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원시는 지난 8월 12일과 13일 양일간 남원농업기술센터와 남원청년마루에서 지역 청년들과 함께하는 청년정책 공감토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남원시에서 추진 중인 청년 관련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청년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8월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간담회에서는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복합단지 내 지역 청년 지원 △지역기반 일거리 우선 지원 △농산물 상품화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8월 13일 남원 청년마루에서 청년 기업인과 예비창업 청년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간담회에서는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피움하우스 공급 확대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 필요 △기업 유통 판로 확대 지원 등에 대한 정책 건의가 이루어졌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청년들의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청년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시책으로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3
-
[PEDIEN] 남원시가 8월 13일에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남원 실상사 동·서 삼층석탑의 국보 승격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산선문 최초가람으로 잘 알려진 남원 실상사는 신라 흥덕왕 3년 증각대사 홍척 스님이 창건한 사찰이다.
경내에 21점의 국가유산을 비롯한 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한 사찰이다.
그중에서도 동·서 삼층석탑은 무려 1,200년의 세월을 우리 곁에서 지켜오며 말없이 깊은 가르침을 전해주고 있다.
이 탑은 통일신라 석탑 양식의 특징을 잘 보여줄 뿐만 아니라, 특히 상륜부의 원형이 거의 온전히 남아 있는 매우 귀한 유산이다.
실상사의 중심법당인 보광전 앞뜰에 동·서로 세워져 있는 쌍탑으로 2층으로 된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모습이다.
동·서 두 탑 모두 탑의 상륜부가 거의 완전하게 보존된 희귀한 예로 경주 불국사 석가탑 상륜부 복원에 근거자료로 활용했다.
그 가치는 단순한 보존을 넘어, 우리 후손들이 문화적 정체성과 정신적 뿌리를 되새기게 하는 귀중한 교육 자료이기도 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조범한 서강대학교 교수와 정동락 대가야박물관장과 함께 실상산문의 개창과 그 위상을 살펴보고 신용철 양산시립박물관 학예사와 오호석 석주산기념박물관장이 석탑의 구조와 특징, 상륜부의 현황과 변화, 그리고 과학적 조사와 보존 방향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며 실상사 석등에 대해서도 함께 다뤄, 실상사 동·서 삼층석탑이 국보로 승격될 수 있는 역사·문화적 논거를 한층 더 탄탄히 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관심을 통해 실상사 동·서 삼층석탑이 문화유산으로서 위상을 더욱 높이고 국보로 승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8-13
-
[PEDIEN] 남원시가 청년과 신혼부부 주택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부터 내 집 마련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자체 시비를 투입해 전·월세 지원에서 주택구입 시 대출이자를 현금으로 지원하는 내 집 마련까지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덜어 결혼과 출산 문화를 장려하고 안정적인 정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정책 추진으로 시는 △월 최대 16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주거 정착 지원사업 △전세자금 대출이자의 최대 3%를 지원하는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자가 구입 대출 잔액을 지원하는 청년 주거 정착 지원사업까지 청년 주거 복지망을 완성하게 됐다.
지원 대상과 자격은 19~45세 청년은 연 소득 5천만원 이하,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의 신혼부부는 연 소득 9천5백만원 이하로 대출잔액의 최대 3%를 연 1회, 최대 5년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8월 13일부터이며 자격 심사 등을 거쳐 9월 중 대상자를 선정하고 12월에 지원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내 집 마련 자금 지원을 통해 집을 구하는 청년과 신혼부부들의 주거비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남원시가 모든 단계에 걸쳐 주거 사다리를 구축하는 만큼, 시민들이 적기에 알맞은 주택을 선택해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13
-
[PEDIEN] 김제시가 올해 4월 국립 군산대학교 RISE사업단과 특장모빌리티 맞춤형 인재양성과 기업 인력지원을 공동 노력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군산대학교 RISE사업단은 13일 김제 백구특장차혁신클러스터내에 위치한 특장협회 사무실에서 김제시 관계자, 관련 기관과 단체, 특장기업 관련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장모빌리티 전문인재 양성 지원센터 현판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특히 이 날 행사에 한국특장차협회 회원사외에도 관내 개별 특장업체와 관련자 들이 다수 참여해 특장업체의 관심도를 보여 줬다.
군산대RISE사업단은 올해부터 2029년 까지 국비와 시비를 지원받아 특장전문인재양성을 위해 △군산대학교 커플링 사업과 연계환 R&D 전문인력 양성과정 △현장실습 기반 기업채용과 연계한 외국유학생 현장 전문기술인력 양성과정 △재직근로자 재교육을 통한 기술 고도화 과정 △무형 기술의 표준화 및 체계화를 위한 암묵지 기술 전승 체계구축 등 특화되 프로그램을 시행해 연간 85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또한, 전기동력기반 특장모빌리티 전문인력 양성과 기업 지원을 도모하고 해외 유학생 유치를 통해 특장 전문인력 양성과 기업체의 인력난 해소 및 지역 정주까지 연계함으로써 지역 소멸위기 극복 및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김제시는 김제특장차혁신클러스터 일대를 중심으로 2023년 8월, 국토교통부의 투자선도지구 지정과 2024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 기회발전특구로 각각 지정됨에 따라 특장전문인력 거점공간과 특장차 종합지원센터, 검사지원센터, 혁신지원 및 복합문화센터 등 특장차 산업 기반 마련과 연구개발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2025-08-13
-
부안군, 2025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PEDIEN] 부안군은 13일 오전 10시 부안군청 대회의실에서 민·관·군·경·소방 등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5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장인 권익현 군수를 비롯한 군, 경찰, 소방, 해양경찰, 유관기관 등의 15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하는 “2025년 을지연습”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부안군 을지연습 상황 보고 등 을지훈련 관련 기관별 토의를 실시했다.
이번 통합방위협의회에 참여한 1대대, 부안경찰서 부안소방서 부안해양경찰서 등 모든 유관기관에서 성공적인 을지연습이 될 수 있도록 인원 및 장비 지원은 물론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권익현 군수는 “을지연습은 단순한 군사훈련이 아닌, 우리 지역과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종합 비상대응 훈련”이라며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3
-
[PEDIEN] 익산시가 '녹색 정원도시' 구현을 목표로 녹색공간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방정원 조성부터 생활권 정원·도시숲 조성까지, 도심 속 쉼터를 확대해 시민 누구나 가까이 누릴 수 있는 녹색 복지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시는 금강 수변의 생태환경과 연계한 14㏊ 규모 지방정원을 용안생태습지 일원에 조성한다.
총사업비 64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익산의 생태·역사·문화를 담은 5개 주제정원으로 구성된다.
각 정원마다 주제에 부합하는 수목과 초화류, 지피식물, 멸종위기종 등 식생이 식재된다.
시는 2026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경관 개선을 넘어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증진 등 다양한 정원문화 기반 확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유천생태습지 △석제품전시홍보관 △작은자매의 집 3곳에 도시숲 등을 새롭게 조성했다.
유천생태습지에는 1㏊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석제품전시홍보관에는 0.5㏊ 규모의 숲을 만들어 탄소 흡수원과 휴식공간으로 활용한다.
'작은자매의 집'은 숲·산책로·쉼터를 갖춘 치유형 녹색공간으로 재탄생해 장애인과 보행약자 등이 안전하게 자연을 누릴 수 있게됐다.
생활권 가로녹화 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왕궁면 푸드폴리스로 2㎞ 구간에 가로수를 식재했다.
이리남창초등학교와 이리모현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는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해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를 마련했다.
모현동 신시가지 공공 공지의 기존 가로화단도 정원형으로 새로 꾸며져 주민들에게 아늑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도로 위 교통섬을 활용한 정원을 조성해 도시를 더욱 아름답게 꾸미고 있다.
동네 주민이 함께 힘을 합해 만드는 '우리동네 어울림정원'은 올해 6개소가 추가되며 총 56곳으로 늘어났다.
주민 의견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조성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민간 정원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아가페정원은 산책로·비가림 쉼터 설치에 이어 하반기 주차장 조성을 지원해 접근성을 높인다.
원광대학교 자연식물원 정원은 시민이 자연과 교감하는 교육·연구형 복합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익산의 도심 속 수변 공간인 신흥공원 꽃바람 정원도 인기다.
시는 2,000㎡ 꽃밭과 6,000㎡ 초화류 단지를 유지·관리하며 계절별로 20만 본 이상의 초화류를 식재하고 있다.
가을에 대비해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하고 10월 말부터는 내년 봄꽃을 위한 튤립 구근 식재와 꽃양귀비 파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9월 말 설치 예정인 보행교는 중앙체육공원과 신흥공원을 연결해 도심공원의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시는 공공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효과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민간특례사업을 적극 도입, 시민 일상과 가까운 녹지 환경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공원일몰제 시행 이후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을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보전·활용하는 방식으로 66㏊ 이상의 녹지를 신규로 확보했다.
이를 통해 도심 생활권 녹지 확보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김형훈 녹색도시환경국장은 "지난 4년간 약 118㏊의 녹색공간을 확보해 시민의 쉼터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도시 전역에 녹지공간을 구축해 시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정원도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3
-
[PEDIEN] 광복 80주년을 맞아 익산 청소년들이 독립운동가 문용기 열사의 삶과 정신을 재조명하며 감동과 울림을 전한다.
익산시는 익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청소년 보훈 뮤지컬 '문용기 열사, 독립만세를 외치다'를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가보훈부 주최, 전북서부보훈지청 주관의 '보훈해봄' 공모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뮤지컬은 '독립을 향한 익산의 울림'을 주제로 익산 대표 독립운동가 문용기 열사와 시민들이 함께한 항일 독립운동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지역 중·고등학생 20명이 참여해 직접 무대를 기획·연출·연기하는 청소년 주도형 보훈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청소년들은 지난달 4.4만세광장 등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역사 교육을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아울러 역사 인물을 연기하는 과정을 통해 당시 청년들의 용기와 결단을 공감하며 협업과 창작을 통해 생생한 역사 체험을 이어갔다.
공연은 국화축제 등 지역 행사와 연계해 앞으로 2회가 더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5일에는 전주 KBS '아침마당'에서 뮤지컬 홍보 방송이 예정돼 있다.
시는 이번 공연이 청소년들의 보훈 인식 제고는 물론 지역사회 보훈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순국선열의 희생과 독립운동의 가치를 되새기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자연스럽게 보훈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은 청소년들이 역사 속 인물을 연기하며 '기억하고 계승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화예술을 통해 세대 간 역사적 공감대를 넓히고 청소년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프로그램 기획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8-13
-
[PEDIEN] 익산시가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도시 실현을 위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3.4% 줄이는 '탄소중립' 실천에 나선다.
시는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213만 톤에서 120만 톤으로 감축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정부의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전략과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에 따라 마련됐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많았던 2018년이 국가적 기준으로 설정됐다.
주요 추진 사업은 5개 부문 40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건물 부문에서는 친환경 보일러 보급과 고효율 LED 조명 교체, 수송 부문에서는 전기·수소 승용차와 버스 보급·충전 인프라 확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를 추진한다.
농축산 부문은 전략작물 직불제와 친환경 비료 보급, 폐기물 부문은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운영과 재활용품 교환 지원이 포함됐다.
'탄소중립'이란 인간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제거해 실질적인 배출량이 '0'이 되게 하는 개념이다.
특히 시는 500만 그루 나무심기와 지방정원 조성 등 '흡수원' 확충에 집중해 왔다.
온실가스 배출 감축만으로는 탄소중립에 도달할 수 없는 만큼 흡수 제거를 통한 보완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실제 시는 전체 면적의 24%에 해당하는 1만 2,504㏊를 녹지로 관리하고 있으며 신규 조림지와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늘려 기후 탄력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시민과 기업의 참여도 적극 독려한다.
폐건전지·우유팩·아이스팩 재활용, 에너지 절약, 대중교통 이용, 탄소포인트제 가입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을 권장하고 기업에는 재생에너지 설비 투자와 친환경 경영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김형훈 녹색도시환경국장은 "탄소중립은 행정만의 노력이 아닌 시민과 기업이 함께해야 하는 과제"라며 "민관이 힘을 모아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시키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3
-
[PEDIEN] 거대한 세계 유통기업 코스트코가 드디어 호남 땅을 밟는다.
수년 간의 설득과 협의, 난관을 넘어 익산이 '호남 1호' 코스트코 유치를 확정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3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최근 토지 매매계약의 모든 절차를 마친 코스트코 익산점을 둘러싼 지역의 기대와 우려에 대해 설명했다.
코스트코 익산 유치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몇 해 전 익산왕궁물류단지 입점을 추진해 온 코스트코는 사업 진척이 더디다는 이유로 돌연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소식을 들은 인근 지자체들이 즉각 유치전에 뛰어들면서 익산 유치는 사실상 무산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정헌율 익산시장은 곧바로 대응에 나섰다.
코스트코코리아 본사를 방문해 강한 유치 의사를 전하고 3~4개의 대체 부지를 제안했다.
지역구 국회의원 한병도 의원도 시민의 뜻을 대변하며 설득전에 동참했다.
이 과정에서 시 관계자가 다른 지역 입점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본사 출장길에 오르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를 붙잡아 극적으로 마음을 돌린 이야기는 이미 유명하다.
말 그대로 우여곡절 끝에 결국 좌초 위기에 놓였던 유치가 극적으로 부활했고 이는 "될 때까지 한다"는 정 시장의 특유의 집념과 끈기가 빚어낸 성과로 평가된다.
이후 시는 코스트코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입점 대상지 토지주와 코스트코 간의 매매계약이 원만히 성사될 수 있도록 중재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입점 예정지역은 그동안 코스트코가 추진해 온 방식과 달리 상업 기반 시설이 없는 곳인 만큼 미국 본사를 이해시키고 설득하는 세세하고 지난한 작업이 예상보다 길게 이뤄졌다.
하지만 마침내 토지주와 코스트코가 계약서에 도장을 찍으며 시는 본격 행정절차에 돌입하게 됐다.
조만간 코스트코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전북자치도가 주관하는 교통영향평가가 진행된다.
실제 심의까지는 통상 한 달이 좀 넘는 40여 일이 걸린다.
이후 코스트코 측은 시와 함께 대규모점포 등록 절차를 진행하고 시는 △건축심의 △건축허가 △착공신고 등의 행정적 절차를 몇 달 내에 최대한 빠르게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동시에 시는 코스트코 개점 이전에 '유통기업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농·특산물 납품 확대, 교통 혼잡 완화 대책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개점 후에는 유류 가격 변동, 상권 영향, 세수 효과를 주기적으로 분석해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 농산물 판매 부스와 같은 상생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입점 확정 이후 지역 안팎에서는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익산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주민들은 지역 활력과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기대하며 지지 기자회견을 가졌고 외부의 일부 시민 단체와 타지역 상인들은 '지역 상권 침체'를 우려하며 입점을 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전국 주요 코스트코 입점 지역 분석에 따르면, 입점 초기 생활밀착형 업종 중심으로 매출 변동과 기업 수 증가 등 단기 변화가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안정화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특히 익산과 유사한 상권 구조를 가진 김해시는 코로나 시기 입점했음에도 폐업 증가나 뚜렷한 부정적 변화가 없었다.
이는 일부 우려의 시선과 달리 익산에서도 상생 구조가 가능함을 시사한다.
시는 양측 의견을 경청하면서 다양한 의견들이 향후 상생 정책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모든 정책은 시민의 이익과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최우선 기준으로 하겠다는 입장이다.
코스트코 익산점이 들어설 왕궁면은 호남고속도로 익산나들목과 1번 국도가 인접해 전북뿐 아니라 다른 권역으로부터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인접해 있는 완주·논산·전주·김제·군산 등과 함께 '코스트코 생활권'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동 인구 증가에 따른 관광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왕궁면은 백제의 수도였던 고도로 왕궁리 5층 석탑과 다양한 문화유적이 자리해 있다.
인근에 위치한 미륵사지도 백제왕궁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대표적 관광지다.
인근 왕궁보석테마관광지에는 보석박물관부터 대형 실내 놀이시설, 초대형 미끄럼틀, 롤글라이더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놀거리가 풍부하다.
시는 지역 생활 인구가 늘어나면서 코스트코와 인근 관광지를 중심으로 새로운 상권이 생겨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익산점 개점을 통해 직접적으로는 200여 개의 정규직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규 고용으로 발생하는 임금 총액은 연간 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우수한 복지제도와 경쟁력 있는 임금 수준을 갖춘 코스트코 이직율은 5~8% 가량으로 유통업계 평균 이직율인 60%에 비해 한참 낮은 수준이다.
시는 코스트코와 협력·공급 업체 등 임금을 통한 직·간접 효과와 지역 내 소비 등 유발효과를 포함해 연간 19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8-13
-
부안군, 식중독 예방 캠페인 실시
[PEDIEN] 부안군은 기온이 급상승하는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자 8월 11일 변산면 해수욕장 및 식당밀집가 일대에서 음식점 종사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고온다습한 여름철은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위생 수칙을 알리고 식품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부안군과 부안군외식업지부가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현장에서는 손 씻기 익혀먹기 도구 구분 사용하기 세척·소독하기 보관 온도 준수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중점적으로 안내하고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여름철에는 수온의 상승으로 수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을 경우, 비브리오균으로 인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관광객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수산물 취급업소에 비브리오균 예방법을 안내하고 철저한 위생 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부안군은 관내 음식점 대상으로 ATP 진단키트를 사용한 진단평가 실시하거나 읍면을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 예방 현수막 설치하는 등 적극행정을 통해 식중독 예방에 힘썼다.
박현경 관광과장은 “여름철 식중독은 작은 부주의로도 쉽게 발생할 수 있다”며 “주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식품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군민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5-08-13
-
[PEDIEN] 부안군은 논 토양의 지력 증진과 고품질 쌀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볏짚환원 사업을 9월 5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볏짚환원 사업은 벼 수확 후 발생하는 볏짚을 절단해 농경지에 다시 환원하고 가을갈이를 실시해 볏짚 속 유기물과 영양분이 토양에 자연스럽게 흡수되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부안군에 거주하며 전북도 내 벼농사를 짓는 농업인으로 신청 농지는 농업경영체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단, 저탄소농업 프로그램 참여 농지 등 타 유사보조사업과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신청 가능 면적은 최소 0.1ha에서 최대 3ha까지이며 신청량이 많을 경우 예산 범위 내에서 지급 면적이 조정될 수 있다.
사업 신청이 완료된 농지에 대해서는 11월까지 현장 점검을 통해 사업 이행 여부를 확인한 뒤, 12월경 1ha당 25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볏짚 환원은 토양 내 유기물 축적과 미량 성분 보충을 통한 지력 증진 효과가 크며 화학비료 사용량을 최소화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도 기대된다”며 “많은 농업인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13
-
임실군,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안내
[PEDIEN] 임실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 가 군민들의 높은 만족도 속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올해 364명에게 682필지의 조상 땅을 찾아줬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란 그동안 재산 관리에 소홀했거나 불의의 사고로 조상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사망한 조상 명의의 토지나 본인 명의의 토지를 지적전산망을 활용해 조회해 주는 서비스다.
신청 방법은 가까운 시·군·구청을 방문해 본인 또는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와 함께 신청하면 된다.
신청 서류는 △상속인의 신분증 △제적등본 △기본증명서 및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서류를 갖춰 임실군 종합민원과 또는 인근 시군구 지적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부득이하게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에는 위임장 및 위임자와 대리인의 신분증 사본을 지참해야 한다.
임실군의 경우 군청 종합민원과 국토정보팀을 방문하면 토지 소유 여부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읍·면사무소에서 사망신고와 동시에 조상 땅 찾기를 할 수 있는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군은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조상들이 물려준 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앞으로 보다 많은 군민들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활용해 재산권을 행사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조상들이 물려준 토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3
-
임실군, 세계 잼버리 대원 재초청…덴마크 스카우트 대원 방문
[PEDIEN] 임실군이 임실치즈마을에서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2023년 세계 잼버리 참가 대원들을 다시 초청해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머물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호호 프로그램 농촌문화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덴마크 페로제도에서 온 스카우트 대원 11명이 임실치즈마을을 방문해 4박 5일 동안 한국의 문화와 농촌 생활을 직접 경험할 예정이다.
대원들은 한국 치즈의 원조로 알려진 임실치즈가 만들어지는 치즈마을에서 치즈와 피자 만들기 체험을 하고 전통 놀이인 윷놀이와 경운기 타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한다.
호호 프로그램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특성을 살려 청소년들이 자연과 전통을 직접 느끼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글로벌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한국 농촌의 생활상과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도 국제 교류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특산물인 임실치즈를 중심으로 한 체험 관광 자원을 확대해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임실치즈마을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과 우정을 쌓고 문화 교류 장으로의 역할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임실군 어린이들이 준비한 환영 공연에서 대원들과 지역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서로 교감하고 특별한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지역 아이들도 해외 친구들과 소중한 교류의 기회를 갖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심 민 군수는“외국 대원들의 임실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호호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안전하게 귀국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3
-
[PEDIEN] 무주군은 올해 초부터 ‘찾아가는 농업인 가공사업장 전문가 컨설팅’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해썹 인증·유지관리를 지원하고 영세 가공업체의 경제적 비용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진행한다.
대상은 해썹 인증 소규모 농식품 가공 28개 업체로 식품위생정보원 전윤기 대표와 생활자원 담당 공무원이 함께 업체를 순회하며 업체별 계측장비 검·교정과 해썹 인증 및 가공 원재료 취급 방법 등을 지도하고 있다.
또한 사업장별 애로사항과 소비자 불만 대응 요령, 문제점 등도 함께 컨설팅해 소규모 가공업체 운영을 세심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하현진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생활자원팀장은 “찾아가는 농업인 가공사업장 전문가 컨설팅은 기술적, 경영적 지원을 제공해 농업인의 사업 역량과 소득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농산물 가공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컨설팅을 통해 발생 가능한 위해 요소를 미리 예측하고 관리하는 사전 예방적 식품 안전 관리체계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이외에도 해썹 인증 및 품질 유지 컨설팅, 안전관리, 해썹 위해 관리 시험분석 검사의뢰 등에 힘쓰는 한편 농산물 가공사업장의 표준화, 사업화 촉진,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2025-08-13
교육
-
1
이정선 교육감, 광복 80주년 어린이국회 수상 학생 초청 격려
-
2
광주시교육청-광주경총, ‘지역기업 해외사업장 탐방’ 진행
-
3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 창작연극 활동을 통한 창의인성 캠프 운영
-
4
유보통합 지방관리체계 일원화 위한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이관 준비 본격 돌입
-
5
광주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대체인력풀 선발
-
6
광주시교육청, 사이버공격 대응역량 강화 훈련 ‘최고등급 평가’
-
7
광주시교육청,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고3 수시 지원전략 안내
-
8
인천광역시교육청, 감사원에 인천A초등학교 특수교사 관련 ‘공익감사’ 청구
-
9
인천광역시교육청, 제2회 신규 조리실무사 안전보건교육 실시
-
10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우즈베키스탄 학생 함께 배우며 성장
-
11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폭력 피해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 계획’ 발표
-
12
충남교육청, ‘손글씨 기반 인공지능 서·논술형 환류 시스템 시연회’ 개최
-
13
충남교육청, ‘광복음악회’ 교육과정과 연계한 수업으로 확산
-
14
충남교육청, ‘2025 교육복지지원사업 역량 강화 배움자리’
-
15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지역으로 찾아가는 공감교류 협력프로그램 진행
-
16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책으로 펼치는 인성 키움‘9월 독서의 달’ 운영
-
17
충남교육청, 현업업무종사자 대상 맞춤형 정기안전보건교육 실시
-
18
광주시교육청, 호우 피해 지원 성금 860만원 전달
-
19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디지털 기반 유아 평가 연수’ 운영
-
20
김밥 한 줄에 담은 한국, 워싱턴 주 학생 마음 사로잡아
연예
-
1
‘메이딘 유닛’ 메이딘 에스, 신보 콘셉트 필름 오픈 ‘감각적 실루엣’
-
2
버비, 오늘 스페셜 싱글 ‘AQUA BLUE’ 발매…한여름 감성 저격
-
3
‘원더리벳 2025’, 11월 14·15·16일 개최 확정…1차 라인업 28팀 공개
-
4
유주, 오늘 미니 3집 ‘In Bloom’ 발매…음악적 성장 입증
-
5
리사, 뮤지컬 ‘팬텀’ 막공 성료 “모든 순간이 기쁨,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
6
‘아이쇼핑’ 안지호, “어려운 부분도 많았지만 즐겁게 촬영했던 작품”
-
7
[일문일답] 유주, 오는 12일 ‘In Bloom’ 발매 “마음속 비워있던 틈 채워드릴 것”
-
8
현준, 9아토엔터와 전속계약…한소희·연우 등 한솥밥
-
9
프로듀서 알티, 신곡 ‘담다디’ MV 티저 속 아이들 전소연과 ‘파격 연출 눈길’
-
10
‘메이딘 유닛’ 메이딘 에스, 신보 콘셉트 포토 오픈 ‘무결점 비주얼 시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