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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4회 보성교육발전 포럼 앞두고 핵심 특강 개최
보성군, 제4회 보성교육발전 포럼 앞두고 핵심 특강 개최 [PEDIEN] 보성군은 지난 8월 5일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 방향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핵심 특강인 ‘보성사회, 보성사람들의 길 찾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오는 9월 열리는 ‘제4회 보성교육발전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마련됐으며 새길교육문화 사회적협동조합 주관으로 곡성미래교육재단 허성균 상임이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강연 후 진행된 질의응답 및 토론 시간에는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 주민 등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참여해 제안된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공동의 교육 비전 수립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제안들이 도출됐다. 군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교육 주체 간 소통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향후 교육 실습 프로그램, 간담회, 최종 포럼 본행사 등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정책 과제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포럼은 보성 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과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지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교육발전 포럼’은 지역 맞춤형 교육 비전 수립과 교육 주체 간 소통 창구 마련을 목표로 현장 중심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교육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31일에는 ‘제4회 보성교육발전 포럼’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사전회의가 열려 준비위원회와 교육 주체별 그룹이 구성됐으며 포럼의 공통 주제와 전체 구성 방향을 선정하는 협의를 거친 바 있다. -
보성군, 회천면 희망드림협의체 ‘꿈나무 오감만족 문화 체험’ 추진
보성군, 회천면 희망드림협의체 ‘꿈나무 오감만족 문화 체험’ 추진 [PEDIEN] 보성군은 지난 7일 회천면 희망드림협의체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21명을 대상으로 ‘꿈나무 오감만족 문화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회천면민들의 지역 연계 모금으로 마련된 사업비로 추진됐으며 아동들에게 여름방학 기간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기획됐다. 참가 아동들은 BS청춘마켓에서 직접 비누를 만드는 체험을 한 뒤, 점심 식사를 함께했다. 이어 보성작은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하며 하루를 마무리 했다. 김용섭 회천면 희망드림협의체 위원장은 “아이들이 웃음꽃을 피우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회천면희망드림협의체 나눔 활동들이 널리 퍼져 나가 살기 좋은 회천면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종배 회천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항상 우리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활동해 주신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정이 넘치는 훈훈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회천면 희망드림협의체’는 15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 두유 전달, 난방유 지원, 목욕 봉사 등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
목포시 드림스타트, ‘한 뼘 더 성장하는 캠프’ 운영
목포시 드림스타트, ‘한 뼘 더 성장하는 캠프’ 운영 [PEDIEN]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6일 신규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한 뼘 더 성장하는 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아동들이 올바른 삶의 가치관을 형성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캠프에서는 안전교육, 성교육, 아동권리교육,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필수 교육이 아동 눈높이에 맞춰 체험과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전교육을 통해 생활 속 위험 대처법을 익히고 성교육에서는 올바른 성 지식과 자기 보호 방법을 배웠다. 아동권리교육은 아동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존중받는 존재임을 깨닫게 했으며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을 통해 건강한 미디어 사용 습관 형성을 돕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에서는 위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교육이 이루어져 아동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아동들이 자신을 보호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하고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목포시, 착한가격업소에 전기요금 최대 25만원 지원
목포시, 착한가격업소에 전기요금 최대 25만원 지원 [PEDIEN] 목포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공공요금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관내 43개 착한가격업소이며 2025년 5월부터 7월까지 사용한 전기요금을 업소당 최대 25만원 한도로 실비 정산해 지급할 계획이다. 다만, 상반기에 ‘영세 음식점업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을 받은 업소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 착한가격업소는 동종업계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식점, 이·미용업, 세탁소 등 생활과 밀접한 개인서비스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지정 업소에는 공공요금 지원 외에도 지정서와 인증 현판, 시청 누리집·SNS 홍보 기회, 운영 물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상반기에 업체당 50만원 상당의 종량제봉투와 물티슈 등의 운영 물품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도 착한가격업소를 추가 모집해 신규 지정 업소에는 40만원 상당의 운영 물품과 공공요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착한가격업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공공요금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착한가격업소의 경영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목포시, 호우·폭염 대비 고독사 위험군 집중 보호 대책 시행
목포시, 호우·폭염 대비 고독사 위험군 집중 보호 대책 시행 [PEDIEN] 목포시는 올여름 이어지는 호우와 폭염에 대비해 고독사 위험군의 안전 보호와 사회적 고립 가구의 조기 발굴, 체계적 지원을 위해 정보기술을 활용한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고독사 위험군, 1인 가구, 또는 설치를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희망안심지킴이’ 앱 보급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 앱은 이용자의 안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희망안심지킴이 앱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에서 누구나 손쉽게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AI케어콜을 활용해 매주 화요일 고위험가구의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위험 신호가 감지되면 담당자가 즉시 해당 동 담당자와 개별 연락을 취해 상황을 점검한다. 더불어, 목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기동대, 통장 등으로 구성된 ‘이웃연결단’ 이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확인하고 필요시 동 사례관리팀과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폭염 기간 동안 다각적인 안전망을 구축해 고독사 위험군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주변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고독사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복지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치유의 섬 완도’에서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 성료
‘치유의 섬 완도’에서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 성료 [PEDIEN] 전남 완도군에서 8월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한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기념행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완도군이 공동 주관했다. 국가기념일은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숫자 ‘8’ 이 무한한 섬의 잠재력과 가치를 상징한다는 점에서 8월 8일로 지정했다. 올해 기념행사는 ‘천천히 돌아보고 섬’ 이라는 주제로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4일간 섬을 보유한 전국 자치단체에서 부스를 마련해 섬과 특산품 등을 홍보하고 스타 셰프 오세득, 정지선이 참여해 다양한 섬 음식을 선보였다. 대한민국 대표 섬길 100을 뜻하는 ‘백섬 백길’ 걷기대회, 어린이·청소년 그림 그리기 대회, 반려 섬 테라리움 만들기, 섬 풍류 학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7일 전야제에서는 박지현, 박서진, 한혜진 등이 트로트 콘서트로 행사 시작을 알렸으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 속에도 1만 5천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8일 기념식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박지원·신정훈·서삼석·진선미·주철현 국회의원, 김영록 전라남도 지사, 신우철 완도군수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섬 지역 기초 단체장, 완도군민과 전남을 비롯한 전국의 섬 주민 등 약 1,500명이 함께했다. 공식 행사 이후에는 ‘제6회 섬의 날’ 홍보 대사인 가수 하현우, 트리플에스, 안성훈 등의 특별 콘서트가 열렸으며 완도 앞바다를 물들인 화려한 불꽃 쇼로 기념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행사 셋째 날에는 폭우가 내렸지만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섬 주민 런치 쇼’는 행사의 주인공인 섬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전국 섬 주민과 완도군민 간의 소통과 연대의 장을 마련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폐막식에서는 신우철 완도군수가 정기명 여수시장에게 섬지역기초단체장협의회 깃발을 전달함으로써 ‘제7회 섬의 날’ 기념행사는 여수에서 개최됨을 알렸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섬의 날 행사를 통해 국내 유일 ‘치유의 섬’ 완도의 위상을 드높이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완도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 서구 어린이, 영암군에서 신나는 물놀이 즐겨
광주 서구 어린이, 영암군에서 신나는 물놀이 즐겨 [PEDIEN] 광주광역시 서구 어린이들이 지역 대표 여름 피서지이자 가족 단위 복합놀이공간인 영암 월출산기찬랜드에서 신나는 물놀이를 즐겼다. 영암군이 11~12일 우호교류 도시인 광주 서구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00명을 월출산기찬랜드에 초대해 물놀이 체험 등 여름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 이번 초청은 물놀이를 친구들과 함께 즐기고 싶다는 광주 어린이들의 바람에 영암군이 화답해 마련됐다. 11일에 어린이 130명, 12일에 70명이 기찬랜드를 찾아 야외풀장과 실내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영암 문화 시설 견학 등으로 한 여름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이 어린이들에게는 영암군 대표 캐릭터가 그려진 방수팩 굿즈도 제공됐다. 박영하 영암군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여름 프로그램이 서구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과 계층을 아우르는 교류 프로그램으로 교류도시 간 우의를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암군과 광주 서구는 2024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등 행정·문화·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
함평군, 제80주년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나서
함평군, 제80주년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나서 [PEDIEN] 전남 함평군이 광복 제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을 찾아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함평군은 12일 “이상익 함평군수가 독립유공자 고 정재남, 고 이유섭 선생의 유족 가정을 방문해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족에 대한 예우를 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함평군은 매년 광복절 전후로 유족을 찾아 격려를 전하고 생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이 군수는 유공자 가족을 위로하고 유족의 생활 여건과 건강 상태를 살피며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한 유공자 가족은 “오늘 찾아와 주신 덕분에 유공자 가족으로서 다시 한번 자긍심을 느낀다”며 “선조의 나라 사랑 정신을 마음에 새기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이유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 덕분”이라며 “후손으로서 앞으로도 보훈 가족 예우와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이 오래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영암군, 인문캘리그래피 휘호대회 참가자 모집
영암군, 인문캘리그래피 휘호대회 참가자 모집 [PEDIEN] 영암군이 8/13~9/27일까지 ‘2025 영암 인문캘리그래피 휘호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대회는 서예의 멋과 캘리그래피의 감성을 담은 휘호로 저마다의 인문 소양을 표현하는 작품을 알리는 장. 대회는 9/27일 오후 2시 영암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진행되고 참가자들은 ‘혁신·인문·영암’을 주제로 현장에서 준비해 온 붓·먹 등 도구로 캘리그래피 휘호를 완성해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는 대회 신청은,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 인문도시팀에 전화·우편·정보무늬코드 등으로 하면 되고 접수는 행사 당일 오전 11시 40분까지 받는다. 캘리그래피 휘호 출품자 중 15명을 선정해 최우수상 1명 200만원, 우수상 2명 각 100만원, 장려상 3명 각 30만원 상금, 입선 9명 각 영암 특산물과 함께 상장을 수여한다. 인문캘리그래피 휘호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고 안내는 인문도시팀에서 한다. 노재영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전통 서예의 품격과 캘리그래피의 감성으로 인문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대회에 많은 참가 바란다 영암 왕인박사유적지에서 함께 멋있는 작품을 나누면 좋겠다”고 전했다. -
함평군, 집중호우 이후 벼 병해충 ‘예찰·방제 중요’ 당부
함평군, 집중호우 이후 벼 병해충 ‘예찰·방제 중요’ 당부 [PEDIEN] 전남 함평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벼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사전 예찰과 적기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12일 함평군에 따르면, 7월과 8월 잇따른 집중호우로 많은 벼 재배지가 침수됐으며 이후 지속된 강우로 벼 출수기와 맞물려 멸구류, 잎집무늬마름병, 이삭도열병 등 병해충 확산 우려가 크다. 특히 고온으로 인한 벼멸구 세대 증식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높아 예년보다 방제 시기를 앞당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주요 지점에서 벼멸구를 포함한 벼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고 급속 확산 우려가 있는 멸구류와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주의보를 발령하며 농업인에게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아울러 군은 벼 재배지 6,875㏊를 대상으로 2개 사업에 5억 1,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월 중순부터 8월 하순까지 집중적으로 병해충 방제에 나서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최근 집중호우와 지속적인 강우로 병해충이 다발생할 수 있다며 농업인과 방제단의 철저한 사전 예찰과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
영암에 고향사랑기부했더니 쌀에 멜론까지
영암에 고향사랑기부했더니 쌀에 멜론까지 [PEDIEN] 영암군이 14~31일 고향사랑기부 특별 이벤트 ‘영암사랑기부했더니 쌀에, 멜론까지?’를 진행한다. 이번 특별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기부자에게 영암의 우수 농산물을 맛 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 영암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고 영암쌀인 달마지쌀, 학이머문쌀 10kg을 답례품으로 주문하면 기부 기간에 상관없이 1kg을 추가 증량해 주고 특별 이벤트 기간 내 기부자 중 50명을 따로 추첨해 멜론을 증정하는 내용이다. 달마지쌀과 학이머문쌀은 청정한 토양과 기후에서 재배돼 맛과 품질이 뛰어나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영암 대표 쌀이다. 영암멜론은 당도가 높고 과육이 부드러워 여름철 인기 농산물로 지역 안팎에서 인기 있는 농특산물로 꼽힌다. 이영주 영암군 홍보전략실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고 기부자에게 영암의 특별한 맛과 정성을 전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전국 기부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예비 피아니스트의 길을 지켜봐 준 따뜻한 시선
예비 피아니스트의 길을 지켜봐 준 따뜻한 시선 [PEDIEN] “한 사람이 자라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단지 개인의 노력만이 아닌, 그 길을 지켜봐 주는 따뜻한 시선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1일 피아니스트의 길을 걷고 있는 영암 서호면의 한 고등학생이, 영암군미래교육재단에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 지역사회가 건넨 장학금이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자신의 여정에 ‘따뜻한 시선’ 이 됐다는 이야기를 차분하게 전하는 내용이었다. 편지를 보낸 주인공은 전남예술고 피아노과 2학년 강한빛 학생.4살 때부터 엄마가 운영하는 학원에서 몇 해 동안 피아노를 치던 이 학생은, 손목을 다쳐 배움을 중단했다. 영암 낭주중학교 3학년에 다시 연주를 시작한 그는 이듬해 피아니스트를 꿈꾸며 예고에 진학했다. 올해 2월부터는 예체능 특기생을 지원하는 영암군미래교육재단의 ‘영암스타 50인’에 선정, 장학금을 받기 시작했다. 예술가의 길을 걷는 학생답게, 강 학생은 편지에서 불안한 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담담하게 토로했다. 반복되는 연습에도 무대의 떨림과 긴장은 늘 반복됐고 음악의 세계는 깊이 들어갈수록 어려워서 “정말 내가 잘하고 있는지” “난 왜 발전이 느린지”란 생각에 좌절했던 순간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런 말 못할 고민에 용기를 줬던 것이 바로 영암 지역사회의 응원이었다고. 강 학생은 “장학금은 단지 학비 일부를 덜어준 지원 이상의 의미였”다며 “제가 걷는 길을 누군가 바라봐주고 그 가능성을 믿어 줬다는 사실이 제게 큰 용기가” 됐고 “좀 더 성숙한 책임을 느끼게 해”줬다고 전했다. 나아가 “음악을 통해 누군가와 마음이 닿고 그 사람의 하루를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히 값진 일이라고 믿”는다는 말로 지역사회를 든든하게 했다. 덧붙여 그는 겸손한 자세로 배움과 경험을 이어가며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고 자신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다른 친구들에게도 응원이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말로 편지를 마무리했다. 여름방학 중인 강 학생은 목포를 오가며 피아노레슨으로 자신의 연주를 매일 가다듬고 있다. 작곡도 배우고 있는 요즘은 전문 연주자로 계속 나아갈지, 작곡가로 새로운 길을 개척할지가 고민이다. 그 길의 방향과 종착지가 어디든, 자신의 길을 부단히 개척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동시에 주위를 살피며 고마움을 전할 줄 아는 공감의 마음 하나만으로도 강 학생의 오늘과 내일은 밝다. -
자매도시 우정 ‘반짝’…함평군, 서울 강북구서 수해 물품 지원
자매도시 우정 ‘반짝’…함평군, 서울 강북구서 수해 물품 지원 [PEDIEN] 전남 함평군에 최근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자매도시들의 온정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함평군은 12일 “서울특별시 강북구청이 지난 11일 150만원 상당의 수해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함평군과 강북구청은 2012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상호 지역축제 방문, 직거래 장터 참여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지원은 강북구청이 함평군 상가에서 물품을 직접 구매해 전달한 것으로 피해 주민 지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의미를 더했다. 함평군은 전달된 물품을 이재민에게 신속히 배분해 주민의 생활 안정을 도울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연이은 수해 피해로 힘든 시기을 보내고 있는 우리 군민을 위해 서울 강북구에서 선뜻 보내온 온정이 우리 군민에게 큰 힘이 됐다”며 “이번 시기를 통해 자매도시 간 상호협력과 연대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할인쿠폰’ 으로 알뜰하게 관람하세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할인쿠폰’ 으로 알뜰하게 관람하세요 [PEDIEN] 전남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공연·전시 할인쿠폰’ 사업을 통해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을 할인된 가격에 예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쿠폰 사업은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예술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공연 1만원 할인쿠폰 50만 장과 전시 3천 원 할인쿠폰 160만 장이 배포됐다. 이 가운데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에 적용가능한 전시 할인쿠폰은 티켓링크에서 내려받아 예매할 수 있다. 티켓링크에 접속하면 할인쿠폰 안내 팝업창이 자동으로 뜨며 1인당 최대 2매를 발급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은 오는 9월 19일 오후 11시 59분까지 발급된다.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김형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할인쿠폰을 활용하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세계적 수묵 예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며 “올해 비엔날레는 국내외 유명 작가가 대거 참여하는 수준 높은 전시로 관람객 모두에게 훌륭한 전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문명의 이웃들’을 주제로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진도·해남 등 전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기존 전시와는 차별화된 현대 수묵의 동시대적 해석과 예술적 확장성을 보여주는 전시와 함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