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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상·하수도시설 질식사고 제로화 온힘
전남도, 상·하수도시설 질식사고 제로화 온힘 [PEDIEN] 전라남도는 8일 지역 상·하수도 시설 밀폐공간에서 발생가능한 질식사고 예방을 위해 시군 관계공무원, 공사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상·하수도 관로 맨홀, 정수장 및 하수처리장의 지하구조물 등 밀폐공간 내 산소결핍, 유해가스 질식 등 다양한 위험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산업안전보건공단과 국토안전관리원 등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추진해 교육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더했다.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 특별교육은 △작업장 유해 요인 관리 △작업장 주변 위험 경고 △작업장 사전 확인 및 안전 장비 비치 △작업 중 지속적인 환기와 출입 인원 점검 등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확인해야 할 안전수칙 위주로 구성됐다. 사업주와 경영책임자에게 근로자 안전 환경 확보의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안전·보건 조치 의무 위반 시 처벌될 수 있는 ‘중대재해 처벌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돼 책임감을 고취시켰다. 또한 전남도는 밀폐시설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9월 30일까지를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중점 대응 기간으로 운영중이다. 김정섭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상·하수도시설은 지하구조물 등 밀폐공간이 많고 작업환경이 열악해 체계적인 관리와 작업자의 안전수칙 준수가 절실하다”며 “교육과 중점 대응 기간 운영을 통해 밀폐공간에서 질식 사고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
주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 ‘곡성빛마루 협동조합’출범
주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 ‘곡성빛마루 협동조합’출범 [PEDIEN] 곡성군은 곡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거점시설인 곡성 빛마루센터 운영을 맡게 된 법인 곡성빛마루 협동조합이 지난 7월 22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인구소멸 위기와 문화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곡성군과 주민들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함께 참여해 곡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유치했다. 그동안 사업을 추진해온 주민 운영위원회는 창립총회에서 초대 이사장에 장낙구 발기인 대표를, 이사 12명과 감사 2명을 선출했다. 이번 창립에는 80여명의 주민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협동조합은 앞으로 조합원 중심의 주민문화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양성된 문화활동가와 지역 문화 인력을 결집, 곡성에 새로운 문화자치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곡성빛마루 협동조합은 그림책, 훌라댄스, 난타, 싱잉볼, 하모니카, 영상콘텐츠 등 다양한 주민문화 교육을 실시해 왔다. 또한 대평1구·대평2구·신기1구·신기2구 등 4개 배후마을에서 시범적으로 문화전달 사업을 운영, 문화 소외 해소와 ‘문화적 돌봄’ 실현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곡성사회복지회관 옆에 위치한 곡성 빛마루센터가 개관하면 주민들은 보다 넓고 자유로운 문화활동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주민 스스로 기획·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곳은 곡성의 대표적인 문화자치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곡성빛마루 협동조합은 현재도 함께할 새로운 조합원을 모집 중이며 이번 출범이 곡성에서 지속 가능한 문화자치 공동체 모델의 탄생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곡성군, 국토부 주관 ‘소규모지역 수요맞춤지원사업’ 최종 선정
곡성군, 국토부 주관 ‘소규모지역 수요맞춤지원사업’ 최종 선정 [PEDIEN] 곡성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개발사업’ 소규모지역 수요맞춤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7억7천만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옥과면 대학로에 위치한 옛 객사터를 역사와 문화, 주민이 함께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객사터는 조선시대 옥과현의 중심 관청이자 중앙과 지방을 잇는 행정·문화 교류의 거점으로 16세기에는 학문과 문화가 융성하던 ‘지역 르네상스’의 중심지였다. ‘사또골’ 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며 오랫동안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을 상징해왔다. 그러나 현재 객사터 일대는 지역 정체성 약화, 체류 공간 부족, 상권 침체 등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이에 곡성군은 전남과학대학교 재학생 아이디어 공모전과 지역 주민 설문·인터뷰를 통해 주요 현안을 분석했으며 그 결과 △일상 속 쉼터 부족 △열악한 야간 환경 △문화 콘텐츠 결핍 △세대 간 소통 단절 등이 도출됐다. 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열린광장 △쉼터 △역사문화 포토존 등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향후 디자인·설계, 전문가 자문, 주민 워크숍 등을 거쳐 2026년까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7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객사터가 주민과 청년이 함께 머물며 소통하고 지역 정체성을 회복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사또골’ 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곡성군 집중호우 피해지역 벼 병해충 방제비 지원
곡성군 집중호우 피해지역 벼 병해충 방제비 지원 [PEDIEN] 곡성군은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있었던 집중호우 피해지역 벼에 대해 병해충 방제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전했다. 지난달 17일부터 옥과권역을 중심으로 내린 폭우에 따른 농경지 침수와 그로 인해 생긴 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출수기 방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방제비 지원은 농작물 침수피해 피해정밀조사에 따른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 입력 필지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피해면적당 방제비 10만원을 지원해 벼의 안정적인 생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지난 호우는 400mm에 가까운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침수 벼 피해를 최소화해 고품질 쌀을 수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현재 곡성군 벼 예찰 상황으로는 일부 필지에서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이 발생하고 있어 방제를 권장하고 있으며 혹명나방 및 벼멸구 피해는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다. -
곡성군, 2025 농촌지도자회 읍면 순회교육 실시
곡성군, 2025 농촌지도자회 읍면 순회교육 실시 [PEDIEN] 곡성군은 지난 7월 28일 오곡면을 시작으로 ‘2025 농촌지도자회 읍면 순회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전했다. 순회교육은 오는 8월 14일까지 각 읍면 회의실 등에서 농촌지도자회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순회교육은 연일 지속되는 고온 다습한 기상에 따른 벼농사 병해충 발생 및 방제요령 등의 영농교육과 탄소중립 실천 결의 및 회원 간 농사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추진되고 있다. 농촌지도자회 한 회원은“기록적인 폭우와 폭염 등 기상이변에 따른 농작물 관리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데 이번 교육이 효율적인 농작물 관리에 보탬이 되는 교육이였으며 회원들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농촌지도자회는 농업 농촌을 선도하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촌지도자회가 더욱 발전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모두 함께하는 민생회복…나주시, 소비쿠폰 신속사용 당부
모두 함께하는 민생회복…나주시, 소비쿠폰 신속사용 당부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내 소비 진작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속한 사용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나주시는 8월 7일 기준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 11만6천531명 중 11만1천540명이 신청해 총 219억 7천400만원이 지급됐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폭우 피해와 고물가로 위축된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급받은 소비쿠폰의 조속한 사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비쿠폰은 지급유형에 따라 사용처가 구분된다. 신용과 체크카드 및 선불카드는 동네 마트, 식당, 의류점, 미용실, 안경점 등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다. 나주사랑상품권은 등록된 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모든 시민들이 10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9월 중으로 지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소비쿠폰의 부정 유통 사례에 대한 엄정 대응 방침도 밝혔다. 소비쿠폰을 재판매하거나 현금화하는 행위가 적발될 경우 보조금 환수는 물론 가맹점 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형사 고발 등 강력한 제재가 뒤따른다. 현재 시는 부정유통 단속을 위한 전담 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시민의 생활 안정을 돕고 침체된 골목경제를 다시 움직이게 하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나주시민 모두가 지역 상권을 살리는 착한 소비의 주체가 되어 주시길 바라며 시에서도 지속적인 점검과 안내를 통해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흥군, ㈜엔에스쇼핑·흥양농협과 ‘고흥쌀 판매 촉진 업무협약’ 체결
고흥군, ㈜엔에스쇼핑·흥양농협과 ‘고흥쌀 판매 촉진 업무협약’ 체결 [PEDIEN] 고흥군은 8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국내 유수의 농수산물 홈쇼핑 판매 업체인 ㈜엔에스쇼핑 및 흥양농협과 함께 고흥쌀 판매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 조성문 흥양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지자체와 유통사, 농협 간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흥군과 흥양농협은 고품질 고흥쌀 생산 지원과 안정적 공급을 보장하며 NS홈쇼핑은 자사 홈쇼핑 채널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고흥쌀 판매를 적극 지원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고흥쌀은 전남에서 벼 생산량 3위를 차지할 만큼 풍부한 생산량을 바탕으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출과 판매처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15년 이상 쌓아온 NS홈쇼핑과 흥양농협 간 신뢰를 기반으로 한 이번 협약으로 TV홈쇼핑 채널과 모바일 환경에서 고흥쌀과 소비자 사이의 접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흥양농협 관계자는 “NS홈쇼핑을 통한 고흥쌀의 누적 매출액이 376억원에 달하며 올 연말까지 누적 매출 400억원 달성을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고흥쌀이 방송과 모바일 환경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흥군은 고흥쌀의 안정적인 유통 기반 마련과 다양한 마케팅 전략 추진으로 농업인이 판로 걱정 없이 고품질 고흥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이 지역 농업과 유통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범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성문 흥양농협 조합장은 “고흥의 품질 관리와 조합원의 소득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국내외적으로 급변하는 농업 여건 속에서 조합 발전 전략을 구상하는 데 일부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흥군 및 NS홈쇼핑과의 협력이 강화돼 소비자 친화적 마케팅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소득 안정과 지역 농업의 지속성을 확보함으로써 고흥군 경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협약 관계자들은 이번 업무협약이 단순한 판매 촉진을 넘어 고흥쌀의 가치를 높이고 관내 쌀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
고흥군-진주시 농정부서 고향사랑기부금 교차기부로 상생협력 다짐
고흥군-진주시 농정부서 고향사랑기부금 교차기부로 상생협력 다짐 [PEDIEN] 고흥군은 지난 7일 경남 산청에서 열린 ‘한여농 진주시연합회 회원연수’에서 진주시와 함께 양 시군 농정부서 간 각각 200만원을 기부하는 교차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흥군 농업정책과와 진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며 2년 연속 기부문화 확산과 두 지역 간 농업 교류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기부는 양 지역 농업인 단체의 오랜 자매결연 관계를 기반으로 이뤄졌으며 행정기관이 적극적으로 뜻을 모아 상생 협력의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변함없이 뜻을 함께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차기부가 농업정보 교류와 행정 간 실질적 협력을 이어가는 따뜻한 동행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2,000만원 이하로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해당 지자체의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고흥군은 농수산물 꾸러미 6종 세트, 분청사기, 한우, 고흥몰 모바일 쿠폰 등을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
전남도, 8월 전통주에 진도홍주 58도
전남도, 8월 전통주에 진도홍주 58도 [PEDIEN] 전라남도는 8월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진도군 대대로영농조합법인의 ‘진도홍주58도’를 선정했다. 생산자인 대대로영농조합법인은 재래식 제조법과 한국과 일본의 주류 전문가들이 연구한 첨단 주조 기법을 접목해 ‘진도홍주38도’, ‘진도홍주 아라리’, ‘진도홍주 루비콘’ 등의 다채로운 제품을 개발해 선보였다. 그 결과 인천, 싱가폴 등 해외 면세점에 입점해 2억원의 수출 성과를 거뒀으며 미국과 중국 등을 집중공략해 수출량을 확대하고 있다. ‘진도홍주58도’는 진도 쌀과 지초로 빚은 순곡주로 시간이 지날수록 풍미가 좋아지며 장기간 숙성으로 부드러운 향, 강하고 깊은 맛이 특징이다. 홍주의 주재료인 지초는 산삼에 버금가는 신비한 약초다. 세계에서 유일한 붉은색 증류주로 맛 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매력적이며 독특한 향기를 낸다. 특히 고도주로 믿기지 않을 만큼 부드러워 목 넘김이 좋으며 알코올 향도 강하지 않아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얼음과 함께 온더록스로 맥주, 탄산음료, 토닉워터 등과 함께 칵테일이나 하이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진도홍주는 천년 세월 고유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술”이라며 “전남 지역 전통주 브랜드의 가치 향상과 판로 확대 등을 통해 전통주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도홍주는 지난 1994년 전남도 무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됐으며 2024년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증류주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진도홍주58도’는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전화로 구매할 수 있다. -
피부 노출 최소화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하세요
피부 노출 최소화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하세요 [PEDIEN] 전라남도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진드기 활동이 활발해지고 개체수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시 긴소매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 등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과 쯔쯔가무시증이 있으며 농작업, 등산, 캠핑, 벌초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감염 위험이 증가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일명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근육통 등이 나타나며 증상이 악화되면 혈소판 감소, 간 기능 장애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10일 이내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물린 부위에 가피가 생긴다. 항생제 치료로 쉽게 회복되지만 치료가 늦어질 경우 폐렴, 뇌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야외활동 시에는 긴 소매와 긴 바지, 모자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풀밭에 바로 앉지 않고 방석이나 돗자리를 깔아 사용하며 귀가 후에는 곧바로 옷을 털고 세탁한 뒤 샤워를 통해 몸에 진드기가 붙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전남도는 도민의 안전한 야외활동을 위해 등산로 입구 및 마을회관 등 주요 지점에 진드기 기피제 3만 8천여 개 배부, 예방 홍보 활동으로 진드기매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야외활동이나 농작업 시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발열이나 구토, 설사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전남도,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 확정
전남도,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 확정 [PEDIEN] 전라남도는 8일 업무협약을 통해 세계적인 골프 명문 대회인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명창환 행정부지사, 명현관 해남군수, 박지원 국회의원, LPGA, BMW Korea,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LPGA 정규투어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세계 여자 골프계를 주도하는 LPGA가 주최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BMW KOREA가 주관한다. 갤러리를 비롯해 선수·스태프 등 약 6만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전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전남 관광지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한층 높아지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산업 육성의 획기적인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창환 부지사는 “LPGA 정규 투어 유치로 전남의 관광자원과 국제행사 개최 역량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국제 스포츠 대회 유치로 전남 해남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골프 명소를 전 세계에 알리고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번 대회 외에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국제 철인3종경기대회,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
함평군, 농특산물 활용 ‘저당 수제청·카페음료’ 교육생 모집
함평군, 농특산물 활용 ‘저당 수제청·카페음료’ 교육생 모집 [PEDIEN] 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저당 수제청 및 카페 음료 만들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함평군은 오는 14일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저당 수제청·카페 음료’ 교육생 24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신청은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방문,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함평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8월 19일부터 9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총 6회에 걸쳐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플라워푸드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교육에서는 함평에서 재배되는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저당 청과 카페 음료 6종을 제조하는 실습 중심 교육이 이뤄진다. 함평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군민의 식음료 제조 기술 습득,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저당 식문화 확산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한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청 또는 함평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영농지원과 경영개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 개발과 저당 식문화 확산이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해남에서 LPGA 대회 열린다.10월 개최 확정, 업무협약 체결
해남에서 LPGA 대회 열린다.10월 개최 확정, 업무협약 체결 [PEDIEN] 해남군 화원면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가 개최된다. 이 대회는 국내 유일의 LPGA 정규투어 대회로 LPGA 사상 최초로 전라남도에서 열린다. 대회장소인 파인비치 골프링크스는 환상적인 해안경관을 품은 시사이드코스로 대한민국 10대 코스 선정은 물론 아시아퍼시픽 톱 50골프장에 포함되는 등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명문 골프장이다.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계 골프랭킹 70위 이내 선수 및 초청선수 등 세계 최정상급 여자 프로골프선수 78명이 참가하며 대회 실황은 전 세계 170여국, 약 5억7,000만 가구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대회 개최와 관련해 지난 8일 해남 파인비치CC에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LPGA 서윤정 이사, BMW KOREA 주양예 본부장, 파인비치 허명호 대표,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가 참석해 대회 개최를 공식 확정했다. 또한 업무협약식에는 박지원 국회의원도 자리해 축하와 함께 전남도, 해남군과 협력해 성공적인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해남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으며 LPGA와 BMW는 해남군의 국내외 마케팅 및 홍보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해남군은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 유치를 계기로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스포츠 관광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관련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예정이다. 대회기간 동안 5~6만여명의 현장방문이 예상되는 등 스포츠 관광수요가 대거 창출되고 지역경제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 대회 소식이 알려지면서 해남읍의 숙박업소들은 예약 문의가 급증하는 등 벌써부터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세계적 스포츠대회를 유치하면서 해남의 브랜드 가치와 국제적인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행정지원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장흥군, 식중독 예방 아동급식 제공업체 위생 점검
장흥군, 식중독 예방 아동급식 제공업체 위생 점검 [PEDIEN] 장흥군은 6일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아동급식 제공업체 2곳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아동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예방 조치로 장흥군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합동으로 추진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자재의 보관 상태 및 유통기한 적정 여부 △조리 종사자의 위생수칙 준수 △조리시설의 청결 유지 상태 등으로 급식 과정 전반에 걸쳐 위생 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식사를 보장하기 위해서 급식 제공기관의 위생점검을 강화하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의 협조를 통해 지속적인 위생관리와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