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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과제 대응 ‘전북지역 일자리정책 포럼’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라한호텔에서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국정과제 대응 전북지역 일자리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정부 고용·노동정책이 일자리 ‘양’ 중심에서 ‘질 제고’와 ‘지역 주도형 고용체계 강화’로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전북지역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전북도 및 14개 시군 관계자, 유관기관, 산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포럼에서는 조성재 한국노동연구원 박사가 ‘현 정부 고용·노동정책 방향과 목표’를, 채준호 전북대학교 교수가 ‘지역일자리 정책 방향과 활성화 과제’를 주제로 발제해 지역 산업 기반에 부합하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전북형 상징 일자리 정책 필요성 △청년 중심 성장지원 시스템 및 지역 실험공간 확대 △중소기업 임금·복지 격차 완화 △신중년층 일자리 확대 △지역 고용거버넌스 강화 등이 공통 과제로 도출됐다.김인태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전북자치도는 정부 정책 변화에 발맞춰 농생명 산업 고도화를 기반으로 새만금·이차전지·바이오·AI 중심의 산업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정주여건 개선과 기업 성장 기반 확충을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전북도는 앞으로도 정부 고용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모델 개발을 위한 협력사업과 정책 포럼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겨울철 공동주택 세대점검 우리집 안전은 우리가 지켜요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공동주택 세대점검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도민 자율 안전점검 문화 확산을 위해 제도 참여 안내와 홍보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세대점검은 아파트 같은 일정 규모 이상 공동주택 입주민이 2년마다 한 번씩 자기 세대 안의 소화기, 감지기, 피난기구 등 소방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점검 결과를 제출하는 제도다. 세대 안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도민 스스로 확인하는 과정은 화재 초기 대응력을 높이고 피해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최근 세대점검 제도의 현장 안착을 돕기 위해 과태료 기준과 부과 유예기간이 조정됐다. 세대점검 미실시 세대에 대한 과태료 부과 유예기간이 2026년 11월 30일까지 연장됐고, 과태료 상한액도 현행 3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하향됐다. 이번 개정은 타 제도에 비해 높은 과태료 수준에 대한 부담과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같은 취약계층의 형평성 문제를 고려해 처벌 중심이 아닌 ‘자율 안전점검’으로 방향을 전환하기 위한 것이다.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개정 취지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어지도록 남은 유예기간 동안 제도 홍보와 참여 안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단지 게시판, 문자메시지, 아파트 관리앱, 안내문, 동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세대점검 방법과 절차를 쉽고 정확하게 알리고, 고령층과 정보 취약계층도 불편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 방식을 촘촘히 보강하기로 했다.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세대점검은 도민 스스로 우리 집 안전을 확인하는 가장 기본적인 생활 안전 실천”이라며 “모든 도민께서 세대점검에 적극 참여해 더 안전한 아파트, 더 안심할 수 있는 우리 집을 함께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북소방 유튜브 구독자 3배 성장 SNS 통합 성과 바탕으로 2026년 맞춤형 안전콘텐츠 강화
전북소방 유튜브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전년 대비 소방본부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이 지역 안전 실천을 돕는 핵심 소통 매체로 뚜렷하게 성장했다고 5일 밝혔다.유튜브 구독자는 전년 4,393명에서 올해 13,380명으로 늘어 204.6% 증가했고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전년 4,791명에서 올해 11,999명으로 늘어 150.4% 상승했다.소방본부는 구독자와 팔로워 증가가 도민들이 온라인에서 안전 정보를 더 자주 찾고 더 많이 참여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보고, 현장과 일상을 잇는 홍보 체계를 더 강화하기로 했다.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올해 800만 회를 넘어섰다. 특히, 유행하는 콘텐츠와 밈에 안전 메시지를 담아 AI를 활용해 제작한 콘텐츠가 조회 흐름을 주도했다. 관련 콘텐츠는 전체 조회수의 약 66% 비중을 보였다.실제 재난 대응 과정을 담은 ‘생생 리얼 현장’ 영상도 약 22% 수준의 조회 비중을 기록해 온라인 이용자가 현장의 위험성과 대응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필요한 행동요령을 얻고자 하는 흐름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인스타그램에서는 30~40대 이용자 반응이 두드러졌고, 특히 짧은 영상을 기반으로 한 릴스가 평균 65만회의 높은 조회 흐름을 보이며 짧고 직관적인 안전정보에 대한 관심이 확인됐다.소방본부는 2026년 플랫폼별 역할을 시청 흐름에 맞춰 분명히 하기로 했다.유튜브는 신뢰 기반 안전 소통 매체로 운영할 방침이다. AI를 활용해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 형식을 안전 메시지로 재구성한 공감형 예방 콘텐츠를 수시 기획해 확대하기로 했다. 실제 재난 대응 과정을 담은 ‘생생 리얼 현장’ 영상은 이슈 발생 시 빠르게 공개해 구독자가 필요한 순간 바로 행동할 수 있도록 핵심 요령을 함께 전하기로 했다.인스타그램은 30~40대 이용자 확산형 소통 매체로 강화하고, 짧고 직관적인 콘텐츠로 안전 참여를 넓히겠다고 했다. 인스타그램에서 높은 조회를 기록한 릴스는 15~30초 분량의 행동수칙형 콘텐츠로 꾸준히 늘려 지역 주민이 생활 속에서 안전을 쉽게 실천하도록 돕기로 했다.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두 채널의 성장은 온라인에서 안전을 배우고 실천하려는 흐름이 커졌다는 뜻”이라며 “반응이 큰 콘텐츠를 더 정밀하게 발전시키고 필요한 안전정보를 제때 정확하게 전달해 온라인 소통이 생활 속 안전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K-푸드, 청년의 혁신 날개 달고 세계로
K-푸드 글로벌화, 청년이 주도한다…정부·전북도 ‘청년식품기업’지원 약속 (전라북도 제공) [PEDIEN]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K-푸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정부와 전라북도는 청년 식품 기업을 육성하여 K-푸드의 세계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지난 5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식품창업센터에서 국무총리와 관계 부처, 그리고 청년 식품 기업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청년 기업 지원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이번 간담회는 정부, 지자체, 그리고 청년 기업 간의 협력을 도모하고, 청년 창업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전라북도는 이 간담회를 통해 청년 기업이 주도하는 식품 산업의 밝은 미래를 그리고, K-푸드를 지역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모색했다.간담회에는 '메디프레소', '로컬웍스', '백경증류소', '다격', '비응도등대가' 등 5개의 청년 식품 기업이 참여하여 각자의 제품과 성장 과정, 어려움,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청년식품창업센터의 기술 지원, 시험 분석, 패키지 제작, 해외 판로 개척 등의 도움을 받아 제품 개발과 사업화에 성공한 사례들이 주목을 받았다.제품 개발과 수출 과정에서 청년 대표들은 다양한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김하섭 메디프레소 대표는 티캡슐 제품 개발 과정에서 품질 테스트의 어려움을 겪었지만, 센터의 분석 지원과 컨설팅 덕분에 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은정 로컬웍스 대표는 기후 변화로 인한 꿀벌 개체 수 감소로 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보하여 고품질의 블렌딩 꿀을 출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전라북도가 조성한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핵심 시설인 청년식품창업센터는 시제품 제작실, 임대형 공장, 창업 교육장, 코워킹 공간, 교육용 기숙사 등을 갖추고 청년 창업자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상품으로 구현되어 해외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지원한다. 센터 입주 기업들은 장비와 전문가 멘토링을 활용하여 시제품을 제작하고, 기술 및 품질 인증, 생산 인프라 구축 등 전반적인 지원을 받는다.정부와 전라북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K-푸드 산업의 미래가 청년들의 창의력과 혁신에 달려 있다는 데 공감하고, 청년 중심의 식품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여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산업 다변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김민석 국무총리는 청년 식품 기업의 성장과 K-푸드 산업의 발전 가능성에 큰 관심을 보이며 정부 차원의 지원 확대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청년 식품 기업이 시장과 산업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혁신 주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기술 개발부터 유통 및 수출까지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2025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PEDIEN]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가 지난 1991년 창단 이후 34년 동안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돌봄과 공공서비스 지원, 감염병 대응, 다문화 이주여성 정착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등이 공동 주최한 ‘2025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전주지역 여성봉사단체인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시상식은 UN이 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됐으며,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는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자원봉사단체임을 재확인했다.지난 1991년 3월 창단된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는 현재 250여 명의 여성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누적 총 11만 회 이상의 봉사활동 실적을 기록했다.특히 이들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따뜻한 ‘엄마의 마음’으로 소외된 이웃을 보듬으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구체적으로 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총 200회에 걸쳐 아동복지시설과 송천정보통신학교 등을 방문해 직접 만든 수제 햄버거를 전달하고, 생일 및 졸업 파티를 열고 아동의 정서 안정과 올바른 성장을 돕는 ‘엄마의 간식’ 지원에 힘썼다.또한 지난 2005년부터 전주시청과 전북대병원 등 10여 개 공공기관과 의료기관에서 민원 안내와 무료 복사, 진료 안내 등 시민 편의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전주시청 5만 2000여 회, 대학병원 6만여 회 등 총 11만여 회에 달하는 공공서비스 봉사를 기록하며 시민들의 손과 눈이자, 친절 도우미 역할을 성히 수행했다.여기에 센터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밑반찬 지원과 목욕 봉사, 사회복지시설 식사 보조 및 말벗 봉사를 꾸준히 이어왔으며, 설날과 추석, 동지, 복날 등 연 4회에 걸쳐 소외된 이웃 800여 개소에 명절 음식·팥죽·삼계탕 등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총 80회 진행했다.이외에도 센터는 지난 2021년 코로나19 상황에서는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해 얼갈이 열무김치 판매를 진행하고, 그 수익금 약 200만 원을 재난 약자 반찬 나눔에 재투자해 선순환 자원봉사 생태계를 조성했으며, 이주여성 정착 지원을 위한 ‘맘프렌드 다문화 동행’을 통해 정서적 지지와 생활 적응을 돕는 등 다양한 돌봄에 나서왔다.그 결과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의 이러한 활동은 단순 ‘지역 봉사’를 넘어 다문화·재난·공공·아동·돌봄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지역 상생 모델로 평가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이경진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은 지난 34년간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250여 명의 여성 자원봉사자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여성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맘프렌드 다문화 동행’ 등 새로운 시대적 필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더 따뜻한 전주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고창군 암치석산 소규모 관광단지 조성..1천억원 민간투자 체결
고창군 암치석산 소규모 관광단지 투자협약식 [PEDIEN] 고창군이 성송면 암치 석산을 지역의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4개 기업과 함께 소규모 관광단지 조성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군은 국내 관광개발 기업 4개사와 ‘성송면 암치 석산 소규모관광단지 조성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산업 유휴공간을 관광·문화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새로운 모델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시행되는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를 적극 활용해 추진된다. 그동안 관광단지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50만㎡ 이상의 대규모 부지와 까다로운 요건이 필요했지만, 새 제도에서는 약 5만~30만㎡의 비교적 작은 면적도 관광단지로 지정할 수 있게 완화됐다.더불어 관광단지 지정 권한이 광역에서 기초지자체장으로 이관되면서 지역 맞춤형 개발이 가능해지고 절차도 간소화되었다. 시설 기준 또한 기존 3종 이상에서 2종 시설 이상으로 완화되며, 지역 규모와 탄력성을 고려한 관광단지 조성이 가능해졌다.특히 이번 고창 성송면 사업은 새 제도를 활용해 ‘폐석산’을 소규모 관광단지로 개발하는 국내 첫 번째 시도로 의미가 크다. 단순한 재활용이나 공원 조성이 아니라, 산업 유휴지를 감성·체험·교육·문화가 결합된 ‘관광 목적지’로 전환하는 사례로 전국적인 관심이 예상된다.성송면 폐석산은 채석 작업 과정에서 드러난 웅장한 암반 절벽과 넓은 개방형 지형을 갖추고 있어, 일반적인 자연경관과는 차별화된 독특한 공간적 매력을 지닌다. 고창군은 이러한 지형적 특성을 살려 △절벽 전망 공간과 포토존 △독특하고 이색적인 숙박시설 △가족 단위 자연·모험 콘텐츠 △야간 미디어아트 광장 △로컬 특산물·농촌체험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도입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에 참여한 4개 기업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역할을 나눠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군은 민간의 창의성과 공공의 행정 역량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은 고창군 체류형 관광 추진과 민자유치를 통해 관광 발전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약한 4개 기업과 더욱 긴밀히 상호협력하고 소통하여 고창 암치석산 소규모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군-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 사랑나눔 김장김치 담그기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군청 [PEDIEN] 고창군과 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가 3~5일 고창군 여성회관에서 사랑나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12개 여성단체 회원 100여명과 간부공무원배우자회, 8098부대원 등 여러 자원봉사자 5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절인 배추를 다듬고 양념을 버무리며 정성껏 김치를 담가 사랑나눔을 함께 했다.여성단체 회원들은 김장김치 1700포기를 경제적 여건 등으로 김장을 담그기 어려운 독거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600세대에 전달하고 복지시설 50여 곳에도 전달했다.특히 물가 상승으로 행사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고창명품고추연구회가 고춧가루를 120㎏ 기부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더해져 더 많은 이웃에게 김치를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김부선 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사랑이 담긴 김치를 맛있게 드실 이웃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가슴이 훈훈해진다” 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유정현 고창군 인재양성과장은 “갑자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년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회원분들이 동참해주시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창군과 여성단체협의회가 함께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군, 2026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3974명 모집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군청 [PEDIEN] 고창군이 오는 15일까지 2026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3974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내년 노인일자리 모집인원은 올해보다 233명 늘었다.유형별로는 △공익활동형 2983명 △역량활용형 800명 △공동체사업단 148명 △취업지원형 43명이다.신청장소는 수행기관인 고창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고창군노인복지관, 고창원광노인복지센터, 고창군자원봉사센터 총 5개소이며, 선발된 어르신은 각 수행기관에서 진행하는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게 된다.유형에 따라 참여 자격과 내용이 다른 만큼 군청 홈페이지에서 세부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각 사업 수행기관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심덕섭 고창군수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활기찬 일상이 곧 지역의 힘이 된다.”며 “내년에도 많은 어르신이 일자리를 통해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군, 청소년 경제 아카데미 운영…미래세대 경제 역량 강화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이 미래세대 경제 역량 강화를 위해 '2025 완주 청소년 경제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청소년 경제 교육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완주 청소년 경제 아카데미는 완주경제센터 주관으로 관내 중·고등학생들에게 경제 기초 지식과 체험형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미래세대가 합리적인 소비 및 투자 판단력을 갖춘 경제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둔다.프로그램은 경제 기초 강의와 더불어 모의 주식 투자 체험, 경제 골든벨, 블루마블 경제 게임 등 활동형 콘텐츠를 결합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학습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단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 중심의 상호작용형 경제 교육을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최근에는 세인고, 한별고 학생 226명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실시간 시장 상황을 반영한 모의 주식 투자 체험과 팀별 경쟁 방식으로 진행된 경제 골든벨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오는 8일과 17일에는 삼례중, 화산중 학생 202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경제 및 금융 기초 개념을 이해하고 디지털 환경에서의 투자 위험성, 자본주의 사회에서 합리적 의사 결정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기회를 가진다.완주경제센터는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 청소년 경제 교육 개선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병수 경제센터장은 미래세대 경제 역량 강화는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경제 아카데미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완주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완주군, 봉동 건전마을 진입로 난제 해결…권익위 협력으로 교량 건설 추진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이 봉동읍 건전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진입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와 손을 잡았다.수년간 우회로를 이용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완주군은 권익위와 함께 교량 설치를 적극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건전마을 진출입로는 완주군청 인근 17번 국도와 연결된 농로였지만, 중앙선과 중앙분리대 때문에 좌회전 진입이 불가능했다. 주민들은 수년간 불편을 겪으며 완주군과 완주경찰서에 좌회전 신호 부여를 요청했지만, 복잡한 교차로 구조와 교통안전 문제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이에 완주군과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5일 현장조정회의를 열어 현실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는 민원인 대표, 한삼석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경찰서장, 완주군의회 의장, 전주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논의 결과, 건전마을과 좌회전이 가능한 인근 마을 진입로 사이에 교량을 설치하는 것이 최적의 해결책으로 결론 내려졌다.완주군은 교량 건설을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조속히 교량을 설치할 계획이다.유희태 완주군수는 "주민들의 오랜 불편을 해결하는 것은 행정의 당연한 책무"라며, "교량 설치가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무주군, 9천여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 한자리에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군청 [PEDIEN] 무주군민의 따뜻한 마음이 빛난 제24회 무주군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가 지난 5일 무주군민의 집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무주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 그리고 2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행사는 2025년 자원봉사활동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다채로운 공연으로 이어졌다. 특히 재능기부 봉사자들의 숟가락 난타와 봉트리 봉사단의 패션쇼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기념식에서는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임미화 사랑의 열매 무주지회 단장을 비롯한 24명이 우수 자원봉사자로 선정되어 도지사, 도의회 의장, 도교육감,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무주군수, 무주군의회 의장 표창 등을 받았다.현재 무주군에는 9196명의 자원봉사자가 무주군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밑반찬 나눔, 이동 빨래방 운영, 김장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또한 쑥뜸, 서금요법, 풍선아트 등 전문 봉사단 활동과 무주반딧불축제, 읍·면민의 날 행사, 환경정화 활동 등 각종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이강우 무주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재난·재해 현장을 가리지 않고 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라며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지역과 이웃을 향한 봉사자들의 마음이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센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비나미래나눔재단, 완주군에 김치·쌀 2천만원 상당 기탁…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비나미래나눔재단이 완주군 저소득 가정을 위해 김장김치와 백미를 기탁하며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비나미래나눔재단은 비나텍 완주공장 주차장에서 ‘제15회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고, 20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와 백미를 완주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기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된 대규모 사랑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기탁된 김장김치와 백미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 200세대에 고르게 전달될 예정이다.주영진 비나미래나눔재단 이사장은 “지역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을 준비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유희태 완주군수는 “비나미래나눔재단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또한 “기탁된 물품을 꼭 필요한 분들께 정성껏 전달하여 이웃의 온기를 나누겠다”고 밝혔다. -
대한한돈협회 장수군지부, 이웃돕기 성금 기탁
대한한돈협회 장수군지부, 이웃돕기 성금 기탁 (장수군 제공) [PEDIEN] 장수군은 대한한돈협회 장수군지부가 연말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770만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장수지역 한돈사랑 장학지원’사업으로 활용되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조손가정과 한부모가정 중 초·중·고·대학생이 있는 20세대를 선정해 세대당 38만 5천원을 지원할 예정이다.군은 이번 장학지원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장수군은 이번 기탁을 계기로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를 보다 세심하게 살피고,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방대섭 지부장은 “연말을 맞아 관내 어려운 학생 및 가정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최훈식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방대섭 지부장님께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대한한돈협회 장수군지부는 매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한돈을 기탁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등 사회공헌활동과 한돈 산업발전에 힘쓰고 있다. -
전통의 따뜻함으로 한 해를 감싸다! 남원시립국악단 ‘온고지신’송년 민속악 공연…12월 12~13일 청아원 무료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는 오는 12월 12일 19시 30분과 13일 14시에 청아원에서 2025년 남원시립국악단 송년 민속악공연 〈온고지신〉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한 해 동안 수고한 시민들에게 전통의 따뜻한 울림을 전하는 ‘연말 위로 무대’, 그리고 남원이 시민에게 건네는 문화적 연말 선물의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공연은 무료로 전 연령 관람 가능하며, 남원시립국악단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은 전통이 지닌 고유한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고, 선인들이 남긴 민속악의 숨결을 오늘의 감성으로 잇기 위해 기획되었다.소리광대 이승민·김도희가 극적 해학과 현장감을 더해 공연 전체의 흐름을 이끈다.으로 문을 열고, 판소리 심청가 중 ‘심청이 인당수에 몸을 던지는 대목’을 중심으로 재구성한, 즉흥성과 자유로운 연주가 특징인 시나위에 구음과 살풀이를 더한 가 이어진다.이후 노동하는 삶을 담은,, 사랑·이별·그리움·고난 등 인생의 다양한 감정을 구성지게 표현한 가 무대를 채운다.마지막은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무가 장식한다.우아하고 절제된 춤사위 속에 내면의 힘과 장중함이 깃든 태평무를, 전통의 선율과 장단 반주 음악을 유지하면서 전자음악곡으로 재해석해 현대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최용석 남원시립국악단 예술감독은 “우리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민속악을 새롭게 해석한 은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하며 우리 모두의 삶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한편 남원시립국악단은 지난 8~9월 판소리 춘향가에 남원의 동학 역사를 접목한 창작창극 〈소녀춘향〉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2026년에도 새로운 창극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