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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 명소 지킨다” 전북소방, 3~5월 화재예방 총력
“목조 명소 지킨다” 전북소방, 3~5월 화재예방 총력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도내 주요 목조 명소와 목조건축물에 대한 체계적인 화재 안전관리를 위해 3월부터 5월까지 단계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2월 발생한 무주 덕유산 상제루 화재를 계기로 전통사찰과 목조 문화유산뿐만 아니라 목조 명소에 대한 선제적 예방과 안전관리의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며 현황 조사를 통해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1단계로 이달 27일까지 도내 목조 명소 및 한옥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현황조사를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 설치 여부 확인, 화재 위험 요소 제거, 자율 점검 안내, 주요 명소 관리 주체 확인 및 수원 확보 방안 협의 등이다. 2단계에서는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목조 명소의 체계적인 화재 안전관리를 추진하고 부처님오신날을 대비한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화재예방대책은 목조 명소, 전통사찰, 목조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소방관서장 현장 방문 및 안전 점검, 관계인 대상 사전 자체점검 강화 컨설팅, 화재안전조사 및 현지적응훈련, 부서장 1:1 안전담당제 운영, 특별경계근무 및 출동태세 확립 등을 추진한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목조 명소와 문화유산의 화재 예방대책 추진은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화재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행정은 일터에서 나눔은 현장에서 복지환경국의 따뜻한 동행
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PEDIEN] 김제시는 7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12명의 김제시 복지환경국 간부 직원들이 천사무료급식소에 모여, 음식을 배식하며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박금남 복지환경국장을 포함 복지환경국 소속 과장 및 팀장들이 일손을 도왔다. 천사무료급식소는 김이 모락모락 풍기는 갓 지은 흰 쌀밥과 추운 속을 달래는 설렁탕, 짭조름한 김자반과 주전부리가 될 약과, 구운계란, 떡을 제공하고 있다. 풍성한 식사를 받아든 어르신들은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주름진 양손으로 악수를 청했다. 박 복지환경국장은 “평소 복지업무를 하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돕고 있지만, 이렇게 직접 만나서 식사를 제공해드리니 더욱 의미가 크고 앞으로도 행정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더 많은 공직자들이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에서 공무원들은 자율적인 봉사 나눔 실천 확산에 앞장섰으며 이들의 꾸준한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행정 서비스의 질도 더욱 향상 시킬 것을 다짐했다. -
김제시, ‘2025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 최종 선정
김제시, ‘2025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 최종 선정 [PEDIEN] 따뜻한 햇살아래 가족과 함께 모악산도립공원에서 소풍을 즐기면서 향기로운 음료가 생각날 때 간식배달을 드론으로 받는, 행복한 상상이 올 하반기부터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김제시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8천만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오는 11일 국토부와 업무협약 체결 후 드론 배송 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모악산도립공원 관광지와 금산면 내 물류 배송 취약지역 11곳을 대상으로 ‘준비 없이 떠나는 김제모악산 소풍, 드론 간식 배달로 즐거움 Up’과 ‘우리 동네 일꾼 ‘드로니’로 두 손 가벼운 핸즈프리 배송’ 이라는 두 가지 테마를 통해 관광객 유치와 주민복지 향상을 목표로 추진된다. 먼저, 모악산도립공원의 주요 등산로와 잔디광장 등에 드론 배달점 9개를 설치해 등산객과 관광객들이 무거운 배낭 없이도 갓 내린 커피 한 잔과 에너지를 채워줄 간식을 주문하면 사람이 북적이는 카페가 아닌 대자연 속에서 나만의 힐링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상인회와 협력해 출출할 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과 계절에 맞는 음료 등 맞춤형 메뉴를 선정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특별한 간식 옵션도 준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농촌마을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대중교통 노선이 축소되고 마을 내 슈퍼마켓 폐점으로 식료품 구입이 어려워지는 ‘식량 사막화’ 현상의 확산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위한 방안으로 고령인구 비율이 44.1%에 달하는 금산면의 2개 마을을 시범 대상으로 선정해 복지 물품 등 배송을 시작으로 드론 배송의 실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공모 선정은 김제시가 신산업 발전과 첨단 기술 도입에 첫걸음을 내딛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한 혁신 서비스를 발굴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시민이 즐거운 김제’를 만들어가겠다고”고 밝혔다. -
전주시, 임신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확대
전주시, 임신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확대 [PEDIEN] 전주시보건소는 그간 전주에 주소지를 둔 임신 27주에서 36주 이내 임신부에게 제공해 온 임신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이달부터 배우자까지 확대해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백일해는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비말을 통해 호흡기로 전파되며 합병증은 주로 영유아에서 발생한다. 따라서 백일해 고위험군인 1세 미만 영아는 임신 시 모체 면역 획득과 주양육자인 부모의 면역 획득을 통해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부 면역 획득은 모체 항체가 최대인 임신 27~36주, 배우자의 경우 신생아와 밀접 접촉하기 2주 전까지 접종하는 것을 권장한다. 시는 전 세계적으로 백일해가 유행한 지난해부터 임신부를 대상으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사업을 시행해왔으며 그 결과 지난해 대상자의 74%가 예방접종을 받았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도 국내 유행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백일해 백신을 추가 확보하고 대상자의 백일해 적기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최근 백일해 발병이 증가하는 만큼 영아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주 양육자의 백일해 예방접종을 통해 영아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양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임신부와 그 배우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임신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은 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1회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산모수첩 등을 구비해 전주시보건소 또는 덕진보건소에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천년전주 콜센터 또는 전주시보건소 예방접종실, 덕진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
김제시,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최대 30만원 지원
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PEDIEN] 김제시는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5년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4년 연 매출 3억원 이하인 관내 소상공인으로서 신청일 기준 사업장을 유지 중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5%,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이달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다. 사업장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경제진흥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고 이메일로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제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정읍시, 저소득 한부모가정 자녀 대학 입학금 지원…3월 14일까지 신청
정읍시청사전경(사진=정읍시) [PEDIEN] 정읍시가 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의 대학 진학을 지원하기 위해 3월 14일까지 대학 입학금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한부모가정 대학 입학생과 청소년 한부모 본인을 대상으로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한다. 해당 지원금은 국가장학금을 포함한 다른 대학입학 지원사업과 무관하게 받을 수 있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기초생계급여 대상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오는 3월 1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청자는 재학증명서와 등록금 납부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금은 심사를 거쳐 이달 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한부모가정이 경제적인 이유로 자녀의 교육 기회를 포기하지 않도록 돕기 위한 중요한 지원책으로 학비 부담을 줄이고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한부모가정 대학 등록금 지원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디딤돌”이라며 “진학을 포기하는 사례가 없도록 다양한 지원 제도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맛집 지정업소 모집…선정 시 다양한 혜택 제공
정읍 맛집 지정업소 모집…선정 시 다양한 혜택 제공 [PEDIEN] 정읍시가 시민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우수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정읍 맛집’ 신청업소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영업신고 후 1년 이상 경과한 일반음식점이다. 단, △최근 1년 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체인점 형태의 업소 △최근 2년 내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는 업소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맛집 지정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보건소 위생관리팀에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식재료 △음식 △위생 △시설·환경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맛집을 선정할 방침이다. 특히 시민 대상 ‘숨어있는 찐 맛집을 찾아라’ 온·오프라인 설문조사에서 선호도 상위 10개 업소는 심사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맛집 선정 결과는 오는 6월 중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선정된 업소는 △맛집 지정패 수여 △외식업 영업주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 우선지원 △SNS 홍보 △상·하수도료 30% 감면 등의 혜택을 받는다. 신청 방법과 선정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맛집 선정을 통해 정읍의 음식관광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음식점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정읍시, 특산물 지황 소비 활성화…숙지황 구매 부담 낮춘다
정읍시, 특산물 지황 소비 활성화…숙지황 구매 부담 낮춘다 [PEDIEN] 정읍시가 지역 특산물인 정읍지황의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3월 10일부터 4월 11일까지 한 달간 숙지황 구매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역 내 쌍화찻집 등 숙지황을 사용하는 경영체를 대상으로 숙지황 구매 금액의 20%를 환급 지원한다. 이를 통해 경영체에는 숙지황 가격 부담을 낮추고 소비자에게는 정읍 숙지황으로 달인 질 높은 쌍화차를 제공해 정읍지황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높이고자 한다. 정읍은 전국적으로도 쌍화차의 명소로 유명하다. 이는 쌍화차의 핵심 원료인 지황의 주산지가 정읍이기 때문이다. 현재 정읍시에는 47개의 쌍화찻집이 있으며 ‘쌍화차거리’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다. 정읍지황은 품질과 역사적 가치에서도 뛰어나다. 조선시대에는 임금에게 진상될 만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며 한때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할 정도였다. 이를 바탕으로 정읍시는 1992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황 주산단지로 지정됐으며 2015년에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해 정읍지황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였다. 현재 시는 ‘정읍지황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30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황 재배면적 확대와 기술 상향을 위해 영농교육, 현장 지도, 특화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정읍지황융복합사업단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 지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지역 농가와 경영체가 함께 상생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전주맛배기 ‘맛보기스토어’ 3월부터 운영 개시
전주시청사전경(사진=전주시) [PEDIEN] 국가대표 여행지인 전주한옥마을에서 전주시 농식품기업에서 생산된 대표상품을 만날 수 있는 ‘맛보기스토어’ 가 운영된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3월부터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전주식품홍보관 ‘전주맛배기’에서 지역농가에서 생산한 농산품을 이용해 가공식품을 만드는 전주시 농식품기업의 대표제품을 소개하는 ‘맛보기스토어’ 가 운영된다고 7일 밝혔다. ‘맛보기스토어’는 기업 홍보를 위한 한시적 매장인 ‘팝업스토어’에서 착안해 만들어진 운영프로그램으로 전주 최대 관광지인 한옥마을 내 전주맛배기에서 월별로 운영된다. 이곳에는 전주시 농식품기업들이 한 달씩 입점해 해당 기업과 주력 제품을 전주시민과 관광객에게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게 된다. 현재 공모를 통해 모집된 업체는 총 6곳으로 △강동오케익 ‘풍년제과’ △홍시궁 △위하다컴퍼니 △씨엠에프엔비 △소부당 △한우가수제만두가 각각 한 달씩 시민과 관광객을 만나게 된다. 참여기업들은 기업의 주력 제품에 맞춰 특색있는 체험행사와 시식 행사, 판촉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상시 운영하는 별도의 전시공간도 마련돼 기업별 대표제품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시는 전통놀이체험존도 마련해 딱지치기와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맛보기스토어’의 시작을 알릴 첫 주자인 ‘㈜강동오케익’은 신제품인 △우리밀 수제 오곡파이 △우리밀 수제 블랙초코파이를 시식할 수 있는 시식 행사와 더불어, 초코파이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또,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마다 대표제품 구매 시 증정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기획 중이다. 시는 참여기업들의 편의를 위해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각 기업에서 단말기를 가져와야 했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복수 사업자 등록이 가능한 카드단말기를 구비해 전주맛배기 현장에서 다양한 기업의 제품들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전주시 농식품산업과 관계자는 “맛보기스토어는 전주시 농식품기업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동시에, 농식품을 다양한 형태로 경험할 수 있는 전주의 대표 관광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장수군, 자살 고위험 시기 ‘스프링 피크’ 집중 관리
장수군청사전경(사진=장수군) [PEDIEN]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률이 증가하는 자살 고위험시기를 맞아 자살예방 집중관리를 위한 홍보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매년 3월부터 5월까지는 ‘스프링 피크’로 불리며 자살률이 급증하는 시기로 알려져 있다. 이는 겨울철의 우울감이 봄의 밝은 분위기와 대비되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거나 심리적 부담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통계에 따르면 봄철 자살률 증가는 세계적으로 공통된 현상으로 봄철 일조량 증가, 꽃가루, 미세먼지 등 계절적 요인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졸업·구직 시기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군은 등록 관리 중인 자살 고위험군에 대해 사례관리를 강화하고 안부문자 발송 및 전화상담 등 집중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며 유동 인구가 많은 공공기관 및 군민의 생활밀착시설에 상담전화번호 안내 포스터를 게시해 자살 고위험군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박점숙 보건사업과장은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관리를 통해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자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군, ‘알아두면 쓸모있는 장수군 복지사업 모음집’ 제작 배포
장수군, ‘알아두면 쓸모있는 장수군 복지사업 모음집’ 제작 배포 [PEDIEN] 장수군은 군민에게 보다 효과적인 복지정보를 제공하고 사회보장 서비스 향상을 위해 ‘알아두면 쓸모있는 장수군 복지사업 모음집’을 제작 및 배포했다고 7일 밝혔다. ‘알쓸장집’은 군민들이 복지정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안내서로 생애주기별 및 분야별 다양한 복지사업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임신·출산, 영유아, 청소년, 청년, 노년까지의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경제적 지원, 주거 지원, 일자리 지원, 의료지원 등 사회보장 서비스 △군민안전보험 지원, 전입세대원 지원 등 장수군만의 특별 복지사업 △관내 사회복지시설 정보 제공 등이 있다. 이미란 주민복지과장은 “장수군 복지사업 모음집을 읍·면사무소, 사회복지시설, 의료시설 및 유관기관·단체 등에 배포해 군민들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놓치지 않고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군민 모두가 맞춤형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군, ‘치매안심가맹점’및‘치매극복선도단체’ 추가 지정
장수군, ‘치매안심가맹점’및‘치매극복선도단체’ 추가 지정 [PEDIEN] 장수군이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 기관 6개소를 '치매안심가맹점' 및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추가 지정해 현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추가로 지정된 치매안심가맹점 5개소는 △장수읍 2개소 △계북면 2개소 △계남면 1개소로 치매인식개선 활동,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및 안내, 배회 및 실종 어르신 발견 시 임시보호 등 치매안전망 구축에 앞장서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천천교회로 지정됐으며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뿐 아니라 치매환자들이 쉽게 접근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박점숙 보건사업과장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안심가맹점과 치매극복선도단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치매안심가맹점 44개소, 치매극복선도단체 10곳, 치매극복선도학교 4개교를 지정·운영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장수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장수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장수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PEDIEN] 장수군은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6일 군민회관에서 제15대·1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장수군의회 의원들, 여성단체 회원들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임한 제14대·15대 김광순 회장은 2021년부터 4년간 장수군 여성의 권익 향상과 나눔활동에 힘쓰며 여성의 사회적 역할 확대에 기여해왔다. 김광순 회장에게 공로패와 꽃다발이 전달되며 그간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순 회장의 이임에 따라 제16대 회장으로 이숙자 회장이 새롭게 취임했으며 앞으로 2년간 협의회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이숙자 신임 회장은 “전임 회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바탕으로 양성평등을 실천하고 지역 공동체의 참여와 협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김광순 회장님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숙자 신임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장수군도 양성이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순창군, 노인일자리 ‘칼갈이 지원사업’… 호응 뜨거워
순창군, 노인일자리 ‘칼갈이 지원사업’… 호응 뜨거워 [PEDIEN] 순창군에서 추진 중인‘노인일자리 일상생활 지원사업'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독거노인 가구가 증가하는 농촌 현실을 반영해 시작된 이 사업은 지역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단순한 복지서비스를 넘어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직접 운영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참여 어르신들은 각자의 경험과 손기술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돕고 있으며 참여자와 지역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순창군은 관내 칼갈이 사업 활성화를 위해 10개 읍면에 칼갈이용 고성능 연마기 21세트를 지원하고 참여자 어르신들이 이를 활용해 더 편하고 많은 작업이 가능하게 해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순창읍에 거주하는 김OO는“집에 있는 칼이 다 무뎌져서 요리하기 불편했지만 직접 갈 수 없어 곤란했는데 이제 날카롭게 갈아진 칼로 음식 준비를 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서로 돕고 나누는 좋은 사업이 오래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앞으로도 주민들의 필요에 맞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 유형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 노인일자리는 민선 8기 출발인 2022년 1,281개에서 현재 3,380개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장려하고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