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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서남부권 어울림문화공간’ 조성사업 기공식 개최
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PEDIEN] 고창군 서남부권 어울림 문화공간 조성사업이 18일 오후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서남부권 어울림 문화공간은 총사업비 85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3층에 연면적 2163.7㎡의 규모로 2026년 10월 완공예정이다. 특히 청소년특화시설로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만화창작실, 공예작업실, 댄스연습실, 노래연습실 등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실을 통해 문화예술 활동 등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 사회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이 지역 내에서 다양한 기회를 누리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로 지역의 소멸을 막고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 공간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간이 될 것이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단계로 앞으로 많은 이들이 이곳에서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고창군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 특별감찰 시행
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PEDIEN] 고창군은 탄핵 시국 및 연말을 맞이해 어수선한 분위기에 편승한 품위손상 및 부패행위 사전예방을 위해 내년 1월10일까지 ‘연말 공직 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요 감찰 사항은 공무원 근무 태세 확립 여부, 공직자 품위 훼손, 공무원 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 위반행위, 소극행정 업무처리 등 민원 혼선, 업무상 취득한 정보 유출 등 보안 위반 등이다. 특히 이번 감찰은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와 합동 공직 감찰로 공직사회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감찰 결과 적발된 위법·부당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연말을 맞아 공직기강 해이를 사전에 예방하는 점검활동 강화가 필요하다”며 “탄핵정국 및 연말연시 예방감찰 활동 강화로 흔들림없는 공직기강을 확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이 함께 즐기는 영화관람 개최
군산시청사전경(사진=군산시) [PEDIEN] 군산시 아동정책과에서는 지난 17일 드림스타트 가정 100명을 대상으로 ‘모아나 2’ 영화관람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여섯 번째로 진행된 이번 문화체험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드림문화체험의 하나이다. 또한 롯데몰 군산점 롯데시네마에서 대관료 일부를 후원해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배려했다. 특히 롯데몰 군산점은 영화관람 후원 외에도 여름나기 지원 여름 패드 21채, 겨울 이불 15가정 지원 등 다방면에서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오늘 영화 정말 재미있었다”며 “영화 보면서 힘이 나고 용기가 생겼다. 드림스타트 덕분에 이런 영화를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후원한 롯데몰 군산점 롯데시네마 관계자도 “아이들이 영화를 즐겁게 보는 한편으로 중요한 교훈까지 배운 것 같아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군산시의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부터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통해 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 사업이다. 취약계층 아동의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고 빈곤의 대물림을 방지해 사회 전반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이 사업은 해당 가족과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동정책과 이건실 과장은 “이 프로그램은 영화를 통해 아이들이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삶의 다양한 가치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 앞으로 아이들이 영화 속 주인공처럼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환경오염사고 방재 장비함 설치 완료
환경오염사고 방재 장비함 설치 완료 [PEDIEN] 군산시는 12월 19일 오후 2시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 및 환경책임보험사업단과 함께 방재 장비함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함께 하는 환경책임보험사업단은 ‘환경오염피해 배상책임 및 구제에 관한 법률’ 제18조제2항에 따라 환경책임보험 사업에 참여하는 보험사로 구성된 사단법인이다. 방재 장비함 구축사업은 지난 2024년 9월에 군산시, 화학물질안전원, 환경책임보험사업단이 맺은 ‘환경오염 피해예방을 위한 방재 장비함 구축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방재 장비함에는 흡착포, 중화제, 보호장구 등 총 19종 133점 방재물품을 갖췄고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사고 초기 대응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누구나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방재 장비함에는 환경부의 환경R&D 성과물인 화학물질 유출 및 화재 시 인근 주변 하천으로 오염물질이 흘러들어 가는 걸 신속하게 차단할 수 있는 수계 유출 차단 블록을 추가했다. 군산시는 이번 개소식 부대 행사로 전북119특수대응단 화학구조대와 함께 유출차단 블록 사용이 필요할 경우에 대비해 누구나 신속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출차단 블록의 작동원리와 사용 방법 등을 직접 시연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화학물질안전원과 함께 △군산시 내 주요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밀집 지역 △화학사고 발생 가능성 △방재함의 활용성 및 접근 용이성 등을 고려해 군산국가1·2산단, 군산일반산단 및 새만금국가산단 등 4개소에 각각 분산 설치했다. 그동안 환경부와 환경책임보험사업단은 이번 환경오염사고 방재 장비함 구축사업과 함께 다양한 환경오염피해 예방사업을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예방사업은 환경책임보험에 가입한 사업장의 환경피해 방지 및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이며 △유해 물질 유출 방지 시설 설치 △‘화학안전 사업장 조성지원사업’ 참여 사업장에 대한 자기부담금 지원 사업 등이 있다. 아울러 환경부와 환경책임보험사업단은 군산시의 환경오염사고 방재 장비함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2025년부터는 지자체 공모를 통해 방재 장비함 설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방재 장비함 개소식에 바로 이어 환경부가 입회한 가운데 군산시와 군산국가산업단지·새만금산업단지·군산일반산업단지 입주사업장 일동은 화학사고 최소화 선포식을 연다. 이번 선포식은 화학물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군산시,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 지역 대표 기업체 및 시민사회 단체 모두가 한마음으로 한뜻으로 화학사고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짐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지역 내 화학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속 가능한 안전망을 구축하기로 결의할 계획이다.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은 개소식에서 “환경오염사고 방재장비함 운영은 시민 안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 이라며 “오늘 선포식을 계기로 화학사고 예방과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2025년에는 민·관이 협력해 화학사고 최소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도 “환경책임보험은 피해보상뿐만 아니라 사전 예방 활동 강화를 통해 환경오염의 위험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방재함 구축사업을 첫걸음으로 환경책임보험을 통해 환경오염사고 예방과 피해 구제라는 두 가지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봉균 화학물질안전원장은 “환경오염사고 방재장비함 설치와 화학사고 최소화 선포식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된 화학안전 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을 통해 군산시가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정읍시 하반기 자동차세 39억9000만원 부과…12월 31일까지 납기
정읍시청사전경(사진=정읍시) [PEDIEN] 정읍시가 자동차세 39억 9000만원을 부과하며 성실한 납세를 독려하고 다양한 납부 방식을 통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 시는 12월 1일 기준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를 대상으로 자동차세 2만5000여 건, 총 39억9000만원을 부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기분 대비 4.6% 증가한 금액으로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부과되며 이번 2기분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자동차 소유 기간에 대한 세금이다. 납부 기한은 2024년 12월 31일까지로 납기를 넘길 경우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된다. 특히 자동차세가 45만원 이상일 경우 추가 가산세와 함께 차량 압류 및 번호판 영치 등의 재산상 불이익이 있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시는 납세자 편의를 위해 전국 금융기관 및 우체국 방문 납부는 물론 ATM/CD기기, 가상계좌, 인터넷 위택스, 지로납부, 무인공과금기, ARS 등 다양한 납부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지방세를 납부한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자동차세는 정읍시의 자주재원으로 지역발전과 필요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
정읍시, 당현마을~체육공원 연결도로 18일 개통
정읍시, 당현마을~체육공원 연결도로 18일 개통 [PEDIEN] 정읍시가 ‘당현마을~체육공원 연결도로’를 개통하며 교통망 개선과 지역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시는 도시계획시설 사업으로 추진한 ‘당현마을~체육공원 연결도로’ 개설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8일 본격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장차 완성될 시가지 내부 순환도로의 주요 노선으로 시기동 당현마을과 상평동 정읍 트레이닝센터를 연결한다. 연장 940m, 왕복 4차선 규모로 설계됐으며 총사업비 90억원이 투입됐다. 공사는 2021년 1월 착공해 올해 12월에 준공됐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시기동과 상평동을 오가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정읍 트레이닝센터와의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시가지 교통량을 분산시켜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정읍IC와의 연결성을 강화함으로써 기업 물류망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통으로 지역 간 접근성을 개선하고 도시 균형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정주여건 향상과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통인프라 개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따뜻한 30만원’ 정읍시의 민생회복지원금, 어떻게 가능했나?
‘따뜻한 30만원’ 정읍시의 민생회복지원금, 어떻게 가능했나? [PEDIEN] 정읍시가 최근 발표한 1인당 3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이 화제다. 어떻게 300억이 넘는 큰 재원을 마련했는지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배경에는 강력한 예산 절감 노력이 있었다. 총 310억원의 재원은 기존의 지방세나 교부세와 같은 일반 재원이 아닌 이학수 시장 취임 이후 공무원들과 함께 추진한 과감한 재정 정책의 결과물이다. 구체적으로 예산 조정 및 절감액 229억원, 예비비 50억원, 추경 삭감분 30억원 등 다양하고 강력한 예산 절감 방안을 통해 마련됐다. 더불어 박일 시의장 등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도 큰 힘이 됐다. 시의회는 예산 절감 방안을 검토하고 승인하며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재정적 기반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렇게 확보된 자금은 12월 23일부터 신청을 받은 이후 정읍사랑상품권 형태의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수성동에서 자영업을 하는 김모 씨는 “이번 지원금이 단순히 돈을 주는 게 아니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한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며 “정읍시가 알뜰하게 살림을 잘해서 전 시민에게 온기를 나눈 것도 시민들을 위한 책임감 있는 행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학수 시장은 “민생회복지원금은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추운 연말을 따뜻하게 데워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가오는 2025년에는 더 나은 정읍을 위해 시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임실군, 맞춤형 복지사업‘장관 표창 2관왕’
임실군, 맞춤형 복지사업‘장관 표창 2관왕’ [PEDIEN] 임실군의 맞춤형 복지사업이‘장관 표창 2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믿음직한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군은 2024년 기초생활보장사업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어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데 이어 맞춤형급여안내 분야에 기여한 공로까지 인정받아 장관 표창 2관왕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정부는 일선 보장기관을 격려하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식을 고취하고자 226개 자치단체 중 기초생활보장사업 실적이 우수한 14곳을 우수 지자체로 선정한 가운데 임실군은 2023년도에 이어 올해도 수상했다. 군은 군민의 약 11%인 1,710가구를 기초수급자로 관리·지원하고 있으며 위기 가구는 긴급복지지원을 통해 생계비 및 의료비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 이는 군청과 읍면은 물론 협의체, 복지이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지원한 결과이다. 맞춤형급여안내는 복지멤버십 가입자에게 문자메시지나 복지로 앱으로 수급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알려주는 제도이다. 군은 인구의 절반인 12,048명이 가입, 3,146가구/5,470건의 서비스를 받는 등 사업을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가 선정한 전국 기초자치단체 3곳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됐다. 민관이 하나 되는 맞춤형 복지사업은 군민의 일상생활과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군민들의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와 어르신 생활복지 정책 등을 더욱 촘촘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군민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는 민선 6기부터 8기까지 꾸준히 추진해 온 정책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로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따뜻하게 보듬는 정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군, 6·25 참전 무공수훈자 무공훈장 수여
임실군, 6·25 참전 무공수훈자 무공훈장 수여 [PEDIEN] 임실군이 지난 16일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 강병길 중위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 수여식을 가졌다. 화랑무공훈장 수여의 주인공인 고 강병길 중위는 1948년 4월에 입대해 1953년 2월에 장교로 임관했고 1956년 3월에 중위로 제대했으며 6.25 전쟁 당시 공적을 인정받아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다. 이날 진행된 6.25 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은 전쟁 당시 공을 세워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아직 훈장을 받지 못한 무공수훈자 또는 유가족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심 민 군수는“국가를 위해 헌신한 많은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참전 유공자와 그 가족들이 자긍심을 갖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다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관영 지사, 2025년도 전북도정 사자성어“초지일관”선정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2025년의 사자성어로 ‘초지일관’을 선정했다. ‘초지일관’의 사전적 의미는 ‘처음에 세운 뜻을 끝까지 밀고 나간다’는 것이다. 전북자치도는 도전경성의 초심을 계속 이어나가며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을 지속 추진해 도민과의 약속을 실천해 나가겠다 뜻에서 ‘초지일관’을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24년이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시작과 원대한 계획을 세운 해라면, 2025년은 도전과 혁신의 초심을 잃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는 다짐의 해인 것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출범 1주년과 지방자치 30주년을 맞는 2025년을 기점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관영 지사는 “초지일관의 자세는 초심을 잃지 않고 처음 각오 그대로 함께 혁신, 함께 성공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내년에도 2036년 올림픽 유치 등 전북자치도의 미래를 위한 도전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새해에도 계속 도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이차전지, 바이오, 방위산업 등 미래 첨단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전북특별법 특례를 적극 활용해 전북자치도의 도약을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전북특별자치도,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 본격화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이 1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전북자치도의 미래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전북특별법’ 이 농업·환경·인력·금융 등 특례 내용을 담아 전부 개정됨에 따라 시행일 전 법률에서 위임한 14건의 위임사항을 구체화 했으며 총 28개의 조문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시행령 주요 내용으로는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종합계획은 10년 단위로 수립되며 5년마다 재정비한다. 계획 수립 과정에서 교육감, 시장·군수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요 내용은 공보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함으로써 투명성과 공감을 높일 예정이다. 국제케이팝학교에 대한 지원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국제케이팝학교 설립·운영에 필요한 초기 운영비와 시설 건축비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전북자치도는 글로벌 문화산업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악관광진흥지구로 지정된 보전산지에서도 특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산지전용 및 일시사용이 가능하며 사업에 필요한 시설 설치를 위해 산지전용 허가 기준을 완화함으로써,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사업별 투자 금액과 상시근로자 수 등 투자진흥지구 지정기준을 규정하고 10년 내 투자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지정을 해제하는 등 투자 활성화를 위한 명확한 규정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시적으로 부여된 환경영향평가 특례의 운영성과 평가 방법과 절차를 구체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특례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현규 전북자치도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은 “이번 시행령은 전북특별자치도가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특별법에 반영된 특례실행을 통해 도민의 삶의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
전북자치도, 비상시국 대응 사회적경제 민생 안정 긴급 간담회 개최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전북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비상시국 대응 사회적경제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사회적경제기업 보호와 지원을 위한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탄핵 정국과 정부 예산 축소로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긴급히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와 경제통상진흥원, 전북사회적경제 연대회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양선배 전북 마을기업협회 사무처장은 “마을기업에 대한 행정안전부의 예산삭감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시점”이라며 “특히 영세한 마을 단위의 기업 운영을 위한 행정인력인 사무장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경영 안정을 위한 지원책 마련을 건의했다. 또한, 협동조합 JB 스토어 유은미 대표는 “불안정한 시국에서는 신규 협동조합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지만, 기존 기업의 운영을 유지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이 더 절실하다”고 어려움을 전했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는 현 상황에 발빠르게 대응하고자 △사회적경제기금 융자지원 금리 완화 △취약계층 등 일자리 지원 △시군 중간지원 조직 지원 확대 △마을기업 사무장 지원 확대 등 대응책을 마련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오택림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청취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정책적 대응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관계 전문가 및 기관과 협력해 침체된 사회적경제 분위기를 전환할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 마음에 활력 충전…익산 다이로움 취업박람회 성료
익산시청사전경(사진=익산시) [PEDIEN] 익산 청년시청에서 열린 다이로움 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익산시는 17일 열린 취업박람회에 지역 고등학교 졸업예정 학생과 청년 등 150여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한 해 동안 취업과 진로 준비에 힘써온 청년들에게 쉼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명사초청 특강, 금융교육, 현장면접,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명사초청 특강은 한석준 아나운서가 강사로 나서 '성장과 행복, 두 가지를 추구하는 삶'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29년 차 아나운서로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균형과 목표 설정에 대한 조언을 전달하며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금융교육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재무 목표 설정과 신용 관리 방법 등 사회초년생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 5개 기업 인사담당자가 참여한 현장면접에서는 채용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구직자와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기업의 1:1 면접이 이어지며 성황을 이뤘다. 시는 취업 기회를 얻지 못한 참여자에 대해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취업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취업박람회에 참여한 한 청년은 "취업준비로 지치던 시기에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며 "특강과 교육이 모두 유익하고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익산시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키우고 도전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 다이로움 취업박람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 2,000여명이 참여해 150여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의 대표적인 구인구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내년에는 청년시청을 중심으로 청년의 취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참 잘하네" 익산형 복지 혁신…전국서 인정
"참 잘하네" 익산형 복지 혁신…전국서 인정 [PEDIEN] 촘촘한 안전망 구축으로 복지 사각지대 없는 도시를 만드는 익산의 탁월한 복지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익산시는 올해 추진한 다양한 복지 정책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면서 정부로부터 잇단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최초로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는 매년 정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긴급복지 사업 실적을 종합적으로 들여다보는 평가다. 시는 △신규수급자 3,622세대 발굴 △복지예산 집행률 99.1% △변동 알림 처리율 99% 등 괄목할 실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빈틈없는 긴급복지 지원으로 위기가구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4년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부문 우수상을 차지해 9년 연속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특화사업 추진 등 다양한 사업추진과 계획 수립의 체계적인 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시는 위기가구를 각 지역에서 수시로 발굴하는 '읍면동장 책임제'가 주효했다고 해석했다. 지역의 실정을 잘 아는 읍면동장이 위기가구를 찾아내 적기에 필요한 도움을 주도록 도입한 제도다. 이와 함께 익산시가 비대면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상시 신고 채널 '익산 주민톡' 역시 위기가구 발굴에 톡톡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주위의 위기가구를 쉽고 빠르게 신고할 수 있도록 행정의 문턱을 확 낮췄다. 시는 발굴한 위기가구를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익산만의 특별한 지원책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대표적인 복지 지원 정책으로 △다이로움 나눔 곳간 △다이로움 밥차 △이웃애 돌봄단 △익산형 긴급지원 등 맞춤형 혜택이 꼽힌다. 특히 다이로움 나눔 곳간의 경우 '익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따뜻한 세상을 누릴 권리가 있다'는 정헌율 시장의 의지가 담긴 공간이다. 나눔 곳간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쌀, 라면, 세제, 칫솔 등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무상으로 가져갈 수 있다. 제조·유통 기업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기탁은 지역의 기부문화를 확산하며 나눔 곳간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앞서 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24년 전국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장 평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나눔곳간을 위탁 운영하는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는 지역의 전방위적 기부 식품 전달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긴급 대응부터 일상의 지원까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전북에서 가장 많은 장애인이 살고 있는 익산은 장애인복지사업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시는 올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전국 장애인 복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북 최초 단설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건립과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을 추진하는 등 발달장애인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자립 지원을 위해 '익산시 장애인 탈시설 자립생활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주택 마련과 정착금을 지원하는 정책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써 주시는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복지 선도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