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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추석맞이 전통시장 소비쿠폰 지원…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PEDIEN] 정읍시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소비쿠폰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물가 부담 완화와 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시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전통시장의 활기를 높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전통시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총 7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행사는 연지시장과 신태인시장에서 진행되며 9월 22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행사 기간 중 당일 합산 금액 5만원 이상 9만원 미만 구매 시 1만원, 9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이 환급된다. 환급은 연지시장 번영회 사무실과 신태인시장 상인회사무실 1층에서 가능하다. 1인 1회 한정으로 당일 물품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또한 샘고을시장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국비 지원 환급 행사도 열린다. 10월 1일부터 5일까지 국산 농축·수산물 3만 4000원 이상 6만 7000원 미만 구매 시 1만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돌려받을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사업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인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시장 방문객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시, 퇴직자 사회 적응 돕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PEDIEN]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5일부터 퇴직자들의 건강한 사회 적응을 돕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읍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마련됐으며 전문 원예치료사가 강사로 참여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치유농업 활동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회당 15명 규모로 총 15회에 걸쳐, 퇴직 이후 겪을 수 있는 우울감과 소외감을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회복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여자들은 △공기정화식물 심기 △반려식물 키우기 △계절 꽃 심기 등 식물 재배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얻는다. 또한 △협동화분 만들기 △공기정화식물 기부 △토의활동 등 공동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높이는 기회를 갖는다. 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취미·여가 프로그램을 넘어 치유농업을 활용한 심리적 회복과 소통의 장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퇴직자들이 가정과 지역사회 속에서 새로운 역할을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퇴직 이후 삶의 변화를 겪는 시민들이 치유농업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정읍시, 농촌유학 정착 지원…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건립 박차
[PEDIEN] 정읍시가 칠보면에 농촌유학 가족을 위한 주거단지를 조성하며 농촌유학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학부모들의 정주 여건 선호를 반영해 농촌유학 거주시설 정주여건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공동이용시설 1동과 단독주택 10세대로 구성된 가족체류형 주거단지를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4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건축 실시설계, 도원가 심사 및 일상감사 등 행정 절차를 마치고 시공업체 선정까지 완료해 9월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 이로써 농촌유학 인프라 구축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농촌유학 희망 학생과 가족들이 거주시설 부족이나 불편으로 인해 유학을 포기하는 사례가 잦았던 만큼, 이번 사업이 농촌유학생 수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활기찬 농촌학교 만들기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농촌유학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학생과 가족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거주 공간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폐교 위기에 놓인 작은학교를 살리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농촌유학 가정이 정읍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I.B.T.F. in 새만금’ 공동 개최…전북, 글로벌 이차전지 중심으로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이차전지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만금에서 열리는 ‘2025 국제 이차전지 콘퍼런스’의 성공 개최를 위해 산·학·연·관 8개 기관과 힘을 모았다.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빠르게 성장 중인 새만금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술협력과 투자유치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2025 I.B.T.F. in 새만금’은 ‘Battery Innovation for Mobility and Energy’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와 기업,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콘퍼런스다. 이번 행사는 이차전지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전략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등 노르딕 3국의 연자와 기업이 대거 참여해 북유럽과의 기술·산업 협력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총 18개 내외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전망, 차세대 배터리 기술, 노르딕 연계 협력전략, 글로벌 공급망 대응 방안 등이 발표된다. 행사 첫날인 10월 23일에는 개막식을 비롯해 주요 내빈 환담, 포럼 및 네트워킹 세션이 진행되며 24일에는 기술 발표와 기업홍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공식 일정 외에도 상시 홍보관을 운영해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전북 기업의 역량을 소개한다. 행사는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은 10월 2일부터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누리집에서는 행사 일정, 연사 명단,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장 등록도 일부 가능하지만, 좌석 및 프로그램 안내를 위해 사전등록을 권장한다. 새만금은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주요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내며 배터리 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부상했다. 단순한 소재 생산을 넘어 제조, 활용, 재활용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생태계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이번 국제 콘퍼런스는 이러한 산업 구조 고도화를 가속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전북자치도는 이번 콘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22일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군산대학교, 군장대학교, 전주기전대학교, 전북테크노파크,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행사의 공동 운영과 이차전지 산업 플랫폼의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해 협력하며 기술 전시와 네트워킹, 비즈니스 상담, 투자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새만금개발청은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각 대학과 연구기관은 기술전시와 학술협력을 맡는다. 군산시는 산업 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하고 전북테크노파크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는 현장 운영 및 홍보를 지원한다.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지사는 “이번 콘퍼런스는 새만금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협력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전북 이차전지 산업계가 이 콘퍼런스를 통해 국제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시장을 다변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 김의겸 청장은 “2025 I.B.T.F. in 새만금에서 국내·외 독보적인 기업들간 서로 교류를 통해 혁신과 협력의 장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새만금이 미래 이차전지 산업을 책임지고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더불어 이번 콘퍼런스와 같은 행사도 꾸준히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 강임준 시장은 “이차전지가 친환경 모빌리티, 에너지 저장장치 등 미래 핵심 산업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는 기술 교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시는 산업의 흐름에 맞추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해 나갈 수 있도록 연구 인프라 및 기업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제1회 선운산농협장배 파크골프대회’ 성황리에 개최
[PEDIEN] 고창군이 23일 공음면에 새로 조성된 ‘고창청보리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선운산농협장배 파크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대회는 선운산농협에서 후원하에 개최됐으며 군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고창 관내 파크골프 동호인과 클럽 회원들과 지역 주민 등 많은 참가자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경기는 일반부 남녀 개인전으로 18홀 저타 경쟁경기로 진행됐다. 대회 당일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선운산농협·파크골프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대회 참가자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 격려하고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파크골프를 통한 건강과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하루를 만들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새로운 파크골프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고창 파크골프 발전의 출발점이자 군민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파크골프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전북도, 9월 소통의 날 통해 민생안정·산업미래 함께 논의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도청에서 개최한 9월 소통의 날 행사에서 추석을 앞두고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을 강조하고 산업미래 전략에 대한 전 직원과의 인식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청 직원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정상 시상, 김관영 도지사의 소통 메시지, 그리고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의 초청 특강이 함께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도민 모두가 편안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각 실국은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급변하는 시대에 전북이 앞서가기 위해서는 인공지능·로봇·첨단 제조기술을 접목한 피지컬 AI 산업을 선도하고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허브로 조성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특강에서 문신학 제1차관은 ‘남부 산업벨트 재건’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문차관은 “수도권은 첨단산업 중심, 남부권은 조선·철강·석유화학 중심의 장치산업이 주축인데, 현재 남부지역 3대 산업은 위기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정부는 석유화학 구조개편 종합계획 수립, 새만금 재생에너지 거점 조성 등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산업벨트를 재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정 핵심 과제를 추진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부서를 대상으로 2025년 3분기 ‘혁신도정상’ 시상이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전환산업과와 주택건축과가, 우수상은 문화산업과, 예방안전과, 작물식품과, 남원의료원이 각각 수상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매월 소통의 날 행사를 통해 도정 현안 공유 및 분야별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
도시재생 현장 찾아 주민과 직접 소통
도시재생 현장 찾아 주민과 직접 소통 [PEDIEN]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 곳곳의 도시재생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우범기 시장은 23일 금암동 현장민원실과 서완산동 용머리 여의주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차례로 방문해 해당지역 주민들과 ‘도시재생 지역주민 순회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우 시장은 도시재생사업 현장인 앞금암 거북바우마을과 용머리 여의주마을의 거점시설별 주민대표 및 운영주체로부터 도시재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먼저 금암동 앞금암 거북바우마을에서는 금암고 일원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관련한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는 등 금암고 일원 도시재생사업이 전주시 도시재생의 미래를 선도할 사업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우 시장은 이어 용머리 여의주마을 거점시설을 찾아 현재 주민 스스로 운영 중인 주민공동이용시설 운영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시는 이날 건의된 용머리 여의주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향후 거점시설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도시재생 지역주민 순회 간담회는 도시재생의 현재 성과와 미래 방향을 연결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주민 스스로가 도시재생의 주체가 돼 시설을 운영하고 이를 토대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실군, 신덕 수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선정
임실군, 신덕 수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선정 [PEDIEN] 임실군이 행정안전부의 2026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신덕 수천지구가 선정, 국비 39억을 포함해 총사업비 78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수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하천 정비 1.0km, 교량 재가설 12개소 등을 정비하게 된다. 수천지구 사업 선정을 위해 2022년 하반기부터 수천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및 사업 선정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며 다각적인 준비를 통해 국가 예산 신청 및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군은 군민들의 재산과 생명 보호를 위해 자연재해 예방 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이 같은 선정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남다른 노력이 한몫했다는 평가다. 그 결과 임실, 오수, 금암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에 총사업비 1,084억원, 신기, 관촌 재해위험개선지구에 409억원을 확보해 활발하게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발생한 극한 호우 및 집중호우로 군민의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재해예방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심 민 군수는“지속적으로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임실을 만드는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자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효율적이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재해예방 사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미래 구급 인재 양성” 전북소방, 응급구조학과 학생 대상 항공 EMS 체험
“미래 구급 인재 양성” 전북소방, 응급구조학과 학생 대상 항공 EMS 체험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3일 원광보건대학교 응급구조학과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119항공대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소방헬기에 탑승해 출동 절차를 직접 경험하고 구조와 구급업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항공대원의 역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구조장비 시연과 유압장비 사용법, 로프 매듭법 등을 배우며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을 체험했다. 또한 항공응급의료서비스에 대한 개념과 항공장비에 대한 소개를 받으며 일반 구급차를 운영하지 않는 항공대의 특수성과 소음·진동이 심한 환경 속에서 팀워크 훈련이 필수적인 업무 여건에 대해서도 이해를 넓혔다. 이번 체험은 미래의 항공 구급대원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학업의 동기를 부여하고 응급구조사의 미래 지향적 직무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이번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미래 직무를 직접 경험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구급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군, 가을 정취로 물드는 붕어섬 생태공원
임실군, 가을 정취로 물드는 붕어섬 생태공원 [PEDIEN] 임실군 붕어섬 생태공원에 끝없이 이어지던 한여름의 뜨거운 기운이 자취를 감추고 서늘한 바람과 함께 가을이 찾아왔다. 계절의 변화를 고스란히 품은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은 올가을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해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임실군은 가을의 감성을 물씬 담은 경관 조성과 다양한 편의시설 보강을 통해,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계절 여행을 선물한다.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를 앞두고 붕어섬 생태공원은 총 1만 2천여 개의 국화 화분으로 채워진다. 방문자센터와 숲속도서관 주변의 넓은 잔디광장에는 국화꽃으로 꾸며진 가을 정원이 펼쳐지며 산책길 곳곳에도 화분이 놓여 가을 향기를 따라 걷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붕어섬의 가을은 국화에만 머물지 않는다. 여름철 꽃들로 장식됐던 화단은 새롭게 정비돼, 코레우스, 핑크뮬리, 가든맘, 아스타 등 14종의 가을꽃이 자리 잡는다. 특히 봄에 붉게 물들었던 꽃양귀비 군락지는 이제 1만㎡ 규모의 코스모스밭으로 탈바꿈했다. 오는 10월, 만개한 코스모스가 바람에 물결치며 장관을 연출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매년 가을 붕어섬을 수놓는 8,000㎡ 구절초와 꽃무릇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갈대와 억새 등 사초류도 깊어지는 계절의 정취를 더한다. 봄과 여름 동안 풍성한 꽃을 피웠던 각종 경관 수목 또한 서서히 옷을 갈아입으며 가을빛으로 물들 준비를 하고 있다. 군은 경관 조성뿐 아니라 방문객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가을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편의시설 보강에도 주력하고 있다. 보행로를 정비해 걷기 좋은 길을 마련하고 벤치와 데크 전망대 등 쉼터 공간을 새롭게 조성해 가족·연인·친구 누구와 함께 와도 편안히 머무를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심 민 군수는“유난히 길고 힘들었던 여름을 지나, 가을빛으로 물든 붕어섬 생태공원이 많은 분들께 위로와 여유를 전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사계절 언제 찾아도 매력이 가득한 붕어섬 생태공원을 가꿔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시, 국가 예산 확보 위해 국회 공략 나서
전주시, 국가 예산 확보 위해 국회 공략 나서 [PEDIEN] 전주시가 전주 발전을 앞당길 내년도 국회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윤동욱 전주부시장은 23일 국회를 찾아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윤 부시장은 연초부터 지역의 현안 사업과 전주의 미래를 밝혀줄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지속 방문해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날 윤 부시장은 이성윤 의원과 박희승 의원을 직접 만나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 방향과 당위성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 윤 부시장은 또 정동영 의원, 임오경 의원, 한준호 의원, 조배숙 의원 등 전북지역 및 전북 연고 국회의원실과 김교흥 문체위원장실의 보좌관을 차례대로 찾아 국가 예산 확보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윤 부시장이 이날 건의한 주요 사업은 △유학 정신을 잇는 심신 수양 및 한국 유교문화 대중화에 기여할 ‘간재선비문화수련원 건립’ △지역 내 콘텐츠 제작 및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AI 융합 전주 영화·영상 실증지원센터’ △전주의 글로벌 문화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전북혁신도시 야간문화공간 조성’ 등 9개 사업이다. 윤동욱 부시장은 “전주시에 꼭 필요한 2026년도 신규사업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국회 본예산이 통과하는 오는 12월 2일까지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며 “지역 정치권, 전북특별자치도 등과 협조해 내년도 국가예산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소방, 국가화재정보시스템 다매체 매뉴얼 최종 보고회 개최
전북소방, 국가화재정보시스템 다매체 매뉴얼 최종 보고회 개최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3일 도청 17층 작전실에서 ‘국가화재정보시스템 다매체 매뉴얼’ 제작을 마무리하는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화재조사관들의 업무 효율과 시스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해온 다매체 매뉴얼 제작 과정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 119대응과장을 비롯해 화재조사팀과 TF팀원 등 8명이 참석해 제작 성과와 현장 적용 가능성을 공유하고 개선 의견을 나눴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4월부터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책자·QR코드·동영상이 결합된 매뉴얼을 제작했다. 단순한 기능 설명을 넘어 실무 중심 지침과 사례를 담았으며 QR코드를 통한 영상 매뉴얼을 제공해 현장 활용성을 강화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제작 과정과 성과 공유 △현장 적용 가능성 검토 △개선 의견 수렴을 통해 매뉴얼의 완성도를 높이고 전국 소방기관이 참고할 수 있는 모델로 발전시키는 방안이 논의됐다. 남철희 119대응과장은 “이번 매뉴얼은 화재조사관들이 화재조사보고서 작성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 도구가 될 것”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전국적인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소방본부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매뉴얼을 완성한 뒤 10월 중 도내 15개 소방서에 배포할 예정이다. -
무주군, ‘청년 인재은행’ 운영
[PEDIEN] 무주군이 청년들의 군정 참여를 확대하고 체계적인 청년 정책 수립 및 활성화를 위해 '무주군 청년온 인재은행'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8월 시행에 들어간 ‘청년 인재은행’은 무주군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49세까지 청년들의 인재 정보를 확보해 신뢰성 있는 정책 기초자료를 구축·운영하는 것으로 청년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 및 집행, 청년들에게 공공 목적의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토대로 삼는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또한 청년 기본계획 및 실행계획 수립 시 중요한 근거 자료가 되며 각종 위원회 구성 시 위원회 특성에 맞는 청년 인재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발굴하는 데 유용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연령, 학력, 거주 기간, 취업 상태, 정책 관심 분야 등의 인재 등록은 무주군 누리집 내에 '무주청년 인재은행' 메뉴에서 가능하며 인재은행에 등록된 정보는 다양한 기준으로 분류돼 자료 저장소에서 안전하게 관리된다. 김성옥 무주군청 인구정책과 인구활력과장은 "무주군 청년온 인재은행은 청년과 행정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무주발전을 도모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인재 등록을 본격화한 만큼 분기별로 현황을 분석해 효율적인 청년 행정서비스 기반으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무주군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무주에서 더 나은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무주군의 청년 예산은 1백2억 3천여만원 규모로 '청년온 인재은행' 운영 외에도 지역 내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2025년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7대 분야에 걸친 청년 정책이 대표적이다. 또한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센터’ 건립과 ‘청년마을’ 조성 사업 등도 진행한다. 청년센터는 지역 내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 문화·교육 등 청년 정책 정보 제공 및 소통을 위한 청년 거점 공간으로 오는 2026년까지 공유사무실과 교육장, 공동주방, 다목적 체육시설 등이 조성된다. 청년마을 조성 사업은 지역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청년들의 창업, 문화, 주거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하는 것으로 오는 2027년까지 무주형 청년 정착 모델 구축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게 된다. -
무주군, 독감 예방접종 실시
[PEDIEN] 무주군이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 8곳에서 국가 필수 예방접종인 독감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과거 접종력이 없거나 기존에 1회만 접종받은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는 면역력 형성을 위해 2회 접종이 필요해 22일부터 우선 접종하고 있다. 2회 접종 대상을 제외한 6개월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 및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접종한다. 무주군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보건지소·진료소에서도 10월 15일 보건의료원은 11월 5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미화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팀장은 “의료기관별로 접종 대상자가 달라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며 “인플루엔자 유행 전에 면역이 생길 수 있도록 대상자별로 정해진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절기 접종은 세계보건기구의 권고사항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에 따라 기존 4가 백신에서 3가 백신으로 전환해 시행한다. 3가 백신은 기존 4가 백신에서 전 세계적으로 장기간 검출되지 않은 B형 야마가타 바이러스 항원을 제외한 백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