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군, 농어촌 기본소득 포럼 개최…인구 절벽 시대 대안 모색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군청 [PEDIEN] 진안군이 오는 12월 11일, 농어촌 기본소득 포럼을 개최하여 인구 감소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이번 포럼은 '농어촌 기본소득, 인구절벽 농촌의 대안이 될까'라는 주제로 진안군청에서 열리며, 진안군과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다.포럼에서는 기본소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진안군이 기본소득 도입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효과와 문제점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기조 강연은 기본사회 정균승 부이사장이 맡아 ‘농어촌 기본소득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시범 사업의 배경과 기본소득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이어 군산대학교 서정희 교수가 ‘기본소득이 있는 복지국가’ 사례를 발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오은미 의원이 ‘도에서 바라보는 기본소득 정책방향’을 제시한다.특히, 이번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선정된 청양군의 노승복 센터장이 ‘청양군의 기본소득 모델’을 발표하여, 실제 사업 준비 과정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진안군에서 기본소득을 운영하기 위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본소득의 효과와 문제점을 살펴보고,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지 심도 있게 논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남원시, 사회복지시설 급식 위생 '안전망' 강화…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협력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가 관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와 손을 잡았다.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 시설과 50인 미만 사회복지시설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및 영양 관리, 맞춤형 교육 등을 제공하며 급식 질 향상에 나선 것이다.지난 9월에는 대한재가노인복지센터, 살림노인복지센터 등 15개 시설에 급식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현판을 전달했다. 이는 정기적인 위생 점검과 영양 관리,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시설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이용자와 보호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현판 부착 시설들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청결을 유지하고 있으며, 남원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이보영 센터장은 "현판 부착은 단순한 표식을 넘어 시설의 위생 수준과 관리 신뢰도를 높이는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라며,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안전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아동과 노인들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순창군, 대상㈜과 손잡고 지역 소멸 위기 극복 나선다
순창군–대상㈜, 지역소멸 대응 및 상생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순창군 제공) [PEDIEN] 순창군이 국내 대표 식품 기업인 대상㈜과 손을 맞잡고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순창군과 대상㈜은 지난 5일 순창군청에서 ‘지역상생발전 및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정착 기반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번 협약은 순창군이 당면한 지방 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대상㈜ 김경숙 상무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약속했다.협약에 따라 순창군과 대상㈜은 지역 인재 양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성화, 정주 여건 개선 및 사회 공헌 확대, 지방 소멸 대응 전략 수립 등 4대 분야에서 협력한다.순창군은 정책 및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대상㈜은 기술력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기여가 가능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협약 이행 과정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공동 협의체도 운영할 예정이다.주요 협력 분야로는 지역 청년 대상 인턴십 및 현장 실습 기회 제공, 산학 연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 농산물 활용 제품 개발 및 판로 확대, 중소기업 기술 지원, 사회 공헌 활동 확대 등이 포함된다.김경숙 대상㈜ 상무는 “순창은 대상의 전통 발효 기술이 뿌리내린 곳”이라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고 순창 장류가 세계적인 식품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최영일 순창군수는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민간과의 협력이 중요한 시점에서 대상㈜과의 협약은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지역 일자리 창출, 청년 정착 지원, 농산물 소비 확대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남원시, 3년 연속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총 360억 투입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가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3년 연속 상위 20%에 선정되어 총 36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시는 확보한 기금을 바탕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에 집중 투자하여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남원시는 2024년 A등급 112억 원, 2025년 우수등급 160억 원에 이어 2026년 S등급 88억 원을 확보하며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 중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인구감소지역에 지원하는 재원으로, 행정안전부가 지자체의 투자 계획을 평가하여 차등 배분한다.남원시는 변화된 정책 기준에 맞춰 사람, 일자리, 마을 중심의 지역 활력 제고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남원형 특화 전략을 수립했다.특히, 지역 특화 산업인 바이오, 스마트팜, 미꾸리 산업을 고도화하는 '남원 이노폴리스 조성'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이를 통해 기업에는 표준화된 바이오 소재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가에는 스마트팜을 활용한 바이오 작물 표준 재배 기술을 보급할 예정이다.또한, 곤충 부산물을 활용한 미꾸리 사료 개발을 지원하여 농생명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기업 투자와 청년 일자리를 늘려 지역 산업 생태계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지리산 활력 타운 조성 사업'을 통해 주거 인프라를 확충하고, '학교 복합 시설 사업'과 연계하여 커뮤니티 센터, 체육 센터 등을 조성하여 지속 가능한 지방 이주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남원 인재 학당 건립 및 운영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교육 서비스 개선에 힘쓰고, 자녀 교육 문제로 인한 전출을 줄여 지역 인재 육성 및 정주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2026년 신규 사업인 '남원형 글로컬 이음 빌리지', '남원 미식 창업 플랫폼 조성'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과 청년 창업자가 지역에서 주거, 문화, 여가, 일자리를 모두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생활 인구를 증대시킬 계획이다.한편, 남원시는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조성한 공공산후조리원 '산후 케어 센터 다온'을 개원하여 남원 시민뿐 아니라 도민과 지리산권 산모에게 출산 친화적인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남원시 관계자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사람과 기업, 그리고 외국인 유학생들이 남원에 들어오고 머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실질적인 인구 유입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시 청소년, 대인관계 증진 집단상담으로 '소통' 배웠다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 청소년들이 또래 관계 속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특별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원천초, 보절중, 용북중, 인월중, 남원중 총 5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인관계 증진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친구 관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스스로 이해하고 해결 방안을 찾도록 기획됐다.학생들은 감정 조절 능력과 원활한 소통 기술을 배우며 또래 관계를 더욱 건강하게 발전시키는 방법을 익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또래 친구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의사소통 방식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여 대인관계 능력을 더욱 향상시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정일신 센터장은 “청소년 시기의 대인관계 형성은 정서적 안정과 학교생활 적응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센터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업 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해 상담, 보호, 교육, 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 및 생명 존중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
운봉농협, ‘온정담은 김장김치 나눔 행사’로 따뜻한 겨울 만들기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운봉농협은 지난 4일, 운봉농협 서림경제사업소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담은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운봉농협 직원과 운봉남녀새마을회원, 운봉농협청년회, 운봉읍 직원 등 총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김치는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이날 오전에는 참여자들이 절임 작업, 양념 버무리기, 포장 등 김장 전 과정을 역할별로 나누어 진행하며 체계적으로 김치를 준비했다.특히 내·외부 작업장을 구분해 동선과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수급 대상자들이 겨울 동안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배추 상태와 보관 방법까지 꼼꼼히 챙겼다.또한 지역 내 지속적인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향후 관리 방안도 함께 논의하며 사회공헌 의지를 다졌다.운봉농협은 지난 2016년부터 10년째 연말마다 김장 나눔 행사를 이어오며 지역 공동체 강화와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꾸준한 나눔 활동은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오용담 조합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은주 읍장은 “운봉농협이 준비한 이번 김장 나눔은 운봉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잘 보여주는 행사”라며 “정성으로 담근 김치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온기를 전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남원시, 1만 2928 농가에 기본형 공익직불금 269억 원 지급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가 1만 2928 농가를 대상으로 총 269억 원의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한다.이번 직불금은 12월 5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며, 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기본형 공익직불제는 2020년부터 쌀 직불, 밭 고정 직불, 조건 불리 직불 사업을 통합하여 시행하는 제도다.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 보전, 농촌 유지, 식품 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 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일정 자격을 갖춘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원하며, 자격 요건과 준수 사항 이행 여부가 지급 기준이 된다.직불금은 크게 소농 직불금과 면적 직불금으로 나뉜다. 소농 직불금은 자격 요건을 갖춘 0.5ha 이하 농가에 130만 원이 지급된다. 면적 직불금은 면적 구간별로 차등 단가를 적용, ha당 136~215만 원이 지급된다.남원시는 지난 2월부터 비대면 접수를 시작, 10월까지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자격 요건 및 준수 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그 결과 소농 직불금은 4124농가에 53억 원, 면적 직불금은 8804농가에 216억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남원시는 읍면동에서 최종 지급 대상 농가와 농지를 확인하고 계좌 검증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여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익직불금이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직불금 지급 완료 시까지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시, 원광대와 스마트팜 전문 인력 양성 '맞손'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가 원광대학교와 손잡고 스마트팜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두 기관은 글로컬대학 지역상생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2026년부터 3년간 스마트팜 전문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특히 남원시의 주요 작물인 토마토 스마트팜 분야에 특화된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맞춘다. 교육 이수 후 지역 스마트팜 토마토 전문 농가 및 청년 인력의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새롭게 개설되는 스마트팜 토마토 과정은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결합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청년층의 농업 분야 유입을 독려하고 농촌 정착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역 청년뿐만 아니라 선도 농가에게도 실질적인 스마트팜 운영 능력을 제공하여 즉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김연주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전문 교육과정 운영이 스마트팜 기술 활용 인재 육성은 물론, 남원시의 청년 농업인 육성 정책과 연계되어 지역 농업의 미래 인재 확보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남원시 주천면, 경주시 내남면과 교류 행사…상생 발전을 모색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 주천면이 자매결연 도시인 경주시 내남면을 방문하여 양 지역 간의 우호 증진과 상호 교류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이번 교류 행사는 단순한 친선 방문을 넘어 영호남 지역 간의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 지역 문화 홍보를 통해 실질적인 교류의 의미를 되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주천면 기관사회단체장 및 발전협의회 관계자 30여 명이 내남면을 찾아, 내남면 기관사회단체장 및 직원 30여 명과 함께 교류하며 화합을 다졌다.방문단은 내남면 관계자들과 상견례를 시작으로 오찬을 함께하며 친목을 도모했고, 경주국립박물관 등 경주시 주요 관광지를 견학하며 지역 문화와 역사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남원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홍보하며 지역 발전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박정수 발전협의회장은 양 지역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노환순 주천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방문단을 따뜻하게 맞아준 내남면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의 우호 관계가 더욱 견고해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
남원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쾌거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가 질병관리청 주관 '2025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남원시의 체계적인 감염병 예방 노력과 신속한 현장 대응 능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질병관리청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전반을 평가했다. 감시 체계, 역학조사, 환자 관리, 예방 홍보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했다.남원시는 농촌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예방 전략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진드기 노출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예찰 활동을 펼치고, 환경 정비와 고위험군 대상 교육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인 예방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또한 농업인과 노년층 등 시민들의 생활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 교육과 대규모 예방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리플릿, 홍보물, 교육 자료 배포는 물론, 전광판, 현수막, 문자 메시지, 카카오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활동도 꾸준히 전개했다.한용재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남원시의 선제적인 정책 추진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강력한 예방 중심 전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남원시, 중소기업 근로자 역량 강화 교육 성공적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가 광치복합문화센터에서 중소기업 근로자 역량 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지역 산업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4일, 광치복합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 및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2025년 중소기업 근로자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이번 교육은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근로자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ChatGPT 활용 교육과 더불어, 법정 의무 교육인 장애인 인식 개선 및 성희롱 예방 교육도 포함되어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시는 교육 현장에서 202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과 다양한 기업 지원 제도를 안내했다. 평소 지원 정책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낮았던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평가다.최경식 남원시장은 복합문화센터 준공 후 첫 근로자 교육을 진행하게 된 것에 대한 의미를 강조하며, 앞으로도 기업과 근로자에게 필요한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남원시는 2026년에는 기업들의 실제 수요를 더욱 세밀하게 반영하여 근로자와 임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다각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
순창군, 가족친화기관 3회 연속 재인증 성공
순창군, 성평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관 재인증 획득 (순창군 제공) [PEDIEN] 순창군이 성평등가족부의 가족친화기관 인증 심사를 통과하며 2028년까지 가족친화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순창군은 유연근무제 확대, 육아시간 사용 지원, 남성 공무원 육아휴직 활성화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시행해왔다. 이러한 노력이 가족친화적인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가족친화인증은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하는 직장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성평등가족부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심사하여 인증을 부여하며, 인증의 유효기간은 3년이다.순창군은 2014년 최초 인증을 시작으로 2017년 인증 유지, 2019년과 2022년 재인증에 이어 올해 3회 연속 재인증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이번 재인증은 순창군이 가족친화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직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유연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난닝구닷컴 이정민 대표, 순창군에 2천만원 상당 여성 의류 기탁
㈜엔라인 난닝구닷컴 이정민 대표, 2000만원 상당 여성의류 기탁 (순창군 제공) [PEDIEN] 여성의류 전문업체 ㈜엔라인 난닝구닷컴 이정민 대표가 지난 3일 순창군에 2천만원 상당의 여성 의류 445벌을 기탁했다.이번 기탁은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난닝구닷컴은 2006년 설립 이후 합리적인 가격과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20~50대 여성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여성 의류 전문 브랜드다.특히 자체 제작 상품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소재를 활용하고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이정민 대표는 “순창군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최영일 순창군수는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주민들이 더욱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순창군은 기탁받은 의류를 지역 내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난닝구닷컴의 기탁은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아영면, 난방 취약 계층에 따뜻한 겨울 선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아영면이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이번 겨울철 집중 보온 지원 사업을 통해 난방 취약 계층 10가구에 맞춤형 난방용품과 난방유를 지원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아영면행정복지센터는 난방비 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각 가구의 복지 욕구에 따라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여 사업의 효과를 높였다.특히, 노후 전기매트를 사용하는 2가구에는 새 전기매트를 전달하고 기존 매트를 폐기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전기매트 사용 시 안전 수칙 안내와 겨울철 화재 예방 교육, 주거환경 점검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또한, 거동이 불편하여 난방유 사용이 어려운 가구에는 내의, 자켓, 양말 등 20만원 상당의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나머지 7가구에는 20만원 상당의 난방유 쿠폰을 지급하여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었다.이금연 아영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아영면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