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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어민 공익수당 추석명절 전 지급
[PEDIEN] 부안군은 어업인의 공익적 활동을 보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어민 공익수당을 추석명절 이전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어민 공익수당은 총 1,532명을 대상으로 총 856백만원 규모의 부안사랑상품권 카드로 지급되며 지급단가는 1인 경영체는 60만원, 2인 이상 경영체 구성원은 30만원이다. 어민 공익수당은 수산업·어촌이 지닌 공익적 기능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2년 이상 전북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두고 어업 경영체를 유지하며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천 7백만원 미만인 어가를 대상으로 지급되는 제도이다. 올해 지급대상자는 2024년 대비 약 300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어업 경영체 확대와 제도 홍보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카드형 부안사랑상품권은 기존 보유자는 자동 충전 방식으로 별도 방문 절차 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신규 대상자는 신청 읍·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카드를 수령해 사용할 수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어민 공익수당이 어려운 시기를 겪는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안군, 정신건강의 날 기념 찾아가는 마음안심카페 개최
부안군, 정신건강의 날 기념 찾아가는 마음안심카페 개최 [PEDIEN] 부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26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안 온가족센터에서 ‘찾아가는 마음안심카페’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군민의 정신건강 인식 개선 및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무인 정신건강 검진기 및 태블릿PC를 활용한 정신건강 자가검진, △마음안심버스에서 진행되는 스트레스 측정, △스트레스 해소 풍선 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한 참여자들에게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차 한잔이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이번달 부안읍행정복지센터에서 온가족센터로 이전 설치된 ‘무인정신건강검진기’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일상 속 정신건강 서비스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종석 센터장은 “부안군민들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보다 손쉽게 이용하고 필요성을 인지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신건강의 날 행사를 기획했다”며 “또한 오는 10월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부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시, 세계유산 백제왕궁의 밤하늘 소망으로 밝힌다
[PEDIEN] 추석 전날 밤, 익산 백제왕궁이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소원등으로 환히 빛난다. 익산시는 추석 전날인 오는 10월 5일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왕궁에서 '한가위 백제왕궁 소원페스타 : 천년의 소원을 담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참여는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마수리늘배움협회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800명을 접수하고 현장에서도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직접 적은 소원문을 '소원등'에 달아 백제왕궁 밤하늘을 밝히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소망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진다. 소원등은 근심을 내려놓고 평안과 희망을 기원하는 상징으로 달맞이, 연등 문화 등의 풍속과 맞닿아 있다. 이에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고 풍요에 감사하는 추석의 의미를 한층 깊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는 오후 5시 소원문 쓰기로 시작된다. 이어 △백제의 마술사 공연 △버블쇼 △사물놀이패와 어우러지는 백제왕궁마을장터 재담마당극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돼 시민들의 흥을 돋운다. 아울러 사리장엄등 만들기, 백제 의복·왕관 만들기, 소원의 바람 미니연날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이 마련돼 풍성한 한가위를 즐길 수 있다. 참여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마수리늘배움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유산 백제왕궁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가족, 친지와 함께 소망을 나누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소망으로 빛나는 세계유산 백제왕궁에서 행복하고 따뜻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부안군, 농민 공익수당 추석 전 지급 시작
[PEDIEN] 부안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총 48억원 규모의 농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농민 공익수당은 농업 활동이 창출하는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농업인이 기본권을 누리며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3~5월 신청 접수를 거쳐 최종 지급 대상자로 확정된 9,405농가에 대해 △1인 농가는 60만원, △2인 이상 농가는 1인당 30만원을 25일부터 지급할 예정으로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전북특별자치도 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로 도내 농지 또는 주소지와 연접한 타 시·도 농지에서 1,000㎡ 이상 실제로 영농에 종사하는 경우 해당된다. 또한, 농민 공익수당은 지역화폐인 ‘부안사랑상품권 카드’로 지급되며 기존 카드 사용 농가는 25일 일괄 충전된다. 신규 대상자는 오는 10월 1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카드를 수령해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분실·훼손 등으로 기존 카드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부안사랑상품권 발행 은행을 방문하면 재발급받을 수 있으며 ‘고향사랑페이’ 앱을 통한 재발급 신청도 가능하다. 부안군 관계자는 “올해도 폭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에 농민 공익수당의 추석 전 지급이 가계에 작은 보탬이 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시, 2027년 국가예산 확보 '첫발'
[PEDIEN] 익산시가 2027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인다. 익산시는 25일 '2027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는 정헌율 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각 부서장이 참석해 발굴한 사업을 공유하고 향후 정부 예산 반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123대 국정과제와 재정운영방침 등 정부의 정책 방향에 발맞춰 지역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 총 23건, 1조 6,800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주요 사업은 △인공지능 융합형 푸드테크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고도역사도시 조성 △목천포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등이다. 정부의 '인공지능 대전환' 정책과 맞닿아 있는 인공지능 융합 사업과 자연재해 대응, 문화관광 발전을 위한 사업이 포함됐다. 시는 2027년 국가예산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전문가 자문과 기관 컨설팅 등을 거쳐 내년 3월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 부처 설득 논리 개발, 사전 행정절차 이행 등 전략적인 예산 확보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새정부 출범 후 첫 국가예산 사업 발굴인 만큼 정부 방향과 지역 발전 전략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래 성장 동력인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
익산시,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방안 설명회
[PEDIEN] 익산시가 오는 30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출하 농가와 시민을 대상으로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방안 설명회'를 개최한다. 25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익산시가 지난 7월 실시한 로컬푸드직매장 정기감사 결과를 전달하고 직매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향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직매장 어양점을 위탁 운영하는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 측이 위탁계약을 위반한 사실에 대해 출하 농업인들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직매장 위탁운영의 책임성과 공공성을 강조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어양점의 경우 조합원만 출하가 가능한 현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1만 6,000여 농가 누구나 장벽 없이 출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을 공유한다. 시는 '익산시 사무의 위탁 조례'에 따라 매년 정기적으로 위탁기관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감사에서는 일부 직매장 운영 수익금의 부적절한 사용이 확인됐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은 지난해 11월 부송4지구에 별도의 토지를 매입하면서 직매장 운영 수익금을 계약보증금으로 사용했다. 이후 출자금 담보대출로 중도금을 지급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운영 수익금을 활용해 해당 대출금을 상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행위는 위탁계약 제4조 제3항에 위배되는 사항으로 해당 조항은 '수탁자는 직매장 운영 수익을 사업의 운영에 직접 사용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즉, 시 소유 행정재산의 운영 수익을 본래 목적과 무관한 자산 취득이나 외부 거래 등에 사용하는 것은 명백한 계약 위반이라는 것이 익산시의 입장이다. 시는 이미 지난 3월, 해당 위반 행위에 대해 1차 경고 처분을 내렸으며 당시에도 동일 사항 재발 시 계약 해지까지 가능하다는 점을 조합 측에 분명히 통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후에도 유사한 방식의 운영 수익금 유용이 확인됨에 따라, 시는 지난 23일 청문 절차를 진행했다. 향후 청문 결과에 따라 보다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직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로컬푸드직매장 출하 농업인과 시민들에게 행정재산 위탁운영의 책임성과 현 상황을 있는 그대로 설명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위탁기관의 책임 운영을 강화하고 공공재산의 목적 외 사용에 대한 엄정한 대응을 통해 공공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익산시, 미식과 청년 열정 담은 축제 펼쳐진다
[PEDIEN] 익산이 먹거리와 청년 창업의 열정으로 물든 특별한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익산시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제4일반산업단지 내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NS푸드페스타 2025 in 익산'과 '그레이트 익산 청년창업 페스타 2025'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두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먹거리 축제의 즐거움을, 청년 창업가들에게는 도전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한곳에서 미식과 창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축제로 기대를 모은다. NS푸드페스타는 첫날인 26일 개막식과 함께 요리경연 본선이 열려 '미식간편식 부문'과 '대학생 부문'에서 참가자들이 기량을 겨룬다. 아울러 흑백요리사 '급식대가' 이미영 셰프의 쿠킹쇼와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가족과 외국인이 함께 참여하는 아빠와 자녀 요리경연과 글로벌 라면 요리경연이 마련된다. 또 큰별쌤 최태성 강사가 토크쇼를 통해 음식과 문화의 관계를 흥미롭게 풀어내고 △도전 푸드골든벨 △키즈 쿠킹 클래스 △익산시립예술단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이미영 셰프 쿠킹쇼 △최태성 강사의 음식문화 토크쇼 △도전 푸드골든벨 중 두 개 이상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선착순으로 특별 기념품을 제공하는 스탬프투어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그레이트 익산 청년창업 페스타'는 청년 창업기업과 예비 창업자,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참여형 축제로 운영된다. 이틀간 총 28개 부스에서 전시·체험·상담·이벤트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창업기업에는 NS홈쇼핑 MD컨설팅을 통한 판로 개척의 기회가 제공되고 예비 창업자에게는 창업 상담과 멘토링, 시민들에게는 청년 창업 제품 체험과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창업존에서는 전통차 '원마일워터', 전통주·막걸리 '초이리브루어리', 샌드 전문점 '익산기차샌드' 등 청년 창업기업 제품을 직접 시식·구매할 수 있다. 참여존에서는 대학 창업동아리 아이템 전시와 농식품·주얼리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보존에서는 NS홈쇼핑 MD와의 입점 상담, 분야별 전문가의 창업 상담이 마련되고 이벤트존에서는 창업 퀴즈·룰렛 이벤트 등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에게는 맛과 즐거움이 어우러진 체험을 제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창업가들에게는 판로 개척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주말 최고의 먹거리를 즐기고 청년 창업가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며 "익산시가 식품산업의 중심지이자, 청년이 당당히 꿈을 펼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전주향교 공기 2576년 추기 석전대제 봉행
전주향교 공기 2576년 추기 석전대제 봉행 [PEDIEN] 전주향교는 25일 오전 전주향교 대성전에서 공기 2576년 추기 석전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매년 춘추 상정일에 공자의 인의와 도덕을 근본으로 한 학덕을 기리기 위해 성현의 신위전에 술과 폐백을 올리는 전통 의식이다.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유교 제사의식의 대표적 모범으로 1986년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전주향교가 주관하고 전주시가 후원한 이번 대제는 헌관 및 제관을 비롯한 유림과 시민, 관광객들이 함께 지켜보는 가운데 전통 예법에 따라 거행됐다. 제례는 오전 8시 오성위의 아버지의 위패를 모신 계성사 봉행을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10시부터 전주시립국악단의 문묘제례악의 연주와 함께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헌관에는 초헌관으로 이남호 전 전북대 총장이, 아헌관으로 이호회 유도회 전주지부 회장이, 종헌관으로 정종우 유도회 전주지부 부회장이 참여해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의식을 이끌었다. 최인열 전주향교 전교는 “석전대제는 선현들의 학덕을 기리고 유교의 정신을 오늘에 되새기는 뜻깊은 의식”이라며 “앞으로도 전주향교가 중심이 되어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계 첫 드론축구월드컵, 전주서 성대한 개막
[PEDIEN] 드론축구 종주 도시 ‘전주’를 전 세계에 알리고 드론축구로 세계 연결을 시도하는 세계 최초 드론축구월드컵이 마침내 힘차게 막을 올렸다. 전주시는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의 개막식과 함께 4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드론축구 민관 조직위원장인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전 세계 33개국에서 선수단 및 방문객, 시민, 자원봉사자, 서포터즈 등 1만 5000여명이 참가해 개막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개막식은 드론축구를 통해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향해 도약한다는 의미가 담긴 ‘드론축구, 하늘을 열고 세계를 잇다’는 슬로건 아래 시작됐다. 사전공연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 국악현악단의 합창을 시작으로 전주대학교 태권도시범단 ‘싸울아비’ 가 기백 넘치는 무대로 관중의 환호를 이끌었다. 이어 150대의 군집 드론에어쇼가 전주의 밤하늘을 수놓았다. 방문객들의 찬사와 환호가 이어진 군집 드론에어쇼에는 전주를 찾은 전 세계 드론축구인 및 국내외 방문객을 환영하는 의미를 담아 드론축구월드컵 트로피와 드론축구볼을 그려냈다. 사전공연에 이어 전북도 무형유산인 왕기석 명창의 애국가 제창, 취타대의 전통 군악 퍼레이드, 기수대 행렬이 이어져 개막식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호주 선수단의 입장을 시작으로 아시아권 판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세계 33개국 선수단이 개막식장을 메우며 관중들로부터 환호와 함성을 이끌었다. 개막식 관람객들도 응원하는 팀이나 국가를 소개할 때마다 응원을 담은 함성으로 선수단을 맞이했다. 이어 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인 우범기 전주시장의 개회사, 노상흡 국제드론축구연맹 회장의 환영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테너 3인의 월드컵 주제가 공연과 대회기가 게양됐다. 대회 선수단과 심판의 힘찬 선서에 이어 대회 하이라이트인 내빈들의 드론볼 시축과 성화 점화가 이루어지며 이번 대회의 상징적인 순간으로 기록됐다. 공식행사 이후에는 K-POP 대표 가수인 라이즈, 아홉,, 아이칠린과 인기 트로트 가수 김희재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었다. 이와 관련, 드론축구월드컵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4일간 세계 최초 드론축구 전용경기장인 ‘전주국제드론스포츠센터’ 와 월드컵경기장 광장에 마련된 드론축구 특설경기장에서 우승컵을 향해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드론축구월드컵은 세계 23개국이 참가하는 드론축구 경기뿐만 아니라 드론축구와 장애물 레이싱을 결합한 크래싱 대회와 각국 국가대표 선수가 참여해 최고의 드론 조종 실력을 겨루는 개인전인 슈퍼파일럿 선발대회 등 드론축구볼을 활용한 신규 시범 종목도 함께 선보인다. 또 경기장 안팎에서는 드론산업 국제 심포지엄, 2025 Buy전주 GOGO페스티벌, 한가위 맞이 함께 더 큰 장터를 비롯해 드론 체험프로그램, 전주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우범기 대회 조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드론과 스포츠가 만나 새로운 역사를 여는 순간을 전주에서 맞이하게 되어 가슴 벅차다”며 “전통문화의 도시이자 드론산업이 세계적 허브로 성장하는 전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게는 성취와 추억을, 관람객에게는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조직위원장인 김정태 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드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전주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주가 드론산업과 스포츠, 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 기업들과 함께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장수군, ‘제10회 장수한우랑사과랑 전국지구력 승마대회’ 개최
장수군, ‘제10회 장수한우랑사과랑 전국지구력 승마대회’ 개최 [PEDIEN] 말산업 특구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에서 ‘제10회 장수한우랑사과랑 전국 지구력 승마대회’ 가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승마협회 주최·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오늘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천천면 장수국제승마장에서 개최되며 19개 종목에 선수 149명, 마필 174두가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이번 승마대회는 천천면 장수국제승마장에서 장수읍 장수승마레저파크까지 이어지는 10km 장수승마로드에서 펼쳐지며 지구력 경기 3종목과 마장마술 5종목, 장애물 경기 8종목, 그리고 이벤트 경기 3종목으로 구성된다. 다양한 종목과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쟁하는 이번 승마대회를 통해 장수군 승마산업 저변 확대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제10회 장수한우랑사과랑 전국 지구력대회’ 가 선수, 방문객,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승마산업을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레저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국제승마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승마장을 갖춘 시설로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연중 대회 개최가 가능한 최적의 환경을 보유하고 있어 각종 전국 단위 승마대회가 꾸준히 열려 승마인들에게는 기술 교류의 장이자, 군민과 관광객들에게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
장수군,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서 농어촌 기본소득 홍보·서명운동 전개
장수군,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서 농어촌 기본소득 홍보·서명운동 전개 [PEDIEN] 장수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장계시장과 장수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함께 ‘농어촌 기본소득 국가 시범사업’ 홍보 및 군민 서명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회의장, 군의원, 관내 시민사회단체연대 회원, 한국소비자여성연합 장수군지부 회원 등이 참여해 전통시장을 찾은 방문객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범군민 서명운동 참여를 독려했다. 명절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캠페인은 농어촌 기본소득에 대한 주민 관심을 높이고 지지 여론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전국 인구감소 지역 중 6개 군을 선정해 2026년부터 2년간 주민에게 매달 15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제도로 장수군이 선정될 경우 약 734억원 규모의 자금이 지역 내에서 순환하며 경제 활력 회복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장수군은 지방소멸위험지수가 0.12로 ‘소멸 고위험 지역’에 해당하고 고령화율이 41%로 전북 평균보다 약 15%p 높아 인구구조 위기가 도내에서도 가장 심각한 지역이다. 이러한 여건은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대표적인 소멸 위기 농촌 지역임을 보여주며 정책 취지와 정확히 부합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필요성과 정책 효과를 검증하기에 최적지라는 평가를 뒷받침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추석맞이 캠페인은 전통시장 살리기와 물가 안정은 물론, 장수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선정되도록 군민과 함께 힘을 모으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도약을 위해 범군민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장수군은 지난 22일 열린 제2차 기관·단체장 상조회에서 27개 기관·사회단체가 사업 유치를 위한 협력과 지지를 공식화하는 등 행정과 민간이 함께 범군민 역량을 모으고 있다. -
임실군, 제5회 귀농귀촌인 한마음 축제 개최
임실군, 제5회 귀농귀촌인 한마음 축제 개최 [PEDIEN] 임실군과 임실군 귀농귀촌협의회가 지난 24일 임실군민회관에서 귀농귀촌인들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제5회 귀농귀촌인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6년 만에 다시 개최된 행사로 심 민 군수를 비롯해,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기관 사회단체장 그리고 귀농귀촌인 및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오랜 기다림 끝 축제의 성공을 함께 축하했다. 귀농귀촌인 한마음 축제는 국가무형유산인 필봉농악 공연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으며 심 민 군수는 축사를 통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후 인기 초대 가수의 공연과 귀농·귀촌 동아리의 특별 무대로 장내 축제의 열기를 더했고 장기 자랑 및 푸짐한 행운권 추첨 이벤트를 통해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신해석 회장은“앞으로 협의회는 임실을 제2의 고향으로 삼아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지역 주민은 아낌없는 성원을, 귀농귀촌인은‘살고 싶은 임실’을 만들어가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우리 군이 귀농귀촌인이 가장 살고 싶은‘귀농·귀촌 1번지’로 거듭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임실N치즈축제 핫한 이벤트에“최고의 축제 꼭 방문”열기 후끈
임실N치즈축제 핫한 이벤트에“최고의 축제 꼭 방문”열기 후끈 [PEDIEN]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특별한 5일로 치러지는 임실N치즈축제를 앞두고 임실군이 전방위적인 이벤트를 추진하면서 최고의 축제, 꼭 방문하겠다는 호응이 쏟아지고 있다. 군은 2025 임실 방문의 해에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와 연계해 SNS 댓글 응원 이벤트, 고향사랑기부 이벤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이달 15일부터 10월 12일까지 3주간 진행하고 있다. 군청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치즈축제를 응원하는 댓글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임실치즈돈까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난 15일부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2025 임실N치즈축제 댓글 응원 이벤트는 25일 현재 조회수 1만 6,236회, 댓글 530개를 돌파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댓글에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 임실N치즈축제’, ‘치즈 하면 임실, 축제하면 임실N치즈축제’, ‘풍성한 프로그램과 먹거리, 국화까지 올해도 방문 예정’,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축제’등 응원의 댓글이 빠르게 올라오며 축제에 대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또한, 이벤트 기간 임실군에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사람 중 임실N치즈축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방문하거나, 축제 현장에서 직접 기부한 기부자에게 답례품은 물론 2만8천원 상당의 ‘임실N치즈피자’한판을 무료로 증정한다. 특히 축제 현장에서 답례품으로‘임실엔치즈요거트 3호 세트’를 선택하면 특별 제작된 한정판 패키지 ‘무가당요거트·숙성치즈’답례품을 직접 현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임실N치즈축제 현장 기부자는 물론 임실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했으나 답례품을 신청하지 않아 잔여 포인트가 남아있는 기부자는 모두 참여할 수 있다. 한정판 패키지는 임실군 답례품의 가치를 높이고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특별히 제작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특히 임실군은 대표 답례품인 임실N치즈요거트를 기부자에게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기부 혜택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은 임실N치즈축제 기간 관광객 참여 확대와 지역 방문 효과 강화를 위해 현장 이벤트도 운영한다. 축제 현장을 찾은 관광객이 개인 SNS에 축제 인증 게시물을 올리면, 현장에서 확인 후 익월 15일 이내 1만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임실 모바일스탬프투어를 임실N치즈축제와 연계해 혜택을 강화한다. 기존에는 임실 관광지 7개소 이상 완주자에게 모바일 임실사랑상품권 5천원권을 지급했으나, 축제 기간에는 1만원권으로 상향 지급해 참여자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군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현장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홍보 효과와 함께 관광 파급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5 임실N치즈축제는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리며 △임실N글로벌치즈 푸드페어 △숙성치즈 활용 맛있는 디저트 퐁뒤 체험 △국가대표 임실N치즈 대형 쌀피자 만들기 △저지종 원유 이용 프리미엄 숙성치즈와 성인 다이어트·뼈 건강에 좋은 무가당 요거트 시식 등 총 10개 분야 70여 개의 프로그램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천만송이 국화꽃 경관이 유럽형 장미원과 함께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깨끗한 자연환경의 임실 청정한우와 읍·면 생활개선회에서 정성껏 만든 엄마표 향토 먹거리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심 민 군수는“이번 이벤트는 임실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임실N치즈축제 방문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며“많은 분들이 참여해 임실군의 따뜻한 고향 사랑과 축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25 춘향제 국제포럼 성료
[PEDIEN] 남원시가 주최하고 무형문화연구원이 주관한 ‘2025 춘향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모범사례 촉진을 위한 국제포럼’ 이 지난 9월 22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켄싱턴리조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춘향제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보호 모범사례로 등재하기 위한 학술적·실천적 기반을 마련하고 국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국제포럼에는 벨기에, 호주, 크로아티아, 인도, 브라질, 이스라엘, 인도네시아 등 7개국의 무형유산 전문가와 유네스코 관련 연구자들이 참여해 발표를 진행했으며 국내 무형유산 전문가와 지역 축제 관계자, 연구자들도 함께 토론에 나서 국제적 담론의 장을 넓혔다. 남원시는 판소리와 농악 등 이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유산을 보유한 전통 예향으로 95회를 맞은 춘향제는 제향·공연·예술이 어우러진 대표 시민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러한 춘향제가 국제적 기준 속에서 모범사례로 평가될 수 있는 가능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춘향제가 보여주는 살아 있는 무형유산 전승 현장이 국제적 모범사례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번 포럼이 남원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무형유산 보호의 새로운 국제적 담론을 여는 출발점이 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남원시는 이번 국제포럼 성과를 토대로 100여년의 역사성에 더해 지속가능성, 공동체 회복과 참여 등 과제에 대해서도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연대를 확대하고 남원의 무형유산이 세계적 기준 속에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실천적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