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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학부모와 ‘스쿨튜브’ 개국 AI 미래교육 새 지평
[PEDIEN] 완주군 교육통합지원센터가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 AI 실무자 양성과정 교육생들과 함께 ‘완주군 스쿨튜브’를 공식 개국하며 지역 교육과 미디어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지난 25일 열린 개국 방송은 ‘지역인재육성에서 지역정주까지, 완주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진행돼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학부모 패널, 그리고 AI 패널이 함께 참여해 인간과 AI가 협업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책토론 모델을 선보였다. AI는 단순 보조 도구를 넘어 완주군의 10만 완주시대 개막,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유치, 교육발전특구를 통한 교육 인프라 확충, 피지컬 AI 선도도시 육성 등 주요 정책을 분석하며 토론의 깊이를 더했다. ‘완주군 스쿨튜브’는 단순한 AI 활용 교육을 넘어 참여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부터 완성까지 경험하며 실질적인 ‘콘텐츠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교육에서 학부모들은 방송 설계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법을 학습하고 이를 통해 타이틀·로고·영상 인서트 등 멀티모달 디지털 에셋을 AI로 직접 제작했다. 특히 이번 과정은 학부모 크리에이터들이 기술적 장벽을 넘어 창의성과 자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 미디어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AI와의 토론을 통해 얻은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 인사이트는 매우 값진 경험이었다”며 “이번 시도는 AI 기술을 행정에 접목하는 ‘AI 거버넌스’의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고 앞으로도 주민 참여와 AI 협업을 통해 완주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겠다”고 말했다. -
장수군, ‘제43회 장수 군민의 장’ 수상자 4명 선정
장수군, ‘제43회 장수 군민의 장’ 수상자 4명 선정 [PEDIEN] 장수군은 지난 24일 군청 회의실에서 제43회 장수 군민의 장 본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4개 부문에서 군민의 귀감이 되는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수 군민의 장은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분께 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1982년부터 총 42회에 걸쳐 155명의 영예로운 수상자를 배출하며 지역사회의 자긍심을 높여왔다. 올해 수상자는 △문화체육장 오재영 △산업공익장 이정관 △애향장 이종순 △효열장 한병원 씨 등 총 4명이다. 문화체육장 수상자인 오재영 씨는 현재 사단법인 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주논개의 숭고한 정신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충효교실과 일요학교 운영을 통해 장수향교 발전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산업공익장 수상자인 이정관 씨는 계북면 토마토연구회원으로 활동하며 재배 기술과 지식을 공유해 지역 토마토 재배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고 계북면 주민자치위원회장을 역임하며 사회단체와의 협력으로 지역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는 등 공동체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애향장 수상자인 이종순님은 제26대 재경 장수군민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재경 장수군민회 고문으로서 장수군 향우회 화합과 발전에 기여했다. 마지막으로 효열장 수상자인 한병원님은 96세의 노모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하고 있으며 1971년부터 시작된 산서면 이룡마을 경로 효잔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금까지도 해마다 효 잔치, 새해 합동 세배 등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문화가 이룡마을에 이어져 오는데 기여했다. 최훈식 군수는 “군민의 장은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분들께 드리는 최고의 영예”며 “지역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주신 네 분의 수상자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자긍심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3회 장수 군민의 장 수여식은 오는 10월 23일 개최되는 제58회 장수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완주 구이 학래촌, 돼지고기 90근 후원 어르신 지원
[PEDIEN] 완주군 구이노인복지센터가 관내 소재한 구이 학래촌에서 돼지고기 불고기 90근을 지원받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구이 지역 어르신 약 250명을 대상으로 식사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균형 잡힌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지원사들은 후원받은 돼지고기와 채소 등 식재료를 활용해 어르신들이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식재료 선별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안정현 구이노인복지센터장은 “학래촌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어르신들께 풍성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이 학래촌 관계자 역시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돌봄 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신체 및 정신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장수군, 장수향교 추기 석전대제 봉행
장수군, 장수향교 추기 석전대제 봉행 [PEDIEN] 장수군은 지난 25일 장수향교 주관으로 향교 대성전에서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림 30여명이 참석해 정성을 다해 자리를 지켰으며 전통 제례의식을 엄숙하고 질서 있게 이어가며 선현들의 학덕과 정신을 기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석전대제는 석전제·석채·상정·정제 등으로 불리며 공자를 비롯한 선성과 선현들에게 제사를 올리는 의식이다. 문묘제례악과 더불어 의례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6년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성균관과 전국 향교 대성전에서 엄숙히 봉행되고 있다. 이번 봉행에서 초헌관은 최훈식 장수군수, 아헌관은 유경자 장수군의회 부의장, 종헌관은 추영곤 장수교육장이 맡아 전통 예법에 따라 제례를 진행했다. 의식은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엄숙하게 거행되며 참석한 유림과 내빈들은 옛 선현들의 학덕과 정신을 기리며 의미를 되새겼다. 이경술 장수향교 전교는 “석전대제는 문화·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이라며 “특히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 예절과 충효 사상이 생활 속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향교는 석전대제를 비롯해 향교일요학교 운영, 기로연 개최 등 다양한 인성교육과 전통문화 계승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올바른 가치관을 확산하고 건전한 사회 풍토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
진안군, ‘26년도 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특별지원사업 공모 선정
[PEDIEN] 진안군은 금강수계관리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도 특별지원 사업” 공모에서 2개 사업이 선정되며 기금 12여 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금강수계 상수원관리 지역 내 10개 관리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9개 사업이 접수된 가운데 6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 중 진안군은 △상전면 소재지권역 LPG 배관망 사업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사업 등 2개 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상전면 소재지권역 LPG 배관망 사업은 기금 9.1억을 포함해 총사업비 13억원 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3개 마을의 LPG배관망 구축을 통해 주민들에게 도시가스 수준의 안정적이고 편리한 연료를 공급한다. 이는 해당 마을 주민들의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되며 낙후된 상전면 소재지의 도·농간 에너지 복지 격차 완화와 주거환경개선으로 에너지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사업은 기금 약 3억원을 투입해 기존에 비해 큰 용량의 도로 노면 청소차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군에서 그간 노후되고 적은 용량의 도로 청소차 1대를 활용해 도로의 비산먼지를 청소해왔으나, 신규 도로 개설 및 도로 확·포장에 따른 관리 구간의 증가로 작업 효율이 저하되는 등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용담호 주변 주요 도로의 비산먼지 저감 대책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각종 규제를 받고 있는 용담댐 주변 주민들의 생활 복지가 한층 더 상승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금강수계 관리기금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임실군,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 참여
임실군,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 참여 [PEDIEN] 임실군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9월 24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과 부산 지역 5개소에서 열리는 ‘추석맞이 임실군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광장, 서울 강서구 마곡광장, 서울 양천공원, 부산진구청, 서울 마포구청 등에서 순차적으로 열리고 있다. 임실엔치즈클러스터, 임실 축협 및 지역 농가 15개 업체가 참여해 치즈와 유제품, 육류, 전통 장류, 한과 등 100여 품목을 시중 가격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강서구 마곡광장에서 열린 직거래 행사에는 재경임실군민회원 50여명이 함께 참여해 우리 군 농특산물을 구입하고 홍보에 나서 고향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 힘을 보탰으며 전북사랑도민증 가입 및 고향사랑기부금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군청 홍보담당관 직원들이 2025 임실 방문의 해, 임실군 공식 SNS, 임실군 고향사랑기부제 등을 홍보해 임실군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정지역 임실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써 추석 준비에 따른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농가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추석을 맞아 임실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직접 알리는 뜻깊은 자리이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대도시 마케팅으로 농가 소득을 높이고 임실군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북 온氣 캠페인 ‘마음 온기 예술로 피어나다’
[PEDIEN] 남원시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한 전북 온氣 캠페인 ‘마음 온기 예술로 피어나다’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춘몽 봉사단 공연봉사단이 지역 어르신들의 따뜻한 호응 속에 9월 26일 그 막을 내렸다. 지난 9월 18일 ‘평강원’을 시작으로 9월 26일 ‘가장 행복한 재활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 2회기에 걸쳐 진행된 이번 공연봉사에서는 노래와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예술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께 즐거움과 정서적 안정감을 드림은 물론, 단순한 관람 형식을 넘어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세대 간 소통과 교류를 증진했다. 특히 공연 중간에는 함께 먹거리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 모든 참석자들이 보다 가까이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고 어르신들의 박수와 웃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장은 매우 따뜻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가득 찼다. 춘몽 봉사단 관계자는 “예술을 통해 마음을 나누고 어르신들께 활력과 위로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봉사 문화가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남원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공연봉사를 계기로 참여와 나눔이 일상 속으로 더욱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
임실군, 지사면 원산마을 치매안심공원 준공
임실군, 지사면 원산마을 치매안심공원 준공 [PEDIEN] 임실군이 지사면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원산마을 치매안심공원 준공식을 지난 24일 지사면 원산마을회관 앞에서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해 장종민 군의회 의장, 박정규 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들과 지역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총 5억원의 군비를 들여 2022년부터 4년간 진행됐으며 치매안심공원 조성, 마을회관 리모델링, 마을 경관 조성, 태양광 설치,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주민 건강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설이 조성됐다. 치매안심공원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농촌 지역에서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 그리고 지역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원이다. 공원 내에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특화 운동기구 10종이 설치되어 있으며 특히 균형감각과 근력, 인지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외나무다리 건너기’ 기구가 대표적이다. 아울러 올바른 시설 이용을 돕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원산마을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민들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며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 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또한, 이 공간은 어르신뿐만 아니라 전 연령대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가족 단위의 방문객도 늘어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지역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며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정영상 원산마을 위원장은“주민 모두가 참여해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치매안심공원을 비롯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 공간을 조성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앞으로도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이번 준공된 치매안심공원이 어르신들의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화합을 위해 다양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차기 시금고 농협은행·전북은행 선정
[PEDIEN] 익산시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시 자금을 관리할 차기 시금고로 1금고에 농협은행, 2금고에 전북은행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선정된 두 은행은 앞으로 4년간 세입금 수납과 세출금 지출은 물론 각종 기금 등 익산시 자금을 보관·관리한다. 1금고 농협은행은 2025년 본예산 기준 1조 6,545억원 규모의 일반회계와 고향사랑기금을, 2금고 전북은행은 1,918억원 규모의 7개 특별회계와 8개 기금을 맡게 된다. 시는 오는 12월 31일 자로 기존 금고 약정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18~19일 제안서 접수를 진행했으며 농협은행과 전북은행 등 2개 금융기관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어 시금고 선정의 객관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지난 25일 대학교수,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위원회는 '익산시 금고지정 및 운영 조례' 규정에 따라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등 5개 분야, 19개 세부항목에 대해 심의하고 평가했다. 시는 시금고 지정 공고를 거쳐 금고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협의한 후 금고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시 자금이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선정했다"며 "선정된 차기 시금고는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시민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도심과 자연 잇는 익산 신흥공원 보행교 '개통박두'
도심과 자연 잇는 익산 신흥공원 보행교 '개통박두' [PEDIEN] 익산시 중앙체육공원과 신흥저수지를 바로 연결하는 '신흥공원 보행교'가 모습을 드러냈다. 26일 익산시에 따르면 공사 막바지 단계인 '신흥공원 보행교'가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를 앞두고 오는 10월 14일 전면 개방된다. 보행교가 개통되면 중앙체육공원과 신흥공원 일대를 하나의 산책·여가 공간으로 연결해 즐길 수 있게된다. 그동안 중앙체육공원과 신흥공원은 사이에 둔 큰 도로로 인해 단절돼 있었다. 이 때문에 중앙체육공원과 신흥공원을 오가기 위해서는 도로를 횡단해야 하는 불편과 안전 우려 등의 불편이 있어왔다. 이에 시는 도심 속 산책로 연계를 위해 지난해부터 '신흥공원 보행교' 건설 사업을 본격 추진해 왔다. 보행교는 총 길이 274m, 폭 2.5~5m 규모다. 신흥공원 보행교는 도로로부터 5m 위로 떨어져 있다. 안전성과 쾌적함을 더하기 위해 법정 최소 기준인 4.5m를 0.5m 넘긴 높이로 설치됐다.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 설계가 적용됐으며 1㎡당 성인 5명이 동시에 올라서도 충분히 버틸 수 있는 강도를 확보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동 약자를 배려해 완만한 경사로를 설계한 점이 눈에 띈다. 신흥공원은 익산시 대표 수변공간으로 사계절 꽃밭과 시민참여 정원 가꾸기 등으로 사랑받아 왔다. 이번 보행교 개통으로 중앙체육공원과 신흥공원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산책로와 여가 공간의 활용도도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앞으로 시는 보행교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신흥공원 일대를 도심 속 야경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14일 익산문화원 앞 광장에서 신흥공원 보행교 개통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신흥공원 보행교는 단순한 육교가 아니라 시민과 자연을 잇는 가교"라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연을 이용해 새로운 익산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남원시 국가공간정보 발전 유공 국토부장관상 수상
[PEDIEN] 남원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K-Geo 페스타에서 국가공간정보 발전 유공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공간정보 기반 정책 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국가 공간정보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특히 기초행정구역 공간정보 구축사업, 고정밀 수치지형도 제작사업, 시각장애인의 손끝 문화탐방 디지털 지도 구축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해 활용가치가 높은 공간정보 구축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최근 국토지리정보원 주관 2026년 고정밀 전자지도 챌린지 공모사업에도 최종 선정되어 국비 10억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앞으로도 첨단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한 정책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국토부 장관상 수상은 남원시 공간정보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간정보를 적극 활용해 지역 경쟁력 강화와 시민 행복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시, 시민 아이디어 시정에 담는다
[PEDIEN] 익산시가 시정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익산시는 '2025년 시정발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29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인구·경제 △문화·관광 △복지·교육 △환경·건설 △공무원제안 등 5개로 익산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이디어는 기획예산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10월 20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공모 참가자 중 1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 소관 부서 검토와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 경제성, 적용 범위 등이며 심사 결과는 오는 12월 발표한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최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기획예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익산시 발전의 동력이 될 빛나는 아이디어를 찾고자 공모전을 진행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남원 화장품 해외수출 본격시동, 베트남수출 선적식 가져
[PEDIEN] 남원시는 9월 26일에 노암산업단지내에 소재한 남원 바이오산업특화단지에서 입주기업인 ㈜원스킨화장품의 베트남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스킨화장품은 바이오산업특화단지 입주기업으로 그동안 남원시와 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추진한 수출지원 등 기업지원 사업을 지원받아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60만 달러 규모의 수출성과를 내며 성장한 남원의 대표적 바이오 뷰티기업이다. 이번 선적식은 첫 수출 물량으로 20만 달러 규모의 제품을 수출하는 의미있는 행사이다. ㈜원스킨화장품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멕시코, 두바이, 브라질 등 해외 여러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남원시는 이번 수출 성과가 지역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은 물론, 남원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역 화장품 기업이 세계 시장에 도전하는 것은 남원 바이오산업이 한 단계 성장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해 지역 산업과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세계 뷰티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 규모는 55억 달러 규모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남원시는 이러한 세계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중앙정부의 지원사업을 통해 남원 바이오기업이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원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남원 바이오산업특화단지를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뷰티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
부안군, ‘국가해양치유정원 조성 및 활성화 방안’ 적극 모색
부안군, ‘국가해양치유정원 조성 및 활성화 방안’ 적극 모색 [PEDIEN] 부안군은 지난 24일 부안군청 대회의실에서 ‘국가해양치유정원 조성 방안 마련’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해양치유산업을 부안군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안군의 관련 부서장들과 해양·정원·도시개발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해 실질적 실행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이주아 박사가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외 해양치유 산업 현황과 발전 전략을 소개했다. 이 박사는 고령화와 도시화 등 사회적 변화에 따라 맞춤형 산업 수요가 확대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ICT·IoT를 활용한 스마트 해양치유 관광 체계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한, 부안군이 서해안 대표 해양치유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설명하고 국가 해양생태정원 조성에 대한 부안군의 적극적인 의지를 높이 평가하며 해양치유정원 조성을 위한 현실적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는 강원대학교 이재수 교수, 신한대학교 이훈 교수, 한국수산정책기술연구소 위진희 박사, 원광대학교 이동기 교수가 참여했으며 부안군에서는 관광복지국장, 기획감사담당관, 관광과장, 산림정원과장, 해양수산정책팀장이 함께해 부안군 실정에 맞는 정책적·행정적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수 교수는 “부안은 다양한 해양치유 조건을 보유하고 있어 국가해양정원 추진에 적합하다 ‘치유’를 핵심 키워드로 콘텐츠 중심 정원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훈 교수는 “부안만의 해양관광 자원과 수요층을 명확히 분석하고 차별적 특징을 정립해야 한다 정책·경제·재무적 타당성을 검토한 기본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위진희 박사는 “부안은 다양한 해양치유자원을 보유해 체류형·건강형 산업으로 확장할 잠재력이 크다. 과학적 근거와 주민 참여형 협의체 구성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부안군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치유·관광·산업을 아우르는 융복합 모델을 구체화하고 향후 중앙부처 및 연구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국가 해양치유정원 조성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복지국장은 “이번 세미나는 부서장들이 직접 참여해 부안군 차원의 정책을 현실적으로 고증하고 실행 가능성을 검토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해양치유산업을 지역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