하고 지역 주도로 지역발전 전략과 대학 지원을 연계해 대학이 지역 혁신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지방대학 혁신 프로젝트 중 하나다. 행사에선 교육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컨설팅위원장으로 활동하는 정영길 건양대 교수가 ‘RISE와 대학’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전남도의 추진 방안과 일정에 대한 구체적 설명이 이어졌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 지방대학의 주요 현안에 대해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실행 방안과 실천 전략 등을 논의했다. 강영구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의 성공적 안착을 통한 대학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대학과 시군의 협조가 필수”며 “내년 전면 시행에 맞춰 전남만의 특색있는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지·산·학·연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데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시범지역 선정 이후 교육부의 로드맵에 맞춰 대학의 특성화·강점 분야와 전남의 미래·주력산업을 연계한 ‘RISE 기본계획 시안’을 교육부에 제출했다. 앞으로 지속해서 수정·보완해 2025년 1월까지 ‘전라남도 RISE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공모를 거쳐 2025년 3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
전남여성단체협의회, 양성평등 사회 실현 앞장
전남여성단체협의회, 양성평등 사회 실현 앞장 [PEDIEN] 전라남도는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가 18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여성 발전과 권익 신장을 위해 ‘제27회 전남도 여성대회’를 열어 양성평등한 사회 실현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전남도 여성대회는 여성단체 활동 방향을 정립하고 단합을 다지는 행사다. 지역 발전과 여성의 권익 신장에 기여한 여성 리더를 표창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도의회 김태균 의장과 도의원,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5개 단체, 시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더 큰 대한민국의 미래, 전라남도 여성과 함께’를 주제로 한 해 동안 여성단체가 추진했던 주요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결의문 채택,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선 여성의 위상을 높이고 양성평등 사회 실현에 기여한 문미영 한국부인회순천시지회장 등 38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진도군여성단체협의회 한순화 회장에게는 동백대상을 수여했다. 이날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편견과 차별 없는 사회 실현 △공정한 돌봄·가사 분담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춘 여성리더십 함양 △위기임산부와 미혼모에 대한 인식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여성들이 걱정 없이 더 큰 미래를 꿈꾸도록 평등하고 행복한 전남을 만들겠다”며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일자리 지원, 신종 여성폭력 대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는 1967년 창립해 전남 여성의 지위 향상과 권익 신장을 위해 활동하는 협의체다. 현재 15개 회원단체, 22개 시군 여성단체협의회 8만여 회원으로 구성된 전남지역 대표 여성단체다. -
완도산 전복 유럽 시장 진출 본격화
완도산 전복 유럽 시장 진출 본격화 [PEDIEN] 전라남도는 18일 신우철 완도군수,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 이수화 완도맘영어조합법인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맘영어조합법인에서 전복 네덜란드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전복은 완도의 청정해역에서 제철에 수확한 뒤 세척과 자숙 과정을 거쳐 -45℃에서 급속 냉동 처리한 가공 제품으로 사용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수출 물량은 약 15톤으로 27만 달러 규모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전남 해외상설판매장을 비롯해 유럽 전역에 유통될 예정이다. 전복 수출업체인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은 냉동 해조류와 냉동 전복, 건조 해조류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제철에 먹기 좋게 데친 뒤 급속 냉동한 곰피, 톳, 꼬시래기 등 다양한 냉동 해조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복과 기타 수산물 가공품을 세척한 후 소스와 함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 간편식 제품도 기획 중이다. 전복은 저열량·저지방·고단백 식품으로 건강상의 이점과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세계 전복 생산량은 중국이 약 85.6%를 차지하며 한국, 호주가 뒤를 잇고 있다. 중국은 최대 생산국이자 소비국으로 홍콩, 호주, 일본, 싱가포르, 한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수요가 가장 활발하다. 유럽의 수산물 시장 규모는 약 4천 톤에 이르고 연체동물 시장은 약 600만 톤 이상 거래되는 거대 시장으로 성장 잠재력이 크다. 유럽 전복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최근 5년간 연체동물 시장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2028년까지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산 전복의 수출실적은 2023년 기준 약 5천878만 달러로 주요 수출국은 일본, 베트남, 미국, 대만, 싱가포르 순이다. 독일과 네덜란드는 각각 2천500달러와 1천500달러 규모로 비중은 미미하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흥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한국산 전복의 약 70%가 완도에서 생산되고 최근 완도산 전복 가공시설이 유럽연합 승인 생산시설로 등록돼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서구권 시장에는 가공 전복 제품을 앞세워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고 전복의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아시아·태평양 대표 해상풍력 클러스터 육성 다짐
전남도청사전경(사진=전남도) [PEDIEN] 전라남도와 전남풍력산업협회는 18일 목포에서 ‘전남 풍력의 밤’ 행사를 열어 산업통상자원부에 3.2GW 집적화단지 조속 지정을 촉구하고 목포·해남 일대에 아시아·태평양 대표 해상풍력 클러스터 육성을 다짐했다. ‘바다의 힘, 해상풍력을 전남의 미래로’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장충모 전남풍력산업협회장, 박홍률 목포시장, 박우량 신안군수, 덴마크·노르웨이·영국 대사관, 국내 해상풍력 기업·기관 대표와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해상풍력 보급 촉진과 공급망 구축의 필요성’을 주제로 김범석 제주대 교수의 기조 강연과 육군31사단의 군 작전성 설명을 시작으로 해상풍력 기자재 클러스터 육성 방향, 해상풍력 전문가위원회 최종 결과 보고 등 포럼 형식으로 진행됐다. 해상풍력 전문가위원회 최종 결과 보고는 공급망, 인프라, 인력 양성 등 3개 분야에 해상풍력 전문가가 지난 8월부터 협업을 통해 발굴하고 논의한 정책 연구과제 결과를 기업·기관·단체와 공유하는 자리였다. 주요 연구과제는 △공급망 국산화 전략 △해상풍력 산업 육성 방안 △지원항만 및 운영관리 인프라 구축 △해상풍력 설치 전용선박 국산화 △전남도 O&M 인력 양성 방안 △제작 및 건설단계 인력 양성 방안 등이다. 김영록 지사는 개회사에서 “국내외 해상풍력 시장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도 목포신항과 해남 화원산단 기회발전특구 지정, 국내 최초 민간 주도 96MW 전남해상풍력 1단지 준공 등 전남 해상풍력은 한 걸음씩 전진하고 있다”며 “해상풍력 보급 확대를 위해 3.2GW 신안집적화단지 지정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산업부에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해상풍력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서는 전력계통 문제 해결이 절실하다”며 “전남도는 전력계통 포화 해소를 위해 전력 다소비 기업의 지방 이전 촉진 인센티브 마련,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시행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동력으로서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목포신항과 해남 화원산단을 중심으로 해상풍력 밸류체인을 구축해 아시아·태평양을 대표하는 기자재 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
전남도, K-푸드 본고장…식품 앵커기업 유치 총력
전남도, K-푸드 본고장…식품 앵커기업 유치 총력 [PEDIEN] 전라남도는 18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식품기업과 벤처 투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산업 앵커기업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케이-푸드 본고장 전남에 대한 투자 매력을 적극 알리고 식품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전남도의 식품산업 육성 계획, 전남 투자환경 및 투자기업 인센티브 지원방안, 전남 입주 식품기업 우수 사례, 관련 벤처펀드 등 소개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 전남도는 농산물 전략식품으로 쌀·양파·김치·돼지·김·전복·넙치·조기, 8대 식품을 소개하고 2030년까지 4조 6천893억원을 투입해 기존 생산 위주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식품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또 전국 최고 수준인 투자 보조금과 각종 세제, 금융 지원 등 투자 인센티브 제도를 적극 활용해 앵커기업 포함 10개 이상 식품기업을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천지연 순천대 식품공학과 교수는 식품 기업 맞춤 지원을 위해 지·산·학 캠퍼스를 통한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제안했다. 전남 입주 기업인 ㈜신안천사김의 김갑철 이사, 에이치에이엠의 하오즈량 지사장, ㈜더한주류의 한정희 대표가 전남에서 직접 경험한 기업 지원 정책과 이를 바탕으로 한 기업 성공 사례를 발표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뛰어난 친환경 농수산물 생산지인 전남은 식품 제조·수출의 최적지”며 “전남에 투자한 식품 기업이 크게 성장하도록 전폭적인 행·재정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섬 어르신 건강관리 혁신 우수상 수상
섬 어르신 건강관리 혁신 우수상 수상 [PEDIEN] 신안군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주최한 2024년 AI-IoT기반 어르신건강관리사업 4차 시스템 사용자 협의체 간담회에서 ‘모바일 보건소 시스템 활용 우수기관’ 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신안군이 모바일 보건소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보건 담당자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어르신 건강관리 효율성을 대폭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500여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관리 습관 개선을 목표로 6개월간 진행됐다. 사전 건강 스크리닝부터 대상자 등록,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사후 건강 스크리닝까지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졌다. 특히 신안군은 사업 대상자들에게 활동량계, 체성분계, 혈압계, 혈당계를 지급하고 이 기기들이 모바일 앱과 연동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독거 어르신들에게는 AI 스피커를 제공해 정서적 교감과 함께 자율적인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이 같은 디지털 기반 건강관리 시스템은 섬 지역이라는 지리적 제약을 극복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혈압, 혈당 등 주요 건강 지표에서 뚜렷한 개선을 경험했으며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만성질환 관리뿐 아니라 사회적 고립 문제도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안군 관계자는 “섬 지역의 특성상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에게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큰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섬 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나주시, 배달노동자 안전교육·상담 추진 … QR코드 신청
나주시, 배달노동자 안전교육·상담 추진 … QR코드 신청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는 12월 23일 오후 3시부터 빛가람동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2024년 배달노동자 안전교육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배달문화 확산에 따른 이륜차 운행 증가로 교통사고 발생과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배달노동자와 시민의 안전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오후 3시부터 안전교육, 오후 4시부턴 노동교육 및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당일 시작 전까지 시청 누리집에 기재된 ‘배달노동자 안전교육 사전 신청 안내문’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관내 배달노동자는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수자에겐 방한용품을 지급한다. 한편 나주시는 대리운전, 음식 배달, 퀵 서비스 등 이동 노동자 쉼터 공간을 빛가람동에 운영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익일 오전 2시까지이며 쉼터를 이용하려면 사전 지문등록 또는 모바일 카드 등록 신청을 해야한다. 지문등록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이며 카드 등록은 쉼터에 비치된 신청서 작성·제출 또는 시청 일자리경제과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배달노동자 안전과 건강증진을 위해 안전교육, 상담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서로 배려하는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한 이번 교육에 지역 배달노동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비금도 신재생ℯ주민·군 협동조합 사무실 개소식
비금도 신재생ℯ주민·군 협동조합 사무실 개소식 [PEDIEN] 신안군은 18일 비금도에서 박우량 신안군수, 신안군의회 위원, 유관기관 단체장, 협동조합 이사 및 다수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금도 신재생에너지 주민·군 협동조합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22년 4월 4일 신안군에서 여섯 번째로 설립한 비금도 신재생에너지 주민·군 협동조합은 이번 사무실 개소식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김종오 비금도 신재생에너지 주민·군 협동조합 이사장은 “신안에서 가장 많은 햇빛과 바람이라는 자연 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평생 연금을 줄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 주신 박우량 신안군수님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현재 협동조합 회원은 비금인구의 88%인 3,165명이 가입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을 주민들과 공유하는 정책을 추진하면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실현될 수 있도록 믿고 협조해 준 군민과 군의회에 감사하다”며 “현재 신안군민의 44%가 햇빛연금을 수령하고 있으며 앞으로 신의도, 증도 등도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이익 공유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협동조합은 12월 24일부터 비금도 주민 3,165명에게 1인당 분기별 8만원에서 16만원까지 신안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
나주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시민 안전의식 높였다
나주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시민 안전의식 높였다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는 ‘안전은 문화다’라는 목표 아래 2024년 한 해 동안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실’, ‘교통안전 캠페인’, ‘남도안전학당’을 통해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는 다양한 안전문화운동을 추진했다. 특히 재난에 취약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9월부터 생활·교통·자연재난·범죄·보건분야를 아우르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59곳에서 100회 진행되어 이론과 실습교육을 통해 150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안전 취약계층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남도안전학당’도 큰 성과를 보였다.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남도 위촉강사가 직접 진행한 안전교육은 올해 30회 운영되어 950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또한 상하반기에 걸쳐 민·관·경 합동으로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과 ‘나주시와 함께하는 안전한바퀴’ 등 안전예방 캠페인을 7회 실시했다. 나주경찰서 나주교육지원청, 나주청년회의소, 나주녹색어머니연합회 등 500여명이 참여해 안전문화를 확산시켰다. 특히 5월에는 빗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1학년 1000여명에게 ‘어린이 안전우산’을 보급하는 등 실질적인 안전대책도 병행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생활속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했다”며 “2025년에는 더욱 강화된 맞춤형 안전교육과 캠페인으로 안전취약계층을 포함한 시민 모두가 안전한 나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