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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맞아 캠페인 실시
순창군,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맞아 캠페인 실시 [PEDIEN] 순창군이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군민들의 구강건강 관리 의식 향상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16일 순창읍 재래시장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은‘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를 주제로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구강보건의 날은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첫 어금니가 나오는 6세의 ‘6’과 어금니를 뜻하는 구치의 ‘구’를 조합해 6월 9일로 지정됐으며 평생 사용해야 할 소중한 치아를 건강하게 관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캠페인 현장에서는 치과공중보건의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과 치주병 상담을 실시했다. 또한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직접 시연하며 안내하고 구강용품과 홍보물, 리플렛을 배포해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온기곤 순창군보건의료원장은“기대수명이 증가하는 시대에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시키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며“지역주민들의 구강건강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부안군, 2025년 입시전략 설명회 개최
[PEDIEN] 부안군은 지난 14일 오전 10시 부안군청 2층 대강당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2025년 입시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개정된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오는 2028년 대입 대상 학년인 고등학교 1학년 및 중학생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변화된 대입 제도와 주요 대학 입시 동향을 상세히 안내하고 내신 5등급제, 생활기록부 역량 강화 대비 전략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입시 준비 방법을 설명해 도시와의 입시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했다. 군은 고교학점제 도입, 학생부 종합전형 운영 방식 변화, 정시 확대 등 빠르게 변화하는 대입 환경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혼란을 예방하고 실제 도움이 되는 전략 중심의 설명회를 통해 군민 눈높이에 맞춘 진학 컨설팅을 실시했다. 특히 설명회는 유명 입시 전문학원인 종로학원의 교육사업부 강민정 원장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변화와 입시 영향, 내신 5등급제 분석, 생활기록부 역량 강화 대비 및 면접 전략, 수능 최저기준 충족 대비 학습법 등을 강의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급변하는 대입 환경 속에서 군민들의 입시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준비해 학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지역에 따른 교육 불평등을 느끼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순창군, 음식점 위생등급제 맞춤형 컨설팅 본격 추진
순창군, 음식점 위생등급제 맞춤형 컨설팅 본격 추진 [PEDIEN] 순창군이 지역 내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음식점 위생등급제'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 13일 군립도서관에서 신청 업소들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6월부터 7월까지 약 두 달간 관내 식품접객업소 16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컨설팅에 참여하는 업소는 총 3차례에 걸쳐 위생 분야 전문 컨설턴트의 현장 방문을 통해 체계적인 진단과 실질적인 개선 지도를 받게 된다. 위생 환경 개선이 필요한 업소에는 클리닝 서비스도 함께 지원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의 세 등급으로 구분하고 이를 외부에 표시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위생 정보를 제공하고 자율적인 위생관리를 유도하는 제도다. 등급을 부여받은 업소는 위생 수준을 공인받는 동시에,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군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각 업소의 위생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점검하고 위생시설 개선, 종사자 위생교육, 청결관리 노하우 제공 등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위생등급제 신청 과정에서 업주들이 겪는 어려움을 사전에 해소하고 평가 기준에 부합하는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최근 외식 수요가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의 기대도 맛뿐만 아니라 위생과 안전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지역 음식점들이 자발적으로 위생 수준을 높이고 신뢰받는 외식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위생등급제 지정 업소 수를 점차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청결하고 안전한 먹거리 고향, 순창’ 이라는 이미지를 정착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전통발효식품 종균복급기관 국가대표로 자리매김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전통발효식품 종균복급기관 국가대표로 자리매김 [PEDIEN] 순창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종균활용 발효식품산업지원사업’의 종균보급기관으로 8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진흥원이 지난 수년간 쌓아온 발효미생물 연구개발 역량과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체계, 그리고 순창군의 전통식품 산업 육성 의지가 집약된 결과로 평가된다. 종균활용 발효식품산업지원사업은 2018년부터 농식품부가 추진해온 핵심 전략사업 중 하나로 외국산 종균의 의존도를 줄이고 우리 고유의 토착 미생물 자원을 활용해 전통 발효식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된장, 고추장, 간장, 식초 등 한국 고유 발효식품의 고급화와 안정화를 도모하며 궁극적으로는 국내 발효식품의 세계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진흥원은 이번 사업 선정을 바탕으로 장류 및 식초 제조기업 18개소를 대상으로 종균 보급은 물론, 발효기술 지도, 품질 분석, 공정 개선 등 현장 맞춤형 종합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참여 기업들이 시장 변화에 발맞춘 제품을 개발하고 품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진흥원은 단순한 종균 보급을 넘어, 실제 제조 현장에 적용 가능한 발효기술 컨설팅과 공정 표준화, 제품 안정성 확보 등 기업 맞춤형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일관된 노력은 현장 중심의 신뢰를 높이고 중소 발효식품 기업의 기술 기반 확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간의 사업 성과를 정리한 ‘종균활용 발효식품산업지원사업 백서’, 종균 활용을 쉽게 안내하는 ‘종균사용설명서’, 그리고‘전통장류 제조관리 매뉴얼’을 발간·배포하며 발효식품 제조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전문 지침서 제공과 컨설팅 체계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오랜 시간 쌓아온 발효미생물 연구 역량과 기업 협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통식품 산업의 미래를 설계해왔다”며 “앞으로도 순창이 전통 발효식품 산업의 기술 중심지로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핵심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2025 임실방문의 해, 5월 방문객 수 100만 돌파 기록…역대 최고
2025 임실방문의 해, 5월 방문객 수 100만 돌파 기록…역대 최고 [PEDIEN] 2025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가정의 달인 5월에 역대 최다 관광객이 임실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동안 임실군을 찾은 방문객 수는 102만160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관광공사 통계가 잡힌 2018년 이후, 월 단위 임실군 방문객 중 가장 많은 수치다. 또한, 89만9천명이 방문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에서도 무려 14%나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금까지 월 단위로 가장 많은 방문객이 방문한 2023년 치즈축제가 열린 10월 한 달간의 101만381명을 넘어선 역대 최고 수치다. 이 같은 관광객 증가는 임실방문의 해와 더불어 5월 전국적인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에 오수의견관광지에서 열린 오수의견과 함께하는 임실N펫스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 어린이날 등 다채롭고도 색다른 임실군만의 행사들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도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5월 어린이날을 전후한 황금연휴 기간 옥정호 출렁다리 및 붕어섬 생태공원과 임실치즈테마파크, 오수의견관광지에 14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찾아줬고 특히 이 기간 열린 펫스타에 8만2000여명이,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 임실치즈테마파크에 3만5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이후에도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에 핀 작약꽃과 꽃양귀비 등 봄꽃들의 향연과 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성수산 자연휴양림 등의 관광 효과가 두드러졌다. 무엇보다도, 올해 새롭게 신설된 군청 홍보담당관의 전략적이면서 공격적이고 집중적인 홍보활동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군은 방송과 신문, 통신, 인터넷 등 기존 미디어 홍보에 주력하면서도 SNS 홍보를 더욱 강화했다. 행사는 물론 특별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때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에 참신한 사진과 숏츠 영상을 게재해 관광객의 관심과 방문을 이끌어냈다. 실제 최근 옥정호 작약밭과 치즈테마파크 장미원 등 봄꽃 명소 콘텐츠가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면서 누적 조회수 31만회를 기록했고 숏폼 영상은 짧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조회수 11만회, 좋아요 855개를 기록하며 강한 파급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SNS 홍보 효과는 실제 관광객 증가로 이어져, 홍보가 집중된 5월 한 달간 옥정호 붕어섬 방문객만 전년 같은 기간 보다 약 40%, 장미원 역시 46% 증가하는 효능감을 발휘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여름철 주요 관광지인 왕의 숲 성수산, 아쿠아페스티벌 등 계절별 명소를 주제로 한 SNS 콘텐츠 제작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매월 매시기 마다 절정을 이루는 계절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시기를 놓치지 않고 아름다운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해 이를 다방면으로 홍보한 군의 노력이 더욱 돋보인다. 이뿐만 아니라 군은 임실방문의 해를 앞세워 전국 방방곡곡 직접 발로 뛰는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초 서울 강서구를 시작으로 광주 남구청 등 농특산물 판매행사에 참여해 임실 치즈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매출액 증가에 기여했다. 6월 초 4일간 열린 국·내외 142개 기관 단체가 참여한 서울 코엑스 국제관광전에도 참가해 국내를 넘어 해외에도 임실의 매력을 전파했다. 군은 오는 연말까지 임실N치즈축제, 산타축제 등 대표 축제와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내 천만 관광을 실현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임실군이 관광도시로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천만관광 실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천만관광 실현을 위해 더욱더 공격적인 홍보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의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실군,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실시
임실군,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실시 [PEDIEN] 임실군이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육회, 김밥 등을 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20개소를 대상으로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업소를 직접 방문해 식재료의 위생적 관리 실태에 대해 입고부터 보관·조리 등 현장 진단을 시행하고 미생물 오염 측정기를 활용해 종사자의 손 및 조리 기구의 오염도를 측정하는 등 종합적인 위생 진단을 통해 미흡한 부분은 맞춤형 보완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영업자 및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 △조리시설 위생적 관리 및 식재료 보관 방법 △종사자 대상 식중독 예방 교육 등이다. 심 민 군수는“이번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사업이 업소의 위생 관리 수준 향상과 식중독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한 임실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군, 지역자활생산품 시·군 순회 장터 성황리 개최
임실군, 지역자활생산품 시·군 순회 장터 성황리 개최 [PEDIEN] 임실군이 지난 12일 군청 로비에서 ‘2025년 지역자활생산품 시·군 순회 장터’를 열고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에서 생산된 제품들을 홍보 및 판매했다. 지역자활생산품 순회 장터는 전북광역자활센터 주관으로 매년 도내 14개 시·군을 순회하며 지역자활센터 사업단과 자활기업에서 생산된 각종 제품을 전시·판매·홍보하는 행사로 자활사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자활생산품 판매 촉진을 통해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자립 기반 마련과 자활 욕구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 지역 7개 지역자활센터의 14개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터에서는 생활용품을 비롯해 누룽지과자, 선식가루, 커피, 베이커리 제품을 판매했고 올해 장터에서는 처음으로 3개 사업단에서 만든 반려동물 상품이 전시되어 반려동물을 키우는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임실지역자활센터는 카페보네사업단이 참여해 커피와 음료를 판매했으며 다음 연도 순회 장터부터는 영농사랑사업단의 양배추, 고춧가루와 같은 농산물을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
장수군청 여자탁구단, 춘계회장기 실업탁구대회 혼합복식 ‘준우승’쾌거
장수군청 여자탁구단, 춘계회장기 실업탁구대회 혼합복식 ‘준우승’쾌거 [PEDIEN] 장수군청 여자탁구단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춘계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에서 혼합복식 2위, 여자복식과 단식에서 각각 3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8개 실업탁구단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참가팀으로는 포항시체육회, 수원특례시청, 대전시설관리공단, 금천구청, 서울시청, 제천시청, 안산시청 등 국내 실업탁구 주요 전력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혼합복식 부문에서 활약한 노푸름 선수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뛰어난 파트너십으로 결승까지 진출, 최종 준우승을 차지하며 팀의 최고 성적을 견인했다. 이는 장수군청 탁구단이 전국 강팀 사이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 결과다. 여자복식에서는 최지인·유민지 조가 8강전에서 금천구청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대전시설관리공단에 아쉽게 패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단식 부문에서도 최지인 선수가 꾸준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3위에 오르며 개인 기량을 입증했다. 문보성 감독은 “대회 일정 내내 선수들이 체력과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잘 싸워줬다. 특히 다양한 종목에서 입상한 것은 선수 개개인의 역량이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이다”며 “앞으로도 더 높은 무대를 목표로 팀을 잘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청 여자탁구단은 지난해 ‘2024 내셔널 컵 실업탁구대회’ 단체전 준우승, 올해 ‘2025 실업탁구 챔피언전’ 단체·개인전 3위에 이어 이번 춘계대회에서도 상위 입상 성적을 기록하며 실업 탁구계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
장수군, ‘제4회 세대가 함께 만드는 따뜻한 선율 음악회’ 성황리 개최
장수군, ‘제4회 세대가 함께 만드는 따뜻한 선율 음악회’ 성황리 개최 [PEDIEN] 장수군은 지난 13일 번암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제4회 세대가 함께 만드는 따뜻한 선율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번암지역아동센터 주최로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장수군생활문화동호회, 번암면 주민자치센터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행사가 5년 만에 다시 열리며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은 유치부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로 구성된 ‘파랑새합창단’, 70대에서 90대까지 어르신이 모여 선율을 이루는 ‘메아리합창단’, 5060대 음악 애호가 모임인 ‘색소폰동호회’, 4060대 여성들로 구성된 ‘줌마댄스’ 팀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각기 다른 세대의 개성과 열정을 선보이며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전했다. 여기에 오카리나 연주와 방송댄스 공연이 더해져 눈길을 끌었고 여름밤의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김영순 번암지역아동센터장은 “이번 음악회는 주민들이 공연을 통해 바쁜 일상 속 잠시나마 여유를 느끼고 세대가 하나 되어 함께 웃고 감동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정성껏 무대를 준비해 주신 모든 합창단과 동호회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번 음악회처럼 세대와 지역을 잇는 문화 행사가 계속 이어져 공동체의 따뜻한 연결과 정이 더욱 깊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장수군, ‘계남면 실내체육관 준공식’ 성황리 개최
장수군, ‘계남면 실내체육관 준공식’ 성황리 개최 [PEDIEN] 장수군이 15일 계남면 화양리 일원에서 ‘계남면 실내체육관 준공식’과 ‘제35회 계남면민의 날’을 함께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 최한주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향우회원, 창원시 자은동 주민자치회, 군민 등 약 700여명이 참석해 지역의 새로운 체육시설의 탄생과 계남면민의 날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 면민의 장 등 시상,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개회선언, 테이프커팅, 시설 관람,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계남면 실내체육관은 2022년 1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본격 추진됐다. 총사업비는 국민체육진흥기금 16.5억원, 도비 11억원 등을 포함해 55억원이 투입됐으며 8,842㎡의 부지에 건축면적 1,566㎡ 규모로 건립됐다. 체육관은 배드민턴 3코트, 배구 1코트, 탁구장을 갖춘 체육관동과 별도로 게이트볼장동을 포함하고 있고 사무실, 휴게실, 샤워실, 탈의실 등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어 면민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체육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준공식에서는 실내체육관 건립에 기여한 인물들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장수군청 문화체육과 김혁 주무관과 시공사인 ㈜이래종합건설 박정규 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훈식 군수는 기념사에서 “계남면민의 오랜 염원인 계남면 실내체육관 준공으로 면민들이 날씨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체육 인프라 개선과 둘레길 조성 등 면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더욱 활력 넘치는 계남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남면 실내체육관은 앞으로 면민들에게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의 장으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지역 공동체의 소통과 화합 공간으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며 각종 인증용역과 시설점검을 마치고 올 하반기에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
‘한지 장인을 향한 첫걸음’ 전통한지 장인대학 개교
‘한지 장인을 향한 첫걸음’ 전통한지 장인대학 개교 [PEDIEN] 전통문화 보존과 전주한지 산업의 미래 발전을 이끌어갈 차세대 한지 장인을 양성하는 ‘전통한지 장인대학’ 이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16일 전주천년한지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최주만 전주시의회 부의장, 한지 업체 관계자, 교육 훈련생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한지 장인대학’의 개교식을 가졌다. 전통한지 장인대학 운영은 전주시 한지 산업 육성의 핵심사업으로 전통한지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전통 제조기술 전수를 목표로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통한지 장인대학에는 최종 합격한 5명이 교육훈련생으로 참여하게 되며 시는 교육 커리큘럼 및 훈련 계약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하게 됐다. 시는 이날 개교식에서 교육훈련생들에게 입학증서를 수여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앞으로 30개월간 전통한지 제조기술을 전수받게 될 교육훈련생이 결의문을 발표했으며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통한지 장인을 향한 교육훈련생들의 사명감과 책임감이 담겨 있는 타임캡슐에 ‘시명지보’의 인을 찍고 이를 봉인하는 의식도 진행됐다. 전통한지 장인대학은 이날 개교식을 시작으로 30개월 동안 전통한지 장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전통한지 제조 기술 습득을 위해 수준별로 입문·기초·심화 과정으로 이론 및 실기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시는 교육훈련생들에게 교육훈련비와 장려 수당, 국내·외 한지 관련 대학·기관·기업 탐방 기회 등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기술 전승을 목표로 장인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 전통한지 계승을 위한 전통한지 장인대학에 최종 합격하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전통한지 장인대학을 통해 배출된 차세대 한지장인들이 전주 전통한지 계승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전주시도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한지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인재를 꾸준히 배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시장 주재 전주시·출연기관 합동간부회의 정례화
시장 주재 전주시·출연기관 합동간부회의 정례화 [PEDIEN] 전주시가 원활한 시정 운영과 주요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간부 공무원과 출연기관장이 모두 참여하는 합동간부회의를 신설해 매월 1차례씩 열기로 했다. 시는 16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 주재하에 완산·덕진구청장과 국·소장, 시 산하 출연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 출연기관 합동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간부회의는 시정 목표와 현안을 공유하고 실행력을 높이는 구조적 협업 체계를 높이기 위해 기존의 간부회의를 확대한 것으로 기존 간부 공무원뿐 아니라 시 산하 6개 출연기관장까지 참여 대상을 늘렸다. 우 시장은 새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이날 간부회의에서 정부 2차 추경 등 새정부 정책 변화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 및 K-콘텐츠, 방산산업 육성 등 대통령 공약에 대응할 수 있는 신규사업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대응력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또한 우 시장은 대통령 공약에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만큼 올 하반기 중점 추진사항인 △하계올림픽 개최 도시 선정 대응 △완주·전주 통합추진 등과 같은 대형과제에 대해서도 정부 및 정치권과 충분한 소통과 교류를 통해 실행력을 확보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우 시장은 새 정부가 민생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는 만큼 전주시도 민생 현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출연기관 역시 각자의 영역에서 민생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통해 시민 밀착형 행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시는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월 ‘시·출연기관 합동 간부회의’를 정례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시는 합동 간부회의 정례화를 통해 출연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출연기관의 시정 기조를 담은 정책기획 강화 △기관 운영의 혁신과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시는 출연기관이 시정의 중요한 파트너라는 인식 아래 정책 목표를 공유하고 추진력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협업 모델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동시에 시는 그동안 매월 1회 부시장 주재로 열리던 출연기관장 회의도 그대로 유지해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한 유기적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대한민국에서 전주도 새로운 도약을 이룰 기회인 만큼, 보다 능동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시정 추진의 최일선에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각 부서를 비롯해 전주시 6개 출연기관이 같은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
고창군, 2025년 제14회 전국 민·관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 개최
고창군, 2025년 제14회 전국 민·관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 개최 [PEDIEN] ‘2025 제14회 전국 민·관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 가 지난 13~15일 고창군 아산면 할매바위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와 대한산악구조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400여명의 산악구조대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전 구조 기술을 겨루고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서는 산악구조 헬기와 지상 구조대가 합동으로 참여한 산불진화, 산악사고 상황 재현 구조 시연을 비롯해 자유등반, 홀링, 어센딩, 하이라인, 응급처치, 수색 및 들것 이송 등 다양한 구조 기술 경연이 펼쳐졌다. 전 종목은 전문 심판진의 평가와 철저한 안전 관리 속에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집중도와 수준 높은 구조 역량을 보여줬다. 또한 대회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들이 안전산행 및 환경정화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산행 문화 조성과 자연 보호 활동도 실천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창에서 연이어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산악 안전문화 확산과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
5년 만에 돌아온 '2025 고창 국가유산 야행', 성황리에 마무리
5년 만에 돌아온 '2025 고창 국가유산 야행', 성황리에 마무리 [PEDIEN] 5년 만에 다시 열린 '2025년 고창 국가유산 야행'이 지난 13~14일 양일간 고창읍성과 신재효 고택, 오거리당산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달빛 동행, 모양성 구경가세, 별빛 야행’을 주제로 초여름밤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로 풀어내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야설'의 '묵화, 6월 밤을 그리다’는 환상적인 분위기로 야행의 시작을 알렸고 고창오거리당산제를 재현한 ‘길굿’과 ‘당산줄감기 퍼레이드’는 신명나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역 청소년들의 '달맞이 오케스트라' 연주와 전통 줄타기 '은하수를 걷는 예인' 공연 역시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운 무대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고창의 역사와 이야기를 직접 체험하는 ‘야로’도 인기가 많았다. ‘모양성 이야기꾼’은 고창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게 했고 환경 보호와 재미를 결합한 ‘모양성 플로깅’, 흥미진진한 ‘봇짐장수를 이겨라’ 미니게임, 해설사와 함께 읍성을 걷는 ‘다같이 돌자 읍성 내 한바퀴’는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아름다운 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던 ‘야경’ 공간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판소리박물관 앞 잔디밭에 꾸며진 LED 장미와 달, 토끼 조형물은 최고의 포토존으로 각광받았으며 달집 소원등달기 체험은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야행은 고창의 국가유산을 색다르고 매력적으로 선보이면서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했다는 평가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야행을 통해 고창의 찬란한 밤이 모두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고창의 소중한 국가유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