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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맛과 위생, 가격 잡는다
[PEDIEN] 무주군이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방문객들에게 맛과 위생, 가격 3박자를 두루 갖춘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먹거리 부스 조리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무주상상반디숲 요리교실과 학습시설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서류심사를 통과한 17개 부스가 참가한다.
무주군은 공정한 평가를 위해 무주반딧불축제위원회 추천 심사위원과 위생 분야 전문가 등을 평가단으로 구성했으며 ‘블라인드 심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부스 참가자들은 판매 예정인 메뉴 중 3가지를 평가 현장에서 조리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위생복 착용 상태, 손 세척 여부 등의 개인위생 준수 여부부터 조리도구와 작업장 청결 상태까지 종합적으로 평가를 받게 된다.
음식 평가에서는 가격의 적정성, 기성품 및 일회용품 사용 여부, 무주를 대표할 수 있는 메뉴인지 여부 등도 중점적으로 살피게 된다.
조리 시간은 메뉴당 10분, 총 30분이 주어지며 다회용기에 담아 제출해야 한다.
박찬주 무주반딧불축제위원회 위원장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질을 높이고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축제장 먹거리 부스에 들어갈 음식들에 대한 조리 평가를 실기하게 됐다”며“철저한 조리 평가를 통해 엄선한 안전하고 맛있는 음식과 함께 무주반딧불축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도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 축제’를 기본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는 9월 6일부터 14일까지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되며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9일간 체험·환경탐사·문화예술·주간경관·야간조명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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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콘서트 락
[PEDIEN]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한 여름밤 지친 관객들에게 뜻깊은 우리 소리가 들려주는 시원한 선물 ‘국악 콘서트 락’ 이 8월 29일 오후 7시 30분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이 무더위에 지친 김제시민을 위해 국악관현악의 웅장한 선율과 대중적인 트로트를 접목해 전통음악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우리 음악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악관현악단은 우리 음악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널리 전파해왔으며 한국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시대 정서를 대표하는 새로운 창작 국악관현악을 이끌어내고 전통 음악의 깊이를 더하며 현대 창작음악으로 관현악의 영역을 날로 확장해 나가는 명실상부한 이 시대를 대표하는 악단이다.
또한, 전통과 현대, 동서양을 아우르는 융복합 작품들로 전통음악의 새로운 예술을 선보이며 국악의 대중화와 생활화에 앞장서고 있고 2023년 이용탁 예술감독이 부임해 품격 있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미래의 전통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국악관현악‘남도 아리랑’의 무대를 시작으로 ‘거문고 협주곡’, 국악가요‘신사랑가’, ‘범 내려온다’등 귀에 익은 곡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국악소녀에서 트로트 가수로 대중적인 인기를 달리고 있는 가수 김태연의 ‘인연’, ‘상사화’, ‘가시별’ 등 무더위에 지친 김제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했다.
관람권 판매는 8월 19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김제시민에 한해 현장에서만 선착순 판매를 하고 8월 20일 오전 9시부터 현장 판매 후 잔여석을 인터넷 홈페이지 에서 판매한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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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한국자유총연맹 김제시지회는 제80회 광복절을 맞아 지난 12일에 김제시 전통시장 일대에서 ‘태극기 달아주기 및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안보 의식강화 및 애국심 고취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지회 회원 15명이 함께 총 200여 개의 태극기를 시장 주변 상가에 직접 달아주거나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했다.
백준강 회장은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 모두가 태극기를 게양하며 나라 사랑의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보의식 함양과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키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지회는 매년 주요 국경일에 맞춰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지역 내 태극기 게양률을 높이고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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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김제시 아리랑문학마을은 2025년 80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8월 15일을 시작으로 태극기의 상징성과 의미 공유를 목적으로 우리들의 태극기[체험/참여/나눔] 기획을 운영 예정이다.
[태극기] 기획은 체험-참여-나눔, 총 3개 분야로 구성됐다.
먼저 체험 [태극기]는 태극기 색칠하기, 태극기 및 무궁화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으로 광복절 문학마을 관람객을 중심으로 1일 최대 1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8. 15. ~ 8. 17.,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3일간 일제수탈관 로비에서 무료로 운영되며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두 번째 참여 [태극기]는 자신이 경험했거나 SNS에 공유되는 재미있고 뭉클한 태극기 관련 이야기를 메모지에 손글씨 작성 후 일제수탈관 로비에 전시 공유하는 기획이다.
8. 15. ~ 9. 14.까지 약 1개월간 일제수탈관 로비에서 진행된다.
세 번째 [나눔] [우리들의 태극기]는 전시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이재명 대통령 취임선서 시 패용했던 진관사 태극기 배지를 나누고 추첨된 이야기 중 3~4개는 김제시 공식 SNS 업로드해 태극기의 의미를 공유하는 기획이다.
당첨자 발표는 9. 24.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문학마을 담당자에게 문의할 수 있다.
문학마을은 김제시 죽산면 내촌 외리에 소설 아리랑을 소재로 전시 재현한 역사문화 공간으로 2012년 10월 10일 개관했다.
문학마을에는 소설 아리랑, 풍요로워서 서룬 땅인 징게맹갱 외에밋들, 칠흑의 식민지 역사와 별처럼 빛나는 민족의 영웅들, 과거 식민지시대를 반추해 우리의 미래에 관해 묻는 질문들이 가득하다.
강소형 역사문화 명소인 아리랑문학마을로 관람객 여러분들을 초대한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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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김제시 보건소는 ‘25년 신규 사업으로 ‘브레인톡톡 오감발달놀이’ 프로그램을 개설해 상반기에 5회 운영했으며 하반기 프로그램은 지난 7일부터 매주 목요일 10회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은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영아 8 ~ 11개월 대상은 신체활동 중심의 ‘놀이체육 트니트니’, 영아 12 ~ 15개월 대상은 감각발달을 돕는 ‘요물조물 오감놀이’를 각각 운영해 성장 단계별 필요에 맞춘 효과적인 발달 지원이 이루어진다.
수업은 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지도와 영유아 건강간호사의 실질적인 육아 교육·상담이 함께 진행되어 부모들의 호응이 높다.
한 참여자는 “15개월 이후 연령대의 아이들도 계속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아쉬움과 기대를 전했다.
김은주 건강증진과장은 “다양한 오감자극 활동과 놀이 체육을 통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의 육아 자신감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참여 연령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해 더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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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2025 을지연습’을 앞두고 비상대비태세를 최종 점검했다.
도는 13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도 실·국장, 14개 시·군 부단체장, 제35보병사단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보고회의를 열고 훈련 계획과 대응 절차를 확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을지연습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군사상황 보고 △훈련 추진방향 및 통제계획, △남원시 실제훈련 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훈련 전반의 준비상황과 안전대책을 재확인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8월18일부터 8월21일까지 도내 전역에서 실시된다.
1968년 북한 무장공비 침투 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을지연습은 한미 연합훈련과 연계해 매년 진행되는 정부 주관 비상대비 훈련이다.
올해는 인공지능, 드론, 사이버테러 등 신종 위협 대응 시나리오를 반영해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18일에는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이, 19~21일에는 행정체제를 전시체제로 전환하는 진지직제 편성훈련, 각종 위기상황 대응 도상연습, 국가중요시설·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실제훈련이 이어진다.
특히 20일 오후 2시에는 전국 단위 민방위 훈련이 진행되며 주민대피와 ‘긴급자동차 길 터주기’ 훈련, 심폐소생술, 방독면 착용 등 생활밀착형 훈련도 병행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이란 전쟁에서 보듯 AI·드론·사이버테러 등 첨단 과학기술이 새로운 전쟁 도구로 등장하고 있다”며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도의 비상대비계획을 다시 점검하고 대응 절차를 숙달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직자의 최우선 책무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연습기간 폭염과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훈련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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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건설업계의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총 7.9억원 규모의 '건설업 고용둔화 대응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지난 6월 12일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번 사업을 통해 건설근로자 220명과 기업 400곳에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이 사업은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며 건설 수주액 급감과 부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건설업계의 위기상황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와 전북자치도가 협력해 지역 고용둔화 업종을 선정하고 맞춤형 고용유지 및 장려지원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건설근로자의 경우 일용직을 포함한 신규 취업자 50명에게는 취업성공금 30만원을, 1년 이상 재직한 장기 근로자 170명에게는 고용안정지원금 최대 10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기업 지원으로는 5년 이상 재직한 핵심인력의 고용유지를 위해 400개 업체에 고용안정장려금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이달 13일부터 도내 건설업체 20곳을 대상으로 하는 '산업재해·노무분쟁 예방 전문 컨설팅'도 시행된다.
단순한 고용지원을 넘어 건설업계의 높은 산업재해 발생률과 증가하는 노무분쟁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컨설팅은 산업재해·노무관리 분야 전문성을 갖춘 노무사 등 전문가 10명이 직접 현장을 방문한다.
이들은 △산업재해 예방 △임금체불·근로계약 분쟁 상담 △부정수급 방지 △고용환경 개선사업 발굴·연계 등을 종합 지원한다.
사전·사후 상담을 병행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축적된 컨설팅 사례를 향후 건설업 안전정책 수립과 지원사업 운영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인태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컨설팅을 통해 건설업 산업재해 예방과 노사분쟁 사전 차단,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건설업 환경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건설근로자들의 고용안정과 생계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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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13일 도내 14개 시군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실효성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행정안전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전북도 및 14개 시군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추진현황과 제도 활성화 방향 공유 △기부실적 분석 결과 공유 △기금사업 발굴 제언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제도 시행 3년차에 접어든 고향사랑기금이 실질적인 기초를 다질 시점이라는 데 공감하며 △ 기부자 신뢰도 확보 △ 체감도 높은 기금사업 추진 △지역 간 협력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 기금사업 다양화 필요성과 함께 실효성 있는 사업 발굴 및 기부자 대상 맞춤형 홍보 전략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사업 기획, 타 지역의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기금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효과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제안이 이어졌다.
또한 고향사랑e음 시스템 운영과 관련해 데이터 관리 효율화, 사용자 편의성 제고 맞춤형 기능 개발 등의 구체적인 개선사항을 전달했다.
세미나를 통해 참석자들은 “기부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보이는 성과, 공감 가는 메시지, 참여를 부르는 홍보가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창의적인 사업 발굴과 홍보 전략이 제도의 신뢰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백경태 대외국제소통국장은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도와 시군이 함께 전북 고향사랑기부제의 방향을 고민하고 협력해가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대와 개선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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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전북자치도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등 도내 일원에서 ‘K-POP 아카데미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세계 청소년들과 문화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제케이팝학교 설립을 위한 첫 단계로 K-POP 교육과 전통문화 체험, 문화올림픽 유치 홍보를 결합해 추진한다.
아카데미에는 50개국에서 558명이 지원했고 선발 과정을 거쳐 9개국 20명이 최종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전주한옥마을, 완주 아원고택, 부안 비치펍 등 전북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지를 방문해 K-컬처와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각국 언어로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맞춤형 보컬과 댄스 수업, 한국어·뷰티·드라마 등 K-컬처 연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개별·그룹 오디션을 통해 실력을 점검하며 마지막 날인 14일 열릴 쇼케이스 무대를 위해 팀별 커버곡과 신곡 안무를 준비하고 있다.
13일 오후에는 참가자들이 전북도청을 방문해 김관영 도지사로부터 환영과 격려를 받았다.
도청 잔디광장에서는 K-POP 어깨춤 챌린지와 각국 언어로 문화올림픽 유치 홍보 멘트를 촬영하는 특별한 장면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전북 전주, 세계에서 가장 멋진 문화올림픽이 시작된다’라는 메시지를 9개국 언어로 외치며 화합과 열정을 보여줬다.
이번 시범사업은 국제케이팝학교 설립의 타당성을 검증하고 학생 모집·커리큘럼·국제적 호응도를 확인하는 중요한 기회다.
전북은 이를 바탕으로 향후 학교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고 글로벌 청소년 유치와 K-컬처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의 문화·관광 자원을 전 세계에 홍보함으로써 장기적으로 방문객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
참가자들이 체험한 전북의 매력을 SNS와 온라인 채널로 확산시키면서 국제적 관심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북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K-컬처의 중심지로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세계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국제케이팝학교 설립을 충실히 준비해 전북이 글로벌 문화 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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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호우·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지역의 안전조치 계획을 설명하고 호우 피해 복구 관련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완주군 일원에서 ‘찾아가는 주민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오택림 도민안전실장을 비롯해 도 및 완주군 관계자, 주민, 경찰, 소방 등이 참석해 용진읍 신지지구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화산면 화평지구 재해복구사업 등 주요 재난취약지의 안전관리 태세를 점검하고 재난 피해 저감 대책을 논의했다.
먼저, 2024년 7월 화산면에서 펌프장 배수능력을 초과하는 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화산지구 재해복구사업장을 방문해 피해 주민과 경찰·소방 관계자들과 함께 복구사업 현황을 확인했다.
화산지구 배수펌프장은 정비를 완료해 현재 정상 가동 중이며 주민설명회를 통해 반영된 배수암거 확장공사를 2025년 6월 착공해 내년 우기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기록적인 호우 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민센터·마을회관 등으로 사전 대피를 철저히 하고 대피 시 1마을 1대피지원단·경찰·소방 등 민관이 협력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재해취약계층을 우선 보호하기로 했다.
또한, 용진읍 신지지구 인명피해 우려지역에는 85세대가 거주 중으로 사전 대피장소를 확보하고 군청과 읍·면동 담당자를 대피요원으로 이중 배치해 관리하고 있다.
이 지역은 집중호우 시 내수배제 불량으로 인한 침수 피해가 우려돼 2024년 행안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대상지로 지정됐으며 2028년까지 펌프장 등 피해 저감시설을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오택림 도민안전실장은 “최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앞으로 다가올 태풍에 대비해 철저한 사전점검과 준비로 도민 생명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도·시군·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도는 14일 오전까지 도내에 호우가 예보된 만큼, 부단체장 중심의 재난대응 총괄관리제를 운영하고 강수량 및 특보 상황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도·시군·유관기관이 협력해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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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인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13일 ‘제23회 전북특별자치도 우수중소기업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수상자는 고용창출, 매출신장, 지역발전공헌, 장수기업, 창업기업, 중소기업협동조합 등 6개 분야에서 8명이 선정됐다.
우수중소기업인상은 2003년부터 매년 시행돼 올해까지 총 12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는 24개 기업이 응모해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 심층심사를 거쳐 분야별 최고득점자가 최종 선정됐다.
고용창출 분야에서는 알루미늄 단열창 제조업체 태성이앤씨가 수상했다.
이 회사는 다수의 특허와 기술인증을 보유하고 최근 3년간 고용을 60% 늘렸다.
매출신장 분야는 두 곳이 선정됐다.
정우정공㈜은 특수목적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며 매출을 전년 대비 171억원 늘렸고 ㈜울트라는 현대차 1차 협력사로서 친환경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해 112억원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지역발전공헌 분야에서는 무주덕유산 반딧골 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다.
무주 특산품인 천마의 전국 생산량 80%를 차지하는 지역에서 천마 가공식품을 최초로 생산하고 농가 판로 개척에 나섰다.
장수기업 분야는 1993년 설립 이후 31년간 운영된 영농조합법인 완주봉상생강조합이 차지했다.
이 조합은 생강 저장·가공·유통 원스톱 체계를 구축해 지역 생강 유통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창업기업 분야에서는 2021년 창업 후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한 ㈜반석산업과 ㈜유제이이 수상했다.
반석산업은 땅콩 탈곡기 특허를 다수 보유하며 최근 3년간 매출이 244% 성장했고 유제이는 친환경 잔디관리제를 개발해 매출 66% 성장을 기록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 분야에서는 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이 선정됐다.
이 조합은 전국 48개 조합 중 매출과 물류센터 운영 1위를 기록하며 공동구매와 PB상품 개발로 지역 소매점 경쟁력을 높였다.
수상자들에게는 공로패와 인증현판, 경영개선보조금 2,500백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도 경영안정자금 최대 7억원, 이차보전 최대 3% 우대금리, 성장사다리 육성사업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혁신과 도전정신으로 전북 경제를 이끌어 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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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강천 힐링스파, 여름철 휴양시설로 각광받아
[PEDIEN] 순창군 팔덕면에 위치한 강천힐링스파가 개장 이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지역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2년 4월 문을 연 강천힐링스파는 불과 3년여 만에 누적 방문객 55만명을 넘어섰다.
개장 첫해인 2022년에는 15만여명이 찾았고 2023년에는 16만 6천여명, 2024년에도 15만 6천여명이 방문했다.
올해 역시 7월 기준 이미 7만명이 다녀가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총 면적 2,904.57㎡ 규모의 복합 휴양시설인 강천힐링스파는 치유누리실, 도반욕실, 족욕카페 등 실내 시설뿐만 아니라, 야외온천 족욕장·동굴형 체험관·강천음용수 취수장 등을 갖춘 ‘온천정원’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힐링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강천힐링스파의 핵심 시설인 1층 치유누리실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시원한 스파와 풀장, 개방감 넘치는 노천탕,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사우나실 등 다양한 시설이 한곳에 모여 있어 무더위를 식히려는 사람들의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강천힐링스파의 인기는 단순한 관광지 성공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외부 관광객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인근 숙박업소와 음식점 매출이 눈에 띄게 오르고 순창군 특산품 판매량도 늘었다.
또한, 시설 운영과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인력 채용으로 지역 내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강천힐링스파의 인기 비결은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관광 콘텐츠 확충을 통해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순창의 대표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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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혈관 숫자 알기부터 실천까지’경로당 교실 인기
[PEDIEN] 순창군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이달부터 운영한 ‘자기혈관 숫자알기’경로당 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9월 말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담 간호사를 비롯해 보건지소·보건진료소 담당자 등 29명이 참여해 관내 96개소 경로당을 192회에 걸쳐 순회하며 진행된다.
‘자기혈관 숫자알기’ 교실은 어르신들이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의 정상 수치를 이해하고 이를 정기적으로 측정해 스스로 혈관 건강을 점검·관리하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단순한 측정을 넘어 수치 상승의 원인과 일상 속 관리법까지 배워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어가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모 어르신은“그동안 혈압이 높다는 얘기만 들었지 정확한 수치는 몰랐는데, 이번에 배우고 나니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감이 잡혔다”며“앞으로도 꾸준히 운동하고 음식도 조심하려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내 혈압과 혈당을 정확히 아는 것이 건강관리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챙기고 심뇌혈관질환 발생률을 낮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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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정읍시가 ‘정읍지황 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13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지황 재배농가를 비롯해 쌍화찻집·제조가공업체, 전문가, 유관기관, 시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정읍지황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추진 계획 △지역 농산물 사용 인증제의 이해와 도입 사례 발표로 시작됐다.
이후 참석자들은 재배·가공·유통 과정에서 직면한 현안과 해결책을 주제로 종합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서는 지황 재배농가 소득 향상, 고품질 생산과 품질 표준화, 정읍지황 사용 기준 마련, 가격 경쟁력 확보,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필요성 등 실질적인 과제가 집중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지황 산업의 미래를 위해 품질과 신뢰 유지가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과 공식 인증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유호연 부시장은 “정읍지황은 우리 지역의 자랑이자 농업·산업·문화가 어우러진 소중한 자산”이라며 “산업 주체들과 협력해 생산 기반을 지키고 가공과 유통의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는 1992년 지황 주산단지 지정, 2015년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2022년부터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5년 ‘정읍지황 농업시스템’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08-13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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