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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지황 가공상품, 美 LA 첫 수출… 지역 농특산물 해외시장 개척 본격화
[PEDIEN] 정읍의 대표 특산물인 지황이 가공상품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며 해외 판로 개척의 첫발을 내디뎠다. 정읍시는 26일 오전 9시 감곡문화체육센터에서 ‘정읍 지황 가공상품 해외수출 기념행사’를 열고 정읍지황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정읍지황을 활용한 가공상품의 미국 LA 수출을 기념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인지도 제고와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유호연 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가공업체, 정읍지황융복합사업단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해 수출 계획과 기대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해외시장 확대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수출 규모는 약 1억 7000만원으로 지황차와 숙지황 현미밥, 숙지황 현미스낵, 정읍쌍화차, 쌍화시리얼, 쌍화누룽지 등 10여 종의 가공상품이 포함됐다. 정읍지황 국외 판촉홍보를 위한 이번 수출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지황은 예로부터 귀한 약재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정읍지황은 조선시대에는 임금께 진상됐다는 역사적 기록이 전해질 정도로 가치가 높아, 오늘날에도 약용과 가공 활용가치가 큰 특산물로 자리 잡고 있다. 유호연 부시장은 “정읍지황은 약재적 가치뿐 아니라 가공상품으로서도 세계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품질 고도화와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해 정읍지황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읍시는 1992년 지황 주산단지로 지정된 이후 2015년에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완료했으며 2022년부터 정읍지황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나아가 정읍지황 농업시스템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받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정읍시, 추석 연휴 비상진료체계 가동… 시민 건강 안전망 구축
[PEDIEN] 정읍시가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보건소·의료기관·약국 141개소와 함께 추석 연휴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시는 명절 기간 의료 공백을 막고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2025년 추석 명절 비상진료대책’에는 보건기관 12개소, 정읍아산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 89개소, 약국 40개소가 참여한다. 특히 정읍아산병원은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 연휴 내내 24시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이와 함께 각 보건기관과 지정 의료기관은 일자별 비상진료를 실시하고 휴일지킴이약국 40개소도 지정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운영 여부를 점검한다. 이를 통해 비상진료가 차질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을 철저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정보는 정읍시보건소, 보건복지콜센터, 응급의료정보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등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청 홈페이지와 SNS, 다중이용시설 전광판, 현수막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이번 비상진료체계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
전북자치도, 금융특화도시 도약 위한 지니포럼 ‘세미나·토크콘서트’ 개최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26일 전주대학교에서 제6회 지니포럼 연계행사로 '전북 금융산업발전 세미나'와 도민 대상 금융토크콘서트 '지니톡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환경에서 금융특화도시로의 전환 전략을 모색하고 도민에게 실용적인 금융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북자치도와 한국재무관리학회는 공동으로 '자산운용 중심 금융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 및 금융생태계 육성전략'을 주제로 전북 금융산업발전 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학계·산업계·공공기관 전문가들이 금융 공공기관 이전 방안, 리츠 활용 전략, 금융중심지 지정 추진 현황과 과제 등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지니TalkTalk'에서는 '염블리'로 유명한 LS증권 염승환 이사와 신한은행 오건영 팀장이 강연에 나섰다. 염 이사는 '다가올 100세 시대, 장수를 위한 금융 지식 쌓기'를 주제로 장기 자산배분 전략과 금융상품 활용법을 소개했다. 오 팀장은 '트럼프 2.0 시대, 고변동성에서 살아남기'를 내용으로 글로벌 경제 변동성 대응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200여명의 도민과 청년이 참석한 질의응답 시간에는 금리 전망부터 개인 포트폴리오 구성까지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행사장 외부에서는 금융기관 취업 상담 부스를 운영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전북자치도는 현 정부의 "국가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닌 운명"이라는 국정철학과 지역공약에 반영된 '자산운용 중심 금융특화도시 조성'이 맞물린 지금을 금융중심지 지정 추진의 최적 타이밍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동안 전북은 금융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핀테크 기업 육성에 집중 투자해 왔다. 지난 8월에는 전국 최초로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 일대 26만 평 규모의 핀테크육성지구를 조성해 관련 기업들의 집적화 및 관리 기반을 구축했다. 해외 자산운용사 유치, 국제금융컨퍼런스 운영, 도민 금융 교육 등을 통해 금융중심지로의 인프라도 다져왔다. 도는 이번 세미나와 토크콘서트를 통해 공공기관 이전 방안과 전북 특화 금융산업 육성 전략을 구체화해 자산운용 특화 금융도시로의 변화를 이끌 계획이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전북이 금융특화도시로 성장하려면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견고한 네트워크 구축이 필수"라며 "세미나에서 나온 제안들을 공공기관 유치전략과 금융산업 발전계획에 적극 반영해 자산운용 중심의 글로벌 금융도시 실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시, 추석 연휴 동안‘120 생활민원 종합상황실’ 운영
[PEDIEN] 군산시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5일부터 10월 8일까지 4일간 ‘120 생활민원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로·교통· 수도·하수·청소·보건·환경·식품 등 8개 분야 60여명으로 구성된 비상 근무반도 특별 편성하기로 했다. 시는 이들을 통해 긴급 도로 보수, 불법주정차 차량 지도 단속, 긴급 상·하수도 보수, 쓰레기 처리 등을 실시해 연휴 기간 발생하는 주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일반전화 120, 핸드폰 063-120으로 민원을 신청하면 종합상황실 근무자가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접수 처리하며 연휴 동안 운영하는 병·의원, 보건소, 약국, 음식점 등 생활 정보도 안내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 고향을 찾은 귀성객,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연휴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시, ‘눌제 역사규명 학술대회’ 개최… 보존·활용 방안 모색
[PEDIEN] 정읍시가 고대 저수지 ‘눌제’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보존·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열었다. 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읍 눌제 역사규명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문화유산 전문가들과 함께 눌제의 가치와 향후 활용 전략을 논의했다. 정읍시 주최, 전북문화유산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익산 황등제, 김제 벽골제와 함께 호남 삼호로 불렸던 눌제의 역사적 의미를 살피고 보존·정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최완규 원광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어 곽스도 전북문화유산연구원이 ‘눌제의 조사성과와 의의’를, 허의행 수원대학교 교수가 ‘고지형 분석을 통한 눌제 복원’을 발표했다. 권순강 건축문화연구소 여지 소장은 ‘제방 형식과 관개 방법’을, 박세웅 ㈜동원건축사사무소 실장은 ‘보존 전시 및 정비 활용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또한 강봉원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장을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에서는 눌제 복원정비와 활용 전략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눌제가 단순한 농업 시설을 넘어 공동체 삶을 지탱해온 역사문화유산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체계적인 연구와 보존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학수 시장은 “눌제는 정읍의 농업과 공동체를 지탱해온 소중한 역사문화유산”이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제시된 성과와 의견을 바탕으로 보존과 활용 전략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북도, 국내 최대 공간정보 기술박람회에서 우수상 수상
전북도, 국내 최대 공간정보 기술박람회에서 우수상 수상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 최대 규모의 공간정보 기술박람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적·공간정보 분야 선도 지위를 다시 입증했다. 전북도청 오의종 사무관은 2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관한 공간정보 기술교류 박람회 발표대회에서 ‘지적공부의 시간적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주제로 발표해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연구는 지적공부 체계에서 지번 이력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행정 절차 지연과 데이터 불일치가 발생하는 문제를 짚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오 사무관은 지난 6월 전북도가 주관한 지적 공간정보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이번 대회에 전북 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김형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정부 정책 흐름에 맞춰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첨단 기술을 적극 공유해 전북이 지적·공간정보 분야에서 전국 최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군,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 개막
[PEDIEN] 전북 고창군이 26일 오후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을 성대하게 개최하고 본격적인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장애인체전은 ‘행복도시 고창에서 감동가득 희망체전’ 이라는 슬로건 아래 28일까지 고창군 일원에서 열린다. 전북 14개 시군에서 선발된 약 2000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해 게이트볼, 태권도, 보치아, 탁구, 론볼 등 15개 종목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열정과 도전의 스포츠 정신을 펼칠 예정이다. 개회식은 고창군을 대표하는 장애인 문화예술단체 디새온의 가야금과 하모니카 연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으며 14개 시군 선수단의 입장식이 힘차게 진행됐다. 이어 고창군장애인체육회 정종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심덕섭 고창군수의 환영사, 주요내빈의 축사가 이어지며 대회의 열기와 감동을 더했다. 대회기 게양, 선수·심판 대표 선서 등 공식행사도 차례로 진행됐으며 인기가수 윤수현과 최재명의 축하무대도 관람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개회식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 체육 발전은 물론, 고창군의 스포츠와 관광 인프라를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공정한 대회를 운영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체육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편리함은 더하고 즐거움은 두 배로
[PEDIEN] 김제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벽골제 일원에서 열리는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를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 기간 중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올해 지평선축제 기간에 셔틀버스는 평일 14대, 주말 20대를 15분에서 3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중앙병원을 경유지로 해 김제시청, 시민운동장, 버스터미널, 김제역, 구산사거리부터 벽골제까지 오가는 총 5개 노선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휴일에는 하방삼거리부터 벽골제 구정문까지 운행하는 마을순환버스와 축제장 진입 시 교통혼잡 방지를 위한 셔틀버스 전용차선을 운영함으로써 방문객들이 벽골제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버스터미널과 구산사거리에서 승·하차하는 셔틀버스의 경우 하루 12회 저상버스를 도입해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김제지평선축제가 추석 연휴 기간에 개최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차혼잡과 교통난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장 큰 노력을 기울였다”며 “가급적 셔틀버스를 이용하시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25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 11월 2일 개최
[PEDIEN] 세계 최정상급 인라인 선수와 동호인이 참가하는 스무 번째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전주시는 ‘2025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 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옛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전주월드컵경기장까지 이어지는 코스 등 전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국내외 인라인 선수와 임원, 동호인 등 약 5000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대회는 △트랙대회 △마라톤대회 △슬라럼대회로 구성돼 수준 높은 경기와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구체적으로 마라톤대회의 경우 세계랭킹 10위권 내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레이스를 펼치고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42㎞ 오픈부 △21㎞ 마스터즈 △6㎞ 비경쟁 코스 등 다양한 부문이 마련돼 선수·동호인·일반인 모두 즐길 수 있다. 마라톤대회의 참가자 전원에게는 20주년 기념품과 완주 메달, 기록증이 제공되며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대회의 공동주관 단체인 전북롤러스포츠연맹의 정영택 회장은 42㎞ 남자부 마라톤 1위에게 1000만원의 상금을 내걸어 국내외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또한, 마라톤대회 전날에는 인라인 꿈나무 육성을 위한 유치부·초등부·성인부 트랙 경기가 진행된다. 또, 대회 20주년을 기념한 인라인 슬라럼 대회가 송천동 실내경기장에서 첫선을 보인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월 17일까지 대회 공식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 조직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대회의 조직위원장을 맡은 전석진 전주시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은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은 도심 한복판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대회이자, 올해 20주년을 맞아 전 세계 스케이터와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수준 높은 경기 운영으로 전주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인라인의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은 매년 큰 사랑을 받아왔으며 20주년을 맞은 올해는 더 많은 선수단과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제시, 추석연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실시
[PEDIEN] 김제시는 추석연휴를 맞아 오는 10월 14일까지 농공단지, 오염취약지역 등을 중심으로 추석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특히 추석연휴 기간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불법 배출과 취약시간대를 악용한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전방위 감시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1단계 기간인 연휴 전 10월 2일까지 취약지역 순찰 및 민원다발 사업장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중점 전개하며 2단계 연휴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는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3단계 연휴 이후인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는 환경오염물질 배출 시설 운영을 어려워하는 중소사업장에 대한 기술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점검 기간에 적발되는 환경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관계 법률에 따라 형사처벌과 행정처분을 엄정하게 하고 특히 고의·상습적인 위반행위에 대해는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연휴 기간 시민이 안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보내실 수 있도록 이번 추석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무주군, ‘행복한 추석 명절 보내기’
[PEDIEN] 무주군이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추석 명절 보내기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1마을 1담당’ 등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안부 및 물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무주군 공무원들은 담당 마을의 무의탁 독거 어르신과 사회복지생활, 가정 위탁 세대, 저소득 독거 어르신 등을 찾아 생활 불편 사항 등도 점검하고 있다. 또한 명절 이웃돕기 결연창구 등도 개설·운영하는 등 지역 내 기관·단체, 주민들이 동참하는 이웃돕기 분위기를 조성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국민기초수급자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은 1,941세대, 위문 대상 사회복지 시설은 290곳에 이른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나눔과 돌봄 실천에 앞장서 모든 군민이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연휴에는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군민과 귀성객 여러분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꾸리는 등 분야별 대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재해·재난, 의료 등 9개 분야에 대해 중점 관리할 방침으로 분야별 종합대책을 수립해 군민을 비롯한 귀성객 편의와 직결된 물가·교통, 재난재해, 쓰레기, 상하수도, 의료, 가축전염병, 사건·사고 등에 대응한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개선을 위해 위임국도 1개 노선을 비롯해 지방도 4개 노선, 군도 12개 노선 등 총 17개 노선에 대한 파손 도로 및 기능 저하 시설물도 정비 중이다. 이 외에도 가로수 관리단과 공공산림가꾸기 인원을 투입해 무주읍 전·후간 도로 주변 잡초 제거, 가로수 주변과 회전교차로 일대 풀베기, 덩굴 제거, 주요 화단 정비도 진행하고 있다. -
제52회 고창모양성제 준비 박차… 추진상황 보고회 열려
[PEDIEN] 고창군은 지난 24일 군청 회의실에서 ‘제52회 고창모양성제’ 1차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가을 대표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고회는 김영식 부군수 주재로 관계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축제 전반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프로그램별 세부계획을 공유하며 보완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보고회에서는 각 실·관·과·소와 읍 단위 담당자들이 그간의 업무 진행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부서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맡은 임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올해 고창모양성제는 ‘고창愛 빠지다, 모양愛 물들다’를 슬로건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고창읍성 축성 정신을 되새기는 ‘힘쎈사람 선발대회’ 와 ‘성 쌓기 챌린지’ △조선시대 재현 프로그램 ‘리턴즈 1453’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패밀리존’ △MZ세대를 위한 공연과 체험 △다양한 먹거리와 특산품 장터 등이 준비된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이번 추진상황보고회를 통해 준비 과정을 꼼꼼히 점검한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세부 실행계획을 더욱 보완해 나가겠다”며 “가을 정취 속에서 고창읍성의 역사와 전통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제6회 전북 선배시민대회 성황리 개최… 정책 제안으로 ‘새로운 도약’ 알렸다
제6회 전북 선배시민대회 성황리 개최… 정책 제안으로 ‘새로운 도약’ 알렸다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25일 ‘제6회 전북 선배시민대회’ 가 도내 24개 기관 소속 선배시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선배시민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북선배시민자원봉사센터가 주관했으며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 선배시민 지원 조례’ 제정에 이어 선배시민이 직접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참여형 행사로 그 의미를 더했다. 올해는 전주, 군산·익산, 남원·무주·장수·임실, 정읍·김제·고창·부안 4개 권역에서 정책 발굴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교통안전 이동권 보장, 이상기후 대응, 고령층 문화 접근권 확대, 고령자 맞춤형 주거 통합 서비스 도입 등 4개 핵심 정책이 제안됐다. 대회는 1부 기념식과 2부 정책 발표회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24개 기관장과 선배시민 대표 등이 참여한 ‘대형 퍼즐 완성 퍼포먼스’를 통해 화합과 소통의 의미를 더했으며 정책 발표자들이 직접 제안 퍼즐을 전달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진 정책 발표회에서는 △ “기후위기 대응과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 통합 정책”으로 가구원 수에 따른 전기세 감면 등 △ “고령자 운전 안전전환 및 대중교통 접근성 강화 정책”으로 ‘운전 졸업’ 연계 이동권 바우처 지급 등 △ “세대 간 소통과 디지털 포용을 위한 어르신 스마트폰 역량강화 정책”으로 각종 스마트 기기 옆 안내 배너 및 영상 설치 등 △ “주거정책과 돌봄 서비스, 복지가 통합된 고령자 ‘맞춤형’ 정책”으로 마을 단위 교통망을 개발해 복지시설 접근성 향상 등을 제안하며 적극적으로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선배시민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성이순 전북특별자치도 고령친화정책과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선배시민의 정책 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군, 아토피피부염 환자 위한 통합 건강관리 교육
[PEDIEN] 완주군이 최근 아토피피부염의 날 주간을 맞아 아토피성 질환의 지속 관리 및 정보제공을 위해 주민과 질환자 50여명에게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환절기와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에 맞춰 아토피피부염 환자와 보호자가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법을 배우도록 기획됐다. 특히 퍼스널컬러 진단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환자와 보호자의 심리적 안정과 자신감 회복까지 돕는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전문 퍼스널컬러 컨설턴트가 참여자들의 피부톤과 어울리는 색상을 진단하고 피부 민감성을 고려한 색상 및 소재 선택 방법을 안내했다. 이를 통해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면서도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보건소에서 복무 중인 공중보건 한의가 아토피피부염의 원인과 증상, 최신 치료법을 설명하고 환경 개선과 보습 관리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관리 팁을 전했다. 유미숙 보건소장은 “피부 질환은 신체적 고통뿐 아니라 정서적인 위축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단순한 의학 정보제공을 넘어 심리·사회적 지지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만성 질환자, 알레르기 질환자 등의 건강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