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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중장기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여수시, 중장기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PEDIEN] 여수시는 지난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중장기 인구정책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여수시 인구 현황을 분석해 지역 특성에 맞는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고자 서울대학교 보건환경연구소가 맡아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간 진행됐다. 보고회는 인구정책위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신규 제안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용역사는 ‘다양한 세대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여수’라는 비전 아래 인구정책 기반을 구축하고 다양한 가족의 공존, 정주성 강화를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인구정책 추진체계 강화 △여성이 행복한 여수 △다양한 가족 지원 △청년에게 매력적인 도시 조성 △생활인구 유입 활성화 등 5대 전략과 40개 세부 사업을 단기·중기·장기 과제로 제안했다. 시는 용역 결과를 실무 차원에서 구체화하고 단계별 실행계획을 수립한 뒤 향후 인구정책 추진 전략의 뼈대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인구정책 실행에 있어 성과 지표 기반의 피드백 체계와 외부 전문가 자문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점검·수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인구정책은 주거, 일자리, 돌봄, 교육, 문화, 복지 등 전 생애주기와 도시 전반에 걸친 구조적 과제와 맞닿아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이고 복합적인 접근이 요구된다”며 “제안된 정책 사업들을 충분히 검토해 실현 가능한 인구정책으로 다듬고 여수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정기명 여수시장, 대통령선거 본 투표 독려 1인 캠페인 ‘눈길’
정기명 여수시장, 대통령선거 본 투표 독려 1인 캠페인 ‘눈길’ [PEDIEN] 정기명 여수시장이 제21대 대통령선거 본 투표를 하루 앞둔 2일 ‘투표 참여 독려 1인 캠페인’에 나섰다. 이날 정 시장은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여서동로터리에서 ‘투표가 답이다 투표해요, 우리’라는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본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또한, 오전 11시에는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읍·면·동장 회의를 열어 선거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투표 독려에 적극 힘쓸 것을 당부했다. 같은 날 저녁 6시와 7시 사이에는 시청 앞 로터리에서 퇴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1인 캠페인에 펼칠 예정이다. 정 시장은 “대통령선거는 나라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며 “주권자의 당연한 권리인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27일 올해 처음으로 대통령선거에 참여하는 학생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여수공업고등학교를 찾은 바 있으며 이 밖에도 ‘투표 참여 누리 소통망 참여 잇기’ 등 투표율 제고를 위한 전방위적 홍보를 펼치고 있다. 한편 여수에는 총 111개의 본 투표소가 설치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
여수시, 도시공원 물놀이 시설 7월부터 운영 재개
여수시, 도시공원 물놀이 시설 7월부터 운영 재개 [PEDIEN] 여수시는 올해 역대급 불볕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시민들이 시원하게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도시공원 내 물놀이 시설 운영을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성산공원과 여문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2곳은 오는 7월 12일 개장해 8월 17일까지 운영한다. 3세부터 12세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전반은 여수시OK통합예약시스템 온라인 예약과 선착순, 오후반은 선착순으로만 입장이 가능하다.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는 안전 점검으로 이용이 불가하며 매주 월요일과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시설 정비 및 저수조 청소를 위해 휴장한다.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예약은 7월 1일부터 접수하며 성산공원 150명, 여문공원 50명으로 배분할 계획이다. 올해 새로 조성된 생각키움 체험놀이터 암골못공원, 강남정공원 2곳과 이순신공원, 동동공원, 해변문화공원 등 7곳 내 바닥분수는 6월 27일~8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45분 가동, 15분 휴식으로 반복 운영된다. 공원 산책로 주변에 설치된 쿨링포그는 정비를 마쳐 6월 27일부터 가동되며 이순신광장과 남산공원에 설치된 인공 분수는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긴 5월 초부터 운영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함평군, 지적측량 후 토지이동 미신청 토지 일제 조사 실시
[PEDIEN] 전남 함평군이 지적공부 미정리로 인한 혼선을 방지하고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함평군은 분할, 등록전환 등 지적측량이 완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지적공부 정리가 이루어지지 않은 토지를 대상으로 오는 연말까지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현행 제도상 지적측량 완료 후에는 측량 결과가 지적공부에 반영되도록 ‘토지이동 신청서’를 관할 시·군·구청에 별도로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토지소유자들이 이 같은 절차를 인지하지 못한 채 지적측량만 완료하고 행정절차를 마친 것으로 오인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실제 토지 현황과 지적공부 간 불일치가 발생하고 인허가 지연이나 소유권 행사에 제약이 따르는 등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군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지적측량을 완료했으나 토지이동을 신청하지 않은 토지를 대상으로 인허가·현장 경계 부합 여부 등을 확인 후 해당 토지 소유자에게 토지이동 신청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적측량 목적이 실질적으로 달성되기 위해서는 지적공부 정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측량 수수료 낭비를 방지하고 재산권 행사를 원활히 하기 위해 안내문을 받은 소유자께서는 신속히 토지이동을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확하고 투명한 지적행정 구현을 통해 군민의 권익 보호와 신뢰받는 토지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고흥군, 가정위탁아동과 부모 ‘관계회복 나들이’ 진행
고흥군, 가정위탁아동과 부모 ‘관계회복 나들이’ 진행 [PEDIEN] 고흥군은 지난 5월 31일 곡성 기차마을에서 ‘가족품’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족품’ 관계회복 프로그램은 다양한 사유로 조부모 등에게 가정위탁된 아동이 원가정 부모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안정적인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가족으로서의 친밀감을 회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는 3가족 9명이 참여했으며 아동들은 부모와 함께 증기기관차와 다양한 놀이기구를 체험하며 장미공원에서 가족사진도 촬영하는 등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동이 사춘기에 접어들어 대화가 어려웠는데, 이곳에 와서 오랜만에 함께 웃으며 한층 가까워진 느낌이다”며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나들이가 아니라, 아동이 원가정으로 복귀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었다”며 “앞으로도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고흥군, ‘호남권 최대 규모 드론쇼’ 녹동항에서 펼쳐진다
고흥군, ‘호남권 최대 규모 드론쇼’ 녹동항에서 펼쳐진다 [PEDIEN] 고흥군은 오는 6월 7일 저녁 9시,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에서 ‘2025대 드론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녹동항과 소록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드론 퍼포먼스와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가 어우러진 야간 공연으로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총 2025대의 드론이 고흥의 3대 미래 비전과 3대 교통인프라를 형상화해 입체적으로 연출된다. 이는 호남권 최대 규모의 드론쇼로 대규모 드론 운용 기술을 활용한 연출이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 진행되는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는 레이저와 불꽃 효과를 통해 야간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드론과 불꽃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고흥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드론쇼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드론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오후 8시부터는 버스킹 공연이 바다정원 일대를 감미로운 음악으로 채울 예정이며 장어요리와 각종 회 등 신선한 해산물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고 고흥 특산품을 만날 수 있는 농수산 직거래장터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드론쇼는 고흥의 관광 인프라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감동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강우나 강풍 등 기상 여건에 따라 드론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녹동항드론쇼 홈페이지나 고흥군 대표 누리집을 통해 사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
함평군농업기술센터 ASTIS 거점기관 선정, 디지털 농업혁신 이끈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 ASTIS 거점기관 선정, 디지털 농업혁신 이끈다 [PEDIEN] 전남 함평군이 데이터 기반 과학영농의 선도 지자체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함평군은 2일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의 2025년 전국 5대 거점기관 중 하나로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ASTIS는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농업기술정보 통합플랫폼으로 토양 검정, 병해충 진단, 유용 미생물 보급 등 다양한 과학영농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농업인에게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서비스 시스템이다. 앞서 함평군은 지난 2023년 ASTIS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 대상, 2024년에는 운영 확대 표창을 수상하며 ASTIS 활용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특히 올해에는 ‘미생물-키오스크-ASTIS 연계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모델은 미생물 키오스크 운영 자료를 ASTIS와 자동 연계해 농가별 이력 관리, 실적 분석, 맞춤형 현장 지도에 활용함으로써 농업인 만족도는 물론 행정 효율성까지 크게 향상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함평군은 과학영농과 현장 기술지도 전반에서 데이터 기반 농촌지도 선도 모델을 구축하며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ASTIS 거점기관 선정은 단순한 정보활용을 넘어 현장에서 체감하는 디지털 농업혁신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농업인 맞춤형 기술지원과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농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신안군, 육아맘 위한 ‘엄마모임’ 운영
신안군, 육아맘 위한 ‘엄마모임’ 운영 [PEDIEN] 신안군은 지난 5월 22일부터 오는 6월 19일까지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대상 10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엄마모임’을 운영하며 육아맘 지원에 나섰다. ‘엄마모임’은 신안군의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엄마와 아기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증진하고 엄마들의 자조 모임을 통해 사회적·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상반기 ‘엄마모임’은 신안군 가족센터 육아공동나눔터에서 매주 1회,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서로 알기 및 엄마 되기 △아이 알아가기 및 베이비 마사지 △이유식 만들기 △영유아 심폐소생술 및 안전사고 대처법 △아기 발달과 오감 놀이, 엄마모임 되돌아보기 등 실제 육아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신안군수 권한대행 김대인 부군수는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엄마들에게 정서적 도움과 함께 육아 관련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해 지역 사회의 지지 체계를 확대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의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살피고 육아 상담을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이다. -
담양군, 과수화상병 예방 ‘총력’… “생육기 예찰이 확산 막는 가장 빠른 대응”
담양군, 과수화상병 예방 ‘총력’… “생육기 예찰이 확산 막는 가장 빠른 대응” [PEDIEN] 담양군은 사과·배 생육기가 본격화되는 5월 말 현재, 과수화상병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지역 농가에 철저한 예찰과 즉각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군은 올해 3월, 사전 방제 강화를 위해 관내 사과·배 재배농가에 과수화상병 약제 3회분을 공급했으며 4월 개화기에는 집중 방제의 중요성을 안내한 바 있다. 하지만 병해의 특성상 생육기인 6~7월에도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 확산 우려가 커지는 만큼, 방제 이후에도 철저한 예찰과 사후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과수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감염되는 병으로 사과나 배나무의 잎과 줄기, 꽃, 열매 등이 마치 불에 탄 듯 검게 마르며 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치료가 어렵고 전염성이 강해 확진 시 과수원 전체 폐원 등 강력한 조치가 시행되므로 조기 발견이 피해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담양군농업기술센터는 4월부터 관내 과수 재배지를 대상으로 직접 예찰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확진 사례는 없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감염 속도가 빠르고 확산 범위가 넓으며 7월까지는 위험한 시기”며 “방제로 병을 완전히 차단하기는 어려운 만큼, 생육기 동안에는 농가 스스로 정기적인 예찰과 의심 증상 확인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잎이나 꽃, 가지에서 검게 마르거나 세균성 점액이 분비되는 등의 증상이 보이면 바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담양군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오는 7월까지 농가 대상 정밀 예찰을 강화하고 현장 지도와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강진군, 국·도비 확보 ‘가속도’ 지역활력 본격화
강진군, 국·도비 확보 ‘가속도’ 지역활력 본격화 [PEDIEN] 강진군이 지난달 28일 ‘2025년 국·도비 확보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서별 국·도비 확보 사업의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국·도비 3,000억원 확보’라는 목표 아래 각 부서의 공모사업 준비 상황과 응모 가능성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강진군의 재정 자립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최근 중앙정부의 재정 분산 기조와 함께 공모사업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짐에 따라 지방정부의 전략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강진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과 체계적인 공모 대응을 위해 이번 보고회를 마련했다. 이번 회의는 실질적인 국·도비 확보 가능성을 중심으로 구성해 단순 보고가 아닌 실무 중심의 점검으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각 부서장이 참석해 현재 추진 중이거나 예정된 공모 및 건의사업을 개별 보고하고 미응모 사업에 대해서는 사유와 애로사항에 대한 내용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부처, 전남도 공모사업 응모 현황 보고와 사업 추진 가능성 분석, 부서별 추진 애로사항 공유 등의 내용이 중심이 됐으며 단순 형식적 보고회에서 벗어나 강진군의 공모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국도비확보팀은 앞으로의 국·도비 확보전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부서별 사업 우선순위를 조정,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 중심으로 집중 대응하고 추진 및 응모 시 애로사항을 수렴해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수립하는 등 국·도비 확보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국·도비 확보는 단순히 외부 재정지원 확보를 넘어, 강진의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이다.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부터 하나씩 성과를 쌓아가겠다”며 “앞으로도 ‘기획에서 성과까지’ 전 주기적 국·도비 확보 전략을 수립·운영함으로써 국·도비 확보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진군은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정기적인 점검과 전략 재조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
강진군 오감누리타운에서 만나는 감성 피크닉
강진군 오감누리타운에서 만나는 감성 피크닉 [PEDIEN]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강진읍 오감누리타운 일대에서 ‘2025 오감통의 다정한 피크닉’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강진의 차문화와 고려 역사문화를 접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통해 오감누리타운의 공간 활성화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오감통의 다정한 피크닉’은 차 한 잔의 여유를 주제로 강진만의 감성과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 가족 단위는 물론 청소년, 중장년층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오감누리타운 광장과 잔디공간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지역 대표 관광자원으로서의 오감누리타운의 잠재력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연장하는 기회로 삼는다. 주요 프로그램은 △차문화 체험 ‘다정한 피크닉’ △고려의상 체험 △막대인형극, 마술 공연, 벌룬쇼 등 문화공연 △AI 가족송 제작,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오감통 사진관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 35가구에 피크닉 바구니, 다식 세트, 강진 차 세트 등이 제공돼 품격 있는 감성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주어진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백경자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강진의 전통문화와 자연을 체험하고 오감누리타운을 가족 중심 관광거점으로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진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차문화와 고려 역사 속 깊은 이야기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진군, 소상공인 브랜드 지식재산 피해 예방 앞장
강진군, 소상공인 브랜드 지식재산 피해 예방 앞장 [PEDIEN] 강진군이 소상공인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지식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제품 특성이 반영된 브랜드와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2025년 소상공인 IP창출 종합패키지 지원사업’ 참여 적극 홍보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실시하는 소상공인 역량 강화에 직접적인 성장동력이 될 지원사업으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기에 많은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도록 강진군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사업 안내 및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브랜드, 디자인 응용 및 개발 △컨설팅 △상표 교육 △상표 및 디자인 출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지식재산 보호를 목표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전남 소재 소상공인으로 신청기한은 6월 13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는 사업자등록증 사본, 소상공인 확인서 등 지정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금액은 소상공인 사업장의 브랜드·디자인 추진 과제당 최대 1,760만원이다. 부가세 및 공급가액의 일부 자부담이 있는 사업으로 특허청 납부 수수료는 본인이 부담해야한다. 브랜드·디자인 전문 협력기관과 함께 진행하므로 신청 전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야한다. 강진군소상공인지원센터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단순한 로고 디자인을 넘어서 브랜드 정체성과 지식재산 전략을 함께 설계해주는 소상공인 맞춤형 전략 솔루션”이라며 많은 신청을 독려했다. -
세계적 이슈 완도 해조류, 세계은행과 맞손 경쟁력 강화
세계적 이슈 완도 해조류, 세계은행과 맞손 경쟁력 강화 [PEDIEN] 우리나라 해조류 최대 생산지인 완도군에 지난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세계은행 관계자 및 케냐, 탄자니아, 세네갈, 모잠비크 등 13개 개발도상국 공무원 44명이 방문했다.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을 목표로 하는 국제 금융 기관인 세계은행에서 완도를 방문한 것은 4번째다. 이번 방문은 완도 해조류 양식장과 관련 시설을 방문하고 해조류 양식 기술 연구 등에 대해 협력해 글로벌 산업화를 도모하고자 세계은행로부터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세계은행 관계자 및 해외 공무원들은 신우철 완도군수로부터 완도군 수산업 현황, 양식 기술 등 해조류산업 전반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다시마 및 전복 양식장과 전남바이오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 해조류 가공 업체 등을 견학했다. 탄자니아의 공무원은 추후 군과 양식 기술 정보 공유 및 해조류 관련 연구·개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길 희망했다. 세계은행은 해조류 양식 기술 협력은 물론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후원해주기로 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 해조류의 우수성과 양식 시스템을 해외에 전파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해조류산업이 지속 가능한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세계 각국과 연구·개발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월 28일에는 부산에서 해조류의 환경, 경제, 사회적 가치와 해조류산업에 대한 이해 제고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글로벌 해조류 서밋’ 이 개최됐다. 행사에는 세계은행 그룹,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 국제기구, 학계 전문가, 국내외 기업 및 스타트업 업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특강을 통해 완도군 해조류 양식의 과거와 현재, 향후 해조류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완도군은 김, 미역, 다시마, 톳, 매생이 등 전국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해조류 주산지다. 지속 가능한 해조류산업 육성을 위해 해조류 우량 종자·신품종 개발·보급 등과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을 육성 중이다. 지난 2021년 미국 항공우주청에서는 완도 해조류 양식장 인공위성 사진을 공개하며 완도가 해조류 양식의 최적지이며 친환경적이라고 언급해 화제가 됐다. 이후 세계은행, 세계자연기금, NGO 단체, 영국, 미국, 캐나다 등 세계 곳곳의 해조류 관련 종사자들이 완도를 찾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완도군에서 미국 항공우주청와 에너지부를 찾아 해조류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조류 블루카본 인증에 대해 논의를 하는 등 해조류 가치 제고 및 해조류산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
남해안 토산어종 등 바다생물 100종 안전하게 관찰하세요
남해안 토산어종 등 바다생물 100종 안전하게 관찰하세요 [PEDIEN]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관은 건물 안전등급 향상을 위한 보강 공사와 본관동 전시시설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재개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987년 개관한 해양수산과학관은 한려수도의 중심인 여수 돌산에 위치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능성어와 돔류 등 남해안 토산어종과 미국 하와이·홍해 서식 열대어 등 다양한 바다생물 100종, 5천여 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멸종위기 바다거북과 아기 가오리 등 계절별 특별전시 및 지역 어업문화 소개 등으로 생물 다양성 교육장 역할을 하며 수십 년간 큰 인기 속에 세대를 아우르는 해양 학습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물고기 먹이주기, 닥터피쉬 체험, 해양생물 그림 그리기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체험 수족관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두족류·패류 특별전시관’에선 갑오징어, 문어, 참소라, 키조개, 홍합 등 우리 연안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산생물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생동감 넘치는 해양생물의 세계를 시각적으로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김충남 해양수산과학원장은 “관람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전시시설물 개선 공사를 주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과학관은 청소년에게 해양수산생물에 대한 체험과 학습이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한편 안전한 관람 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