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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2036 하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위한 교류 논의
전북자치도, 2036 하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위한 교류 논의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최병관 행정부지사가 서울시청에서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면담을 갖고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전북이 대한민국의 올림픽 국내후보도시로 선정된 이후, 서울시의 2032년 올림픽 유치 경험을 공유받고 향후 국제 유치 경쟁에 대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단순한 자료보다 중요한 건 유치 과정에서의 경험과 시행착오에서 얻은 노하우”며 서울시가 2032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겪은 실무적 경험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서울시는 IOC의 미래유치위원회의 사전 컨설팅을 적극 활용하고 소통 채널에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및 대한체육회를 통해 일관성 있는 IOC 접촉의 중요성과 함께, IOC가 국내에 자체 모니터링 요원을 두고 여론조사 등을 진행한다는 사실도 공유하며 국내 붐업 활동의 지속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서울시 김태균 행정1부시장은 “경기장 시설 사용 허가를 비롯해 향후 전북이 요청하는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전북과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부지사는 “대한민국 전체가 함께 가야 할 도전인 만큼, 서울시와의 협력은 매우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문체부, 기재부 등 정부 심의 대응과 IOC와의 접촉 등에서도 서울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략적 접근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문화체육관광부 및 대한체육회와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국내의 연대 도시들과의 협업 체계를 점차 구체화하며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향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군산시, 대야전통시장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개최
군산시청사전경(사진=군산시) [PEDIEN] 전통시장과 상점을 널리 홍보하는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가 군산시 대야전통시장에서 막을 연다.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는 전북특별자치도상인연합회와 JTV전주방송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가 후원하며 오는 4월 1일 오후 2시 대야전통시장 주차장 내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기념식을 시작으로 초대 가수인 강진, 박광현, 박민주, 고은아 등의 축하공연과 본선 진출자 10팀의 시민 노래자랑 무대가 펼쳐진다. 본선 무대가 끝난 후에는 평가위원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상수상자가 선발되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진출자에게는 인기상을 수여한다. 특히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왕중왕전에 진출해 실력을 뿜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공연 외에 온누리상품권,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된 행운권 추첨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시민들과 상인들에게 더욱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요제 예선은 행사 당일 오전 11시에 진행하며 대야전통시장 상인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산시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군산시의 유일한 5일장인 대야전통시장에서 열리는 가요제가 시장 활성화는 물론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2025년 제18기 농업인대학 입학식 개최
군산시청사전경(사진=군산시) [PEDIEN] 군산시는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 강당에서 제18기 농업인대학 2개 과정의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업인대학의 입학생과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입학 선서를 통해 신입생들이 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순간을 가지면서 새로운 도전을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군산시 농업인대학은 2008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2024년까지 17기에 걸쳐 64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에 앞서는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 양성에 이바지했다. 첫 특강은 ‘미래농업, 변화하는 트렌드와 대응 전략’ 이라는 주제로 △2025년도 주요 농업정책 △스마트 농업 및 미래 작물 개발 △기후 변화 등 최신 흐름과 농업인의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입학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교육은 미래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청년 농업인 CEO 과정,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및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우는 1인 미디어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청년농업인 CEO 과정은 경영전략 분석, 농가 디자인 및 브랜드 개발, 디지털 역량 강화, 성공사례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실용적인 교육을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지원한다. 1인 미디어 과정은 농산물 온라인 판매와 홍보 역량을 강화하고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스튜디오를 활용해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기 위한 역할 분담 교육과 실전 라이브 방송으로 직접 재배한 농산물 및 농산가공품 등을 판매하는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기간은 4월~11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된다. 강의마다 분야별 전문가가 초빙되어 현장 맞춤형 이론, 실습 교육 및 농번기 e-러닝 학습 등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농업인대학은 변화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중요한 배움의 장이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 농업 경향에 맞는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농업 발전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군산시, 깨끗한 바다 만들기 해양쓰레기 저감 총력
군산시청사전경(사진=군산시) [PEDIEN] 군산시가 깨끗한 군산 바다 조성을 위해 30억 예산을 투입, 올해 해양폐기물 수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세부 사업은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매사업 △취약 해안 폐기물 대응 △해안정화 사업 △방치 선박 정리지원 등 10개 사업이다. 시는 ‘깨끗한 천해 어장 환경 만들기’ 조성을 목표로 연안과 도서 지역 해양쓰레기 약 2,500 톤 처리에 나섰다. 또한 육·해상 발생원 관리 강화, 효율적 수거 관리 기반 구축, 시민 참여 확대안 등도 고려하고 있다. 해안가 쓰레기 수거에는 지역 주민 1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주민이 사는 어촌마을 환경을 직접 개선하도록 힘을 보탤 방침이다. 쓰레기 수거와 함께 일자리도 제공되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군산시는 278.36km에 달하는 긴 해안선 등 지리적 영향과 기후 변화에 따른 재해성 해양쓰레기 발생이 지속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잦았다. 이에 시는 해양쓰레기 민원 대응팀을 설치했고 해안가와 인접한 지역의 해양쓰레기 수거 예산도 지원해 상시 수거에 나설 계획이다. 접근이 어려운 암반 지역, 수거 사각지대의 경우엔 지역 특성에 맞춘 체계적인 수거 방안을 마련해 지역 어민 등과 함께 수시 점검한다. 지역 환경에 따라선 소규모 어선 임차 또는 전문 장비 투입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지역 민간단체, 관련 기관 등과 협력해 해양환경 인식 교육 및 홍보활동도 확대한다. 해양쓰레기 발생이 많은 해안가를 중심으로 정화 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지역 어민 등의 인식 전환에도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성원 어업정책과장은 “관내 해양쓰레기 관리체계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 모두가 쾌적하게 누릴 수 있는 깨끗한 군산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군산시, 현장 민원 상담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군산시청사전경(사진=군산시) [PEDIEN] 군산시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생활 속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 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직접 민원 현장을 찾아가 현장에서 고충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국민 권익구제 서비스이다.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4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옥도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상담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조사관을 비롯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협업 기관 관계자가 참여해 모든 행정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고충 민원 상담 △소상공인 경영·지원 △생활법률 상담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해당 장소를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 중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이나 단순 문의는 현장에서 바로 조치 되며 추가 조사가 필요한 고충 민원은 접수 후 심층 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처리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쉽게 해결하지 못한 고충 민원이 해소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 많은 주민이 상담을 통해 생활 속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군산시, 음식점 등 시설개선 지원사업 실시
군산시청사전경(사진=군산시) [PEDIEN] 군산시가 관내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사업비는 △입식 테이블 설치 △노후 된 주방·화장실 등의 위생시설 개선 △바닥, 벽면 등의 환경개선 비용 등으로 업소당 7백만원이다. 단, 7백만원 외에 추가 시설 비용으로 최소 3백만원 이상을 반드시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15일까지이다. 대상은 군산시에 영업 신고 후 6개월이 경과 된 식품접객업소 2개 업소이다. 이때 △영업자의 주소가 군산시 이외의 지역일 때 △행정처분 1년 미경과 업소 △행정처분 진행 중이거나 이력이 있는 경우 △호프·포차 형태의 일반음식점 △국세·지방세 체납업소 등은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사업지원을 희망하는 영업자는 △군산시청 누리집 △보탬e 사이트 고시 공고란의 ‘2025년 음식점 등 시설개선 지원사업’ 공고문을 확인한 뒤 관련 서류를 작성해 시청 위생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진숙자 위생과장은“이번 시설개선 지원사업이 고객들의 편의 증진에 도움이 되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군산공항 교통편익 제고와 안정 운항 추진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PEDIEN] 전북자치도는 5월 17일부터 군산~제주 노선 항공편을 하루 3회로 확대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편은 국토교통부의 2025년 하절기 국내 항공운송사업계획 인가에 따라 확정됐으며 도민의 항공교통 편익을 높이고 군산공항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치다. 군산공항 운항 일정은 지난해 10월부터 하루 2차례 운영되고 있다. 그간 감편 문제로 인해 도민 불편이 지속되어 왔고 겨울철 강설로 인한 결항률도 높아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항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군산~제주 노선의 안정적 운영을 요청해 왔다. 이번 결정으로 진에어가 하루 3회 노선을 운영하게 됨에 따라 군산공항은 기존보다 활기를 띠게 된다. 특히 5월 17일부터는 새로운 시간대가 추가되면서 이용객의 선택 폭도 넓어질 전망이다. 도는 항공기 결항 문제 개선을 위해 동절기 강설 대비 제·방빙시설도 도입했다. 해당 시설은 2024년 겨울부터 운영됐으며 이를 통해 결항 예정이던 12편을 정상 운항했다. 2023년보다 강설량이 많은 2024년 동절기에도 결항률을 낮추는 데 성공했으며 이는 운항 안정성 확보에 큰 의미가 있다. 도는 향후에도 제설 장비 보강, 제·방빙시설 운영 확대 등 강설 대응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겨울철에도 안정적으로 운항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 도는 특히 겨울철 항공편 이용 증가에 대비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군산공항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도 함께 진행 중이다. 최근 항공사고 증가세에 대응해 전북자치도는 국토교통부 및 관계기관과 함께 총 5차례에 걸쳐 공항 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로컬라이저 기초 구조, 방위각시설 등 안전요소에서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조류 충돌 예방활동도 미공군, 38전투비행전대, 한국공항공사 등 기관별 협업 체계 속에 원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군산공항은 방위각시설이 지면형태로 설치됐고 안전구역 역시 권고기준 이상 확보돼 전국 공항 중 가장 양호한 시설 안전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우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군산공항은 전북의 하늘길이자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며 “더 많은 도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 운항과 시설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소방활동 방해 엄단” 전북소방, 특별사법경찰 역량 강화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28일 완주소방서 대강당에서 소방특별사법경찰의 수사 직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2025년 상반기 소방특별사법경찰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방본부 및 15개 소방관서 소속 소방특별사법경찰을 대상으로 특수한 업무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수사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은 대전광역시 소방본부 소속 현직 소방특별사법경찰관이 강사로 나서 실무 중심의 강제수사 사례 교육과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적용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특별사법경찰제도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특정 분야의 공무원에게 수사권을 부여해 검사의 지휘 아래 사건을 수사하고 검찰에 송치하는 제도이다. 소방특별사법경찰은 소방기본법 등 소방 관련 법령 위반 행위에 대한 수사를 담당하는 소방공무원으로 현재 전북특별자치도 내 111명이 지정되어 활동 중이며 지난해 총 49건의 소방법령 위반 사건을 수사해 79명의 피의자를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전두표 소방감찰과장은 “소방활동 방해 및 소방시설 유지·관리 소홀 등 소방 관계법령 위반 사항에 대한 수사 역량 강화를 위해 법무연수원 교육 등 지속적인 직무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 폭행 등 소방활동 방해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소방 관련 법령 위반 행위를 철저히 단속해 도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군 선운사 동백꽃, 개화 시작
고창군 선운사 동백꽃, 개화 시작 [PEDIEN] 고창군이 천연기념물 184호인 선운사동백나무숲의 동백꽃 개화가 시작됐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개화율은 10%가량이며 4월초 만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선운사 대웅전 뒤뜰에는 수령 500여년 된 동백나무 3000여 그루가 병풍처럼 둘러져 만개한 꽃과 떨어지는 꽃들로 장관을 연출한다. 이곳처럼 동백꽃이 하나의 아름다운 숲으로 남아있는 것은 흔치 않아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상록활엽수인 동백나무는 잎이 두껍고 수분함유율이 높아 사찰내 산불의 진행을 최대한 더디게 하는 효과가 있다. 선운사 사찰 창건 당시 화재로부터 사찰을 보호하기 위해 식재한 것으로 추정되며 동백열매의 기름을 등화 연료로 사용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김종신 고창군 산림녹지과장은 “동백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을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활력 넘치는 고창의 동백꽃을 보러오시는 방문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탐방로 및 시설물 점검 등에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
고창군, 노후 옥내 급수관 교체 공사비 최대 200만원 지원
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PEDIEN] 고창군이 노후주택 등에 급수관 개선지원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급수관 개선지원사업으로 5000만원을 투입해 세대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앞서 지난해에도 6000만원을 들여 대명연립 등 총 5개소·85세대에 급수관 개선사업 보조금을 지급했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주택, △옥내급수설비가 아연도관으로 설치된 주택, △2000년 이전 준공한 주택 등으로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주택의 경우 우선 지원 가능하다. 다만 5년 이내 지원받았거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사업 등에 의한 사업승인인가를 받은 주택은 제외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세대는 군 상하수도사업소 또는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 및 현장 확인 등을 거쳐 대상자가 결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창군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광수 고창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급수관 노후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국비 확보 총력”고창군, 실무중심 국가예산 전략 교육 실시
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PEDIEN] 고창군이 지난 27일 국가예산 사업 담당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정부 예산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중심의 전략적인 국비 확보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심의 실무를 오랫동안 담당한 박칠군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협력단장이 강사로 초청됐다. 박 단장은 지난해 4월 전북도 경제협력단장으로 파견되어 2025년 전북도 국가예산 역대 최대 규모인 9조원 확보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 날 박 단장은 ‘정부예산의 이해 및 국비 확보 방안’을 주제로 정부 예산안 편성 과정에 따른 단계별 대응전략을 실무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또한 국가예산 사업 건의 자료 작성법, 중앙부처·기획재정부·국회 단계별 예산심의 대응 방안 등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고창군은 사상초유의 감액예산안 의결 등 어려운 국가위기 속에서도 2025년도 국가예산을 전년 대비 8.8% 증가한 역대 최대 3,844억원을 확보했다.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5월까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고 현지 전략회의 등을 통해 부처 단계 대응에 집중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윤준병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핵심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 대응과 전략마련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
국내 최초 국제인증 탄소중립 교육 학교 도입 추진
국내 최초 국제인증 탄소중립 교육 학교 도입 추진 [PEDIEN] 전주시정연구원 전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28일 넷제로아카데미와 국내 최초로 국제적으로 인증된 탄소중립 교육을 학교 교육 과정에 도입하기 위한 공동 교육협약을 체결했다. 전주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전주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스텐다드에 맞춘 탄소중립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영국 맨체스터 카본리터리시 트러스트 재단의 탄소이해력 교육을 국내 최초로 지자체 차원에서 공식 도입하고 전주지역 교사와 학생들에게 국제적 수준의 탄소중립 교육과 전문 자격 취득 기회를 교육발전특구 특별교부금을 활용해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단순한 환경교육을 넘어, 기후 과학과 국제 탄소 규제, 기후 위기 대응 전략 등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은 Zoom을 활용한 온라인 멀티미디어 강의로 진행되며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참가자에게는 영국 CLT 재단에서 국제 공인 ‘Carbon Literate’ 자격증이 발급된다. 이 자격증은 향후 진학 및 유학 준비과정에서 ESG 활동 실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와 넷제로아카데미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전주지역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재와 교육 영상을 제작해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학교 교육과 연계한 체계적인 탄소중립 교육을 정착시킨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발전특구사업과 연계해 학교 교육 내에서 기후변화 대응 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기후행동을 실천할 수 있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박희원 넷제로아카데미 대표는 “본 교육을 전주시 교원과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이 교육 프로그램이 향후 전주시 공무원, 일반시민 등에게 확산돼 전주시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시가 국내 최초로 국제공인 탄소중립 교육을 학교 교육 과정에 도입하는 지자체가 된다”며 “탄소중립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가 글로벌 환경 이슈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깨끗한 바다, 함께 만들어요”… 전북자치도, 해양폐기물 민·관 협력체계 가동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PEDIEN] 전북자치도는 2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해양폐기물 민·관 합동 협의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해양폐기물 관리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2025년 해양폐기물 관리 방안과 실천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시군, 군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서 해양환경공단, 어업인 단체 등 25여명이 참석했다. 전북자치도는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기관과 어업인,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민·관이 함께한 정화활동을 통해 총 6,191톤의 해양폐기물을 수거·처리했으며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적극 운영했다. 지난해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에서 군산 비응어촌계가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올해는 해양폐기물 수거 예산 70억원을 투입해 도내 연안, 도서지역, 취약 해안 등에서 약 6,500톤 이상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특히 해수부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육상에서 하천을 통해 유입되는 쓰레기, 어업활동 중 발생하는 폐어구, 외국에서 떠밀려오는 해양 부유물 등 발생원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발생 단계별 대응을 강화한다. 회의 참석자들은 기관별 역할을 명확히 하고 장마철과 태풍 등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해양쓰레기 기동처리반’을 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해양환경 인식개선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확대해 주민과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해양보전과도 협의회에 참석해 국가 차원의 해양폐기물 정책 방향과 2025년 중점사업을 공유하며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의 유기적 협력체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역할 분담과 유기적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해양쓰레기 기동처리반’을 운영하기로 뜻을 모으고 기관 간 정보공유와 협업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도는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도민 인식개선에도 힘을 쏟는다. 오는 5월 ‘바다의 날’을 맞아 민·관 합동 대규모 정화활동을 추진하며 반려해변 확대, 민간·청소년 참여 캠페인, 해양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김미정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전북의 푸른 바다는 도민 모두의 자산이며 이를 지켜내는 일은 특정 기관만의 책임이 아니다”며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이 해양환경 개선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깨끗한 바다는 미래 세대에 물려줘야 할 소중한 유산인 만큼, 도는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 구축과 실질적인 실천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전북자치도, 구제역 긴급 백신 접종 완료
전북자치도, 구제역 긴급 백신 접종 완료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최근 전남 지역에서 확산 중인 구제역 유입을 막기 위해 추진한 긴급 백신 접종을 3월 27일 조기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3일 전남 영암에서 첫 구제역 발생 이후 23일까지 영암 13건, 무안 1건 등 총 14건이 잇따라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3월 14일부터 도내 소·염소 약 54만 5천 마리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당초 전북자치도는 72개 접종반을 투입해 3월 말까지 접종을 마칠 계획이었으나, 인접 지역 확산세에 따라 접종 인력을 30명 추가하고 미접종 농가에는 전화 및 문자 메시지로 접종을 독려해 일정을 앞당겼다. 접종은 마무리됐지만 방역 조치는 계속된다. 도는 백신 접종 후 면역 형성까지 최소 1~2주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가축시장 운영 중단 조치를 기존 3월 31일에서 4월 6일까지로 연장했다. 또한 전남 발생 상황을 고려해 최소 13일까지는 도내 가축시장에서 전남 소의 거래를 금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남 지역을 오가는 사료 차량에 대한 통제와 가축시장 출입 차량에 대한 소독 강화 등 추가 방역도 병행된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백신을 맞았더라도 안심할 수는 없다”며 “출입 차량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농가에서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