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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생산기지 준공
[PEDIEN] 부안군은 24일 전북특별자치도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에서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생산기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권익현 부안군수,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 김정기 전북특별자치도의원을 비롯해 현대건설, 한국수력원자력, 전북테크노파크,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테크로스 환경서비스 등 관계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완공된 수소 생산기지는 2.5MW급 수전해 설비를 활용해 하루 1톤 이상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상업용 수전해 설비로 부안군 수소도시 조성사업의 핵심 인프라로 기능하게 된다. 생산된 수소는 부안군 내 수소 연구시설과 수소충전소 등에 우선 공급돼 지역 수소 생태계 조성과 수소산업 생태계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부안군은 이번 수소 생산기지가 단순히 독립적인 사업이 아니라 현재 추진 중인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전환과 긴밀히 연계될 때 진정한 성과를 낼 것임을 강조했다. 권익현 군수는 “수전해 수소 생산기지와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전환은 각각 따로 존재하는 사업이 아니라 두 축이 맞물려 돌아갈 때 비로소 부안이 청정에너지 수도이자 미래산업의 전진기지로 당당히 설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의 성과가 부안의 미래를 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청정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향후 신재생에너지, 수소, RE100 산업단지, 농생명 분야와 연계해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 수소 생산기지는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설비 기반 수소생산시설로 지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현대건설, 한국수력원자력,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테크로스 환경서비스 등 4개 기업이 참여해 사업을 추진했다. 3년간 총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해 2.5MW 용량의 수전해 설비와 생산한 수소를 압축헤 반출하는 출하설비를 구축했으며 올해 말까지 시험 운행 후 오는 2026년부터 하루 1톤의 수소를 생산해 부안군 내 2개소 수소충전소와 신재생에너지단지의 연구시설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
부안군,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한마음대회 개최
[PEDIEN]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및 한마음대회가 24일 부안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각 읍면 여성단체 회원을 비롯한 군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이라는 슬로건 아래 부안군이 주최하고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본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7명에 대한 표창 수여, 슬로건 퍼포먼스, 축하공연, 화합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서로를 존중하는 힘 양성평등’을 주제로 신장철 교수의 특강이 열려 양성평등의 사회적 의미와 필요성에 대한 군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행사의 깊이를 더했다. 박양순 회장은 “양성평등은 우리 모두의 삶 속에 스며 있어야 할 소중한 가치”며 “군민과 함께 손을 맞잡고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양성평등은 제도가 아닌 생활 속 문화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군민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평등 공동체를 만들어가도록 부안군이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관내 15개 여성단체 2,5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성의 권익신장과 단체 간 교류·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국유재산 활용 새 모델,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부지교환 MOU 체결
국유재산 활용 새 모델,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부지교환 MOU 체결 [PEDIEN] 남원시는 오는 9월 24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20층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중앙·지방간 국유재산 정책협의회’에서 기획재정부·교육부·전북대와 함께 부지교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와 지자체가 보유한 국·공유재산을 교환·활용해 폐교라는 지역의 상처를 ‘미래 인재양성 거점’ 으로 되살리는 새로운 국유재산 활용 모델을 만들어낸 사례다. 중앙–지방–교육 협력의 상징적 모델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남원시가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부지 확보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 수년간 기재부·교육부·전북대와 전례 없는 국유재산 교환 절차를 하나하나 돌파하며 지속적으로 협력해 온 결실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부지교환 MOU를 계기로 국가–지자체–대학이 함께하는 선도적 국유재산 활용 모델을 굳건히 만들어 가고 지역혁신과 정주여건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공사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이번 MOU 체결과 더불어 지난 9월 23일 시의회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을 완료했으며 2025년 하반기까지 감정평가를 마무리하고 기재부와의 교환계약 체결 및 소유권 이전등기 등 후속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장수군, 제6회 장수트레일레이스 개최
장수군, 제6회 장수트레일레이스 개최 [PEDIEN] ‘한국의 샤모니’를 꿈꾸는 전북 장수군에서 ‘제6회 장수트레일레이스’ 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장수군이 주최하고 ㈜락앤런이 주관하는 ‘제6회 장수트레일레이스’는 100M, 100K, 38K-P, 38K-J, 20K 총 5개 코스로 진행될 예정이며 26일 100M 코스를 시작으로 27일부터 본격적인 레이스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100마일 코스를 처음 선보이게 되어 국내 최고의 트레일레이스 대회로 발돋움하기 위한 중요한 의미를 갖는 대회로 될 전망이다. 트레일러닝은 인공 트랙이나 아스팔트가 아닌 숲길·흙길 등 자연 지형을 달리는 스포츠로 장수트레일레이스는 장수군의 주요 관광 명소인 장안산과 팔공산, 동촌리 고분군, 승마로드 등을 배경으로 펼쳐져 참가자들이 수려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자원을 함께 체험할 수 있어 매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대회 기간 장수종합경기장에 마련된 본 행사장에서는 장수군의 고품질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판매 부스와 다채로운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후원 브랜드 부스도 함께 설치돼 선수와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김영록 대표는 “점차 성장하고 있는 ‘장수트레일레이스’를 통해 장수군이 산악레저 메카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100마일 코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내 최고의 트레일레이스 대회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2022년 작은 규모로 시작됐던 ‘장수트레일레이스’ 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고 이번 트레일레이스를 통해 산악레저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 대회를 통해 선수들과 방문객들이 장수만의 독특한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트레일레이스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최훈식 장수군수,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최훈식 장수군수,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PEDIEN] 장수군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은 관내 어르신과 아동,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군은 각 읍·면 대표경로당과 노인생활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총 19개소를 찾아 백미와 생필품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위문에는 최훈식 장수군수가 직접 참여해 위문품을 손수 전달하며 시설 이용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 최훈식 군수는 시설 이용자들과 따뜻한 덕담을 주고받으며 건강과 안부를 챙겼고 종사자들에게는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군민들과 마음을 나누는 자리가 됐으며 현장에 함께한 어르신과 아동들은 명절을 앞두고 군수의 따뜻한 손길과 격려에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최 군수는 “노인과 아동 등 우리 군의 복지를 위해 헌신해주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매년 명절마다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따뜻한 위문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복지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제2회 전북포럼, 남원에서 성대히 개최
[PEDIEN] 남원시는 9월 24일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제2회 전북포럼’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연구원이 주관했으며 국내·외 기관 대표와 전문가,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 주제는 ‘생명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 특화 발전’ 으로 지난해 익산에서 열린 제1회 포럼은 농생명산업 중심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면, 제2회 포럼은 남원을 중심으로 농생명산업뿐만 아니라 문화·관광을 포함한 지역 특화 발전 전략을 논의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개막식에 이어 본 행사에서는 전문가의 특별·기조연설, 좌담, 3개의 세션이 진행되며 먼저 인도의 사라트 다발라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 의장, 우비후 국제관광연구학회 창립의장, 윤일상 작곡가 등이 연사로 나서 각각 생명경제의 국제적 흐름, 지리산을 중심으로 한 산악관광의 가치, K-POP과 전통음악 융합을 통한 문화산업 글로벌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좌담에서는 이해원 전주대학교 산학부총장을 좌장으로 노홍석 행정부지사, 이성호 남원부시장 등이 생명경제 선도를 위한 전북자치도와 남원시의 특화산업 발전 전략과 해결 방안에 대해 대담을 나눴다. 이어진 주제별 세션에서는 △농생명산업 지역특화 발전전략 △K-문화·관광산업 국제화 △국내 포럼 연계 세션 등 다채로운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남원시가 제안한 eco스마트팜 농생명산업지구 조성, 지리산권 친환경 산악관광 육성, 문화산업진흥 지구 추진은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남원시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농생명과 문화·관광 산업의 양대 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확립해 대한민국과 세계가 공유하는 도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북포럼은 남원이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며 시는 포럼 성과를 구체적 정책과 사업으로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
남원산 천연원료로 만든 K-뷰티 세계시장 선보여
[PEDIEN] 한미화장품은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비타푸드 아시아 2025’에 참가해 남원 지리산 천연물을 활용한 자체 생산 K-뷰티 제품을 처음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80개국 544개 기업이 참가하고 1만 2천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건강 및 뷰티 박람회로 주목받았다. 한미화장품은 이번 박람회에서 자사 브랜드 '한국미인 오브한'의 첫 제품인 △오브한 브라운라이스 브라이트닝 세럼 △오브한 아르테미시아 수딩 세럼 2종을 선보였다. '한국미인 오브한' 브랜드는 "한국의 자연에서 찾은 천연원료를 전통과 피부과학으로 재해석한 더마 코스메틱"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지리산 자락 남원에서 유래한 쌀겨·저단선꽃·찔레꽃·복사나무꽃·산구절초 등 천연 소재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백미와 같은 순백의 브라운라이스 브라이트닝 세럼은 트라넥삼산을 복합 처방해 피부톤 개선과 잡티 완화 효과를 갖춘 저자극 미백 세럼이며 은은한 쑥향의 아르테미시아 수딩 세럼은 펩타이드 복합체를 함유해 피부 진정과 장벽 강화 효과를 제공한다. 한미화장품은 58년 업력의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한미양행이 화장품 사업 확장을 위해 남원시에 설립한 100% 자회사이다. 지난 2월 남원첨단산업비즈센터에 입주해 남원시 자사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본격 공급하고 있으며 남원시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고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과 함께 지리산 청정 자연의 천연물을 이용한 화장품 소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한미화장품은 베트남 바이어와의 브랜드 협약을 통해 하노이를 비롯한 베트남 전국 피부관리 프랜차이즈 샵 '한미 페이스워시' 13개 점에, 30여 종의 화장품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 제품들은 '2025년 남원시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됐으며 한미화장품의 이번 박람회 참가는 남원시 천연물 기반 K-뷰티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평가된다. 정명수 대표는 “지리산 청정 천연물을 바탕으로 한 ‘K-material 소재 전략’을 통해 글로벌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남원 지역 농가와 상생하는 화장품 뿌리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더욱이, 올해부터는 남원 자사 공장에서 전 제품을 생산해 공급을 확대하고 남원시와 협력해 지역 바이오소재 기반 화장품 사업화를 강화할 계획이다. -
장수군, 추석 명절맞이‘장수가꿈드림’물품 전달
장수군, 추석 명절맞이‘장수가꿈드림’물품 전달 [PEDIEN] 장수군은 지난 22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장수군에서 직접 생산·가공한 농산물과 식품으로 꾸려진 ‘장수가꿈드림’ 300세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장수가꿈드림’ 세트는 장수군에 기부된 소중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조성됐으며 잡곡과 사과 등 지역 농산물과 함께 장수한우곰탕, 장수한우육개장 등 총 12종의 가공식품을 담아 약 10만원 상당의 먹거리 꾸러미로 구성됐다. 장수군은 지난 2020년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대상으로 먹거리 나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장수가꿈드림’은 장수군 지역 농가와 업체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활용해 구성함으로써,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지역 농가와 기업의 판로 확대와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전달된 세트는 추석 명절에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취약계층 가정에 따뜻한 위로와 함께 전달될 예정이며 군은 이를 통해 명절 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최훈식 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상대적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따뜻한 보살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과 연대를 바탕으로 더 많은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자치도, 추석 앞두고 그린리모델링 수혜 가구 방문
전북자치도, 추석 앞두고 그린리모델링 수혜 가구 방문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저소득층 그린리모델링 사업’ 수혜 가구를 방문해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따뜻한 보금자리를 지원했다고 24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김형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 김대중 전북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장 등이 참여해, 익산시 인화동에 위치한 수혜 가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필품이 담긴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관계자들은 그린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단장된 주거 환경을 둘러보며 거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해당 가구는 도배, 장판, 창호, 천장, LED 조명 교체와 전기공사 등 대대적인 개보수를 거쳐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홀로 거주하는 한 수혜자는 “낡은 벽지와 바닥, 천장 때문에 생활이 불편했지만, 이번 개보수 덕분에 생활환경이 쾌적해져 만족스럽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저소득층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2006년 전북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된 대표 주거복지 정책이다. 지난해까지 총 983억원을 투입해 29,027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했으며 올해에도 30억원을 투자해 500여 가구를 지원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연탄난방 사용 가구에 대한 친환경 고효율 난방방식 전환까지 대상을 확대해 더욱 폭넓은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은 수혜자들로부터 압도적인 만족과 긍정적인 평가를 얻으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분석이다. 김형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그린리모델링은 단순한 주거 개선을 넘어 에너지 절감이라는 사회적 가치까지 창출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대중 전북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장도 “전북자치도가 주거복지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모든 도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인류 무형유산의 미래, 전주에서 빛나다’
‘인류 무형유산의 미래, 전주에서 빛나다’ [PEDIEN] 브라질과 이스라엘, 인도네시아에서 각국의 무형유산을 보호하고 전승하는 데 앞장서 온 단체들이 인류가 함께 지키고 보존해야 할 ‘2025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전주시는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윤동욱 전주부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윤순호 국가유산청 무형유산국장 등 내외빈과 국내외 무형유산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윤동욱 부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남관우 의장의 환영사, 윤순호 국장과 박규리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 직무대행의 축사, 시상식, 아마레스월 갈라 심사위원장의 심사평,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은 국제 공모에 응모한 42개국 90개 팀 중 심사를 거쳐 △브라질의 이에페 △이스라엘의 케셋 엔지오 △인도네시아의 와양 사삭 인형극 학교가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먼저 브라질의 ‘이에페’는 원주민 공동체의 문화와 정치, 지속가능성 역량 지원, 토지 관리, 환경 모니터링, 기후변화 대응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한 이스라엘의 ‘케셋 엔지오’는 전통 농업기술 및 약용식물 재배지식 기록·보존, 지속 가능한 문화 관광 개발 등 지역 사회, 문화·예술, 환경 보존, 베두인 공동체 지원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 수상자인 인도네시아의 ‘와양 사삭 인형극 학교’는 비정규 인형극 교육 및 사삭 인형극 공연 활동 전개와 상호작용 퍼포먼스 도입으로 실시간 관객 참여를 유도하는 등 전통 인형극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며 교육·환경·성평등·지역 발전을 아우르는 문화 거점 역할을 수행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관련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은 전주가 세계 각국에서 무형유산을 보호·발전시키는 데 앞장서 온 개인·단체를 시상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 유일의 국제무형유산상으로 올해로 7회를 맞았다. 수상 단체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옻칠장 이의식 보유자가 제작한 상패와 함께 각각 미화 1만 달러, 총 3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됐다. 마리나 다 실바 칸 브라질 이에페 대표는 “전주시가 보여준 무형유산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과 성과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무형유산의 가치가 세계 속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며 “전주시가 전통 지식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세계 무형유산 종사자와 앞으로도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윤동욱 전주부시장은 “가장 한국적인 도시, 후백제와 조선을 잇는 천년고도 전주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51개의 무형유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국제무형유산대상이 전주와 세계의 물리적 거리를 초월한 소통·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축하공연에서는 수상팀 인도네시아의 와양 사삭 인형극 학교의 인형극 공연과 전주 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우석대 태권도 시범단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상식은 유튜브 채널 CICSinKOREA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
전주시, 추석 맞이 특별교통대책 가동
[PEDIEN]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에도 전주시 장애인 콜택시인 ‘이지콜’과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한 마을버스 ‘바로온’ 이 정상 운영된다. 또, 귀성객과 전통시장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다. 전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먼저 시는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성묘객,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원활한 교통 흐름 확보와 교통 불편 사항 해결을 위해 시청과 완산·덕진구청에 각각 교통 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전주시 교통정보센터에서는 교통흐름관찰용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실시간 차량 이동 상황을 파악하고 교통 정체 지역의 탄력적 신호 운영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에도 장애인과 오지마을 주민 등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도 정상 가동된다. 장애인 콜택시인 이지콜의 경우 주·야간 상관없이 24시간 운영되며 벽지·오지 주민들을 위한 마을버스 ‘바로온’도 25대가 정상 운영된다. 뿐만 아니라 시는 상습 정체 구간인 한옥마을 공영주차장 주요 진입로에 교통봉사대 등 일일 8명의 현장 인력을 배치하고 도로변 곳곳에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신속한 주차 안내와 교통지도를 통해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시는 귀성객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재래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료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을 명절 연휴 동안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무료로 개방되는 기간은 추석 연휴인 10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으로 △건산천 제1주차장 △서신동 △노송천 △중화산2동 △신시가지 홍산광장 △효천지구 주1주차장 △만성지구 주4주차장 △만성지구 주7주차장 △평화2동 △에코시티 주12주차장 △하가 리드빌딩 △종합경기장 등 36개소 3076면이 무료로 개방된다. 단,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한옥마을 공영주차장 △오거리 공영주차장 △삼천2동 공영주차장 △덕진광장 공영주차장은 무료 개방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준범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 모두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명절이 되도록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 운행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전주한옥마을,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 위한 홍보 ‘집중’
[PEDIEN] 전주시는 24일 추석 명절에 대비해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전동차 대여업체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동차 안전 운행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 전 직원이 참여해 전동차 대여업체를 찾아 전동차 통행 안내 지도와 교통법규 준수 홍보문을 배부하고 전동차 대여 시 이용자 운전면허 확인 및 안전모 대여를 당부했다. 또, 전동차의 도로 및 인도 무단 점유로 인한 통행 지도를 함께 실시했다. 또한 시는 전동차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안전모 착용 △인도 주행 및 중앙선 침범 금지 △일방통행로 역주행 금지 △제한속도 준수 등 도로교통법상 안전 의무에 대한 집중 홍보를 펼쳤다. 이와 관련 시는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전동차 안전 운행을 위한 홍보·계도를 실시해 왔다. 구체적으로 시는 평일 순찰과 휴일 근무자를 통해 전동차 안전 운행을 적극 계도하고 있으며 전주한옥마을 누리집을 통해서도 전동차 운행시 지켜야 할 교통법규를 안내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관할 완산경찰서와 협조해 한옥마을에서 전동차 안전수칙 준수 계도 홍보활동을 지속 전개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임청진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장은 “안전한 여행환경 조성과 사고 예방을 위해 전동차 대여업체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동차 안전 운행을 위한 도로교통법규 준수 홍보 및 계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도로 및 인도 적치 행위에 대해 정기적 순찰을 통해 편안한 보행환경 조성으로 다시 찾고 싶은 전주 한옥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시, 신규 통장들의 역량 강화 도와
[PEDIEN] 전주시는 24일 시청 강당에서 신규 통장 49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통장은 행정과 시민을 연결하는 가교이자, 최일선에서 주민과 가장 가까이 소통하는 지역 리더로서 공동체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러한 통장의 직무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통장의 자격 및 위촉 절차와 임무·유의사항 △공직선거법 관련 주의사항 △복지사업 안내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신규 통장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통장들의 역량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이 이뤄졌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시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지역 공동체 형성에 앞장서는 통장은 시정 발전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전주가 강한 경제를 통해 전라도의 수도이자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전북·광주·전남, ‘호남관광문화주간’ 공동 개최…가을 관광객 유치 나선다
[PEDIEN] 전북특별자치도, 광주광역시, 전라남도가 손을 잡고 호남권의 매력을 알리는 대규모 관광·문화 공동 프로젝트를 펼친다. 전북·광주·전남은 9월 29일부터 10월 17일까지 ‘세 갈래의 길, 하나의 여정’을 슬로건으로 ‘2025 호남관광문화주간’을 공동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서울역에 공동 관광홍보관이 문을 연다. 9월 29일부터 2주간 운영되는 홍보관은 수도권 교통 거점의 강점을 활용해 귀성객과 수도권 여행객을 대상으로 호남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한다. 전북은 임실N치즈축제, 군산 시간여행축제, 김제 지평선축제, 순창 장류축제 등 도내 대표 축제를 집중 홍보하며 쌍화차·추어탕·풍천장어 등 가을철 향토 음식도 선보인다. 또한 세 시도가 하나투어와 손잡고 기획한 1박 2일 특별 여행상품도 출시된다. 광주 ACC와 전일빌딩, 전주 한옥마을, 목포 유달산 등 각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코스와 지역별 미식 체험을 결합해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호남관광문화주간에는 관광객 맞춤 인센티브도 준비됐다. △KTX 운임 최대 30% 할인과 숙박비 3만원 지원, △내일로 패스 소지자 숙박비 1박 1만5천 원 할인, △7만원 이상 숙박 시 2만원, 5만원 할인 혜택이 마련됐다. 전북은 여기에 ‘전북투어패스 1+1 이벤트’를 더해 개별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정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유구한 문화유산 등 한국문화의 원형이 가장 잘 보존돼 있는 관광박물관”이라며 “전북과 광주, 전남이 한데 모여 추석 선물 꾸러미를 준비했으며 호남이 한국관광을 이끄는 선두주자로 발돋움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