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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열 고창군 이장단 연합회장,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김형열 고창군이장단 연합회장 행안부 장관 표창 [PEDIEN] 김형열 고창군 이장단연합회장이 투철한 봉사와 헌신의 공로를 인정받아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표창은 지난 2일 고창군청에서 진행되었으며, 심덕섭 고창군수가 직접 표창을 전달하며 그 공로를 치하햇다.김형열 회장은 2016년 1월부터 고창군 심원면 동전마을 이장으로 재직하며,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마을 발전과 주민 화합에 큰 도움을 줬다.2019년 심원면 이장단 협의회장을 역임하고, 올해 고창군 이장단 연합회장을 맡아 574명의 이장을 이끌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을 위해 군정 발전과 지역사회 화합에 공헌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김형열 연합회장 외에도 고창 지역 발전에 도움을 준 여러 군민과 공무원에 대한 표창이 함께 진행되었다.고창농협 유덕근 조합장이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우수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제52회 고창 모양성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헌신한 유공 군민 36명과 유공 공무원 23명에 대한 표창도 수여하였다.심덕섭 고창군수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직무를 수행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순창 장애인체육‘도전과 희망’결실, 체육상 시상식 성료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군청 [PEDIEN] 순창군 장애인체육의 성과와 헌신적인 노력을 기리는 ‘2025 순창 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이 4일 순창군 장애인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장애를 넘어선 투지를 보여준 선수들을 격려하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와 희망의 메시지를 확산시키는 뜻깊은 자리였다.순창군 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 자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손종석 군 의장 등 내빈을 포함해 약 1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활기찬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시상식은, 한 해 동안 빛나는 성과를 거둔 개인과 단체에 대한 격려로 이어졌다.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종목상과 최우수선수상, 지도상, 봉사상, 공로상 등 총 11개 분야에 걸쳐 시상이 진행되었다. 최우수종목상에는 육상 종목이, 우수종목상은 사격이 받았으며, 최우수선수상에는 육상 장동수 선수, 우수선수상은 수영 전해철 선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특히, 참석자들의 박수와 응원 속에 학생 선수들을 위한 장학금 시상이 진행되어, 미래 순창 체육을 이끌어 갈 꿈나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며 감동을 더했다.최영일 순창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신 분들의 성과를 기념하고 그 열정을 격려하는 매우 뜻 깊은 자리”라면서 “올 한해 장애를 넘어 도전과 열정의 희망을 보여주신 선수와 장애인단체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지도상에는 볼링 임석래 감독, 봉사상에는 지체장애인협회 박순남씨가, 공로상에는 탁구협회 양생규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장애인체육회장상은 족구 최환석 감독, 군수상은 오원곤 게이트볼선수, 의장상에는 조복래 사격선수, 교육장상에는 구림중 김경진 학생이 수상했다. -
영호남 잇고 균형발전 이끈다, 전북 교통 인프라의 힘
전주권 광역교통 확충 방향 [PEDIEN] 민선 8기 전북특별자치도가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수도권 중심의 남북축에 가려졌던 동서축 연결망을 강화하고, 광역교통 기반을 제도적으로 마련하면서 전북은 대한민국 교통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4일 전북의 가장 주목할 성과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이다. 지난 4월 개정된 대광법으로 전주권을 대도시권으로 신설하고, 전주를 중심으로 익산·김제·군산·완주를 포함한 광역생활권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한다. 이로써 광역도로·철도, 환승센터 등 광역교통시설에 대해 지방비 전액 부담에서 국비 30~70% 지원 체계로 전환되는 법적 기반을 구축했다.이를 바탕으로 도는 광역도로 10개, 광역철도 1개, 공영차고지 2개소, 환승센터 2개소 등 총 15개 사업, 2조 2,000억 원 규모의 광역교통시설 사업을 발굴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을 수립 중인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이들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경우, 전주권의 교통정체 해소와 출퇴근 시간 단축, 광역생활권 확대를 통한 균형발전의 핵심 동력 등으로 작용한다.올해 11월 개통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민선 8기 교통 정책의 백미로 꼽힌다. 새만금에서 전주까지 76분에서 33분으로 43분 단축되며, 연간 2,018억 원의 경제적 편익이 예상된다. 국가간선도로망 동서 3축의 서쪽 관문을 여는 의미도 크다.앞서 10월에는 무주~대구 고속도로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되면서, 1992년 국가간선도로망 수립 이래 33년간 단절됐던 동서 3축 완성 기반이 마련됐다. 본격 개통 시 무주군과 성주군 등 낙후 지역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통영대전선과 중부내륙선을 직접 연결해 경부선의 보완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호남고속도로 김제~삼례 구간 확장사업도 지난해 8월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해 현재 실시 설계 중이다.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되면 병목 현상 해소와 새만금과 혁신도시뿐만 아니라 주요 산업시설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철도 분야 성과도 눈에 띈다. 전라선고속화 사업이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착수하며, 익산~여수 구간 177.2km 복선전철 고속화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익산·전주·남원·곡성·구례구·순천·여천·여수엑스포역 등 8개 역 이용객 150만 명의 통행시간 단축과 관광활성화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새만금항 인입철도 기본계획도 11월 확정·고시, 군산 대야면에서 새만금신항까지 48.3km 단선전철 건설이 본격화됐다. 새만금 개발로 발생하는 여객·화물 수요에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변 지역 교류를 활성화하는 핵심 기반이다. 달빛철도 예타 면제 신청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7개 신규사업 반영 건의 등 중장기 철도망 구축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대형 SOC뿐 아니라 도민 생활 직결 도로 인프라도 꾸준히 확충됐다. 국지도 49호선 동향~안성 구간 개통을 비롯해, 국도·지방도 15개 노선이 지난 3년간 개통됐다. 무주 구천동 자연품길은 2025년 ‘대한민국 관광도로’로 선정되며,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관광 활성화의 발판을 확보했다.국도·국지도 일괄예타 대상사업 14개 선정, 부안흥덕 구간 착공, 설천무풍 구간 공사 발주 등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군산공항 제주 노선은 진에어 동절기 증편, 하절기 추가 증편 등 연간 왕복 3회/일 이상의 운항 체계가 안정화되며, 도민의 항공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전북의 교통 인프라 확충은 단순히 도로와 철도를 놓는 것이 아닌, 대한민국 중심에서 균형발전을 이끌 준비가 됐음을 보여준다”라며 “앞으로도 교통망 확충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유입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군, 목송산업개발 소속 아파트 단체와‘농촌사랑 동행순창’협약 체결
목송산업개발 소속 아파트 단체와 농촌사랑 동행순창 협약 체결 [PEDIEN] 순창군은 지난 3일 청년문화센터에서 목송산업개발 소속 광주광역시 내 40개 아파트 단체와 함께 ‘농촌사랑 동행순창’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대를 통한 도시와 농촌의 지속 가능한 상생 기반 마련을 목표로 추진됐다.협약식에 앞서 열린 사업설명회에서는 '농촌사랑 동행순창' 사업의 배경과 추진 방향이 공유됐다. 순창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민의 생활 체류를 확대하고, 농촌 지역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유도해 인구 유입과 지역 공동체 회복을 도모할 계획이다.설명회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강천산과 강천힐링스파 등 주요 관광지를 직접 둘러보는 ‘순창 투어’가 진행됐다. 순창의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 인프라를 체험한 참가자들은 순창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공유했으며, 향후 재방문과 지역 소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행사에서는 이명식 목송그룹 회장의 따뜻한 나눔도 이어졌다. 이 회장은 직장공장새마을운동 광주광역시협의회 회장으로서 순창군 발전을 응원하며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으며, 150만 원 상당의 답례품도 새마을운동 순창군지회에 2차로 전달했다.이와 함께 직장공장새마을운동 광주광역시협의회와 새마을운동 순창군지회 간의 MOU 체결도 이뤄져, 지역 간 지속적인 우호 증진과 연대를 위한 상생 협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이명식 회장은 “작년 목송그룹과 순창군의 협약에 이어, 이번 MOU 체결로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순창군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군 관계자는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힘쓰시고 나눔을 몸소 실천해 주신 이명식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
순창군, 2026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40명 모집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PEDIEN] 순창군이 2026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목표로 한다.모집 분야는 일반형 일자리, 복지형 일자리, 특화형 일자리 총 3가지 유형이다. 특히 2026년부터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요양보호사 보조 업무가 특화형 일자리로 새롭게 추가된다.이는 수행기관을 통해 장애인의 직무 적합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순창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미취업 장애인이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이어야 한다.선발된 참여자는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공공기관이나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치되어 행정 업무 보조, 복지 서비스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최영일 순창군수는 “장애인 일자리는 장애인에게 능력 발휘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정과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군내 등록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새로운 전주 위한 내년도 국가 예산 2조 2925억 원 확보!
국가예산 확보 브리핑 [PEDIEN] 전주시가 3년 연속으로 2조 원대 국가 예산을 확보하면서 새로운 전주를 만들 밑거름을 한층 더 단단히 다질 수 있게 됐다.우범기 전주시장과 이성윤 국회의원은 4일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 국가예산 확보 관련 브리핑을 열고, 내년도 국가 예산으로 올해 당초 예산보다 1340억 원 늘어난 2조 2925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내년도 국가 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경제·산업 분야 8560억 원 △광역·도시 분야 2767억 원 △문화·관광 분야 1383억 원 △복지·사회안전망 분야 1조 215억 원이다.먼저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협업지능 피지컬 AI 기반 SW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 △AI 신뢰성 검증 허브센터 구축 등 AI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했으며, △국립 전주전문과학관 △반도체 공동연구소 운영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등 글로벌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신성장 산업을 주도할 예산도 챙겼다. 또, △탄소소재국가산업단지 조성 △탄소제품 표준·인증 기반 구축 등의 예산도 확보하며 대한민국 소재산업과 제조업의 고도화를 이끄는 강한 경제도시를 구현하는 데 가속도가 붙게 됐다.광역·도시 분야의 경우 시는 올림픽 정신을 계승하고 스포츠의 긍정적 가치를 체험할 ‘호남권 전주 스포츠가치센터’를 비롯해, △용진~우아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 △전주역사 개선사업 △기린대로 BRT △국도1호선 교통 개선 등 광역 교통망 인프라 구축 및 미래도시 기반 마련을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이와 함께 문화·관광 분야 예산으로는 △쇠퇴하는 구도심을 역사문화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차별화된 역사 도시로 탈바꿈시킬 ‘전주부성 정비·복원사업’ △유학 정신을 잇는 심신 수양 및 한국 유교문화 대중화에 기여할 ‘간재선비문화수련원 건립’ △전주를 글로벌 그림책 문화도시로 도약시킬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개최’ 등이 포함됐다. -
전북, 태권도 외교로 아프리카 케냐와스포츠 협력 확대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태권도를 매개로 한 국제 스포츠 외교 활동을 아프리카 케냐까지 확장했다.도는 현지 시간 3일 케냐 카사라니 모이 국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나이로비 2025 세계태권도 U-21 챔피언십'개막식에서 전북 태권도 스포츠 외교 홍보단 '싸울아비'의 공연 무대를 마련했다.이번 무대는 전북도가 지난 8월 추진한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아프리카 선수단 초청사업'의 후속 성과로, 대회를 주관하는 케냐태권도연맹의 공식 초청으로 성사됐다.태권도를 기반으로 아프리카 지역과의 스포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전북도의 전략이 가시적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나이로비 2025 세계태권도 U-21 챔피언십'은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는 역사상 첫 U-21 대상 대회로, 전 세계 약 100개국 1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6일까지 나이로비 카사라니 모이 국제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다.전북 홍보단은 대회 기간 각국 선수단 및 세계태권도연맹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 전북의 역량을 알리고 지역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특히 개막식 공연은 각국 선수단 및 관람객 5000여 명이 관람하며 전북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전북 홍보단은 대회 기간 중 현지 태권도 와이타카 클럽을 방문해 지도 활동도 전개한다.와이타카 클럽은 태권도를 통해 나이로비 소외 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책임감·협동심 등 긍정적 가치를 교육하며 지역사회 변화를 이끄는 나이로비 대표 기관이다.아울러 주케냐대한민국대사관의 연중 최대 행사인 '한국주간'에 초청돼 태권도 시범과 K-태권도 체조 클래스를 운영하며 한국 문화와 전북·전주시의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전북 태권도 스포츠 외교 홍보단'으로 위촉된 '싸울아비'는 전주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으로, 2018년 창단 이후 세계 무대에서 한국 태권도의 역동성과 예술성을 선보여왔다.특히 2024년 영국 ITV의 인기 프로그램 'Britain's Got Talent'에서 골든버저를 받아 세계적 조명을 받았다.전북도는 이러한 글로벌 인지도가 태권도의 본고장인 전북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유희숙 전북자치도 2036하계올림픽유치단장은 "전북을 대표하는 태권도 스포츠 외교 홍보단이 아프리카 현지에서 국제 스포츠 외교 활동을 펼치게 된 것은 매우 뜻깊다"며 "태권도를 기반으로 한 국제 스포츠 교류 확대는 전북의 위상 강화뿐 아니라 향후 국제 스포츠 행사 유치에도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전북특별자치도, 평생교육 성과공유회 성황리에 마무리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평생교육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AI 시대에 발맞춘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지난 4일, 치명자산 성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도내 평생교육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변화의 시대, 평생학습이 답하다'라는 주제 아래, 2025년 평생교육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번 행사는 AI 기술 발전과 사회 구조 변화 속에서 평생학습의 역할과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조벽 고려대학교 석좌교수는 특별 강연을 통해 AI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으로 '미래 리터러시'를 강조하며,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능력 개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또한, 전주시는 '전주 인문학 365'를 통해 시민 인문학 생태계를 확장한 사례를, 부안군은 도배 실무 교육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취업 연계를 동시에 이룬 사례를 발표했다. 자갈자갈작은도서관은 경계선 지능 아동을 위한 놀이 기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사회성 향상에 기여한 사례를 공유하며 평생교육의 복지적 가치를 강조했다.행사장에서는 14개 시군 평생교육 우수 사업 전시와 '달리는 배움터 학습버스' 체험, 학습자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현웅 원장은 "이번 성과공유회가 전북 평생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학습의 공적 가치를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삶의 전환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평생학습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 사회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평생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가력항, 국가어항 지정 '청신호'…새만금 해양 거점 기대감 고조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 부안군 가력항이 국가어항 지정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2026년 정부 예산안에 가력항 국가어항 지정을 위한 기본설계비 9억 원이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가력항은 지난 8월 해양수산부의 국가어항 신규 지정 예비대상항 평가에서 10곳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예산 확보는 가력항이 새만금 권역의 해양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현재 가력항은 새만금 방조제 건설 이후 대체어항 기능을 수행하고 있지만, 시설 부족으로 어민들의 불편이 컸다. 어업 활동 공간이 협소하고 선박 접안 시설이 부족해 안전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이번 기본설계비 확보를 통해 가력항은 본격적인 국가어항 지정 절차에 돌입한다. 기본설계 후 2026년 말까지 국가어항으로 공식 지정될 예정이다. 1단계 개발사업에는 국비 182억 원이 투입되어 부잔교 설치 등 어항 시설 확충이 이루어진다.장래 사업으로는 방파제 신설, 호안 조성, 부잔교 추가 설치, 부지 조성 등이 계획되어 있어 어항 기능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진행 중인 가력선착장 확장공사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한편, 가력항과 더불어 개야도 국가어항 개발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비 10억 원도 함께 확보되었다. 이를 통해 섬 지역 어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김미정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정부 예산안 반영은 가력항이 국가어항으로 도약하는 첫걸음”이라며, “가력항 국가어항 신규 지정과 설계 작업을 차질 없이 완료하여 2028년부터 본격적인 조기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가력항이 국가어항으로 지정되면 어선 수용 능력 확대, 체계적인 어항 관리 시스템 구축, 안전사고 예방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새만금 권역의 해양 관광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
익산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준공,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거점 마련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익산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준공을 통해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익산시 합열읍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관계 기관, 입주 예정 기업,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그린바이오산업 발전협의회에서 지역 중심의 혁신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익산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총 239억 원이 투입되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조성됐다. 2만 8000㎡ 부지에 연면적 7219㎡ 규모로, 창업 사무실, 시험·분석실, 시제품 제작실 등 기업 성장을 위한 인프라를 갖췄다.익산 캠퍼스는 전국 5개 지역에 구축 중인 캠퍼스 중 최초로 문을 열었다. 특히 농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직접 운영하며 국가 정책 실증 및 기업 지원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전북자치도는 캠퍼스 활성화를 위해 시제품 제작, 판로 확대,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고, 그린바이오 특화 액셀러레이터 육성 및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준공식 후 열린 그린바이오산업 발전협의회에서는 육성지구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규제 완화, 가치사슬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익산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가 기업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역 자원과 연계한 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의용소방대, 5개월간 지역 안전 헌신…무주소방서 연합회 1위 차지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도내 362개 의용소방대의 지난 5개월간 활동 실적을 평가한 결과, 지역 안전을 위한 높은 참여율과 헌신적인 노력이 돋보였다고 4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소방 현장 활동, 주민 안전 지원 활동, 대민 봉사활동, 대원 교육 훈련 참여, 대국민 안전 교육 등 5개 분야 7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평가 결과, 의용소방대원들은 재난 대응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봉사활동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무주소방서가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연합회로 선정되었으며, 안성여성의용소방대, 적상여성의용소방대, 봉동여성의용소방대가 그 뒤를 이어 지역 안전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무주 안성여성의용소방대는 반딧불 축제에서 안전 지킴이로 활약하는 등 하반기에만 주민 안전 지원 248명, 소방 안전 교육 110명 참여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사회 안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1위를 차지했다.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교육 훈련 내실화를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도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소방본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의용소방대에 대한 포상과 지원을 확대하고, 활동 우수 사례를 공유하여 전체 의용소방대의 역량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
전북자치도, 중소기업 환경 기술 지원 성과 보고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라북도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가 2025년 중소·신규사업장 환경기술지원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여 올해 기술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보고회는 전북도 관계자, 환경전문가, 참여 기업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대학교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성과 발표와 함께 환경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환경기술지원사업은 전라북도 내 중소·신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시설 운영 및 관리 관련 기술과 행정 지원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문가가 각 사업장과 1:1로 매칭되어 현장 방문을 통해 시설 개선, 오염물질 배출 저감, 행정 서류 작성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올해는 총 46개 신청 사업장 중 사전 예비 진단을 거쳐 42개소를 선정하여 지원했다. 기술 지원에는 환경 전문가와 교수진 등 23명으로 구성된 기술지원단이 참여하여 도내 14개 시군에서 현장 지원을 실시했다.특히 숯가마 찜질방 사업장은 오염물질 배출 특성 분석부터 방지 시설 설치 방안, 신고 절차 안내, 시설 개선까지 단계별 지원이 이루어져 우수 사례로 소개되었다. 이 사례는 실효성 있는 기술 지원 모델로 평가받으며 지역 생활 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전라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신규 사업장의 환경 관리 역량이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을 강화하여 자율적인 환경 관리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
최훈식 장수군수,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격려 방문…가을철 산불 대비 만전
최훈식 장수군수,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격려 방문 (장수군 제공) [PEDIEN] 최훈식 장수군수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대기초소를 방문해 대원들을 격려했다.이번 방문은 최근 전북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가을철 산불에 대비한 현장 대응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장수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평소 산불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과 예방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로 산불 확산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또한 장수소방서와 정기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산불 대응 공조 기반을 튼튼히 다져왔다.최 군수는 이날 진화 장비 배치 상황과 비상 출동 체계를 꼼꼼히 점검하며 대원들의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했다.최훈식 군수는 “대원들의 헌신적인 활동이 군민의 안전과 장수군의 소중한 산림을 지키는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산불 지상 진화 역량을 높이고 대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진화대원들은 “가을철 산불 위험이 높아진 만큼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지역 산림 보호에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장수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뿐만 아니라 산림 인접 지역 영농 부산물 파쇄기 임대, 산불 예방 캠페인, 화목 보일러 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수군 산림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
장수군, 만남의 광장에서 미리 크리스마스 축제 열어
장수군, 광장페스타 시즌5 ‘미리크리스마스’개최 (장수군 제공) [PEDIEN] 장수군이 6일부터 7일까지 장수 만남의 광장에서 '시즌5: 미리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말 행사로 기획됐다.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풍성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축제에서는 고추장 돼지구이, 직화 무뼈닭발, 홍합탕 등 장수군의 인기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사과, 토마토, 즙, 청 등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된다.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품 만들기, DIY 창의 블록, 아크릴 무드등 제작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장수몰은 축제 이용객을 위해 30% 할인 구매권 패키지를 판매한다. 10장 1세트를 3만 5천 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장 운영본부에서 교환 후 사용 가능하다.방문객에게는 산타 모자와 루돌프 머리띠를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한다. 레드 드레스코드 착용자에게는 구매권 1장, SNS 홍보 인증 시 구매권 2장을 추가로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최훈식 군수는 이번 축제가 장수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번 행사는 장수군과 우석대 RISE 사업단, 신활력플러스추진단이 협력하여 추진한다. 지역 액션그룹 활동 장려와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