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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인구 늘며 호남 4대 도시 '탈환'
익산시청사전경(사진=익산시) [PEDIEN] 익산시가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인구 증가세를 기록하며 호남 4대 도시 자리를 되찾았다. 1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익산시 총인구는 26만 7,629명으로 전월 대비 308명 증가했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사회적 증가세가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자연적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0월 283명, 11월 171명이 늘어난 데 이어 12월에는 3년 만에 호남 4대 도시에 등극했다. 눈에 띄는 점은 30~39세 경제활동·자녀양육기 연령층의 순증이다. 이 연령대는 지난해 월평균 41명 증가하며 이전까지의 감소세를 완전히 반전시켰다. 또 지난해 출생아 수는 980명으로 전년 대비 6.18% 증가했고 합계출산율도 전국적인 평균을 웃도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익산시가 추진한 신혼부부·청년 주택구입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의 결과로 평가된다. 익산시는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맞춤형 지원으로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정착률을 높였다. 실제 인구이동 통계에서도 지난해부터 '주택'을 이유로 익산에 유입된 인구가 늘고 있으며 기존 유출 집중 시기의 유출 인구도 44% 감소하는 등 인구 유출 억제에도 성과를 보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한때 33만 인구를 기록하며 호남 3대 도시로 자리했던 익산이, 이제 다시 도약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인구정책을 통해 익산을 정착하고 싶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군, 제2회 청소년어울림마당‘YF’ 개최…청소년 공연팀 모집
순창군, 제2회 청소년어울림마당‘YF’ 개최…청소년 공연팀 모집 [PEDIEN] 순창군청소년수련관은 오는 4월 18일 순창읍 중앙로 일대에서 열리는 제63회‘순창군민의 날 축제와 함께‘제2회 순창군청소년어울림마당 ‘YF’‘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로 청소년과 지역 군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체험의 장이다. 아울러 이번 어울림마당은‘군민의 날’지역축제인 문집골목페스티벌과의 협업으로 진행돼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 동아리들이 참여하는 체험부스와 공연이 운영되며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들이 펼쳐진다. 특히 청소년수련관은 현재 무대에서 끼와 재능을 선보일 청소년 공연팀을 모집 중이라고 전했다. 댄스, 밴드, 보컬, 악기 연주 등 장르를 불문하고 참여 가능하며 선정된 팀에는 소정의 공연비도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순창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여가활동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탁구, 포켓볼, 컴퓨터게임, 보드게임, 롤러스케이트, 노래방 등 다양한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
순창군 보건의료원, 온기곤 신임 원장 취임…“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
순창군 보건의료원, 온기곤 신임 원장 취임…“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 [PEDIEN] 순창군은 31일자로 순창군 보건의료원 신임 원장에 온기곤 박사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온기곤 신임 원장은 전남대학교를 졸업하고 전북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원광대학교에서 안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원광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부교수를 역임한 그는 전북 부안군에서 안과의원을 개원해 28년 동안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으며 학술적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두루 갖췄다. 온기곤 원장은“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순창군 보건의료원이 지역사회 건강 지킴이로서 더욱 발전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순창군은 온 원장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학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순창군,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선정…국도비 65억원 확보
순창군,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선정…국도비 65억원 확보 [PEDIEN] 순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한 ‘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 따른 농촌특화지구형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50억원, 도비 15억원 등 총 65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으며 군은 이번에 확보한 국도비에 군비를 추가해 총사업비 100억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특화지구형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주거와 산업, 융복합산업, 경관 등 다양한 기능을 정비하고 육성함으로써 농촌 지역의 균형 발전과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주민 설명회를 수차례 개최하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또한 농식품부에서 실시한 현장평가와 대면평가에서 사업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군은 구림면 소재지를‘농촌보호지구’로 지정하고 현재 진행 중인 임산물 산지유통센터와 연계해 두릅, 복분자 등 지역 특산 임산물을 중심으로 한 생산, 가공, 유통, 체험이 연계된 순창 북서부권‘농촌융복합산업지구’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임산물 가공·유통 체계를 확립하고 체험 관광과 연계한 6차 산업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재배 기술 향상과 전문인력 양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농촌마을보호지구로 지정된 구림면 소재지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농촌유학생과 귀농·귀촌인을 위한 임대주택 건설을 통해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 주민 쉼터를 조성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100억 규모의 농촌공간정비사업 선정은 순창 북서부 지역의 획기적인 발전 기회”며 “구림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한 농촌마을보호지구 지정을 통해 고령화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주환경 개선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부안군, 주요 투자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부안군, 주요 투자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PEDIEN] 부안군은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정화영 부군수 주재로 주요 투자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17개 부서에서 추진 중인 165건의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 쟁점사항 및 향후 조치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용역비 5000만원 이상 또는 총사업비 1억원 이상인 중대 투자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 사업의 추진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마련됐다. 보고회는 해당 부서를 직접 방문해 부서의 애로사항을 듣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이나 지연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군정 전반에 대한 추진력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다했다. 군은 앞으로도 분기별 주요 투자사업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사업 전반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요 사업들이 계획된 일정 내에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군정 운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화영 부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군, 해뜰마루 지방정원-자연마당 보행교 설치 주민 편의 증대
부안군, 해뜰마루 지방정원-자연마당 보행교 설치 주민 편의 증대 [PEDIEN] 부안군이 주민 편의 증대를 위해 부안 해뜰마루 지방정원과 자연마당을 잇는 보행교를 설치한다. 부안 해뜰마루 지방정원은 2023년 11월 13일 전북특별자치도 제3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됐으며 총면적은 33만 4536㎡로 부안 터미널과 인접하고 부안읍 시내권과 연접해 교통 및 접근성이 좋다. 또 신운천 생태하천과 부안 자연마당을 포함한 생태 네트워크 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특히 신운천 산책로는 2.1㎞의 낙우송길이 조성돼 있어 지역 주민들이 매일 산책하고 운동할 수 있는 생활 친화적인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해뜰마루와 자연마당을 상호 이동할 수 있는 다리가 멀리 있어 이용자들의 불편·불만 여론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군은 전북특별자치도에 해뜰마루와 자연마당을 잇는 폭 4m, 길이 27m의 보행교 설치를 위한 예산을 건의해 2023년 11월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하고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2023년에 명시된 사업비를 2024년 1월부터 설계용역 추진, 원가심사 등 행정사항을 이행한 후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해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보행교는 신운천이 시작되는 초입부에 조성된 뱃머리 조형물을 모티브로 신운천을 따라 흘러가는 배를 형상화했으며 배 위에 설치된 돛에 조그마한 망루를 계획해 전망탑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망루까지의 높이는 3m로 그리 높지는 않으나 주변 일대가 평지인 점을 감안해 조망이 가능토록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추진사항은 공사를 위한 가도 설치 후 교각 설치를 위한 파일 박기를 시행했으며 파일 위에 교각을 설치하고 그 위에 보행교와 배 모양의 주요 구조틀을 설치한 후 데크 설치를 위한 각관 작업을 완료했다. 앞으로 망루를 올라가는 회전계단과 바닥 데크작업 등을 시행하고 하천을 막고 있는 흙을 걷어낸 후 도장작업을 시행하면 모든 작업은 끝이 난다. 이 모든 작업은 오는 5월 열리는 부안 최대 축제인 제12회 부안마실축제 전에 완료할 계획이며 보행교가 완료될 경우 낙우송길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 확보뿐만 아니라 마실축제 때 임시로 설치하던 가교 설치 문제도 해결돼 1석 2조 이상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
익산시민역사기록관, 개관 100일 맞아 기증식 열려
익산시청사전경(사진=익산시) [PEDIEN] 익산시민의 손으로 수집된 귀중한 기록물이 지역의 소중한 역사 자산으로 남는다. 익산시는 익산시민역사기록관 개관 100일을 맞아 1일 시민기록물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1호 기증자인 정인원씨가 가문에서 대대로 보관해 온 기록물 112건을 익산시에 기증했다. 기증된 기록물은 배산을 사패지로 받아 문중산으로 운영하고 있는 연일 정씨 가문의 것으로 모은 정동식과 그 부친 만포 정제호가 받은 △홍패 △과지 △교지를 비롯해 고서 25건과 고문서 87건이다. 특히 정제호의 효행과 충절이 담긴 '통문', '훈령' 등은 조선시대의 사회와 가치관을 보여주는 귀한 자료로 역사적 가치가 크다. 또한 조선시대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호구단자'와 '간찰'을 비롯해 전북 유학자들의 교류를 확인할 수 있는 '청금안, '전북교임록' 등은 익산 지역학 연구 자료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정제호의 시와 글들을 엮은 문집인 '만포집'도 눈길을 끈다. 정제호는 68세에 문과에 급제했으며 광무 8년 정문이 세워지며 그의 충절이 기려졌다. 시는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의 기록물을 디지털화하고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기록관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기록물 기증은 익산시민역사기록관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인원 씨는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이 개관하면서 기록유산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공유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후손들에게 의미 있는 역사가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에 기증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귀한 기록을 기증해 주신 정인원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뜻깊은 기증을 계기로 익산의 기록문화가 한층 풍성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수요일엔 대중교통 타고 출근해요"
익산시 "수요일엔 대중교통 타고 출근해요" [PEDIEN] 익산시가 친환경 교통문화 조성과 청사 주차 공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본격 시행한다. 익산시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지정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버스·도보·자전거 등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은 4월의 첫날을 시민과 함께하고자 시내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것으로 이번 캠페인의 첫발을 내디뎠다. 정헌율 시장은 버스에 탑승한 시민들과 소통하며 편리한 청사 이용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익산을 만들어가는 시작으로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 운영과 함께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국별 '대중교통 이용 요일제'도 병행 운영한다. 이를 통해 기존 청사 주차장 홀짝제 운영과 함께 주차 수요 분산과 교통 혼잡 완화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신청사 입주 이후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 운영과 직원 주차 홀짝제 운영에도 불구하고 직원과 방문인 급증에 따른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려는 조치이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의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습관을 정착하고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청사를 방문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자전거를 이용한 출퇴근 문화 조성도 적극 추진해 친환경 도시로 도약해 나갈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청사 내 부족한 주차 공간의 효율적 운영과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시행한다"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금강 따라 떠나는 유람선…익산 관광의 새 물길 튼다
익산시청사전경(사진=익산시) [PEDIEN] 익산 금강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유람선이 첫 항해를 시작한다. 익산시는 웅포면에 위치한 금강유람선이 시민과 함께하는 신규취항 기념 무료 운항에 나서며 지역 관광의 새 물꼬를 텄다고 1일 밝혔다. 유람선 '곰개나루호' 운항은 익산·부여·서천 3개 시군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곰개나루호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이차보전 사업을 통해 새롭게 건조된 21톤, 47인승 규모의 유람선으로 지난달 7일 유선 면허를 정식 취득하며 운항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첫 항해에는 시민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취항에 앞서 인명구조 장비와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을 진행해 안전한 운항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유람선이 출항하는 웅포 곰개나루 일대는 성당포구마을, 용안생태습지공원, 바람개비길, 익산 공공승마장 등 다채로운 관광 자원을 갖췄다. 이번 유람선 운항으로 지역 관광 자원이 수상 분야까지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출발점에 선 사업자를 응원하고 금강의 변화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을 기대한다"며 "향후 익산의 대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익산시, 지역 고유의 맛 담은 '향토음식점' 모집
익산시청사전경(사진=익산시) [PEDIEN] 익산시가 지역 고유의 맛과 전통을 담은 향토음식점을 찾는다. 익산시는 지역의 미식문화 자원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오는 4월 11일까지 향토음식점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지정한 6가지 향토음식을 전문적으로 조리·판매하며 영업신고 후 2년 이상 운영 중인 일반음식점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향토음식점 지정 신청서와 음식 조리방법 설명서를 작성해 위생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 심사와 향토음식심의위원회 현장평가를 통해 △익산 농특산물 사용 △위생관리 및 서비스 수준 △시설관리 상태 등 다양한 기준을 충족하는 음식점을 향토음식점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음식점에는 향토음식점 인증 현판이 부여되며 음식문화 개선 물품 지원, 시설현대화 자금 융자 우선 추천, 각종 관광·음식 관련 홍보물 등재, 상수도 요금 30% 감면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채수훈 위생과장은 "향토음식점 지정은 단순한 음식점 발굴을 넘어, 지역 고유의 미식문화를 보존하고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관광객들이 맛의 도시 익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홍보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향토음식점은 맛동미륵산순두부, 뚜부카페, 흙가든허브오리, 웅포식당, 본향, 진미식당, 한일식당, 산촌가든, 명아우리, 다솔향 등 총 10개소가 지정돼 있다. -
익산시 도서관주간, 시민 독서문화 꽃피운다
익산시 도서관주간, 시민 독서문화 꽃피운다 [PEDIEN] 익산시가 제61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시민 누구나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익산시는 오는 12일 도서관주간을 맞아 지역 도서관에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도서관주간 공식 주제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로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문화공간임을 강조한다. 문화 프로그램은 올해 문을 연 수도산그림책숲도서관을 비롯해 모현·마동·영등·부송·유천·금마·황등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책과 사람이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오는 12~13일 퀴즈 프로그램인 '마룡 퀴즈 온더 북스'를 운영해 즐거운 독서 경험을 유도하고 12~16일 봄과 관련된 다양한 일일 체험강좌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도서관별 주제 도서 소개, 원화 전시회,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도 가득하다. 또한 익산역과 왕궁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수도산그림책숲도서관은 26일 이지은 작가 초청 강연을 열고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지은 작가는 '이파라파 냐무냐무'와 '친구의전설' 등을 집필하고 볼로냐 라가치상 대상을 받은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다. 영등도서관은 12~18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오늘도서관가봄 캠페인'을 진행해 참여자 240명을 대상으로 '압화 책갈피'를 제공한다. 아울러 12~23일 영등도서관과 익산학생교육문화관 두 곳을 방문해 도서를 대출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너도 나도 도서관'이 진행된다. -
13m 상공을 가르는 스릴…익산 '롤글라이더' 개장
익산시청사전경(사진=익산시) [PEDIEN] 익산시가 왕궁보석테마관광지 방문객들에게 스릴 넘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익산시는 오는 4월 5일부터 왕궁보석테마관광지 가족공원에 신규 놀이체험시설 '롤글라이더'를 정식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롤글라이더는 트롤리에 탑승해 높이 13m, 길이 360m의 레일을 따라 최대 속도 30km/h로 하늘을 가르며 숲과 저수지 주변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 체험시설이다. 시는 정식 개장을 앞두고 2주간 시범운영을 실시해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해 시설 보완과 점검 등을 마쳤다. 롤글라이더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회차당 50분씩 총 6회 운영되며 안전한 운행을 위해 시간당 24명으로 이용 인원을 제한하고 구간마다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또한 긴급 상황 대응 및 안전 교육, 전문기관의 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히 대비한다. 시는 정식 개장을 기념해 롤글라이더 이용객을 대상으로 익스트림슬라이드타워 무료 체험, 선착순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롤글라이더 도입으로 왕궁보석테마관광지가 더욱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한 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왕궁보석테마관광지는 보석박물관, 다이노키즈월드, 공룡테마공원, 익스트림슬라이드타워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
민·관·공·학 협력 시너지로 지역경제 활력 견인
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PEDIEN] 김제시는 지난 3월 31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김제시 민·관·공·학 지역협의체 회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여기관 간 현안과 정책 추진사항을 공유해 소상공인의 자립생태계 조성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 이번 회의에는 전통시장 상인회, 김제고용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읍센터, 폴리텍대학 김제캠퍼스, 농협은행 김제시지부, 전북은행 김제지점, 전북신용보증재단 김제지점, 김제문화예술협동조합 전북다청년 김제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지난해에 비해 대폭 확대된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점포 철거비 지원사업, 배달 택비비 지원사업과 폴리텍대학의 폐업 후 재취업 교육 계획 추진, 신중년 교육과정 등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공유했다. 이영복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협의체를 통해 민관공학이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중심이 되는 지역경제 생태계를 민관공학 협력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김제시, 꽃빛드리 축제 기간 101번 시내버스 무료 운행
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PEDIEN] 김제시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김제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되는 꽃빛드리 축제에 101번 시내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시는 관내 시내버스업체 안전여객과 대중교통을 활용한 지역 축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실무 회의를 추진해 101번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이번 축제 기간 동안 무료로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101번 시내버스는 100번 버스와 함께 2022년 2월 14일부터 시내권 주요 지역을 운행하는 순환형 버스 노선으로 일 평균 40명 이상이 이용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 시민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아왔다. 축제기간 동안 101번 버스는 시청 앞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 구산사거리 ~ 김제역 ~ 터미널 ~ 검산초등학교 ~ 축제장 순으로 1일 7회 왕복 운행한다. 오형석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꽃빛드리 축제 무료운행, 5월 진봉 새만금 추억의 보리밭 축제시 종점 연장운행, 10월 지평선 축제 운행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편리하게 축제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운행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에 대한 대중교통 서비스 강화 및 교통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