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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학생들과 함께 폐건전지 3.1톤 수거 성공
자원순환과 수상학교 단체사진 (광양시 제공) [PEDIEN] 광양시가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3개월간 폐건전지 3,100kg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시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고,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건전지를 효율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2025년 폐자원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경진대회는 광양시가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를 보조사업자로 선정하여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은 폐건전지 1kg당 새 건전지 4개로 교환받는 방식으로 참여했다.학생 수 대비 수집량을 기준으로 우수 학교를 선정한 결과, 골약중학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중동중학교, 용강초등학교, 세풍초등학교가, 장려상은 옥룡초등학교, 덕례초등학교, 광양북초등학교, 옥곡중학교, 진월초등학교가 각각 수상했다.시상식은 광양시 환경교육센터에서 열렸으며,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 학교 교사 및 학생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박병관 상임대표는 폐건전지가 단순한 쓰레기가 아닌 귀중한 자원임을 강조하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를 표했다.광양시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깨닫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하고 있다.최수근 광양시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속가능한 광양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재활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광양시 우리음식연구회, 정성 담은 반찬으로 이웃사랑 실천
광양시 우리음식연구회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반찬 나눔 - 농식품유통과 단체사진 [PEDIEN] 광양시 우리음식연구회가 지난 11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반찬 나눔을 실천하며 훈훈함을 더했다.이번 봉사활동은 광양의 맛과 정을 이웃에게 전하고자 하는 우리음식연구회 회원 24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회원들은 소고기미역국, 깍두기, 메추리알장조림 등 정성껏 만든 밑반찬 4종을 관내 홀몸 어르신을 포함한 취약계층 10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김정례 우리음식연구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능기부를 통해 건강한 음식문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탁영희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재능 나눔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선한 영향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1996년 창립 이후 우리음식연구회는 광양 향토음식 보존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 개발, 조리 기술 보급에 힘써왔다. 매년 반찬 나눔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했다. -
나주시,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 공유…지역 변화 주도
나주시가 지난 10일 2025년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 를 열어 본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의 활동을 공유하고 유대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PEDIEN] 나주시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 활력을 증진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5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지난 10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성과공유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펼쳐온 공동체 활동의 결실을 되돌아보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청년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은 청년들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청년 공동체를 발굴하고 육성하여,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올해 사업에는 환경 업사이클링 공예를 통해 자원 순환을 실천한 '나머지가 주인공', 청년 창업가 네트워크를 구축한 '나주청년기업협회', 청년 공예 작가들의 예술 교류를 이끈 '아르트벨', 그림책을 활용한 로컬 관광 상품을 개발한 '책이 피어나주', 어르신 장수 사진 촬영 봉사를 진행한 '청포도' 등 총 5개의 공동체가 참여했다.각 공동체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했던 활동 결과를 발표하며, 청년들의 참여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다양한 사례들을 공유했다. 특히, 청년 공예 작가들의 협업을 통해 지역 예술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기여한 '아르트벨'은 올해의 우수 청년 공동체로 선정되어 전라남도 청년 공동체 성과 공유회에 나주시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지역의 문제를 청년 스스로 해결하고, 그 과정에서 함께 성장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꿈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흙에서 피어난 예술 ‘농부의 미학’ 전시회 개최
나주문화재단이_오는_15일부터_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_농부의_미학_흙에서_숨_쉬는_사람들_전시를_개최한다 (사진제공=나주시) [PEDIEN] 나주문화재단이 농업의 일상과 예술의 감성을 결합한 전시를 통해 농부의 삶 속에 깃든 미학과 철학을 시민과 공유한다.나주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5일부터 나빌레라문화센터 레지던시동에서 전시 ‘농부의 미학: 흙에서 숨 쉬는 사람들’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전남문화재단의 ‘2025 행복전남 문화지소’사업의 일환으로 나주문화재단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지역 기반 예술 프로젝트다.농부의 일상을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하며 ‘농업이 곧 문화이고 농부 또한 예술가’라는 인식에서 출발했다.전시에는 버섯, 화훼, 쌀을 재배하는 청년 농부 3인이 참여해 삶의 태도와 철학을 담은 인터뷰 영상과 실제 재배 작물을 전시물로 선보인다.특히 나주시 4-H연합회의 협조로 제작된 볏짚 가구는 농업의 부산물이 예술적 설치물로 변모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영상 속 농부와 관람객이 마주 앉아 교감하는 공간을 연출한다.프로젝트에는 최성웅 영상감독, 문창환 작가, 신혜빈 아나운서가 협업 예술가로 참여해 각자의 시선으로 ‘농부의 미학’을 해석했다.이들은 직접 농가를 방문해 농부의 손끝에 담긴 집중과 성실, 흙의 감각을 예술적 기록으로 남겼다.전시 첫날인 15일 오후 2시에는 오프닝과 함께 라운드테이블 ‘먹고 말하는 자리’가 열려 인터뷰에 참여한 농부들이 재배한 버섯과 쌀로 만든 도시락, 꽃차를 나누며 시민, 예술가, 농부가 함께 농업과 예술의 의미를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나주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농업을 문화의 시선으로 바라본 새로운 시도”며 “흙을 일구는 노동 속 미학을 시민과 나누며 지역 농업이 예술을 통해 새롭게 조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전시는 11월 30일까지 2주간 나빌레라문화센터 레지던시동에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곡성군, 찾아가는 전남형 평생학습 성공적 마무리
곡성군 찾아가는 전남형 평생학습 성황리 마무리 [PEDIEN] 곡성군이 군민들의 심신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한 '찾아가는 전남형 평생학습'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체험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지난 4월,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일어회화' 강좌를 시작으로, 5월에는 '노인인지미술 지도사 과정'과 '반려식물 만들기' 강좌가 운영되었다.특히 '노인인지미술 지도사 과정'에는 성인문해교사 18명이 참여하여 한국노인통합개발원으로부터 노인인지미술지도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곡성군은 2026년부터 각 마을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하여, 취득한 자격증을 바탕으로 시니어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하반기에는 여성과 청년층의 높은 참여율을 보인 '플로리스트 초급'과 '아로마 테라피' 강좌가 9월부터 진행되었다.감성과 치유를 중심으로 한 체험형 수업으로 10월 28일까지 총 8회의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우수 참여자들에게는 수료증이 전달되었다.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찾아가는 전남형 평생학습' 5개 강좌에는 총 75명의 군민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프로그램 참여자 김 씨는 “이번 평생학습을 통해 원하던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주민들의 수요에 맞춰 생활 속으로 찾아오는 교육과정이 유용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많이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
이전공공기관 오케스트라, ‘가을밤의 아름다운 선율’ 선사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 연주회 포스터 (나주시 제공) [PEDIEN]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저물어가는 가을밤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25일 오후 7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대강당에서 2025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연주회 ‘드로브작 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주회는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주제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지역 주민들에게 오케스트라 음악의 감동을 선사하고 지역 주민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이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는 문화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공연의 메인 프로그램인 ‘드보르작 교향곡 9번’은 총 4악장으로 약 40분간 웅장한 클래식의 진수를 선보인다.이어 일본 에니메이션 ‘마녀 배달부 키키’의 OST인 ‘바다가 보이는 마을’, 영화 ‘어벤져스’의 메인테마, 전 세계 음악·콘텐츠 시장을 뒤흔든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등 대중적으로 친숙한 곡들이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윤병태 나주시장은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 연주회는 지역 주민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 구성원 모두가 음악으로 하나 되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주시는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더욱 풍성하고 폭넓게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은 지난 2021년 창단 이래 매년 2~3회의 연주회를 개최하며 지역 주민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상생과 문화적 소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공연 관련 문의는 나주시 미래전략과 혁신도시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
곡성 석곡면 주민자치회, 화재 피해 가정에 희망을 전하다
석곡면 주민자치회 관내 취약계층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추진 (곡성군 제공) [PEDIEN] 곡성군 석곡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11일, 화재 피해를 입은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갑작스러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의 어려움을 덜고,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이날 봉사에는 주민자치회 위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석곡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화재 현장을 찾아 주변 잔해를 정리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며 낡은 가재도구를 정비하는 등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했다.특히 이번 봉사에는 주민자치회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며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를 보여줬다는 평가다.이건규 석곡면 주민자치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지역 주민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의 장을 확대하여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겠다”고 밝혔다.곡성군 관계자는 석곡면 주민자치회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주민 중심의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되어 더욱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석곡면 주민자치회는 환경정화, 간판 정비, 전통시장 활성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곡성군, '명무 한진옥의 춤과 예술' 국악 한마당 성황리에 마무리
곡성 국악 한마당 명무 한진옥의 춤과 예술 성황리 개최 (곡성군 제공) [PEDIEN] 곡성군이 지난 6일 곡성국악전수관에서 개최한 국악 한마당 ‘명무 한진옥의 춤과 예술’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행사는 곡성을 대표하는 명무인 한진옥 선생의 예술 세계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한진옥 선생은 1911년 곡성군 옥과면에서 태어나 전통춤의 맥을 이어온 인물이다. 특히 ‘한진옥류 호남검무’는 2022년 광주무형유산으로 지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행사는 한진옥 선생의 삶과 춤을 조명하는 영상으로 시작을 알렸다. 영상에서는 선생의 제자들이 스승에 대한 존경과 그리움을 표현하고, 선생이 거주했던 옥과면을 소개하며 의미를 더했다.이어진 공연에서는 ‘한진옥류 호남검무’를 비롯해 김덕숙 명무의 살풀이춤, 김향순 명창의 판소리, 곡성국악전수관 수강생들의 화선무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악사들의 생동감 넘치는 연주는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마지막 무대는 김향순, 강승희, 이향자, 배지원 명창이 ‘남원산성’, ‘진도아리랑’, ‘꽃타령’ 등 우리 민요를 열창하며 장식했다.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한진옥 선생의 삶과 예술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지역에 훌륭한 명무가 있었다는 사실에 자긍심을 느낀다는 의견도 있었다.곡성국악전수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잊혀 가던 국악 명인의 숨결을 되살리고, 곡성 국악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국악을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곡성국악전수관은 주민들을 위한 국악 교실과 어린이 국악 놀이터를 운영하며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
나주시 다시면,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사업 펼쳐
나주시 다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독거노인 가구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PEDIEN] 나주시 다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독거노인 수급자 2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다시면 지역특화사업인 ‘말끔히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주거 위생 환경이 열악한 어르신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지원 대상 가구 중 A씨는 인지 기능 저하로 장기간 청소가 이뤄지지 않아 집안 위생 상태가 심각했다. 이에 지사협 위원들은 A씨의 집을 직접 방문해 청소와 정리 정돈, 불필요한 물품 수거 등을 도왔다.또 다른 대상자인 B씨는 집 주변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로 인해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지사협 위원들은 잡초를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여 B씨에게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했다.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지사협 위원들은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어르신들의 생활 여건 개선에 힘을 보탰다.강은희 민간위원장은 “주민들의 작은 참여가 어르신들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은희 다시면장은 “이번 사업은 지사협 위원들의 헌신으로 이뤄진 현장 중심 복지의 좋은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말끔히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모두가 살기 좋은 다시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나주문화재단, 예술 감각 깨우는 ‘네트워킹 파티 티키타카’ 개최
나주문화재단이 오는 11월 15일 나빌레라문화센터 일대에서 네트워킹 파티 티키타카 행사를 개최한다 (나주시 제공) [PEDIEN] 나주문화재단이 예술인, 기획자, 시민이 함께 어울리며 감각을 나누는 새로운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나주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5일 나빌레라문화센터 일대에서 ‘네트워킹 파티: 티키타카’를 열고 지역 예술 생태계의 연결과 교류를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025 지역 특화 신규 콘텐츠 발굴 및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재단이 올해 6월부터 지역 예술가와 기획자를 직접 발굴하고 이들의 창의적 기획을 실현한 결과물이다.예술가와 기획자의 감각 확장, 시민의 문화 참여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오전 10시에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나빌레라문화센터 소극장에서 ‘티키타카: 아트 워크숍’이 열린다.태이움직임교육연구소 신희흥 대표와 김미영 부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예술가와 기획자들이 몸의 움직임을 통해 감각을 일깨우고 창의성을 확장하는 실습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나빌레라문화센터 주차장과 인근 골목길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문화 향유 부스 9개가 운영된다.‘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나주곳간’과 ‘지역문화 예술인 역량강화-Round N’수료생들이 기획한 인공지능 즉흥 작곡, 실내 방향제 만들기, 감정 페인팅, 말차 체험 및 시음, 가을 풍경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현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스탬프 투어와 길바닥 드로잉 체험 이벤트를 통해 참여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이날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오후 6시부터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나주읍성 줍깅’이 진행된다.참여자들은 나주읍성권 일대를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와 공동체 의식의 가치를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된다.줍깅 참가자에게는 기념품 세트가 제공되며 완주자에게는 완주증이 수여된다.나주문화재단 김찬동 대표이사는 “이번 ‘티키타카’는 예술가와 기획자, 시민이 서로의 감각을 주고받으며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며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나주의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네트워크 형성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순천나무사랑꾼, 낙안읍성 소나무 전정 봉사로 쾌적한 환경 조성
지난 9일 봉사단체 순천나무사랑꾼 회원들이 낙안읍성 주변 소나무 전정 봉사활동을 펼쳤다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 봉사단체 '순천나무사랑꾼' 회원들이 지난 9일 낙안읍성 주변 소나무를 대상으로 전정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수의 회원이 참여하여 무성하게 자란 소나무 가지를 솎아내고 주변을 정리했다.특히 오랫동안 관리가 되지 않아 방치되었던 소나무들을 정성껏 다듬어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다.'순천나무사랑꾼'은 나무와 정원을 사랑하는 순천 시민들이 모여 만든 봉사단체다. 조례호수공원, 낙안읍성, 풍덕동·덕연동 행정복지센터, 연향도서관, 왕지공원, 월등소공원, 국가정원 한국정원, 금당공원, 범안공원, 수정아파트 인근 틈새정원, 시민협력센터 틈새정원 등 순천시 곳곳에서 꾸준히 녹지 관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나무사랑꾼 회원들의 헌신적인 봉사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아름답고 건강한 녹지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나주시, 성실 납세 유공자 10명 선정…지역 발전 공로 인정
나주시가 지난 11일 건전한 세정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 유공납세자 10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PEDIEN] 나주시가 성실한 납세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재정 확충에 기여한 유공 납세자 10명을 선정하여 감사를 표했다.시는 유공 납세자 예우를 통해 시민들의 납세 의식을 고취하고 건전한 세정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지난 11일, 나주시는 유공 납세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표창패를 전달했다. 이번 표창은 건전한 납세 문화 정착과 자주 재원 확보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시는 지난 9월 '나주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정비하고 법인 5개소와 개인 5명을 유공 납세자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지원 대상자는 최근 3년 연속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납세자 중 법인은 연간 3천만 원 이상, 개인은 연간 5백만 원 이상 납부한 이들이다.시는 납부 금액, 과거 포상 이력, 지역 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나주시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확정했다.올해 선정된 법인은 ㈜팔도, ㈜아이디알서비스, ㈜미스터덕, 케이비엠㈜, ㈜대신육가공이며 개인은 염상민, 전세일, 양정철, 박용선, 길형선 씨다.유공 납세자에게는 표창패와 함께 '나주시장 인증 품질보증제'를 통과한 최고 품질의 '천년이음 나주배'가 기념품으로 전달되었다. 법인 수상자에게는 '지방세기본법'에 따라 2년간 세무조사 유예 혜택이 주어진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성실한 납세는 지역 발전의 든든한 기반이자 시민 의식 성숙도를 보여주는 척도”라며 “모범적인 납세 의식으로 건전한 세정 문화를 이끌어주신 유공 납세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윤 시장은 시민들이 납부한 세금을 나주의 미래 성장과 시민 행복을 위해 투명하고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
순천시 풍덕동, 자활기업과 손잡고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지난 11일 풍덕동 복지기동대와 자활기업 더클린 은 중증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청소 방역을 추진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 풍덕동이 자활기업 '더클린'과 협력하여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청소 및 방역 지원에 나섰다.풍덕동 복지기동대는 '어려운 이웃 안부 살피기' 사업을 추진하던 중,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와 악취로 고통받는 20여 가구를 발견했다. 이들은 대부분 중증 장애인 가구로, 스스로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이에 풍덕동 복지기동대는 자활기업 '더클린'과 협력하여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에서, 봉사자들은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물과 각종 쓰레기를 정리하고, 집 안 구석구석에 핀 곰팡이를 제거하는 데 힘썼다. 이후 방역 소독을 실시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김영찬 복지기동대장은 “바쁜 와중에도 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홀로 생활 불편을 해결할 능력이 없는 취약계층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한편 풍덕동 복지기동대는 2019년부터 지역사회 봉사를 희망하는 개인사업자와 주민 10명으로 구성되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소규모 집수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
순천만라이온스클럽, 왕조2동 어르신에 '사랑의 돋보기' 선물
순천만라이온스클럽은 지난 8일 왕조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어르신 6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무료 돋보기 나눔행사를 열었다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만라이온스클럽이 지난 8일 왕조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어르신 6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돋보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순천만라이온스클럽 회원 50여 명이 참여하여 어르신들의 시력 측정부터 돋보기 전달, 안전 지원까지 도맡아 진행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특히 현장에는 시력측정기가 설치되어 어르신들의 눈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고, 개인별 시력에 맞는 5만원 상당의 맞춤형 돋보기 600개가 제공됐다.윤인식 순천만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작은 돋보기지만 어르신들이 세상을 조금 더 밝고 편안하게 보시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약속했다.정미자 왕조2동장은 순천만라이온스클럽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돋보기 나눔 행사는 순천만라이온스클럽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의미있는 봉사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