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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최초 '익산 코스트코', 8월 내 착공
호남권 최초 '익산 코스트코', 8월 내 착공 [PEDIEN] 익산시가 호남권 최초로 세계적 유통 브랜드 '코스트코'를 유치하며 광역 경제권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6일 "코스트코 익산점 입점이 최종 확정돼 오는 8월 진입도로 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점 준비에 들어간다"고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이번 유치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과거 왕궁물류단지 내에 입점이 논의됐었지만 계약 해지 통보로 한 차례 무산될 위기에 처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시는 끝까지 대안을 검토하고 기업과의 끈질긴 협상을 이어간 결과, '익산 입점'이라는 결실을 이끌어냈다. 정 시장은 "단순한 유통시설 유치를 넘어, 익산이 광역 경제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코스트코 익산점이 개점되면 연간 수백만명의 지역 유입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함께 인근 상권의 동반 성장도 기대된다. 또한 시는 코스트코 입점이 청년·중장년층을 아우르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물류·교통·서비스 산업 활성화, 지역 기업과의 협업 확대 등 도시 전반에 긍정적인 산업 생태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대형 유통시설 입점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사전 영향 분석을 철저히 시행하고 지역 상권과의 실질적 상생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정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더 가까운 기회, 더 넓은 선택, 더 나은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체계적인 투자유치와 미래형 도시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끝까지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할 수 있다'는 확신으로 땀 흘려준 공직자와 모든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
제6회 한바탕전주 시민대토론회 개최
제6회 한바탕전주 시민대토론회 개최 [PEDIEN] 전주시가 청년이 정착하는 젊은 도시로 만들어가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시민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25일 오후 7시, 전주시자원봉사센터 1층 이웃사촌방에서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우리 일자리는 우리가 만든다’를 주제로 ‘제6회 한바탕전주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시가 청년 정책을 전담할 기구 신설을 앞두고 전주를 청년이 정착하는 젊은 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청년들의 관심도가 높은 일자리 분야에 대한 의견을 시민들과 자유롭게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민대토론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참여한 시민들과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10개의 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시민 참가자들은 일자리·창업·주거복지 등 청년이 머물고 싶은 전주의 환경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토론에서 청년 정착 조건으로 실패회복 지원제도, 청년창업 씨앗프로젝트, 육아 안심동행 서비스 등을 제안했다. 이날 대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의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아이디어인 ‘전주형 재충전 휴가 지원사업’을 제안한 팀에게 전주시장상이 수여됐다. 시는 이번 시민대토론회에서 제안된 내용에 대해 시 정책으로의 반영 여부를 검토하고 결과를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년정책을 전담할 조직을 확대하는 등 전주를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힘껏 노력하고 있다”며 “전주의 미래가 청년에게 달려있는 만큼 많은 시민께서 청년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제안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익산시, 생활기술 배우고 나누는 '집수리학교' 성료
[PEDIEN] 익산시가 시민의 실생활 기술 향상과 지역 봉사문화 확산에 나섰다. 익산시는 26일 '제3기 집수리학교' 수료식을 개최하고 교육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알렸다. 집수리학교는 익산시가 후원하고 익산지역자활센터가 주관하며 생활 속 불편사항을 시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기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3기 교육은 기초과정 2회와 심화과정 1회로 구성돼 총 6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남중동 소재 ㈜사각사각 교육장에서 진행됐으며 △전동 및 수공구 사용법 △전기·조명 설비 △욕실·주방 설비 △타일 부착 및 페인팅 △생활 도배·방수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한 수료생들은 습득한 기능을 더욱 심화해 지역 내 주거 취약 가구를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시는 집수리학교가 '내 집 내가 고쳐 쓰기' 문화를 조성하고 공동체 회복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집수리학교는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배운 기술을 이웃과 나누는 시민 참여형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역량을 높이고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익산시, '봄나루문화센터' 개관…춘포면 활력 더해
[PEDIEN] 익산시가 농촌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박차를 가한다. 익산시는 26일 춘포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추진한 '봄나루문화센터'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봄나루문화센터는 연면적 559㎡ 규모로 △나눔카페 △다목적 프로그램실 △동아리실 △공유주방 등을 갖춘 복합문화 공간이다. 다목적실에서는 탁구, 요가, 난타 등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동아리실은 소규모 문화·예술 활동 공간으로 운영된다. 공유주방은 나눔 행사 등 지역 먹거리 문화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 사업이다. 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교육, 문화, 복지 등 중심 기능을 확충해 주민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춘포면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2019년부터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봄나루문화센터 신축과 춘포역사공원 정비 등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주민 주도형 농촌개발 실현을 위해 교육과 동아리 지원 등 주민 역량강화도 힘썼다. 교육으로 방송 댄스, 바리스타, 집수리 교실, 청춘대학 등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전시관 및 관광안내판 구축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춘포면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복지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복지 체감도가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춘포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통해 농촌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농촌 환경 조성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전북 장애인체육, 한마음" 익산서 어울림 체육대회
[PEDIEN]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 진흥을 위해 힘쓰는 이들이 익산에 모여 화합을 다진다. 익산시는 26~27일 이틀간 익산시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전북도 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해 도내 14개 시·군 장애인체육회 임직원·지도자 150명이 참석하는 '어울림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 장애인체육회의 결속을 강화하고 실무자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프로그램도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각 지회 사이의 연결망을 활성화하고 참여자 간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참여자들이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육 활동과 팀 미션 프로그램을 통해 유대감을 높이고 조직 간 팀워크를 강화할 전망이다. 조형철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힘써온 임직원과 지도자들이 함께 땀 흘리며 교감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이번 체육대회를 계기로 지회 간 소통이 더욱 활발해지고 강한 조직력으로 전북 장애인체육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시장애인체육회장인 정헌율 시장은 "전북 장애인체육의 중심지인 익산에서 시·군 장애인체육회 임직원과 지도자 여러분을 맞이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가 앞으로 전북지역 장애인체육 행정의 기반을 강화하고 실무자 중심의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부안군, ‘부싯돌 프로젝트’ 제2기 최종공유회 성료
[PEDIEN] 부안군이 지역에 정착하고 자립을 꿈꾸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창업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부싯돌 프로젝트’ 제2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군은 26일 부안 석정문학관 세미나실에서 부안군청, 월드비전, 멘토리 협동조합, 청년 참가자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부싯돌 프로젝트 최종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싯돌 프로젝트’는 부안군의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청년들이 직접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나만의 일을 찾아 자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형 청년 자립 프로그램이다. 이번 최종공유회는 청년들이 부안에서 생활하며 기획하고 실행한 다양한 활동과 성과를 돌아보고 그 결과를 지역과 연결하고 확장하는 공유의 장으로 마련됐다.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험은 부안에서의 자립 가능성과 정착의 흐름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며 현장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빈집을 활용한 청년 체류 실험, △감정 아카이빙 기반 힐링 캠프, △외국인 대상 관광 콘텐츠 ‘부안의 솔로 시그널’, △마을 소통주민 소통 플랫폼 ‘마을앤’ 개발, △부안 쌀을 활용한 밀가루 프리 간식 개발 등 5개 팀이 참여해 지역자원과 청년의 창의성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싯돌 프로젝트는 청년이 지역에서 삶을 설계하고 스스로 자립의 길을 찾아가는 소중한 실험” 이라며 “청년들의 작은 불씨 같은 도전이 지역의 내일을 밝히는 큰 불꽃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부안군도 청년이 머물고 싶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이번 최종공유회를 마무리한 뒤, 7월부터 제3기 부싯돌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부안군 축산과–축종별협의회, 청렴 실천 청렴협력체 캠페인 전개
부안군 축산과–축종별협의회, 청렴 실천 청렴협력체 캠페인 전개 [PEDIEN] 부안군 축산과는 26일 부안군 축종별협의회와 함께 청렴한 행정문화 조성과 반부패 인식 제고를 위한 ‘청렴협력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직자와 축산 관련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청렴운동으로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고 축산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축산과 직원들과 축종별협의회 회원들은 청렴 슬로건 어깨띠를 착용하고 △청렴 슬로건 현수막 홍보 △‘부패 제로 청렴 부안’ 구호 제창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군민들에게 청렴의 중요성을 알리고 신뢰받는 축산행정 실현을 위한 다짐을 공유했다. 권오범 부안군 축산과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며 신뢰받는 축산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축산 관련 단체와의 청렴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청렴한 부안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완주군 청소년이 전하는 ‘쉬운 수어’
[PEDIEN]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청소년 봉사동아리 ‘청청쉬어’를 운영한다. 이 동아리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들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수어를 쉽게 배워 또래 친구들에게 알려주는 활동이다. ‘청청쉬어’는 ‘청소년이 청소년에게 알려주는 쉬운 수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수어를 어렵지 않게 배우고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청소년들은 단순히 수어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영상까지 제작해 대중교통 이용, 응급상황 대처 등 다양한 상황에서 쓸 수 있는 표현또래 친구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배우고 그 배움을 또래와 지역사회에 나누는 좋은 흐름이 생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유희태 완주군수, 수소 인재 키우는 현장 속으로
[PEDIEN] 유희태 완주군수가 26일 수소에너지고등학교의 초청을 받아 ‘코이의 법칙과 꿈의 크기’를 주제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교육부주관 ‘2025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사업’ 최종 선정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협약형 특성화고의 비전을 공유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동기와 영감을 전달하기 위한 자리다. 특강에는 1학년 신입생 72명을 포함한 학생과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학생자치회는 직접 준비한 감사패와 축하 영상을 준비하기도 했다. 특강에서 유희태 완주군수는 “넓게 보고 깊이 도전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도전 정신이 미래를 여는 열쇠임을 학생들에게 전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진로고민을 비롯한 학생들의 현실적인 질문에 대해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송현진 교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지역의 미래와 자신의 진로를 연결지을 수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 모델을 통해 지역 기반의 기술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수소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는 만큼, 수소에너지고등학교와의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정부 정책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 기업, 지자체가 함께 고민하고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
완주군, 위탁아동 원가정 복귀 돕는다
[PEDIEN] 완주군이 가정위탁아동을 대상으로 소양면에 소재한 봉강요에서 원가정 복귀 프로그램 ‘손끝으로 빚는 가족의 온기’를 진행했다. 완주군은 원가정 복귀 프로그램을 5년째 추진 중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8가정 23명이 참석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식사, 가족사진 촬영, 도자기 체험을 하며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은 전북스마트쉼센터 전문 강사와의 교육을 통해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과의존하지 않도록 부모와 함께 올바른 사용 규칙을 세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소풍을 콘셉트로 한 점심시간에는 도시락과 간식을 먹었고 다정한 모습들을 사진으로 남겼다. 봉강요는 2023년 전북특별자치도 명장으로 선정된 진정욱 대표가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아동과 부모가 함께 도자기 작품을 만들었다. 이 작품은 건조와 소성 과정을 거쳐 한 달 이후에 받을 수 있게 된다. 초등학생 A양은 “처음 해보는 도자기 체험을 아빠와 함께 해서 재밌었고 그릇을 잘 만든다고 칭찬 받아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A양의 친부는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지 않은데 기쁜 마음으로 아이도 저도 프로그램에 참여해 뜻깊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원가정 복귀 프로그램은 매년 가정위탁아동이 원만하게 원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아동-부모 간 만남과 연락 등을 통해 관계가 개선될 수 있도록 마련되고 있다. -
새정부와 발맞춰 민생경제 회복·지역 발전 ‘한마음’
새정부와 발맞춰 민생경제 회복·지역 발전 ‘한마음’ [PEDIEN] 전주시가 새정부가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추경 편성에 대응해 전주사랑상품권을 통한 지역 내 소비 촉진에 집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민생경제 TF팀’도 가동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새정부 출범에 맞춰 대통령의 지역공약 이행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26일 우범기 전주시장 주재로 ‘제21대 대통령 지역공약 대응 보고회’를 열고 새 정부의 정책 방향과 기조에 발맞춘 공약별 실행 전략과 재원 확보 방안, 민생안정 새정부 추경 대응 방안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이재명 대통령의 전주지역 7대 공약에 대한 실효성 있는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중앙부처 및 정치권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을 통한 지역 현안 해결의 동력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대통령의 지역공약을 새 정부의 3대 비전 및 15대 정책과제와 연계하는 방안을 집중 분석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의 전주지역 공약 대부분이 △AI 등 신산업 집중육성 △국가균형발전 △성장 기반 구축 등 새정부의 핵심 정책과제와 깊은 연관성이 있는 만큼 중앙부처를 설득할 수 있는 구체적인 논리를 개발하고 사업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논의된 대통령의 전주지역 7대 공약은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기반 시설 조성 지원 △K-영화·영상산업 거점 조성 지원 △전주교도소 이전 부지 개발 지원 △국립전주박물관 일원 전주 K-헤리티지 복합문화단지 조성 지원 △피지컬 AI특화 스타트업 캠퍼스 조성 지원 △아중호수 일원 K-Lake 조성 지원 △노후화된 전주시외버스터미널 이전 및 현대화사업 추진 지원 등이다. 또한 시는 전북특별자치도의 공약인 △자산운용 중심의 금융특화도시 조성 △사통팔달 교통·물류 인프라 구축, 호남공약으로 발표한 △전주의 한식과 후백제 유산의 세계적 문화자산 육성 등에 대해서도 중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시는 민생 안정을 위한 새정부의 추경 편성에 대응해 향후 시민들에게 지급될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전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동시에 시는 소비쿠폰 지급과 발맞춰 전주사랑상품권의 소비자 할인율을 확대하고 기업·시민·기관·소상공인이 함께하는 민생살리기 범시민 운동인 ‘전주 함께장터’ 프로젝트도 지속 전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새정부의 민생기조에 따른 대응·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민생경기가 안정될 때까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전주시 민생경제 TF팀’도 운영키로 했다. 시는 TF팀을 통해 지역 경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민생경제 침체 등 비상경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TF팀은 또 새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될 다양한 미래경제 전략사업에 대한 공모에도 적극 대응하게 된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정치권과의 협조 체계를 더욱더 강화하고 중앙정부의 정책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지역공약 이행과 민생 안정·국가균형발전에 중점을 둔 새정부의 국정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역의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대선공약에 반영시키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결과 이번 대통령 지역공약에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기반 시설 조성 지원 △K-영화·영상산업 거점 조성 지원 등 전주의 미래를 위한 핵심 현안들이 대거 반영됐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새 정부가 국가균형발전과 미래산업 육성을 국정 운영의 중심축으로 제시하고 있는 만큼, 전주시도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춰 지역공약이 주요 국정과제와 긴밀히 연계될 수 있도록 대응 논리를 면밀하게 정비해야한다”며 “각 공약사업이 단순한 계획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계획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부처 활동 및 정치권과의 협력을 통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부안군-6·25참전유공자회 부안군지회, 6·25전쟁 기념행사 개최
[PEDIEN] 부안군과 6·25참전유공자회 부안군지회는 지난 25일 부안관광호텔에서 6·25 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조국을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6.25참전유공자회 부안군지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정화영 부안군 부군수,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보훈단체장 및 기관장, 참전유공자와 유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위한 묵념, 기념사 및 격려사,결의문 낭독, 6.25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정화영 부안군 부군수는 “보훈은 단지 과거를 기리는 일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책무”이며 “부안군은 도내 최고 수준의 보훈수당과 맞춤형 복지, 다양한 선양사업을 통해 ‘보훈이 자부심이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술 6.25참전유공자회 부안군지회장은 “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참전용사들의 피와 땀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가치를 잊지 않고 일상 속에서 보훈의 의미를 되새겨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행사는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군민과 함께 기억하고 지역사회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
부안군, 고향사랑기금 활용 노인 목욕비 지원
[PEDIEN] 부안군이 2025년 고향사랑기금으로 작은 목욕탕이 없는 읍·면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목욕비 지원 사업을 추진중이다. 대상자는 작은목욕탕이 없는 읍·면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어르신으로 사회복지시설, 장기요양시설 입소자 및 방문목욕 등 목욕서비스를 지원 받는 자는 제외된다. 목욕비는 연5만원을 부안사랑상품권카드에 충전해 지원하며 전입이나 연령 도달 등으로 최초 지원 대상이 되는 사람에게는 그 사유가 발생하는 날의 다음 분기 금액부터 지원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고 목욕비 지원금은 협약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군 어르신들의 쾌적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위수탁 협약 체결
[PEDIEN] 남원시는 산후조리원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남원의료원과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위수탁 협약’을 2025년 6월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원의료원은 2029년까지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하게 되며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 심리적 안정, 영양지원 및 육아 정보 제공 등 산모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년 10월 개원 예정인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전북 최초 공공산후조리원으로 남원시 고죽동 200-4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 면적 2,410㎡ 규모로 건립되며 모자동실 13실, 신생아실, 사전관찰실, 맘카페, 프로그램실, 식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돌봄 인프라 확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다. 이에 남원시는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을 중심으로 인근 분만 산부인과, 달빛어린이병원과 협력을 통해 임신-출산-산후조리-영유아 진료까지 이어지는 공공 모자 건강 돌봄 체계를 완성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남원에 한 걸음 다가서고자 한다. 또한, 남원시는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조리원 입소 전후 연속성 있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아 진료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과 연계해 신생아 및 영유아 진료 접근성도 높일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저출산 시대에 공공산후조리원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전문적 산후 회복과 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의 장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분만 의료기관과 어린이 진료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고 출산 이후까지 안심할 수 있는 통합 돌봄 시스템을 구축해 출산 친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