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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벽천미술관 대문 활~짝
[PEDIEN] 김제시벽골제아리랑사업소는 24일과 오는 10월 22일에 운영하는 매월 넷째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의 운영시간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벽골제아리랑사업소는 국가유산 김제벽골제 일원에서 열리는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를 전후해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 및 벽천미술관 방문객의 증가로 당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하던 일정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문화가 있는 날에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은 민화 부채·강강술래· 팽이·비석치기 만들기 놀이와 벽천미술관의 패브릭 민화 파우치· 지평선축제 캐릭터 싸리콩이 에코백 그리기, 민화 컵받침· 거울 등 10여종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9월 30일부터 김제벽골제 관광지 입장료 무료화 추진과 함께 무료 양산 대여를 추진하고 있으며 공공문화시설인 박물관·미술관의 김제 시민 문화 향유층 확보와 문화자치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컨텐츠를 늘려 나감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군,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 결단식
[PEDIEN] 전북 고창군이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결의를 다졌다. 24일 오후 고창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결단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선수단 및 지도자, 유관기관 임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경기하며 안전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임해 달라”며 “이번 장애인체전은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화합을 다지는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26~28일까지 사흘간 고창군 일원에서 개최되며 도내 선수단 간 열띤 경쟁과 화합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고창군장애인체육회는 14개 종목에 선수, 감독, 코치 등 217명의 선수단을 구성해 대회에 출전한다. 고창군은 선수들이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환경과 지원에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
전북자치도, 맞춤형 악취저감사업으로 악취 농도 67%·민원 40% 감소 성과
전북자치도, 맞춤형 악취저감사업으로 악취 농도 67%·민원 40% 감소 성과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맟춤형 악취저감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 생활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최근 3년간 축사와 퇴·액비 제조시설 등 339개소에 총 85억원의 사업비를 집중 투자했다. 그 결과 악취 농도는 평균 67% 줄고 관련 민원은 40% 감소했다. 이는 시설별 특성에 맞춘 저감 대책과 악취저감시설 설치 이후에도 미생물제 등 약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방지시설 효율을 높인 덕분으로 분석된다올해도 총 16억 4,800만원을 투입해 축사와 퇴·액비 제도시설 등 악취 민원 다발 지역에 미생물제 보급 162개소, 탈취탑 설치 3개소, 악취시료 자동채취장치 설치 7개소를 지원하고 있다. 9월 현재 63개소 완료, 109개소가 추진중이며 연내 마무리되면 주민이 체감하는 악취 저감 성과는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는 지난 5월 완주군 비봉면 퇴비화시설 등 5개소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지정된 사업장은 6개월 내 방지계획을 세우고 1년 내 악취저감 방지시설을 설치해야 하며 배출허용기준도 한층 강화된다. 악취농도는 기존 부지경계 기준 15배, 배출구 기준 500배였지만, 악취관리지역은 각각 10배, 300배로 적용된다. 그로 인해 일부 사업장에서 설치비 부담을 이유로 반발했으나, 도는 환경부 악취저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억원을 확보해 규제와 지원 정책을 병행하며 주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혁신도시에서 반복되는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5월 민·관 합동 “혁신도시 악취저감 상설협의체”를 출범시켰다. 협의체는 전주·익산·김제·완주 4개 시군과 전문가, 유관기관으로 구성됐으며 축사 매입, 계사 정비, 퇴·액비 제조시설 관리 등 6대 핵심과제를 점검하고 자문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오는 10월에 열리는 2차 상설협의체에서는 김제 용지면 일대 악취관리지역 지정 여부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도는 용지면 일대가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잔여 축사 매입이 가속화되고 혁신도시 악취 저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금현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악취 저감사업은 주민 불편을 직접 해소하는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며 ”규제와 지원을 함께 묶어 현장 체감도를 높였고 앞으로도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위해 연속성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제2회 전북포럼 개최… 전북 생명경제 글로벌 비전 제시
[PEDIEN] 생명경제 비전 실현을 위한 글로벌 협력의 장인 제2회 ‘전북포럼’ 이 24일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을 통해 전북은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농생명·문화관광 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 특화 발전 전략을 국내외에 공유하며 생명경제도시로의 도약 기반을 다졌다. 전북자치도와 남원시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생명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 특화발전’을 주제로 제2회 전북포럼을 공동 주최했다. 전북연구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국내외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6개국 대사관 관계자, 도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럼은 김관영 도지사의 개회사와 최경식 남원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국무총리, 지방시대위원장,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유네스코 남아시아 지역사무소장, FAO 혁신국장의 영상 축사가 이어졌다. 기조연설은 인도의 사라트 다발라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 의장이 맡아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와 생명경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무한 성장의 한계를 지적하며 돌봄 중심의 자본주의 전환과 기본소득 실험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전북이 이를 선도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특별연설에서는 중국 국제관광연구학회 우비후 회장이 산악관광 국제협력 전략을, 윤일상 작곡가가 K-POP과 전통음악 융합을 주제로 발표했다. 중국 국제관광연구학회 창립 회장 우비후는 ‘산악관광 국제협력 전략’을 통해 문화적 자산과 자연경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전북의 한옥마을, 홍삼축제, 산악치유 프로그램을 중국 시장과 연결하는 국제 협력 방안도 제안했다. 이어 윤일상 작곡가는 ‘전북 중심 K-POP과 전통음악 융합’을 주제로 발표하며 K-POP의 세계적 성공 요인을 남원 판소리에 접목해 전북만의 글로벌 음악 브랜드로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강조했다. 오후에는 문화관광, 농생명, 국내 연계포럼 세 분야로 나눠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문화관광 세션에서는 K-콘텐츠의 세계화 전략, 판소리 중심 전통예술 산업화, 일본 산악관광 사례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 가능성이 제시됐다. 농생명 세션에서는 농업의 디지털 전환,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 남원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복합단지 추진 방안이 발표됐다. 국내 연계포럼 세션에서는 산악관광 민간투자설명회, 미래농업포럼, 새만금 정책포럼, 물포럼, 전북-강소성 학술대회, 전주 올림픽 유치 전략 토론회가 각각 열렸다. 특히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 전략과 케어푸드 산업 육성 방안 등 전북형 산업전략이 다각도로 논의됐다. 이번 전북포럼은 국제기구, 대사관, 국내외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전북의 정책 방향과 국제협력 가능성을 공유한 자리로 전북형 국제행사의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도는 행사 결과를 정책에 반영해 생명경제와 특화산업 중심의 미래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포럼은 전북이 생명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국제 전략을 가다듬고 도정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제안들을 도정에 충실히 반영해 전북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고창군, 추석 앞두고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행사 풍성하게 개최
[PEDIEN] 고창군이 지난 23일 고창군청 광장에서 ‘추석맞이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행사’를 열고 도내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 개선과 구매 활성화에 나섰다. 행사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의 취지를 살려,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를 촉진하고 중증장애인 생산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고창군 ‘샘터자리’, 익산시 ‘해피드림’, 완주군 ‘행복한 집’, 진안군 ‘굿데이’ 등 도내 4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참여했다. 각 시설은 홍삼, 육포, 황태, 곡물, 빵, 견과류 등 평소 인기가 많은 품목들을 추석 선물세트로 판매함으로써 소비자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행사에 참여해 제품을 구입한 주민은 “이번 판매행사를 통해 중증장애인생산품의 품질 우수성을 느끼고 중증장애인생산품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판매행사가 중증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를 이끌고 나아가 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 마련을 마련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주신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촉진 및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
고창군 전통예술체험마을, 추석 명절맞이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PEDIEN]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전통예술체험마을에서 10월초까지 추석 명절맞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25일에는 고창에 거주하는 초보 주부 15명을 대상으로 전통 보자기 매듭 공예를 배우고 작품을 직접 만드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통문화와 일상 이야기를 나누며 지역 주민 간 따뜻한 소통을 돕는 문화살롱 ‘함께하는 이야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어 10월 3~5일 추석 연휴를 맞아 '추석 전통놀이 프로그램'이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또 윷놀이, 제기차기, 양궁활쏘기, 버나오래돌리기 등 전통놀이 현대화 체험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고향을 찾은 방문객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세대 간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전통예술체험마을에선 지난 14일에 흥겨운 전통 농악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우리 전통 음악의 흥겨움과 멋을 선사했다. 전날에는 ‘테라리움 비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참여자들이 천연비누를 만들며 제로웨이스트 실천과 친환경 소재 사용의 중요성을 느꼈다. 조창환 고창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가족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특히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 전통놀이를 즐기며 세대를 잇는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제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PEDIEN] 김제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정성주 시장 주재로‘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2025년 주요 사업들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면밀히 점검하고 내년도 주요사업 사전검토를 통해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신규 업무 계획으로 △국정과제 연계 김제형 미래 신성장 사업 지원체계 구축 △인구활력 프로젝트 2.0 : 체류·관계형 인구 늘리기 △지방재정분석 평가지표 관리 △지역상권과 상생하는 공공배달앱 도입 운영 △용지 정착농원 잔여축사 매입 사업 △김제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기후위기 극복 지속가능한 농업전략 및 대응 방안과 같은 시민 생활과 직결되고 미래 김제 발전을 위한 산업·경제·도시성장·농생명·인구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새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신규 국가예산·시책·현안 등을 발굴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한 사업 고도화 등 이재명 정부 3~4년차 사업화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보고회에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수정·보완을 거쳐 주요 핵심사업들을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2026년은 민선 8기 결실의 해로 그간 추진해 온 사업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다시 한번 점검하고 미진한 부분은 보완책을 마련하는 등 시민과의 약속을 차질없이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행복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칸막이 없는 협업 행정과, 열린 마음의 자세로 각종 사업의 실행력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로 연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제시, 식품·자동차산업 고용플랫폼 간담회 개최
[PEDIEN] 김제시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김제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식품·자동차산업의 고용창출과 맞춤형 일자리 연계를 위한 고용플랫폼 2차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식품·자동차 관련 기업 26개소와 일자리 유관기관인 자동차융합기술원 김제분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한국폴리텍대학 등 40여명이 참석해 관련 산업의 고용환경 변화 등에 대한 정보 공유와 고용 거버넌스 확장을 위한 소통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산업 전반에 AI 기술 도입으로 인한 미래 인재 양성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지며 맞춤형 인력 개발 필요성에 공감하는 자리였다. 주요내용은 △2025년 김제일자리종합지원센터 주요 추진사업 운영 현황, △1차 고용플랫폼 간담회 결과에 대한 피드백, △관내 식품·자동차산업 관련 기업 동향, △참여기관별 사업 추진 현황 공유 등 다양한 정보 교류가 이뤄졌다. 이번 자리를 통해 관련 산업의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기업의 인재상을 발굴·연계할 수 있는 실질적 일자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그동안 고용거버넌스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고용지원협의체, 지평선일자리창출단 등을 운영해왔으며 올해 4월부터 우리시 주력산업인 식품과 자동차 2개 분야 고용플랫폼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식품·자동차산업 관련기업들과 유관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용플랫폼을 통해 기업과 구직자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일자리 생태계를 만들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시, 인구사랑 범시민운동 확산…사회복지시설도 힘 보탠다
[PEDIEN] 정읍시가 인구 10만명 유지와 생활인구 50만명 달성을 위해 추진 중인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에 지역 복지기관들이 힘을 보태며 확산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시민이 힘이다 정읍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인구사랑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이번 캠페인에는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 자애원, 정읍천사마을이 참여해 인구감소 극복의 필요성을 알리고 실거주 미전입자 전입 독려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은 △정읍愛 주소갖기 △정읍愛 머무르기 △정읍愛 함께살기 등 3대 전략으로 추진된다. 특히 ‘정읍愛 주소갖기’는 인구 10만명을 지키기 위한 핵심 과제로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는 전입자 지원책도 확대하고 있다. △세대원 1인당 15만원의 전입지원금 △전입 대학생 연 50만원 거주비용 지원 △청년 이사비 최대 50만원 △출생축하금 △59개월 이하 영유아 월 20만원 육아수당 △청년·신혼부부 보금자리 이자 지원 등 생활밀착형 혜택을 통해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돕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은 어르신과 함께하는 공동체 구축과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으로 지역 활력을 도모하고 자애원과 정읍천사마을은 복지 증진을 통한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실현하기로 했다. 이학수 시장은 “인구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활력 유지에 매우 중요한 요소”며 “실거주 미전입자의 전입을 유도하고 생활인구를 늘리는 데 전 시민과 각 기관·단체가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에는 ‘1부서 1기관 전담제’를 통해 공공기관, 연구소, 대학 등 39개 기관이 참여 중이며 시의회와 농협, 새마을금고 기업체 등 26개 단체도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 인구감소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
정읍시, 역사와 정서 담은 ‘전봉준길·정극인길·무성서원로’ 명예도로명 부여
[PEDIEN] 정읍시가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기리고 후대에 자랑스러운 유산을 남기기 위해 의미 있는 명예도로명을 새로 결정했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에서 ‘2025년 제1회 정읍시 주소정보위원회’를 열고 ‘전봉준길’, ‘정극인길’, ‘무성서원로’ 등 3곳을 명예도로명으로 확정했다. 이번 결정은 지역의 역사적 인물과 문화유산을 도로명에 담아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정읍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도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명예도로명은 법정 도로명과 달리 공식 주소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특정 도로 구간에 특별한 의미와 목적을 반영해 별칭을 부여하는 제도다. 사용 기간은 부여일로부터 5년이며 이후에는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연장 또는 폐지를 결정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제정을 위해 전문가의 자문과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3개 구간에 대한 명예도로명을 확정했다. 먼저 ‘전봉준길’은 이평면 장내리 전봉준 고택 일대를 중심으로 지정됐다. 전봉준은 1894년 동학농민군을 이끌고 탐관오리의 폐단을 바로잡고 민생을 구하려 했던 인물로 근대 민주주의의 씨앗을 뿌린 역사적 인물로 평가된다. 이번 명예도로명은 전봉준 장군의 정신을 기리고 동학농민혁명 발상지로서 정읍의 위상을 알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극인길’은 칠보면 무성리의 정극인 묘역으로 가는 길에 부여됐다. 정극인은 우리나라 최초의 가사문학 작품인 ‘상춘곡’을 지은 인물로 문학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 도로명은 한국 문학의 토대를 마련한 인물을 기리며 정읍이 빼어난 문화예술의 고장이자 인재를 길러낸 땅임을 알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무성서원로’는 칠보면 무성리 무성서원 인근 구간에 이름이 붙여졌다. 무성서원은 고려 말기에 건립된 후 조선 시대 성리학의 학문과 정신을 계승·발전시킨 대표적 서원으로 현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 국제적으로도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무성서원로라는 명예도로명은 이러한 역사적·문화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도록 하는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는 우리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후대에 자랑스러운 유산을 남기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정읍의 역사적 인물과 명소가 널리 알려져 지역의 위상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명예도로명 제도를 적극 활용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인물과 장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공감과 참여 속에 도시의 정체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정읍시, 서남권 광역 생활자원센터 2026년 시설개선 본격 추진
[PEDIEN] 정읍시가 서남권 광역 생활자원센터의 안정적인 운영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2026년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서남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정읍을 비롯해 고창, 부안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자원 21개 품목을 공동 처리하는 거점시설로 2023년 개소 이후 자원순환 기반을 강화하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해마다 늘어나는 재활용 물품과 근로자 안전관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시는 재활용 선별율을 높이고 선별 근로자 38명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사전선별공간 400㎡ 신축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환풍시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서남권 광역 생활자원센터는 선별작업 공간이 협소하고 여름철 온열질환 위험이 커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지키고 안전한 자원순환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연말까지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 시설개선 공사에 착수해 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
“입양 걱정 덜어드려요” 정읍시, 펫보험 최대 15만원 지원
[PEDIEN] 정읍시가 유기·유실동물 입양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펫보험 가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2025년 유기동물 펫보험 가입비 지원사업’을 통해 정읍시 동물보호소에서 유기·유실동물을 입양한 가정에 대해 1년간 펫보험료를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가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유기동물 입양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을 받으려면 정읍시 동물보호소에서 입양 후 펫보험에 가입한 뒤, 증빙서류를 갖춰 정읍시 2청사 축산과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입양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입양된 동물의 건강 관리 수준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보험료 지원을 넘어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보험 가입으로 체계적인 진료 기록이 남아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고창군, 노인이 행복한 세상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PEDIEN] 고창군이 23일 고창 문화의전당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주관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세대 간 화합과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념식에는 75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내빈 소개 △노인강령 낭독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 24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기탁식 △ 지회장 기념사 △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에서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고창군 장학재단에 전달했다. 고창청춘대학에서도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어르신들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식전 공연으로 판소리 보존회의 깊은 울림이 있는 판소리 공연과 함께 우아한 부채춤이 어르신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초청가수 김현 씨의 특별 무대가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하며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역 사회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수상하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르신들의 지혜와 헌신이 지금의 고창을 만든 만큼, 앞으로도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군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시작
[PEDIEN] 고창군보건소가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위탁의료기관에서는 9월 22일 2회 접종 대상 어린이, 9월 29일부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 및 임신부 접종이 시작됐다. 일정별로는 △10월15일 75세 이상 △10월20일 70세 이상 △10월22일 65세 이상 어르신부터 연령대별로 접종이 진행된다. 고창군보건소는 10월 27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며 국가예방접종인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또한 고창군은 자체 지원으로 고창군민 60~64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그 직계가족, 18세 이하 다자녀가구,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가금류 사육농가 종사자도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14~59세의 경우 유료접종도 가능하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세계보건기구 권고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에 따라 기존 4가 백신에서 3가 백신으로 변경해 접종이 시행된다. 3가 백신은 4가 백신 중 최근 수년간 검출되지 않은 B형 Yamagata 바이러스 항원을 제외한 백신으로 효과와 안전성 면에서 기존 4가 백신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며 많은 분들이 빠짐없이 접종에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