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쾌거

행안부 주관 평가서 17개 지표 높은 점수 획득, 완벽한 재난 대비 시스템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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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완도군,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2년 연속 우수 기관 선정 (완도군 제공)



[PEDIEN] 완도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며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전국 33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범국가적 훈련 평가다.

완도군은 지난 10월, 완도생활문화센터에서 발생한 화재 및 땅 꺼짐 상황을 가정하여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완도군청 재난안전상황실과 연계한 통합 훈련에는 완도소방서, 완도경찰서 등 11개 기관과 민간 단체에서 24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응급 복구 등 초동 대처 능력 강화에 집중했다. 특히, 땅 꺼짐 발생이라는 돌발 상황에 대한 대응 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했다.

또한, 완도군은 국민 체험단을 모집하여 훈련에 직접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훈련의 현장성과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노력으로 완도군은 17개 평가 지표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군민의 안전을 위해 훈련에 참여한 모든 기관과 단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과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현장 대응 능력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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