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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노인 돌봄 서비스 질 향상 위해 생활지원사 의견 청취
구례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와 간담회 개최 [PEDIEN] 구례군이 지역 노인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생활지원사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지난 10일 구례읍사무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50여 명의 생활지원사가 참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며 돌봄 서비스 개선에 대한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이번 간담회는 지역 어르신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지원사들은 어르신 안전 관리, 돌봄 사각지대 발굴, 맞춤형 서비스 제공, 업무 효율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특히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 사항을 공유하며 현실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김순호 구례군수는 "생활지원사들은 어르신들의 일상에 가장 가까이에서 돌봄을 제공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 돌봄의 최일선에서 책임감 있는 역할을 수행해주길 바라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구례군은 내년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관련 조례 제정과 지원 체계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생활지원사의 돌봄 역할 확대와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통해 구례군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서울의 학생들, 영광의 쌀로 자란다!
사계절이사는집 (영광군 제공) [PEDIEN] 영광군의 지역 대표 브랜드 쌀인 ‘사계절이사는집’이 서울특별시 학교 급식용 쌀로 선정되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납품하게 됐다.이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주관한 ‘친환경 양곡 생산자단체 선정 평가’에서 품질, 안전성, 위생관리, 공급 실적 등 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다.‘사계절이사는집’은 영광의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고품질 쌀로 지역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춘 영광군통합RPC에서 가공된다.특히 농산물우수관리시설인증을 획득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으며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9년 연속 선정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 쌀이다.영광군통합RPC는 지난 2013년부터 서울시의 각급 학교에‘사계절이사는집’브랜드 쌀을 공급하며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급식용 쌀을 제공해 왔으며 이번 선정으로 향후 3년간 서울 지역학교 1,000여 개소에 영광산 청정쌀을 지속적으로 납품하게 된다.영광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의 공공급식 시장에서 영광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가겠다”라고 밝혔다. -
여수시, 2030년 자원회수시설 건립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
여수시 2030 자원회수시설 건립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 [PEDIEN] 여수시가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전면 금지에 대비하기 위한 '2030 자원회수시설 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으로 여수시는 노후화된 기존 폐기물 처리 시설을 대체하고, 친환경적인 자원회수시설을 건립하여 자원순환 체계를 혁신하는 데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여수시는 2021년부터 이 사업을 단계적으로 준비해왔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결정에 따라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 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현재 여수시의 도시형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은 2010년 가동 이후 15년이 경과하면서 시설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1일 100톤 소각시설, 1일 90톤 음식물처리시설, 1일 55톤 바이오가스화시설, 1일 30톤 재활용선별시설 등 대부분의 설비 효율이 저하된 상태다.여수시는 앞으로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제안서 적격성 조사를 통해 적정 사업 규모, 사업비, 사업 방식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여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새롭게 설치될 자원회수시설은 1일 350톤 소각시설, 1일 150톤 음식물처리시설, 1일 30톤 재활용선별시설 규모의 폐기물 종합처리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여수시 자원순환 체계 혁신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환경성과 주민 수용성을 모두 고려한 친환경 통합자원회수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무안군, 맞춤형 일자리 정책 추진으로 행복무안 실현
대상 사진 원본 (무안군 제공) [PEDIEN]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매년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로 소문난 전남 무안군은 지속적인 맞춤형 일자리 정책 추진을 통해 인구문제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 유망기업 육성 등 당면 문제 해결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인구소멸로 인근 지자체 간에 통폐합을 걱정해야 할 판국에 무안군은 2024년 말 기준 9만 2천 6백 명이며 평균연령 또한 43.4세로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에서 가장 젊은 지역이다.전남 무안군은 청년, 노인, 여성, 취약계층 등 대상별로 직접일자리,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고용장려금, 취·창업 지원 등 맞춤형 고용 정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힘쓰고 있다.남악지구와 오룡지구 조성으로 2020년 86,132명, 2021년 91,107명, 2022년 90,608명, 2023년 90,296명, 2024년 92,687명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향후 오룡지구의 개발이 완료되면 인구 12만명으로 무안시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무안군은 전라남도 도청소재지로 무안국제공항과 서해안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무안광주고속도로 호남선의 인프라가 갖춰져 있고 현재 남해안철도와 호남고속철도가 건설 중이다.또한 국립목포대학교를 비롯해 초당대학교, 한국폴리텍 전남캠퍼스 등 지역에 대학교가 3개교가 위치한 곳이다.또한, 전남도청이 소재한 행정중심도시, 국립대학교가 자리한 교육중심도시, 무안국제공항이 위치한 서남권 거점 도시이며 호남고속철도 역사 등 각종 인프라가 차곡차곡 구축돼 가고 있는 항공·철도 물류가 가능한 도농 복합도시이다.무안군 “양질의 일자리는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이렇게 꾸준히 도시가 성장해 가고 인구가 유입될수록 안정적인 일자리는 필수다.양질의 일자리가 있어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복지 측면에서도 중요한 요소이다.청년, 노인, 여성,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요즘 떠오르는 신중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는 삶의 질을 높인다.무안군도 이러한 일자리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일자리 창출 전담 부서인 일자리팀을 중심으로 ‘일자리 선순환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전략산업 분야, 청년 분야, 농수산업 분야, 계층맞춤 분야, 중소기업·소상공인 분야의 5대 분야에 대해 일자리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무안군 2024년도 일자리 현황 2023년 하반기 기준 무안군의 취업자 대상 산업구조를 보면 1차 산업이 26.9%, 2차 산업 14.9%, 3차 산업이 58.2%를 이룬다.2023년 종사자 규모별 사업체 수는 10,313개사로 전년 대비 701개사가 증가했고, 특히 영세업체 626개사가 늘었다.코로나19 상황의 종식 이후, 기존 영세업체의 회복과 정부·지자체 지원책의 증가에 따라 창업이 늘어난 결과로 분석된다.2023년 대비 2024년 경제활동인구 수는 53.3천명으로 5.3% 증가, 취업자 수가 52.9천명으로 6.4% 증가, 고용률은 3.7%p 증가했음에도, 실업률은 0.9%p 감소했다.경제활동인구 중 남성 고용률은 전년도 대비 2.0%p 증가, 여성 고용률 또한 전년 대비 5.5%p 증가했다.종사자 지위별 현황은 2023년에 비해 상용근로자 수가 500명 증가했고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또한 200명 증가해 양질의 일자리가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2025년도 일자리 대책 연차별 세부계획 고시 무안군은 지난 3월 고용률 66.4%, 취업자 수 51,300명, 공공·민간 부문 일자리 13,692개 달성을 목표로 하는 지역 일자리 공시제 2025년도 일자리 대책 연차별 세부 계획을 공시한 바 있다.민선 8기 3차년도 무안군은 전 세계적인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변동성과 대정부의 긴축재정 상황을 고려해 고용률 66.4%, 취업자 수 51,300명, 상용근로자 수 22,800명,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17,200명으로 2025년도 지역 일자리 목표를 설정했다.또한 공공·민간 부문 일자리는 13,692개 창출하되, 단기적·계절적 일자리를 지양하고 정규 일자리를 확대하며 직업훈련, 취업·창업지원, 인프라 구축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했다.7개 분야 293개 사업에 697억원 투입해 13,692개 일자리 창출 무안군은 2025년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에서 직접일자리 창출,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고용장려금, 취·창업지원, 일자리 인프라 구축, 기업 유치 및 지원 등 7개 분야 293개 사업에 약 69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3,692개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있다.핵심 추진전략으로는 계층맞춤 안정적 일자리 창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청년 창업·창직 일자리 발굴, 지역고용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 지역개발사업을 통한 일자리 인프라 구축 등으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분야별 사업계획을 깊이 들여다보면, 먼저, 정부부문의 직접 일자리 창출 사업은 일하길 희망하는 어르신, 취약계층, 저소득층, 실업에 따른 구직자 등에게 지역특화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실질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국사업체조사 및 사회조사 △공공근로·지역공동체 일자리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급식 도우미 지원 △다함께 돌봄 지원 △장애인 일자리 △자활근로 △생활체육 지도자 지원 △산림가꾸기·산림서비스·산림재해 일자리 △교통약자이동, 마을공동체, 도시재생 지원 △예방접종 지원 △통합정신 건강증진 지원 △농업정책 관리 지원 △가축방역 일자리 △생태갯벌 관리 등 143개 사업에 450억원을 투입해 연간 4,521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직업능력개발훈련 사업은 분야별 전문교육을 강화해 선도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화합물 반도체 기술지원 및 인력양성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운영 △정보화교육 운영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결혼이주여성 취업스쿨 △여성 취업 창업 교실 운영 △정원 전문가 양성 △어업인 역량강화 △청년 창업농 역량 강화 △농업인 교육 및 역량강화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지원 △소형 건설기계 면허 취득 교육 △여성농업인 전문능력개발 △우리쌀 가공식품 활용 교육 등 47개 사업에 20억원을 지출해 연간 2,535명에게 양질의 전문교육 기회를 제공한다.고용서비스 사업은 △전남 서부권 일자리 박람회 △무안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목포대학교 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무안고용복지센터 운영 △청년센터 운영 △청년 플랫폼 운영 △시니어클럽 운영 △지역자활센터 운영 △농촌고용인력 지원센터 운영 △귀농귀촌 지원센터 운영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지원 등 무안군의 분야별 일자리 플랫폼을 통해 12개 사업에 16억원을 지출해 연간 4,260명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매칭 서비스하고 있다.고용장려금 지원사업은 청년 인턴과 정규직 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으로 △고용승계 사업장 인센티브 △ 청년 희망 일자리 사업 △청년취업자 주거비 지원 △청년희망 디딤돌통장 △청년근속 장려금 △신중년 희망일자리 장려금 △희망키움통장 장려금 △경력단절여성 경력이음 바우처지원 등 18개 사업에 18억원을 지출해 연간 1,173명에게 일자리 장려금을 지원한다.취업·창업 지원사업은 청년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자금 지원, 창업 교육, 창업 고도화, 취업 준비 등 취업·창업을 위한 원스톱 지원사업으로 △청년 창업 활동비 지원 △대학생 현장실습 활성화 지원사업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메이커스페이스 일반랩·전문랩 운영 △사회적경제기업 시설 장비 구입지원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판매지원 △농식품개발 온라인 판매 창업지원 △중소기업 전자상거래 택배비 지원 △청년어촌정착지원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농산물가공 창업 아카데미 △귀농어 창업 활성화 지원 △즉석판매식품 제조가공 창업지원 등 27개 사업에 31억원을 지원해 연간 756명에게 취업 및 창업의 기회를 제공한다.일자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각종 사회기반시설 및 문화 체육시설 등을 구축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으로 △핵심사업발굴용역 △일로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 △어촌뉴딜 300 사업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무안읍 복합문화센터 운영 △무안국제공항 항공운송사업자 재정지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 △농산물 풀필먼트 산지유통실증센터 구축 △로컬푸드 생산기반구축 지원 △첨단농업복합단지조성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 등 24개 사업에 265억원을 지원해 항구적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사업을 조성한다.민간 부문의 기업 유치 및 지원사업으로는 △전남신용보증재단 보증재원 출연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 △노란우산 가입장려금 △중소기업육성기금 출연 △강소기업육성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 △농공단지 특화지원사업 △세라믹산업 제품 고도화 지원사업 △공유 스튜디오 운영 △지역+대학 상생 플랫폼 청계도림 구축 △ 중소농 스마트팜 기반조성 △첨단 스마트팜 모델구축 시범사업 등 22개 사업으로 44억원을 투자해 지역에 맞는 선도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산 무안군수는“민선8기 3차년도인 2025년 지역 일자리 공시제 세부계획은 양질의 일자리에 비중을 높이며 무안군 근로자들이 각 산업의 전문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문역량 강화와 유망기업의 육성을 중점으로 계획했다”라며 “꾸준한 계획 이행을 통해, 청년이 모여들고 근로자들이 행복한 무안, 비상하는 일자리로 생동하는 행복무안을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무안군, 4년 연속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 수상 이와 관련해 무안군은 최근 4년간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연속으로 수상했으며 특히 올해는 지난 9월 30일 충북 청주 OSCO에서 열린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기초 지자체 중 1위라고 볼 수 있는 기초지자체 ‘대상’을 수상했다.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고용노동부의 지역 일자리 활성화 정책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수립해 지역민에게 공시하는 정책이다.직접 일자리 창출, 직업 능력개발, 일자리 인프라 구축, 민간 부문 지원 등 분야별 일자리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달성할 목표를 주민들에게 사전에 알림으로써 지역민이 지자체에서 실제로 실시하는 일자리 정책과 사업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한편 연차별 세부계획은 매년 3월 말 무안군 홈페이지 내 고시 공고 또는 지역고용정보네트워크 홈페이지 내 공시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무안군은 앞으로도 내실있고 세부적인 계획 수립을 통해 군민이 군정과 가깝게,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 추진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
영광군,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태세 점검…선제적 대응 강조
영광군 겨울철 자연재난 대설 한파 대비 대책회의 개최 [PEDIEN] 영광군이 다가오는 겨울철 자연재난, 특히 대설과 한파에 대비하기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군은 재난 협업 부서와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겨울철 재난 대응 체계 전반을 점검하며 선제적 대응 태세 확립에 나섰다.이번 회의는 기상청의 올겨울 기상 변화 예측에 따라, 극한 기상 현상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의에서는 제설 장비와 자재의 사전 점검, 상수도 동파 예방 대책, 한파 쉼터 운영 및 취약 계층 보호 대책, 긴급 대응 체계 가동 상황 등이 주요하게 논의됐다.특히 각 부서와 기관별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초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여 실제 재난 발생 시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영광군은 이미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 기간 동안 제설 자재와 장비를 비축하고, 제설 도로 노선을 정비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또한 재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데 힘썼다.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시간 상황 관리 체계를 유지하며,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송광민 영광군 부군수는 대설 시 신속한 제설 작업을 통해 교통 사고를 예방하고, 취약 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재난 협업 기능별 부서와 읍·면, 유관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
논에 벼농사와 태양광발전 병행했더니 매출 약 8배↑
영암군 영농형 태양광 실증 논 벼이양작업 [PEDIEN] 논에 벼농사만 짓는 것보다 벼농사와 태양광발전을 병행해 8배 넘게 매출을 올렸다는 실증 결과가 나왔다.영암군이 11일 ‘영농형 태양광 실증재배’첫해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그 결과를 발표했다.전국에서 실증재배가 이뤄지고 있는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에서 작물을 재배하고 그 위에서 태양광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농지 다목적 활용 △농업경쟁력 강화 △친환경 에너지 확산 등 복합 가치를 추구하는 사업이다.영암군은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해 농업기술센터 직영 논 1,000㎡ 면적에 45kW 규모의 영농형 태양광 설비를 설치했다.올해 6/11일 이앙을 시작으로 벼 재배와 태양광발전을 병행하는 실증재배에 나섰고 최근 수확까지 마쳤다.실증재배 결과, 태양광 설비로 인한 일조량 감소로 벼 수확량은 21% 줄었지만, 1년 태양광발전 매출 추정액이 이를 상쇄하고도 약 872만원 증가한 결과를 얻었다고 영암군은 전했다.그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벼농사만 지은 같은 면적의 대조 논에서는 총 668kg, 실증 논에서는 이보다 143kg 적은 총 525kg 벼가 수확됐는데, 올해 농협 벼 수매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이는 각각 117만원, 92만원이고 그 차액은 25만원 정도다.대신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실증 논에서 생산된 전기는 4만8,499kWH로 집계됐다.올해 상반기 계통한계가격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평균 185원/kWH를 여기에 적용하면, 예상 발전 매출액은 897만원 선에 달한다.결과적으로 영농형 태양광 실증 논에서의 연간 벼와 전기 총매출은 989만원으로 추정되고 이는 벼농사 매출의 8.4배가 넘는다.영암군은 이런 실증 결과가 태양광발전 설비·설치 비용을 포함하지 않았다는 단서를 달았다.나아가 현재 정책과 시세를 고려해 태양광발전 설비·설치 비용까지 계산에 넣을 경우, 영농형 태양광은 설치 후 7년가량이 지나면 농가 소득에 의미 있는 변화가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동시에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초기 투자비용 지원, 인허가 기간 단축, 전기 인프라 확대 등 정부의 관련 정책 뒷받침도 필수라는 입장이다.영암군은 앞으로 2년간 실증재배를 이어가며 벼 수확량 안정성 확보, 재배기술 및 농작업 여건 개선 등을 종합 검증할 예정이다.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형 태양광 첫 실증재배로 성과와 과제를 동시에 얻었다. 이어지는 실증재배에 내실을 기하는 동시에 영암군민에게 영농형 태양광 발전의 합리적 모델 제시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함평읍, 취약계층에 사랑의 부식 꾸러미 전달
함평군 함평읍 부식꾸러미로 취약계층에 따뜻한 손길 전해 [PEDIEN] 함평군 함평읍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협의체는 직접 만든 부식 꾸러미를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관내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부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올해 들어 네 번째로 진행되는 '사랑의 반찬 나눔 사업'의 일환이다.협의체는 지난 4월부터 장애인, 저소득 가구 등 식생활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위원들은 육개장, 석박지, 나물 무침 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3종의 반찬을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김행구 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추운 날씨에 따뜻한 한 끼가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더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정화자 함평읍장은 협의체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취약계층을 세심히 살피고 모두가 행복한 함평읍을 만들어갈 것을 약속했다. 함평읍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소라면 이장단, 2026 여수 섬 박람회 성공 기원 전국 홍보 나서
소라면 이장단협의회 선진지견학을 통한 섬박람회 개최 홍보 나서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시 소라면 이장단협의회가 2026 여수 세계 섬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지난 7일, 이장단협의회는 전북 순창군과 임실군을 방문하여 섬 박람회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특히 임실군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 여수 가사리 생태공원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이장단협의회와 직원 50여 명은 옥정호 붕어섬을 찾아 관광객들에게 2026 여수 세계 섬 박람회의 일정과 주요 내용을 소개하며 관광 도시 여수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순창군 강천사에서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섬 박람회의 주요 프로그램을 설명하며 박람회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이들은 섬 박람회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소개하며 여수를 방문하도록 독려했다.정안조 소라면 이장단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섬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국 어디든 여수를 알리는 데 소라면 이장단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한편, 2026 여수 세계 섬 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돌산 진모지구, 여수 세계 박람회장, 개도, 금오도 등 여수시 관내 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섬 주제관, 섬 생태관 등 8개의 전시관과 세계의 섬, 한국의 섬을 주제로 한 테마존이 주 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에 마련된다. 여수 세계 박람회장에서는 국제 학술대회가 열리고, 개도와 금오도 등에서는 가족 섬 캠프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
함평군, 국향대전 폐막 후에도 기업들의 기부 행렬 이어져
함평군 축제 열기 넘어 나눔의 온기 전해 지역 기업 기부 행렬 맛나푸드-노미숙 [PEDIEN] 함평군에서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지역 기업들이 잇따라 인재 양성 기금을 기탁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함평군은 지난 12일, 에스엘에스팜이 국향대전 폐막식에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317만 5천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에스엘에스팜은 지난해 축제에서 유럽 상추를 무료로 나누며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 기여했으며, 올해는 농특산품 판매 수익 전액을 기금으로 기탁하며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이에 앞서 10일에는 맛나푸드와 요한양만이 각각 1천만 원의 인재 양성 기금을 기탁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맛나푸드는 2022년에 이어 꾸준히 기금을 기탁하며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요한양만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줬다.이상익 함평군수는 “바쁜 일정에도 지역 발전과 인재 양성에 관심을 갖고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기금은 함평군의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데 사용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
고흥군, 유자축제 숙박 할인 프로모션 성공적 마무리
고흥군 NOL과 함께한 숙박할인 프로모션 뜨거운 반응 2 - 제5회 고흥유자축제 변검 공연 [PEDIEN] 고흥군이 고흥유자축제 기간 동안 여행·여가 플랫폼 NOL과 함께 진행한 숙박 할인 프로모션이 성황리에 종료됐다.이번 프로모션은 축제 방문객에게 합리적인 숙박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숙박업계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프로모션은 10월 28일부터 11월 9일까지 쿠폰 발급이 진행되었으며, 발급된 쿠폰은 11월 30일까지 숙박 시 사용 가능했다.고흥군 내 등록된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숙박 요금 5만원 이상 결제 시 3만원을 할인해주는 혜택이 제공되어, 준비된 물량이 조기에 소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고흥군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약 1억 5천만원 규모의 지역 경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흥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유자축제 기간 동안 많은 방문객들이 고흥의 매력을 체험하고 지역 숙박업소를 이용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프로모션이 ‘지붕 없는 미술관 고흥’의 9미 10경을 즐기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고흥군은 앞으로도 지역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고흥을 찾는 관광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 체류형 관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순천시, 사회적경제 한마당 개최…미래 세대와 가치 공유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가 오는 16일 조례호수공원 원형광장 일원에서 '2025 순천시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미래를 잇는 순천! 함께 나누는 사회적 가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고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한마당에는 20여 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여 다양한 제품과 체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올해 행사는 사회적 가치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축제 형태로 진행된다.미래세대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적가치 경진대회와 청소년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려,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또한 순천시 사회적경제연합회와 순천자원봉사센터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한다.기념식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및 봉사단체 간 협약식과 기부식이 진행되며, 사회적경제 비전 선포 퍼포먼스를 통해 참여자 모두가 사회적 가치 실천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순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가치 소비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광양시 기업인의 날 성황, 기업과 시민의 화합 빛났다
투자경제과 정인화 광양시장 [PEDIEN] 광양시가 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제4회 기업인의 날 기념 기업사랑 시민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광양시와 광양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기업과 지역사회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광양'의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주요 기관장, 기업인,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행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국창의예술고 학생들과 광양시립국악단의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고, 개회사, 축사, 우수기업인 및 기업사랑 시민 포상, 차량 전달식,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탁식, 영상 상영, 축하 공연 등이 이어졌다.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광양시 기업인의 날이 국가 경제 발전을 이끌어 온 광양의 중요한 기념일임을 강조하며, 기업인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의 가치와 노동의 존엄성을 되새기며 광양의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광양시 최고경영인상, 광양시 최고근로인상, 광양시 산업평화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헌한 기업인과 시민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광양상공회의소는 지역 방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자율방범대에 스타리아 승합차를 기증했다.특히, 포항상공회의소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여 광양시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두 도시 간의 끈끈한 연대를 보여줬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광양의 성장 동력은 기업이며, 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광양시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철강산업 고도화, 이차전지 및 수소산업 육성 등을 통해 미래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광양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
순천만, 흑두루미 심포지엄 이후 세계의 벤치마킹 명소로
지난 5일 2025 순천만 흑두루미 국제 심포지엄 에서 노관규 순천시장이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PEDIEN] 순천만이 '2025 순천만 흑두루미 국제 심포지엄' 개최 이후 국내외 기관들의 벤치마킹 문의가 잇따르며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이번 심포지엄은 동북아 흑두루미 보호를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4개국 전문가들이 참여했다.특히 순천만 안풍들 전봇대 철거는 자연기반해법의 성공적인 실천 사례로 평가받으며 심포지엄 이후 국내외 기관들의 견학과 교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국제두루미재단의 후원으로 베트남 중앙부처 고위공직자와 습지관리자들이 12월 순천만을 방문할 예정이다.또한 사천시 광포만 연안습지 관계자들도 정책 견학을 위해 순천시와 협의 중이다.국제자연보전연맹 연계로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등재추진단'이 주최하는 영리더스포럼이 순천만에서 개최되어 청년들이 갯벌 보전관리를 주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창의적인 보전 프로젝트를 구상할 계획이다.순천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세계적인 생태도시 모델로 인정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연기반해법을 중심으로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순천시는 흑두루미 서식지 확대, 습지 생태 복원, 시민 참여형 보전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세계가 배우는 생태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
광양시, 청소년 여순사건 캠프 열어 역사 교육 강화
총무과 2025년 여순사건 청소년캠프 (광양시 제공) [PEDIEN] 광양시가 미래 세대에게 여순사건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여순사건 청소년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지난 11월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캠프는 광양지역 초·중·고등학생 30여 명이 참여하여 여순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캠프 첫날에는 임송본 강사의 특강을 시작으로 영상물 상영, 조별 토론, '여순사건 도전 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청소년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순사건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었다. 정인화 광양시장 또한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청소년들과 함께 퀴즈를 풀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둘째 날에는 여순사건의 주요 현장인 옛 광양군청, 광양경찰서 가모개재, 반송재 주령골 입구 등을 방문하여 역사적 장소를 직접 체험했다. 이후 우산공원에 조성된 추모비에서 참배하며 희생자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여순사건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광양시는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과거를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정인화 광양시장은 여순사건이 더 이상 아픈 과거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미래 세대가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평화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한편, 광양시는 지난 10월 우산공원에서 제77주기 여순10·19사건 추념식을 개최하는 등 여순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