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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탄소중립 인식 제고 및 실천 참여 확대
임실군, 탄소중립 인식 제고 및 실천 참여 확대 [PEDIEN] 임실군이 공무원 및 유관기관의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실천 참여 확대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온라인 환경교육을 5월 1일부터 12월 28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군은 올해 4월 제1차 임실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30년까지 2018년 배출량 대비 온실가스 60%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환경교육을 실시해 전 직원의 탄소중립 실천력 및 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하게 됐다. 전 지구적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및 이행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구적 수준의 적극적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군은 학생 대상의 학교 환경교육의 경우 교육청과 지역 교육지원청을 통해 의무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 교육 대상 모집에서 강사 확보, 프로그램 개발 등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제도 마련 등을 통해 탄소중립 인식 개선을 위한 환경교육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은 13개 강좌로 구성되어 △지자체 기후 적응 역량 강화 △국가·지자체의 기후변화 대응 방안 △탄소중립을 향한 세계의 걸음과 우리의 역할 등으로 진행되며 향후 교육 효과 평가를 통해 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교육 내용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탄소중립은 필수가 됐다”며“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역할과 책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각종 사업 추진 시 탄소중립 정책 실행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실군, 지역전략작목 경쟁력 강화 박차
임실군, 지역전략작목 경쟁력 강화 박차 [PEDIEN] 임실군이 고추 재배 노동력 절감 및 생산성 향상 기술개발을 위해 3년의 연구 기간에 총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지역전략작목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 사업’을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2년째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자동 관수·관비 시스템 구축 및 바이오차 차등 시용을 통해 노지 고추의 적정 양수분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탄소 저감 및 토양 개선을 통해 생산량 증대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 연구에서는 수동 관수보다 토양수분 센서를 활용한 자동 관수가 수확량이 높았으며 바이오차 무처리 및 200kg/10a 대비 400kg/10a 처리 시 수확량과 물리성이 가장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관비량 및 바이오차 시용량을 달리해 기술을 정교화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종합 평가를 통한 저탄소 농업 실현 기술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군은 이와 함께 비가림 고추 양액 실증시험, 친환경 고추 재배 시범, 고추 생산성 향상 기술 시범 등 다양한 신기술 보급 사업도 진행 중이다. 농업기술센터 장취균 소장은“지속적인 고온과 가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수·관비 시스템을 확대 보급하고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고추 안정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심 민 임실군수, 2026년 국가예산확보 광폭 행보 총력전
심 민 임실군수, 2026년 국가예산확보 광폭 행보 총력전 [PEDIEN] 심 민 임실군수가 핵심사업인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사업과 KTX 임실역 정차 등 내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심 군수는 지난 23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나 지역 핵심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임실군이 중점 추진 중인‘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사업’과 ‘KTX 임실역 정차’라는 두 핵심 과제를 안고 이뤄졌다. 심 군수는 먼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2026년도 예산안에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사업비 67억1천만원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 사업은 설화 및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주인을 구한 ‘오수의 개’라는 콘텐츠 자원을 활용해, 세계 명견 전시·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반려인들의 성지 조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이다. 군은 이미 부지확보 및 설계를 완료하고 사업을 착공했으며 이에 따른 기 내시된 정부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심 민 군수는“세계명견테마랜드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 농촌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기재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교통부를 찾은 심 군수는 임실역에 KTX가 정차할 수 있도록 철도망 체계 개편에 군의 입장을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심 민 군수는“임실은 전북 내륙권의 중심에 위치해 있고 정차역 확보 시 순창·장수·진안 등 인근 지역과 연계한 교통권 형성이 가능하다”며“KTX 임실역 정차는 지역민의 교통 복지 실현은 물론, 주요 국가시설인 35사단, 호국원을 방문하는 방문객의 편의 도모와 천만 관광을 목전에 두고 있는 임실 방문객의 접근성 개선 및 지역경제 파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국토부 관계자는“철도 운영 계획의 타당성 등에 대해 충분히 검토될 수 있도록 내부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기재부와 국토부가 제시한 보완 의견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국회와의 협조도 강화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앞으로 기재부의 예산심의 단계와 국토부가 요청한 용역 과정 등에서 임실군 입장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하반기에도 추가적인 중앙부처 방문과 정치권 협조를 통해 국가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시민이 함께하는 ‘전주 함께주방’ 1호점 탄생
시민이 함께하는 ‘전주 함께주방’ 1호점 탄생 [PEDIEN] 해마다 ‘얼굴 없는 천사’ 가 다녀가면서 ‘천사마을’로 불리고 있는 전주시 노송동에 누구나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고 맛 볼 수 있는 전주지역 첫 번째 ‘함께주방’ 이 탄생했다. 전주시는 24일 노송동 천사마을 희망문화센터 4층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내빈, 주민단체,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음식 나눔 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한 ‘전주 함께주방’ 사업의 1호점인 노송동 천사마을점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1부 사업 경과보고와 축하행사, 2부 노송동 통장협의회에서 마련한 함께 음식 나눔 행사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서는 독거노인과 소외된 이웃 등 150여명에게 중식을 대접하며 따뜻한 온정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전주 함께주방’의 출발을 기념했다. 전주 함께주방 1호인 천사마을점은 지역 내 숙원사업이었던 소외계층을 위한 음식 나눔 조리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 협소하고 설비 부족으로 활용이 어려웠던 공간을 리모델링해 탄생했다. 이를 위해 시는 가스 및 환기 시설과 주방 설비를 보강하는 등 리모델링을 통해 대규모 나눔 봉사도 가능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안전한 조리 공간을 만들었다. 특히 지역 주민의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마련된 이 공간은 ‘얼굴 없는 천사’의 나눔 정신을 계승해 소외계층 나눔과 청소년, 지역공동체가 함께 나누는 주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곳을 노송동뿐 아니라 인근 지역과도 공유하도록 만들어 보다 많은 시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함께 주방’ 1호점 개소식은 전주시민 모두가 공유하는 음식 나눔 문화를 만들어나갈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함께 주방 1호점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전주형 함께 주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전주시 전역에 ‘함께 만들고 함께 나누고 함께 맛보는 ‘나눔의 공간이 생기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북자치도,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으로 글로벌 인재 확보 박차
[PEDIEN] 외국인 유학생이 전북에 머무르며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670명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정착 지원과 기업 연계를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은 법무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해 인구감소와 산업 인력난을 동시에 해결하고자 추진하는 정책이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6월 13일 사업 시행 지침을 통보받고 13개 도내 대학과 함께 51개 전공을 선정해 유학생 대상 학사구조를 마련했다. 참여 대학은 군산대학교,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우석대학교, 원광대학교 등이며 청정에너지, 첨단소재, 디지털 ICT, 생명서비스산업 등 전북이 집중 육성 중인 8대 산업과 직결되는 전공들이 포함됐다. 광역형 비자는 기존 유학 비자보다 완화된 요건으로 사증 발급과 체류 연장이 가능하다. 연간 800만원 이상 재정능력만 입증하면 유학이 가능하며 TOPIK 4급 이상 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4단계 이상 이수자 중 직전학기 B학점 이상을 받은 유학생은 학기중에도 기업체에서 인턴 활동도 허용된다. 또한 일정 성적과 기본적인 한국어 능력을 갖춘 유학생은 주중 30시간까지 시간제 취업이 가능하며 한국어 능력 및 성적 우수자의 경우, 주중 35시간까지 확대된다. 주말과 방학 기간에는 제한 없이 시간제 취업활동이 가능하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단순한 유학생 유치 사업이 아니라, 글로벌 우수 인재의 전북 정착을 유도하는 전략사업으로 규정하고 있다. 도는 지역 기업과 연계한 매칭 설명회, 취업박람회, 인턴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해 실제 취업까지 연결되는 정착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북자치도는 이번 시범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바탕으로 향후 전북특별법에 포함된 출입국관리 특례 조항을 적극 활용해 외국인 고용 가능 직종 확대와 비자요건의 탄력적 적용 등 제도 개선을 법무부에 지속 건의해 나갈 방침이다. 백경태 전북자치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지방의 산업·인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은 글로벌 인재 유치와 정착”이라며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전북이 글로벌 인재 정주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자치도, RE100 참여기업 지원 본격화 종합계획 수립 착수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기업의 글로벌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해 ‘RE100참여기업 지원 종합계획’ 수립에 본격 나섰다. 도는 2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RE100 참여기업 지원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정책 추진 방향과 과업 수행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RE100 얼라이언스 위원, 도내 시군 에너지 담당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0여명이 참석해 도내 RE100 참여기업의 실질적인 애로사항과 요구를 공유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용역은 2025년 6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알이에너지가 수행을 맡았다. 주요 내용은 △RE100 이행 희망기업에 대한 수요조사 △RE100 맞춤형 특화모델 개발 △지역 재생에너지 우선공급 방안 마련 △제도개선과 재정지원 등 정책 수단 도출 등이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산업 전반에서 증가하고 있는 RE100 대응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지역적 강점을 살려, 산업·에너지 정책의 연계를 통해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도는 앞으로 용역과정에서 기업, 전문가, 관련 기관 등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실효성 높은 정책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행정·재정·기술·인력지원 등 전방위적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원식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RE100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라며 “전북의 우수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RE100을 이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부안군-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부안군-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PEDIEN] 부안군은 6월 23일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과 지역 특화 식품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지역 특화 식품소재 발굴, 연구 및 산업화 관련 기술지원 체계 구축 △ 지역 특화 식품소재 기반 창업 지원 및 전문가 인력 양성 △ 지역 농수산물 및 특화 소재를 활용한 제품개발 및 시제품 생산 △ 지역 특화 소스 상용화 및 기술이전을 위한 시설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우리 전통발효식품에서 분리한 유용한 토종미생물의 산업적 적용 범위를 넓혀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미생물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부안군 특화 식품산업 발전에중요한 전화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특화식품산업의 고도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기술개발, 인력양성, 군 특화소스 상용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앞으로 든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더욱 많은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도연 원장 또한 지역 특화식품 및 부안형 푸드플랜을 통해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는데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미생물산업과 연계해 미래 먹거리 산업이 더욱 발전할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부안군수와 진흥원 원장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수 있도록 협약사항을 성실히 준수하며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무주군 농촌지도자회, 한마음대회 성료
[PEDIEN] '2025년 농촌지도자무주군연합회 한마음대회'가 지난 24일 무주군 무주읍 소이나루 공원에서 개최됐다. 무주군 농촌지도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회원 간의 유대 강화를 도모하고 농촌지도자로서의 자긍심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회원 등 3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무주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기장군 농촌지도자회 회원도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식을 시작으로 제기차기와 고리 던지기, 윷놀이 등 민속경기를 함께 즐기며 화합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유종석 무주군농촌지도자회 회장은 “바쁜 영농철인데도 불구하고 함께 자리해 주신 무주와 기장군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영농현장의 리더이자 지역농업의 중심이 바로 농촌지도자회라는 마음으로 무주와 기장농업 발전에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한마음대회가 인구감소, 고령화, 기후변화로 어려워진 영농현실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서로를 위로하고 더 끈끈한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농촌지도자들이 지역농업 발전의 핵심 주체로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 농촌지도자회는 현재 369명의 회원들이 △읍·면 농약 빈 병 수거,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 등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농촌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무주군, “온정 나르는 행복 밥차”
[PEDIEN] 무주군 “온정을 나르는 행복 밥차”가 지역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무주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며 여성단체 협의회, 시니어클럽, 지역 사회단체와 함께 하는 행복 밥차가 운행 중으로 설천면을 시작으로 7월까지 6개 읍면을 순회할 예정이다. “온정을 나르는 행복 밥차 운행”은 지역 내 자생봉사단과 기업, 기관이 함께 네트워크를 형성해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모두가 누리는 무주다운 복지 공동체”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주민들은 “밥도 밥이지만 먼 길 찾아와서 안부도 물어주고 식사도 챙겨주는 손길이 있어 든든한 마음”이라며 “행복을 주는 밥차가 정말 맞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17일에는 무주예체문화관에서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착한 한 끼’ 나눔 행사가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자원봉사센터는 1999년도에 설립된 이래 전문봉사단 활동을 비롯해 찾아가는 빨래방, 반찬 나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주군 자원봉사센터 등록, 활동하는 자원봉사 참여자 수는 9,179명에 이른다. -
무주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 본격 착수
[PEDIEN] 무주군이 무주읍과 안성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번 증설 사업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하수처리 운영을 도모하고 용담댐과 대청댐 상류의 상수원 수질 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113억원이 투입되는 무주 공공하수처리시설은 기존 하루 처리 용량이 3천 톤이었으나 7백 톤 증설해 하루 총 3천7백 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안성 공공하수처리시설은 118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5백 톤 증설해 하루 1천2백 톤까지 처리가 가능하던 시설에서 총 1천7백 톤까지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두 사업 모두 2023년도 국가 예산확보를 통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했으며 올해 5월까지 환경부 재원 조달 협의 등 모든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6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박봉열 무주군 상하수도과 하수도팀장은 “이번 증설 사업은 하수처리구역 확장에 따른 하수처리시설 용량 확충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2026년까지 사업이 마무리되면 처리 구역 내 수질 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특히 상수원 수질 개선 효과가 커 깨끗하고 안전한 물 환경을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무주군은 지속 가능한 수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군민의 쾌적한 음수 환경을 조성하는 등 '자연특별시 무주'의 위상을 높여나가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햇양파 대만 수출로 가격안정에 기여
[PEDIEN] 남원시는 2025년 6월 24일 남원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남원시 햇양파 대만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선적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수출의 첫걸음을 축하했다. 이번에 수출길에 오른 양파는 총 240톤 규모로 7월 초까지 10회에 걸쳐 대만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총수출 금액은 약 1억 4천4백만원에 달하며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 남원농협이 공동으로 수출에 참여한다. 남원 양파는 우수한 품질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2022년 이후 약 2년 만에 대만 수출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 이번 수출로 남원 양파의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양파 생산량 증가와 조생종 양파의 출하 지연으로 조. 중생종 양파가 출하 집중되고 양파 가격이 전.평년 대비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번 수출을 통해 국내 양파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 하락을 완화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출하 통로 확보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앞으로 1,000톤 규모의 추가 수출도 준비 중이며 수출 전용 생산단지와 연계한 품질 관리 강화, 해외 구매처 대상 판촉 확대 등으로 수출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국비 확보를 위한 집념 최경식 남원시장, 국가예산 확보 강행군
[PEDIEN] 최경식 남원시장은 6월 24일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주요 중앙부처를 방문해 2026년도 국가예산 반영과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의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지역 현안사업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중앙부처에 설명하고 사업별 현장 상황과 필요성을 상세히 전달하며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먼저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남원 도자전시관 건립 △남원 현대옻칠목공예관 건립 등 우리시의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핵심사업을 설명하고 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위한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어 기획재정부를 찾아서는 △첨단 드론스포츠 활성화 지원센터 건립 △국제 드론레이싱 경기 운영 시스템 구축 △그린바이오소재 원료공급센터 건립 △남원 경찰수련원 건립 △바이오가스 활용 미꾸리 양식단지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 남원의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와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신규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해당 사업들은 남원의 지역특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한 미래 성장산업 육성과 주민 삶의 질 제고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전략적 사업들”이라며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성이 인정되는 만큼, 각 부처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새 정부 출범 이후 변화된 정책 방향 변화에 적극 대응하면서 남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핵심사업들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우리시 모든 직원과 함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경식 시장은 지난 3월부터 중앙부처 및 국회를 방문해 국가예산 확보에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향후에도 강행군을 이어갈 계획이다. -
남원시-㈜하림, 투자선도지구 상호협력 업무 협약 체결
[PEDIEN] 남원시는 6월 24일 ㈜하림과 남원역세권 투자선도지구 내 상호협력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토부 공모사업인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민간 기업과의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한 것으로 관련 분야에 대한 사업화 가능성과 지역 연계 방안 등을 공동으로 모색해 나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투자선도지구 조성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고 향후 추진 여건에 따라 사업의 구체화와 실현 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림은 남원시의 투자선도지구 조성 방향에 공감하며△ 공공기관 및 기업 유치를 위한 전략적 협력, △ 푸드서비스 및 식자재 공급체계 구축, △ 남원 스마트팜 및 지역 농산물의 우선 사용,△ 지역 인력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분야에서 남원시와 상호 협력해 나갈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공기관 상주 인력과 관내 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급식 서비스 체계 구축과 지역 식자재 활용 확대, 공동 브랜드 개발 및 유통망 연계 방안 등에 대한 협력도 포함되어 있어, 향후 지역 내 다양한 산업군과의 연계 가능성이 기대된다. 남원시는 현재 KTX와 달빛철도가 교차하는 남원역을 중심으로 교통·산업·주거 기능이 집약된 복합거점으로 개발하고 있다. 스마트팜, 물류, 식자재 등 지역 특화 산업과 공공기관 유치를 연계해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리산권 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협약은 남원시와 기업이 함께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상생의 첫걸음으로 향후 투자선도지구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림 관계자도 “남원시의 정책 방향과 미래 비전에 공감하며 다양한 협력의 여지를 바탕으로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완주군, 체육시설 사용료 20년 만에 현실화
[PEDIEN] 완주군이 체육시설의 지속가능한 운영과 시설 개선을 위한 재정 기반 마련을 위해 오는 7월 3일부터 수영장, 축구장, 체육관 등 체육시설 사용료를 현실화한다. 이번 개정은 2004~2006년 이후 사실상 동결돼 온 체육시설 사용료를 20여년 만에 조정하는 것으로 작년 말 시행된 ‘완주군 체육시설 사용료 적정성 검토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완주군은 그동안 관리 인건비를 제외한 체육시설의 운영수지율은 약 23%에 불과해 적자 운영이 지속돼 왔다. 이에 따라 체육시설 유지·보수를 위한 최소한의 재정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수영장은 성인 일반 요금이 2,500원에서 3,500원으로 인상되며 1개월 이용료는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된다. 테니스장의 경우 요금은 그대로 유지되나 이용 시간이 4시간에서 2시간으로 줄어든다. 인조잔디 축구장의 경우 주말 경기 요금이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인상되며 축구장과 야구장 조명 사용료가 1만 5,000원에서 2만 7,000원으로 인상된다. 실내체육관의 경우 개인 일반이용이 1,000원에서 2,000원으로 평일 전용 사용의 경우 4만원에서 6만원으로 인상된다. 이번 개정에는 아동 친화도시로서의 정책 방향도 반영됐다. 김재천 완주군의회 부의장의 의원 발의로 추진된 개정 조항에 따라 어린이체육관은 유아·어린이·청소년의 일반 이용 시 사용료가 전면 무료화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번 사용료 조정은 무분별한 인상이 아닌, 현실에 맞는 단계적 조정”이라며 “군민의 체육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다양한 감면제도도 병행해 사용자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